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몬스터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11
김해등 지음, 경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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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일기 몬스터 - 아이들이 생각하는 일기란...

 

 

* 저 : 김해등
* 그림 : 경하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제목과 표지를 보면 무지무지 무서인 이야기 같아요.

하지만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바로 일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우리 둘째 아이에게 딱 필요한 책임을 직감했죠.

형이랑 달리 뭔가 읽고 쓰는 것은 참 힘겨워하는 둘째 아들.

일기도 정말 책 속의 동구처럼 매번 '오늘 나는.... '만 가득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일기 과외까지 받아야 할 정도인지는..

일기쓰기 검사에 대한 인식, 아이들이 생각하는 일기에 대해서 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요.

아이 입장에서도 변화가 분명 있었으리라 생각되어요~~~

 

 

 

 '살다 살다 칭찬'은 뭐야?

 

 

 

 

동구네 반에서는 이런 칭찬이 있다고 해요.

'살다 살다 칭찬'

?일기를 쓰고 검사를 받을때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해주는 칭찬인거죠.

이 칭찬을 받는 것을 부러워하죠.

그리고 선생님은 아이들의 일기에 항상 답글을 달아줍니다.

그런 어느 날 태우는 칭찬을 받아요.

일기를 못 쓰는 동구는 엄마가 일기 과외 선생님을 채용했다고 해서 누군가 했죠.

그런데 바로 칭찬을 받은 태우!!!

이 둘은 친구끼리 과연 일기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태우에게도 비밀이 있어요~

 

 

 

동구의 일기는 뭔가 글씨도 알아보기 힘들고 맺음이 없습니다.

사실 여긴 비밀이 있었죠.

일기를 쓸때마다 일기 몬스터가 나타나는 거에요.

연필심을 부러뜨리는 이빨 몬스터, 지우개를 먹는 먹보 몬스터...

동구는 일기 쓸때마다 참 힘이 들죠.

이런 비밀을 태우에게 다 털어놓는데요.

 

 

태우 또한 고백합니다.

자기도 일기 몬스터를 만났었다고...

하지만 몬스터들은 일기 쓰기를 겁낼때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태우.

남의 일기를 베껴쓰면서 자신감을 가졌고 그 후 몬스터가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동구와 태우는 힘을 합쳐 일기 몬스터들을 이겨내고

진짜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일기라는 게 남에게 보이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도 누구한떼 일기를 보여 줄 의무 같은 게 없어요."

 

 

일기는 말 그대로 日記

즉, 그날 그날의 기록입니다.

그날 내가 겪은 일들, 인상 적인 내용, 느낀 점 등을 사실적으로 쓴 글이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게 참 어렵죠.

글쓰는 것도 힘들뿐더러 (글씨, 띄어쓰기 등등)

오래 앉아서 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거든요.

게다 검사를 하니.....

 

 

 

 

동구의 진짜 일기를 본 선생님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변화를 생각합니다.

보여주지 않을 일기와 보여줘도 될 일기를 구분하는 것이지요.

이 점은 벤치마킹해봐야겠어요^^

 

 

 

동구는 선생님의 답글과 태우와 경험한 일들로 인해 일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남한테 보이기 위해 쓰는게 아닌 나만의 기록이라는 것을요^^

 



 

아직 책읽기가 수월하지 않아서.. 한참을 걸려 읽었습니다.

아빠랑도 읽고 스스로도 읽었지요.

이 책을 학교에도 들고가서 열심히 친구들과도 본 아들램.

읽기는 싫어하면서 책을 들고 학교에는 무지 갑니다.

친구들과 책을 같이 나눠 보는 것을 너무 좋아라 해요^^;;

제발 집에서도 잘 봐주길~~~



 

 

 

저희 아이도 일기를 쓰죠.

검사를 하니까...

그렇다고 해도 글도 쓰는 연습도 할겸 보는데요. ㅠㅠ

좌절이죠.

동구 수준입니다.

휴...

1학년 내내..

일기 몬스터를 보고는 좀 달라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 읽고 나서 아래처럼 글도 써봅니다.

글씨 틀린건 따로 말로 하고 고치진 않았습니다.

아직 어수룩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 맘이 보입니다.

아이도 일기 잘 쓰고 싶대요.

에고..

이제 엄마도 좀 도와줘야겠어요.

맘 편하게 일기 쓰도록요~

짠해요~

 

 

 





저는 아직도 초등학교 때 쓴 일기를 가지고 있어요.

글씨는 ㅎㅎㅎ 완전 엉망진창...

이사갈때마다 안 버리고 가지고 있다는거 자체가.. 참..

그런데 내용을 가끔 볼때마다 옛날 생각이 나요.

정말 오래전이거든요.
 앞으로도 안 버리려구요.

제 소중한 기억을 찾아주는 보물....

아이들에게 찾아서 보여주고 싶어요.

일기라는 것이 어쩌면 숙제라고 생각되지만,

내 추억을 기록하는 작은 나만의 비밀 기록장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지요.

아이들 책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우리 둘째가 2학년이 되어서는 조금 더 자신감 가지고 알찬 일기를 쓸 수 있기를 기대도 하구요^^

 

 

 

 

주니어김영영사,초등저학년 책읽기,?창작동화,일기쓰기,초등 일기,일기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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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s 중학 리스닝 스피드 140 1 - 초등5,6 ~ 중학1 Bricks 중학 리스닝 스피드 140 1
Red Bricks 편집부 엮음 / 사회평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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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s 중학 리스닝 스피드 140 - 1 (2015) : 반복적인 스피드 듣기 훈련을 통해 패턴을 익혀보자~

 

 

* 저 : Bricks 편집부
* 출판사 : 사회평론(Bricks)  

 

 

초등 5학년이 되는 아들과 중학교 교재를 한번 도전해보려 했다.

영어 학원을 다닌적은 없고, 1학년때부터 ?방과후로 하는 학교에서 하는 원어민 수업만 들었다.

한번 시도했으나....

이 속도 140 이라는게 쉬운게 아닌가보다.

하긴, 공개수업을 가서 보니 조금 천천히 하긴 하는데..

음...

이제 겨우 2년 남은 중학교.

준비는 해야겠단 생각을 해본다.

 

 

왜 140일까?

이 140이 뭘까?

 

 

가장 궁금했던 점이아.

문제가 140개인가?

 

 

 

140 wpm의 발화 속도
- 중학 영어듣기평가의 발화 속도인 평균 120-130 wpm보다 빠른 140 wpm으로 녹음
- 적어도 140 wpm으로 들어야 제대로 듣기능력 향상이 됨
- 수능 듣기평가의 발화 속도인 140 wpm으로 연습하면 실제 중학 듣기평가에 쉽게 적응?

 

 

 

 

아하....

수능의 영어 속도라 한다.

중학교의 듣기 속도는 좀 느리다 하니 빠르게 대비해야 듣기 실력이 는다고 한다.

경험상 비추어보니 공감이 되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도 수능을 보기 전 고3 여름 방학때 듣기 공부를 열심히 한 기억이 있다.

여름방학 한달동안 듣기만 열심히 해서인지 무려 20점이 올랐던 기억이 있다.

듣고 연습하고 유형 파악하고 해서 올랐던 성적들.

그것을 기억하니 이 책의 지향하는 바가 보인다.

 

 

 

차례를 보면...

우선 4가지 형태의 패턴을 살펴본다.

패턴은 총 100가지다.

질문과 답으로 구성된 패턴을 Pattern Drill 이라고 해서 먼저 들어본다.?

듣고 따라하는 과정이 꽤 길지만 하면서 유형을 파악해볼 수 있다.

그리고나서는 말 그대로 실전평가!!!!

이 양도 만만치가 않다.



 

 

구성은 아래처럼 되어 있다.

패턴이 나오고 옆에 해석이 있다.

몇몇 단어들은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다.

따로 문법을 할 필요 없이 말로 익히면서 따라하면서 리스닝을 한다.

그럼 어느 순간 기본 문법도 따라오게 된다.

 

 

 

그리고는 Basic Drill 이 이어진다.

질문을 듣고 따라 쓰고 답을 찾는 문제들이다.

직접 아이랑 해보니 아직은 어렵다고 한다.

마지막은 Advandced Drill.

대화가 나오고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형태다.

 




 

 

실전 모의고사는 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게다 반복적으로 계속 나오기 때문에 풀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익숙해질것이다.

그리고 자꾸 들어보면 귀가 트이는 순간이 올것이다.

아이랑 하면서 안그래도 영어 듣기를 공부하고 있는 나도 같이 하면서 도움이 될것 같다.

반복 또 반복으로 패턴을 잡는게 참 중요하다.



 

 

 

맨 뒤에는 정답지와 CD가 있다.

문제집의 모든 듣기 자료가 있다.

만약 CD가 없다면 홈페이지 www.ebricks.co.kr 가입 후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정답지에는 해설이 있으니 참고~



 

 

 

한번 시도해보려 했으나 약간 무리였다.

사실 오픽을 해야 하는데....

이 교재는 엄마가 먼저 해보고~ 아이랑 같이 활용하려고 한다.

아들과 자연스럽게 교재 활용을 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위 도서를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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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 꽃과 나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신재환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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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 꽃과 나무 : 봄이 벌써 오려나요~~ ^^

 

 

 

 

 


* 저 : 신재환
* 감수 : 김진석
* 출판사 : 스토리버스  

 

 

 

 

 

초등과학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 꽃과 나무를 보고서 아이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북아트 수업을 배웠었는데요.

거기서 나온 것 중에서 조금 쉬운 내용으로 해보았어요.

자세한건 아래에 적어볼게요^^

쉬우면서도 이쁘게 나오는 활동으로 아이들과 할만 해요.

단, ㅎㅎㅎ 글씨를 많이 써서 힘들어하네요~~~

 

 


 

 

 

초등학교 교과 연계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해바라기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한파에 온 나라가 떨었는데요.

이 사진 보니 아휴~ 어여 봄이 왔으면 하네요^^

 

 


 

총 8가지 스토리에 꽃과 나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봉선화부터 감나무까지...

사진만 봐도 아는 꽃이 대다수라서 그나마 아이들과 보기 좋습니다.

어려우면 좀 힘들잖아요.

 

 

 

가을에 흔히 보는 풍경이 아래처럼 한 가득 펼쳐집니다.

앞으로 한참을 기다려야겠죠?

 

 

 

노란 개나리는 곧~ 만나볼 수 있을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주도의 유채꽃도 생각나구요.



 

 

 

식물은 아는건 아는데 모르는건 정말 헷갈려요.

동물은 좀 나은데 식물은 그 분류가 의외로 어렵죠.

용어가 좀 복잡해서 더 그런가봐요.

과학 학습 만화로 함께 하면서 조금씩 쉽게 가봅니다.

 

 

 

책 본문 안에 아래처럼 식물의 분류, 봉선화 재배, 광합성의 도식화 그림이 알기 쉽게 나와 있어요.

이 외에도 식물의 수분과 수정, 꺾꽂이와 휘묻이, 잎차례, 잎맥 등이 나온답니다.

저도 보는데 학생때 배웠던 과학 수업도 생각나더라구요^^


 

어릴때는 이렇게 봉선화로 손톱도 많이 물들이곤 했는데 말이에요.

커서는 해본 기억이 없어요.

봉선화도 안 보이고 말이지요.

시골 가면 꼭 해봐야겠어요~

 

식물은 씨를 이동시킵니다.

바람을 타고 날아가기도 하구요.

갈고리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씨도 있어요.

튕겨 나가기도 하고, 바다를 떠나니기도 해요.

신기하죠? ^^



 

 

어떻게 보면 어려운데 아래와 같이 만화로 보니까 우선 흥미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단, 너무 빠지면 안되요~ ^^



 

우아..

이 작품은 아시죠?

너무나 유명한 고흐의 <해바라기> 입니다.

이렇게 명화까지 감상하는 스토리버스.. ^^


 

 

눈꽃처럼 이쁜 목련과 벚꽃.

4월이면 여기저기서 축제도 하죠.

사람이 많아서 안 가게 되는데요. 좀 여유로울땐 좀 구경도 해보고 싶어요.

우선 책으로만^^

 

 

꽃 외에도 나무들에 대한 내용도 많이 나와요.

우리 주변에서도 보는 나무들인데 잘 모를때가 많거든요.

책을 통해서 좀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들과 어떤 활동을 할까 하다가...

만들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책 속의 꽃과 나무 사진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작업에 들어갔어요.

두 장의 종이를 마련해서 접어주고,

앞에는 잘라준 다음 겹쳐서 만들어줍니다.

준비한 사진을 오려서 창에 붙여주고요.

내용을 적어봅니다.


 

원하는 꽃과 나무 종류 4가지 선택했어요.

봉선화, 해바라기, 개나리와 진달래, 감나무

 

선택한 식물에 대해서 원하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꼼꼼하게 만든 북아트...

예쁘죵? ^^




 

 

 

아이 말마따나, 너무 오랜만에 해본 만들기 독후활동이에요.

그래서 좀 열심히 하느라 좀 오래 걸렸지요.

아이랑 같이 하면서 다시 복습도 되고 꽃과나무를 다시 살펴봤습니다.

책 속에 담긴 생생상 사진 덕에 너무 리얼하게 잘 공부할 수 있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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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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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이 보인다! 부릅뜨고 안전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2015년 3월의 청소년 권장도서
이미현 지음, 이효실.이민선 그림, 유수현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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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골든벨] 위험이 보인다! 부릅뜨고 안전 - 항상 생각해야 할 안전에 대한 기본 규칙들...

  

 

 

 

* 저 : 이미현
* 그림 : 이효실, 이민선
* 유수현 기획
* 출판사 : 주니어골든벨

 

 

 

 

 

 

요즘은 정말 무섭다. 세상이...

우리가 어릴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큰 아이들도 홀로 내보내기가 좀 어려운 세상이다.

그런데, 이런 세상인데도 아직도 같은 사건 사고들이 계속 발생한다.

왜 그럴까?

말 그대로 안전불감증....

알면서도 나중에서야 후회하는 일이 생기면 참 억울하다.

그래서 계속해서 조심하고 인지하고 계속해서 인지해야 한다.

이 책은 그래서 꼭 아이들과 같이 봐야 한다.

아니 아이들이 봐야 하는 책이다.

같이 엄마 아빠가 보면서 이야기를 해주면 더 좋다.

 

 

 

 

도둑 펭귄.

이게 뭔가 했는데 아하...

요즘 가장 조심시키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특히 둘째가 학교에 다니면서 작년부터 조심 조심 하자 하던 내용이기도 하다.

이 책을 보면서 또 말했다.

항상 이런 상황들을 잘 보고 조심하라고....

큰 아이도 마찬가지다.

옆에서 엄마가 하는 말을 잔소리로 생각안하고 위험하니까 인지하라는 말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난 소지들이 많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매우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 스스로도 생각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아무리 조심해도 다칠 수 있는 공간들도 있다.

교실, 복도, 계단, 운동장 등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전한 생활 규칙들을 책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모래를 뿌린다던지, 신발을 구겨 신는다던지, 공을 뻥뻥 찬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뉴스에서도 너무 많이 나온다.

들어가기 전에 운동을 꼭 해야 하는데 안하는 경우도 많다.

"물에 들어갈때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발부터 천천히 물을 묻히면서 들어가야 한단다."

준비운동 후에 들어갈때는 꼭 물을 묻히면서 들어가야 한다.

이는 아이들과 꼭 지키는 습관이다.

아이가 말한다. "엄마, 수영장에서 물 안에서 누가 쉬를 해요? 진짜로?"

아.. 정말이지... 실제로 이런 일들을 보기 때문에.. 참으로 안타까웠다.

아이는 이해가 안된다고 ....

 

 

바다에서는 해파리를 조심해야 한다.

뜨거운 햇살에 의한 화상도 위험하으로 썬크림도 발라줘야 한다.

떠내려가는 신발을 잡는다고 하다 다치는 사례도 많기에 항상 조심 조심.

실제로 여름에 계곡에서 둘째 아이 신발이 떠내려가서 포기를 아예 했다.

다행히도 조금 시간이 지나 나중에 하류에서 찾았던 기억이 있다.

물에서는 꼭 꼭 지켜야 할 안전 규칙이 많으니 아이들과 같이 보고 실천하자.



 

본문 내용이 나오고 아래와 같은 형태로 정리되어 있다.

그림과 내용이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법은 물론이고 안전퀴즈도 나온다.

다 읽고 나서 아이와 같이 퀴즈를 풀어보며 정답을 맞추는 활동도 도움이 된다.


 

 

아이와 같이 책을 보았다.

보면서 조심 또 조심하자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엄마 마음인가보다....


 

안전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이 더 많다고 하니 조심할 내용이 와 닿는다.

아이와 언제나 규칙을 정하고 조심할 부분들을 꾸준히 생각날 수 있도록 해야겠단 생각도 다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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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 고려(하) - 대몽 항쟁부터 고려 멸망까지 제대로 배우는 고려 후기 역사 이야기 왜 안 되나요 역사 시리즈
구원경 지음, 이종은 그림, 김봉수.배성호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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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어린이]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 고려 (하) : 디테일하게 이야기 형태로 배우는 책~

 

 


 

* 저 : 구원경
* 그림 : 이종은
* 감수 : 김봉수, 배성호
* 출판사 : 참돌어린이

 

 

 

이 시리즈는 읽다보면 아이가 더 먼저 찾게 되는 시리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길지 않고 쉬우면서 담을 것은 다 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도 다양한 분야의 왜 시리즈를 만났지만 이번엔 아예 따로 분리되어 나온 역사 시리즈다.

최근에 정말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도 모를 역사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행히라고 할까? 작년 재작년에 이미 기본서들을 많이 준비해두어 지금은 정말 필요한 책만 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왜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역사는 어떨까? 해서 같이 살펴보게 되었다.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시리즈 

그 중 고려 하 시대를 살펴보자.

신라, 조선에 비해 의외로 잘 모르는 고려시대라 아이도 많은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다.

 

 

책 표지를 살펴보니 한우리 독서올림피아드 필독서 외에도 다양한 곳에 선정된 도서라 한다.

사실 이런 타이틀에 연연해서 책을 보는 편은 아니지만...

표지에 있으니 한번 더 눈이 가는 것은 사실^^


 

 

와..

차례를 보면 상당하다.

이 내용을 어떻게 다 다루지? 하지만... 살펴보면 이야기가 길지는 않기에 가능하다.

제목으로만 봐도 고려 후기의 역사 흐름을 알 수 있다고나 할까?

고려는 크게 5시기 정도로 나누는데 이 하편은 그 중 대몽항쟁부터 멸망까지 다루고 있다.



 

동쪽의 끝에 있지만 수많은 적들의 침략을 잘 막아낸 나라.

이 한반도는 어쩔 수 없는 지형적인 요건 때문에 침략의 목표가 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를 보면 그래도 참 많이 잘 버텼다.

특히 고구려 시대에는 수와 당나라 침입을 잘 막았더랬다.

고려도 마찬가지다. 항복하는 것은 역사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없다. 고려 전기만 해도...

세계 역사를 봐도 몽골은 수많은 나라를 정복시키며 영토를 확장했던 나라, 그리고 결국 원나라가 된다.

그리고 고려도 침입을 받는데...

몽골이 휩쓸고 간 나라는 거의 망한다. 하지만 고려는 원나라의 간섭은 받게 되지만 고려의 원형은 지키게 된다.

이것은 장.단점을 모두 가진다.

나라는 지켰으나 수많은 간섭으로 인해 폐단이 생긴다.

수많은 공녀들, 고려 안의 원의 관청 설치(정동행성) 등이 그 큰 예들이다.

고려 말까지 이런 현상은 지속되는데....

고려 후기 역사에서는 원을 빼면 이야기가 안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다양한 고려 후기의 문화들도 살펴 볼수 있다.

너무나 아름다워 수난을 당한 석탑이 있다.

지금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있으나 100여 전만 해도 일본에 있었다.

바로 개성 경천사지 10층 석탑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아름답다.

일본인에 의해 일본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석탑, 하지만 층층이 분리되었다.

1960년 경복궁에 다시 세워지고 산성비에 노출되어 결국 박물관에서 관리 중인 수난 당한 석탑이기도 하다.

 

 

아들이 관심 있었던 공민왕.

이 공민왕이 그림을 잘 그렸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천산대렵도>라는 그림은 물론 글도 잘 쓴 왕으로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의 현판도 공민왕이 직접 쓴 글씨라고 한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직지심체요절>>

2007년에 기록 유산이 된 <<팔만대장경>>

조개 껍데기의 변신을 보여주는 고려의 나전 기법으로 탄생한 나절칠기

고려 시대에 발달한 은입사 기법으로 탄생한 청동 은입사 포류 수금문 정병

 

 

등 많은 고려의 문화들을 볼 수 있다.



 

역사 책이라면 나처럼 좋아하는 우리 큰아들.

역시나 재미나게 읽는다.

집중 또 집중^^



 

 

다 읽고 나서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정리해보았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

 




 

 

많이 읽어도 읽어도 또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들이 많아지는 역사 이야기.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와 함께 공부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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