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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유적 속 신기한 과학 이야기 - 역사와 과학 공부가 한번에 되는
이영란 지음, 정석호 그림, 송영심.손영운 감수 / 글담어린이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유물유적 속 신기한 과학 이야기 - 우리 것의 기본과 바탕을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역사와 과학의 신기한 이야기 속으로~
현대에도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유적과 유물을 살펴보면
고대부터 우리 조상들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과학적 지식들이 총동원되어
역사에 길이남을 소중한 보물들이 탄생했는지 알수 있답니다.
해외의 예를 봐도 잉카 문명의 유적, 로마의 원형경기장,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 장성 등 정말 지금의 우리들이 봐도 과연 그 시대에 가능했을까? 라는 의문과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유적들이지요. 전 아직도 신기하고 관심이 가고 그래요.
그 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뛰어난 과학적인 지식이 함께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요.
첨성대, 궁궐, 석굴암 등 많은 유물들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그 안에 숨겨진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운 여러 사실들을 알수 있답니다.
그에 얽혀 있는 설화나 전설 등의 이야기거리는 물론 과학적 비밀들을 알 수 있어요.
사실 학교 다닐때는 교과 내용은 외우기에 급급하잖아요.
저도 그랬고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도 마찬가지일거에요.
하지만 뭐든 단순히 암기해서만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 내용을 좋아하고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평생이 가도 머리에 남게 되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다른건 몰라도 국사, 세계사 과목은 외우는 대신 이해하려고 했고
관심이 참 많아서 교과서를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봤었거든요.
덕분에 지금도 그 분야는 너무 좋아라 하고 많이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인가요? 이 책의 취지가 공감이 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하게 교과 내용으로만 끝날 수 있는 유적, 유물들을 그 생성 과정과 원리, 그리고 특징들을 소개하고 있거든요.
'책만 읽고 이런게 있구나'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깊이 있게, 최소 외국인이 이 유물에 대해서 물어보면
술술 말할 정도는 되게 도움을 주는 책 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직접 보고 경험해보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가 더 많잖아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대신 경험하고 익히고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접하면 우리 아이들, 우리나라의 유물유적에 관한 기본은 탄탄히 잡을 수 있을듯 해요.
관심과 기대가 정말 많이 되는 책이랍니다.
엄마의 관심 덕에 막 기대가 커진 이 책.
표지의 다양한 유적 그림들과 '역사와 과학 공부가 한번에 되는' 이라는 표지의 문구가 눈에 띄었어요.
만화도 나올듯 하고 글도 많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저의 눈빛은 초롱초롱 그 자체였죠^^
역사 관련 책만 보면 이렇게 변하는 엄마 덕에~
울 아이들이 고생이 많으네요... ^^;;)
이 책에는 총 20가지 유물,유적이 소개됩니다.
들여다보면 우리가 정말 많이 알고 있는 유물들이 대부분이에요.
조금 접하기 힘들었던, 처음 들은 낯선 이름들도 보이지만요,
그래도 여러 책들을 보고 경험을 조금 한 친구들은 몇가지는 아주 익숙할 거에요.
저희 아이도
고인돌, 무령왕릉, 고구려 벽화, 한지, 거북선 등은 많이 봤다고 딱 알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아는 것과 조금 더 깊이 있게 아는 것은 많이 다르죠?
20가지의 소중한 보물들은 발생한 시대순으로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오래전에 만들어진 고인돌부터 가장 나중에 나타난 대동여지도까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페이지는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만화입니다.
도입부를 만화로 구성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당깁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들, 단번에 관심 급 상승이지요~
그리고 바로 8~10 페이지 가량 각 내용별로 조금씩 분량은 상이하지만
유물,유적에 대한 설명, 특징, 각종 자료들이 나타납니다.
그림과 사진, 그리고 글~
그림으로는 원리 설명이나 구조 설명이,
사진으로는 실제 가보지 못한 유물,유적에 대해서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조금 어려울 수도, 내용이 많을 수도 있지만요.
한번에 읽는 것 대신 하나하나 관심 있는 유물부터 살펴봐도 좋으니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볼 수 있답니다.
특히나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그 시대 관련 역사 이야기도 같이 살펴보면 완전 금상첨화~
대신 아빠 엄마도 공부 해야겠죠? ^^ (그래서 꾸준히 공부중이라죠. ㅎㅎ)
그리고 이 책은 각 단원마다 관련 교과가 어디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어느 학년/어느 과목/어느 단원 인지 말이지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 내용과 연계가 되어 있답니다.
알고보니
2011년도 2학기 개정 교과까지 반영이 되어 있다고 해요.
초등 3학년 형님들부터 보시면 더 효과적일듯 해요.
저희 1학년 아들은 미리 공부하는 느낌으로,
다녀왔던 역사 유적지 정리하는 기분으로 볼 수있었지요.
책 속에 담긴 그림들입니다.
무령왕릉의 내부 구조, 고인돌의 바위 쪼개기, 온돌의 원리 등이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지요.
그 가운데서
지렛대의 원리, 열에너지의 전도, 복사, 대류 등 과학적인 지식들이 같이 소개됩니다.
글로서 유물,유적에 대한 설명, 유래, 특징을 알려주고
보너스로 그림이 추가적으로 들어가서 이해도를 높이고 있어요.
역사와 과학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키게 되지요.
이 아래 첨성대의 모습과 대장경판을 만드는 모습 등
이 외에도 성벽의 지지 구조, 한지 만드는 과정 등도 소개되지요.
첨성대는 정말,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수학여행으로 다녀왔던 그 첨성대, 대략적으로 책에 나온 내용은 거의 다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진과 설명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았어요.
그 안에 담긴 과학이 정말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석굴암의 비밀..
어릴때 가서 그곳에서 들었던 여러 설명들이 다시금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꼭 가보리라 다짐했어요.
아직까지 경주 쪽은 가보질 못해서요.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고려청자, 고구려 성의 특징, 언제나 시원한 석빙고 등
사진으로도 많은 자료들이 이 책에서는 나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진의 양이 놀랍고 아이들이 보기에는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지요.
각 사진에는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있답니다.
나중에 이 사진들을 봐도 무엇인지 알고 설명할 수 있겠죠? ^^
아이고 이런, 책을 보면서 미쓰를 하나 했네요.
이 외에도 <더 알아봐요> ,<잠깐!> 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더 알아봐요> 코너는 본문에서 다룬 내용 외에 조금 더 심화학습 적인 내용이 소개되어요.
<잠깐!> 에서는 상식으로 알아둘 수 있는 내용도 다룬답니다.
사진을 찍어놓고도 못 올렸네요. 좋은 내용들이 가득한데 말이지요.
이 책의 사진들 제공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아래 소개되고 있어요.
위치나 참고자료 등이 있어서 나중에 직접 가볼 때 참고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도 이 중에서 몇 곳은 다녀보았습니다.
백제 축제를 통해서 무령왕릉과 유물들을 볼 수 있었지요.
화려한 금관의 모습들, 토기들, 그리고 첨성대..
직접 보면 그 화려함이 정말 최고입니다.
세세한 표현하며 장식의 고급스러움, 만들었을 장인의 손길들이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조금 많지만^^ 올려볼게요.
(청룡, 백호, 주작, 현무 조형물)
(어두운 곳에서 찍어서 글이 잘 안 보이네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 과거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과거가 없다면?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을까요?
물론 과거에 얽매여서 발전이 없고 헤어나올 수 없다면 문제지요.
과거를 알고 배워 익힐 내용은 익히고, 나쁜 것은 다시 반복하지 않고,
남길 것은 지키고 아껴 미래의 후손에게 전해야 하지요.
역사의 흔적들인 유물과 유적지를 보면서 우리는 배울 것도 많고 새길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껴야 한다는 사실도 자연스레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 담긴 조상들의 뛰어난 과학적 지식과 학문에 놀라게 되지요.
역사의 이야기 속에서 과학을 함께 배우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희 아이들이 이런 내용들은 자연스럽게 익혀서 어느 누가 물어봐도 자신있고 당당하게 술술 말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엄마랑 같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서 커서도 잊지 않고 꾸준히 역사는 공부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요^^
적고 보니 작은게 아니네요~
많은 보물들이 들어 있는 책이랍니다.
초등 아이들이 꼭 봤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