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수잔 바라클로우 글, 조 코넬리 그림, 고호관 옮김, 유정선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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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즈펌]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 처음 만나는 신기한 곤충의 세계!! 


* 저 : 수잔 바라클로우
* 역 : 고호관
* 그림 : 조 코넬리
* 감수 : 유정선
* 출판사 : 부즈펌(VOOZFIRM)

 


지구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동물이........ 바로 '곤충'이라고 합니다.
무려 100만 가지 종류가 넘고, 지구 전체 동물의 70%를 차지한다고 하니...
어마어마 합니다.
곤충은 그냥 벌레랑 다르죠.
아이들은 다 벌레라고 할때가 많아요.
그때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있잖아요.


[곤충은 몸통이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나뉜 동물이다.
더듬이 1쌍, 겹눈 1쌍, 날개 2쌍, 다리 3쌍을 가지고 있다.]


물론 환경에 따라 변화된 모습의 곤충도 존재하니.. 꼭 날개가 없다고 곤충이 아닌것이 아니에요.
사실 곤충은 눈으로 볼때 딱히 정감이 가는 동물들은 아닙니다.
나비처럼 이쁜 곤충도 있지만 대다수는... 음...
굉장히 사실적인 이 책의 실사 그림만 봐도..
실물이 아닌 그림인데도 조금 놀랄때가 있어요.
겉보기엔 이쁘지도 않고 오히려 좀 무서운 곤충.
이 곤충들은 사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한답니다.
이 곤충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하고 있어요.

 

나비목/벌목, 딱정벌레목, 메뚜기목/사마귀목/대벌레목/바퀴목, 노린재목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이 책은 사이즈가 커요.
사이즈가 큰데다가.. 그림은 정말 리얼하니...
솔직히 저는 조금 무섭기도 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아이들이더라구요.
무섭지도 않은지.. 잘도 봅니다^^;;;

 

모래나나니라는 곤충부터 우아...애벌레를 잡은 모래나나니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여름 한철에만 살지만 뉴질랜드와 남아메리카 쪽에 살고 있네요.

그리고 보라색 딱정벌레도 있어요. 그냥 갈색만 생각했는데.. 보라색이라니..

거위벌레라고 있는데요.
목이 굉장히 깁니다. 특히 수컷이요.
그림이 꼭 포크레인처럼 생겼어요.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흔들...

'곤충계의 괴물'로 불리우는 자이언트 웨타.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합니다.
해충으로 오해해서 죽이면서 최근 멸종 위기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 곤충도감으로 활용해도 좋아요.
그림 자료들과 디테일한 모습이 인상적이거든요.
각 곤충 이야기와 특징, 사진만으로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책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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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창경궁 인문여행 시리즈 9
이향우 글.그림, 나각순 감수 / 인문산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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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간 창경궁 사진이 없어서, 3년 전 5월 아이와 궁궐 숲 체험시 찍었던 사진들과 함께합니다.>

 

궁궐,한국사,역사 [인문산책]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창경궁 :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정감있는, 그러면서 아픔을 간직한 궁


* 저 : 이향우
* 감수 : 나각순
* 출판사 : 인문산책

 

궁궐을 워낙 좋아하면서 이 시리즈의 처음 책이 나왔던 그 순간 구매를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창경궁 책을 보다 안되겠어서 다른 시리즈도 구매했죠.
아직 더 나올 책들이 있다하는데 다 소장하려 합니다.
창경궁.
고 3 여름, 반 친구랑 같이 가서 교복 입고 창경궁 내에서 사진을 엄청 찍고 온 기억이 납니다.
그 사진을 찾다 못찾았는데요.
전 어릴때부터 궁이 참 좋았습니다.
창경궁이 가장 가까운데 옆에 창덕궁은 자유롭게 못 들어가던 때라 잘 안갔던거 같아요.
그 창경궁을 책을 만나보니, 어쩜 이렇게 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지요.

 

 

이 책은 창경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술대학을 졸업한 저자의 이력이 있어서인지, 창경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으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책을 따라 읽다보면 내가 꼭 궁을 거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상을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창경궁 내의 사진들과 연관된 역사의 기록들.
이 궁궐에서 일어났던 과거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이 그려집니다.

 

 

 

조선 4대 임금 세종 대왕께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이 있던 곳입니다.
그 후 성종 임금께서 세 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확장하여 세운 별궁이지요.
세조의 비 정희왕후(貞憙王后) 윤씨, 성종의 생모 소혜왕후(昭惠王后) 한씨, 예종의 계비(繼妃) 안순왕후(安順王后) 한씨를 모시기 위해서요.
경복궁, 창덕궁에 비해서 창덕궁과 종묘의 근방에 지었고 세 어른을 위한 마음으로 지은 곳이기에 화려하진 않아도 정갈한 궁궐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소실되고 재건되고 일제에 의해 철저히 수모를 당한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숙종-인현왕후-장희빈, 영조-사도세자-정조 등 역사 속 이야기들이 실제로 벌어졌던 장소기도 한 창경궁.
실록에 기록된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스토리로 재미와 역사 공부도 되지만, 공부가 되는 각 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그 전엔 그냥 봤던 건물들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취선당의 자리, 사도세자의 부르짖음, 다음에 가면 더 느껴질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함께 견뎌온 창경궁.
일제에 의해 창경원이 되고 그 아름다운 연못에 케이블카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선의 기를 끊고자 청룡, 백호 자리에 세운 건물들.
종묘와의 단절 등 고쳐야 할 점들을 다행히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수많은 나무들 대신 그 자리에 있었을 우리의 옛 건축물들은 동궐도 그림을 통해서 상상을 해야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겨울의 궁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사 계절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실 여름엔 덥다고 꺼려지고 겨울엔 춥다고 안가게 되는 궁궐입니다.
비올때도요.
작년에 비올때 경복궁을 갔었는데요.
아... 비가 와도, 추워도, 눈이 와도 궁궐은 그 나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도 올 겨울엔 겨울의 창경궁 사진을 남겨두고 싶어요.





 

 

책 속의 팁이나 이런 글의 흔적들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그냥 온전히 책에 올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책읽기랍니다.
왜 힐링여행인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곧 받을 다른 두 권이 더 기대가 됩니다^^

 

 

 


아래는 어디 나라 같으세요?
꼭 프랑스의 정원 같지 않나요?
여기는 바로.. 창경궁입니다.
대온실 앞이지요.
너무 아름답죠?






그리고 대온실 주변 사진도 올려봅니다.
마침 책을 펼치지 바로 같은 무늬 책이 나오네요^^






아무리 전각들이 많이 상하고 소실되었다고는 하나....
남은 건축물만 돌아봐도 많은 시간이 걸려요.
여유롭게 창경궁에서 나무들이 각 건물들이 하고픈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싶어요.
날씨 선선해지면 꼭 창경궁 나들이 가려구요~
아마 조금 또 새롭게 보일 것 같습니다.
전보다 더 창경궁하고 진해진 것 같습니다~

 

궁궐,한국사,역사,조선,창경궁,정조,장희빈,한국문화,문정전,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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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고전 읽어주세요 -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위한 19가지 가이드
김형진 지음 / 토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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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토라] 엄마, 인문고전 읽어주세요 - Slow Reading & Slow Thinking
 

 


 * 저 : 김형진
 * 출판사 : 토라

 


어릴때 학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빌려오고 하는게 참 좋았습니다.
누가 강요해서가 아닌, 내가 보고 싶은 책들을 마음껏 빌려보고 읽을 수 있는게 그리도 행복했습니다.
책을 사서 보지 못한 어려운 형편이었던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받았던 독후 상장들이 너무 좋았고 아직도 간직하고 있네요.
커가면서도 여전히 책을 찾았지만 사회 생활하면서 잠시 내려놓다 다시 읽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책도 좀 읽자 해서 어릴땐 장난감처럼 책을 여기저기 뒀었네요.
큰 아이는 워낙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습니다.
거기에 엄마의 과욕이 더해졌네요.
어느날 절 보니, 어쩌면 무분별하게 그냥 당시 신간, 베스트셀러 위주로 너무 아이에게 체계적이지 않은 독서를 하게 한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독서의 즐거움을 놓칠까봐 놀라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게 작년이었던거 같아요.
아이도 힘들도 저도 힘들었던...
그때 고민하고 결론을 내린게, 엄마가 권하는 책,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골고루 보기로 했었습니다.
독서 기록은 제목이라도 기록해두라고..
하지만 잘 안되네요^^
인문고전도 2년전에 하려다가 못하고..
이제 4학년이니.. 이 책을 읽은 김에 이번 여름부터 엄마표로 같이 해보려 합니다.
마침 엄마가 좋아하는 책들 리스트가 책에 실려 있어서 아이랑 같이 보려고 해요.

 

이 책을 보면서...
기록해 둘 말들이 좀 있더라구요.
저의 마음을 좀 다듬을 수 있는 말들이라고나 할까요.
아이와 같이 어떻게 독서를 하고 그 후 활동을 할지도 궁금했는데요.
전문가의 손을 거친 내용이라 그런지 방법 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같이 읽어도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 자체의 구분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 Part 1. 부모님을 위해 - 총 12가지 가이드
◆ Part 2. 아이들을 위해 - 총 7가지 가이드
◆ Part 3. 효과가 제대로 나는 독서법 - 총 5 스텝

 





 

요즘은 정보 과잉 시대라고 할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정말 필요하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지요.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책도 엄청 많습니다.
아무리 독서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읽어서 도움이 안되는 책들도 분명 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그래도 하나라도 남을, 양질의 책을 찾는 것이 사실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조금 편하게 가려다가 그 방법에서 이미 실패를 한번 해서인지...
이 책을 보고 나니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엄마의 책 욕심이 너무 과했던겝니다.
인문고전...
이 책의 Part1을 매우 유심히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책을 읽혀야 하는지부터 말이지요.
책을 선택하는 제일 처음 과정부터 실제로 아이들과 독서 토록을 하면서 얻은 내용들도 공유가 됩니다.
12가지 가이드를 읽다보면 이런 점들을 유의하고 이런 점들은 참고해야겠다는 것이 그려집니다.
좋은 조언이 되는 가이드지요.
아이를 위한 파트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책 읽는 순서가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 기본에 충실하기
- 편식하지 않기

 



 

책을 보면서 도움이 되는 몇가지 글들을 적었습니다.

 

. Slow Reading & Slow Thinking
. 정확한 언어로 말하기
. 깊이를 줄 수 있는 독서
. 꾸준한 독서


너무 많아서 제가 남기고 싶은 내용들만 적었네요.
특히 '느림의 미학'이라는 그 말이 와 닿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깊게 이해하고 폭 넓게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그 말....
마음에 새겨봅니다.

 



 

요즘 저희 아이는 역사 책에 많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본 책을 근 4년간을 기억해보면...
전래 - 위인전 - 한국사 - 삼국지 - 고전 일부 (영웅전 위주) - 한국사.....
그 중엔 만화책도 있습니다만, 글밥이 긴 책들도 잘 보는 편입니다.
중간 중간 창작도 보긴 했으나 확실히 어느 정도 책읽기의 치우침이 있습니다.
사회, 경제, 문화 파트는 띄엄띄엄 보았네요.
4학년 들어와서 명문 읽기를 조금씩 하는데요.
인문 고전을 무턱대고 준비없이 시작하려던 저의 2년전 모습이 생각납니다.
올 초부터 준비했던 명문 읽기로 바탕을 잡았으니..
인문 고전.. 시작해보려 합니다.

 

책 속에 TIP들이 매우 유용합니다.
Part3의 경우엔 실제로 효과가 나는 독서법을 알려줍니다.
한번에 다하긴 힘들고 참고가 될듯 해요.
뒤에 나오는 부록의 경우엔, 이미 읽은 책들도 있어서 4~5학년 책 위주로 구매를 몇권 했어요.
올 여름엔 인문고전 편을 꼭 해보려구요.
그냥 활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책읽기를 해보려 합니다.
책읽기가 얼마나 재미난지, 즐거운지, 또 도움이 되는지 올해 다시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토라,독서교육,인문고전읽기,초등고전,인문고전추천,고전추천,초등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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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총정리 4-1 (8절) - 2014년 동아 총정리 2014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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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두산동아] 동아 총정리 4-1 (2014/ 8절) - 4학년 1학기는 총정리로 마무리 하려고 해요^^
 
 

* 저 : 두산동아 편집부
* 출판사 : 두산동아
 
 
 
4학년이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요.
벌써 한 학기를 마무리해가는 시점입니다.
어느 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참 빠르네요.
초등학교 입학했을때, 그리고 3학년이 되었을때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는데..
4학년이 되어서도 역시 어려운가봅니다.
내년이 되면 더 과목도 많아지고 할텐데....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아이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전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교재들을 보면 저희 아이 학교랑 진도가 안 맞을때가 많더라구요.
학교가 좀 천천히 갈때가 많더라구요.
결국 교재들은 복습용이 되죠^^ ㅎㅎㅎ
이번 총정리도 사실 아이와 복습 의미로 보고 있어요.
이미 배운거지만 기말고사 대비 (올해부터 기말만 보더라구요.) + 말 그대로 총정리, 복습용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온라인 전국 모의고사까지 있어서 점검 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네요.
 
moon_and_james-2
 
 
 

이번 여름방학까지 이 총정리는 마무리 해보기로 했어요^^
그 전 기말고사 대비부터 하구요~

 국어,수학,사회,과학 - 단원평가

 중간평가 2회, 기말평가 2회

 영어,도덕,음악,미술,체육 문제

 인터넷 학습 www.doosandonga.com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서술형/논술형 + 최신 경향 문제입니다.
시간을 내서 풀고 싶다고 해서 지금 말고 방학때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어요.
사실 요즘 시험들은 서술형이 참 많더라구요.
국어도 논술 형태도 있구요.
유형에도 익숙해져야 하고 풀이과정도 잘 알아둬야 하기 때문에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는 작년에 수학은 서술형 연습을 했고, 올해는 좀 뜸하게 해서 그런지 또 그새 감이 낮아졌더라구요.
올 여름엔 그래서 이 서술형/논술형으로 다시 유형 파악 및 대비를 하려고 합니다.
10장 정도 되는데요. 양보단 질로 승부하려구요. ^^



 

이 책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파트네요.
국어,수학,사회,과학의 단원평가입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이랑 정해두고 했는데, 양이 많아서 조절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한번에 하긴 힘들고 조금씩 아이랑 같이 조절하셔서 진도를 나가시면 좋을듯 해요.
저희도 아들하고 상의해서 기말고사 대비로 일부하고, 나머진 방학 시작하고 1~2주 내에 끝내기로 했답니다.

 
 

단원 평가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따로 공부를 안하고 바로 풀기 때문에 (아직 기말고사 시험이 안 나와서 그냥 평상시대로 풀 수 밖에 없었네요.)
아이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결과가 뒤에 나오죠. ㅎㅎㅎ
하지만 풀면서 아이도 한번 더 수업 내용도 생각해보고 정리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원 평가 뒤에는 국,수,사,과의 각각 중간 2회, 기말 2회 평가가 연이어 나옵니다.
이 부분을 꼭 유심히 풀어보려 합니다.
시험 대비용으로도 괜찮은 파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영어, 도덕, 음악, 미술, 체육 문제가 나와요.
사실 생각도 못했는데 뒷 부분에 나와줘서 말 그대로 총정리 교재임을 실감했습니다.

 



 

 

 

열심히 풀이를 해봅니다.
전체를 다하긴 힘들어서 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해두고 꾸준히 했습니다.
이 교재는 8절지 인데요.
이런 교재를 한자급수 때도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엔 책은 보기만 하고 따로 노트에 적어서 그랬는지...
이 교재를 풀면서는 불평이 많더군요.ㅠㅠ
접히지 않는다, 글씨가 잘 안 써진다.. 휴...
나중에야 익숙해졌는지 별 말 없지만....
이런 스타일의 교재는 아직은 싫다네요.
자꾸 연습이 필요하겠죠?

 

 

사실 국어가 너무 중요해서 제일 열심히 하라고 하긴 합니다.
집중도 해야 하고 문맥 이해, 문장 이해도가 많이 필요하죠.
집중 살짝 안하면 바로 문제가 틀리는 국어.
열심히 했으나 논술형 답은 좀 보완이 필요하더라구요.

 

 


 

 

 수학은 잘 하긴 했는데요.
실수를 또 많이 했어요. ㅠㅠㅠ
울 아드님이 자꾸 실수를 하거든요.
안 풀고 넘어간 문제까지.. 헐....
문제 풀고 오답 풀이까지 같이 했거든요.
본인도.. 어이가 없어서 웃을때도 있더라는....


엄마랑 같이 채점하면서 틀린 문제를 푸는데..
확실히 몰랐던건 2문제였던거 같아요.
이해는 했는데 엉뚱한 분수로 계산하더라는....
연습 더 하자 했답니다~



 

 


사회 과학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어째 아는 것도 안 쓰고 틀렸는지...
사실 다시 푸니까 수학 빼도 다 맞더라구요.
녀석....
집중을 안했단 증거!!!!
그래서 말했습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정확도를 높이자고, 그리고 나서 속도를 높이기..
급하지도 않은데 하고 놀려고 대충하다 다 틀렸죠 뭐...
습관이 무서운거라 집에서부터 제대로 하자 다짐했어요.


 

 


오답 풀이를 했기 때문에 왜 틀렸는지, 뭘 실수했는지 바로 확인했습니다.
자신도 인정!!!!
집중 집중~~~



 

 

 

총정리 하면서 학습 내용 복습도 좋지만...
아이의 습관을 다시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급한 마음이 다 망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천천히~~~
그리고 나서 정확하게 하고 속도를 높이는 습관을 들이려구요.
다음번 풀이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사실 저도 8절지라 걱정은 했는데, 처음엔 걱정스럽다가 결국 누워서 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이 되던 아들램.
이제는 앉아서도 편하게 하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그리고 이 교재로 기말도 대비하고 4학년 1학기를 멋지게 마무리 하려구요^^
아들, 우리 화이팅하자^^
알찬 교재로 1학기 같이 마무리해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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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어린이 자연 비교 도감
윤주복 글.사진,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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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 서로 닮은 식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 서로 비슷비슷해보이는 식물 구분하기
 
 

* 저 : 윤주복
* 그림 : 류은형
* 사진 : 윤주복
* 출판사 : 진선아이
 
 
 
 
야외에 나가면 어찌도 이리 비슷비슷한 식물들이 가득한지...
명확하게 알고 보는 식물 외에 사실 더 더 헷갈리고 이름도 잘 외워지지 않는 식물이 더 더 많습니다.
자세히 안 보고, 또 상세하게 기억하지 않아서기도 하겠죠.
평상시엔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아이들이 물어볼때 난감합니다.
진짜 헷갈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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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 식물 책을 꼭 봐야 합니다. 같이요.
이번에 아이와 같이 이쁜 책을 봤습니다.
기존에 본 식출 책하고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왜냐구요?
바로 식물 비교 구도로 작성된 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식물 vs 또 다른 식물, 게다 비슷한 식물을 비교해 둔 자료들이기 때문에 더 눈에 들어오죠.
일석이조라고 할까요?
아이는 사실 스티커 책을 기대했지만, 막상 펼쳐보니 관심을 많이 두고 봅니다.
엄마인 저도 너무 재미나게 볼 수 있어요.
표지부터 너무 이쁜 책이랍니다~
 
 
moon_and_james-1

 

 

 

<이렇게 활용하세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도 나와 있어요.
눈으로 먼저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디테일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더 도움이 된답니다.
꽃에서 씨앗까지...
그리고 실제로 나가서 보면 바로 적용이 되겠죠? ^^

 



 

어릴때 더 많이 봤던 딸기들.
이름이 뱀딸기, 산딸기인지 둘이 너무 비슷한데 이번 기회에 알았습니다.
즐겨먹던 새콤한 딸기들.
요즘은 주변에서 잘 안 보이더라구요.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꽃 색깔이 다르고 (노란색vs흰색), 잎이 다르고 (3장의 작은 잎vs잎몸이 3~5갈래로 갈라짐), 열매 속도 다른 두 딸기.
하지만 맛은 둘다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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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과 팬지는 색부터 정말 비슷합니다.
둘다 연한 보라색이에요.
하지만 꽃잎이 다르고 색이 약간 다르빈다. 잎 모양과 꽃 모양도 살짝 다르네요.
제비꽃은 씨름꽃이라도고 불리운다네요. 꽃 모양이 씨름을 하는 것 같다구요. ㅎㅎㅎ
팬지는 근심이란 말을 지닌 프랑스말이라고 합니다.
꽃잎을 보면 살짝 근심스런 표정이라고 하네요.



 

 
나무, 꽃 등 다양한 식물들을 비교하고 있어요.
위에서 전체적으로 봤다면 아래는 이렇게 서로 자세히 비교해볼 수 있게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비슷해보여도 실제로 들여다보니...
많은 차이들이 보여요.
 

꽃잎, 씨앗, 잎 모양, 열매 등등

단순한 비교에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그 식물에 얽힌 간단한 이야기와 속하는 식물군 들도 알 수 있답니다.



 

 

언뜻 보기엔 진짜 비슷하지 않나요?
정확한 이름을 모르면 헷갈릴만합니다.
정말 비슷했던 식물들을 일부 나열해보면....
 
 

- 진달래와 철쭉 : 분홍색도 비슷, 꽃모양도 비슷
- 뽕나무와 닥나무 : 빨간 열매도 똑같이 열리고, 잎도 비스무리....
- 귤나무와 탱자나무 : 어쩜 생김새도 비슷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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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물 비교 도감으로 보니 조금은 구분이 가능해지네요^^

 

 

 

책이 오자마자 아들이 더 더 좋아합니다.
열심히 엄마랑 같이 전체적으로 한번 싹 보고....
같이 읽어봤어요.

 

 

그리고 맘에 드는 식물을 선택, 그려보고 싶다 합니다.
그림만 그린다더니 글씨까지...



 

예쁜 명자나무와 모과나무를 그려보았어요.
열매를 보더니, 모과는 할머니 댁에서 봤다고 아는 척을 합니다.
두 나무 크기가 다르다고 하니 많이 놀래네요.
그러면서 꽃이 이쁘다고 합니다^^

잘 그렸다고 브이~~ ^^

 

 

 
여기서 끝이 아니더군요.
메인 나무들을 그려야 한다고...ㅎㅎㅎㅎㅎ
꽃을 그립니다.
야무진 둘째 손에서 탄생할 멋진 두 꽃들이 기대가 됩니다.
moon_and_james-3



 

moon_and_james-2
 
 
손이 아프다면서도 끝까지 이쁘게 완성한 멋진 두 나무.
이쁘죵? ^^
이번 기회에 조금 자세히 보는 활동을 해봐서 아이도 좀 집중하는 모습을 배웠습니다.
이야.. 다음엔 또 다른 식물 해봐야겠어요^^

 




 

이달 초에 야외로 캠핑도 다녀왔는데요.
밖에 나가면 많은 나무들과 식물들, 꽃이 있죠.
하지만 이름은 참 쉽게 입 밖으로 안 나와요. ㅎㅎㅎㅎ
이젠 이 책을 들고 가봐야겠어요.
아이들과 같이요.
이번 여름에도 캠핑을 갈 텐데요.
가서 좀 엄마도 식물 이름 좀 팍팍 대면서 자랑 좀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아이들과 같이 보기도 너무 좋고 식물 이름 알고 비교하는 재미도 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보면 좋을듯 하여 살짝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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