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과학책 도서관 - 25권의 책으로 배우는 과학책 제대로 읽는 방법! 아주 특별한 도서관
김명미.장서영 지음, 순미 그림 / 글담어린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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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과학책 도서관 -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제대로된 책을 만났습니다.
  


 제목 :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과학책 도서관
 저    : 장서영, 김명미
 그림 : 순미
 출판사 : 글담어린이



저는 어릴때 과학을 좋아라 했습니다.
제 꿈이 원래 과학자였어요. 고고학자랑 두 개였죠.
그러다 현실성 있는 과학자로 꿈을 꾸다가.. 사실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고팠거든요.
공학자든 과학자든 이 쪽으로요.
그래서 이과로 진학도 했는데...
초등학교때는 관심있어했고 성적도 좋았던 과학이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참으로 성적이 예상만큼 안 나오더라구요.
덕분에 흥미도도 점점 떨어지구요.
원래 좋아했으면 안 그래야 하는데 그 시험이 뭔지..
그로 인해서 과학하고는  점점 bye bye가 되었습니다.
우리 반에서 저보다 한 8~10등 정도 더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국내 3대 유명대 중 하나에서 자연과학쪽으로 합격이 되었었어요.
그때 부럽기도 하고 속으로 많이 축하해주었답니다.
순수과학과를 진학해서리.. 제가 다 기쁘더라구요.
전 결국 공대로~~~


참 재미나고 즐거운 학문인데 전 입시라는 것, 시험이라는 점수 때문에 과학을 많이 밀어낸듯 해요.
지금 와서는 조금 후회도 됩니다.
그때 계속 했다면 지금은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하구요^^

       책 소개      


내년에 2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도 곧 과학 과목을 공부하게 되네요.
3학년부터 과학, 사회가 들어간다 하더라구요. 1,2학년에는 없는 과목이지요.
한번에 어려운 두 개의 교과목을 배운다면 아이들도 참 많이 어렵겠죠.
주변에 조금 큰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사회, 과학을 아이들이 참 많이 어려워 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보면 우리 일상과도 많은 관계가 있는 과목이기도 한데..
따로 어떻게 배워보질 못해서 그럴 수도 있을듯 해요.


요즘은 하도 책들이 잘 나와서 사회탐구나 원리과학 등의 책들이 동화 형태로도 많이 있더라구요.
사실 저도 마련은 했습니다.
그런데요. 앞의 동화적인 부분은 잘 보는데 뒤에 그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접근할 수 있는 이론이나 이야기는 많이 등한시하면서 봐요.
책은 읽지만 그 활용이나 읽는 방법이 아직은 제대로 잡혀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창작책들은 그래도 나은 편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거금을 들여 마련한 책들이 많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서 속이 상했던, 조금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완전 반가왔답니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
과연 그게 가능할까? 완전 궁금했지요.





먼저, 어떤 과학적 지식을 주고하는 다른 책들과 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앞 표지에도 나와 있지만,
책으로 배우는 과학책 제대로 읽는 방법
을 소제목으로 잡고 있답니다.
이러니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앞에 나오는 이 책을 추천해주신 선생님들 말씀이나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어떻게 과학책을 읽어야 할까? 부분도 참 신선했어요.
특히 과학책은 왜 읽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 소개하는 글들이 있는데요.
붉은 글씨로 강조된 글들만 봐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25권의 책을 각각 해부해본다라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책 제목과 소개는 물론 관련 교과목과의 연계성, 책의 기본 설명이 나옵니다.
긴 책을 읽기 어려워 하는 친구들을 위한 비법 또한 유익해요.
비단 과학책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책을 볼때도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약간 달라지긴 하겠지만요.


제목을 꼼꼼히 읽어본다던지, 연필을 들고 읽어본다던지, 책의 퀴즈도 활용해보고~~~
각각의 책의 설명 다음에 이어지는 그 책을 읽을때 이런 점 위주로 보면 더 도움이 될거다!!
하고 기록된 내용들이 참 다양하고 또 실용적입니다.
엄마들도 잘 모르는(사실 책 읽어주면서도 이 책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가이드를 해주기 힘들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방법들이 정말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크고 붉은 글씨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저희 아이도 이 글씨들이 눈에 잘 띄는지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어려운 과학, 두려워하지만 말고 한걸음 조금 더 다가가서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나 하고 여길 수 있을거에요.



25권의 책들이 다양합니다.
- 과학 대소동
- 속담 속에 숨은 과학
- 생물이 사라진 섬
- 화학 탐정 사라진 수재를 찾아라
-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음.. 어째 집에 있는 책들이 하나도 없네요^^;;;
아무래도 내년에 한달에 한 권 또는 두 권씩, 이 책에서 소개된 책들을 찾아서 좀 아이랑 같이 봐야겠어요.
3~6학년 각 학기마다 다양하게 연관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듯 싶어요.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반했던.. 그 것...
바로....
<머리에 쏙! 특별한 독서 후 활동> 이랍니다.
책을 읽고 독서록을 써보는 활동을 올 1년 내내 참 많이 했어요.
그림도 그려보고 블럭도 만들어보고 독서록도 쓰고 등등..
하지만 주로 창작, 고전, 명작 등의 이야기였어요.
아직 과학책(화산 폭발 실험은 해봤어요^^ 소금물에 달걀 띄우기, 물에 동전 넣고 장력 확인, 아.  적고 보니 몇가지는 했네요^^;;) 은 많이 못했던거 같아요.
책에 실험 방법이나 어떻게 하라고 나오면 알겠는데 새로운 사실 적이 외에 혼자서는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드더라구요.
이 책에선 그런 두꺼운 과학책들을 읽고서도 가능한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을 각 책마다 소개하고 있답니다.
각 책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활동도 제각각입니다.
오히려 이게 맞죠. 책은 다른데 같은 활동을 해라? 그런 아니잖아요.


ㆍ꿈을 이루기 위해 갖춰야 할 점을 정리해 보렴 (책 :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
ㆍ책을 읽은 소감을 글로 표현해 보렴 (책 :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
ㆍ세계 지도를 이용해 지진 현상을 이해해 보렴 (책 : 지도로 만나는 아슬아슬 지구 과학)


조금 어려워 보이나요?
책에서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그래도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답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건데요^^
이 책이 있으니 25권 책들 사도 잘 활용이 확실히 될듯 하죠? ^^







          독후 활동      



책이 조금 두껍다 보니 확실히 조금 힘들어하고 과학이다 보니 약간은 어려워 합니다.
그래도 보려고 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아직 몇가지 부분만 아들은 보았는데요. 솔직히 모르겠단 말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강요하지는 않고 있구요.
틈날때마다 같이 보고 있어요... 그날 읽었던 과학 동화 관련하여 비슷한 내용 위주로요.
그러니 확실히 조금 더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된 점들이 있어서 중간 중간 본 내용을 토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과학 도서다 보니.. 새로운 점 알기가 좋은 활동이 될듯 해서요.



        마무리        


과학하면 분야가 참으로 많습니다.
화학, 물리, 생물 등...
특별한 에피소드 덕분에 중학교 생물 선생님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이 책에서는 이 다양한 과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서 25권의 책들이 나온 것이랍니다.
어느 한쪽만 몰아서 나온건 아니구요.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책 또한 조금 짧아보이는 책도 있어보이고 대부분은 두꺼워 보이구요.
왜 제목이 과학책 도서관인지 알겠더라구요.


과학, 어렵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 색다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숙지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소장 가치 충분하다고 보구요.
2학년 정도부터 읽기가 된 친구들은 미리 봐도 좋을듯 싶어요.
초등 3~6학년 친구들이야 당연히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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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2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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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2  - 소비에 대한 건전한 이해, 그리고 돈을 많이 벌수록 저축을 더 많이 한다~

 제목 : 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2
 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받아쓰기를 백점 맏거나 중간 평가를 100점 맞으면 용돈을 받습니다.
쉬울땐 2000원, 어려울땐 3000~5000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1개씩 틀릴때마다는 500원씩 까이죠.
1년이 지나니 생각보다 많이 모아졌더라구요.
그 돈으로 뭘 할까? 너무 궁금했는데요.
전엔 동생 과자도 사주고..할머니가 돈이 없을때 급하면 아들래미 돈으로 준비물을 사곤 했답니다.
자장면이 먹고픈데 수중에 돈이 없으면 자기가 내기도 했다는군요.
여러가지 방면에 쓰고도 아직 좀 있더라구요.

그런데 바로 3일전 학교에서 성금을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퇴근해서 들었죠. 그 이야기를 말이에요.
저나 신랑이 지갑에 돈이 없었어요.
(둘 다 현금을 잘 안들고 다니긴 합니다^^;;)


 엄마, 내일 학교에서 성금을 가져오래요.
 헉, 엄마 현금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엄마, ㅎㅎㅎ 걱정마세요. 제가 모은 돈으로 할게요.
 아들? 어떤 돈을 말하는 거야?
 제가 시험 봐서 받은 돈 있잖아요.
 아하... 그래.. 아들.. 고마워~~~
 아니에요. 제 돈인데요. 제가 이 돈으로 성금 낼게요.
 그렇게 저희 아들은 자신이 모은 돈으로 성금을 냈답니다. 얼마내었는지는 못 물어봤네요.
현금도 없는 아빠 엄마가 참^^;;
그래도 대견하더라구요. 모은 돈으로 자신을 위해서도 쓸 줄 알지만 남을 위해서도 쓸 줄 아는 자세가요.
사실 저희 아들이 종종 묻습니다.
"엄마, 제 돈은 얼마나 있어요?"
이유는 아주 아가때 만들어둔 통장도 있고 그래서 종종 이야길 했거든요.
돼지저금통 털털 털어 은행도 가서 같이 넣고 하니 아이 딴에는 그 금액이 크다는게 느껴졌는지 종종 물어요.
어릴때야 그냥 이야기해줬지만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곧이 곧대로 이야기해주진 않는다지요.
"음.. 대강 이정도야.." 적에 말하고 말아요^^;;

1학년이 되면서 그래도 비싼 장난감이나 뭔가 좀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들은 안 사려고 하는 아들래미.. 많이 그새 컸어요.
2권에서는 소비와 저축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빌 게이츠 이야기도 있어서 조금 더 익숙했드랬습니다.




책에 나오는 경제학자나 기업가들이 모두 처음부터 똑똑하고 천재성을 띄고 잘났던 것일까요?
이 책을 보면서 의외로 똑똑한 사람도 있었지만 아닌 사람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어요.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소비와 저축에 괂나 답을 찾아 제시한 프랑코 모딜리아니 이야기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법학을 전공한 이탈리아인 모딜리아니는 논문 대회에서 경제학을 주제로하여 참가하여 1등을 차지합니다.
영어도 잘하지 못했고 집안 형편도 안 좋았지만 좋은 기회를 잡고서는 밤낮으로 공부하여 깊은 연구를 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가 남긴 가설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기에 딱 맞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노벨 경제학상까지 받은 모딜리아니, 정말 대단한 분 같아요.
그의 가설 또한 인상적이구요.
요즘 많이 쓰고 저도 관심 있는, 그리고 가정마다 꼭 필요한 '재무 분석'이라는 분야도 바로 이 분이 만들어낸 것이랍니다.
이 책에서 가장 실생활에 와 닿았던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요^^




2권에서는 기업과 관련된 경제 활동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요즘 우리 나라도 많은 기업들이 혁신이라는 모토로 열심히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공황이라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기업 관련 이야기가 눈에 띕니다.
저도 일을 하고 있고 저희 회사도 혁신이라는 용어를 항상 달고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적으로 관련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더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유명한 미키 마우스를 만든 월트 디즈니, 꼭 미키 외에도 디즈니 사의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은 제가 자랄때는 물론 지금 아이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슈가 되고 있는 S사와 A사의 특허 분쟁 등을 보면 자신의 특허, 소유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데요.
월트 디즈니 또한 저작권 관련하여 아픔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후 커다란 꿈을 향해 나가가며 많은 작품들을 만들고 대 성공을 거두며, 바로 디즈니랜드도 짓습니다.
언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또한 참 좋아라 하고 말이지요^^




우리 나라는 아마 대부분의 집에 컴퓨터는 있을거에요.
인터넷 보급율이나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연령대가 낮아도 제법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세계에서도 탑 수준에 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컴퓨터는 바로 빌게이츠라는 사람 때문에 많이 발전했지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없다면 컴퓨터는 아마도.. 음...
세계에서 상위 소득자에도 속하는 빌게이츠...
그는 대학도 중퇴하였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끝까지 도전하고 나아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부를 가지게 되었지만 또 커다란 기부 또한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아닐까 합니다. 워렌 버핏과 함께 말이지요.



경제를 공부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나하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나도 잘 되고 너도 잘 되기 위해서, 결국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경제학자들이나 기업가들은 그동안 공부하고 노력하고 성과를 이룬 것이라 여겨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뜻도 배우면서 
책 속의 사람들은 자신의 뜻을 어떤 형태로 가지게 되었고,
어떤 방법을 통해서 목표를 이루게 되었는지,
또 이룬 그 성과로 인해서 어떤 사회적 기여를 했는지 등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경제편...
다음은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
항상 그 다음이 더 기대되는 시리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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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1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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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1 - 온가족이 함께 봐야 할 경제 입문서


 제목 : 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1
 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11여년 전, 입사했던 추운 겨울 날이 떠오릅니다.
대학 졸업식도 안한 상태서 회사에 입사했었드랬죠.
1월 초.. 신정을 지나고 나서 모였던 곳에서 정장 차림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제가 지원한 곳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 분들이 다 오셨드랬죠.
그리고 1달여 합숙교육을 받을 팀들이 배정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유독 눈에 띄던 현상이 있었어요.
이과 계통의 회사들의 사람들과 문과 계통, 특히 경영 관련된 쪽 사람들과의 특이사항을 발견할 수 있었드랬습니다.
그건 바로.. 문과 쪽 사람들이 키가 훠~~~얼~~~씬 크다는 거였죠.
신기하더라구요. 8팀 모두 다 그랬어요.
저희 팀에 있던 4~6명의 오빠들도 세상에 키가 꺽다리 수준.. 거의 180cm 육박하던 키들이었습니다.
그때 생각했죠.
전자과 출신인 저는 학교에서도 그닥.. 큰 사람들은 많이 못봤었는데...
그 이유가 다 이쪽 계열로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그렇구나.. 하고 말이에요~~
그 오빠들이 일하는 분야가 바로 경제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전 그렇게 경제쪽 일 하는 사람들은 키가 크구나 하는 그런 제 멋대로의 환상? 기본 의식? 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웃지못할, 경험이 담긴 에피소드죠.
(물론 그 후 만난 여러 경험들에서는 아닌 분도 많더라..하는 생각들도 가졌지만...
워낙 팀 내 오빠들이 키도 훤칠하니 다 해외 유학도 다녀온 사람들이라.. 전 1달 동안 거의 쇠뇌가 되었나봅니다~~~)



경제, 참 어렵습니다.
전 사실 학교 다닐때 경제는 어려워 했어요.
왜냐하면 이론이.. 많았어요. 특히 외울게요.
그리고 또 까먹고요.
그나마 시험에 나오는 것만 봤으니 망정이지..
대학에서 교양으로 들었던 경제 관련 과목들은 무슨 정신으로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돈 관련하여 가계부 정리나 기본적이 돌아가는 이치? 들은 알겠으나...
이론만 나오면 약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신문에서도 경제, 정치 쪽은 잘 안보게 됩니다.
주식의 주자도 모르니 돌아가는 내용도 잘 모르구요.
코스피니 뭐니 주변에서 마구 떠들어도 잘 끼지도 못합니다.
가끔은 이런 제가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 나이에 공부를 할 수도 없고.. 사실 이보다 급한게 워낙 말아서 핑계 아닌 핑계를 대어봅니다.
하지만.. 그 핑계가 더는 안먹힐 상태가 다가오는  듯 합니다.
아이가 자라다 보니 이젠 저도 같이 공부를 해야겠더라구요.
이제 곧 2학년이 되는 아들래미에게 경제는 조금 시간이 있지만.. 그래도 언제가는 배울 내용입니다.
그러니 엄마도 아빠도 같이 이 책을 봐야겠더라구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휴~~
솔직히 한숨이 먼저 나오긴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의 법칙이나 철강왕 이야기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들어보셨을거에요.
무역 이야기,  수요과 공급의 균형 이야기도 나옵니다.
경제학자들과 기업가들이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다가올런지 너무 궁금했어요.



사실 잘 생각은 안 나더라구요. 학교 다닐때 배웠던 경제 이론들이요.
기본적인 흐름은 알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들은 역시나...가물 가물 합니다.
이론적인 면들도 많이 소개되고 조금 어려운 경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들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시나 가급적 모든 내용을 풀어서 이야기 형태고 하고 있다거나,
붉은 색 글씨로 좀 더 쉬운 예를 들어 내용을 설명하거나,
네모 박스에서 추가 설명을 하는 등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사실 저도 이 책에 나온 모든 경제학자, 기업가들을 다 모르는데요.
간단하게 책 말미에 코멘트를 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서 더 좋으네요^^


얼마전에 아이들과 스크루지 공연을 보고 왔어요.
찰스 디킨스가 지은 유명한 고전이지요.
이 이야기는 토머스 맬서스가 쓴 [인구론] 을 비판하기 위해서 쓴 책이었어요.
인구론에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했고 영국 의회는 이 주장을 받아들여 법을 바꾸었기 때문이지요.
사실 이해가 잘 안될 수 있는 부분인데 스크루지 이야기를 얼마전에 봐서인지 이게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더라구요.
덕분에 조금은 설명하기가 수월했어요.





이 책은 경제 이야기인데요. 아래처럼 책 속에 그림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책 곳곳에 각종 도표들도 등장합니다. 중,고등학교 수업 시간에도 보았던 그래프들~
기념적인 사진들도 등장하구요.
이 그림과 사진들은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특징 같아요.
책에 글만 있는게 아니라서 참 인상적이라죠.





이 책에 나온 이야기들은 모두 우리 삶과 관련 있는 이야기랍니다.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문제도 무역과 관련된 협정 중의 하나거든요.
내가 모른다고 피한다고 우리가 경제를 모른척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경제가 삶의 일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언제가는 배울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조금 어린 나이에 접하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비록 지금 바로 눈에 들어오고 머리에 새겨지진 않겠지만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겪는 일상 속에서 이런 점들을 발견하고 나중에 다시 이 책을 봤을때는 아마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보단 아무래도 고학년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긴 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2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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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 이외수의 인생 정면 대결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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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 이외수의 인생 정면 대결법 - 살아있는 우리들이 바로 절대강자!!!




* 저 : 이외수
* 그림 : 정태련
* 출판사 : 해냄출판사




이외수님의 책은 2번째로 봅니다.
사실 TV에서 처음 이 분을 뵈었을때 참 독특한 분이구나, 평범한 분은 아니구나 했었죠.
사시는 집도 나오고 와이프 되시는 분도 나오는데....
왠지 부럽더라구요.
젊었을때는 어떻게 사셨을까.. 지금 참 행복하고 여유롭게 사시는 것 같고~
사실 작가와 연배가 비슷하신 분들은 아마 정년퇴직을 하신 연배들이실 거에요.
주변에서 그 분들을 뵈면 장성한 자녀들을 키우고 결혼 시키고 첫 손주들을 보실 때죠.
그 연배의 이외수님... 외모는 정녕 나이를 속이지 못할 지언정 삶은 좀 더 젊게 사시는 듯 해서 항상 부럽더라구요.
그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삶을 대하는 자세들이 아무래도 남달라서이겠죠.

 

절대강자...왜 제목이 절대강자일까요?
이외수님은 말합니다.
"지금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다." 라고 말이지요.
맞습니다. 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야 말로 바로 절대강자라고....
힘겨운 세상을 살아서 그런걸까요?
이 책 내용이 상당히 궁금해졌습니다.




[행복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보다 행복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익히는 사람이 행복을 끌어안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사람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짧은 에피소드들과 독특한 그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유물 사진인데요.
왜 유물 사진이 들어 있을까? 계속 책을 보면서 그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작가의 의도된 뜻이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책은 뇌부터 시작해서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유머적이 요소가 많은 글부터 읽으면 찐한 감동이 밀려오는 에피소드, 그리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사랑은1,2 / 콩깍지 현상 / 속담의 재발견1,2 / 이외수식 우리 민요 해제 등 인상적인 글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는지..
본문 외에도 짤막하게 중간 중간 들어있는 글들도 상당히 좋습니다. 인상적으로 팍팍 남아요.
이외수님은 자신이 쓴 글을 자신이 제일 먼적 독자가 되어 읽어본다는데....
역시 남다르세요.



[무엇을 보더라도 조화(調和)가 곧 아름다움임을 깨달을 일이다.]
[지금 그대가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언젠가는 그대 곁을 떠날 것이다.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말라.
이 세상 그 어디를 가도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무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리니.]




또 주말인데요.
뭐가 이렇게 매일같이 바쁘고 힘들고 주말이면 지쳐 쓰려저 자고만 싶은지 모르겠어요.
아직은 젋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먹고 사는 것 때문에 다른 것들이 손에 잡히질 않으네요.
얼마전에 고과도 오픈되고, 기분 저기압이고~~~
조금은 지쳐있고 뭘 해도 의욕이 안 생기는 요즈음 이 책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해봅니다.
뜨거웠던 사랑의 감정과 잔잔한 사랑의 감정도 되새겨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물 사진과 더불어 여백의 미까지 느껴지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조금은 기운이 납니다.
내가 제일 잘 났다~ 라고 외치는 노래처럼, 난 절대강자야! 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지쳐있고 힘겨운 주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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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세트 - 전2권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2권 세트 - 경제는 어려울까???


 제목 : 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2권 세트
 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경제,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더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용어입니다.
경제란 인간이 살아하는데, 즉 생활하는데 필요한 돈이나 다른 것들을 생산하고 나누고 쓰는 모든 활동입니다.
돈이라는 재화가 없던 시절에도 선사시대에는 각종 물자들을 이용해서 같이 먹고 나누고 쓰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니 인간이 혼자 살지 않는한, 즉 둘 이상이 살면서부터는 경제활동이 항시 있었다고 생각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 경제..
어떻게 보면 쉬울듯 싶습니다.
돈과 관련된 활동이니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더이상 생각할게 없죠.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개인은 물론 국가의 살림도 있다 보니 경제 활동의 범위는 굉장히 큽니다.
즉, 다루는 범위가 굉장히 크다는 말이지요.
그렇다 보니 기본적인 개념부터 해서 제대로 배우려면 그 내용이 상당히 깊어집니다.
의외로 어려운 학문 가운데 하나가 경제학이더라구요.
배울것도 많고 외울것도 많지요.




어렵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경제.
남편이 더 좋아하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 이번엔 경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실 경제는 아빠 엄마도 어려워 합니다.
내심 저희가 더 반가웠어요.
어쨌든 아이들도 경제를 배울텐데 아빠 엄마가 조금은 더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와우... 생각보다 모르는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
아는 사람은 참 극히 드물었다는... (남편과 저 모두 공대 출신이라서 인문, 경영쪽은 잘 모른다..라고 위안만 삼고 있습니다.)



1,2권은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을 선정하여 그들과 함께 경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배운 공급과 수요의 법칙은 물론이요 무역, 공황, 이자, 은행 등 다양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
경제를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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