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위대한 수영 무민 그림동화 4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무민과 위대한 수영 - "내가 해냈어!”나도 할 수 있다고~~




 제목 : 무민과 위대한 수영
 저     : 토베 안손
 역     : 이지영
 출판사 : 어린이작가정신


우리 집 아이들은 물을 참 좋아라 합니다.
여름에도 몇번이나 놀러가자고 할 정도였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좋아한건 아니었어요.
2~3살때까지는 무서워 했고요.
큰 아이의 경우에는 아직도 겁은 있답니다.
그래도 물이 좋아서 즐기고 있어요.
물 먹는 것을 무서워 하다가 지금은 잘 참네요.
오히려 물이 지저분하니 먹지 않게 조심하라 타이르구요.
작은 아이도 처음엔 무서워 했거든요.
목욕탕에서 물에 들어가는 것도 겁나하던 아들인데요.
지금은요? 아휴~ 수영장 가면 물에서 나오질 않아요^^;;
튜브, 구명조끼만 있으면 혼자서도 충분히 놀려고 한답니다.
아직, 그래도 물 먹는건 굉장히 싫어해요^^;;;
어린이집에서 여름에는 옥상에 큰 풀장을 만든다고 해요.
다닌지 3년 되었는데~ 4살때부터 해서 2년 여름을 보냈으니 꽤 했죠. 날만 좋으면 수영한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요? 너무 좋아라 하죠.
물을 좋아하지만 겁이 많았던 조금 더 어렸을때를 생각하면서 이 책을 보았어요.
사실은요. 수영이라는 제목 때문에^^ 아이들이 더 보기를 원했답니다.





       책 소개      



표지가 너무 산뜻하죠?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데~
언제 이렇게 갑자기 추워졌는지 모르겠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여름이었잖아요.
가을이 오긴 했지만, 이 표지를 보니 수영장 가고 싶어지네요. 아니 온천으로~^^




귀여운 무민과 두번째 만남입니다.
책으로 말이지요.
하지만요. 이 책의 주인공은 무민이 아니었어요.
바로 수르쿠랍니다~
이 책엔 무민, 꼬마 미이, 수르쿠, 경찰서장, 냄새대장 스팅키가 나와요.
우리의 수르쿠는요 물을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요. 물에 들어가는건 무서워요.
무민, 수르쿠, 꼬마 미이가 바닷가에 갑니다.
꼬마 미이는 바다에 풍덩~ 즐겁게 놀죠~
하지만 수르쿠는 보기만 해요. 자신도 답답해하겠죠. 근데 무서운걸 어떻게 해요.
구명 조끼에, 튜브도 끼고, 팔에도 했지만, 바위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런 수르쿠에게 무민은 꿈은 이루어진다고 말해주죠.
미이는 그냥 들어가면 되는데, 왜 못들어가나 하고 약간은 갑갑해 했을듯 해요.



냄새 풀풀~ 스팅키가 사고를 치고 맙니다.
경찰서장님의 꽃밭에서 서장님이 건드리지 않던 벌집을 초토화 시켜버리지요.
정말 악동이네요.
벌꿀을 먹으려고 장난을 친 스팅키~
하지만 벌들의 복수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스팅키는 바닷가로 달립니다.
모두에게 비키라고 소리치면서요.
그리고 바닷가에 있던 친구들은 풍덩~~~~~
벌들은 머리 위에서 한동안 떠나지 않았죠.


앗! 어떻게 해요.
그럼 물에 들어오지 못한 우리 친구 수르쿠는요??
무민은 수르쿠를 찾습니다.
그런데요. 수르쿠는 어디 있었는 줄 아세요?
바로 바로~~~ ^^ 책 속에서 확인해보자구요^^



스팅키의 악동짓이 들어가긴 했지만요~
그 덕에 수르쿠는 슝~ 풍덩~
무민과 친구들의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경찰서장님의 이쁜 마음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들이에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죠? ^^
사실 너무 TV 만화 스타일에 노출되어 있어서 무민을 싫어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요.
제 기우였네요.
너무 즐겁게 잘 보더라구요^^








          독후 활동 / 우린 물을 사랑해^^      



두 아이들이 이 책을 참 재미나게 봤어요.
캐릭터 자체도 귀여운지 생각보자 집중해서 본 책이랍니다.
책에 집중하는 아이들~~



얼마전에 다녀온 워터파크랍니다.
여름이 지난 뒤라 약간 추웠지만요. 엄청 잘 놀았어요.
사람도 많더라구요^^
물에서 아빠랑 공놀이도 하고 수영도 하고~ (정식 수영이 아닌 물놀이죠^^)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난 주에 다녀온 바닷가랍니다.
가서 새우도 보고 소라도 보고~ 그랬어요.
그러고 보니 바닷가에서 수영은 저희도 딱 한번 해봤네요. 큰 아이 4살때~~~
바다라고 그래도 물이라고 발이라도 담근 우리 아들래미..ㅎㅎㅎ
그리고 모래틈에서 찾은 여러 소라게며 잘잘한 생물들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대하도 먹으러 가서 살아있는 새우를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 ㅋㅋ
내년엔 바다로 놀러가야겠어요^^








        마무리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 월드컵 때 나온 문구지요~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게 있으면 이루어집니다.
물론 가만히 있으면 안되죠. 그에 해당하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이 참으로 힘겹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취감을 생각한다면~ 견딜 수 있지요.
큰 아이가 한달 전에 한자 시험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사실 유치원 때 조금 보고 이번에 처음 공부하고 봤어요.
6~7살 친구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처음이고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싶었지요.
결과가 엊그제 나왔는데요. 100점으로 합격했답니다.
자신도 조금 쉬운감이 있었는지, 다음엔 바로 2급 올려서 보려구요. 11월인데.. 잘 할 수 있을런지^^
사실 한자는 처음하는 것이었고, 아이도 좋아는 했던 부분인데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팠거든요.
그런데 공부를 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오니 자신도 뿌듯해하네요.


수르쿠가 좋아하던 수영을 겁내만 하다가 뛰어든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주변에서 용기를 주고 함께할 친구, 가족들을 통해서 시도를 해보게 도와주어야겠단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우리 두 아이는 형제다 보니 또 서로 경쟁이 붙어서 용기도 종종 내보기도 하더라구요.
이 책이 약간 겁이 있다거나 꿈에 도전을 못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들들, 꿈은 이루어진다~
도전해보는거야~
엄마 아빠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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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공항 미래탐험 꿈발전소 3
신승희 지음, 정종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 꿈발전소 - 공항 : 공항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마~~



* 저 : 신승희
* 그림 : 정종석
* 출판사 : 국일아이


잘생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왔던 영화 '캐치미 이프 유캔'.
거기서 주인공이 기장 역할도 했었지요. 그 때 그 제복 입은 모습.. 정말 최강이었죠.
그 영화에서도 인기가 정말 많았던 직업이었고 주변에 스튜어디스들도 멋졌구요.
그 영화 보면서 '이야.. 기장이란 직업도 매력적이구나' 했었드랬죠.
뭐든 쉬운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직업이라는게 얼마나 메리트가 있나요.
커다란 비행기를 몰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
하늘을 날때는 온전히 그들에게 우리는 생명을 맡기고 있는 것이니까요.
이들이 일하는 공항, 이 책에서는 공항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누가 누가 있을까요?
비행기 조종사를 비롯, 승무원, 관제사, 정비사, 세관원, 검역사, 물류 이동을 관리하는 사람들,
면세점도 있으니 면세점 직원들, 기타 등등.. 엄청나게 많죠.
아이들과 몇번 공항을 가봐서 이 책은 그래도 좀 익숙했어요.
인천공항은 1번, 김포공항은 3번 정도 가봤거든요.
처음 가서 티켓팅하고 검사하고 들어가서 비행기 타기까지...
그 과정에서 수많은 공항 관계자들을 보게 되지요.
하지만 우리가 본 사람들은 일부일 뿐, 그 외에도 엄청난 인력들이 공항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함께 단체로 떠나기로 한 해외 봉사에서 개개인의 사정으로 인해서 남겨지게 된 대원들이 공항을 샅샅히 탐험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공항이라는 곳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가게 되죠.
그 과정을 함께 따라가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새들과 비행기의 충돌, 비행기 교통을 맡고 있는 관제소,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는 탑승객 검사 등 공항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옵니다.
영어로 된 용어들도 꽤 있어요.
하지만 설명이 풀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괜찮더라구요.






공항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업들을 가지면 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공항의 다양한 교류라던지, 검색기 설명 등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주에 어느 방송에서 인천공항의 민영화에 대한 방송이 나왔습니다.
정치적인 내용은 깊게 들어가고픈 생각은 없고요.
어떻게는 나라와 국민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다른 나라들의 사례도 많이 참고하고 여론도 잘 수렴해서 잘 결정되었으면 하지요.


올 추선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세계공항 최초로 인천공항에 입점했다고 하죠.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찾을듯 싶어요.
해마다 스위스의 기관에서 세계 공항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데 인천국제공항이 몇년 동안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작년엔 순위를 내주긴 했지만요.
이렇게 자랑스러운 우리의 공항, 공항에 대해서 알고 싶고, 공항에서 일하고 싶은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참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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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리더십 - 공유하고 소통하고 개방하라
쉘린 리 지음, 정지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오픈 리더십 



* 제목 : 오픈 리더십
* 저 : 쉘린 리
* 역 : 정지훈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얼마전에 모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자신의 큰 아들은 사업적으로 도움이 되는 집안의 딸과 사랑없는 결혼을 시켜 이혼에 이르게 하고,
둘째 아들은 사귀던 여자를 떨어뜨려놓고 이젠 남편과 사별한 연상의 여인과 만난다고 공과 사의 구분없이 괴롭히죠.
같은 회사 오너로서 능력있는 그녀를 인정하기는 커녕, 자신의 며느리감으로 있으니 잘하는 점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지방 발령을 낸다거나 집안을 경매에 붙인다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하지만 아들의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면서 흐뭇해하던 회사의 오너...
이익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아들이라도 말이지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현재 대부분의 오너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거엔 성장의 시기에 있던 우리였으니 출세지향적이 될 수 밖에 없었겠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생활 여건도 올라가고 사람들의 생각도 커졌거든요. 사회가 변하고 있는거죠.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커다란 회사부터 해서 점점 더 변화하고 있답니다.
오너들을 위한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고 잘 되는 회사의 성공 내용도 분석해보고요.
이런 변화는 다른데서 온 것이 아니랍니다.
바로 소비자, 우리들에게서부터 시작된거에요.
특히 온라인으로 사람들의 의견이 공유되고 한 사람이 기업하나를 흥하게도 또 망하게도 할 수 있다는 사실들을 알고나서는 기업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도요타의 최근 사태를 보면 알 수 있죠.
안일했던 대응으로 인해 대량 리콜 사태까지 벌여졌으니까요.
이런 변화는 오너들의 마인드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사고의 변화를 말이지요.
그리고 그 변화는 여러 곳에서 현재 진행중이랍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기업의 흥하고 망함이 있을수 있다는 글로 시작하는 이 책에는 오픈리더십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변함에 따라 리더의 역할도 변해야 함을 말합니다.
오픈 리더십이 뭔지 알려준 후엔, 오픈 리더들의 특징, 전략 등을 보여줍니다.
전문적인 내용들도 종종 나옵니다.




[오픈 리더십 롤모델]이라고 해서 시스코, 미국 국무부, 델, 인도국립은행 등이 소개됩니다.
그들이 어떻게 실행했는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책 부록으로 오픈 리더십 테스트가 있습니다.
자가진단, 마인드 유형 등을 테스트 해볼수 있어요.






<공유하고 소통하고 개방하라>

저도 직장을 다니지만, 공유! 생각보다 잘은 안되더라구요.
아주 조금만 공유해도 서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지식으로 소유하고픈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공유를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데 말이지요.
소통의 중요성은 최근 정말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회는 물론 가정에서도 얼마나 소통이 중요한지 저도 경험하고 있지요.
작은 구성원의 가정에서도 소통이 잘 안되면 얼마나 그 관계가 단절 될 수 있는지, 여러 이슈화 되는 사건 사고들을 통해서 우리는 많이 그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있는 기업은 오죽할까요.
개방이라, 과거 역사만 봐도 오픈하지 않아서 뒤쳐진 사례는 충분이 볼 수 있습니다.
공유! 소통! 개방!
이는 기업가들에게만 필요한 마인드는 아니랍니다.
누구나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서로 서로 관계를 맺을때 좀 더 유대감있고 친밀감 있는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기업의 CEO는 물론 어느 분야에서의 리더들은은 본인 뿐 아니라 각 임직원은 물론 기업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들에겐 남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다 알지 못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공유! 소통! 개방!
일반인들이 봐도 좋구요.
리더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읽어보신다면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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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꽃을 보라 - 정호승의 인생 동화
정호승 지음, 박항률 그림 / 해냄 / 201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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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꽃을 보라 - 이 가을엔 사랑을~


* 제목 : 울지 말고 꽃을 보라
* 저 : 정호승
* 그림 : 박항률
* 출판사 : 해냄출판사



한여름의 강한 더위가 언제였냐는 듯 갑자기 찬 바람이 부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엊그제만해도 입던 반팔 옷들은 다 없어지고 이젠 옷깃을 여미며 머플러와 외투로 갈아입은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마음도 싸해지고 더불어 시기상으로 몸과 마음이 참 지쳐버렸습니다.
그렇게 9월이 지나 10월이 되었습니다.
10월 1일란 숫자가 새삼스럽게 보이는데, 그래도 연휴가 있으니 기분은 좋아지네요^^
이 가을, 정호승 작가의 '울지 말고 꽃을 보라'를 보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가을을 맞이하면서 보기에 너무나 딱 맞았습니다.
사실 작가분의 다른 책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 책이 처음이었는데요. 참으로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이 책안에 아래와 같은 그림들이 있습니다.
확~ 눈에 띄는 그런 그림은 아니지만요.
이야기와 함께 은근함을 주는 그림들입니다.
뭔가 독특하면서도 신비스런 느낌입니다.



총 5가지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사랑, 후회, 겨울 등의 큰 주제를 가지고 짧은 동화/이야기들이 나오지요.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나름 많이 읽는다고 읽었는데요.
최근엔 아이들 동화는 많이 봤는데 어른들이 볼 수 있는 동화는 이 책에서 제대로 접해본듯 합니다.


나를 지금껏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지금은 저희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계시죠.
항상 감사한데, 표현을 잘 못하는 저네요.
책 속에서 생화를 엄마에게 전하면서 말하지요.
"엄마, 그동안 날 잘 키워주신 고마움에 대한 내 마음의 표시에요."
전 이런 말 한마디 못 했네요.
꽃 사드리면 비싸다고 하시면서도 은근히 좋아하시던 모습도 봤었는데..
오늘은 저녁에 엄마께 감사의 의미와 이쁜 꽃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하죠.
손가락들과 손의 대화는 그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했으나 이혼이나 별거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책 속에서 보이는 한 청년의 이야기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직업도 없이 가진것 없이 결혼 승낙을 간신히 받은 한 청년, 그 청년은 빈함을 가지고 와서 말하지요.
"...비록 이 함이 텅 비어 있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신부를 사랑하는 제 마음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사실 현실에서 이런 상황에 결혼 승낙을 받기란 힘들거에요.
살기 각박해진 현실은 사랑보단 물질이 더 큰 값어치로 여기게 하거든요.
그래서 이 이야기는 감동은 주지만, 현실에선 왠지 실현 가능할지 하는 그런 씁쓸함도 생각나게 합니다.





집에서는 아이들과 가정일, 회사에선 내 위치에서 해야 할 본분들...
각 역할이 다르고 해야 할 일이 다른데, 항상 시간에 치여 몸은 하나고 완벽히 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이 크고,
결혼 8년차를 맞이하면서 다른 일들에 정신이 팔리다보니 남편에게 사랑도 많이 못주고 있고...
지금의 상태가 참으로 항상 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심리 검사에서도 상담사가 그러시더라구요. 현재 버티고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요.
그래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책에서도 말하듯이 사랑입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 또 내가 사랑하는 우리 가족..  그 사랑으로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은 부족한듯 합니다.
그 부족함을 이 책을 보면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한번에 바뀌는 것은 어렵겠지요.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를 더 사랑하고 사랑받고 베풀면서 웃는 날이 오리라 여겨집니다.
주변에도 힘들어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그 분들께도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아니면 선물로 드려볼까 해요.
이 책을 보시면서 조금 더 뒤도 돌아보고 웃을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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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병원 미래탐험 꿈발전소 5
배경희 지음, 문인호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어린이 꿈발전소 - 병원 :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종종 들어요^^



* 저 : 배경희
* 그림 : 문인호
* 출판사 : 국일아이



우리가 살면서 참 많은 곳을 다니지만요. 병원도 참 많이 가는 곳 중 하나일거에요.
태어나면서부터 가는 곳이잖아요. 어릴땐 예방접종도 자주 하러가구요.
커서는 들 갈 줄 알았지만, 왠걸요. 더 가고 있네요.
저도 작년에 수술도 하고 휴~ 종합병동이에요. 정말...
아플때 가야지, 늦으면 약도 없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병원비만 작년 수술 때 천만원 정도 나왔는데, 그때 든 생각이...
아, 조금 더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에 도전해 볼것을.. 이었습니다^^;;;
하도 아프니까 들던 생각이었죠. 전 공대에 가서 지금도 그 방면 일을 하거든요^^;;
지금도 병원을 뻔질나게 드나든다죠~ ㅎㅎㅎㅎ

 

얼마전에 떠들썩했던 명문대 성추행 사건, 또 바로 3~4일전 본 여성 환자들을 농락하는 의사들.
사실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이해가 안된 것이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들이 왜 이런 행동들을 하는지 말이에요.
좀 경악할 만한 일들이 많은 요즘이지만, 과거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류에 공헌을 한 훌륭한 의사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당장 우리 나라만 봐도 동의보감의 허준이 계시니까요.
병원, 사실 생각하면 그다지 썩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차갑고 무섭고 하얀 가운이 생각이 가장 먼저 나니까요.
하지만 인간의 삶과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그럼 병원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환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축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된 동해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원장님의 치료제를 찾기 위한 모험이 이어지죠.
원정대는 치료제를 찾을 수 있을까요?



병원에는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 조무사, 약사, 의료기사, 병원 코디네이터 등이 있답니다.
이 중에서 과연 내가 맞는 직업은 무엇인지 테스트도 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의사가 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도 설명됩니다.


공부 진짜 잘 해야 해요.
반에서 1등하던 고등학교 때 친구가 K대 의대에 들어갔었는데.. 그 친구는 아마 지금 의사가 되서 굉장히 성실히 일하고 있을거 같아요.
참 반듯하고 성실했던 친구거든요.
의사도 참 어렵습니다. 공부도 잘 해야 하고 의대에 시험도 많이 치루고, 의사가 되기 위해서 많은 기간을 보내게 되죠.





병원에 가면 다양한 과들이 있어요.
외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등등이요.
주로 아이때는 소아과, 어른들은 내과, 정형외과 등을 많이 가지요. 치과도 참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구요.
각각의 과에서는 어떤 진료들을 하는지 책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방송을 했던 '종합병원'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말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거의 최초의 드라마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 후로도 의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은 '하얀거탑'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졌지요.
그러면서 의사는 고소득 전문직, 범접할 수 없는 상위층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커져버린것도 사실입니다.
현재도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선호하는 모습은 여전하니까요.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몇몇을 빼고는 정말 사람들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정말 하고 싶어서,
노력 끝에 고생도 엄청 하면서 의사가 된 이들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그들을 믿고 우리도 병원에 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아이가 조금 어릴때는 수술한 아빠 다리를 고쳐주겠다면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바뀌었죠. ㅎㅎ
그러다 또 변할 수도 있겠죠? ^^ 엄마 목도 완전히 고쳐주면 참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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