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헌의 상상미술관 세트 - 전50권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강성은 외 지음, 문구선 외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세트 -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다양한 그림을 배워볼 수 있어요.





 제목 :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세트
 저    : 강성은
 그림 : 문구선
 출판사 : 을파소


미술.. 아.. 전 미술 점수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ㅠㅠㅠ
음악은 목소리(허스키) 때문에 노래 부를때만 안 좋게 나오고 이론이나 악기는 거의 퍼펙트였죠.. ㅋㅋ
그런데 미술은.. 해도 해도 안되더군요. 감각이 없었나봐요^^;;
과거형으로 쓰는 이유는 우리 아들들은 엄마가 최고로 잘 하는 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하하!!
저희 부모님은 손으로 하는건 뭐든 잘 하십니다.
다행히 저나 여동생도 잘 타고 났는데 이눔의 미술이라는 것에 발목이 잡히더군요.
그나마 만들어서 하는 공예는 좀 나았다는게 위안이^^;;;


우리 아이들은 예체능도 잘했으면 하는 맘이 있어서..
어릴때 이것저것 무지 질렀던 철없던 시절도 있었답니다.
그냥 지른거죠^^;; 무독성 물감이다 뭐다 해서...
사실은 해줄 시간도 없어서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죠.. 대신 종종 합니다^^;;
집에 여러 미술 도구들이 좀 있다죠. 엄마표 해보겠다고 말이에요.
여기저기 엄마표가 많아서 직장맘은 따라가다 다리 찢어지겠는데.. 그래도 엄마라고 해보겠다고 한 욕심들의 결과물입니다.
그랬는데요....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제가 해주지 않았어도 좋아라 하더군요. 휴~~~
작은 아이도 어느 순간 빠져버려 집중해서 그림 놀이 하면 혼자서 1시간도 합니다.
큰 아이는 올해 방과 후로 미술을 배우면서 이젠 좀 기초를 닦았죠.
9개월 했거든요.
방학땐 쉬었으면 하는데 또 하고 싶다 해서 고민중입니다. 에공..
다행히 감각이 있나봐요^^


이런 아이들에게 미술 책은 아주 큰 선물입니다.
아무래도 어리다 보니 해줄 수 있는 종류도 한계가 있지요.
연필, 크레파스, 좀 더 해서 물감 정도?
미술 도구들이 얼마나 많아요.
표현해 볼 수 있는 것들이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미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게 해주는데 참 도움이 되더라구요.
사실 상상 미술관이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요. 책이 참 특별했습니다.
전 구성은 50권 이구요.
저는 이 중에서 4권을 살펴보았습니다.
추천 연령이 5~8세이던데 저희 아이들에게 딱이더라구요^^
전집 들여놓을 공간도 없는데 이리 탐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꿈의 집 (글 : 서보현 / 그림 : 허경원)
◆ 가벼울까, 무거울까? (글 : 김이진 / 그림 : 오진욱)
◆ 여기 그림이 있습니다 (글 : 김이진 / 그림 : 안재선)
◆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 (글 : 장현 / 그림 : 김도윤)

 

책 제목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또 표지를 보시면 눈에 띄는 점들이 있으시지요?
주제들이 다 다릅니다.
명화도 보이고 그림을 질감으로 느낀다? 화사한 책도 보이구요.
정말 궁금했어요.





<꿈의 집>

베르사유 궁전,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등 전 세계엔 아름다운 건축물이 참 많습니다.
현재에는 아파트 등 고층 빌딩들도 참 많이 생겼지요.
이 책은 건축물도 미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머무르기에 더 까다로운 곳이라고 하죠.


여러분이 꿈꾸는 집은 어떤 형태인가요?
전 종종 상상하고는 합니다. 난 이런집에서 살고 싶다라고...
이 책의 소녀도 꿈을 꾸지만 현실에서 위기가 옵니다.
그리고 잘 극복하는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어요.
그림이 아기자기 해서 보기 좋습니다.
뒤에 건축물 사진도 가보고 싶게 만들지요.






<가벼울까, 무거울까?>



책 표지는 전에 본적이 있어서 아이가 기억하더라구요.
그 밖에도 같은 작가가 그려서 느낌이 비슷한 그림들과 아는 그림들이 2개 정도 있어서 굉장히 반가워했습니다.


그림하면.. 평면이지요.
사실 입체적이진 않잖아요. 사진도 그렇구요.
하지만요. 그 안에 담긴 무수한 사실들은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여러 생각들을 유추해볼 수 있지요.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 그림을 보고 이런 깊이 있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구나..
미술과 철학.. 딱 그 느낌입니다.
기분 좋을때 그림을 보면 같이 기분 좋아지고, 우울할때 보면 축 처지곤 하잖아요.
같은 그림이라도 어떤 상태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그림의 무게가 달라질 수 있는지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


미술에서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서 그리고 색칠하면 그 질감이 다름을 확연히 느낄때가 있습니다.
특히 캔버스에 유채로 그리면 질감이 거칠면서도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아이랑 전에 색모래로 미술 놀이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그 거친 느낌을 잊지 못하더라구요.


그림에서 보여지는 질감의 차이.
차가운 도자기, 불꽃같은 나뭇잎, 부드러운 느낌의 물감 자국 등
그림에서 보고 느끼는 다양한 질감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게다 한 그림에서 한 느낌만 나는건 아닙니다.
서로 상반되는 느낌도 나타날수 있고 비슷한 느낌도 나타날 수 있답니다.










<여기 그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가장 흥미롭게 본 책입니다.
책에 비밀이 있거든요^^
그건 보시면 압니다~ ㅎㅎ
모든 책을 소개할 순 없죠. 신비감도 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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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려보기]

미술 책을 봤으니 그려봐야겠죠?
멋진 유니콘을 그려봤는데요.
아이 말로는 실패작이라고 합니다.
평상시 실력의 반도 안 나온 작품이에요.
그래도 표현을 제대로 했답니다.




두번째로 그린 화가의 모습...
굉장히 디테일안 그림인데 시도를 했지요.
붓이 인상적이지요? ^^




위에는 책을 그렸다면 아래는 아이의 창의적인 미술 활동입니다.
왼쪽은 단추를 활용한 미술 활동이구요.
오른쪽은 풍경화에요. 색연필, 물감을 활용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단추 보이세요? ㅎㅎㅎ
미술에서 꼭 물감, 색연필 등만 활용하란 법은 없으니까요.
질감 표현 하난 제대로 했죠? ^^

물감으로 표현한 그림은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갈색하고 파랑 하늘이 은은해보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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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4권을 접했는데요. 전체 50권이 넘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구성을 보니 총 5개로 나눠져 있던데요.
이야기, 테마, 소통, 조형, 창조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 이런 주제로 미술과 연결해서 분류했다는게 신선했어요.
■ 단편적으로만 바라보던 미술에 대한 시선을 변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 전혀 어렵지 않게 미술을 접할 수 있어요.
■ 뒤에 추가로 따라 나오는 4페이지 내용이 참 알찹니다. 명화, 건축물, 미술가 등이 소개되어요.


사실 큰 아이에겐 늦은 책이기도 한데요.
종종 이런책도 보여줘야 아이도 쉬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또 모르죠. 미술 전시회에 아이가 먼저 가자고 할지요^^
이 4권으로 미술을 다 안건 아니지만 이런 세계도 있구나 하고 알게된 시간이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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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정 브라운 7 - 보물 지도의 비밀을 밝혀라!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7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이정아 옮김, 박기종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감수 / 살림어린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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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정 브라운 7 : 보물 지도의 비밀을 밝혀라 - 추리, 배워볼만 합디다~~~





 제목 : 과학탐정 브라운 7 : 보물 지도의 비밀을 밝혀라
 저    : 도널드 J.소볼
 그림 : 박기종
 역    : 이정아
 출판사 : 살림어린이






어릴때부터 만화로나 책으로 본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는 참 신기했습니다.
신기했다라는 표현이 제일 적당할 거에요.
그 후 소년 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등 만화는 물론이요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도 읽곤 했죠.
그 외 단행본으로 나온 여러 추리소설들을 보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끼곤 했답니다.
풀리지 않을 듯한 사건들을 온갖 사실과 직감 등을 토대로 해서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이 참 대단해보였죠.
나는 왜 저런 생각이 안 떠오르지? 그렇게 창의력/상상력이 없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명탐정 코난은 그래도 아이들하고 종종 같이 보는데요^^;;
(위험한 내용들도 나오지만.. 주인공이 아이들이라서.....)
범인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들들하고 앉아서 누가 범인인지 맞추는 놀이가 참 재미나요.
왜 그 사람이 범인이니? 하고 물어보고 그 이유를 대면서 아이도 왜 그런지 상황 설명도 할 줄 알게 되거든요.
범인을 밝혀내면서 추리력, 논리력, 상상력, 직관력 등 다양한 감각들을 기를 수 있죠.
최근엔 이런 소설들을 많이 못 읽고 있는데.. 금단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곧 읽어줘야 할듯한 분위기라죠.


그 와중 아이들 책으로 탐정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어요.
과학 탐정 브라운이 그 책이랍니다.
이 책이 원서도 있네요.
아~ 미국에서 출간 되었고 TV 드라마로도 나왔대요. 오~~~
굉장히 오래되었네요. 1963년.. 세상에나..
그런데 저희는 40년 만에 접하고 있죠.
미국,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탐정 이야기라.. 궁금해지지 않나요?
사실 홈즈 이야기나 애거서 크리스티는 영국, 김전일/코난은 일본...미국은 CSI 시리즈가 최고였죠^^
탐정 브라운에 담겨진 문화는 또 어떨런지..
여러 상들도 받았던 인기 시리즈..
우리 아이들에겐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에요.
르로이 브라운이 바로 탐정입니다.
저도 한때 기억력의 왕이었는데.. ㅎㅎㅎ 부러운데요.
아버지, 샐리 킴볼, 말썽쟁이 벅스 미니...
이들이 펼쳐가는 보물 지도의 비밀 이야기가 상당히 궁금해졌지요.





각각 이야기가 연결되면서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조금 긴 텀의 이야기긴 해도 볼만 해요.
먼저 이야기가 나오고 과학 솔루션, 그리고 사건 해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시계 소리, 새, 돼지 등 익숙한 소재들이 나오지요.
벅스는 온갖 거짓말로 속이려고 하지만 그때마다 브라운은 그 거짓들을 밝혀냅니다.
물론 근거를 가지고 말이지요.



아래는 브라운의 탐정소 광고에요.
제법 그럴듯 하죠^^
하루 25센트라.. 괜찮은듯 싶어요^^





브라운이 거짓들을 밝혀내면서 보여주는 솔루션들에 나오는 그림들이에요.
돼지의 지능은 80정도이고, 열을 가한 물은 어떻게 변하는지?, 페인트의 다양한 종류 등 소재 또한 무궁무진합니다.
솔루션 해결을 하면서 정답도 함께 보여주지요.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지식들은 과학 지식입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 가능한 내용도 있어요.
지금은 어리지만 조금 더 크면 아주 더 잘 볼듯 해요.
공중을 나는 소년이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참 재미나게 봤어요.
브라운, 즉 인사이클로피디아는 생각보다 쉽게 그 답들, 트릭을 찾아내네요.
신기하죠^^ 전 정말 신기해요. ㅎㅎㅎ


사실 탐정이라는게 최근엔 없는 직업이지요. 혹시 있나요^^;;
오래전엔 있었을것 같아요. 왠지 모르게 말이지요.
일반인들을 놓치기 쉬운 사소한 증거들로 큰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탐정들...
탐정처럼 추리를 하다보면 참 배울게 많겠구나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더불어 이 책에선 과학적 지식도 많이 배울 수 있어 알차네요.
아, 양장본이라 더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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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맨
에릭 가르시아 지음, 장용준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리포맨 -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살짝 흥미롭지만 실제론 많이 두렵습니다.


* 저 : 에릭 가르시아
* 역 : 장용준
* 출판사 : 까멜레옹



The Repossession Mambo ,  리포맨 (Repo Men)은 2010년 주드 로 주연으로 영화화도 된 소설입니다.
소설은 2009년 발표되었지요.
전 영화를 못보고 이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네요.
책을 다 읽고나서 영화도 한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repossession 이라는 뜻은 부동산, 집, 사물 등의 압류를 말하네요.
인공 장기를 개발하고 그걸 사람에게 넣고, 돈을 넣고 팔며 안 갚으면 가서 가져오는...
제목하나는 제대로인듯 합니다.
리포맨이면 압류하는 사람이겠죠.
책 속의 주인공처럼요.

 

책 속의 주인공은 리포맨입니다.
현재와는 다른 미래에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받은 몸을 대신하여 아프거나 병든 이들은 물론이고 그외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서 인공 장기들을 빌려 생활하고 있습니다.
심장은 물론이요 위, 간, 방광, 갑상선, 귀, 얼굴 등등...
인간의 모든 기관을 다 하나 봅니다.
주인공인 리포맨, 그의 직업은 인공 장기를 빌리고 제때에 지불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서 장기를 떼어오는 일입니다.
유니온 이라는 회사에서 일하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며 레벨 5까지 올라간 몇 안되는 능력자중의 능력자입니다.
현재 리포맨의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과거 이야기들이 들어간 구조로 계속 왔다갔다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다가 연관된 다른 이야기를 하고, 그 내용들은 과거 군대 이야기와 아내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해병대에 들어가서의 경험, 아내가 무려 5명이나 되는데 각 아내들과의 과거 이야기 등이 소개되죠.
장기를 떼어내면 그 사람은 죽겠죠?
주인공 또한 인공 심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쫒던 이들처럼 이젠 반대로 자신이 쫒기게 되죠.
쫒던 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지위를 박탈당하고 도망자의 신세가 그가 털어놓은 이야기,
그리고 그 가운데서 시작된 새로운 만남,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그의 이야기는 어떤 진실성을 담고 있을까요?
인공 심장을 가지고 있는 그가 말이지요.




'당신 안에 새로운 것은 뭐예요?'
'내 머리에 대해 물어봐.'


책에 나오는 여러 장기 대여 업체들의 광고들입니다.
사실 전쟁 이야기 등은 워낙 매체들을 많이 보고 읽어서 익숙하지만,
아내 5명과 인공 장기들의 이야기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실제로 미래에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질까요?
충격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되지만 어찌보면 실제로도 가능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은근히 들어서 그게 더 무섭습니다.
예로부터 사람은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에 대한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지요.
진시황제는 불로장생의 약을 찾아 헤매었고 십장생이라고 해서 오래 산다고 믿었던 10가지를 상징물로 삼아 병풍이나 궁의 굴뚝에 새기곤 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병 없이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지요.
만약 병에 걸린다면 어떻게 해서든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에 연장선에서 보면 정말 이 책 처럼 가까운 미래에 이런 일들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이루어졌잖아요.
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인간의 생명에 관한 연구도 꾸준히 되고 있구요.
그런 면에서 실제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소설로만, 영화로만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또한 산업화 되고 돈이 최고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너무나 사실적이고 잔인하게 그려진 모습들이 현실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실제의 심장 대신 가짜의 심장을 가진 리포맨.
그런데 그가 사랑한 아내들은 모두 인공 장기가 없던 여인들이었네요.
자신이 가진 가짜 대신 정말 사람의 마음을 가진 그녀들에게 리포맨이 끌린것은 운명이 아니었을런지 싶습니다.
진짜 심장에 대한 끌림으로요..
마지막에 만난 보니도 그런 맥락에서 연결된 고리가 아닌가 합니다.




책에서 보여지던 시간의 섞임, 다양한 등장 인물과 그들의 감정선 표현, 사실적으로 묘사된 장기 축출의 모습 등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왠지 그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 저를 보고 있었네요...
영화는 어떤 결론을 낼까요?
SF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보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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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의 부모효과 - 아이와 소통하는 제2의 부모 인생 만들기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교육 시리즈 3
박재원.남혜승 지음 / 다산에듀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박재원의 부모효과 - 읽다가 울다가 공감하다 울다가.... 이젠 제2의 부모 인생을 살아보렵니다.






 제목 : 박재원의 부모효과
 저    : 남혜승, 박재원
 출판사 : 다산에듀


아이가 행복하려면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
최근들어 같은 엄마들, 특히나 나와 같은 직장인 엄마들의 여러 힘든 상황들을 많이 보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어릴때의 문제점이 있고, 커가면서는 또 그때마다의 어려운 점들이 있더라구요.
어릴때야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 점들이, 크면서는 학습과 관련된 문제들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뭔가 해결했다 싶으면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들이 조금 커서 주변에 이제 아이 낳고 돌 정도 된 친구들은 그러죠.
다 키웠네.. 하면서요.
그런데요. 아니더라구요. 더 아가였을때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답니다.
특히 올해는 학교를 들어간 큰 아이와 관련된 일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 전부터 여러 교육적으로 주변의 이야기들을 들어서 말이지요.
다행히 동네가 그런 부분들은 들 한 편이라서 저야 일반 유치원에 보냈지만요,
주변에 살펴보면 어릴때부터 영어 유치원이다 학원이다 하면서 보내는 분들도 많으시고~
학교도 사립 초등학교 이야기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희 동네도 사립이 2개가 근처에 있는데 저도 한번 작년 이맘때 설명회를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교육이야 좋은데 그 당시 보기에 아이들이 놀 시간이 없던 점하고 비싼 비용이 맘에 걸리더라구요.
물론 음악이나 악기도 배우고 하는 좋은 점들도 있었지요.


사실 교육적으로 관련해서는 부모의 주관적인 면들이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 어느누가 뭐라해도 결국 아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부모이기 때문이죠.
부모가 어떤 교육관을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경험상 부모님이 해라해라 하면 참 싫어하고 스스로 하는 스타일이었는데요.
지금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이란게 전 첫째라 그런가 어릴때부터 습관이 들어 있었던거 같아요.
물론 저는 저희 집안 사정에 의한 여러 배경 때문에, 좀 일찍 철이 든 케이스였던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해라해라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네요. ㅠㅠㅠ
왜 그러고 있을까?? 난 분명 아이를 낳으면 안그래야지? 하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키우면서 보니, 그게 아니더라는 거죠.
같은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이 다 하는데 나는 안해주면 우리 아이만 뒤쳐질까?
하는 생각들이 드니 저도 가끔은 조바심이 날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해보면 아이의 행복을 위한게 아닌 주변 사람들의 잣대, 그리고 결국 성적 지향적인 사회의 모습 때문에 저도 따라가고 있었던 것이라죠.
물론 잘하는게 좋긴 하지만 (여기서는 성적을 말하는 것이겠죠.) 결국은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건 아이의 의지와 아이의 생각인데요.
우리들은 가끔 가장 중요한 그런 점들을 잊고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는 카000 에서 얼마전에도 좋지 않은 사건들이 종종 일어나곤 했잖아요.
과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꿈의 전부는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 이런 점들을 좀 상세하게 가르쳐줬으면 하는 생각들을 정말 아이 낳고 부모가 되면서 자주 가져봅니다.
특히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함을 느낍니다.






이 책 제목은 부모효과입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 뉘앙스가 있지요.
우리들은 부모 교육을 받지 않고 어느 순간 부모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 부모님들에게 자연스레 익혀진 부모 모습은 있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수업을 받아본 사람들은 거의 없을거에요.
최근에는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고 아빠 학교, 엄마 학교 등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사회가 점점 핵가족화 되면서 이전 세대들과 함께 있을때 자연스레 배울 수 있었던 가정의 교육들이 많이 없어지고,
가정 문제, 청소년 문제들이 속속 나오면서 생긴 현상들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 박재원은 일명 우리 나라 교육의 최대 메카 대치동에서 박보살이라는 명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한 분이셨다고 합니다.
맘만 먹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왜 그 길을 버리고 부모의 교육 방면으로 방향을 트셨을까요?
교육의 최전선에서 일하면서 보이는 아이들과 부모들, 결국 가정의 문제들을 보고 있자니 이건 아니였다 싶었던 것이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부모 교육을 위해 발벗 나선 저자.
그와 함께한 여러 부모님들이 직접 겪은 6개월간의 프로젝트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 있습니다.




[자녀를 위한 삶에서 벗어나 뿌듯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녀와 늘 긴장하고 불편한 관계였다가 유쾌하게 동행하기 시작한 가정이 있습니다.
'뿌듯한 삶, 유쾌한 동행'이라는 깃발이 나부끼는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부모들이 이 새로운 길에 동참하리라 확신합니다.
그 길은 낯선 길이 아니라 정말 새로운 길입니다.
불안한 길이 아니라 가장 믿을 수 있는 길입니다.
이렇게 부모가 새 길을 걷게 되었을 때,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부모효과'입니다.
이 효괄르 많은 아이들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은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이 길을 걷는 부모들도 '아 부모역할이 이렇게 행복한 것이구나'라고 느껴지실 겁니다.
제2의 부모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서 자식들이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부모는 없습니다.
다들 그렇게 해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그 행복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과 방법들이 정말 많이 잘못 되어 있더구라구요.
그 행복해진다는게 뭔가? 라고 생각해보면, 책에서도 말하고 있지만요.
좋은 학교 / 좋은 직장 / 돈 으로 연결이 됩니다.
책에선 성공적인 교육을 가로막는 필터 세 가지로 학벌 지상주의 / 부모 우월주의 / 한국식 공부를 꼽고 있습니다.
결국 다 문제점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다 마음에 콕콕.. 뭔가 자극을 줍니다.
나도 이렇게 살고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해보면 안그런다 하면서도 결국은 나도 똑같았네.. 하는 마음...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동안 얼마나 상처 받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을 가져봅니다.
하도 숙제도 안 해놓고 매번, 거의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숙제들을 안 해놓으면 저도 부글부글 됩니다.
공부를 스스로하라는 것도 아닌데 단지 숙제만 다 해놓자인데... 그게 아직은 1학년이라 안된다는 기본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 직장맘의 애들은 다 그렇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보니 퇴근해서 바로 아이 숙제부터 확인하는 부모가 되어 있었던 거지요.
다른 아이들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더 잘하면 좋지? 하는 생각들이 말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즐거웠어?' '오늘은 점심 맛나게 먹었어?' '오늘 하루는 아들 마음에 드는 하루였어?'라고 물어본 날보다..
'오늘 숙제 다 했니?' '준비물은 다 챙겼고?"라고 물어본 날이 더 많네요.
저도 아마 저자의 교육에서 듣다 뛰쳐나가는 부모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안그런다 하면서도 속에서는 저도 모르게 대부분의 부모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었던 듯 싶습니다.



이 책은 부모의 필터부터 부모의 삶이 변해야 한다, 화를 내는 습관, 마음 통하기, 긍정, 진로보다는 다른 방법 강구, 부모는 도우미, 공부 태도 변화 추구 등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단부터 방법을 찾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순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좀 많죠^^
총 8강의 이야기를 통대로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육아서는 종종 읽어봅니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읽고 나서는 조금 달라집니다. 하지만 정말 3일 길어야 1주일입니다.
효과가 반짝하죠. 또 몇일 지나면 저도 원상태로 복귀하죠.
전 공부한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엄마도 노력하니 같이 잘 해보자라구요.
이 책에선 그런다죠? '엄마 또 교육 받고 왔어요?'라면서 변화된 엄마의 모습에 말한다구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런 말은 안하는데 크면 또 모르겠네요. ㅠㅠ
이런 글을 보면서 이 책을 보고 또 결과는 기존의 육아서와 비슷하면 어쩌나 싶었는데요.
많이 달랐습니다.
부모 교육을 받고 효과를 본, 무엇보다 미리 경험했던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다가옵니다.
<단단한 날개 달기 쪽지>는 하나하나 적어보면서 왠지모를 반성이 절로 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같이 울컥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실천 날적이>를 통해서 말이지요.
나만 고민하고 나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던게 아니었구요.
다 똑같은 마음들, 비슷한 상황들을 가지고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변화되는 모습들을 보게 되니, 아, 나도 기회가 되면 이런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통하였느냐~~~~
라는 광고 문구가 있습니다.
소통... 얼마나 중요한 단어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다른 그 누구보다 내 아이와 소통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슬플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소통하기, 제2의 부모 인생 만들기.....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 키 포인트 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뭐가 잘못되었고 어떤 점들을 고쳐가야 하는지 명백히 보이다 보니.. 사실 두려움이 들긴 합니다.
이 책에서 어떤 사례를 보면서 저도 같이 울었는데요. 왜냐하면 저랑 같은 상황이었거든요.
여린 저희 큰 아이도 올해 저랑 너무나 많은 트러블을 겪고 서로 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요.
그렇다 보니, 제가 실천할 사례들이 너무나 많으네요.
카페도 개설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셨다고 하는데 저도 기회가 되면 들어가서 많이 보고 싶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무자격의 부모에서 자격이 있는 부모의 첫 걸음을 떼어보려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많이 늦었을 수도 있는데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까요.
저도 변화해보려 합니다. 이 책은 손이 자주 가는 곳에 두도 자주 봐야겠어요.
아자아자.. 화이팅....
정말 제2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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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사람혁명 -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신동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조조 사람혁명 - 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 저 : 신동준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삼국지 하면 주로 유비, 관우, 장비를 더 많이 생각하고 의롭다 여깁니다.
어릴때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크면서 제대로 삼국지를 들여다보게 되면서 생각이 변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볼 수 있게끔 TV에서도 삼국지가 소재로 나오고 만화책으로도 있어서 접했거든요.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삼국지 영웅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도 만들었습니다.
적벽대전, 삼국지 - 용의 부활, 삼국지 - 명장 관우 등이 요 근래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전 적벽대전만 봤는데요. 나머지 영화도 챙겨서 보려구요.
책이나 영화등을 보면서 의외의 인물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조조입니다.
유비의 반대편에 서서 나쁜 사람으로만 그려진 조조.
모짜르트 영화를 보시면 모짜르트의 반대 세력으로 그려지는 살리에르가 있지요.
첨엔 굉장히 싫고 못되었다 생각되지만 그에 대한 연민도 생기며 살리에르가 있었기에 모짜르트가 더 부각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마찬가지지요.
조조가 없었다면 유비가 과연 눈에 띄었을까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후대 사람들에 의해 미화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들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는 경우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조조에 대한 평가도 그동안 너무 폄하되어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간사하고 잔인했던 영웅이 아닌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영웅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조조는 어떤 면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렇게 재조명을 받게 되었을까요?

 

흔히 오른팔, 왼팔이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어떤 사람의 심복이라는 의미에서요.
피가 섞인 혈연 관계는 아니나 목숨을 구해준 이가 있거나 자신을 구제해준 이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자신과 뜻이 맞는 이를 만나면 끝까지 함께 하는 이들도 있지요.
가족도 아닌 이들이 만나, 서로 남남에서 어떻게 목숨을 함께하고 일생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최근엔 이런 일들은 많이 없을테지만 역사를 통해서는 전쟁이나 학문 등을 통해서 이런 경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뜻을 따라주고 자기가 뭐라 하는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렇게 자신의 휘하에 든든한 이들을 가질 수 있던 사람들은 어떤 능력이 있었던 것일까요?
난세의 시대에 다양한 영웅들이 탄생했습니다.
잔인한 동탁, 그 누구도 꺽지 못하리라 여겼던 여포, 덕이 많았던 유비, 뛰어난 정치가 조조, 지략가 제갈량 등 다양한 영웅들이 한 시대를 같이 보냈습니다.
환관 집안의 자식이었던 조조.
그 당시엔 굉장히 천대를 받던 신분이었습니다.
동탁에 의해 나라가 어지러운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그도 역사의 앞에 나서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그는 다른 이들과 다른 여러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바로 사람을 쓰는 방법을 제대로 알았던 이가 조조였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아주 자세히 보여줍니다.



[필요하면 적도 스카우스하라]
일궤십기 一饋十起 : 인재를 골라 씀에 있어 정성이 대단함을 이르는 말


정말 탐이나는 사람이 있을때 조조는 그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합니다.
비록 적군이어도 말이지요.
그리고 자신을 배신한 이들도 능력과 그 실력이 인정된다면 그냥 두기도 합니다.
이랬기에 그의 곁엔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이들이 많았습니다.
출신이나 직업도 다양합니다.
자신이 충성을 바치기로 한 이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휘하의 사람들이나
그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끝까지 보듬고 간 조조나.. 정말 대단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이 뛰어난 리더십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선 다양한 조조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와 함께 리더가 가지고 있어야 할 사람에 대한 자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리더는 인재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인재의 말에 귀도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지요. 충언과 간언을 듣고 자신이 판단에서 걸러야 합니다.

조조는 그런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밑에 있는 사람의 말이지만 항상 귀기울이고 그 가운데서 자신이 필요한 말을 골라서 적절한 대응을 신속하게 한 덕분에 좋은 결과들을 이루곤 합니다.



[인간적 실수는 눈감아 주어라]
계명구도 鷄鳴狗盜 : 닭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좀도둑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비천한 재주를 가진 사람도 때로는 요긴하게 쓸모가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의도치 않았던 실수를 했을때 그에 대해서 격렬한 반응과 응징(?)이 있다면 굉장히 주눅들게 되고 다음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이해해주고 케어해준다면 그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더 잘 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심리가 그렇더라구요.
조조가 그랬습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내통한 이들을 모두 살려준, 모든 이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숨은 공을 찾아서 인정해주었으면 실력이 출중하면 과거는 묻었습니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신상필벌 信賞必罰 : 상을 줄 만한 공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 벌할 죄가 잇는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준다는 뜻
일을 하다가 보면요. 좋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어떤 상사들은 아랫 사람들을 굉장히 챙겨줍니다. 잘 했다고 하면서요.
비록 물질적으로 보상은 받지 못해도 그런 격려가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도리어 그 공을 가로채 가서 자신의 것으로 포장하기도 합니다.
잘한 이들은 정말 칭찬과 보상을 해주는 것, 이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리더가 이런 일을 못하면 믿음직스럽지 못합니다. 마음이 떠나가지요.
잘못하면 응당 그에 해당하는 결과를 받아야지요.



<책 본문 중간 중간에 책 내용과 연관되는 이야기들이 갈무리 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인재 이야기부터 조조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조조와 순욱의 결별 이야기는 저도 이젠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모 방송에서 아버지 상왕이 아들인 왕에게 빈 찬합을 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 이야기가 나오지요. 그땐 뭔가 했는데요. 이 이야기를 보니 그게 바로 이거였지요.
결국 조조는 소중한 인재를 잃는 불행을 당하게 되지요.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조조를 이해하고 삼국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끝에는 조조가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을 멋진 리더라 표현하는 글이지요.
신선했습니다.
"나는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줄 알았던 리더였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 세계를 바꾸고 싶은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위기를 기회로 삼아 패배를 승리로 바꾸고 싶은 자는 나를 본받으라."



시대의 영웅이자 최고의 정치가였던 조조.
그가 탐했던 것은 커다란 야심도 있지만 결국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사람을 찾아서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상벌을 정확히 했지요.
또한 그들이 어느 곳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정확한 위치와 권리, 자리를 주었습니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를 했죠.
그에게는 지금 리더들이 배울 점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점들을 조조의 이야기를 통해서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 사람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는 책.
재미난 역사 이야기와 함께 리더십 또한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입니다.
사람혁명이라는 제목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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