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과 닭의 특별한 여행 - 우정 가치성장 이야기 - 소중해요
리사 섀너핸 글, 에마 콰이 그림, 오영나 옮김 / 책굽는가마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곰과 닭의 특별한 여행 -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이쁜 책







 제목 : 곰과 닭의 특별한 여행
 저    : 리사 섀너핸
 역    : 오영나
 그림 : 에마 콰이
 출판사 : 책굽는가마


고등학교 때 굉장히 친했던 친구들이 있어요.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살고 있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친했던 친구들 중 한 친구와의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어느 날 저에 대해서 굉장히 안 좋은 말을 하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지요.
나중에 사과는 했지만, 한 번 상처받은 그 맘은 회복이 안되서...
그 친구는 연락을 안하게 되고 나머지 친구들만 연락하고 있네요.
그리고 또 하나는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 처음 만난 친구...
앞 뒤로 앉아서 발을 의자에 자꾸 올려서 참 싫었었는데..ㅎㅎㅎ
지금은 벌써 20년지기 친구가 되었네요^^
가끔 힘들거나 지칠때 생각나고 연락하고 힘이 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거 같아요.
'곰과 닭의 특별한 여행(저: 리사 섀너핸, 역: 오영나, 그림 : 에마 콰이, 출판사 : 책굽는가마)'은 곰과 닭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책 소개      





표지의 곰과 닭....
표정을 자세히 보세요. 참 행복해보입니다.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하늘을 보고 눈을 감고 그냥 행복하다는 표정이에요.
이런 표정.. 사실 정말 행복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잖아요.
이 두 친구들은 무엇 때문에 이리 행복한 것일까요?




책굽는가마에서 이번에도 아이들은 위한 멋진 책이 나왔네요.
가치 성장 편에서 우정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아마 저희 아이들도 알게 될 수 있을거 같아요.



곰과 닭은 친구에요.
어느 날 여행을 떠날 시간인데요. 곰은 미리 미리 준비를 합니다.
덕분에 잠이 깬 닭도 같이 바다로 향하지요. 가는 길은 모르지만 걱정 없다면서 가자는 곰..
그렇게 둘은 바다로 향합니다.
닭은 무서워 합니다. 어두컴컴한 주위도 개구리 소리도, 질척질척한 다리 밑도....
계속해서 집에 가고 싶다는 닭이에요.
높은 산, 부엉이, 돌멩이도 무섭다는 닭..
그래도 곰은 군소리 없이 대답도 잘 해줍니다.
그리도 드디어 보이는 바다~


곰과 닭은 무사히 바닷가에 도착합니다.
곰은 신나서 춤을 춥니다. 닭은 여기 저기 헤쳐 보고, 쪼아 보고, 찔러 보지요. 슬슬 재미있어지는 닭이에요..
곰은 점심 먹고 구덩이를 파고, 닭은 멋진 조개껍데기를 찾아 바닷가를 살핍니다.
그러다 웅덩이를 하나 발견하지요.



늦었다면서 집에 가자는 닭...
하지만 곰은 바다에 들어가려 하네요. 파도를 타보고 싶다고요.
곰은 바다로 들어가고 닭은 멀리서 "조심해!"만 외칩니다.


커다란 파도에 놀란 곰이..드디어 집에 가자 합니다. 집으로 향하는 곰과 닭...
이젠 반대가 되었어요. 닭이 인도하고 곰이 집으로 가자고 재촉합니다.
집에 다 온 이들.. 닭은 곰에게 따뜻한 벌꿀 토스트를 만들어주네요.
그리고 둘은 달을 바라보면서 잠이 듭니다.
'서프보드'가 있으면 파도를 탈 수 있었을거라면서 말이지요.



이 책은 그림이 참 이쁩니다.
내용도 너무 좋지요.
그리고 추가로.. 특징이 있어요.
아래처럼..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들이 나와요.
글씨체도 눈에 띄기 때문에 유아들과 함께 보기 참 좋답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해주세요.
더 좋아라합니다^^



닭은 곰의 마지막 말을 듣고 곰이라면 탈 수 있었을거라면서 용기를 줍니다.
처음엔 곰이 바다로 가자고 해서 이끌고 갔었는데.. 용감하게 이끌면서 말이지요.
이젠 반대가 되어 돌아왔네요. 바다의 커다란 파도에 놀란 곰을 이끄는 닭의 모습....
정말 무서워 하는 곰을 위해 맛난 토스트도 해주는 닭...
그리고 용기를 주는 닭....
둘은 정말 멋진 친구에요^^




          독후 활동      




저희 큰애도 이 책을 잘 보더라구요.
이제 1학년..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면서 우정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아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을듯 해요.
요즘 아이들은 친구 만들기 참 힘들더라구요.
저처럼 일을 다니면 더욱요....
그래도 유치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은 몇몇 아직도 종종 보곤 해서 좋답니다^^



열심히 독서록을 해보았어요. 이번엔 그림으로요.
책 속에 나오는 특징적인 그림들을 그려보고 색칠했는데요.
이야.. 곰이 너무 똑같더라구요^^
바다, 산, 달, 닭도 잘 표현한 아들..
책이 참 맘에 들었다고 좋아라 하네요^^









        마무리        



이 책을 보니 우리 아이들 친구들을 더 많이 만들어줘야겠더라구요.
둘째도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은 있는데 제가 더 어떻게 못하거든요. 같이 놀수도 없고^^;;
주말은 또 가족과 함께 하니까요.
주변에 보면 집에서 아이들끼리 자주 만나고 놀게 해주시던데.. 전 그걸 못해서 아이들에게 참 미안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주말에라도 만나게 좀 도와주려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 친구도 만들고 우정도 키우면, 그 우정이 오래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어요~
요런 책.. 아이들 자주 보여주고 싶네요^^
저도 친구들하고 종종 만나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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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삼국지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장은경 그림, 나관중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공부가 되는 삼국지 - 삼국지 이야기 뿐 아니라 사자성어, 한자도 배울 수 있어요.





 제목 : 공부가 되는 삼국지
 저    : 나관중, 글공작소
 그림 : 장은경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삼국지.. 각종 영화화되는 정말 대단한 이야기지요.
남자분들은 삼국지를 정말 많이 읽으신 분들도 여럿 계시더라구요.
안 읽어본 사람들도 삼국지가 뭔지는 대략적으로라도 다 알죠.
저도 정통으로 다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간략하게만 알고 있거든요.
뛰엄뛰엄.. 관심있는 부분만요.
그런데 실제로 내용을 다 들여다보면 정말 엄청나다고 해요.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있다고 해서 보려고 했는데 양이 많아서.. 받기가 힘들더라구요.
기회되면 아는 사람한데 좀 받아 보려구요.
영화로도 삼국지 한 부분을 다룬 최근의 적벽대전이나 용의 부활 등이 있지요.
이번에 명장 관우 영화도 나왔던데.. 5월에요. 이 영화도 보고 싶어지네요^^





       책 소개      


아이들 만화로도 건담 삼국지라고 해서 있어서 자연스레 주인공들에 대해서 알게된 우리 아이들...
기본적으로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등은 알게 되었답니다.
그 후에 사준 삼국지 4권 만화책으로도 우선 다 봤어요.
참 재미나다고 하는 아이들....
그리고 만난 이 책은.. 한권으로 되어 있지만 제목 그대로 공부가 되는 책이더라구요.
다양한 아이들 관련 삼국지 책이 있는데요. 이 책.. 참 맘에 들게 나온거 같아요.








이 책에는 이야기 뿐 아니라 다양한 고사성어들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들은 내용도 있지만 모르는 내용도 많아요.
설명을 하면서 그 배경과 함께 다 풀이를 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답니다.
더불어 자연스레 한자 공부도 되어요.


* 어부지리 : 두 사람이 싸우는 틈에 엉뚱한 이가 이익을 가로챈다는 말
* 죽마고우 :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란 친구, 소꿉친구
* 전화위복 :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




제일 처음은 삼국지도 부터 나옵니다.
삼국은 위, 촉, 오나라를 말하고 있어요.
드넓었던 중국은 여러 나라로 나뉘어 있다가 진시황제에 의해 진나라로 통일이 되지요.
하지만 금방 망해서 다시 갈라집니다. 항우의 초나라, 유방의 한나라로요.
그리고 다시 한나라로 통일이 되었지만 한나라 후에 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가 패권을 타투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데로 3 남자가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결의하는 도원결의 이야기부터 나옵니다.
유비, 관우, 장비지요. 이들은 모두 범상치 않았습니다. 의도 있고 용기도 있고 예도 있던 이들이었습니다.
주로 유비, 관우, 장비의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손권, 조조, 제갈량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글밥으로 자세하게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유비의 사후 사마염에 삼국이 통일된 이야기까지 진행이 됩니다.





긴 이야기 외에 이 책엔 다양한 사진들이 실려 있어요.
각종 유적지는 물론 박물관의 가면도 나옵니다.
이야기를 보면서 가보고 싶은 곳도 있는데 이렇게 사진을 통해서 대신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유명한 양귀비 그림도 나와요. 사진과 그림을 보면서 상상을 할 수 있답니다.




아래 보시면 그림들이 나와요.
두 번째 세 번째 그림은 민화인데요. 우리나라의 민화와 느낌은 많이 다르죠?
전투 장면, 삼고초려, 각 주인공들이 세세하게 담겨져 있어요.



책 하단에 등장하는 다양한 고사성어들입니다.
그 성어에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을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성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책 맨 뒤에는 삼국지의 주요 인물이 나오는데요.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있지요. 삼국지에는요.
이름과 연도, 그리고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이 부분만 읽어도 왠지 삼국지를 다 본듯 한 느낌도 들어요^^












        마무리        





삼국지는 단순한 전쟁 이야기가 아니에요.
전쟁이 주가 되지만 그 안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뛰어난 사람들의 다양한 지략, 그 가운데에서 인간적인 의를 지키는 사람들, 꿈을 가진 이들의 노력
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는 책입니다.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내용들이 은근히 많지요.
아이들의 눈으로 어렵지 않게 삼국지를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하구요.
더불어 공부도 되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초등 저학년이 한 숨에 읽기는 힘들지만요. 단락별로 천천히 본다면 볼 수 있다고 봐요.
초등 고학년은 한 번에 잘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들이 꼭 봤으면 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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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어! 꿈공작소 7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날고 싶어! - 저도 날고 싶어요^^







 제목 : 날고 싶어!
 저    : 올리버 제퍼스
 역    : 이승숙
 그림 : 올리버제퍼스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오랜 옛날부터 하늘을 날 수 있는 생물은 새만 있었지요.
하지만 사람도 현재는 날수가 있답니다.
비행기도 타고, 낙하산도 타고....
하늘을 사는 새를 보면서 나는 것을 꿈꿔온 사람들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결국 현재의 기술까지 오게 되었죠.
저도 비행기를 타서 하늘을 날아보니.....
조금 무섭긴 해도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새처럼 자유롭게 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말이지요.
날고 싶어!
책 제목이지만, 꼭 책 속의 주인공만의 외침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가끔은.. 날고 싶답니다^^





       책 소개      







아름다운사람들에서 나온 책이에요.
이전에 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좀 봤는데요.
아동 책도 좋고 어른 책도 참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이번 책도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미색의 표지에는 어린 아이와 펭귄이 있습니다.
아이가 펭귄을 잡고 날아가게 도와주네요.
아무래도 날고 싶다라고 한 이는.. 펭귄 같아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넘 궁금했어요.



언제나 무슨 일이건 간에 함께 하던 두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펭귄은 큰 결심을 합니다. 바로 날고 싶은 거였어요.
펭귄에게도 날개가 있잖아요.



온갖 시도를 해보았지만 날 수가 있나요..
비행기를 타는 것과 직접 스스로 나는 것은 달랐기에 스스로 날고 싶었어요.
하지만 펭귄은 날 수 없었답니다.
그러다가 벽보의 광고를 보고 펭귄은 달려갑니다.
하지만 친구에게 말도 없이 가서 펭귄을 막 찾아다녀요.
그 사이 펭귄은 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요.
하지만 펭귄은 집에 가는 법을 몰랐답니다. 친구도 만날 수 없었구요.



펭귄과 친구는 서로 걱정하면서 지내요.
그러다 펭귄의 벽보를 발견한 친구!
그 때 펭귄은 걱정 속에서 하늘을 날게 됩니다.
펭귄은 결국 날았어요. 그러면서 무서움에 떱니다.
그때 그토록 원하던 일이 이루어졌어요.
바로 친구가 자신을 받아준거에요.
그리고 펭귄은 말합니다.
"하늘은 날 수 없었던 것은 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어."라고...







          독후 활동      





두 친구는 그 후에 행복하게 지냈을거에요^^ 그쵸?
정말 펭귄의 말대로 타서 나는 것과 스스로 나는 것은 틀릴거에요.
문제는 사람은 스스로 날 수 없죠^^;;


울 꼬맹이들도 날아보았습니다. ㅎㅎㅎ
놀이터에서나 어디서건 조금 높은 곳만 있으면...
이렇게 뜁니다^^;;
공중 부양.. 잠시 허공에 떠있게 되죠.
어쩜 이렇게 좋아라 할까요^^;;;
그 순간이.. 좋긴 하죠. ㅎㅎㅎ
그네도 마찬가지에요. 한 번 타면.. 잘 안내려와요^^;




저희 큰애는.. 진짜 날았습니다. ㅎㅎㅎ
지난 달에 저렇게 패러글라이딩으로 말이지요.
전 못했는데요. 아들래미가 부럽더라구요^^
정말 최고였다고 하더라구요^^
사진 속의 사람은 저희 아들과 전문 요원이랍니다. ㅎㅎㅎ
15분 정도 하늘을 난 우리 아들.. 대견하더라구요^^








        마무리        




책 속에서 펭귄의 마지막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왜 자신이 날 수 없었는지의 이유를 알게된 펭귄.....
왠지 그 말이 가슴속에 박히더라구요.
그리고 친구와 펭귄의 우정이 참 돋보였죠.
날 수 있게 해주려고 끝까지 노력한 친구~ 펭귄도 포기하지 않았지요~~
어떻게 알고, 아마도 마음이 통했으리라 보입니다.
그랬으니까 그 장소에 있었고 펭귄을 받아 줄 수 있었으니까요.


아름다운 그림과 진정한 이야기가 너무 자연스럽게 와 닿는 책입니다.
날고 싶은 소망을 이루긴 했으나 그게 진정 자신이 원하던 것은 아니었다라고 깨달은 펭귄...
이 책을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도 보면 좋을거 같아요.
내용은 짧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참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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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아라 1 - 문어 섬의 비밀 단서를 찾아라! 1
율리안 프레스 지음,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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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아라! 1 - 머리를 진짜 써야 해요~~




 제목 : 단서를 찾아라! 1
 저    : 율리안 프레스
 역    : 박선주
 그림 : 율리안 프레스
 출판사 : 푸른날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공통점은?
바로 탐정 소설 작가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책 속에 등장하는 셜록 홈즈와 포와로는...
최고의 명탐정들이지요. 못 풀어내는 사건이 없을 정도로요.
학교 다닐때 많이 읽었었어요...특히 홈즈는요.
아이들 만화로도 있지요. 명탐정 코난이라고요.
이 외에도 김전일도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공부하면서 머리도 식힐겸 김전일도 많이 보곤 했답니다.


추리 소설은 내용에 담긴 트릭과 범인을 찾아내는게 참 흥미롭잖아요.
내가 예상한 범인이 맞았을때의 그 희열감은..ㅎㅎㅎ
그런 것도 풀때 머리를 많이 써야 해요. 어렵거든요.
앞 뒤 내용 다 파악해야 하고 예상도 하고 자꾸 생각을 해야 하죠.
은근히 머리쓰는 일이 많답니다.^^




       책 소개      


이런 추리 소설과 비슷하고, 그 가운데서 단서를 찾아내는 방법도 비슷한 책이 나왔어요.
두뇌를 자꾸 자극 시키는 책..
타이틀이 "두뇌 자극 트레이닝"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책.. 궁금하지요?






책 속에 등장하는 탐정단들이에요.
데이비드, 조쉬, 릴리는 어린아이들, 프랭크와 토니는 릴리의 삼촌이랍니다.
그리고 앵무새 로빈슨까지....
이들이 풀어가는 여러 사건들 속으로 gogo~




총 4장으로 나와 있습니다.
[까마귀와 수도원, 토기, 오페라 여가수, 문어 섬의 비밀]

책은 단서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처럼 말이지요.
왼편은 글, 그리고 오른편은 그림입니다.
맨 아래 왼쪽에는 문제가, 오른쪽엔 관찰력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요



<집중력, 관찰력>이라고 해서 난이도가 나와 있네요.
네모칸이 적어도 은근 어렵기도 합니다^^;;
잘 보셔야 해요. 음..




단서는 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전체로 보면 좀 내용이 긴데 따로 보면 저학년 아이들도 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림은 흑백인데요.
단서를 잘 보면.. 보여요.
첨엔 저도 못 찾았고 아이도 힘들어했는데...
보다보니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무리        


사실 동화책으로 봐도 무방한데요. 긴 호흡으로 한번에 다 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있어서...
동화 + 게임 형태의 책으로 봐도 괜찮을거 같아요.
단서마다 찾으면 되니까요.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책을 읽는다는 것보단...
놀이라고 여기면서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거든요.
이야기도 봐야하고, 집중도 해야 하고, 그림도 잘 봐야 하고 그래서..
아이들이 책만 보는게 아니라 머리도 쓰게 되는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자극을 이룬다고 하는 문구가 맞는 것이지요.
저희 아이도 숨은 그림을 찾는데 먼저 눈이 켜지지만요.
자세히 이야기도 보고 거기서 추론할 수도 있는 힘도 기르고~
단서를 통해서 또 집중해서 봄으로써 답도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재미있는 추리 이야기에 두뇌까지 향상된다.....
우리 아이들 꼭 봐야하는 책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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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형랑
최정금 지음, 이부록 그림, 안지미 꾸밈 / 해와나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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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형랑 - 역사 속 한 줄에서 새로 탄생한 부리 이야기







 제목 : 비형랑
 저    : 최정금
 그림 : 이부록, 안지미
 출판사 : 해와나무



개인적으로 역사를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일반 역사서는 물론 역사 관련 소설도 종종 읽어보곤 하지요.
TV에서도 사극은 자주 보는 프로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조선시대에 관해서 많이 나왔었지요.
최근 들어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이야기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영웅들이 많잖아요.
작년에 가장 인기있었던 드라마 선덕여왕, 그 가운데서 이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인물이 설정되어 나옵니다.
"비형랑(저:최정금, 그림:이부록,안지미, 출판사 : 해와나무)"는 '삼국유사' 안에 단 한줄로 기록되어 있는 ‘도화녀와 비형랑’을 본 작가가 영감을 얻어 탄생한 소설입니다.
드라마에서는 비담으로 나오기도 했지요. 진지왕의 아들로서 덕만과 서로 좋아하는 대상으로 말이에요. 물론 도화녀는 빠졌지만요.
겨우 한 줄이지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뭔가 특별한 사연이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작가도 그에 살을 붙여서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만드신거죠.





       책 소개      





표지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언뜻보면 무슨 문양같지만 자세히 보면 글자마다 사람 그리미 그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두두검이 나오지요.




이게 바로 두두검이랍니다. 하늘에서 내리신 검으로 부리의 아버지께서 사정하여 받아오신 검이랍니다.
이 검을 지닌 부리는 사람이되 사람이 아닌 자도 다스릴 수 있는 그들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이 검에는 '비형'이라고 적혀있답니다.
(비형랑의 랑으로 인해서 아마도 그는 화랑이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인재였겠지요...
하지만 소문 때문에 출사길이 막힌 억울한 이는 아니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을 보다보니 유일하게 보인 주석(?)이었습니다.
더 있나 찾아보려 해도 보이진 않더라구요.....
부리랑 = 비형랑, 이두와 한자로 갈리지만 같은 말이라고 하네요.



선왕인 진지왕의 영혼과 그가 반했지만 살아있을때 연을 못 맺고 영혼으로 다가와 연을 맺은 도화녀,
그들 사이에는 아이가 생깁니다. 그가 바로 비형, 부리지요.
백성을 사랑했던, 평등을 주장했던 진지왕은 온갖 누명을 쓰고 억울한 폐위를 당하게 됩니다.
그에 대한 복수를 부리가 해주길 바라지만, 도화녀 덕에 자신의 복수를 억누르고 최후엔 평온하게 이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현재 왕인 진평왕에게는 아들은 없고 똑똑한 덕만이 있습니다.
여자아이지만 활발하고 지혜로운 그녀는 부리와 친하게 지냅니다. 하지만 진평왕은 선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싫어하죠.
어느 날 도깨비인 길달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 특별한 인생을 경험하는 그....
그런 부리는 덕만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서 열심히 도와주려고 하지요.
그러면서도 두두들판에서 한을 가지고 있는 억울한 영혼들을 위해 진혼가도 부르고 그들의 왕으로서의 삶도 함께 이어갑니다.
하지만 세상의 이목과 경쟁자들의 시기심은 부리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길달을 잃고 인간들의 삶에서 벗어난 부리...
많은 영혼에게는 안식을 주지만 자신은 여러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사모하는 덕만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훌륭한 왕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며 떠나갑니다....




아무래도 이 책의 그림은 조금 특별합니다.
도깨비, 귀신, 사람 다양한 그림이 나오지요.
무섭거나 두려운 대신 부리의 그 마음이 전해져오고 도깨비 길달도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입니다.
신분의 높고 낮음을 반대하고 평등함을 주장했던 진지왕, 억울한 일을 당했던 그가 부리의 노래 덕분에 평온하게 떠납니다.
부리에게는 정말 특별한 능력이 있었지요.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를 수 있는 능력이요.
그리고 위엄과 신념 또한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마무리        





얼마전에 왕조 실록 시리즈를 샀습니다.
그 가운데에 신라 진지왕실록을 보면, 도화랑과 비형 이야기가 간략히 소개됩니다.
비형은 579년 출생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 후는 기록이 안되어 있답니다.
진지왕의 두 아들 중 아우 용춘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으며 화랑이기도 했구요. 생각의 뜻 또한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용춘은 제13세 풍월주가 되어 골품에 관계없이 인재를 등용했답니다.
이렇게 실록에도 기록된 비형....
귀신의 아들이라는 회괴한 소문이 나돌 정도로 능력이 비범했던 이로 저는 생각되어집니다.


이 책은 소설입니다. 모든 진실을 다 보여주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진실에 더한 허구의 이야기지요.
실존 인물이라 여겨지는 비형을 귀신의 아들로 보여주고, 그의 능력과 함께 도깨비, 원혼, 그리고 신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 안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는 것이지요.
그 가운데서 비형, 즉 부리가 어떤 역할을 했고 그의 번민, 결과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역사에 기록된 짧은 글로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독특한 그림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 덕에 책 속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역사 공부도 하면서 토론도 해본다면, 비형에 관해서 아마도 많이 알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집니다. 알면 알 수록 신기하고 배울게 많은 역사이야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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