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먹지 마세요!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3
루비 로스 글.그림, 천샘 옮김 / 두레아이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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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먹지 마세요 - 채식주의자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그 취지는 이해됩니다. 공감하구요.


 제목 : 우리를 먹지 마세요
 저    : 루비 로스
 그림 : 루비 로스
 역    : 천샘
 출판사 : 두레아이들


우리나라에서 몇년 전에 미국의 소를 수입한다고 했을때 광우병 이야기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아니 풀들만 먹고 자란 소에게 왜 이런 무서운 병이 걸릴까??
결국은 인위적으로 소를 키우기 위해서 동물 사료를 먹여서 생긴 후천적인 병이었던 것입니다.
아이들과 올해 보았던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거기서 주인공 잎사귀는 양계장을 뛰쳐 나온 암탉입니다.
좁은 닭장 안에 갇혀서 사료만 먹고 달걀을 낳는 그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탈출하여 청둥오리 새끼를 아들로 삼아 키우죠.
처음에 있던 목의 상처(양계장서 모이를 쪼느라 창살에 목이 긁혀서 생긴)가 점점 없어지는 모습을 아이들이 관찰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야생 오리 초록이와 마당에서 자란 오리들의 환경이 대비적으로 보여지죠.
자신들이 싼 똥, 오줌물인 더러운 물에서도 좋다고 노는 집오리들...
그 모습에 초록이는 질겁을 하고 맙니다.


전 어릴때 시골에 가면 소랑 돼지가 우리에서 여물을 먹으면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대신 넓은 우리였죠. 그리고 어느 날 그 돼지와 소가 마을 잔치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한참 뒤에도 돼지랑 소의 안부를 묻곤 했죠. 그리고 다시 상기하고...
그런 저도 커가면서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삼겹살, 스테이크, 치킨 등....
야채만으로는 부족한 단백질 보충용으로 자주 애용하고 있죠.
아이들도 이유식 할때부터 소고기를 주곤 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선 채식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채식 자신이 없습니다.
아예 육류를 끊을 생각은 못하겠고 조금은 줄이려고는 합니다.
사실은 큰 아이가 성장이 조금 빨라서 안그래도 채식 식단을 더 많이 하려고 하는 찰나에 이 책을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도 남다르게 받아들였습니다.

닭과 돼지, 그리고 소 등 다양한 동물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나와 있을까요??



전 제가 게을러서 동물을 키울 생각을 못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키우는 분들은 정말 애지중지하고 키우세요.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는 이야기를 보면 못된 사람들도 정말 많더군요.
얼마전에 뉴스에서 본 충격적인 영상이 2개가 있었는데 과연 사람들이 맞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요즘 굉장히 폭력적인데요. 동물들에게도 이런 행동을 아이들은 없었으면 합니다.
반려의 의미를 잘 새겨볼 필요가 있지요.



어미 품에서 살아야 할 동물 가족들...
닭과 병아리, 돼지, 칠면조, 소 등...
넓디 넓은 들판이나 목초지에서 편안하게 자라야 할 동물들이 좁은 공간에 쇠창살로 가로막힌채 사육되고 있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그 동물들이 입장이 책 안에 대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 이야기도 나옵니다.
다 잡아 버리면 결국 생태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야기죠.







혼자서도 보고 아빠랑도 보면서 이야기도 하면서 보았습니다.
또래보다 큰 아들래미 얼마전에 뼈 측정도 해보았는데요.
무려 3년이 빨라서 피검사를 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혹시나 나쁜 결과가 나온다면... 아니 안 나와도 저희 아들하고 약속한게 있지요.
이젠 고기를 조금 먹고 야채를 많이 먹자라고요.
이 책을 보면서 이 상황이 맞아떨어져서 책 내용이 충분히 공감이 되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영양 과잉이 원인일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게 물론 다 고기 때문은 아니겠지만요.
고기거 채식보단 아무래도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기도 하지요.




책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독후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책에서 주는 메시지가 강렬하다 보니....
아이도 생각을 깊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점들도 적어보았고요.
그림으로 표현도 해보았습니다.
메추라기가 인상적이었던지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새롭게 안 사실들 중에서는 돼지 이야기를 인상적으로 기억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예민한 동물이라구요.




독특한 그림(참고로 소 그림을 보고 한참 대화를 했습니다. 코가.. 너무 크대요^^;;)이 인상적이었고 다른 그림책들에 비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큰 책입니다.
글밥이 그다지 많지 않아 초등 입학 전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졌지만요.
내용 상 초등 중학년 이상 아이들이 봐야 할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메세지가 이해가 안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저도 마음으로는 이해하나 몸은.. 실천이 안되는데 말이지요.
아니 반대로 순수한 아이들은 오히려 더 잘 받아들일까요?


사실....
이 정도로 심각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사람이 먹으려고 기르는 동물들이다 생각하고 축산농가나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그런 생각으로 일을 하는거라 생각했거든요.
물고기도 사실 많은 가운데서 잡아들이는게 아닐런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양식도 있지만요.
하지만 광우병 등을 보면 인류가 원하는 육류 소비를 만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살찌워지는 동물들도 있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습니다.
워낙 많은 소비가 있다보니 공급이 딸려 부정한 방법이 소요되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뭐든 과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이런 과함 때문에 결국 인류에게 그 영향이 온다고 경고를 주는 메세지로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동물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또 고기도 좋아합니다.
이 가운데서 동물을 사랑하니 먹으면 안되고 더 잘 돌봐줘야 한다고 하니..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보단 이렇게 책을 통해서 조금은 이런 상황이다,라는 것을 인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비록 한번에 딱 저자의 원하는 바 대로 실천은 안되겠지만요.
지금보다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것은 이 책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활동할 세대에는 많이 개선되어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해도 되면서 실천은 또 잘 안될듯 하니 어려운 책이기도 합니다만..
그 메세지는 충분히 공감이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임에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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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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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 조금 어렵지만 천천히 배우고 있어요~~ 그리기에 쏘옥~ 빠져보아요~

 제목 :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저    : 김충원
 출판사 : 진선아이


5살 둘째나 8살 큰 아이 모두 그리기를 참 좋아라 합니다.
특히 둘째 아들래미는 그리기에 빠지면 1시간도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물론 형태는 자세히 보고 물어봐야 알 수 있지요.
알아보기 힘들때도 많이 있지만요.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곤 합니다.
운동장에서도 여러 그림들을 그리지요^^
그런데 아직은 당연히 좀 미흡합니다.
동그라미도 많이 찌그러져 있고 선도 비뚤....
그래도 그리는 것에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하나하나 배워가면 될테니까요.
색칠도 잘 못하다가 이젠 제법 하거든요.
그리기도 배워보아야겠지요^^


       책 소개      


좀 큰아이들 책만 나온다고 생각했던 진선아이에서 조금은 어린 친구들(실상은 제법 어려운)을 위한 그리기 책을 선보였습니다.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그리기인데 똑똑하다? 완전 궁금하지 않나요?
전 굉장히 궁금하더라구요.
어떻게 그리는게 똑똑할까 하구요.
표지를 보니 점과 선이 보이는데 형태가 완성이 되었네요.
이렇게 그릴 수 있는 수준이 되기를 바라면서^^


왜 점과 모눈이 있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지요.
모든 형태는 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거기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기는 손으로 하는 것이니까 두뇌에도 자극이 되고, 집중력과 자신감도 생기고~
논리적인 표현은 물론 정확하게 그리는 연습이 된다고 합니다.
와우.. 이 책 떼면 저희 아들도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래서 점과 점, 직선, 그리고 곡선으로 그리는 그림 순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게 쉽다고 여겨지지요? 아이들은 의외로 어려워 하더라구요.
곡선이 젤 어려우니 우선 쉬운 점부터~~ 차근차근 올라갑니다.




하늘소, 거북이처럼 동물 그림은 물론 튤립, 카네이션 등 꽃도 있어요.
요트, 제트기, 헬리콥터도 보이구요.
점과 점을 이으면서 5x5, 8x8 등 난이도가 각각 기입되어 있어요.
어떤 그림은 쉬운데 또 어떤 그림은 어려워요.


마지막은 곡선인데요.
그림의 반만 두고 그려보는 거에요.
이건 관찰력도 요구가 많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칭찬 스티커가 있어서 잘 하면 칭찬스티커로 칭찬도 가능해요^^




          독후 활동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이라서 바로 해보았어요.
엄마 어떻게 하는거에요? 하면서 물어가면서 하나 하나 해보았습니다.
색칠도 하구요^^
아빠랑도 열심히 그려보았어요.
점과 점부터요.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 했어요.
특히 똑바로 잇는게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왼손잡이라 조금 더 비뚤^^;;;
아직 세세하게 보는 관찰력이 좀 부족해서 물어 물어 하긴 합니다.
자꾸 해야 늘겠죠~


'

엄마랑 아빠랑 같이 해본 그림이에요.
좀 선이 비뚤어도 혼자서 열심히 해본 티가 나죠?
색칠도 혼자서 해보았습니다. ^^





코끼리를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시도했는데요.
역시나 조금은 비뚤배뚤...
그래도 형태는 제접 나옵니다.
아들도 그림이 나오니까 좋아라 해요^^
성취감도 느껴지나봐요.




든든한 지원군이 나타났네요.
형이 도전해봅니다.
역시.. 형아라 다르네요^^
연필로 하다가 색연필로 하니 좀 굵어서 그런지 더 잘 나오더라구요.
동생이 형아 잘 한다면서 좋아라 해요^^




        마무리        


하나 하나 해보다 보니 왜 똑똑한 그리기인지 알겠더라구요.
도형 감각도 필요하고 곧바로 잇는 능력도 필요하구요.
생각보다 이것저것 살피면서 그려야 합니다.
안 그럼 어렵더라구요.
하면서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이런 모양이 나오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요.
아직 어려서 더 깊이 있게는 힘들지만요.
하나하나 하다보면 저희 아들도 조금 더 똑똑해지리라 여겨집니다.
그림을 좋아하니 조금 적응하면 더 잘 할거라 생각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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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보다 재미있는 세계 100대 명화 재미있는 100대 시리즈
박현철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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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루브르 박물관보다 재미있는 세계 100대 명화 - 감성자극의 시간을 풍부하게 가질 수 있답니다.

 제목 : 루브르 박물관보다 재미있는 세계 100대 명화
 저    : 박현철
 출판사 : 삼성출판사


평생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바로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언젠가는 정말 가보려구요.
그 곳에 소장된 수많은 예술품들을 실제로 보는 그 감격..
하지만 언제 가능할까요? 그리고 책에서처럼 가까이, 또 자세히 볼 수 있는 여건은 될까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왠지 굉장히 멀리 서서 쳐다봐야 할듯 한 느낌이 듭니다.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요. 그래도 가보고 싶긴 합니다^^

       책 소개      


이 책은 세계 100대 명화가 들어 있습니다.
루브르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완전 호기심 일으키는 책이에요.
사실 이 책은 시리즈랍니다.
이 외에 탈무드, 이솝우화, 속담, 한국사 등이 있지요.
맘 같아선 다 마련해주고 싶은데요.
우선 이 책을 보고 아이의 반응을 봐야했어요.
표지의 커다란 글씨와 도전적인 제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호기심을 끌었으니 반은 성공? ^^





이 아래 두 페이지에서.. ㅎㅎㅎㅎ
생각보다 이 책이 지식 전달은 물론 재미도 추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귀여운 유령과 경고 문구가 재미나지 않나요?
유명화 화가들이 유령으로 나오면서 그림 감상의 자세를 이야기 합니다.
그림을 있는 그래도 보시고 자신의 느낌으로 해석해도 되고~~
그림과 대화도 해보고.. 아마 화가들은 그런 점을 더 좋아라 할듯 싶습니다.
그럼 다 함께 명화 속으로 출발~~~~




무려 100개 명화입니다.
한두개가 아니라요.
정말 왠만한 명화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왠만한 명화는요.
그리고 명화마다 2페이지가 할애되어 있습니다.
한쪽은 명화 그리고 한쪽은 이야기가요.
그림 밑에는 누가 그린 작품이며 제목과 그림 형태, 사이즈, 언제 그려졌는지, 어디에 소장되어 있는지 기록되어 있어요.
그리고 반대편엔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가 어렵지 않고 재미난 이야기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한 페이지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어요.
짧으면서도 그림에 대한 이해는 가능하게끔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말투도요. 고지식하지 않구요. 이야기 하는 투라서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아요.


명화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종교에 관한 그림부터 해서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등등...
다양한 미술 사조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햄릿의 연인인 <오필리아>란 그림은 셰익스피어 작품에서도 봤는데요.
정말 사진 같은 그림에 감탄하게 됩니다.
요한의 목이 잘린 그림(다행히도 흐릿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에서는 그 내용을 보고 다시 성경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억의 지속>이란 그림을 보고서는 가운데 있는 형태가 뭐고 뭘 말하려는 것일까 상당히 고민했답니다.
아무래도 뒷 부분으로 갈수록 그림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찾기는 조금 힘들었던거 같아요.
보여지는 그림이 확실히 아이들에게는 어필하네요.



          독후 활동      


곧 성탄절이죠?
이 책 초반은 대부분 기독교 관련 명화들이 많습니다.
교회 다니는 우리 아들은 보면서 자기가 아는 이야기들과 그림을 매치하기 바빴어요.
아직 모르는 이야기는 저도 성경 이야기를 해주고, 명화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이야기 했죠.
많은 명화가 이런 종교적인 내용이 참 많이 나와요.
시기적으로 지금 잘 선택해서 본듯 해서 참 좋습니다.
이야기도 배울 수 있구요.




<절규>는 아들이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네요^^
따라하는 표정들이 참 귀엽죠? ^^




이번엔 독후활동을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다가요.
이 책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해보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이 책에서 생각나는 이야기를 해보랬더니.. 역시나 절규를 적어보네요.
그리고 요한 이야기요.
예수님께 세례를 준 요한을 죽인 살로메와 헤로디아스의 무서운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이 외에 다른 이야기도 좋아라 했는데요. 이 내용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요.








        마무리        


100대 명화..
보면서 저도 모르는 그림도 좀 있었답니다.
덕분에 많이 공부가 되더라구요.
공부도 되면서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즐겁습니다.
아들도 같이 보면서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어떤 느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이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들들이 이 책은 끼고서 종종 보리라 여겨집니다.
이 책을 보니 다른 시리즈도 정말 더 보고 싶어집니다.
다음번엔 한국사 보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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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둑 3 - 삼국 시대 2, 신라 가야 메이플 스토리 역사도둑 3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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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둑 3  : 삼국 시대 2 - 엄마 때문에 문제 틀렸다고 울던 우리 아들..

 제목 : 역사도둑 3  : 삼국 시대 2
 저    : 송도수
 그림 : 양선모
 감수 : 이운우
 출판사 : 서울문화사


저희 아들은 작년에 위인전을 다 보았어요.
전집 한질 다 보고 다른 전집 반정도 보았죠.
위인전에 보면 한국 위인도 있지만 외국 위인들도 많답니다.
위인전을 보면서 자연스레 역사 쪽도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고구려, 삼국지 만화도 그때 막 읽었었어요.
그 후론 따로 준비해주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역사 책을 마련했답니다.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배워야 할듯 싶더라구요.
3학년부터 배운다고 하던데, 위인전도 떼고 해서 2학년때 역사를 섭렵하면 좋을듯 싶더라구요.
이 역사도둑과 함께 저희 아들 역사 공부에 깊이.. 발을 담그게 되었어요.
엄마가 역사를 너무 좋아라 하는데.. 이제 아들하고 같이 해보려구요.


       책 소개      



삼국시대, 사실은 어떻게 보면 삼국 대신 사국이라고 해야 하죠.
발해까지 포함해야 하는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니....
이 책은 삼국시대 2 입니다.
역사도둑으로는 3권째라 앞에 어떤 이야기인지가 궁금하더라구요.
1권은 선사 시대, 2권은 삼국시대 1일듯 합니다.
표지의 그림도 귀엽고 핵심개념이 100개나 나온다고 하니..
완전 궁금하더라구요.
엄마가 알고 있는 그 역사 이야기가 제대로 들어가 있을지가 궁금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림이 참 이쁘죠? ^^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 모두 즐겨볼 수 있는 스타일의 그림이라서 맘에 들더라구요.
이름도 길지 않아서 좋네요.



아.. 금관도 참 이쁘게 그려져 있네요.
TV 애니메이션 만화처럼 다양한 표정이 재미난 만화입니다.
가야와 신라 시대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금관가야, 구지가, 우륵 등의 이야기도 나오지요.
사실 나중에 문제 풀때 이게 힌트인데 엄마가 놓쳤다죠.
1,2권을 보면 더 좋을듯 해요. 이야기가 연결되는듯 해서 말이지요.




책 하단에 보면 짤막 퀴즈라고 해서 문제들이 있어요.
이 문제들도 유용해요. 답과 설명도 도움이 되지요.




한국사 완전정복 이라고 해서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 책에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만화를 보면서도 공부가 되니까요.




이 책은 아래처럼 워크북이 있답니다.
책을 보고 시험을 보는거죠.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이라고 있죠?
저도 좀 공부해서 조만간 도전해보려고 하는데요.
아이들도 도전할 수 있게 이렇게 문제화가 되어 있답니다.




          독후 활동      



만화책이라 그런지 둘째도 열심히 봅니다.
아직 글은 모르지만 그림은 다 훑어 봤다죠. ㅎㅎㅎ
형은 제대로 다 보았습니다.
재밌다면서 집중하네요.



문제도 풀어보았어요.
자신있다고 하면서 열심히 풀었는데요.
그 결과는....



쬐금 틀렸습니다. 처음으로 본 이야기를 생각하고 푸는게 쉽지많은 않았을텐데요.
그래도 집중해서 푸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더라구요.
하지만 아들도 헷갈리고 엄마도 헷갈리고^^;;
이런.. 아들한테 미안하더라구요. -.-
저도 다시 공부하려구요. ㅠㅠ




        마무리        




사실은 이보다 조금 더 깊이있게 다가가면 어떨까 싶었어요.
워낙 신라에 대한 이미지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사실 역사를 아이들의 수준에서 풀어쓰기도 힘들겠다란 생각도 해봅니다.
저도 최근에 우리가 너무나 왜곡되게 알고 있는 사실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아무래도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은 제가 공부해서 같이 역사를 배워보려 합니다.
역사에 대한 엄마의 욕심이 조금 커서 말이에요^^


3학년이 되면서부터는 과학과 사회가 들어가면서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해요.
2학년때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이렇게 만화로 역사를 미리 접하고 가도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이 역사도둑을 계기로 아들에게 역사 관련 책들도 마련해주었거든요.
만화로 흥미를 일으키고 따로 다지기를 해보려구요.
나중에 학교 가서 학교 공부할때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마음도 있지만요.
가장 큰건 우리 역사를 꼭 아이들이 제대로 알았으면 합니다.
역사는 그 시대의 사람들 마음을 보여주고 시대상도 알려주고 또 타임머신이기도 하잖아요.
역사의 이야기는 볼 수록 매력적인 이야기거든요.
공부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흥미롭게 다가가면 역사는 굉장히 매혹적입니다.
이미 역사의 매력에 슬슬 빠져들고 있는 아들...
다음 모의고사는 좀 잘 할 수 있을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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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김현 지음, 산제이 릴라 반살리 외 각본 / 북스퀘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청원  : Guzaarish - 진짜 그가 아니라면 아무도 고통을 대신할 수 없다....

 제목 : 청원  : Guzaarish
 각본 : 산제이 릴라 반살리
 저    : 김현
 출판사 : 북스퀘어



블랙이라는 영화를 기억하고 있다.
어느 순간 우연한 기회에 본 영화였는데 무지 감동하면서 봤던 영화다.
남편이 추천했던 영화 같기도 하다.
유럽, 미국, 한국 영화만을 주로 보던 내게 아시아 영화는 많이 신선했다.
색다른 느낌에 찐한 감동을 주었던 블랙..
그리고 청원...
블랙을 맡았던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의 청원...
그 영화가 소설로 만들어졌다.
난 영화보다 책을 먼저 읽게 된 케이스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이기도 한 청원..
먼저 만나본 소설.. 이 책을 다 읽기 전과 후 모두 난 영화를 보고 싶단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세계 최고의 마술사, 멀린에서 최악의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어 살아온 주인공 이튼 마스카레나스..
그는 현재 침대에 누워 살고 있다.
그의 곁엔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마리아와 로지를 빼고 간호사 소피아가 있다.
물론 친구인 데비아니, 의사 나야크 박사가 함께 한다.
전신 마비 환자이면서도 라디오 DJ 를 하면서 비슷한 처지의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던 이튼.
하지만 그의 속마음은 완전 다른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아무도 그의 속은 알수 없었다.
그는 죽음을 원했던 것이다.
정말 손하나 가딱 못하는 그런 생활을 14년째 이어온 그....
그런 그를 12년 동안 간호해온 소피아....
이튼이 자신을 죽게 해달라는 청원을 내자고 했을때 그를 이해한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되었을까?
감정의 거리를 두고 지냈던 소피아조차도 놀랄 정도였으니 말이다.
지인은 물론 법정에서도 또 나라 전체적으로 그의 청원은 이슈가 된다.




안락사...
과연 이튼은 자신의 청원에서 이길 수 있었을까?
사랑하는 소피아와는..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었을까?


확실히 영화로 제작된 이야기라 그런지 글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영상으로 구성하면 어떻게 나올까?가 궁금해지곤 했다.
특히 노래씬과 법정씬, 무엇보다 이튼의 마음을 대변하는 상황에서 배우들의 표현이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다.
What A Wonderful World 란 노래가 귓가에서 맴돌 정도다...
안락사..
사실 쉽지 않은 이야기다.
왜 이튼이 죽음을 원하는지 사실 나도 그가 아니기 때문에 친구 데비아니나 나야크 박사와 같은 입장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당사자는 그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은 충분히 있을것이다라고 여겨진다.
이튼의 고백에서 데비아니, 소피아, 그리고 그를 낳아준 어머니가 맘을 움직인 모습을 보면
이튼의 고통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결코 알 수 없는 상상이상임을 알 수 있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왜 이튼은 웃을 수 있었을까?
삶, 죽음, 고통, 그리고 사랑..
이 책 안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꺼리를 준다....
과연 삶과 죽음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사랑은?


인생은 정말 짧다.
세상에 벌써 이 나이라니....
남을 미워하고 세상을 원망하면서 살게 아니라 이 상황을 즐기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도 모자를 판이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 웃고 행복하게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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