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크로스워드 1 - 놀며 배우는 신기한 퍼즐여행!
Damian Hersch 지음 / 함께가는길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매직 크로스워드 1  - 초등 영단어를 퍼즐로 함께 해보자~~



신문에 나오는 각종 퍼즐, 숨은그림 찾기, 핸드폰의 스토쿠 게임 등..
게임이란 게임, 퍼즐이란 퍼즐 왠만한건 다 해봐야 직성이 풀려요~
신문에서 퍼즐 같은거 많이 풀어보셨죠?
TV 에서도 국어 퀴즈가 하잖아요. (K00 방송)
문제를 맞추면, 그 답의 한 글자를 힌트로 해서 또 다음 문제들을 푸는 퍼즐도 나와요.
누가 더 많이 맞추나 방송을 보면서 풀어보기도 하는데요.
아직 단어나 숙어 등을 많이 모르는 아이들은 보기만 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집중해서 잘 본답니다.
워낙 제가 이런걸 좋아라 하다보니...
저희 아이들도 스도쿠, 장기, 바둑 등을 좋아해요.
아빠 핸드폰 게임으로 엄청 나게 해 대죠. -.-
(시력 나빠질까봐 자제 시킨답니다. 진짜 장기로 하라구요~)

그런데 아직 퍼즐은 도전해본 적이 없어요.
한글로 하는 퍼즐도요. 그런에 이렇게 영어 퍼즐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영어를 좋아하고 잘 말하는 아들이라서...
기대를 했지만.. 아직 어렵네요^^
단어로 공부한게 아니라, 듣고 말하는 놀이식을 배우다 보니 말이지요.
그래도 아는 단어들도 꽤 있더라구요^^ 하나씩 문제를 보면 보여요~




정사각형을 크게 그리고 그 안을 격자로 채우고~
까만칠을 한 곳이 아닌 흰 배경에 글을 채우는 놀이~
각 퍼즐 아래에는 단어도 설명 되어 있어요.





각각의 문제들은 가로/세로로 열쇠가 나옵니다.
이 열쇠들을 가지고 단어를 찾는거에요.
단순한 단어 뜻이 아니라, 그 단어로 표현하는 숙어, 문장, 단어로 표현되어 있어요.

- 지구 : 지구로 돌아오다 return to the (   )
- 발가락 : 새끼 발가락 little (   )
- 마음 : 마음과 몸(심신)  (   ) and body
- 마른, 건조한 : 마른 기침 (   ) cough

단어를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초 지식이에요.
하지만 단어에서 더 확장하여 좀 더 확장하여 적용할 수 있는 표현을 통해서,
다양하게 단어의 쓰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어도 알게 되고 넓은 표현도 알게되고 일석 이조죠~




아이랑 함께 풀어보았어요.
뜻을 이야기해주면 아는데, 배웠던 내용인지 가물가물해 하더라구요.
덕분에 이런 저런 설명도 곁들여가면서 했네요~
한 글자만 알아도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퍼즐에서 그 중요성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아는 단어는 더 확실히 알 수 있고~
모르는 단어는 배워가면서 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우선 아는 단어들 위주로 보고 있어요.
전체 퍼즐도 중요하지만, 너무 모르는 단어를 가지고 씨름하다 보면..
영어에 지칠까봐서 아는 것 위주로 보는데, 오히려 좋아해요.
아는 문제를 풀때의 그 기쁨을 느끼고 있네요^^






아무래도 퍼즐 책이다 보니..
손이 종종 갈 터인데, 책 표지가 좀 두꺼웠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자꾸 봐서^^;;
초등 영단어를 이 책으로 끝낼 수 있다니..
이 책 하나 마스터 하면 울 아이들도 영어 박사가 되겠어요^^
아이들과 많은 시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단어는 물론 그 단어와 연계된 숙어, 문장까지 알게 해주는 책...
너무 알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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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교재 1권 + 무료 MP3 다운로드)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 1
더 콜링 역주, 생 텍쥐페리 원작 / 랭귀지북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직독직해로 읽는 어린왕자 - 명작과 함께하는 영어로 읽기~



아마 어린왕자 안 읽어보신 분들은 거의 없을거에요.
저도 몇번 읽어봤어요. 그 안에서 기억나던 몇가지 에피소드들도 있구요. 하지만 세세한건 책을 봐야 기억이~


굉장히 작고 앙증맞은 책입니다.
두께는 제법 되어요. 전체 내용이 나와 있어서 그런지~
표지는 영락없는 어린왕자입니다~~
총 27 챕터구요. 한 챕터를 끝내면 mini test를 할 수 있어요.
미니테스트는 8개 입니다.
본문을 읽고 마무리를 할 수 있지요.
한달에 한번 본다 생각하고~ 찬찬히 봐도 좋을듯 해요.
(사실 찬찬히 보면 안되겠던데요^^ 매월 한번 보고 몇번 보면.. 아마도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



[어린왕자 + 영어]

세계명작과 영어가 만났습니다.
사실 명작을 영어로.. 원문으로 본 적은 없어요.
사실 두렵거든요. 영어로 다 쓰여있으면 내용을 알아도~
단어 하나 모르면 완전 초긴장 되고 그러잖아요^^;;
단어 찾다, 뜻 찾다, 문법 찾다 끝~
그래서 원서는 깊이하게 되는 현상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상은 피할곳이 없지요.
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어려워서 제가 먼저 보고 있습니다.


사실 원서를 봄에 있어서 가장 문제점이 전체 내용이 아닌 단어 하나에 집착해서, 커다란 숲 보단 나무 하나하나를 찾다 끝나는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효율적입니다.
제목 그대로 직독직해가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영어 공부하던 때를 생각해보세요. 사전 찾느라 시간이 다 가잖아요~~~
이 책은 끊어서 해석들이 아래 보기 되어 있어요. 모르면 읽어보면 되고 영어만 봐서 이해가 되면 넘어가면 됩니다.
책 아래엔 단어도 나와 있어요. (이 안에서도 더 모르면 그때는 찾아봐야겠죠.) 숙어 표현도 나오구요.
그냥 술술 읽히니...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이야기를 알고 있어서 더 쉽게 넘어갈 수 있어요.






책 중간 중간의 그림들이 너무 익숙해서^^
보는 내내 미소를 지어지게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모르겠죠~~ 사실은 절 위한 책^^
퇴근 하면서 보고 있는데요. 가볍고 잘 읽히고 좋으네요.
그림이 맘에 들어서 더욱요^^



미니테스트는 얼마나 제대로 책 내용을 숙지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코너에요.
시험 보는 느낌입니다. ㅎㅎ
영어 교과서 보면 한 챕터 끝나면 꼭 연습문제 있었잖아요.
그 느낌이에요^^



앙증맞은 CD도 함께 들어 있어요.
원문이 통째로 수록되어 있어~ 앞에서 본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라서 자꾸 봐야 익숙해지고 도움이 되더라구요.
문법적인 면, 단어적인 면에 너무 치우치던 공부 습관은 그만~
나무도 중요하지만 전체 숲을 바라 볼 수 있는 눈으로 보면~
직독직해.. 가능하리라 봅니다.
사실 어려운 부분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연습해서 우선 어린왕자부터 도전해봐야죠.
반복 / 끊어읽기 / 미니테스트 등을 통해 직독직해 도전^^
엄마가 효과보면 바로 아이들에게도 전파하렵니다~~
익숙한 명작과 함께 하는 영어공부....
명작도 보고 영어도 공부하고,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도 기대됩니다.
곧 직독직해가 술술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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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파이팅 - 용의 귀를 가진 아이들의
조일연 지음 / iwbook / 2011년 1월
품절


[글러브를 접하다...]

한류스타였던 배용준이 타이틀롤이 되어 인기를 끈 태왕사신기란 드라마에서.. 몇 장면 정도만 나온 아역 배우가 있었다. 청룡의 신물을 소지하게 된 아이였는데, 너무나 인상적인 모습에 각인이 된 소년이었다. 이름만 어렴풋이 알던 그.. 선덕여왕의 김유신 아역, 공부의 신에도 하게 된다. 어느 날 퇴근길의 광고 예고편에서 보이던 소년~ 글러브란 영화에서 땀과 눈물에 젖은 모습을 보이면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정재영, 유선씨가 나오는 영화 글러브....
청각 장애아들의 실제 야구부 이야기라는 타이틀이 유독 눈에 띄던 이야기...
그 영화의 책 버전이 바로 이 '소리 없는 파이팅'이다.
그런데 왜 [용의 귀를 가진 아이들]일까? 궁금했는데..
듣지 못함을 나타내는 농(聾)에 대한 설명 중 하나가 바로 용의 귀, 즉 용이 하늘로 올라갈 때 천지가 진동하며 소리가 나 자신이 만들어내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Boys with Dragon Ear 이라는 영어 제목이 나오게 된다.
배우에서 영화, 그리고 다시 책으로 관심을 돌려..
아직 관람하지 못한 영화를 대신하여 책을 보게 되었다. (영화도 곧 볼 예정이다.)

[통찰 - .. 매력 있는 자본주의의 스포츠가 농아인들 삶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깨달음이 찾아오다.]

이 책의 지은이 조일연씨는 공군장교로 근무, 특수교육학을 전공한 뒤 충주성심학교에서 24년간 근무를 해왔다. (현재는 농학교를 떠나 계신다. 하지만 아직도 그 분야에서 머물고 계시다는.)
그러던 가운데 우연히 통찰이 찾아왔다.
"야구를 가르쳐서 야구가 이 아이들의 삶이 되게 하자"
왜 하필 야구였을까?
그의 견해는, 청각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다른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바로 보상감각...
이 아이들은 일반인들보다 시각이 뛰어나다는 점을 생각해서 야구를 선정한 것이다.
(시력 장애가 있는 분들의 경우 청각이 뛰어나다는 것은 다른 예들을 통해 알고 있지 않은가)
조일연씨는 그렇게 생각했다.
다른 장애인들인 시각장애인들은 자신들의 다른 능력을 바탕으로 해서 많이 사회에 진출하고 인정도 받고 주류에 편승도 종종 하고 있다.
하지만 왜 청각 장애인들은 아직도 과거나 지금이나 비슷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속된 가난에 허덕이며 비주류로 남고 있는가... 하고 말이다.
그 가운데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또 그렇게 해서 유명 선수가 되어 빛이 나는 아이들, 조금 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아이들이 될 수 있는 방편으로..야구를 선택했다.
일반인보다 더 발달된 시각능력을 활용하여 시작하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과연 그의 이 선택은 옳은 것이었을까??





[각본없는 드라마.. 식상하지만 이 제목이 싱크로율 100% ~]

발레리나 강수지 선수의 발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발의 형태가 굉장히 변형이 심했던 사진...
그 사진을 보면서 이런 노력 없이 세계적인 선수가 탄생할 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꼭 운동 선수, 발레리나 등이 아니더라도..
공부라는 측면에서도 보면 마찬가지다.
자신과의 싸움은 필수요 각종 주변의 유혹도 뿌리쳐야 하고~
협동, 인내, 노력 등 피땀흘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대부분의 이들은 알고 있을것이다.
일반인들도 엄청난 노력을 퍼부어야 정상의 자리에 오를까 말까 하는데...
하물며 장애우들은 오죽할까...

조금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선택한 야구.....
초기부터 그 과정은 참으로 힘겨웠다.
학교 내에서의 여러 행정적인 면부터 해서 선수와 감독의 문제,
기본적인 언어의 전달이 안되서 발생되던 소통의 문제,
일반인과 장애우의 경기 대결.. 등등...
그야말로 매 순간 순간이 드라마의 연속이다.

과정 중에 언론의 관심은 물론 KBS 다큐멘터리도 찍게 되던 과정도 매우 인상적이다.
야구부 결성부터 첫 봉황기 대회 출전까지.. 그 후 이어지는 각종 상복과 불운..
처음엔 장애인이라 경기에서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 후엔 일반인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며 아이들을 다그치던 교감의 모습 등..
읽다보면 그냥 이야기 속으로 빠진다는 표현이 들어맞을 듯 하다.

"너희들은 이제 야구선수가"

첫 봉황기 대회 출전하여 경기를 마친 후에 한..
교감선생님의 이 한마디에.. 모든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다고 본다.
책을 읽는 중간 중간.. 눈시울이 뜨거워진적이 있는데..
그 가운데에 이 말이.. 가장 와 닿았다.
이 한마디를 위해서.. 결국 이렇게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노력을 했던가....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선생님들, 아이들, 아이들의 부모님들, 도와주신 모든 이들~ 모두 이 책의 주인공이자 주역이다~ 앞으로 있을 모든 행적들의 역사이기도 하고~)

아주 아주 식상하고 많이 들어본.. 각본없는 드라마...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역사 속으로~]

책 속에 흐릿하게 보이는 흑백 사진들...
이 안엔 성심학교의 야구부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마도 이 외에도 많을터...
개인적으로 한화 이글스 팬이고 아버지 고향이 충남이고 해서 그런지..
조금 더 찐한 감동을 느꼈던거 같다.
송진우 선수 이야기편에서는.. 안그래도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더 감동이었다.

여러 사진들 속에 나오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지금은 또 다른 사회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것이다.
그들이 기록했던 역사는 충주성심학교 뿐 아니라 한국 야구사에서도 길이 남을것이다.


사진과 함께 책 곳곳에 등장하는 과거 기사와 학교 홈피 이야기는...
사진과 함께 과거 여행을 떠나는 데 한몫을 한다.
어떻게 일일이 다 찾아가면서 이렇게 수록하실 수고를 하셨는지...
덕분에 그 당시 그 감동을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시는건 아닐런지..
기록의 역사 속에서 생생하게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당시의 고뇌와 번민, 그리고 희망 등을 볼 수 있다.

[현재 진행 중...]

그들이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조일연씨가 학교를 퇴임하고도 야구를 떠난것도, 농아인의 일에서 멀어진것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그는 이전보다 더 큰 의미에서 여전히 일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제 1회 서울 국제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식 공이 아닌 연식 공을 사용했지만, 우리 나라는 일본과 동점에서 아쉽게 추첨에서 져서 결승전은 떨어지고 3,4위 전 중국을 대파하여 이긴다.
그리고 작년에 대만에서도 경기를 치뤘다.
다음번 대회(그리스 아테네)에서도 열심히 그동안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을 내주길 기대해본다. 아자아자~~~

그의 노력과 그의 신념에 따라 동참해준 이들이 있었기에~
초기에 꿈꿔왔던 일들이 점점 결실을 맺고 있다.
그들의 열정은 멈추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앞으로도 쭈욱.. 멈추지 않고 진행되어 정말 프로선수로 활약하는 이들도 곧 나오리라 기대된다.


※ http://cafe.naver.com/sungsim1004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다 검색하여 발견해 낸 사이트입니다.
바로 책속에도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후원을 하고 있는 카페더라구요. (왕근 선수 이름이 딱^^)
책 속에서 자주 나오던 선수 이름이 이렇게 보이니 너무 너무 반갑더라구요~
졸업 후에도 꾸준히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주소를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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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역할 - 눈높이를 맞추면 자녀가 보인다
조무아 지음 / 리더스하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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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역할  : 눈높이를 맞추면 자녀가 보인다 - 내 뒤를 보고 오는 아이들....



좋은 엄마 해보고 싶었다.
매일 같이 버럭.. 화를 내는 내 모습에도 회의도 느끼고~
아이들에게 좋은 인성을 주기 위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시도했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려고....
그런데....
능력 부족인가보다... -.-
1주간은.. 그런대로 그럭저럭....
하지만.. 2주가 지나면서... 주말을 맞이하기 전날...
연달아 야근을 3일 정도 하고 오면서...
아이들을 터치 안하고 그냥 뒀지만....
변화되는 모습이 내 눈엔 안 보이더라는...
매일 장난감 가지고 놀고 싸우고 치우지 않고~
숙제는 커녕 책 하나도 안 보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게 과연 잘하는 행동인지 의문이 들었고..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그리고 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버럭, 다시 엄마 감정을 말하고 잠들었다는...
(과연 졸려하는 아이들이 엄마 말을 제대로 들었을까?)


내가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자랐듯이...
우리 아이들은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고 자랄것이다.
내 뒤를 따라오는 아이들, 그러다 어느 순간엔 우리를 넘어설 아이들...
그 아이들의 기초를 부모가 닦아주어야 한다.
과연.. 그런 면에서.. 우린 제대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말한다.
그 역할을 제대로 해야, 즉 부모도 공부하고 노력해서 부모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그래야 아이들이 변하고, 그 아이들이 커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그 중에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인성적인 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바르고 지혜롭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지...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었으니,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을.. 이 책에서 꼼꼼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랑하는 부부 사이에서도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
그런 말이 있다.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라...그러면 상대방도 변하게 된다.
예로 내가 남편을 왕으로 대접하지 않고 신하로 대접하면, 나 또한 시녀로 대접받게 된다.
내가 상대방을 낮게 대하는데 난 왕비대접을 받고 싶다? 오~ NO! 그건 아니다.
실제로 남편을 왕처럼 대하고 존중하면서 지내니, 내가 왕비 대접을 받게 되더라는....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마찬가지다.
내가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해라 조로 말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변하기를 먼저 기대하기보단.... 내가 먼저 변해보면 된다.
부모가 먼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따라온다.
꼭 가족 뿐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마찬가지다.
조금 시각을 달리하고 내가 좀 노력하고 마인드를 변화시키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매일같이 늦은 퇴근을 하다 보니 아이들과의 소통 시간이 부족하다.
어쩌면 이것이 나와 아이들의 관계개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즉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핑계일런지...)
소통.....
부부, 가족, 사회 등.. 모든 곳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되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우리 아이들과도 이 소통은 필요하다. 아니 가장 필요한 것이다.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 대화가 단절될 우려가 커보여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다. 워낙 주변에서 많이 봐서...
그러지 않기 위해서 어릴때부터 아이들과의 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참.. 많은 문제점을 지닌 대화들을 했다는게, 이 책을 보니 확실해진다.

-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는 자세, 온전히 아이들의 마음으로 듣기
- 앵무새처럼 따라하기
- 아이를 믿어주는  반영적 경청의 필요
- '나' 전달법 실시
-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기

 

들을땐 참 쉽다.
하지만 실천이 참 어렵다.
그래도 2번째 4번째 항목은 종종 시도해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더 더 집중해야 할듯 하다.
추가로 1,3,5번 항목도 꼭 꼭 노력해야 할 자세들이다.



맨 마지막장에서는 '효과적인 부모 역할 프로그램'인 P.E.T.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미국의 심리학자가 창안하였고 우리 나라에도 도입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 학습을 통해 이론과 지식을 익히게 해서 바로 실생활에 적용하게 하는 게 특징이다.
8주간의 교육 과정을 실제 진행했던 이들이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는 부분이 나온다.
난 겨우 2주 해보고.. 안된다 했는데...
아.. 8주는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역시 내게 문제가... -.-)

거기서 몇가지 눈에 띄는 사례들이 있었다.
나 또한 3살 터울의 두 사내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형제간의 싸움에서 누구 편을 들 것인가?
숙제 때문에 징징거리는 아이(직장맘) 이 두 이야기는 정말 접어두고 계속 보게 될 상황이다.
번영적 경청과 나 전달법의 효과를 그대로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론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 책에선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 등을 생각보다 많은 사례들이 예로 나오면서 소개된다.
대부분의 사례들은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일반적인 상황들이 대부분이다.
아마도 읽으면서 누구가 공감할듯 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경험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문제점들을 이렇게 하니 해결되더라는....
구체적인 해결 사례들도 나오기 때문에~
그동안 내가 뭘 잘못했고, 아이들이 원하던 것은 바로 이것! 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런 부분들을 보면 실천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부가 사랑해서 축복의 선물인 아기를 낳고 기른다고 엄마 아빠의 역할을 다 한것이 아니다.
아빠 엄마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나서 아기를 낳아 기른다면 모를까...
대부분은.. 아이를 낳고서 변하게 된다.
엄마 학교, 아빠 학교가 있는 이유도 아마 그 연장선이라 여겨진다.
이전의 대가족 시대에서는 가족 내부에서 다양한 세대의 조화 속에서 자연스레 인성을 배우게 되고 그 안에서 여러 구성원들의 입장도 배우면서 사회에 나와서도 별 문제없이 자라게 되었을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이 핵가족화가 되어있고, 무한 이기주의의 사회속에서 그런 문제점들이 각 가정에도 녹아들어 있을것이다. 다는 아닐지라도~~~
그래서 부모는 계속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바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싫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직장에서 에너지를 다 소비하지 말고 아이들 몫을 남겨둬라>
나 자신은 안 그런다 생각했다. 일에 소진을 다 하진 않지만 워낙 먼거리고 새벽출근에 늦은 퇴근이다 보니 체력적인 면에서 100% 이상을 소진해버리고 만다.
그러니 자연스레 아이들과의 시간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보인다.
당장, 이 부분은 조절해야 할듯 하다.
그리고 8주간 교육처럼 노트에 적으면서 시행해보려한다.
이 부분은 나 혼자만 해선 안될듯... 남편에게도 같이 해보자 하려고 한다.
좋은 부모, 아이의 편인 부모가 되기 위하여~
그 우리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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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애벌레 말캉이 2 - 심심한 건 더 못참아!
황경택 글.그림 / 소나무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꼬마애벌레 말캉이 2  - 심심한거.. 진짜 못참는다... 제목에 심히 공감...



궁금한거 못참고, 배고픈고 못참고... 그리고 심심한거 못참는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느끼지 않을까 해요.
저도 그래요. 심심하면.. 정말..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뭐라도 해야 한다는^^;; ㅎㅎㅎ

1탄에 이어 우리의 말캉이.. 2탄에서도 역시나.. 다양한 생각도 하고 행동도 하고~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말캉이를 통해서 2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앗! 똥이다.... 라고 똥부터 시작하는 책^^;; 흐미...
아이들은 방귀, 똥 이야기 진짜 좋아라 해요.
역시나.. 너무 재미나 합니다^^;;
똥 이야기에선 평등을 이야기 합니다.
평등부터 관계, 만족, 변신, 삶까지....
이거 만화 맞나요? 4컷 만화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까지 합니다.
과학분야의 책이지만, 실 내용은 철학적입니다.
어린이 철학책으로 봐도 될 성 싶습니다.





말캉이와 다른 곤충들과 동물들이 이야기....
재미난 똥이야기는 물론 쫒고 쫒기는 추적 이야기, 운명, 홀로서기, 친구 등
4컷 만화에 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세밀한 곤충 그림과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애반딧불이, 너구리, 호랑거미, 멧돼지, 유리산누에나방 등...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곤충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곤충들 이야기~



아.. 정말.. 이 [말캉말캉 단어 사전].... 대박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신선한 파트에요.


- 불가능이란? : 불을 켤 수 없는 내 똥꼬.
- 관계란? 너구리 똥, 뽕나무, 그리고 .... 나
- 엄마란? : 내가 곧 그렇게 되는 것.
- 만족? : 자기 덩치에 맞게 먹는 것!
- 삶이란? : 돌고 도는 것


1탄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이 책은 아이 책이지만, 어른이 봐도 됩니다.
이 단어 사전 보면서..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박광수 씨 만화를 보는 듯한~~~
아주 비슷한 느낌도 받습니다. 아이들 책에서요^^
굉장히 감동적이라고나 할까요? ^^





과하거나 모자르지 않게...
굉장히 깔끔하게 4컷 만화, 세밀화, 2컷 만화로 많은 것을 담아내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앉아 읽으면서 대화도 하면 참 좋을거 같아요.
엄마에 대한 답에서, 삶에 대한 답에서...  깊이 와 닿더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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