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아이의 사춘기 - 시한폭탄 같은 사춘기 내 아이를 위한 심리 코칭 가이드
스가하라 유코 지음, 이서연 옮김 / 한문화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내 아이의 사춘기 - 아이들의 사춘기에 대한 대비가 됩니다.
얼마전에 열 네살이란 책을 보았어요. 주인공이 열 네살 소녀인데, 그 시기가 딱 사춘기잖아요. 그땐 난 어떤 일들이 있었고, 무슨 생각으로 살았는지 많은 생각을 해 본 계기가 되었다죠.
아직은 사춘기가 먼 꼬맹이들.. 하지만 곧 다가올 시기지요.
큰 형님댁의 큰 딸이 곧 중학생이 되는데...
올 6학년때부터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부모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도 척척...
학원이나 어디 안 다녀도 전교 1등까지 하고, 얼굴도 진짜 이쁜 조카거든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해서 아주버님이나 형님이 많은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얼마전에 보니 살짝 얼굴에 뽀루지도 나구..
저는 아들만 둘.. 요녀석들도 몇년 뒤면 변하겠죠.
지금은 완전 개구쟁이지만서도, 애교도 많이 부리고 엄마 아빠랑 스킨쉽도 좋아하는 꼬맹이들인데 크면.. 얼마나 변할지^^;; 솔직히 약간 두렵기도 하구요. 지금도 말썽쟁이들인데 크면 또 어떻게 엄마 속을 뒤집어주실지... 기대도 됩니다^^;;
사춘기..꽃다운 때죠. 아이에서 조금은 커서 반항도 커지고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변화가 많은 시기기도 하구요.
이 시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엄마나 아빠의 노력만이 될게 아니라 아이도 도와주어야 하죠.

가장 기본은 부모와 아이와의 소통인듯 해요.
아이가 그 만큼 자랐으면 부모도 변화되어야 해요.
아이가 컸는데도 어릴때처럼 대한다면, 그건 No~
이것부터 해서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함께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이게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얼마나 소중한 내 아이들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부모도 공부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 책 안에는 좋은 명언들이 많이 나와요.
이 문구들도 상당히 많은 깨우침을 줍니다.
내게 지금 필요한게 뭔지 생각할 수 있게 해줘요.

제가 사실 많이 무섭습니다.
아이들을 평상시엔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스킨쉽도 많이 하지만, 말을 안 들을땐 인정사정 없지요. 꼬맹이들 한테요.
저도 심하다는 것을 알지만, 첨에 부드럽게 해서 말을 안 들으니 저도 막나가게 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기술 5가지, 사춘기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잔소리 5가지가 나와요.
하지말아야 할 잔소리..ㅠㅠㅠ 아흑.. 정말 제가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다 있네요. 반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화하는 기술 5가지는 많은 도움이 되구요.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안하고, 제대로 대화하는 기술을 익혀야 할듯 해요. 내 아이의 미래, 또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요.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사춘기때는 어땠는지, 그 시기는 어떻게 잘 헤쳐나갔는지, 그때 내게 필요한게 뭐였었지.. 하면서 그 생각을 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이들이 필요한게 뭔지를 알아서 소통하고 도와줄 수 있는 부모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먼 시기겠지만, 미리 공부가 되고 지금부터도 제가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라 너무 감사해요.
꼭 사춘기 뿐 아니라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읽어두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