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 -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여는 따뜻한 이야기
롭 부예 지음, 김선희 옮김 / 다른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 - 이 녀석들... 쫌! 쎄다~~~



* 저 : 롭 부예
* 역 : 김선희
* 출판사 : 다른


제목만 보고서는 어떤 이야기일지 학교 이야기인가?라는 막연한 생각만 들었던 책입니다.
펼쳐드니 색다르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오면서 생각나는 선생님들이 있으세요?
전 다섯분 정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굉장히 미인이셨고 키도 크셨던 초등 6학년때 담임 선생님.
저는 싫어했지만 이뻐라 해주셨던 중학교 2학년때 수학 선생님.
동생도 가르키시고 저의 담임도 되셨던 푸근한 인상의 중학교 3학년때 담임 선생님.
우리 학교 선배님이시자 개그맨 김00 동창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시고 긴장감을 풀어주셨던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
몇 년전에 돌아가셨다고 전해들은 대학 때 물리 교수님(별명이 아인슈타인이셨답니다.)
각각이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인상에 남는건 제가 힘들 시기에 가장 힘을 주셨고 어린 나이지만 그때 뭔가 깨닫게 하는데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기도 합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고 인사도 드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정말 조만간에는 가봐야지 싶어요.



캡틴, 오 나의 캡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 등장하는 대사)
몇몇의 영화에서 아주 멋진 선생님들이 등장하죠.
다른 영화는 제가 안봐서 모르고 전 '죽은 시인의 사회'만 기억이 납니다.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선생님과 아이들이 책상에 올라가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정말 저런 선생님이 계실까?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더랬죠.
그런데 그런 선생님이 이 책에 계십니다.
바로 새로 부임해오신 테업트 선생님이세요~ (정황상 남자 선생님이십니다~~ ^^)
초등 5학년 아이들 선생님으로 오신 테업트 선생님, 그리고 그 반 아이들과 함께 10개월간 생활한 이야기가 몇몇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려집니다.
바로 그 아이들은 각각 사연을 담고 있는 루크, 제프리, 피터, 애나, 제시카, 대니얼, 알렉시아 입니다.
그들에겐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새로운 시작 그리고 변화
일반적인 선생님과 다른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는 테업트 선생님.
1달러 단어 찾는 것부터 해서 신선한 수업의 연속입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이렇게 재미난게 아이들이라면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이 마구 됩니다.
(책 중간 중간 1달런 단어들이 많이 나와요.
단어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서른개 thirty, 친구들 colleagues, 벙어리장갑 mittens, 마법사들 wizards, 저격병 sniper 등등)
독특한 수업 방식 뿐 아니라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도 기존의 선생님과 다르다는 것을 안 아이들은 자신의 비밀도 드러내고 서서히 변해갑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요.


모든 일에 뚱하기만 하던 제프리가 특별반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제시카와 비밀 이야기를 공유하는 장면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인데요. 그 아이들이 견뎌야 하는 짐들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형의 병 앞에서 동생이 할 수 있는 한은 다 했던 제프리인데, 가족은 그걸 인정못하고 형의 죽음만을 이야기 할 뿐이죠.
이제 겨우 10대 초반의 아이가 골수를 이식하고 줄기세포를 주는 그 과정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제시카가 제프리에게 하는 말 한마디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울컥 했습니다.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제프리."
어른들은 아니 부모들은 그 말 한마디가 그리 힘들었을까요.
저도 어른이지만 왠지 가슴 한 켠이 살짝 아파왔습니다.
나는 과연 내 아이에게 제프리와 같은 상처를 입히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요.


미혼모인 애나의 이야기를 모두 안 제시카가 초대를 받아 엄마랑 같이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고 와서 대화가 아주 인상적이에요.
어찌 보면 서로 상처입은 엄마들이잖아요. 남자로 인해서~
하지만 엄마는 강하다고, 강한 엄마의 모습과 딸을 잘 키우려는 모습들이 두 어머니들에게서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애나가 똑똑한거고 제시카도 책도 많이 보고 편견없이 자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두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요~~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제시카는 방한바지가 없었는데, 자기만 생각하는 줄 알았던 루크의 흔쾌한 바지 대여 이야기는 아이들이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하는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줍니다.
공부만 잘 하는 줄 알았던 루크의 의외의 순진함도 볼 수 있고, 테업트 선생님과의 대화 후 알렉시아의 변화, 끝없이 이어지는 착한 마음을 가진 그림을 잘 그리는 대니얼(대니얼 그래도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어^^) 과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선생님이 오시고 행복한 시간들, 변화의 시간들을 가집니다.
학교 가는게 굉장히 즐거웠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들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요




........
애나 - 난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제시카 - 나쁜 감정이 있어서 피커를 공격한 애는 한 명도 없을거다. 피터는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아서 그냥 눈덩이를 던진거다. 그럴 줄은 몰랐다. 그리고 시작은 나였다.
피터 - 거기 선생님이 있을 줄은 몰랐다.
대니엘 - 테업트 선생님이 서 있었다. 길 한복판에.
제시카 - 아직도 알렉시아의 비명이 맴돈다. 귀를 찢을 것 같은, 무시무시한 비명이.....
피터 - 난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루크 - 테업트 선생님이 우리를 말렸어야 했다. 선생님은 우리를 너무 내버려뒀다.
피터 - 되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걸 던지려고 했던 게 아니었는데.....
애나 - 제발 우리 선생님이 무사하기를.....

 

침묵, 변화, 그리고.... 새로운 그들의 이야기
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합니다.
자유의 날에 주어진 사고로 인해서 아이들은 침묵 속으로, 깊은 악몽 속으로 들어갑니다.
테업트 선생님은 혼수 상태에 계십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아이들은 또 자랍니다.
비록 부재중이신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의 영향력이 발휘됩니다.
닫힌 부모맘을 이해하려고 애쓰며 노력하는 제프리의 모습, 알렉시아의 변화, 대니얼 가족의 애나 가족에 대한 감정 변화 모습 등이 바로 선생님이 안 계신 가운데 일어난 일들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선생님께 치명타를 가한 피터의 자책감과 냉정한 루크의 변화까지, 제프리의 비밀을 알고 조용히 돕는 어른스런 제시카의 모습까지...
아, 이녀석들... 제법 강합니다.


제임스가 팔을 풀고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피터의 눈을 들여다봤다.
"피터, 너 잘못 아니야!"
제임스는 고함을 질렀다.
"너 잘못 아니야! 사고야! 사고!"
교실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 피터가 훌쩍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그맣게, 그러다가 울부짖기 시작했다. 엉엉 소리내어 울 때마다 몸 전체가 들썩거렸다.
- page 247 본문 중에서







눈물이 핑.. 돌더니 결국 주르륵...
어린 나이에 피터가 감당했을 그 무게, 제프리, 제시카, 애나의 마음들..
어린 친구들이 이래도 되는건가요?
그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가슴에 콕~ 박혀버렸습니다.
선생님의 뇌수술 이후 연락이 두절되고 그리고 그들에겐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도 빠져보세요.
아참, 내년에 후속편이 나온답니다.
저.. 꼭 꼭 찾아볼거에요^^
그리고 테업트 선생님이 왜 1달러 수업을 했었는지, 책 안에 1달러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도 어렴풋이 알 수 있답니다.
1달러 단어 수업, 풀 수 세기, 창의적인 모둠 활동, 칭찬고리, 자유의 날, 눈싸움....
테업트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는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듯 싶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뿐 아니라 모두 보면 참 좋을 책이라 여겨집니다.
제목대로 가슴이 참 따뜻해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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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사람을 쫓고 30대에는 일에 미쳐라 - 좋은 사람과 멋진 인생을 얻는 청춘 공식
김만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20에는 사람을 쫓고 30대 일에 미쳐라 - 이미 지나간 내 20대여, 커다란 후회는 없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 저 : 김만기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0대 사람 ▶ 30대 복리통장 ?
은행에 돈 넣고 모으는데 다라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에 비해 요즘은 펀드다 투자다 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
주식을 할 줄 몰라 적립식 펀드만 하는데 몇몇은 수익을 내고 있고 몇몇은 바닥에서 - 로 떨어졌다.
결국 곰처럼 꾸준히 모으고 적은 이자라도 안전빵으로 가자 하고 다시 되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대신 복리로 꼭 하기~~~
복리는 적금을 하면서 알게된 용어다.
돈에 한정되어 쓰이는 용어라 생각되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게 다가 아니구나 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니 어쩌면 알고 있었겠지만 정리가 안되었던 개념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주된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요즘 이태백이다, 88만원 세대다 해서 20대 청년 실업에 관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비단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나도 겨우 20대를 벗어난지 5년도 안되었는데 그 사이 이렇게 세상이 변했을까? 란 생각도 해본다.
혹시, 내가 20대일때도 비슷했을테지만 나만 몰랐던 것인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대가 되면 선택의 기로에 놓일것이다.
물론 그 전부터도 선택은 계속 있을테지만...
진학이냐 취업이냐, 진학해서도 또 취업으로...
최종 목적지는 취업이 결론이 된다.
취업을 위해 스펙만 쌓는 20대들에게 이 책은 정말 필요한 조언, 살아있는 조언을 하고 있다.
20대를 지나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의 20대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조언들...
"20대에는 사람을 쫒아라"
저자는 이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사람이 결국 나중에 커다란 재산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사실 반신반의할 수도 있다.
당장 취업이 급한데 스펙을 떠나 사람을 만난다고 다 해결될 것인가? 하는 의심도 들것이다.
하지만 스펙을 제쳐두란 얘기는 아니다.
기본은 해두고 사람을 쫒으라는 말이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최근 기업에서는 스펙은 넘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직용을 채용하는 현실이다.
이런 점을 저자도 알고 성공의 기회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공감 공감..


* 꿈을 말로 구체화 하라
* 긍정 에너지도 전염된다
* 불가능한 꿈도 계속 꾸면 현실이 된다




좋은 사람 vs 나쁜 사람, 좋은 직장 vs 나쁜 직장
이 세상에 정말 나쁜 사람은 있을까?
태어나서는 다 착하겠지만...
자라면서 변하는 이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착하다고 믿고 싶다. ^^
좋다 나쁘다의 기준은 보편적일수도 있지만 주관적이 더 크다.
그렇기에 내게 좋은 사람이 내 친구에겐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을 다 만나 교류하기 보단 (시간적으로나 관리의 측면에서 감당하기 힘들다는 측면이 있다.) 좋은 사람을 많이 지속적으로 만나는게 중요하다.
20대에는 서로의 이해관계보단 순수한 나이므로 그런 관계를 더 많이 넓혀가는게 좋다.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고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누구나 나와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인맥을 넓혀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조건 없이 주고, 기본을 지키고, 어려움을 나누고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사람들이 모일것이다.
다양한 나이, 성별, 직업을 가진 이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돈이 중요하다. 안 중요할 수는 없는 법.
하지만 돈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사람과의 관계다.
주변에서 같이 일하다가 퇴사하신 분들을 보면 다양한 개인적인 사유들이 있겠지만 결국엔 사람과의 문제로 인해서 나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10년 이상을 경험해보니 무엇보다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
저자는 CEO 면접, 선배가 많은 직장 선택,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에게로 가라고 하지만...
현실은 이런 상황을 다 파악하기 힘들다.
이도 미리 그 회사에 인맥이 있지 않는 한은....
하지만 정말 중요한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 회사를 선택할 때 뿐 아니라 이직, 타부서 이동시에도 해당되는 내용이니 그런 일이 생긴다면 꼭 꼭 체크해보련다.


* '넓게'보다 '깊게' 사귀라
* 받으려 들면 사람을 잃는다
*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



멘토와 멘티, 굳이 서로 알 필요는 없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놀란 내용들도 꽤 있다.
특히나 멘토와 멘티 이야기....
난 당연히 1:1 또는 1:다 또는 다:1 로서 다는 몰라도 최소한 멘토와 멘티가 서로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하지만 굳이 알아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내가 멘토로 삼고 있으면 된다고.. 오~~
나의 멘토는 누구인지를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나의 멘티는 누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멘토와 멘티의 관계는 마음으로 맺으면 그만이다.
굳이 서로의 멘토, 멘티임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낼 이유가 전혀 없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진심이 통하면 멘토와 멘티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맺어진다.
- page 100 본문 중에]



난 30대, 무엇에 승부를 걸어야 할까?
30대 중에서도 내년이면 30 중반이다.
이미 반을 살아왔는데 늦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본다.
30대면 이제 신입 사원도 벗어나고 중간 관리자급도 있을 것이다.
한창 실력을 키울때이기도 한 동시에 관리의 능력도 키워나가야 할 나이대다.
자신만의 최대 강점을 살리고 히든카드도 준비해야 한다.
20대에도 인맥이 중요하지만 30대에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
20대와는 다른점은 20대엔 이해관계보단 순수한 관계로 시작했다면 이젠 전문적인 인적 네트워킹이 중요해진다.
남성보다 여성이 불리한 점이 바로 이점들이라 한다.
아무래도 식사나 기호식품 등은 남자들끼리 쉽게 가능하다.
30대 여성들은 엄마라는 타이틀이 더 있어서 아무래도 힘든 부분이긴 하다.
이런 불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여성들에게 어떤 점들이 도움이 될까?
아무래도 내가 여성이다 보니, 현재도 절실하게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기에  이 점이 더 궁금했는데~
이 외에 기본적으로 열심히 할뿐 아니라 열심히만 하면 안되고 자신의 일을 드러내고, 시간 관리 잘 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한다.


* 이미지도 브랜드다
* 접대와 식사는 한 끗 차이다
* 백 마디 말보다 얼굴 한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





저자는 진학이 안되어서 23세에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다시 영국에서 공부를 한 사람이다.
중국에 정통하여 현재 활발한 중국 관련 일을 맡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자서전 격으로 보인다. 자기 계발서이기도 하면서 말이다.
자신이 이렇게 사람을 만나 얼마큼 영향을 받았으며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아직 40대이신데 큰 성공을 거두었고 교수로 후배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내게 적당한 자극을 주었다.
얼마전 대학 동문들(공대라서 주로 남자 선후배들이 많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같은 회사에 입사해서도 볼 기회들이 없는 오빠들도 있었다.
11년만에 만난 그들은 10여년 전의 서로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고 기다란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바로 어제 만난 이들처럼 편하게 대화가 이어졌다.
그리고 한 오빠의 말...
"00아, 고맙다.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고 연락도 하고 더 잘 지내자.."
술에 살짝 취하여 한 말이긴 해도 그 말에서 나오는 그 뉘앙스는 충분히 와 닿았다.
성별을 떠나 나이를 떠나 20대의 중요한 시기를 공유했던 이들은 결국 같은 추억을 가지고 평생을 살 것이다.
그들이 평생가면 결국 내 소중한 보물들인 것이고~
20년지기 중학 동창생, 17년 지기 고등학교 동창생들도 마찬가지다.
좋은 사람이 복리 통장이라는 말, 가슴에 깊이 새기고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30대 중반,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신입 사원들이 들어오면 한 권씩 선물해야겠다.
그런데 신입이 오려나??? 6년 동안 딱 4명 들어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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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 공부가 되는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글공작소 엮음, 오양환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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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 - 읽으면 상상이 되는 희극~ 하지만 비극이 더 익숙한 이유는?






 제목 : 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저    : 윌리엄 셰익스피어
 편집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수많은 셰익스피어 작품들 중에서 희한하게 생각나는건 어째 비극 작품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5가지 작품들은 들어보고 공연도 살짝 본것 같긴 한데요.
한가지 작품은 아예 처음 들어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4대 비극은 아는데 해피엔딩인 비극은 왜 모르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가 되는 시리즈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십이야
뜻대로 하세요


<자비란 단비와 같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을 축복합니다.
자비를 베푼 사람과 자비를 받은 사람을 축복하지요.>




2권에서는 위와 같이 셰익스피어 작품 중 대표적인 희극 5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니스의 상인은 많이 들어봤을거에요.
저도 중학교 때 같은 제목의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책이 있을텐데~
유대인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과 베니스의 큰 상인 안토니오는 서로 증오합니다.
친구 바사니오의 구혼 여비를 위해서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 안토니오는 돈을 갚을 수 없을때에 자기 살을 내놓는 조건으로요.
그리고 약속된 시간이 기한까지 배가 돌아오지 못하고 영락없이 안토니오는 살을 떼일 처지에 놓입니다.
과연 안토니오는 무사히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두꺼운 단행본으로도 소지하고 있는 한여름 밤의 꿈.
여름 밤에 읽으면 정말 제대로인 책이지요.
밝은 느낌이 드는 요정 이야기가 가득하고 왠지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이야기입니다.


말괄량이길들이기는 공연 제목으로도 많이 접해보았어요.
제목막으로도 상상이 가죠?
말그대로 말괄량이 성격의 여자가 나오고 그와 다른 성향의 여자도 나옵니다.
언니 카타리나는 거친 성격, 동생 비앙카는 천상 여자죠.
카타리나를 바꿀 멋진 남자는 과연 나타날까요? 페트루치오가 그녀의 신랑이 되지요.
페트루치오는 어떻게 카타리나를 변화시킬 수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얼굴을 보여 주십시오.
검은 베일로 가리고 있으니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아름다운 것은 꽁꽁 숨겨 놓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감상해야 한답니다.>



오시노 공작, 비올라, 세바스찬, 올리비아가 나오는 십이야,
형인 올리버에게 추방되어 나가서 살던 올랜도는 궁정에서 머물다 로잘린드와 사랑에 빠집니다.
형인 올리버는 로잘린드의 친구 실리아와 사랑에 빠지고, 동생의 구조 덕에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면서 행복하게 끝나요.
뜻대로 하세요... 이야기입니다.
사실 '십이야'랑 '뜻대로 하세요'는 십이야는 들어보기만 했고 뜻대로 하세요는 처음 보았습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안타까운 이야기들도 보이지만요 큰 맥락은 희극이라지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에요.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나 할까요?
메모 박스가 항상 있지요.


ㆍ셰익스피어는 우리나라에 언제 소개되었을까? → 정답 : 1920년대 초
ㆍ셰익스피어의 천재성을 높여 주는 진실 논쟁 → 다양한 인물이 셰익스피어일거라는 소문이 오히려 더 그의 천재성을 입증함
ㆍ세계 4대 시성이라 불리는 사람은? → 셰익스피어, 괴테, 단테, 호메로스


외에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이 메모를 읽는 재미도 좋아요.






이 책의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이거에요.
명화가 가득합니다.
따로 명화집을 살펴보지 않아도 될 정도지요.
각 이야기에 맞는 그림들이 생생하게 살아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유쾌한 이야기로 감성이 충만해지는데 눈까지 호강하는 책이죠.




5대 희극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정말이지 비극이 더 익숙합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더 많이 접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이 희극 이야기와 비극의 공통점들도 보여요.
이상하게도 비극과 마찬가지로 희극도 돈, 사랑, 권력, 욕심, 시기, 질투 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아무래도 인간 세상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그렇겠죠.
형제의 질투나 여성의 입장 등
역사를 통해보여줬던 실제로 일어난 비극적인 일들도,
현실 사회에서도 충분히 이슈가 될만한 소재들이 한 가득입니다.
이야기의 큰 주제나 분위기, 결론이 해피엔딩인점이 다르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입장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지요.
누군가에겐 해피엔딩이나 다른 이에게 새드엔딩일 수도 있는 점을 이 책에서도 집어주고 있습니다.
사실 한번에 이 책을 아이가 다 보긴 힘들어요.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소장하고 계속해서 보고 싶을때 볼 수 있단 장점들이 있습니다.
이 책도 아마 곧 그럴거라 여겨집니다.
5대 희극.. 이젠 아마 절대 잊지 않을거에요~
나중에 공연이라도 하면 꼭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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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피토, 뭐하니? - 2012 책둥이 추천도서, 2011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우수선정도서 책 읽는 우리 집 1
엘리사 아마도 지음, 노경실 옮김, 마누엘 몬로이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체피토, 뭐하니 -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책~



* 저 : 엘리사 아마도
* 역 : 노경실
* 그림 : 마누엘 몬로이
* 출판사 : 북스토리아이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아빠 엄마가 무엇인가를 하고 있으면 와서 묻곤 하지요.
'아빠 엄마 뭐하세요?'
길을 가다가도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곤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관심이 많은 아이들 덕에 아빠 엄마는 이것저것 공부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도 궁금증이 많다는 건 그만큼 관심도 있고 흥미도 있다는 것이니까.. 만족하면서 대답해줍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만나본 책에서는 체피토가 저희 아이들과 비슷하더라구요.
파앙 바탕에 책 때문에 얼굴이 안 보이는 남자아이가 보이네요.
왠지 책 볼때 저희 아이들 모습하고도 살짝 비슷합니다.
딱 봐도 체피토는 책 보는 것 같죠~
그런데 제목이 [체피토, 뭐하니?] 에요.
책을 읽는 것을 뻔히 아는데 물어보는 이유는 뭘까요?
궁금하더라구요.




책 표지 하단에 보면 아래 문구가 보입니다.
상도 많이 받았고요. 워크북도 있다고 합니다. 이게 땡기더라구요.
워크북이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지요.



이게 바로 워크북이에요.
책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구요.
같은 표지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문구가 보이죠. "생각을 키우는 000 의 그림책" 이라구요.
그 안엔 틀린 그림도 찾고 색칠도 하고 선도 그어보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요.
정말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워크북임이 나중에 증명됩니다~~




체피토는 저희 아들하고 같은 나이네요. 그래서 아이가 더 공감하면서 봤던거 같아요.
올해 학교에 들어갔어요.
오늘부터 학교에 가야 하는데 가기 싫다고 합니다. 왜 가기 싫은 것일까요?
(저희 아들도 이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도 가기 싫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늦잠 자고 싶은데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대요. 유치원때는 더 자서 좋았다고^^;;
다행히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없어서.. 그랬죠. 낮잠 많이 자고 주말에는 더 많이 자자 하고 말이에요.)


그러고선 나간 체피토...
길에서 아저씨를 보고 묻습니다.
"뭐 하시는 거에요?"
아저씨는 신문을 읽으신대요. 그래서 왜 읽으시냐고 물었죠.
아저씨 대답이, 운동경기에서 누가 이겼는지 궁금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화책을 읽는 여자아이도 만나고, 길을 지나가는 아가씨도 만납니다.
그들에게 계속 체피토는 묻죠.
"뭐 하시는 거에요?"




정비사 아저씨도 이모도 고고학자도 모두 체피토의 물음에 대답을 자세히 해줍니다.
어느 누구 하나 체피토의 질문에 대해 대답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없어요.
그리고 모두 뭔가를 읽고 있습니다. 이게 공통점이기도 하지요.


집으로 온 체피토~
교실에 가봅니다. 그리고 선생님께도 묻죠. 같은 질문을요.
"뭐 하시는 거에요?"


선생님의 대답을 듣고 집으로 온 체피토도 가방에서 책을 꺼내듭니다.
그리고 엄마가 물으십니다. "뭐 하는 거니?"
체피토는 책을 읽고 있지요.
글을 아직 모르는 체피토지만요. 그림을 보고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말하죠.
동생에게도 읽어주고 싶다고요.
기특한 체피토~~~ ^^




저희 아들하고 책을 같이 봤어요.
서로 역할을 나눠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형태로요.
여자 남자 어른 아이라서 그에 따라 표현하는 아들 덕에 아주 재미난 책읽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전 체피토였지요^^



그리고 즐거운 워크북 활동을 해봤어요.
큰 아이에겐 너무 쉬워서~ 작은 아이랑 같이 했지요.
아직 글이랑 숫자를 몰라서 할 수 있는 내용을 했는데요.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요.
색 맞추기, 칠하기 등등요.



모눈 종이에 그림을 그려보는건데..ㅎㅎ 창작물이 탄생하지요.
6자를 쓰지는 못하지만 책 6권을 다 찾고 손으로 표시해봅니다. 녀석^^
그리고 멋진 책 표지도 만들어보죠. 공룡 책이라고 해요^^
마지막 선 긋기와 색칠까지...
형제가 함께한 아주 행복한 워크북 시간을 가졌다죠^^



큰 아들은 한글 다 알고 책도 좋아라 합니다. (독후감 쓰는건 아직 힘들어해요.. 그냥 읽는것을 가장 좋아라 합니다.)
글씨를 모를적엔 그랬어요.
같은 책을 최소 10번 이상 읽어달라 해서 읽어주죠.
그러면요. 나중에 그림책을 보고 혼자서 말해요. 글도 모르는데요.
그건 그림을 보면서 읽어주었던 아빠 엄마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말하는 것이랍니다.
작은 아이도 그렇더라구요. 혼자서 그림을 얼마나 열심히 보는데요.
최근에야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을 많이 못하고 있는데 미안하지요.
앞으로 더 자주 보여줘야겠어요^^


그나저나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죠? ^^ 직업군도 다양하고 읽는 책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체피토는 여러 종류의 사람, 책을 접하면서 책을 읽는것의 즐거움, 결과 등을 알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니 글도 모르는데 동생한테 책을 읽어준다고 하죠.
저희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전래, 동물, 자동차, 과학, 공룡 등등 다양한 책들을 보면서 슬퍼하기도 하고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 정보를 습득하기도 합니다.
체피토도 책의 소중함을 알았을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책 읽기가 지루한게 아니라 즐겁고 재미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행복한 기분을 가지고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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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좋아요 좋아요 떠나요 1
김남길 글, 김동영 그림 / 바우솔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숲이 좋아요 - 재미있는 나무의 이름들 피식.. 웃음이 나와요^^ / 부제 : 축! 아들 창작의 세계에 입문하다~~






 제목 : 숲이 좋아요
 저    : 김남길
 그림 : 김동영
 출판사 : 바우솔




무더운 여름이 엊그제였던거 같은데요.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아니 이미 와서 이젠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요.
길 여기저기에는 노란 나무, 빨간 나무들이 녹색 나무들과 섞여서 가을이라고 소리치고 있는 듯 해요.
이런 가을 풍경도 많이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시기라 아쉽더라구요.
주말에 날 좋으면 아이들과 나들이도 하고 해야 할텐데요.
아.. 마침 지난 주에 평일 휴가를 낼 일이 있어서 가족들과 숲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정말 아름답더군요.
생각해보니 가을을 제대로 느껴본지 몇년 된거 같아요.
뭐 그리 사는게 바쁘다고 아름다운 계절도 못 느끼고 가는지 원.. 에효..
오랜만에 온 가족이 숲에 가서 아이들 사진도 찍고 그랬네요.
지난주는 비가 와서 못갔는데요. 이번주엔 가까운 산에도 가보려구요~






       책 소개      






표지부터 제목도 이쁜 책을 만났습니다.
그런데요. 왠 나무에 쥐들이 보이고 쇠똥구리가 보이는지....
불도저도 보여요. 어머나...눈사람도 만들고 있네요.
숲이 좋다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 것일까요?



여름 숲 같아요. 초록빛이 싱그럽죠?
봄 보단 풍성한 잎이 가득한 여름이 연상되는 그림입니다.
숲에는 많은 나무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들어본 이름도 있을것이고 좀처럼 그 이름이 연상이 안되는 나무들도 있을겁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숲 구경 출발~



우아.. 이 책엔 재미난 이름을 가진 나무들이 많이 나와요.
쉬나무도 있구요. 뽕나무도 있네요.
쥐똥나무, 떡갈나무, 꽝꽝나무, 배나무 등 재미난 이름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 나무들은 왜 이런 이름들이 붙은 것일까요?



오리가 뒤뚱뒤뚱 걸어서?
배들이 둥둥 떠다녀서?
계단이 층층 있어서?


이름이 재미나니 그 나무 이름에 얽힌 재미난 상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웃겨요^^



왜 주인공 꼬마가 숲이 좋다고 하는지는....
아마 책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동생 나무에게 인사하는 아이 모습이 참으로 행복해보이지 않는지요^^



책의 뒤에는요. 이렇게 나무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있답니다.
정말 있는 나무들이에요.
그리고 이 뒤에는 또다른 재미난 보물이 숨어 있습니다.
그건 책을 통해 확인해보셔요^^










          독후 활동      





저희 큰 아이가 보기엔 쉬운 책입니다.
하지만 그림이 너무 이쁘고 재미난 책이어서 큰 아이도 같이도 같이 봤지요.
그 결과! 아들은 예술의 길에 빠졌습니다.~ ㅎㅎ
궁금하시죠? 그 결과는 마지막에 ~~~
색도 이쁘고 그림도 이쁘다면서 열심히 봤어요.
그리고 재미나다고 말이지요. ㅎㅎㅎㅎ



원래는 만화컷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책의 순서대로 해서 말이지요.
하지만..
아이는 자신만의 창작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이 숲 이야기를 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완전 집중 집중...



짜잔....
이 이야기는 별나무와 쇠똥구리가 주인공입니다.
뭐.. 싸우는 이야기기인 하지만요.
전 아이 혼자서 창작을 했고 그림도 그렸단 그 사실이 기특했습니다.
이야기 하나를 만든 것이니까요^^
숲이 좋아요 책하고도 연동이 되지요. 주인공을 보면요^^









        마무리        


지난 주말에 비가 오면서 많은 단풍잎과 은행잎이 떨어졌어요.
이제 가을도 가고 겨울이 오나봅니다.
나무들이 많이 헐거워지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시사철 초록빛을 띄는 나무들도 있어요.
사실 여름, 가을 숲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데요.
겨울 숲도 은근 매력이 있을듯 합니다.
지난번 여름에 숲 체험도 해봤는데요.
아이들과 이 가을이 가기 전 가을 숲도 보고 눈 온뒤 겨울 숲도 가보고 싶네요.
수목원이라도 떠야겠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두색이 많이 나와서 더 이쁜 책...
재미나고 유쾌하고 웃음이 피식 나오는 책^^ 아이들과 온 가족이 같이 보시면 너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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