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1 공부가 되는 시리즈
박완서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1 -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의 단편들..

 제목 :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1
 저    : 박완서
 편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옥희야~  하고 부르던 중견 탤런트의 모습과 귀여운 여자아이의 모습 (영화였던듯)과
코미디언들이 나와서 재연하던 모습이 많이 생각납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라는 단편이 원작이죠.
우리의 단편은 이렇게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영상으로 표현된 소설들이었습니다.
B사감과 러브레터도 어디선가 TV에서 본듯한데 기억이 가물하네요.
제가 어릴때였었을거에요. 지금보다는 어린...



김유정, 주요섭, 나도향, 현진건은 익숙한 작가들입니다.
현덕, 박완서 작가는 처음 만나는 듯합니다.
화수분은 아는데 작가 이름은 잘 외워지지 않기도 했었지요.
이 책에는 정말 학교에서 한번쯤은 다 뵈었을 봄봄, 화수분 등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한국단편들이 실려 있습니다.
표지에 보면 제목과 작가가 나와 있지요.
따로 차례가 필요가 없네요.
이 책에서는 2가지 이야기를 빼곤 다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조금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일텐데, 아직은 아이들이 보기 힘들겠단 생각도 살짝 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제가 예전에 보았던 단편들과는 어떻게 다를까도 궁금했답니다.




이야기는 자세합니다.
단편을 그대로 실었지요.
그래서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말투도요.
초등 저학년은 아마도 조금 어려워할수도 있을거에요.
단어를 모르는 것도 투성이요, 내용도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보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많이 아는 아이들이 보기에 나을듯 해요.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중학교 대비로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봄봄의 억울한 청년이나 물레방아의 비참한 결과의 주인공인 젊은 부부, 화수분 등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착한 이들을 이용해 먹는 나쁜 사람들이 어김없이 등장하고 왜 다들 이렇게 가난하게 살다 죽음까지 가야 하는지....
책 속에 등장하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라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시대는 다르지만 말이지요.
이 작가들이 생존했고 활동했던 시기의 배경들을 고스란히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유명한 사랑방 손님 이야기도 오랜만에 봐서 참 새로웠습니다~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는 시리즈 이름답게 아래와 같이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때 시험에 나온다고 줄치고 기록했던 여러 이론들이 바로 네모 박스로 해서 표기되어 있어요.
1인칭 시점, 소설의 배경, 작가 소개, 문학 관련 여러 이슈들이 소개됩니다.
이 메모를 보니 학교 다닐때 열심히 필기하고 외우던 일들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책 가운데 용어들이 낯선게 많은데요.
따로 표기를 해주어서 그나마 읽는데 어려움을 많이 없애줍니다.



단편이 아이들 책 시리즈로 어떻게 나올까 너무 궁금했는데 책을 막상 보니 제가 더 빠져들어서 본것 같아요.
물레방아나 러브레터는 조금 큰 후에 보여줘야 할듯 하고, 다른 내용들은 천천히 접해보려구요.
나머지 책들에서도 많은 단편들이 나올텐데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학창시절엔 시험 대비로 보느라 이야기의 묘미를 잘 몰랐는데, 이렇게 다른 시각으로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단편 이야기들.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이면 아빠가 떠나 독깨비 (책콩 어린이) 17
도 판 란스트 지음, 정신재 옮김, 김지안 그림 / 책과콩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일이면 아빠가 떠나 - 가족의 이해와 화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

 제목 : 내일이면 아빠가 떠나
 저    : 도 판 란스트
 역    : 정신재
 그림 : 김지안
 출판사 : 책과콩나무


어릴때 저희 아빠는 가족을 위해서 집을 많이 떠나계셨습니다.
제목처럼, 자주 떠나셨죠.
하지만 의미는 전혀 달랐습니다.
레나의 아빠가 떠난 그 의미와는 달리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머나먼 타국에서 일을 하시기 위해서 떠나신거거든요.
어린 그 때, 엄마께서 종종 아빠가 보내오신 테이프랑 사진 보면서 우시던 모습이 기억나요.
그때 저도 참 방황의 시기를 가지곤 했었는데....
그게 제가 10살 이전에 3번이나 중동에 가셨었으니까....
엄마는 2살 터울인 삼남매를 혼자서 감당하셨던거죠.
저도 지금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젊은 엄마가 혼자서 삼남매를 어찌 키우셨을까..  하는 생각을 다 커서 해보네요.
그 후론 아빠께서 오랜시간은 떠나 계시지 않게 되었죠.
지금도 며칠은 지방에서 일하시지만 그때랑은 또 틀리니까요.

이렇게 떨어져 있어도 아빠가 무지 보고 싶고 그랬는데..
정말 이제 가족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어떨런지...
전 감히 상상이 되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주변에 보면 이혼가정이 은근히 많습니다.
제 주변에 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이혼을 선택한 이들이 있어요.
사랑해서 결혼을 하긴 했지만, 그 당시 몰랐던 사유들이 발생을 하더라구요.
이혼을 굳이 안했어도 레나의 아버지처럼 전혀 가족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빠들도 꽤 있더라구요.
이게 이혼 사유의 하나가 될 수 있기도 하죠.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라는 이유로 이런 가족에 대한 어울림이 없어도 예전엔 그냥 그렇게 이해되었을지 몰라도 현대는 그렇지 않잖아요.
아빠의 가정에 대한 참여도, 육아 기여도가 이젠 엄마 못지않게 비중이 커진 사회랍니다.
맞벌이하는 가정도 많아지고 있는 면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도 아빠와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많이 커진 사회거든요.
현실을 많이 대변한 제목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책을 살펴보았지요.




허수아비 아빠....
집에 있어도 아이들이 뭘 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아빠..
요즘 이런 아빠들이라면 정말 부부싸움의 시초가 될듯 합니다.
하지만 일을 한다고 바쁘다고 그런 말을 할 수는 있을거에요.
아빠들, 요즘 참 많이 힘들겠죠?
일 열심히 하고 와서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고 주말에도 가족 스케쥴을 따라 가야 하니까요.
하지만 시대의 변화이니.. 아빠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되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저도 퇴근하면 오롯이 아이들과 보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거든요.
엄마도 그러고 있어요^^


아빠와 엄마의 싸움 소리에 레나는 참 답답했을거 같아요.
단어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는 레나..
갑자기 저와 신랑이 다투던 모습들이 기억납니다.
종종 싸우곤 하죠^^;;
아이들이 없을때 그래야 하는데 있을때도.. -.-
그 모습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충격이었을지...
이젠 그 모습을 줄여야겠어요~~~





결국 아빠는 내일 떠난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이별 통보..
그 가운데서 아빠와 레나, 동생 스테프는 아빠와의 시간을 보냅니다.
사랑했던 시절의 아빠 모습을 이야기 하는 엄마, 하지만 현재는 마음이 떠나버린 대화들.
그렇게 레나네 가족은 이별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레나는 아빠를 위해서 차를 대접하죠.


"우리는 항상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 레나의 말 중에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을까 봐 두려웠다.
하루를 떨어져 있어도 누군가 나를 기억해 주지 않는 것이 몇 주 동안 떨어져 있어도
나를 기억해 주는 것보다 더....."    - 레나 아빠의 말 중에서







어린 소녀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렇게 다 큰 어른처럼 행동하는 레나가 참 대견해보이기도 했고 아빠에 대한 생각이 음...
그리고 아빠의 가족에 대한 생각도 엿볼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퇴근해도 반응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다면?
집에 와도 난 없는 사람처럼 대우를 받는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사랑하는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등을 모른다면...
자신이 아빠인데 아빠 대접은 커녕 아이들이 자신을 반겨줄지부터 걱정하는 아빠의 모습들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참 마음이 먹먹하더라구요.


큰 아들은 이 책을 보고 독서록을 적었습니다.
다 써서 엄마께 읽어주네요. 녀석...
자기는 아빠가 꼭 있어야 한다면서 말이에요. (싸우지 말래요^^;; 아빠 엄마는~)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형태로 작성해보았어요.
내용은 제대로 이해한 것 같죠?




저희 아이들은 아빠랑 많이 노는 편이에요.
저도 일을 하기 때문에 사실 제가 더 빨리 출근하는 편이라서 아무래도 아빠의 케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말에도 쉬어야 하는 저희 부부, 아이들과 나들이며 이것저것 계획도 많이 세우고 다니는 편이지요.
사실 저의 성격때문에 신랑에게 짜증내는 부분도 많이 있는데요.
제 성엔 안 차지만.. ㅎㅎㅎㅎ
가정 일에 도움도 주고 아이들 양육에도 참여 많이 하는 신랑이 사실은 고맙지요.
그렇지 않다면 저도 일을 하지 못할거에요.


아빠와 아이들,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모습.
현대의 가족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책 같아요.
더불어 저도 남편과 좀 더 화목하게 지내고 싸우는 횟수를 줄이고 아이들 앞에선 자제해야겠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 하구요.
아이들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해봅니다.
오늘은 빨리 퇴근해서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만들자 8 : 배비행기 내가 만들자 시리즈 8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만들자 - 배비행기 :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랍니다~

 제목 : 내가 만들자 - 배비행기
 저    : 삼성출판사편집부
 출판사 : 삼성출판사




삼성출판사의 이 만들기 시리즈...
처음에 접해준 이후 꾸준히 종종 접해주고 있어요.
한번 해주니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 합니다.
종이로 만드는 거라 위험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게 아주 큰 장점이거든요.
단순히 만들기만 있냐?
그것도 아니에요.
책도 있어서 같이 보면서 만들고 내용도 보고~
[이야기 + 장난감] 이 함께 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리즈랍니다.
전에 아들래미 친구들 생일 선물 돌렸더니(여자친구들이라 다 공주님으로요^^) 반응도 좋았드랬습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배비행기를 만나보았어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비행기들이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멋진 헬리콥터가 있네요.
날개도 돌아가고~ 설마 종이로 해도 돌아갈까요?
그게 가장 궁금했어요.
하늘과 바다에서 활동하는 배랑 비행기가 나오니 아이들도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역시나 구성이 푸짐합니다.
이 만들기 시리즈의 장점은 푸짐하다는 것입니다.
무려 무려..
19개나 만들어볼 수 있는 만들기판이 존재합니다.
물론 간단한 사람이나 동물이 속해 있긴 하지만요. 2피스짜리~
다양한 배랑 비행기가 있어요.
그 중에 차랑 기차도 숨어 있네요^^



만들기 시리즈는 좋은 점이 책도 있다는 점이에요.
꼬마탐험가 준이 준이공이에요.
보물을 찾기 위해서 달나라로 가려고 합니다.
달나라는 어떻게 갈까요?
보통은 우주선을 타고 가야 하죠?
이 책에서 준이는 어떤 장비들을 이용해서 달나라로 가게 될까요?


준이는 여행을 떠나면서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납니다.
다양한 탈 도구들은 물론 동물들도 나오죠. 또 다양한 의성어들이 등장합니다.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이 즐거워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만드는데 필요한 만들기 순서와 판 번호가 있어서 스스로 만들어볼 수도 있답니다.
뜯고 끼우고 하면 끝!

 3)


이젠 슬슬 만들어볼까요?
5살 동생은 혼자 못 만드니 엄마랑 같이~
8살 형아도 재미나다면서 같이 하자고 합니다.
역시 형아라^^ 혼자서 쓱쓱~ 잘 만들어요.
둘째도 곧.. 만들 수 있겠죠? ^^
그래도 뜯는거, 끼우는 홈 제거, 끼우기 등 혼자서 잘 합니다.
확실히 이전에 하던 활동과 달리 많이 발전했음을 느끼네요.
내년엔 동생도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짜잔~~
다양한 탈 도구들이 완성되었네요.
신기하게도 프로펠러도 다 돌아갑니다. 아들이 돌아간다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냥 고정되어 있다면 좀 시시했을것 같은데요.
이런 점에서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만들고 싶다고 했던 배랑 비행기들을 만들었거든요.
색도 알록달록하고 사이즈도 적당하고~~
아이들이 타본 비행기며 배도 있어서 좋아라 합니다.
잠수함을 만든 둘째..
언제 한번 타보고 싶다 하네요.
제주도라도 가야겠어요. ㅎㅎㅎ





이 시리즈, 이 외에 사놓은 자동차도 있는데요. ㅎㅎ
그건 담달 아들래미 생일에 풀어보렵니다.
한번에 해 놓으면 다 해달라 해서 숨겨두었지요.. ㅋㅋㅋ
그리고 요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담엔 요리도 한번 준비해보렵니다^^


모처럼 엄마랑 형이랑 동생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전보다 시간도 짧게 걸리면서 알차게 이것저것 만들어보았거든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들들이 참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만들기 시리즈~ 대박 아이템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 둔갑 손톱 쥐 -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굽이구비 옛이야기 1
백승남 엮음, 박철민 그림, 최원오 감수 / 해와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 둔갑 손톱 쥐  :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 무섭기도 재밌기도 또 슬프기도 한 우리 전래 이야기랍니다~~~

 제목 : 사람 둔갑 손톱 쥐  :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편저 : 백승남
 그림 : 박철민
 감수 : 최원오
 출판사 : 해와나무




저희 집에는 한국의 전래 동화는 물론 세계 전래동화도 있어요.
읽다보면 주인공이나 배경은 전혀 다른데 이야기 구조가 약간 비슷한, 결말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꼭 있답니다.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진, 게다가 시대적으로도 전혀 틀린데 이야기는 비슷하다?
실제로 그런 이야기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들을 원형(archetype) 이라고 한다네요.
용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뜻이 살짝 가물가물 했는데 영어로 이렇게 표기하고 확실히 이젠 알았답니다^^
이 책 시리즈인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는 바로 이 원형 이야기들이 등장하는 시리즈랍니다.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제목들을 보시면 비슷한 류의 이야기들이 섞여 있습니다. 물론 우리 전래 이야기입니다.


책이 참 이쁘게 생겼어요.
표지의 테두리며, 책꽂이에 꽂아두어도 이쁘게 보이는 책이랍니다.
전통적인 느낌도 나구요.
사이즈도 두께도 적당한데 글밥이 좀 있는 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형태기 때문에 아들이 쉽게 볼 수 있었답니다.
술술술 읽히니까요.



이미 전래 이야기를 짧은 동화 형태로는 봤던 아들, 사실 이 책에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까? 했는데요.
이 1권에 나온 책에는 비슷한 이야기가 없네요. 그래서 생각했죠. 정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다양하구나 하구요.
그럼 이 책은 과연 어떤 내용들이 가득할지 살펴보자구요~

1편인 <사람 둔갑 손톱 쥐> 편에는 총 6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제목은 6가지 이야기 중 가장 첫번째 이야기에 속해요.
다른 이야기도 보시면 이 책의 특징이 나옵니다.
그건 바로~~~~

모든 이야기에 동물이 나온다는 사실이에요.
쥐, 구렁이, 우렁이, 호랑이, 지네, 여우가 말이지요.
우리의 전래 동화를 보다보면 정말 동물들이 꽤 많이 등장합니다.
외국 동화도 보면요. 장화신은 고양이나 신데렐라를 봐도 그렇지요.
우리의 콩쥐팥쥐나 토끼의 재판 등을 봐도 동물이 자주 나와요.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 무서운 동물도 있지만 또 아이들도 좋아라 해서 그런지 책에 등장하는 동물은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라죠.
그런 동물들이 변신까지 하니, 아이들의 상상력도 팍팍!! 자극하더라구요.


쥐, 구렁이, 지네 등 조금은 접하기 힘들거나 징그러운 동물들이 나오지만, 책 안에서는 이들이 나쁜 역할을 하기도 또는 착한 역으로도 나옵니다.
어찌보면 사람보다 더 나은 동물의 모습도 그려지지요.
이런 동물들이 사람으로 변신을 하고 주변엔 옛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도 보여지고~
그런 모습을 통해서 사람의 못된 관습이나 습성을 비판하고 꼬집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들이 자연스레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지고 있지요.

동물 이야기 외에도 특징은 또 있어요.
바로 이야기 체가 말 그대로 할머니나 아빠 엄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듯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보시면 툭툭 뱉어내듯이 그랬지, 그랬어 등으로 끝납니다.
책이 내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런 점이 은근히 책에 쉽게 다가가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잘 읽히거든요.


뒷 부분에 책에 나온 이야기에 대한 간단한 해설이 붙어 있습니다.
본문만 가지고 생각할 수 없었던 조금 깊이 있는 접근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야기 형태라서 아이는 즐겁게 보았습니다.
어떤 독후 활동을 해볼까 하다가 나오는 사람,동물이 워낙 많다보니, 등장인물이나 동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제일 첫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가 보더라구요.
등장 인물과 특징을 아래와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성격이 좀 급하고 마음씨 착한 청년이, 고양이를 만나서 다시 가족을 되찾아서 인지 고양이를 좋아라 한다고 표현해놓았네요.
이 고양이는 왠지 장화신은 고양이 필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


전래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참 좋더라구요.
각 이야기가 짧은 형태가 아니라 길지만 그 덕분에 좀 자세한 편이거든요.
오히려 그 점이 더 좋은 점으로 작용하더라구요.
책 읽기를 잘 하는 아이들이라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볼 수 있다 생각됩니다.
굽이구비 란 단어도 너무 정겹게 느껴지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세트 - 전3권 공부가 되는 시리즈
박완서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3권 세트 -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는 그런 책~

 제목 :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3권 세트
 편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저희 집엔 빛이 바랜 책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책들은 무려.. 15~20년 정도 된 책들이지요.
바로 제가 중,고등학교 때 본 책이랍니다.
그 가운데엔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시리즈도 있구요.
바로 한국단편소설들도 있습니다.
그때도 책을 참 좋아라 했어요. 사실은 초등학교때도 좋아해서 읽고 독후감도 쓰곤 했지요.
그때 단편을 보았던 이유는.. 아무래도 교과에도 나오기도 해서였을거에요.
하지만 다 나오진 않았죠.
그래서 궁금했드랬습니다.
우리 단편들은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하구요.
굉장히 두껍고 글이 많았던 책이었어요.
대신 무지 많이 들어있었답니다.
국어, 문학 시험 점수는 제 교과목 평균보단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책 자체는 참 좋아라 했던 기억이 잇네요.
이 단편세트 3권의 내용이 거의 다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다시 그 책을 찾아보고 싶네요. 베란다 책장 안을 뒤지면 나오는데 말이지요^^


아이들이 벌써 단편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어려울텐데.. 하는 그런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대상이 초등 고학년 이상, 어른들까지 볼 수 있는 책이거든요.
단순히 저희 아이만을 놓고 볼때는 조금 어렵지만 조금 뒤를 생각하고 큰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리 접하는 것도 괜찮겠구나 하더라구요.
저랑 신랑이 같이 보는 책이니까요.


총 3세트입니다.
각 권당 들어있는 이야기는.. 책 표지에 있어요.
각 7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답니다.
표지에 제목과 지은이가 들어있지요.
김유정, 주요섭, 나도향, 현진건.. 캬~
정말 그때 그 당시 느낌이 떠오릅니다.
한창 공부하던 시절이었는데.. 이렇게 크고 학부모가 되어 바라보는 단편은 또 다르네요.




표지가 너무 이쁘죠?
그런데 옆에서 봐도 이쁩니다. 뒷표지도 그렇구요.
사실 책 내용이 중요하지 표지가 뭔 상관이지.. 할 듯 싶지만요.
표지도 한 몫 합니다. 보기도 이뻐야 읽는 맛도 나지요^^


한 권에 7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단는건 그래도 제법 상세히 들어있단 것입니다.
과연 아이들이 잘 읽어줄까? 굉장히 궁금해졌어요.
먼저 제가 보고 또 아이들도 슬슬 읽혀줘야겠지요.
공부하려고 보던 그 책에서 이젠 진정한 소설로 바라보는 읽기가 될듯 합니다.
그래서 이 단편 시리즈가 참 새롭게 다시 다가옵니다.
1,2,3권 각각의 이야기가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