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우리말 동화 - '이름씨'가 아름다운
이상배 지음, 우지현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이름씨가 아름다운 순 우리말 동화 - 아름다운 우리말,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제목 : 이름씨가 아름다운 순 우리말 동화
 저    : 이상배
 그림 : 우지현
 출판사 : 영교출판


"정답입니다~~~"
어느 날은 퇴근을 해서 보면 할머니와 앉아서 나란히 저 프로를 보고 있는 아들들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말 달인을 뽑는 프로죠.
저도 일찍 오는 날은 가끔 봐요.
생각보다 어려운 말도 나오고 어떤때는 거의 다 맞추기도 하구요.
온 가족이 볼때는 서로 맞추느라 정신 없습니다. ㅎㅎㅎ
단어, 속담, 띄어쓰기 등등.. 생각보다 어려워요.
하지만 맞추는 재미는 참 즐겁습니다. 못 맞추면 굉장히 안타깝지요.
그런데요. 일상에서 우리들은 우리 말보단 다른 외래어, 한자어들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거 같아요.
회사에서도 명일, 금일이란 단어들을 참 많이 씁니다.
전 그냥 오늘, 내일 하거든요.... 위와 같이 쓰면 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말이나 글이란게 서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즉 소통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도구들이잖아요.
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고 보면 생각보다 우리 말을 잘 모른단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동화긴 동화입니다. 하지만 순 우리말 동화에요.
그래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분명 동화니까 우리가 아는 동화들도 나올텐데...
과연 우리말로 나오면 어떤 느낌이 들까? 그게 가장 궁금했어요.
(책 하단에 있는 고래실, 아름드리, 아람치, 물초 등등의 단어들이 눈에 잘 띄더라구요.
그중 아름드리나 시나브로만 알고 있네요. -.-)



책 안엔 꽤 많은 동화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집에 있던 동화들과는 많이 겹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아래처럼 동화는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나옵니다.
한 편당 평균 2.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편 하나씩 아이들이 보기 딱 좋습니다.
저희 아이도 잘 보더라구요.


익살, 풍자, 교훈 등을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이 책은 <우리말 동화>에 이은 책이라고 해요.
이 책 다보면 앞에 나온 책도 꼭 보려구요. 너무 아이가 좋아하니^^ 안 찾아볼 수 없지요.



책 안에 아래처럼 그림이 종종 나오는데요.
그림이 진짜 귀여워요. 저희 아들래미가 이 그림들을 좋아라 하면서 보더라구요.



책 중간 중간 아래처럼 우리말 설명이 나와요.
먼저 본문에선 녹색 굵은 글씨로 설명이 되어 있구요.
오른쪽이나 왼쪽에 설명이 나오지요.
(만약 설명이 없다면, 그건 뒤에 문제로 나옵니다.^^)
생각보다 꽤 어려운 단어들도 있답니다.


- 옹달우물 : 작고 오목한 우물
- 아귀차다 : 마음이 굳세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 시드럭시드럭 : 꽃이나 풀 따위가 시들고 말라서 생기가 없고 거친 모양


단어 뿐 아니라 '철모르다', '군침이 돌다', '해가 서쪽에서 뜬다' 등 하나의 문장도 나와요.
느낌이 우리말 퀴즈 느낌이 나지요^^ 공부 많이 될 것 같아요.





몇 개의 동화가 끝나면 아래처럼 숨은 그림 찾기나 우리말 퍼즐이 나옵니다.
쉽게 봤다간 큰 코 다쳐요. 제법 어렵습니다~~~
열심히 머리를 맞대로 풀어야 해요.



각 동화 끝에는 그 동화에서 나왔던 단어와 뜻, 그리고 우리 말을 배울 수 있는 페이지가 아래처럼 나옵니다.
아.. 어렵더군요. 헷갈려요. 비슷비슷해서요.
우리말이 이렇게 어려운 줄은.. 새삼 느꼈습니다.










          독후 활동      




저랑 아들이랑 계속 이 책을 보고 있어요. 자기 전에도 보고 낮에도 보고요.
아이도 새로운 단어들이 나오면 좋아라 합니다. 찾아보는 재미도 있구요.
계속 묻고 찾고 보고 문제도 풀고 그러죠.
이야기도 길지 않고 적당해서 혼자 읽기 좋아라 해요.



열심히 풀었죠.
사전도 찾고...
그런데요. 헷갈려서 틀리는 문제도 많고, 정말 모르는 내용도 있더라구요.
(다행히 맨 뒤에 답이 있어요. ㅎㅎㅎㅎ 그거 없으면 못할듯 싶어요.)


그런데 우리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는데요. 일반 사전엔 없는듯 해요.
저희 집에 국어 사전, 속뜻 사전들이 있어서 찾는데...복성스럽다를 못 찾아서 아주 혼났네요.
따로 우리말 사전을 사서 봐야 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아들이 이 책을 보면서 몇가지 눈에 들어온 단어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눈비음.. 이름은 이쁜데 뜻이 생각지도 않았던 내용이더라구요. 의외였어요~
단어만 보고 예상하지만, 틀릴때 이야... 묘하던데요^^;;








        마무리        



우리말이 참 부드럽고 더 말하기 쉽고, 다양하다는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자주 우리말을 써야겠구나.. 했죠.
우리말..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공부 참 많이 해야 하는구나라고요.
생각보다 어려워요.
사전도 많이 보고 따로 우리말 책을 사서 보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온 가족이 동화도 보고 퀴즈 놀이도 하면서 재미난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렵지만 공부하면서 볼 수 있어요^^ ㅎㅎㅎ 머리를 많이 써보자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으로 친구를 사귄 날 성장그림책 처음으로 3
멜라니 와트 글.그림, 윤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친구를 사귄 날 - 먼저 다가가는 친구가 되자구요~~




 제목 : 처음으로 친구를 사귄 날
 저    : 멜라니 와트
 역    : 윤영
 그림 : 멜라니 와트
 출판사 : 내인생의책


저는 처음에 만나는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사실 무섭기도 하고 왠지 모를 그냥 겁도 나구요.
하지만 한번 말을 트고 나서는 친구 먹기 시작하면^^
완전 있는 정 없는 정 다 주고 깊게 친해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오래 가는 편이에요.
대신 그냥 가볍게 만나는 사람들은 또 거기가까지만..
그런데 아이들도 친구들을 처음 만날때 너무 쑥쓰러워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제가 그런 점들이 있어서 불편할때도 많았거든요. 안 좋은 점도 있구요.
그런데, 저희 애들도 쑥쓰러움을 많이 타긴 해도....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잘 놀고 잘 챙기고 그래서 참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이 책은 성장그림책이에요.
겁쟁이 다람쥐가 등장하면서 이야기 하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더라구요.





       책 소개      




표지의 다람쥐 표정.. 웃는 모습이긴 한데, 약간 어색하지요?
이가 드러나보이지만 왠지 모를 느낌이 드는 그림이에요.
다람쥐가 첫 친구를 사귀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만났을까요?




책을 펴자마자 보이는, 꼭 양치를 하라는 문구가 왜 나올까 궁금했지요.
친구가 하나도 없는 겁쟁이 다람쥐.
손가락이 물릴까봐 토끼, 피라니아 등을 무서워 합니다.
그러느니 혼자 노는게 더 좋대요.
혼자놀면 심심하지 않을까요? 다람쥐는 혼자 노는 법도 무지 많이 알고 있어요.
그러다 다람쥐는 완벽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겁쟁이 다람쥐가 생각하는 완벽한 친구의 기준은 책에 있어요. 어떤 기준일지 꼭 보시길 바래요~>



완벽한 친구를 만났으니 다람쥐도 사귀기 위해서 준비를 합니다. (왠 준비가 이리 많을까요? ^^)
좋은 첫인상을 주는 방법도 정말 많이 준비합니다. 와우~ 그 자세는 참 좋으네요^^
그리고 세운 완벽한 작전들.... 아우~~ 굉장히 세세합니다. 다람쥐는 세심하네요~
마지막으로 설문지까지... 캬~~~ 친구가 안 생길수 없겠는데요~


겁쟁이 다람쥐의 완벽한 친구 조건을 갖춘 이가 드뎌 나타납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그건 바로.. 00이였지요.
놀랜 마음도 잠시 자신을 따라오는 00이를 피해 죽은 척을 했지만.....
다람쥐는 깨닫죠. 00이는 자신을 물려고 하는게 아니라 같이 놀려고 온 것이란 것을요.
그리고 다람쥐는 변합니다. 친구 조건도 당연히 변하지요.
이제 다람쥐는 많은 동물 친구들이 생기겠죠? ^^








          독후 활동      





일주일 내내 태권도 국기원 심사 때문에 밤마다 태권도장에 연습하러 가고, 겨우 겨우 학교 숙제만 한 아들래미~
주말에 여러 책들을 몰아서 보았네요.
그 중 이 책을 먼저 보았는데요. 재미나면서 쉽다고 좋아했어요.
또 친구들 이야기라서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책 속에 등장하는 다람쥐에게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친구들과 노는게 좋은 아들은, 다람쥐가 심심할까봐 걱정되나 봅니다.
우리 아들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대요.
많이 사귀어서 많이 재미나게 놀고 싶다구요.
(아래서 한글자가 빠져서 다시 넣었다죠^^ 친구를 많이 '안'사귀면 )







        마무리        




겁쟁이 다람쥐의 모습은 우리 사람과도 비슷합니다.
왠지 낯선 이를 만날때 겁나는 모습들이 겹쳐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다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이잖아요.
나와는 다르지만 결국 함께 하면 얼마나 재미나고 즐거운지...
그건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 수 있어요.
혼자놀면.. 잠시는 편해도.. 재미는 없잖아요. 지겹고요^^;;


사실 저희 아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정말 관심이 많아요.
둘째도 마찬가지구요. 집에서는 완전 어리광쟁이인데요.
나가면 자신보다 어린 친구들 챙기느라 바빠요.
그래서 외출하면 친구들이나 언니들이 저희 애들을 참 이뻐라해요.
집에선 영 개구쟁이들이 말이지요^^;;
유치원에서도 그러더니 학교 가서도 여전히 친구들에게 관심많은 아들래미..
그런데요. 안 좋을수도 있거든요. 그게요... 너무 너무 챙겨주다 보니^^;; 말이지요.
게다 발표하는것도 좋아하고 나서는 것도 좋아해서리... 최근 자제 중입니다. ㅎㅎ
상담할때도 약간 저희 아이가 업 될때는 몇몇 아이들과 함께 통제가 안된다고 그러셔서...
조금 침착하게 하는 습관도 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영어 방과후 시간에는 처음 보는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도 하고 챙겨주고 해서 그 영어 샘은 좋아하시더라구요.
그 이야기 듣는데, 산만한건 둘째치고라도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구, 형, 누나들 상관없이요. 저희 아들이 참 이뻐보이더라구요.
그런 모습들은 이쁘잖아요..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는 모습이요.
추가로 지금보다 약간 아주 약간 얌전만 해지면, 아주 아주 멋진 사람으로 자랄듯 싶어요.
둘째도 그렇구요.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친구의 소중함도 생각하고 저희 아이들도 다른 이들에게 멋진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갔네요.
신간 책들 살펴보는 재미가 참 좋았는데요.
아쉽게도 9기를 끝으로 인사드리네요.
10기엔 미끄덩했지만..11기에서 또 뵙고 싶어요.


-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모두다 좋았는데요.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우리들의 7일 전쟁이랍니다.
가장 최근에 읽었을 뿐더라 내용이.. 아주 ^^ 시원해요.
어린 아들을이 이 나이대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들만 키우다 보니.. 나중에 도움도 될것 같아요. 

 

 

 

 

 

 

 

 


-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엄마가 화났다
빨강연필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학교 가는 길
지구를 위한 한시간

 

 

 

 

 

 

 

 

 

 

 

 

 

 

 

 

 

 

5권을 뽑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네요.
모두 다 좋았습니다.
각각의 책마다 다 특징이 있으니까요.
아이들 책 보면서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었거든요.
이제 알라딘 평가단 안하면 뭐하나 싶어여^^
담에 또 이런 기회 왔으면 좋겠어요~~

이상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말 태워줘!
미우라 타로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빠, 말 태워줘 - 아빠와의 행복한 시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






 제목 : 아빠, 말 태워줘!
 저    : 미우라 타로
 역    : 김숙
 그림 : 미우라 타로
 출판사 : 북뱅크(비비아이들)







       책 소개      





엄마는 새벽 5시 40분 출근, 아빠는 7시 반 출근...
퇴근은 빨라야 8시 이후~~
아빠 엄마를 보는 시간은 저녁시간 조금~ 그리고 주말(주말에 내내 볼 수 있는게 어디인지요~ 어쩌다 남편은 야근을 하러 가기도 하지만요. ㅠㅠ)입니다.
ㆍ아이들이 졸리면서도, 반쯤 눈이 감기면서도 안 자고 있는 이유는?
ㆍ주일에 교회에서 영아부서 가장 큰 형님인 5살 둘째가, 항상 엄마 무릎에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ㆍ매일같이 둘째가 "엄마 자고 일어나면 내일 어디가?" 하고 묻는 이유는??
이 모든 것, 아니 이보다 더 많은 행동들과 질문들에 대한 답은 오직 하나...
바로 아빠 엄마랑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픈 아이들의 마음 표현 방식입니다.
알지요. 아는데도 내가 힘들다고 자라고, 내리라고, 떨어지라고 한적이 더 많아요. (지금도요^^;;)
하지만 전하곤 달라지고 있지요. 많은 양육서를 접하면서 저도 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나 저나 아이들과 그 시간은 온전히 아이들 시간으로 만들어주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 노력이 커도, 그래도 아이들에겐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둘 다 아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격한(?) 놀이들을 할때가 종종 있지요.
저도.. ㅋㅋ 거의 남자죠~ 더하면 더했지..
온가족이 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집니다.
이 책의 말타기 놀이.. 자주 하죠.
하지만 아빠가 허리 다치고, 저도 목 다치고 나선 조심하고 잘 안하는 놀이 중 하나에요.
그래서 그런가요.. 오랜만에 해본 말타기 놀이에 아주 신난 아드님들이세요^^
둘째는 작년에 제주도에서 말탄 사진을 가져오면서 이게 말이라고.. 타러 가자고도 하네요. ㅋㅋㅋ



아빠에게 말 태워주세요~~ 그러자 말 타고~
곰에게 말 태워줘~~ 하고 곰 타고~
말, 코끼리, 그리고 공룡까지~~
(공룡 꼬리보고 전, 거대한 뱀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상상력이 뛰어난 책이었어요.
실제론 곰이 더 큰 듯 한데 말에 타는게 이해도 살짝 안되었거든요.
아이들이야 뭐.. 그림 상 작으니~ 신나게 보는 거지요~~ 재미나데요^^ 그림도 내용도~~
색도 참 이쁩니다. 원색이요~










          말 타보자!!    





말타기 책이니, 타봐야겠죠?
당연히 타기 시작했습니다.
형아가 동생도 태워주고~
동생이 형도 태워주고~
형이 동생 태우다 아빠에게 타고~
걷다 달리다 엎어지고 아휴~~~
사진으로 제대로 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은 얼굴에 충분히 보여지지요? ^^ 이리 행복해 하는 것을요~










        마무리        


사실 두 아이들에게 어쩌면 조금 낮은 책이 아닐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 책이었지요.
5살 둘째야 물론이고 8살 큰 아들도 엄청 재미나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자기 전에 잠시 보려고 시작된 책 읽기는 말타기부터 시작해서, 결국 엄마까지 나서서 노래하며 춤추는 것으로 마무리까지.. ㅋㅋㅋ
판이 커진 하루를 만들어버렸네요. 훈훈한 하루라고 하죠^^
대신 아이들이 참 졸려했단 이야기를 다음날 출근 후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어린 아이들도 조금 큰 아이들도~
누구나 보면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동물 이름도 익히면서 말이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2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2 - 단군이 살던 시대를 만들자, 공연도 즐기고~ 우리가 고전을 쉽게 익히는 방법들~~~



 제목 :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2 
 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전 수능 세대입니다. 논술이 조금 있던 병행하던 세대였죠.
수능으로 대학입학이 가능했던 곳도 있고 조금 쎈 곳은 논술을 봤었습니다.
저는요.. 논술이 두려워 그냥 수능으로 갔더랬죠^^;;
글 쓰는거 좋아하고 책 좋아하는데요. 제가 고등학교땐 국어를 참 싫어라 했습니다. ㅠㅠㅠ
성적도 안 나오고요. 아휴.. 왜 이리 어렵던지요.
그래서 이과를 선택했던 것인데요.
역시나 수능에서도 국어 점수는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드랬죠^^;;
제가 국어를 싫어하게 된 동기 중 하나는 선생님 한분 때문이기도 했고, 하나는 문학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 당시에는 참 머리에 안 들어가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공부라 생각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지금처럼 맘 편하게 봤더라면, 아마도 좀 달라지지 않았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이야기인데 왜 그리 어렵게 생각했었는지 말이지요...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다양한 고전이 소개됩니다.
작가도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이야기들, 구전문학이라고 하지요.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 한문으로 쓰여졌던 고전이나 판소리계의 여러 소설들이 나오지요.
그래서, 2권은 다 아는 이야기기빈다. 앗.. 슬견설, 차마설은 또 처음이네요. 음....
아무래도 한문 소설들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네요.




단군, 온달 이야기.. 아마도 어른들은 거의 다 알거에요.
누가 지은지 모르나 계속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죠.
한 2~3년 전에 아들과 고구려 체험을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인형극으로 온달 이야기를 처음 접했거든요.
이 책에서 그 이야기를 듣더니 그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학교 다닐대 시험 문제 중 하나였던 최초의 한문 소설은?? [금오신화]랍니다.
그 안에 담긴 5가지 소설 중 하나인 이생규장전은 물론 열하일기를 지은 박지원의 허생전도 한문 소설이랍니다.
한글이 나오면서 또 다른 형태의 소설들도 나오게 되죠.
그때 여성 작가들도 소설을 많이 쓰게 됩니다. 허균의 동생 허난설헌이 대표적인 여성 작가기도 합니다.


2권에서의 무엇보다의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판소리계 소설들이지요.
춘향전, 토끼전, 흥부전, 심청전....
왜인지 아시겠죠? ^^
아이들이 다 아는 이야기랍니다. 춘향전만 조금 커서 보겠고~
나머지는 워낙 전래동화에도 나오고 아이들 만화로도 많이 소개되었지요.
혹시 판소리로 들어보셨어요? 완창하는 아이가 나오는 모습 봤는데 굉장히 길더라구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이 판소리계 소설이 이 책의 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니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특징이지요.
이 주황 메모^^ 이게 없으면 이 시리즈가 아닙니다.
그리고 단어의 뜻 표기...
너무 유익해요~
옛날 시험에서도 본 내용들이 아주 많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고전을 어떻게 접해줄까가? 가장 큰 고민거리일거에요.
이야기처럼 접해주는 것도 좋고~ 전래동화로 나온 이야기는 그 동화로 접해주어도 좋구요.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기들을 마련해주면 더 좋죠.
전 전에 아이들과 단군신화 이야기를 종이로 만들어보았거든요.
곰과 호랑이, 마늘도 만들고요. 환웅, 동굴 등등도 만들어보았지요.
이거 하면서 확실히 단군 신화 이야기 알았거든요.
이런 만들기도 해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요^^
이야기도 되고 만들기도 되구요.




그리고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이게 짱입니다.
아이들과 본 여러 공연들....
올해 토끼전을 보았었어요.
흥부전이나 심청전은 아이들  TV 프로에서도 종종 보여주기도 하더라구요.
토끼전을 공연을 통해 보면서 저희 아이들은 책으로만 보던 이야기를 더 명확히 알 수 있었다죠~~




책은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매체처럼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입체적이지 않지요. 평면적입니다. 그냥 보는 것이지요.
하지만요. 책이라는 것은 처음엔 모두 말이었습니다.
말을 글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흔적을 남긴것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사실적이고 더 피부로 와 닿을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오래 전부터 어디선가에서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들고~
그 이야기들 가운데에는 교훈도 들어 있고 재미도 들어있고 말이지요.
판소리나 영화나 책, 동화, 만들기 등등 여러 콘텐츠로도 변형이 되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죠.
아마도.. 이 고전이야기는 우리 나라가 존재하는 한은 후손까지 대대로 갈 이야기들입니다.
이런 고전을 우리 아이들도 보다 더 쉽고 또 유익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고전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나중에 더 크면 그때 맞는 고전책으로 갈아타야죠.
초등 아이들 가정에서 온가족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