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살아요 - 박물관 속 역사 이야기 어린이 고고학
김영숙 지음, 정승희 그림 / 파란자전거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쉿,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살아요 - 가야를 가슴에 품다~

- 글 : 김영숙
- 그림 : 정승희
- 출판사 : 파란자전거


박물관 큐레이터라, 정말 부러운 직업입니다.
왜 전 학생때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지금 와서 후회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인 찬욱이 엄마의 직업이 참 부러웠어요.
역사를 좋아하는데 문과가 아닌 이과 계열로 나갔으니...
찬욱이가 박물관에 빠진 이유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엄마가 박물관에서 일하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해요.
물론 바쁜 일이 많긴 하겠지만요.


가야,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보통 삼국시대라고만 하지 가야는 많이 알지도 못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하지만 가야는 그 문화가 찬란했던 나라랍니다.
비록 시대의 흐름에서 다른 나라에 흡수되고 승자들의 기록 때문에 역사에서 많이 감춰졌지만요. 꼭 꼭 다시 일으켜 세워서 알려야 하는 나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야뿐 아니라 발해도 마찬가지지요.
고구려, 백제, 신라만 많이 알려져있으니까요.


이 책은 바로 가야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어렵거나 딱딱한 이야기 대신 재미나고 조금은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가운데서 가야를 알리고 있지요.
표지에 무사가 보이죠?
바로 이 무사도 주인공 중 하나랍니다.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산가? 생각만 해도, 아니 생각이 잘 안되죠?
그럼 이야기 속으로 gogo~



찬욱이의 엄마는 박물관 큐레이터세요.
많이 바쁘셔서 찬욱이와의 시간을 많이 못내시지요.
어느 날 박물관에 같이 가서 엄마의 일터를 보고 함께 했는데요.
엄마를 찾아 나섰다가 박물관의 무시무시한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 비밀은... 책 속에서 확인을~~

그 비밀의 사건 속에서 찬욱이는 무사를 돕기 위해 환두대도를 찾아나섭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도움을 받지요.
그 과정에서 무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가야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가야의 무사였던 그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가야의 아픔을 볼 수 있답니다.
환두대도를 찾아 나서는 중에, 특별한 방학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아이들은 박물관 학교에서 박물관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원하던 환두대도를 찾았지만 무사의 품으로 올수가 없는 현실이네요.
찬욱이는 엄마께 간절히 요청하는데요.
과연 무사는 환두대도를 찾을 수 있을까요??



책 속엔 다양한 보물들이 가득합니다.
박물관에만 보물이 있는게 아니지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본문엔 색이 조금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고 동그란 말풍선에는 설명이 있습니다.
추가로 설명이 필요한 내용에 대한 부가 설명이 많이 나와요.
따로 찾아보지 않아서 참 좋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박물관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그림이 굉장히 따뜻하구요.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거든요.
덕분에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박물관에 관한 책인데 사진이 빠질 수 없지요?
중간 중간 유적에 관한 사진들이 나옵니다.
사진 보면서 느낀게, 꼭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박물관에 대한 설명 및 기타 책 안에 나오는 역사의 보물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참 좋아요.




다 읽고 난 다음엔 읽은 내용을 토대로 복습해보는 파트도 있어요.
저희 아들도 나중에 좀 크면 꼭 해보려구요^^



글밥이 조금 많기는 해도 많이 어렵지는 않은 책입니다.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구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저학년도 볼 수 있어요.

우리 나라 민족이라면 과거를 알아야 하죠.
잊혀진 과거도 공부를 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많이 잊혀진 가야에 대해서 나온 책이라 그런지 넘 인상적입니다.
안그래도 금주말에 어린이박물관에 가는데요.
삼국시대가 아닌 사국시대다 말해주고, 그리고 가야 관련된 곳을 꼭 가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알고 이해하고 느끼면서 자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선 부모님들도 공부를 많이 해야겠죠.
저도 가야 관련 책을 사서 보려구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유익한 책을 만나서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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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동생 아이앤북 창작동화 30
조정자 지음, 심윤정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분 동생 - 사실 전 쌍둥이를 낳고픈데요. 부럽더라구요^^



* 저 : 조성자
* 그림 : 심윤정
* 출판사 : 아이앤북



초등학교 다닐때 전 4학년때 경기도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더랬습니다.
그리고 6학년때 저희 반에 쌍둥이가 전학을 왔었어요.
아주 이쁜 아이들이었지요.
사실 얼굴이 완전 똑같아서~ 정말 헷갈리는 친구들이었지요.
이름도 기억나요^^ 혜0, 혜0 자매였지요.
그나마 그 친구들을 구별할 수 있었던건 한 친구는 단발에 안경 착용, 약간은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었고, 한 친구는 파마 머리의 긴 머리 형태를 가진 천상 여자 아이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앨범을 찾으면 딱~ 그 스타일로 찍혀있는 모습이 보여요.
쌍둥이, 낳고 키울때는 무지 무지 힘들지만 다 키우면 정말 부럽답니다.
저도 정말 쌍둥이가 갖고프지만 이미 두 아이들이 있어서^^;; 욕심이겠죠?

참, 에피소드 하나 더~
저희 아버지랑 고모도 쌍둥이시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세민이 세린이처럼요.
그런데요. 전 그 사실을 다 커서 알았네요^^;;
두 분이 안 닮으셨으니 알 수 있을리가요.
올해 환갑을 맞으신 두 분, 같이 해드렸답니다^^
완전 좋아하셨죠^^ 사진도 많이 남기구요~
전쟁둥이로 태어나셔서 많이 못드시고 자라신 울 아빠와 고모~
항상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이제 책 이야기로 가볼까요?



1분 동생이라, 아하~ 세민이가 먼저 나오고 세린이가 뒤에 나온 동생이랍니다.
둘은 둥이지요. 하지만 성격은 완전 달라요.
남자 아이인 세민인 완전 여자 성격을 가져서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은 친구랍니다.
그런데 맘이 참 착해요. 잘 울기도 하구요.
그에 반해 세린인 거침없는 남자 아이 성격을 가졌답니다.
그래서 한번도 오빠라 부른적이 없고 항상 세민이를 챙기는 아이랍니다.
둘은 둥이라는 사실은 사실 이야기 안했는데요.
장난꾸러기 친구 때문에 발설하게 된답니다.



항상 세민이와 세린이는 붙어 다녔는데요.
그러면서 불만도 많았지요. 자기가 다 챙겨야했고, 또 할아버지한테는 불공평한 대접도 받았으니까요.
그러다 재형이라는 친구와의 일을 계기로 세민이는 세린이와는 다른 행보를 보입니다.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세계의 차이를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결국엔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세민이가 세린이의 보호자로 나섭니다.
"동생도 똑같이 주세요." "이젠 오빠라고 불러."
비록 오빠라고 부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세린이는 세민이를 이젠 의지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젠 둘은 더 돈독한 남매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분 동생이 아닌 3살 동생^^ 분으로 따지면? 와.. 계산이..ㅎㅎㅎ
사랑한다 말할때도 있으면서 또 싸울때도 많은 형제~
서로 의지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작은 아이 어린이집에 쌍둥이가 있어요. 남자 아이, 여자 아이랍니다.
교회도 같이 다니는데요. 저희 아들도 그 친구들도 서로 참 좋아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떤지 잘 안 보이는데요. 교회에서 보면 어찌나 반가워하던지^^
울 아들은 그 아이들 이름을 항상 헷갈려하죠. ㅎㅎㅎ
아직 쌍둥이의 개념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5살이에요.^^)


사실 왜 쌍둥이라고 하면 친구들이 놀릴지 이해가 안되긴 하더라구요.
전 제가 그러면 막 자랑하고 다닐거 같은데~~~ (실제론 아닌가요? ^^;;)
세린이와 세민이 이야기를 보면서 쌍둥이에 대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장난꾸러기 친구와 화해하는 법, 친해지는 법도 함께하는 법도 배울 수 있네요.
내용도 재미나고 2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이라서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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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청개구리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9
아더우 지음, 천여우링 그림, 이주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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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청개구리 - 장애는 사회 생활의 걸림돌이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제목 : 무한도전 청개구리 
 저    : 아더우
 역    : 이주민
 그림 : 천여우링
 출판사 : 푸른날개


주변에서 보면 선천적이든 후천적으로든 간에 장애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10 손가락으로도 잘 치기 힘든 피아노를 태어날때부터 양쪽 모두 다해서 4 손가락만으로도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희0 씨, 안 보이는 눈이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부르는 김지0 군.
이들은 타고난 장애를 장애라 생각하여 "난 안 돼."라고 좌절한게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고 또 더 노력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답니다.
이들이 만약 자신의 장애를 알고나서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 소개      


노랑 표지의 눈에 확 띄는 '무한도전'이라는 문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집에서 TV 프로그램 보는 목록 중에서 무한도전이 있어요. 그것도 1달에 한번? 아니면 2번?
그래서 아이들도 프로그램 제목이랑 누가 나오는지는 알지요.
그래서 그런가, 아들래미 이 책을 보고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보네요~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지요.



다른 개구리들은 다 가지고 있는 물갈퀴를 갖지 않고 태어난 초롱이가 있었어요.
올챙이때는 티가 나지 않던 장애가 개구리로 되어 수영을 하려고 보니 없었던거죠.
다른 친구들처럼 수영을 못한다고 초롱이는 주눅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대신 남들보다 더 빨리 출발해서 학교에 가곤 했지요.



초롱이는 학급에서도 인기있는 친구였어요.
유쾌하고 재미나고~ 그래서 친구들이 좋아했답니다.
수영 수업 시간이 되어 다른 친구들은 수영을 열심히 하지만, 초롱이는 못하고 있었어요.
그때 친구들은 초롱이도 수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대로 따라해보는 초롱이, 그리고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쏟는 개구리들...
초롱이와 친구들이 모습이 참 이쁘더라구요.
초롱이는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결과는 책에서 한번 살펴보세요^^




이 책은 '푸른날개'의 [스스로 성장 동화 시리즈 책]이에요.
이 시리즈 책들은 모두 색이 참 좋아요.
보는 내내 따뜻해지고 그림에서 감성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그에 맞춰서 이야기도 전개되니~ 공감도 잘 되구요.
이야기 내용하고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마무리        




글씨도 크고 페이지당 글씨도 적당해서 초등 저학년 읽기 책으로 딱이에요.
저희 아들도 페이지는 좀 되지만 열심히 보는 책이었어요.
개구리와 친구들이 너무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힘든 일이 있을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보겠다구요.
저도 그랬죠. 엄마도 그러겠다~ 사랑하느 우리 아이들이 있으니까~ 라고요.


남들과 조금 다른 신체적인 특징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가지고 있던 초롱이.
초롱이만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친구들이 우정 덕분에 그 불편함은 해소되었지요.
초롱이의 성격, 또 친구들의 우정은 우리가 많이 보고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요즘은 워낙 세상이 무서워서요.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많다면 정말 살아갈 맛 나겠죠?
우리부터, 우리 아이들부터 멋진 친구가 되어주고, 긍정적으로 또 자신감 있게 생활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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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 디자인? 이젠 막연히 두렵지 않아요~


 제목 : 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저    : 김충원
 그림 : 김충원
 출판사 : 진선아이




앙드레 김, 코코 샤넬, 에르메스, 바라바라, 베라왕, 팔로마 피카소, 돌체 앤 가바나 등
국적도 성별도 다른 이들은, 들어본 이름도 있고 생소한 이름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뭔가 다 다른데 그들에게 공통점은 하나 있어요.
바로 이들이 디자이너,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라는 점입니다.
패션, 보석, 슈즈 등등
각 분야에서 역사에서도 한 획을 그은 이들이기도 하지요.


※ 디자인이란? 의상, 공업 제품, 건축 따위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 작품의 설계나 도안.
※ 디자이너란? 디자인을 연구, 개발하는 디자인 전문가.


디자인하면 복잡하고 좀 어려워 보이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누구보다 창의성, 참신함, 도전 정신 등이 필요하다라고 생각되지요.
당연히 타고날때부터 이런 능력을 가진 이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수순대로 자연스럽게 디자이너의 길을 가지요.
하지만요. 능력은 처음엔 미비했으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노력해서 성공하거나 그 분야에서의 꿈을 이룬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노력을 통해서 결과들을 얻었을 거에요.
타고나지 않는 능력을 노력으로 커버한 이들, 대단하지요.
그것도 예술 분야에서 말이에요.


사실 조금 생소하다라고 생각했을 디자인이라는 단어는 의외로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지요.
모든 주변의 사물들이 다 누군가에 의해 '디자인' 되었기에 현재 우리가 이렇게 쓰고 있는 것이니까요.
의상, 책상, 책, 먹거리 등등
그리고 중요한 우리 인생도 나의 디자인의 결과에 따라 진행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원래의 디자인의 의미부터 광범위한 디자인까지...
디자인이란 단어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책 소개      





'디자인', 단순히 미술과 관련된 단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머리도 좋아질 수 있다고 하니, 그 이유가 너무 궁금했지요.
디자인 백과라... 흔히 접하기 힘든 백과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녹색 표지에 노랑과 흰색으로 조합이 되어 디자인된 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어요.
기초, 개념 정리, 원리 이해, 심화 응용

스케치부터 아이디어로 발전, 다시 한번 생각을 해서 고급 디자인으로의 변신을 이룹니다.
그 안에서 다양한 연습, 따라하기, 예제, 규칙,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을 유도합니다.
고정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생각도 이끌어내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지요.



선,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기본 도형이나 윤곽을 그릴 수 있는 연습이 시작됩니다.
'선, 깊이에 생각'이라는 내용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선이나 깊이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생각을 하진 않잖아요.
학교 다닐때 과학 이론에서나 가끔 듣곤 했지만요.
주로 단순한 그림을 따라하면서 기초를 이해하고 다듬을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충분한 연습이 가능하지요.






열심히 그리는 연습을 했으니 이젠 스스로 디자인을 시도해야겠죠?
다양한 지시(도형에 얼굴 모양, 낙서로 그림 만들기 등)를 통해서 제시만 하고 본인의 아이디어로 디자인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단 check point 는 있어요.
저희 아이는 이 단계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약간의 기본 방향을 주고 거기에 옷을 입히는 활동이니 불안해하지도 않고 조금 자신감을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소리를 그림으로? 숫자를 그림으로? 하는 표현들은 조금 어려워 하기도 했어요.
앞은 재미보단 기본기, 두번째 단계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젠 기본 디자인을 생각했으니 거기에 더 추가되어 뭔가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만의 디자인을 가질 수 있지요. 누구나 따라하기 힘든 디자인이요.

여기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총 36가지, 정말 많죠?

그림의 양도 많아지고 단순한 그림에서 조금 복잡한 형태로 변합니다.
그림 외에 글자 그리기, 보는 각도에 따른 차이, 색깔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제시들이 나옵니다.




이젠 최고의 난이도 단계입니다.
어쩌면 타고나는 능력의 차이 때문에 여기서 많이 힘든 사람도 있을거에요.
창의력이 여기서 필요합니다.

[디자인 해결을 위한 24가지 질문]이 있다지요.
뭔가 ? 질문을 하면서 다른 생각을 찾아내는 방법들..
이 질문엔 일상의 생각에서는 약간 벗어나는 질문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뭔가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해야 하니 질문도 다양합니다.

유명한 과학자들을 보면 호기심이 많아서 사건 사고도 많이 일으켰다고 하잖아요.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기 때문에요.
이 책에서도 정말 다양한 질문들이 나옵니다. 그런 질문들 덕분에 최고의 디자인이 나올 수 있는것이니까요.










          독후 활동      





이 책은 아이가 먼저 자꾸 보고 싶어했던 책입니다.
"엄마 얼른 그림 그리고 싶어요~"라고 외쳐서 책을 먼저 주었지요.
그리고 나서 바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그려봅니다.
어떤 디자인을 선택했는지 궁금했지요.

첫 그림이었고 아직 책의 활용을 몰랐을텐데, 우선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해서 열심히 따라했어요.
대각선을 접었을때 반대편의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이지요.
어떤가요? 비슷하게 잘 그렸나요? ^^

[아이디어 그리기] 단계의 5분이면 할 수 있는 초급 디자인에 속하지만요.
처음에 이렇게 그릴 수 있어서 기특하더라구요.




너무 중간부터 시작해서 다시 앞으로 넘어왔습니다.
가장 기초인 [디자인을 스케치하는 연습] 편을 연습해보기로 했어요.
여러 도형 그리기 연습을 했답니다.
왼쪽 페이지를 따라서 오른쪽 페이지에 그려보았지요.

곡선이 많아서 그 부분이 약간 어려웠다고 하네요.
그래도 따라서 잘 그렸지요^^



위와 마찬가지로 기본기를 다지는 연습을 더 했습니다.
이번엔 도형 그리기 연습이죠.
이쪽도 마찬가지로 곡선이 가장 포인트가 어려웠나봐요.
그리고 아직 공간 개념을 배우지 않고 도형을 많이 접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어려워 했답니다.
특히 7번을 다시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했네요.



이번엔 난이도를 높여서 기분을 선으로 나타내도록 디자인하기로 했어요.
잔뜩 화가 나고, 정신없이 어지럽고, 짜증나고, 나른하고 졸린 기분을 표현해보았답니다.
아이의 마음을 그림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결과물이었어요.
한번 고친 흔적을 제외하곤 Check Point 를 잘 지켜 그렸답니다.
감정을 선으로~ 생각보다 어려운 활동이었을텐데 아이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결과물을 내었답니다.



1+2=3을 표현해보는 활동입니다.
본래의 성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합한 모습을 그리라는 내용이지요.
오직 제시된 그림으로만요.

사실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아이가 어떤 형태로 표현을 할지.
그런데 결과물에서.. 와우~
처음 병아리와 말의 조합은 저의 기대와는 달리 다른 상상력으로 표현을 했더라구요.
공룡은 완전 제대로^^ ㅎㅎㅎ



마지막은 점과 점으로 이어 그리는 활동을 했는데요.
대칭 개념을 제대로 알고서 있으면 어렵지 않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사실 대칭은 많이 배우지를 않았거든요.
규칙 설명을 조금 오래한 편이에요.
그래도 열심히~ 수행했어요.









        마무리        


정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아이때는 안 그랬을텐데요. 크면서 기본 틀에 박혀버렸죠.
좀 더 색다른 생각을 하기엔 너무 늦었을지.. 이 책을 보니 많이 새롭더라구요.
아이들의 뇌가 굳기 전에 다양한 생각, 그림에의 관심, 그리고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많은 예제, 실습 등은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줄 거에요.
막상 주제만 주고 그려보라 했을때, 이 책의 단계들을 토대로 해서 그려볼 수 있는 날도 오리라 봅니다.
유치~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길 강추해요^^
디자인-창의력, 이 관계를 알고 싶으시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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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캥거루와 바다사자
노르베르트 라베 지음, 파올로 프리츠 그림, 정성원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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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캥거루와 바다사자 - 엄마, 표지가 제일 중요한 장면이에요~~~




 제목 : 바다로 간 캥거루와 바다사자 
 저    : 노르베르트 라베
 역    : 정성원
 그림 : 파올로 프리츠
 출판사 : 별천지




8살인 저희 집 큰 아들은 다른 사람들 일에 참 관심이 많아요.
학교 가서 첨에 아이에게 조금 주의를 준 행동은, 다른 친구들의 행동에 너무 간섭을 하면 안된다고 했어요.
적당한 건 좋으나 과하면 문제가 되니까요.
또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서 상처받는 친구들이 생기면 안되니까요.
하지만, 도와야 할 일이 있다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생기고, 또 내가 도움이 필요할때는
주저없이 돕고 또 도와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에 빠져있을때 주변에 있는 친구들 중에서
현재의 편한 상황에서 뻔히 불편하고 예측하기 힘든 다른 경험을 할텐데
선뜻 자신의 것을 버리고 도와줄 친구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저도 그런 생각을 깊이 있게 못해봤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과연 이 책의 시드니처럼 할 수 있을까?
나에게 시드니는 누가 될까?




       책 소개      




육지에 사는 캥거루가 바다로 갔답니다. 그것도 바다사자랑요.
캥거루와 바다사자라 같이 사는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바다로 간다니요. 그 사연이 어떤지 참 궁금했어요.



파파라치 서커스단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캥거루인 시드니도 그 중 하나지요.
링 위에서 경기에 이긴 시드니, 그의 가장 친한 친구는 바다사자 넬슨입니다.
그런데요. 넬슨은 서커스단 단장에게 늙었다고 푸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시드니에 지난 과거를 들려주지요.
자신의 과거를요.

넬슨의 이야기를 들은 시드니는 넬슨을 데리고 그의 소원대로 바다로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서커스단에 못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시드니는 뒤도 안 돌아보고 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둘은 떠나죠. 바다를 향해서!!!



그렇게 이동하던 와중 바다 서커스도 만나고 거대한 고래, 다른 바다사자들을 만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고래 뱃속에 들어가는 시드니, 그리고 눈 덮인 장소에서 눈토끼도 만나구요.
신나는 고래 썰매도 탑니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지요.


이 책의 그림은 참 부드러워요. 섬세함도 느껴지구요.
캥거루 눈망울이 참 이쁩니다. 색상도 너무 보기 좋구요.
제가 반했던 그림은 눈에서 타는 고래 썰매 장면이요.
고래의 표정이 대박입니다~ 와우.. 정말 기쁜 웃음이에요^^



생각보다 의외로 글이 많습니다.
중간 중간 글이 없이 그림만 있는 페이지들도 있어서요.
글 읽고 그림 보고 하는 느낌도 들어요.










          독후 활동      





자기 직전에 봐서 그런지 한참 졸려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미나고 다음 장면이 궁금한지 손에 안 좋던 아들입니다.
재밌다고 열심히 보았어요.



그리고 대뜸 '엄마 저 표지 그릴래요.' 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 이 장면이 젤 중요하대요.
그래서 궁금해서 저도 바로 책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표지는 친구를 위해서 첫 탈출 시도를 하는 시드니였답니다.
아, 아이가 왜 이 장면을 좋게 보고 그리고 싶어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참 기특해지더라는^^



저희 아들이 그린 그림이에요.
어떤가요? 비슷한가요? ^^
엄마가 안 봐야 잘 그린다 해서 안 봤더니 멋진 작품이 탄생했네요~








        마무리        





유명한 탈무드 이야기 중에서 세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어떤 부자에게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아내, 두 번째로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그냥 관심이 없던 아내가 있었죠.
그런데 자신이 죽게 되었을때 함께 같이 가자 아내들에게 이야기 하였지만,
그의 곁을 지킨 이는 처음 부인도 아니요, 둘째 부인도 아니었습니다.
살아 생전 온갖 정성을 다해주고 풍족하게 해줬지만 결국 남은 이는 자신이 타박했던 마지막 아내였죠.
이 아내들은 돈, 친척, 그리고 착한 일(선행)을 말하지요.

이 책에 나오는 시드니는 친구들을 위해서 자신의 것을 버리는 행동을 합니다.
혹자는 말할거에요. 과연 시드니는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인지..
결론적으로는 아주 좋았던 행동이죠. 바다사자 넬슨의 소원을 들어줬고, 고래, 눈토끼, 또다른 바다사자들을 친구로 사귈 수 있었거든요.
그 동물들은 모두 서로 돕고 우정을 키우고 말이지요.
결국 이 책에선 착한 일, 헌신과 우정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동물들을 통해서요.
그림을 그리면서 표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가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것 같아 좋았던 거랍니다.

선명하고 눈에 띄는 그림과 재미난 이야기 구성, 그리고 명확한 주제를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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