고양이와 할아버지 1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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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배의 귀여운 조합.

귀엽지만 쓸쓸하고 세월을 많이 지나온 그들 중 누구라도 아플까봐 전전긍긍하게 된다.

고양이를 너무 잘 그렸어. ㅋㅋㅋ

뚱냥이 최고.

201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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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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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할 만하지만,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

그래서 흥미는 조금 반감 되었다.

여자에게 책이 각별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차별하지 않으며 윽박지르지 않는다. 좋은 책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묻고 싶던 의문들을 묻게 해준다. 좋은 책은 세상의 비밀을 아무 조건 없이 알려주고 삶의 기쁨을 무조건적으로 나눠준다. 기댈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다. - 7

201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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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
아녜스 마르탱 뤼강 지음, 정미애 옮김 / 문학세계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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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오해했네 내가.

상실을 극복해나는 이야긴데, 참 재미없다.

201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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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7-08-30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은 좋은데 말이죠...

hellas 2017-08-30 22:04   좋아요 0 | URL
그래서 오해를.....;ㅂ;
 
그리스는 달랐다 - 아테네 걸어본다 14
백가흠 지음 / 난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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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본다 시리즈 14번째.

짧은 소설 형식으로 그리스를 걷는다.

걷는 행위를 대리 만족하는 것은 대체 뭘까.

그걸 잘 모르겠으면서도 자꾸 타인의 걸음을 뒤쫓는 것 같다.

떠도는 것과 머무는 것의 차이에 대해 골몰하고 남겨진 것들과 기다리는 것들을 떠올리며 쓸쓸함이 더해진다. 여행의 끝은 언제나 그런가 싶었다. 돌아가야만 할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할 때, 돌아가는 것이 망설여진다. 지친 몸과 이국의 문화에 익술해질 무렵 여행은 끝이 난다. 아쉬움보다는 안도감이, 설렘보다는 익숙함이 여행의 끝을 일러준다. - 국립미술관은 공사중이었다 중.

J는 이번 여행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는 한국에서의 모든 것에 지쳤다. 다음에 한국을 떠나는 일은 여행이 아니라 이주가 될 것이 분명했다. 자신이 이제 젊지 않다는 것을 그는 여행을 오고 나셔야 알게 되었다.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더이상 남지 않았다는 게 그 증거였다. 자신에게 남은 청춘이 없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가득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북쪽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는 순간, 사라졌던 흥분과 긴장감이 살아났다. - 하늘에 매달린 도시 중.


201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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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게 본 드라마. 오랫만의 드라마 덕질.

드라마 16부를 온전히 다시 본 기분이지만, 기대했던 장면 묘사, 감정 묘사 등의 지문은 별로 없다.

작가의 디렉션도 거의 없어 아마도 그 부분은 털어내고 만든 대본집이 아닐까 한다.

201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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