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안 되겠어요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이상희 글, 노인경 그림 / 상상스쿨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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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안 되겠어요  - 그건 안되겠어요.... 라고 입에 붙이게 하려구요.



 



 제목 : 그건 안 되겠어요
 글    : 이상희
 그림 : 노인경
 출판사 : 상상스쿨




전에 어느 책에서 보았어요.
아이들은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있어서 어른들이 요청하면 다 들어주더라는...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이 되었지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순순히 다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면서 거기서 하는 말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분명 나쁜 의도가 있어서 그렇다.
그럴 경우에는 다른 어른들에게 요청해라'라는 거부 의사 표시를 꼭 하라고요.
이 책을 보면서 그 내용이 다시 떠올랐어요.
그 책은 부모를 위한 책이었고,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책 소개      




노랑색 표지에 귀여운 아이들이 5명이 있고...
<그건 안 되겠어요>라고 적혀있네요.
이 책은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초록별 지구하고 비슷한 보라별에 엄마 아빠 짬짬이와 같이 사는 꼬마 짬콩이들의 이야기에요.
초록별의 나쁜 사람들처럼 보라별에도 쫌쫌이라는 나쁜 이들이 있답니다.


다섯 쌍둥이 꼬마 짬콩이들은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하고 기특합니다.
어느 날 어린이집 가는데 당나귀 만드는 쫌쫌이들이 꼬마들을 노려요.
건널목을 지날때 "꼬마야, 나 좀 도와 줄래?" 라고 아주머니를 얼른 도와주는 막내콩이...
아휴.. ㅠㅠㅠ 그 아줌마는 바로 쫌쫌이였어요. 막내콩이는 당나귀 나라로 끌려갔어요.
하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몰랐어요.
그리고 하나둘 사라집니다.
네콩이는 "얘야, 햄스터가 트렁크 속으로 들어가 버렸으니 어쩌면 좋으냐?"라고 요청하는 할아버지에게~
세콩이는 "얘, 고양이한테 맛난 것 먹이러 가지 않을래?"라고 꼬시는 낯선 언니에게~
두콩이는 "꼬마야, 우리 강아지 좀 붙들어줄래?"라고 요청하는 아저씨에게 끌려갑니다.


한콩이는 그것도 모르고 어린이집에 가죠.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부모님은 아이들을 찾으러 가요.
다행히도 아이들을 모두 찾았고 다섯 쌍둥이들은 엄마 아빠나 선생님이 아니면 절대로 따라나서지 않아요.
"그건 안 되겠어요"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이 이쁘장하진 않지만, 보라별 콩이들이니^^
그래도 독특했어요. 또한 색감이 강렬했어요.
아무래도 나쁜 사람들 나올때는 붉은색으로, 아이들이 나올때는 흰 바탕으로~
부모님이 구해줄땐 노랑색으로.. 각각 상황에 맞는 색으로 칼라풀하게 보여줍니다.
콩이들의 놀라는 표정, 우는 표정, 쫌쫌이들의 비열한 표정들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들은 확실히 자꾸 자꾸 인지시켜줘야 합니다.
책 만큼 좋은 도구들이 없죠.
자꾸 자꾸 보게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바로 부모들이 해야 할 몫이지요.
하루종일 24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 아이들에게 자꾸 알려줘야 한답니다.










          독후 활동      




아이들이 열심히 봤어요.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이런 내용의 책들은 자꾸 자꾸 읽혀줄수록 도움이 되지요.
가뜩이나 요즘처럼 무서운 세상에서는 더욱요.
다섯 쌍둥이 콩이들의 각 사례들은 흔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런 사례들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배웠으리라 여겨집니다.





독서록도 열심히 적었습니다.
글씨가 하도 비뚤어져서 표기가 좀 되어 있네요^^;;;
책을 읽고 5가지 생각해야 할 점들을 적는 것인데요.
4가지로 적었답니다.
나쁜 사람들 따라가지 않기, 낯선 사람은 도와주지 않기, 주위 살피기, 혼자서 다니지 않기 등....
확실히 이렇게만 해줘도 다행일듯 해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마무리        


아이들을 위한다고 부모가 항상 곁에서 있을수만은 없죠.
그래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야 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표현을 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요.
이 책은 그런 방법들을 구체적인 예시도 알려주면서 보여줍니다.
알기 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말이지요.
덕분에 저희 아이들도 많이 배웠습니다.
낯선 어른의 도움은 거절하고 "그건 안 되겠어요."라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려구요.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도 알려줘야겠지요.
유아들에게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도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꼭 읽혀줘야 할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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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세계문학의 숲 6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시공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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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 그녀는 과연 유령을 보았던 것일까?


내가 사는 현실에서 나와는 다른 존재가 함께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초자연적인 존재의 그 무엇이라면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포를 느낄것이다.. 나도 마찬가지고...


제목은 나사의 회전인데, 나사라고 하면 흔히 알고 있는.. 못 종류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표지는 공포에 질린 어느 여인의 모습이다.
도대체 어떤 내용의 책일까? 표지와 제목을 보고서는 어떤 내용일지 감이 안 왔다.
문학 소설인데 이번에도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은 뒤로 하고,
책을 펼쳐들자마자 빠져들어서 출퇴근시간 2일을 할애하여 모두 읽어버렸다.
이 책은.. 뭔가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책의 이야기는 어느 집에 모인 사람들이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나온다.
그 가운데 유령 이야기가 나오고... 더글라스라는 사람이 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기가 본 이야기 중 가장 무섭고 끔찍했다는 이야기를...
그 이야기는 바로 시작되지 않고 런던의 집에 있다고 하면서 조금 뜸을 들이면서 시작된다.


목사의 딸로 갓 20세가 된 어느 여성은 가정교사가 되어 런던으로 간다.
거대한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젊고 매력적인 남자가 자신들의 가엾은 조카들을 봐 달라고 하는데~
조금 이상한 조건이 있는것 빼고는... 급여며 대우며 모두 최상이다.
그렇게 그녀는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고 블라이로 떠나는데...
가자마자 접한 매력적인 아이 플로라에게 완전 빠져든다.
그 저택을 관리하는 그로스 부인과 조금 후에 학교에서 온 편지 한통을 시작으로 연관된 플로라의 오빠 마일스도 마찬가지...
가정교사인 그녀는 이 집에서 몇가지 불안감을 느끼는 것 외에는 만족해 한다.
이쁘고 매력적인 아이들이 자신에게 보내는 사랑과 찬사, 존경을 받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낯선 이를 접하고 나서는 상황이 변한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그로스 부인에게 듣고, 이전 가정교사와 저택의 하인이 죽었다는 사실, 그들이 유령으로 나타나 자신이 보았다는 그 상황을 통해서 아이들을 뺏기지 않겠다는 집념을 가지게 된다.
온통 착한 행동과 말만 하는 마일스가 학교에서 왜 쫒겨났는지...
이전 남자 하인과 마일스의 관계, 이전 가정교사와 플로라의 관계 등을 그로스 부인과 유령과의 조우를 통해서 해석해 가는 그녀...
아이들은 전혀.. 모른다는 듯이 연기를 하는데~
처음엔 무한했던 매력적인 아이들의 모습이 거짓을 감추는 능력 또한 뛰어난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하지 못하는 그녀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결국 후반부에서 그녀는 먼저 플로라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플로라는 그로스 부인과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그녀를 미친듯이 싫어하면서.....
그리고 남겨진 마일스와 그녀....
마일스와의 대화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는 이야기에 결국 마일스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 도중 심장이 멈추고 마는데...
이야기는 그렇게 끝을 맺는다.


뭔가 모호한 결말을 보면서....
여러가지 상상을 했다.
결론이 무엇일까? 하고....
그 후에 나오는 해설을 통해서 이 책이 다른 방향으로 해석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난 당연히 진짜 유령이 있었고 그 유령이 아이들을 타락시키려 했기 때문에 그녀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다른 해석이 가능함을 이야기 한다.
20살의 어린 처녀가 외딴 저택에서 아이들과 몇몇 사람들과 갇혀 있다 보니 여러가지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라고~
해설을 보면서 더 더 복잡해짐을 느꼈다.

 

디 아더스라는 영화가 있다.
사실 이야기의 초입을 보고 그 영화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어린 두 남매와 젊은 여자... 그리고 유령...
딱 그 이야기가 맞아 떨어지기에...
그 영화에서도 유령이 나온다고 믿는 엄마가 있는데~
끝에는 반전이 있었다........
그 영화를 떠올리면 이 책의 그녀도 뭔가 혼자 착각을 일으킨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나중엔 그로스 부인이 그녀에게 동조하는 장면에선 아.. 진짜 유령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망상이어도 그렇게까지 한 사람이 망가질 수 있는지...


작가의 이름을 각인시킨 책..
해석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책..
다 읽고 난 지금도 그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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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123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 형제,자매,남매가 함께 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 제목 :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 글 : 로렌 차일드
* 역 : 문상수
* 그림 : 로렌 차일드
* 출판사 : 국민서관


저는 8살 5살 두 아이들이 있어요. 모두 남자아이들이랍니다.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노는게 활동이 크고 거칠때가 종종 있지요.
어릴땐 형아가 동생을 돌봐주면서 놀다가....
지금은 거의 동급으로 놉니다^^;;
잘 놀다가도 둘이서 격해지면 싸우고 울고~
형은 동생이 싫다고도 하지요. 혼자 놀고 싶다고도 하구요.
하지만 막상 한명이라도 없어서 혼자 놀다 보면 꼭 찾아요.
동생은 어디 있는지, 형은 어디 있는지...
형에 비해 동생이 형아를 많이 찾는 편이고, 형은 종종 귀찮아할때도 있어요.
아무래도 큰 애만의 어떤 특징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부모 맘엔 항상 함께 즐겁게 놀아줬으면 하는데~
저도 삼남매여서 아이들의 맘이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동생들하고 같이 놀지 않고 내 친구와 비밀 놀이를 하고플때도 종종 있었거든요.
그래도 예전에는 나가서 놀고 교류가 활발했던 것에 비해 요즘은 워낙 가족중심으로 보내다 보니~
그래도 형제,자매,남매끼리 잘 놀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크면 또 다르겠죠? ^^ 아직은 어리니까요.

 

표지와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키는 책이었어요.
사실 찰리, 롤라 아이들이 주인공인 책은 처음 접해보았는데요.
인기가 많은 책 같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책 좀 찾아보려구요~~~
이 책을 본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거든요.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이 말에 들어있는 뜻은 참 많을겁니다.
누가 대체 왜 놀아주지 않은 것일까? 하는 궁금증부터~
어떻게 놀까? 하는 방법까지..  많이 궁금했지요~~~
그래서 아이들도 저도 책 속 이야기에 폭~ 빠질 수 있었습니다.





책의 표지를 펼치고 나서 보이는 그림이에요.
의자 오른쪽 옆에 보면 보일듯 말듯한 글씨가 있답니다.
이 글씨의 비밀이 바로 이 책 안에서 재미난 놀이가 가능하게 하는 한 요인이 되지요.
찾으셨나요? 어떤 글씨 인지를요^^



찰리랑 롤라는 남매에요.
찰리가 오빠 롤라가 여동생이지요.
오빠는 동생과 노는 대신 친구 마브랑 둘이 놀고 싶을때가 있지요.
마브랑 찰리의 놀이를 보면서.. 헉~ 했어요.
보통 책으로만 볼 수 있는 놀이들을 계획하고 실현하더라구요.
어느 날 괴물 잡는 약을 만든 오빠들, 그 약이 사라집니다.
오빠들이 귀찮아하지만, 동생인 롤라는 같이 놀고 싶어하는데요. 그 약이 사라진 연유는 롤라와도 관계가 있지요.
그리고 롤라가 등장하면서 소찰퐁이가 나와요.
바로 롤라의 친구랍니다.
결국 찰리, 마브, 롤라, 소찰퐁이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징글징글한 괴물을 잡기 위해 4 사람은 함께 나섭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괴물을 잡으러 가면서 즐겁게 놀이도 하고 함께 하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지요.
그 가운데서 소찰퐁이의 활약이 두드러지죠.
소찰퐁이의 의견은 모두 롤라가 대신합니다.
찰리랑 마브 눈에는 안 보이지만 롤라는 보이는 소찰퐁이.....
도대체 소찰퐁이는 누구일까요??





이 책에 3명의 아이 모습은 칼라풀하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중간부터 뭔가 어떤 형체가 보여요.
전 첨에 뭔가 했어요.
아이가 먼저 책을 본 다음에 이야기를 해줘서 봤답니다.
바로 롤라의 친구 소찰퐁이였어요.
언뜻 보면 잘 안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보인답니다.
확실한건, 손으로 만져서 알 수 있어요.
느낌이 다른 책 재질과는 다르거든요~
책을 넘기면서 아이들과 소찰퐁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래와 같이 아이들과 책을 아주 재미나게 보았어요.
첨엔 형아만 보다가 재미나니까 동생도 같이 보자 하네요.
그리고 바로 제일 재미나게 보았던 소찰퐁이 찾기~
ㅎㅎㅎㅎ 두 아이 모두 이 놀이에 빠져들었답니다.
어디에 어느 자세로 뭘 하고 있는지 찾아보았거든요.
그리고 반복되는 괴물 설명에 어찌나 웃던지요.
무섭고 징글징글한 괴물~~



책을 읽고 독서록을 기록중인 아이랍니다.
징글징글한 괴물들을 그려보았어요.
괴물이 인상적이라구~ ^^;;
그리고 왜 토끼 인형이 필요한지~
그 이유가 너무 재미나데요. ㅎㅎㅎㅎ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아이들의 놀이 상상력에는 끝이 없구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찰리의 입장, 롤라의 입장도 이해되구요.
롤라의 보이지 않는 친구 소찰퐁이의 등장도 신선했구요.
저희 애들도 노는 모습 보면 가끔 그런 모습 보여요.
형아가 자거나 따로 있을때 동생은, 주로 역할놀이를 해요. 인형이나 장난감으로요.
그러면 혼자서 열심히 넌 엄마, 넌 아빠, 넌 애기 하면서 막 놀더라구요.
형아가 있을때는 형아만 따라하는 둘째~
롤라의 모습에서 둘째의 모습도 살짝 보이더라구요.
찰리에게선 큰애의 모습도 보였구요.
아이들의 맘을 잘 대변해준 책 같아서 좋았어요.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이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재미난 상상력과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그림책...
온가족이 함께 볼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시리즈 ㅎㅎㅎ 탐이 납니다^^
찾아보니 이 외에도 다양한 책들이 있네요.
찰리와 롤라 시리즈로 해서요~
세트로도 있네요. 오~~~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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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설천하 사기 시그마북스 동양고전 시리즈
사마천 지음, 도설천하·국학서원계열 편집위원회 엮음, 이종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도설천하 사기 - 어렵지만 보면 도움이 될 책.. 도설천하 사기~




- 글 : 도설천하 국학서원계열 편집위원회
- 역 : 이종미
- 출판사 : 시그마북스



일하는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상단의 조그마한 창을 통해 여러 정보들을 볼 수 있는 TV 화면이 있다.
그 안에서는 회사 내 소식들은 물론이고 유머, 상식 등의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그 가운데서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시작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명언/속담/사자성어 등에 대한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그 가운데에서 사기에서 인용된 글들이 참 많다.
그래서 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몇 개의 스토리를 보고 나서 좋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기에, 이 책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그런데, 받아보니 헉, 굉장한 양이다.
두께도 상당하고 차례들을 보니 페이지가 길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기가 원래 총 130권이라고 한다. 원래 명칭은 태사공서였고, 사기는 사마천의 저작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 12본기(本紀), 10표(表), 8서(書), 30세가(世家), 70열전(列傳) 으로 나뉨
(본기는 제왕의 연대기, 표는 연표, 서는 역대 제도 문물의 연혁, 세가는 제후왕을 중심, 열전은 시대를 상징하는 뛰어난 개인의 활동을 다룬 전기)

* 황제(黃帝)로부터 한나라 무제(武帝) 태초 연간(太初, 기원전 104년~101년)까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방면의 중국 역사가 기술 된 책

이와 같이 방대한 양을 한권의 책으로 접할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고 놀라웠다.
이런 사기를 지은 사마천이 정말 대단하고 그가 이런 책을 지었기 때문에
우리가 후대에서 선대의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참고할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는 어떤 사명감으로 이 책을 기술했는지 두 가지 동기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아버지의 유지요,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고 저술을 후대에 남기는 것이었다.
어느 동기가 더 컸는지는 모르나, 결과를 이룬 그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 결과물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이런 수고와 고통, 인내 끝에 역사에 위대한 책이 탄생했고,
그는 아직까지도 역사의 한 장에서 이름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영원히 기록될 이름을..




차례를 보면 총 6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글과 사진, 주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맨 마지막은 <태사공은 말한다>로 끝맺음한다.
주석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그 주석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없었다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참 많다.
무대뽀로 덤벼들어 책을 보았지만, 이런 도움들이 있었기에 읽는게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책 오른편엔 사전처럼 표기가 되어 있어서 내가 어느 이야기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편했다.



각 본문의 시작은 아래와 같다.
인물의 생몰년과 어떤 인물의 이야기인지 간략히 왼편에 적혀 있다.



책 속에는 다양한 그림, 유물 등의 유적들이 많이 나온다.
덕분에 눈이 호강하는 책이기도 하다.
더불어 내용 이해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중간 중간 몇몇의 인물도가 있다.
모두 없어서 아쉽긴 해도 이 정도라도 있어서 감사했다.
상상을 해볼 수 있기에~~



사실 중국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연계된 몇몇 나라들을 빼놓고는 많이 알지 못한다.
세계사 시간에 배운 내용이랑 드라마나 TV를 통해서 보고 따로 공부한 내용 외에는...
그래도 왠만한건 다 들어보긴 했는데, 깊이 있는 공부가 안되었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접했기에 아직도 내용은 간직하고 있는 터....
진, 한, 위/촉/오... 친근한 이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다행이었다.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들이 이야기를 하는 책..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다니, 또 그 내용을 다 기록했다니.. 그저 놀라움의 연속이다.
자객열전에서는 5명의 저명한 자객들이 나온다. 조말, 전제, 예양, 섭정, 형가...
이들은 약자를 돕고, 흉포한 자를 두려워 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생사를 돌보지 않은 강렬한 정신을 가진 이들이다.
맹자ㆍ순경열전은 도덕시간에 배웠던 사상에 관한 내용이어서 인상에 남는다.
편작ㆍ창공열전은 편작과 순우의에 관한 내용이다. 의술에 관한 내용이 주가 되는 이야기로
죽은 듯한 태자를 다시 살리고 환후의 병을 치료하고자 했지만, 병이 없다하여 병사한 이야기 등을 통해
정말 그들이 신의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최고 명의 허준이 생각나는 열전이었다.

각각의 이야기들에서 중국의 역사는 물론 개개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당시의 문화나 사상들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가운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이치 등을 배울 수도 있는 책...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고대 역사를 알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삶의 처세술도 배울 수 있고, 두고두고 보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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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드 1
조이스 캐럴 오츠 지음, 강성희.송기철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블론드 BLONDE 1  - 그녀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다...




* 글 : 조이스 캐럴 오츠
* 역 : 송기철, 강성희
* 출판사 : 올



사실 마릴린 먼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누구나 같겠지요.
바로 그 장면.. 하얀 옷을 입은 아름다운 금발 여성이 서 있는데 치마가 살짝 올라가는..
그 외에는 그녀에 대해서 사실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서 그녀에 대해서 조금은 더 기억하고 알게 되었다고 하고 싶어요.
한 가지 면에서만 보였던 한 여배우의 삶이 어땠는지, 아직 1권만 보았지만, 그래도 그녀가 조금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이 1932-1938
소녀 1942-1947





마릴린 먼로에 관한 책이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의 삶을 기본으로 해서 기술된 소설이므로, 사실과 비슷한 면도 있긴합니다만, 이 책은 소설이니 허구적이니 내용도 많이 가미되어 있죠.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전반부를 말할 수 있는 유아기때부터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첫 순서인 시절의 이야기가 바로 1권의 내용입니다.
노마 진 베이커.. 이게 바로 마릴린 먼로의 이름이네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노마 진....
종종 찾아오던 엄마 글래디스 모텐슨과는 노마 진이 6살 되던 해의 생일에 함께 살게 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글래디스의 행동들이 계속되고, 그 가운데서 노마 진이 받았을 상처들이..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글래디스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노마 진은 고아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위탁 가정으로 보내지는 노마 진...
그녀는 타고난 자신의 신체적인 조건으로 인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아니, 그녀도 종종 그것을 인식하고 즐겼던거 같아요.) 남자들의 시선을 받지요.
백치미도 발휘하면서 그녀는 어느 새 남자들을 휘어잡고 있네요.
유부남이건 청년이건 관계없이 말이지요.
그와 얽힌 여러 에피소드들, 그리고 위탁 가정 내에서도 벌어지는 위기..
결국 위탁모 엘지는 남편의 모습에서 보이는 불안 때문에 노마 진을 결혼시키기로 합니다.
처음엔 결혼을 반대하다 결국 결혼하여 생활을 해가는 그녀....
매력만으로 이어지던 불안정한 상태의 첫 결혼은 그다지 안 좋았다고 나와 있네요.
마릴린의 악몽, 음식 솜씨 등이 원인이 되었겠지만요....
첫 결혼 생활의 안 좋은 결과 후 찾아온 시간에서 그녀는 날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그녀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그녀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면서 1권은 막을 내려요~




사실 노마 진의 어린시절 이야기에서는 정말 안쓰러웠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정말이지..
시대와 나라가 달라도 그건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마 진은 엄마를 잊지 않지요.
어릴때는 자신을 학대하고 결국 불을 내었고, 병원에 입원해서도 고아원에 있는 노마 진의 입양을 모두 반대했던 엄마였지만...
노마 진은 계속해서 기억하고 잊이 않았습니다.
내리 사랑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는 반대였지요...
오히려 위탁모였던 엘지가 노마 진을 더 사랑했던거 같아요. 비록.. 남편 때문에 흔들리던 마음도 있었지만요.
노마 진 자체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으니까요.
단지... 자라면서 남자들의 시선을 이끄는 매력이 생긴것이지요...

 

유명하고 잘 나가는 연예인 모두 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유년시절을 보낸건 아니지요.
연예인 뿐 아니라, 유명인들 모두요.
우리 나라에도 어릴때 많이 고생하고 나중에 성공한 사람들도 많잖아요.
노마 진, 마릴린 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녀, 그녀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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