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믿지 마라! - 아이들과 교사를 바보로 만드는 초등 교과서의 비밀, 개정증보판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지음 / 바다출판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교과서를 믿지 마라 -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현실...

 제목 : 교과서를 믿지 마라
 저    :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출판사 : 바다출판사


약 18년 전, 내가 고등학교 시절, 옆 건물의 사립 초등학교 (같은 재단에 초등, 중, 고등학교가 모두 있었음)를 보고 굉장히 부러워했었다.
교실 칠판을 보고 앉는 보통의 교실이 아니라, 동그란 원탁에 5~6명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업을 하던 아이들, 게다 교실에 문도 없이 오픈되어 수업을 했었다.
비싸보이던 원복을 입고 다니던 그 꼬마아이들에게 부러움을 느꼈던 우리 고등학교 친구들.
부러운건 하나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뭔가 억압되어 보이지 않고 굉장히 자유스럽고, 선생님과도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
당시 우리는 입시에 치여있어서 더 그랬는지 우리보다 훨씬 어린 친구들을 부러워했던 적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그땐 국민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모든 것은 기억에 나지 않지만 한글을 학교 가서 배우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요즘은 다르다.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이젠 입시랑은 bye bye 였기에 그다지 교육 과정에 관심이 없었다.
물론 과외를 몇년 했기에 어느 정도 듣긴 했지만 그땐 그렇게 자주 바뀌지 않았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해도 들리는 주변 소식들은.. 참으로 무서웠다.
게다 일을 하는 워킹맘인데 과연 요즘 교육 정보들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뭔지 모를 두려움부터 가졌던게 사실이다.


작년 초등 1학년을 보낸 아이 엄마다.
그리고 올해 2학년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도대체 아이들이 가장 기본으로 봐야 할 교과서를 믿지 말라니...
그럼 뭘 믿어야 하나???
 

1학년이 되고 책을 받고서 사실 그 후론 바로 학교로 다 가지고 가서 방학때 가지고 온다.
그래서 볼 기회는 학교 가지고 가기 전 밖에 없다.
사물함에 넣고 다니니...
그래서 자세히는 못 보고 살짝 훑어본 정도였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이제 1학년 다 끝낸 아이의 책을 다시 자세히 훑어보았다.
그리고 2학년 교과까지... 세상에나....
책에 있는 말들이 고대로 나와 있다.
내가 너무 무심한 엄마였나?
사교육 안하는 대신 공교육을 믿은 내게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작년 여름, 같은 유치원을 나온 아이가 사립 초등학교에 갔는데 그 아이 엄마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그 아이의 학교 경우, 교과서가 나와서 전혀~~ 쓰지 않고 외국 교과서로 과정을 진행한다고 하였다.
선생님들부터 교과서는 그냥 가지고만 있으라 했다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설마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요즘은 한글과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초등에 입학한다고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성격에 따라 조금 틀리기도 하지만, 기본 즉 한글 익히기, 숫자 기본 익히기, 그리고 영어, 심지어는 한자까지 하는 곳도 있다.
그러니, 1학년에서 다시 글자부터 배우는 교과 과정들이 없어졌다.
매주 실시하던 받아쓰기, 일기 쓰기, 독서록 (독서왕을 뽑기 때문에)도 써야 하고...
수학도 미리 한 아이들은 쉽게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충분히 어려워할 내용이다.


교과 과정의 개정 이력을 보니.. 거의 매년 개정이 된다.
앞으로도 2015년까지 나와 있다는....
과연 누구를 위한 개정인지부터가 의심스럽다.
작년 한해 아이가 학교에서 가져온 수학, 국어 CD가 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진 않았다.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
CD 비용도 꽤 될터인데, 이 비용을 다른데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 같은 내용을 꼬집는 내용이 있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학부모도 꽤 되지 않았을까?
서로 책임만 떠 넘기려는 이들 때문에, 결국 그 결과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 이들은 학생과 학부모다.
이런 과정을 언제까지 되풀이 할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


이 책에는 초등 교과 내용에 대한 내용이 정말 상세하게 나와 있다.
내가 본 1,2학년 책은 물론이요.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혀 본적이 없지만 앞으로 봐야 할 형님들의 책들 내용이 소개된다.
부모들이 교육해서 될 수준이 아닌 학원이나 기타 사교육을 해야 풀 수 있는 교과 내용들이 수두룩하다.
사실.. 화가 많이 난다.
그리고 나도 이렇게 했었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그럼 문제점들만 있고 끝인가?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각 학년 아이들의 특성을 짚어주고~
아래처럼 <부모 도움 주기> 코너라고 해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말해준다.

반에서 정말 잘 하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못하는 친구들도 분명 있다.
그런데 부모라면 우리 아이 또한 잘했으면 하는 맘이 강하다.
하지만 잘못된 교과 때문에 성적이 갈리고 상처받고 하는 상황에서 난 소신있게 우리 아이를 보호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단 자책감도 이 페이지를 통해서 깨달았다.
이제 2학년이 되기 때문에 미리 책도 자세히 보고, 우리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겠단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올해부터는 주 5일 수업이고 방학은 조금 줄어든다 한다.
하지만 이도 전체 시행이 아니고 많은 착오들이 있다고 한다.
굳이 초등 교육 뿐 아니라 전면적으로 실시한 누리 과정이나 영아 무료 교육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조사 없이 시행된 무료 보육비 지원 때문에 맞벌이 가정들은 도리어 더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기 힘든 형국이 되어버린 사실을 행정을 결정한 이들은 알고나 있을런지..
주변에서 정말 피를 말리면서 일을 그만둬야 할 지경까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보고 있기에 정말 이런 정책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다.
그들도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일텐데, 진정으로 몰라서 그렇게 결정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1년 동안 생각했던 일들과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들이.. 일치되는 점들을 발견함은 물론이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들이 펼쳐져 있어서 사실 많이 놀라웠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오히려 모르고 지나갔다면 좋았을지도 모른다라고 생각되어질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앞으로도 영영 문제점만 안은 상태로 갈지 모른다.
가정의 경제 파탄까지 몰고오는 사교육은 하지 말라면서 공교육 또한 사교육을 조장하고, 믿음을 주지 못하는 형국이라면, 우리 학부모들이 알고 이를 개선해달라 요구 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초등생 학부모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문제점들이 경험해보니 너무나 와 닿았던 내용들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더불어 다시 한번 선진국의 뛰어난 교육 시스템들을 부러워하는 시간도 되었다.
주변에서 아이들 교육이나 직업 때문에 이민을 갔고 또 계획하는 이들이 있다.
전엔 관심도가 적었다면 지금은 아니다. 관심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진정 우리 나라는 정말 개선이 안되는 것일까??? 안될까???



몰랐으면 모를까, 이제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 어찌해야 할까?
이 책도 단순히 문제점만 나열하고 이렇게 커다란 위기이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만 하는 것일까?
아니다. 마무리에 나와 있다.
정부와 교사들에게만 교과서, 교육 정책을 맡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질책과 요구,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이다.
결국 학부모들의 참여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과 잘 만든 교과서를 안겨 준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아이를 맡긴 부모로서 여러 핑계를 대면서 방관자의 입장으로 지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시기다로 생각되어진다.
한사람의 힘은 처음엔 미약하겠지만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뭉친다면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의 보물들인 아이들을 위해, 기본적인 문제점부터 파악하여 개선도 하고 이젠 학부모들도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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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대면 - 내 인생의 차이를 결정짓는
마리오 알론소 푸익 지음, 공지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내 안에 담긴 답을 찾아서.....

 제목 : 내 인생의 차이를 결정짓는 자기대면
 저    : 마리오 알론소 푸익
 역    : 공지민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지난 한달 (정확히 말하면 1주일에 2번이니 약 6회 정도) 요가를 해보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이었죠.
수술한 후로 몸이 안 좋아지면서 관리도 받아보고 하다가 요가까지..
하지만 생각보다 몸이 더 안 좋아져서.. 포기하고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어요.
약 1시간 동안 하면서 앞 부분은 몸의 긴장을 내려놓고 이완/수축하는 그런 활동을 했고~
다 하고 나중엔 몸을 편하게 하면서 강사님이 시원한 허브 향 같은 것을 발라주면서 명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마지막 과정이 참으로 와 닿았습니다.
매일 지친 일과 중 점심시간에 잠시 하는 그 시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 삶을 돌아보고 여유롭고 머리를 맑게 해주고 다시 오후 시간을 시작했드랬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몇일 되지 않았지만 참으로 깨달음을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읽은 소설 중에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화살을 들고 활을 쏘는 과정에서 보이는 모습들이 이 책의 제목과 너무 잘 어울렸기에 잠시 인용해 봅니다.

“활쏘기는 선비라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육예 중 하나요. 우선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고, 그와 함께 정신도 가다듬게 하오. 이것을 거치지 않는다면 활을 쏠 이유가 없소.”
“멀리의 과녁을 보면 책을 보느라 지친 시력을 맑게 해 주지만…….”
“그리고 가슴 속의 폐에 신선한 공기를, 심장엔 맑은 피를 채운다 생각하면서 가득히 숨을 들이켜시오.”
“활시위를 다 당겼으면, 숨을 멈추고 화살을 과녁으로 보내시오. 그리고 활을 아래로 내리면서 속에 있는 나쁜 공기까지 모두 내쉬면 되오.”
“마음의 근심과 화를 화살에 실어 보내도록 하시오. 오기로 과녁을 향하면 목덜미로 화가 올라오니, 병을 얻고자 활쏘기를 하는 건 아니잖소. 과녁 앞에선 마음을 비우시오.”


단순한 놀이로서의 활쏘기가 아닌 그 과정에 보여지는 마음가짐들이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진정시키고 근심과 화를 보내고 마음을 비우는 훈련이었던 것입니다.
제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활을 한번 쏴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그정도의 울림이 있던 글이었어요.


 
내 인생을 결정하는 것들에는 많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태어날때부터의 배경, 자라오면서의 환경,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물들.
하지만 결국 이 책은 그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안에 있다고 하지요.
어떻게 하면 자기 내면을 바라보고 그 힘을 기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주어진대로 처음 자아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무려 23주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이라고 해서 관심이 증폭된 책이었습니다.
짧다면 짧지만 또 어떻게 보면 꽤 오래 산 30대 중반.
그 안에서 과연 난 어떻게 살아왔나.. 하는 그런 시간들을 가져보고 싶었거든요.
요가가 한 몫을 했네요.

책안엔 유명인들의 명언과 다양한 사례들이 나와 있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 보는 여정을 시작으로 해서 자아의 모습들을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지요.


- 집중은 내면의 자유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장 비싼 대가이다. (게오르기 구르지예프)
- 우울증은 내면으로 향한 분노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 사랑이 바뀌고 달라졌음을 발견하는 순간, 사랑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 누구에게나 배울 만한 요소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제자이다. (랄프 에머슨)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란 속담이 있죠.
이 책에서는 말의 영향력에 관한 내용도 사무라이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와 연결하여 발작의 사례, 분노의 악영향 등 여러 방면으로 접근한 이야기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자아를 찾아 내면을 연구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은 들었는데, 역시나였죠.
생각보다 글 하나하나가 쉽게 넘길 수 없었습니다.


삶에서 스트레스를 항상 받고 있는 현대인들.
나를 포함한 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있다고 하여 집중하여 보았습니다.
'인정'과 '고마움'
왜 그게 도움이 되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보다보면 수긍이 되더라구요.


결국 많은 이야기, 긴 글을 통해서 저자는 많은 것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답은 하나...
길은 오로지 자신의 내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요.
그 답을 찾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 결국 내가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어쩌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 그런 나이에 이런 깊이있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몇년뒤에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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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방 만들기 - 손바느질과 재봉틀로 만드는 19가지 예쁜 가방과 소품
가마쿠라 스와니 지음, 고정아 옮김 / 진선아트북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만들기의 달인이 되어볼 수 있을듯 해요. 너무 이쁜 가방들이 책 안에 가득 가득합니다~~~




성격은 굉장히 남성적인데 어릴 때 십자수나 비슷한 수 놓기도 좋아했고 잘 했고, 바느질로 만든 옷, 한복 등도 해보았어요.
하지만 손으로 하는데는 한계를 느꼈었습니다.
보기엔 그럴듯 한데 꼭 그 마무리가 아쉽더라구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손으로 하시는 것들은 다 너무 잘 하시거든요.
실제로 가방도 만들어보신 엄마께 이 책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서 제가 먼저 보았답니다.
저도 만들어서 하나 드리고 싶거든요. 목표는 올해 안에 꼭^^


손바느질로만 하면 좋을텐데, 재봉틀이 있어야 아무래도 깔끔하고 다양한 패턴이 나오겠더라구요.
우연히 재봉틀이 작년에 생겼는데, 사는게 바쁘단 핑계로 아직 시도도 못해보고 있는데요.
올해는 꼭 재봉틀의 세계에 입문하려구요.
원래 목적이었던 옷이 아닌 이 가방을 계기로 해서 말이지요.




백화점에 가면 정말 다양한 가방들이 많아요.
정말 헉소리나는 명품부터 조금 저렴한 가방들까지...
그런데 어째 전 가방에 별로 욕심이 없더라구요.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그 마음이 말이지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가방은 또 있습니다.
가방은 아니고, 결혼할때 한복을 맞추면서 같이 하는 그 손가방 있죠?
그건 왜 이리 맘에 드는지.... ㅎㅎㅎ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참 좋았드랬습니다.
가죽이다 뭐다 그런 가방들보다 제 취향에 맞는 가방들이 수두룩하더라구요.
단, 제가 너무 여성틱한거랑은 잘 안 어울려서, 과연 만들어서 하고 다닐 수 있을지가 의문이랍니다. ^^



책 처음 시작하기 전에 먼저 준비할 도구들을 알려주거나 도안 옮기는 것, 바느질 기본 등을 알려줍니다.
저처럼 잘 모르는 이들은 이 준비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도안 옮기기.. 이거 어떻게 하는 것인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알아갔습니다.
손바느질은 물론 재봉틀의 기본도 살짝 짚어주십니다.
집에 있는 재봉틀 사용할때 꼭 이 책 먼저 보려구요.




이 책에 정말 다양한 가방들이 많이 나옵니다.
토트백 같은 간단한 가방부터 해서 조리개 주머니, 파우치, 주방 소품까지 말이지요.
저희 엄마께서는 토트백을 만들어보셨다죠.
아직도 저희 집에도 있어요^^ 몇개 만드셔서 엄마도 쓰시고 계시거든요.
적당한 크기라 가지고 다니기도 참 편하답니다.

기본 만드는 과정과 응용편은 물론이요, TIP도 소개합니다.
빼 먹으면 안되요!!!

조리개도 너무 이쁘고 개인적으로 물병 주머니는 꼭 해보려구요^^
산뜻한 원단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이런 원단을 구해보고 싶을 정도로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외출용 백/고품격 백이었어요.
손잡이도 멋드러지고 와우.. 원단도 너무 멋지고.. 꼭 만들어보고 싶은 가방입니다.
진짜 만들 수 있을듯 해요. 아자아자~



책안에 담긴 도안들...
사실 도안도 돈 주고 사는 경우가 많던데요.
이렇게 도안까지 있어서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잘 활용해서 도안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재봉틀이 생기면 아이들 옷도 제 옷도 만들어서 입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도안도 없지, 감도 없지^^;; 엄두가 안 났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가방은 그래도 책도 이제 있겠다 도전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문제는 이 책에 나온 원단들이 너무 너무 이쁘다는 것이지요.
똑같은 원단들 사서 해보고픈데, 저도 이제 공부해서 원단도 사러 나가보고 해야 할듯 해요^^
(다행히 책 마지막 부분에 도움 되는 자료들이 있답니다~)


제목이 왜 '행복한 가방 만들기'였을까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다 보고 나니, 그 제목이 이해가 됩니다.
아름답고 실용적인, 또 쉽게 설명된 내용들을 보니 함께 만들어볼 생각에 그냥 행복해지더라구요.
이 가방을 들 제 모습이나 가족들 모습을 그려보니 더 행복해지고 말이지요.
올해는 꼭 먼지 쓴 재봉틀을 열어 이쁘고 아기자기한 가방들을 만들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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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신나는 인형 전래동화 1
북 도슨트 글, 정세라 그림 / 푸른날개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꾼이 되어보아요^^

 제목 :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저    : 북 도슨트
 그림 : 정세라
 출판사 : 푸른날개



서점이 아닌 택배로 온 책. 포장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너무 궁금했지요.
아이들 보여주기 전에 먼저 뜯으면서 이야~~~
울 아들들 보여주면 정말 좋아하겠다 했더니.. 예상이 딱 맞았습니다.
호랑이 인형 때문에 책장 어디에도 꽂기 힘들어 현재 책상에서 있는 책.
ㅎㅎㅎ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어떻게 활용할지 너무 궁금했어요.
글도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라... 기대 만땅이었죠.



두 아이들은 해님달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버전이 여럿 있죠?
그 가운데서 이 책 이야기는 가장 우리가 보편적으로 널리 알고 있는 이야기를 토대로 그림이 있답니다.
참, 책과 함께 따로 한장의 구성물이 오는데요.
그 안엔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보고 해주셔도 되고 그냥 이야기 해주셔도 됩니다^^



이야기를 다 알고 있는 큰 아들이 먼저 동생하고 제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희 아들은^^ ㅎㅎ 정말 재미나게 읽어주었답니다.
비록 중간 중간 끊기기도 했지만, 동생한테 호랑이 흉내도 내주면서 제법 그럴듯하게 말이지요.
그런데 나중에 손목이 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요기에 뭔가 대주려구요.



그리고 나서 엄마에게도 읽어달라 하네요.
그래서 저도 읽어주었습니다. 아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읽었네요.
손을 마구 움직여 호랑이도 역동적으로 해주고, 목소리도 제법 그럴듯하게 말이에요.
아들들은 알면서도 즐겁게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호랑이 때문에 책이 두툼하지만 손 넣고 이야기 하면서 표현하면 제법 인형극 저리가라 수준 정도까지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라 하구요^^
글이 없는데도 무지무지 집중을 한다는거~
안그럴거 같죠? 해보시면 아실거에요^^
아무것도 없는데 그림을 보고 있어요. ㅎㅎㅎ 이야기와 함께 호랑이를 보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도 직접 동화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내용을 변경해볼수도 있고 말이지요.
저희 아들래미는 호랑이가 안 죽고 살아서 오래 오래 잘 살았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동화책들도 이렇게 나오면.. 저희 집에서는 역시나 좋은 반응이 일듯 싶어요



 집에 호비라는 인형이 있답니다.
손을 넣어서 인형 놀이가 가능한데요.
요 인형이 참 착하게 생겨서 못된 역할이 안되는거에요. ㅎㅎ
해님달님 호랑이 역할 좀 2마리의 호랑이로 하려고 했더니 말이지요.




전래 동화는 보통 너무 유아때보다 조금 커서 보여주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권선징악이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이 책도 마지막엔 결국 죽는 호랑이가 나오잖아요.
5살 이후의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듯 싶어요.
그 전이라면 마지막 이야기는 살짝.. 변경해서 들려주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인형이.. 제법 귀여워서^^ 많이 무섭지 않았다죠. 그래서 목소리를 더 깔아야 하니 이점 유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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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다이어리 2 - E-mail Writing 30일 편 영어 라이팅 훈련 2
한일 지음 / 사람in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젠 혼자만의 영어 공부가 아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질 듯 합니다~

 제목 :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다이어리 2 - E-mail Writing 30일 편
 저    : 한일
 출판사 : 사람IN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때부터 영어를 접하죠.
아니 그보다 더 어린 영유아때부터 접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부턴 공부로 들어갑니다.
저희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안하려고 해도 기본으로 하더라구요.
시대가 변하니... 당연히 많이 변했죠.
전,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 공부란것을 했지요.
지금까지.. 횟수로 보면 20년이 되어가는데, 막상 외국인과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머뭇머뭇 거리고 아는 말도 튀어나오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그냥 책으로 보거나 간단한 문장들을 읽고 풀이는 가능, 외국인이 말하는것 까진 오케이~
but 말이 되어야 하는 순간엔, 즉 쌍방향간의 소통이 되어야 할 순간엔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버립니다.
요즘은 토익보다도 회화/스피킹이 중시되고 있는데요.
이 책이 단순한 어떤 시험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충분히 일상에서 잘 활용되어질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눈에 띄었습니다.
제목부터.. '훈련' 이잖아요^^


저는 올해 영어를 정복(^^;)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제가 공부하려고 찾았고 제가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좀 커서^^ 제가 잘 되면 바로 슝~ 토스하렵니다.
그리하여 정한 올해 목표가 우선 성적으로 나오는 토익을 먼저 해놓고~
회화로 넘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 기초부터 하다보니, 결국 단어의 싸움이고 또 유형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문법을 무시하면 안되는게 결국 그게 모여서 하나의 문장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눈으로 보고 읽고 듣는다고 다 되는 영어가 아니라는 것.
우리가 한글을 배울때도 그랬잖아요. 써봐야 하는 것입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만큼 익숙해지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지.. 우리가 국어를 익히던 방법을 기억해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에서 자꾸 자꾸 반복해주는 형태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장 기본을 두고, 거기에 추가 추가 해서 문장을 구성하는 것.
기본은 너무 쉽죠. 단어만 알면^^
그리고 수식어구를 추가해서 문장을 만들고~
단어 → 구 → 문장 → 문단으로 이어지는 형태의 반복.
어쩔수 없이라도 따라쓰면 길이 보입니다.
내가 영어로 장문을 ??? 쓰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완전 이런 신기한 경험이~~~

사실 문법 공부할때 조금 복잡하고 외울게 많은 to부정사, 동명사, 가정법 등을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꼬집어서 알려주고 있답니다.
토익과 쓰는게 직접적으로 바로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영향이 없는것도 아니니까요.
이 책만 제대로 해도 RC 파트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독해 파트가 들어가면 문장이 길어지면서 헤맬때가 많거든요.
이 책에서 거꾸로 작은 나무에서 숲으로 공부를 했으니, 거꾸로 숲에서 나무를 찾아서 정답을 찾는 연습만 해준다면..
독해도 어렵지 않게 잘 할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마구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할때도~ 간단하면서도 핵심있는 내용을 잘 말할 수 있을것 같다라는 무모한 자신감도 생깁니다^^
또한 생각보다 두껍지만 2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참 다행이랍니다.

사람인 사이트에 가시면 MP3 다운도 가능해서 이걸 핸드폰이나 음향 기기에 넣어 공부를 해도 도움이 되지요.
귀는 귀대로 트이게 하고 손은 손대로, 눈은 눈대로 자꾸 연습을 해가면 이메일은 물론 대화할때도 힘들지 않겠죠?
문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거에요^^





천재는 노력하는자, 즐기는 자를 못 이긴다고 하지요.
꾸준히 쓰고 익히고 노력한다면, 못할 것이 없을듯 합니다.
E-mail Writing 에서만 한정할게 아니라 다른 데도 응용이 가능하거든요.
30일은 좀 힘들고^^;; 2일에 하나로~ 해서 도전중이에요.
2편을 마치고 1편도 섭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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