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며 배우는 행복한 텃밭 놀이터 - 인성과 창의성이 자라는 85가지 텃밭 놀이
김심환.이선미 지음 / 노란우산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놀며 배우는 행복한 텃밭 놀이터 : 인성과 창의성이 자라는 85가지 텃밭 놀이 

 

 

* 저 : 김심환, 이선미
* 출판사 : 노란우산

 

 


뭔가를 키우는 것을 잘 못합니다.
식물, 동물 다요.
집에서도 사실 키우는게 싫은데 햇볕이 잘 드니 엄마께서 베란다를 화분으로 채우시곤 하셨죠.
지금은 반 이상 줄어 몇개 없습니다만,
그러면서 사무실엔 여러 식물이 3개 정도 있네요^^;;;;
맘은.. 저도 키워보고 싶은데 막상 관리를 못하니 잘 안되게 되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해보리라..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네요^^
특히 아들들과 같이 하면 더 좋겠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죠.
최근 들어 아무래도 해보면 좋겠지.. 싶어하던 차에 따라해보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둘째가 어린이집 다닐때 그곳이 이런 활동을 많이 했던 곳인데 말입니다.
그때 했다면 더 좋았을것을 조금 늦었네요.
이번 기회에 이 책으로 열심히^^

 

 

텃밭.
생각은 있지만 잘 실천이 안되는 활동이기도 하죠.
환경도 뒷받침 되어야 하구요.
저희집은 하려면.. ㅎㅎㅎ 베란다부터 치워야 합니다.
이 책의 첫 부분엔 준비 해야 할 사항들이 매우 잘 나와 있어요.
개인적으로 햇빛을 어떤 식물은 얼마큼 받아야 하는가가 가장 궁금했는데요.
몇가지는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 있답니다.
창가의 배치 또한 나와 있어요.
집에서 키워서 먹을 수 있는 채소들도 많아서 해서 먹어보고 싶죠.
재배하면서 유의해야 할 내용들, 특히!!! 가장 신경이 쓰이는 병충해 관련 내용도 나와 있어요.
이게 가장 걸리거든요.해충만 안생기면 해보고 싶죠..
생길까봐 걱정 걱정이라서요. 그래서 도전을 못하고 있네요.
책 속에 친환경 농약도 만들수 있는 방법도 있고, 친환경 영양소도 만들수 있으니..
조금 두려움을 내려놓아도 될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나선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는 식물이 나옵니다.
키우며서 할 수 있는 놀이들과 같이 설명되어 있어요.
계절마다 맞는 채소, 식물들이 있지요.
직접 심어보고 키울 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활용하는 놀이들이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게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보기에 좋아요.
함께하면 좋은 놀이로는 다양한 놀이가 나와요.
식물 키울때 영양제 주잖아요. 녹색으로 된 튜브 형태의 영양제들.
그런 영양제 통도 만들어보고 모기 퇴치 주머니도 만들어봅니다.
고구마 줄기, 국화, 가위로만 만드는 화관은 아주 멋지네요^^ 

 

보다보니 수경재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물만 있으면 될듯 해요^^;;
수경재배부터 해볼까, 부추를 심어볼까 고민 해봅니다.
봄에 맞는 애들을 좀 해봐야겠죠? ^^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서 고민도 필요해보여요.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도 표기 되어 있으니 꼭 꼭 알아둬야겠죠?

 

 

중간 중간 <함께 나눌 이야기>가 나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책들도 소개가 되어요.
이 내용들도 재미나고 다양한 사실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실제로 20년 동안 아이들과 텃밭을 가꿔온 저자라서 그런가 다양한 놀이를 통한 내용이 많습니다.
무려 85가지라니...
단순한 따라 읽기가 아니라 실천해볼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 시작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텃밭 놀이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살짝 가졌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게 아이들한테 좋다고 하잖아요.
아이들도 자라고 저도 바빠서 한동안 잘 못했는데요.
이 기회에 좀 변화 좀 가려보려 합니다.
인성과 사회성, 오감의 발달 등 이런 장점들은 두고라도 흙과 함께하는 것 그거 하나만 생각해도 좋은 점들이 많잖아요^^
쉬운 것부터 시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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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낸시 (스티커 포함)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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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낸시 - 고양이와 쥐는 과연 천적일까? 친구들과 조금 다르지만 괜찮아

 

 * 저 : 엘렌 심
* 출판사 : 북폴리오 

 

 

고양이와 쥐하면 저는 가장 먼저 '톰과 제리'가 떠오릅니다.
어릴때부터 본 만화죠.
지금도 하면 챙겨보곤 해요.
최근에 어떤 글에서 본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합니다.
아하.. 지금 찾아보니 어느 라디오에서 나왔다고 해요.
실제로 만화를 보면 톰은 제리를 잡지만 먹진 않습니다.
그러고 매번 당하죠. 그렇게 당하면서도 둘은 참 오래갑니다.
그 후 톰이 늙어서 죽은 다음에 제리가 다른 고양이에게 잡아먹혀 하늘나라고 가면서 생각했다고 하잖아요.
톰은..... 충분히 잡아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일부러 놓아주고 당해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마 톰도 제리랑 함께 하는 시간이 어쩌면 즐겁던게 아닐런지요...
톰은 제리를 가족처럼 대했다는 그 문구가 참 와 닿았습니다.
누가 지은 이야기일지라도 이런 결말은.. 괜찮더라구요.

 

 

<지금 책을 사면 이쁜 스티커 2장도 같이 들어 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지 얼마 안되서요.
특별한 고양이와 쥐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다 읽고 나서 당연히 톰과 제리 이야기가 떠올랐구요.
아.. 만화책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쥐들이 사는 마을이 있어요.
더거 씨는 아들인 지미랑 둘이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 집 앞에 새끼 고양이가 버려져 있었지요.
더거 씨는 그 고양이를 기르기로 결정하고 맡아버려요.
하지만 난관은 생기게 마련이지요.
직장에서도 아픈 더거 씨를 걱정해서 오지만 낸시를 틀키고~
낸시의 귀여움에 반한 동료들로 인해 마을 사람들에게는 말합니다.
"내가 여기서 오래 살아봤는데... 우리 마을 쥐들이 꽤 착했던 것 같거든."

이라고 말하는 사장님의 말이 딱 들어맞게 마을 쥐들은 낸시의 귀여움에 빠져 이것저것 도움을 주네요.
우유, 머리핀,기타 등등.
하지만 아이들에게만은 고양이라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미는 알고 있네요. 낸시가 고양이라는 것을....

 







 

그렇게 낸시는 지미 동생으로 삽니다.
학교도 가고, 친구도 만나요.
처음엔 너무 달라서 걱정했지만 북쪽에서 온 쥐라고 믿고 지내죠.
고양이라는 것을 틀킬까봐 책에 나온 고양이 페이지를 찢어먹는 지미와 친구 모습이나,
멀리 갔던 헥터 삼촌이 와서 낸시가 위험한 고양이라고 알리려고 할때

방해하는 꼬마들을 보면 아공.. 어른보다 낫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착하고 귀여운 낸시 편이 되어 친구니까, 지키겠다 하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비밀로 할 수 없겠죠?
마을 사람들과 결정한 후 더거 씨는 낸시에게 말하고자 합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낸시는 자신이 아빠랑 오빠랑 다른 고양이라는 것을 알고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

 



 

 

"제가 틀렸어요. 눈을 가리고 있었던 건 저였어요.

고양이인 낸시만 보르나 다른 낸시들은 못 봤어요.

더거씨의 사랑스러운 막내 딸 낸시

지미의 소중한 동생 낸시

친구들을 배려하는 낸시

그리고 모두가 너무나도 아끼는 낸시"

 

 

헥터의 이 말이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낸시는 고양이야. 친구들과 조금 다르지만 괜찮아!"

 

 

라고 말하는 낸시.

오히려 아빠 더거 씨가 더 당황하죠.

낸시는 정말 좋은 친구들을 둔거 같죠? ^^



 

마을 쥐들이나 꼬마 쥐들이나...
어쩜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들인지...
낸시의 귀여움 또한 만화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사장님과 지미 캐릭터가 ㅎㅎㅎ 맘에 들더군요^^
쥐들이 이야기인데, 동물 이야기인데 사람 사는 이야기 같고 스토리가 참 괜찮은 만화책이랍니다.
다름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게 보여집니다.
그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 다름을 찾고 이해하는 모습이 말입니다.
한 마디로 참 예쁜 책이에요~~

 

 

 

 

지금까지 본 고양이 책은 한국, 일본에서 나온 책들이 거의 다 였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 작가가 쓴 책인데요.
역시 그림체가^^ 익숙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 낸시 이야기가 시리즈로 나올 가능성이 있을런지 모르지만,
나와도 왠지 찾아서 볼것 같아요^^
어른들이 읽는 책이라 생각하고 본 책인데,
의외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충분히 아이들과도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서 권하려 해요.
다 읽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만화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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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 공룡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신재환 외 지음, 이융남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 공룡 : 오랜만에 공룡에 푹.. 빠진 시간이었어요^^

 


* 저 : 신재환
* 감수 : 이융남
* 출판사 : 스토리버스

 

 

 

오랜만에 좋아하는 책이라 완전 초집중!!! 스피디하게 읽습니다~~~

 

조금 더 어릴때는 공룡만 보면 완전 몰입하고~
이름도 줄줄줄 다 외우던 아이가 어느새 초등 고학년이 되었어요~
크면서 점점 관심이 다른 것에도 많이 생기면서 좀 줄었지만...
아직도 공룡은 참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번 스토리버스 책 완전 좋아하면서 봤지요~
표지의 공룡 사진이 아주 리얼하죠?

 


 

 

멋진 화보처럼 앞에는 역시나 사진들이 나옵니다.
책, 화보, 다큐, 영상 등을 하도 어릴때부터 많이 봐서 이젠 익숙합니다.
얼마나 봤으면 다큐멘터리의 대사를 그대로 따라할 정도였거든요.
ㅎㅎㅎㅎ
중생대를 지배했던 공룡.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과학학습만화로는 어떻게 전개될지가 상당히 궁금했어요.

 


 

 

공룡시대부터 공룡의 종류(육식, 초식), 방어술, 알, 익룡, 어룡, 공룡의 멸정, 화석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생대 육지에서 살던 파충류의 한 종류가 바로 공룡입니다.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 - 백악기로 이루어지는 중생대를 아우른 공룡.
시대별로 환경이 달라서 그런가 활동했던 공룡도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용각류 : 목이 길고 몹집이 큰 초식 공룡
. 수각류 : 모든 육식 공룡이 포함됨
. 각룡류 : 뿔과 목을 덮는 프릴이 있음
. 조각류 : 오리 주둥이 같은 입과 뒷다리가 발달함
. 곡룡류 : 몸 전체를 뼈로 된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함
. 검룡류 : 등 쪽에 혈관이 지나는 골판이 있음

 

공룡의 종류도 다양하구요.
지질 시대와 대륙의 이동도 같이 맞불려 공부해야 하는 공룡 시대랍니다.
은근 공부할 내용이 참 많아요. 




 

 

상세한 분류표, 사실적인 사진들, 다양한 지식들이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많아집니다.
공부툰이 그냥 공부툰이 아니지요. ㅎㅎㅎㅎ

 



 

 

 

공룡 이름이 참 길기도 하고 비슷하기도 하고 그런데요.
그 이름에 다 담긴 비밀이 있다고 해요.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짓거나 공룡의 모양을 보고 짓는다고도 해요.

 

한 시대를 호령했던 공룡.
거대한 몸집의 이 공룡들은 어떻게 사라졌을까요?
멸종의 원인들은 다양한 가설이 있다고 해요.
빙하기 도래, 가스 발생이 많아 온도가 증가해서 멸종, 곤충들 때문에~ 라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곤충 이야기는 첨 들었어요.
작은 곤충들이 번성해서 공룡의 먹이들을 다 먹어버려 멸종했다는 설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빙하기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해요.





 

열심히 독후활동을 했어요.
공룡은 역시 그림이죠^^

 



 

 

저희 집에 있는 공룡 인형이기도 한 렉스.
바로 이 큰 렉스를 그려보았어요~




 

 

영국에서 자연사 박물관에 갔을때 박물관은 크지, 시간은 없지...
결국 공룡만 전체 다 보고 왔던 기억이 나요.
정말 크고 많았었거든요.
그 외에도 참 많았는데 시간 제약이 있었죠.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모처럼 오랜만에 공룡 책을 보면서 아이도 행복하고 보는 저도 행복했어요^^
스토리버스융합과학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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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수업 -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데이비드 D. 번즈 지음, 차익종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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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 수업 : 왜 나는 인간관계가 힘들까? 

 


* 저 : 데이비드 D. 번즈
* 역 : 차익종
* 출판사 : 흐름출판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15년차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일의 양으로 인해서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 때문에 심적 고통을 당할때가 더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고 실제로 가장 버티기 힘든 상태였었습니다.
결국 그 모든 것이 다 몸으로 와서 디스크 수술로까지 이어졌죠.
인간 관계로 인해서 너무 지친 상태 후 다행히 멀어진 다음에서야 안정이 되었고 현재는 많이 좋아진 상태랍니다.
최고 정점을 한번 찍고 내려오니 제 마음도 조금 달라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 후로는 최악의 상태까지는 안 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변화를 겪어서 그런 것인지 가끔 궁금하기도 합니다.

 

 

관계 수업!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태어나면서는 부모, 가족들, 자라면서 친인척, 선생님, 주변의 많은 사람들....
가깝게 또는 조금 덜 가깝게라도 어찌 되었던 관계 있는 사람들의 수는 참 많습니다.
이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진다면 아마도.. 삶이 힘겨워질 겁니다.
특히나 매일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면 더 그렇겠죠?
그래서 궁금했어요.
어떤 방법을 알려주고 도움을 줄까? 말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들어가는 머리말에 기록되어 있는 글입니다.
정말.. 행복해지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이지요.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우리는 서로 편하게 지내는지를 살펴보고 나의 인간관계를 생각해보기,
불편했던 관계에서 친밀한 관계로 만들어보기, 인간에 대한 이해, 관계의 함정, 관계를 더 풍요롭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간관계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관계 개선을 위한 온갖 요령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를 이루려는 동기를 스스로 강하게 품지 않는 한 전혀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P56~57 中)


앨리슨이라는 여성은 남편과의 관계 때문에 상담을 합니다.
개선을 위해서 버튼과 앨리슨이 같이 진행을 하게 됩니다.
먼저 상대방의 의견을 꼼꼼하게 듣고 요약해서 말하는 것이지요.
이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먼저 앨리슨이 말하고 버트가 요약하기로 합니다.
버트는 아내가 말하는 동안 꼼꼼히 듣고 요약도 완벽히 합니다.
반대의 시간...
남편이 말을 시작하자 아내 앨리슨은 표정이 변하면서 결국 고함을 지릅니다.
그리고 상담은 끝!
앨리슨은 그후로 또 찾아오는데 치료가 될까요?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알지 못한채 남편에게만 탓을 돌리는 아내.
책에서 저자는 말합니다.
관계의 문제점을 상대방의 탓으로만 돌린다면, 그 관계는 개선될 수 없다고 말이지요.
내가 변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만이 관계 개선을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는 책 속에서 다양한 사례 및 실천 항목 등으로 알려줍니다.



 

무장 해제 → 생각 공감과 감정 공감 → 확인 질문하기 → 내 기분 말하기 → 달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이기도 한 이 과정들이 바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읽어나가다 보니 어디서 들은 내용 같기도 한거에요.
육아서를 보면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할때 하는 방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먼저 아이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리고 나서 엄마 마음도 이야기 하고 아이에게 힘들었던 점을 물어보고 같이 해결해 가는 과정들이 책 속에 예들과 맞아 떨어지더라는거죠.
결국 모두 관계 개선으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제서야 아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실천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녀나 가족은 가족이니까.. 노력할 마음이 당연히 드는데 말입니다.
회사는 참 힘드네요.
인간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면을 이미 보게 된 사람과 다시 관계 개선을 하는 것이란...
노력하면 될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긍정적 리프레이밍이란 상대방의 동기와 행동을 좀더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즉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P325 中)

 


실천하기 어렵지만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러려고 많이 노력중인데, 실제로 몇번 해봤는데 좋은 결과로 나올때가 있었어요.
아이들한테만 했었는데 조금씩 더 넓혀본다면...
대신 이 긍정적 리프레이밍은 진실하게 행해야 한다고 해요.
가식적이거나 교조적이 되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적인 내용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점을 꼭 인지해야 할 것 같아요.

 



 

실제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을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천해보려 하면 어렵기도 하죠.
뒷부분에 나오는 긍정적 리프레이밍부터 해보려 합니다.
제가 먼저 생각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상대방도 같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 가능할 것 같아요.
아이들과 남편부터 해서 서서히 넓혀가야겠죠.
이러면서 관계 개선을 이뤄나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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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커빌가의 개 지성과 감성이 자라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 20
아서 코난 도일 지음, 토니 에반스 엮음, 김선희 옮김, 펠릭스 베넷 그림 / 가나출판사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바스커빌가의 개 - 원작 요약본으로 더욱 간결히 읽는 고전 이야기

 


* 저 : 아서 코난 도일
* 편저 : 토니 에반스
* 역 : 김선희
* 그림 : 펠릭스 베넷
* 도진기 추천
* 출판사 : 가나출판사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스모그랑 황무지죠.
영국 작가들의 고전 작품들을 읽다보면 그런 배경들이 많이 나옵니다.
폭풍의 언덕도 그래요.
이번에 만난 아서 코넌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개' 또한 영국의 풍경을 그려볼 수 있는 책입니다.
만화로 방영되는 '명탐정 코난' 덕분에 추리 이야기를 좋아하게 된 아들.
아이가 너무 좋아할 만한 책이라 생각했어요.
아이 소감은.....
재미는 있는데 약간 무섭다.. 라고 하네요.
그림이... 쬐금 잔인하다고 합니다.
제가 보니 저도 약간;;; 그거 빼곤 내용 자체는 재미 있었다 합니다.
기존에 본 코넌 도일의 책 중에 없어서 저도 읽어봤는데요.
원작을 안 읽어봤지만 충분히 전체 내용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 원작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은 들어요.
기존에 코넌 도일의 소설을 읽어봐서 그런가...
짧게 요약했기 때문에 중간 중간 뭔가 비어있는듯한 느낌도 들거든요.
다행히 뒷편에 그런 내용을 적어두었긴 합니다.

 

열심히 읽고 있어요. 얇아서 읽기는 좋더라구요.

 

줄거리는 아마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바스커빌가에 살던 주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놀라서 사망한 경우지만, 바스커빌가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연관이 있지요.
찰스 바스커빌의 죽음은 제임스 모티버 박사가 의뢰를 하면서 의문의 사건으로 조사가 됩니다.
남은 상속자인 헨리 바스커빌 경과 왓슨은 바스커빌 가에서 지내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스태플턴 남매와 의문의 만남을 가지게 되죠.
이상한 점은 많지만 명확하게 결과들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
배리모어 집사와 집사 부인, 탈옥한 동생의 이야기가 드러나며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때 나타난 홈스.
홈스는 왓슨의 편지와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근거로 범인을 지목, 이제 잡는 일만 남게 됩니다.
그들은 더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바스커빌가의 저주를 풀고 이상한 개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을까요?






뒤에 부록으로 <바스커빌가의 개 원작과 비교하기> <신나는 독후활동>이 있습니다.
독후활동은 내용을 잘 읽은 친구들이라면 아마도 재미나게 해볼수 있을거에요.
개인적으로 원작 비교가 맘에 듭니다.
누락된 내용이나 관련 자료들이 사진으로 보여집니다.
아서 코넌 도일 사진과 셜록 홈스의 동상도 있지요.
'바스커빌가의 개'는 셜록 홈스 시리즈 중 가장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해요.
단편이 아닌 장편이다 하니, 원작을 꼭 보고 싶더라구요.
게다 가장 큰 성공이라...
다른 시리즈도 좋은데 언제 기회되면 홈스 책들을 다 봐야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전쟁터에 나가서 전투 상황을 보도했던 기자의 이야기를 듣고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입니다.
당시 후기 빅토리아 시대가 배경이 되어 책 속에서도 어느 정도 등장하더라구요.
사진들을 살펴보면 아마 많은 공감이 되실것 같아요.

 


다 읽고 나서 간단히 에피소드를 적어봅니다.
만화에서도 뒤에 보면 간단한 내용이 나오잖아요. ㅎㅎㅎ


 

 

아이랑 같이 읽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
요약본으로 접하고 나서 원작을 찾아서 본다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시리즈들도 종종 찾아서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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