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피어라 우리 문화 3
김하은 지음, 김언희 그림, 주영하 감수 / 해와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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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 김치 없으면 밥을 못 먹어... 한식, 산소같은 밥상

 제목 :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저    : 김하은
 그림 : 김언희
 감수 : 주영하
 출판사 : 해와나무


11년전 미국으로 출장갔을때 일이 생각납니다.
7일 예상 일정이 무려 3배인 24일이 되어 체류했을때...
매일 매일 서양식 메뉴에서 저를 그나마 버티게 해준 것은 저녁때 먹는 한식이었습니다.
LA갈비도 먹고 고등어조림도 먹었지만 전 김치찌개 덕분에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커다란 버거킹 햄버거도 스크램블에그도 다 필요없었지요.
그리고 8년전 신행때 다닌 유럽 여행에서도 한식을 휴.. 딱 한번 먹었드랬죠^^;;
정말 기진맥진이었습니다. 특히 신랑은 더 했어요.
작년 베트남 출장..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루 한끼 먹은 한식이 그 밥힘으로 업무를 진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항상 우리 주변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있는 것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그 중에 한식 밥상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매일 먹는다고 질린다고, 주말에 종종 외식도 하고 합니다.
그런데 결국, 느끼해서 찾는 김치, 결국 밥을 또 먹고 마는 식성은 어쩔 수 없이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우주를 담은 밥상이 바로 한식이라구요.
그럼 우리는 매일 매일 우주를 먹고 있는 것인가요? ^^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어요. 어떤 모습이 담겨 있을지 하고 말이지요.




햄버거와 콜라를 좋아하는 애니, 수첩에 갇혀 산 맛도깨비 쫄기를 비롯하여 이 책엔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어요.
이들이 하는 한식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음식 때문에 심술을 부리다 우연히 애니는 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쫄기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그 이야기는 쫄기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였어요.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수첩, 그리고 이어받은 딸이 음식의 기본을 찾아가는 내용이 술술 흘러나와요.
그리고 수첩은 대대로 이어지지요.


아픈 어머니를 위해서 수첩을 보며 연구한 아들, 고추장 이야기,
나라가 어려운 시기 슬픈 시대 속에서도 다과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한 이야기 등
수첩 쫄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많고 해피엔딩도 있고 합니다.
그렇게 수첩은 점점 더 기록이 늘어가게 되죠.
그리고 애니는 피자나 햄버거를 좋아하는 소녀에서 180도 변신하게 되네요.
게다 블로그까지.. 오우~~ 애니의 블로그.. 탐이 나는데요? ^^




음식을 하다보면 잘 모르는 명칭들이 종종 있죠.
그런 단어들은 하단에 명시를 해주었어요.
어른들은 알아도 아이들은 모를 수 있는 단어들이 종종 나옵니다.





<쫄기의 요리 수첩>
코너는 요리에 대한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들이 있답니다.
감자, 고추, 두부가 언제 들어왔는지, 드므/맷들/번철 등 부엌에서 사용하던 조리 도구들 명칭, 발효음식 이야기 등 정말 신기하고 재미나면서 또 상식으로 쌓을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요.


<애니의 소곤소곤 비밀요리>
연근정과, 장떡 등 다양한 우리 음식들 소개는 물론 재료, 만드는 법이 차례로 소개됩니다.
개인적으로 장떡이 심하게 땡기더라구요.





책 뒤편엔 한식에 대한 다양한 또 다른 정보들이 소개됩니다.
전통 음식을 잇는 한복려씨, 뉴욕의 한식당, 김치박물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요.
마지막에 나오는 <주영하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식 이야기>코너는 역사 속의 요리책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요즘 레시피 책들이 참 많은데요.
거의 이 책이 시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규곤시의방> <규합총서> <시의전서> 는 어머니가 딸, 며느리들을 위해 붓으로 쓴 책입니다.
기회가 되면 이 책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얼마전에 시댁에 갔을때 이런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저도 원없이 보고 왔드랬죠.
바로 메주..
메주 띄워서 두셨더라구요.
청국장도 만드셔서^^ 집에 가져와서 해 먹었네요. 아.. 제가 청국장을 참 좋아라 하거든요^^
저희 애들 메주 첨 봤을거에요.
덕분에 산 공부를 했답니다. 냄새는 이상하다고 했지만...ㅎㅎㅎ



요 밥상 참 이쁘죠?
그릇도 멋지고 상도 또 찬도 참 정갈하게 나오더라구요.
아이들 할아버지 환갑때 식사하러 간 곳에서 따로 이렇게 챙겨주셨는데 좋더라구요.
TV나 드라마 보면 멋진 상에 멋진 그릇에 임금님들 수랏상, 다과상 나오는거 보면 와우.. 정말 먹고 싶단 생각을 하거든요.
역시 우리 음식들이 정말 다양하고 먹을게 많다라고 생각되어지더라는^^ ㅎㅎㅎ
요런 그릇 마련해서 먹으면 한식먹는 느낌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아이들이 보통 좋아하지 않는 청국장을 좋아라 해서 초등학교때 별명이 청국장이었었는데..ㅎㅎ
저희 애들도 다행히 김치를 참 좋아라 합니다.
고기 음식도 좋아라 하고 하지만 역시 한국인은 한국인이에요.
김치 없으면 밥을 잘 못 먹을 정도랍니다.
사실 그래서 어디 갈때 꼭 김치는 사서 가야 해요. 안그럼 살이 쪼옥~~~
올 여름 해외 여행도 계획하고 있는데 살짝 걱정도 된다죠.
밥 없으면, 김치 없으면 안되는데 하고 말이에요.


요즘은 세계적으로 한식의 위상도 많이 높아지고 있지요.
한식의 세계화란 타이틀로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메뉴 개발도 많이 하더라구요.
우리 나라에 다른 나라 음식들이 참 많은데, 우리 한식도 다른 나라에 많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 싶어요^^


쫄기의 500년 밥상의 비밀 덕분에 저 또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나만의 요리 노트는 따로 없는데... 살짝 자극도 되네요^^
저도 한번 만들어보면 좋겠는데~~~
요리 솜씨가 없어서 책 보고 그냥 하는 편인 살짝 불량 주부라서 말이지요. ㅎㅎ
제게 이 쫄기 수첩이 와주길 바래봅니다.
이리 와라 얍!! 와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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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떨리는 전학 초등 읽기 1단계 1
안네 마르 지음,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홍이정 옮김, 안선모 도움글 / 효리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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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떨리는 전학 - 낯설고 무서운게 아니라 새롭고 신기한 모험이라 생각한다면?

 제목 : 후덜덜 떨리는 전학
 저    : 안네 마르
 역    : 홍이정
 그림 : 베레나 바하우스
 출판사 : 효리원


전학,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옮겨 가서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저도 전학을 어릴때 했었어요.
경기도 성남에서 살다가 서울에 88 올림픽 하던 해에 왔드랬습니다. 가정사정때문에요.
그 땐 제가 치마를 잘 입었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전학 당일, 체육이 있어서.. 전 아마 그 때 기억이 안 좋게 남아있었나봐요.
그날 이후론 다신 치마를 안 입었습니다. 아, 교복을 제외하고서는요.
그리고 한 10년뒤? 대학생 되어서 손에 꼽을 만큼 입었나봐요^^;;
어릴때의 그 안 좋은 기억이 전학을 통해서 생겨버렸던거죠.
전에 다니던 학교와 전혀 상관없는 지역에 친구도 없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시작된 학교 생활.
그리고 동생들을 다 데리고 다녀야했던 때라.. 전 생각보다 힘들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4학년이 그렇게 지나고 5학년 6학년이 되면서는 워낙 적응을 잘 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잘 놀고 했었드랬죠.
그 치마만 빼고요^^;;;


지금껏 내가 소속되어온 영향권에서 벗어나 낯선 곳으로 가게 되면 누구나 두렵습니다.
익숙함에서 낯섬으로 변화가 되는 것이잖아요.
어른도 그런데 하물며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전학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왜 후덜덜이라고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후고는 할머니랑 친구 패트릭이랑 헤어져 엄마랑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엄마께서는 후고를 위해서 집도 익숙하게 꾸몄지만 후고는 사실 너무 두려워요.
엄마 외에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으니까요.
그러다 낯선 학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악몽까지 꾸는 후고.


그 와중 새 집에서 맞은편 집에 보이는 어떤 소녀와 인연이 닿게 됩니다.
자그마한 소녀였는데 후고는 그 소녀 덕분에 그래도 새집에서의 생활이 조금 색달랐을거라 의심치 않아요.


그렇게 새집에서 적응을 해 나가는 도중, 드디어 새 학교로 첫 등교하는 날이 왔습니다.
온갖 걱정을 안고 교실로 들어간 후고.
과연 친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후고는 꿈 속에서처럼 최악의 상황을 겪었을지, 아니면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을까요?




책의 2/3 정도는 바로 후고의 이야기입니다.
도시로의 이사, 낯선 학교로의 등교 등에 따른 후고의 마음 상태를 고스란히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고 뒤는 학교과 관련하여 또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4가지 이야기들은 다 후고 같은 친구들의 이야기들이에요.
원래 학료로 가고 싶다고 하도 보채서 보챙이라는 별명을 달고 있는 친구, 얼굴이 까맣고 마른 아이 씨티, 학교 화장실이 무서운 친구, 학교에 올때마다 우는 친구.
이 친구들은 이런 이유들 때문에 학교가 싫답니다.
그래서 학교를 안가고 도망갔을까요?
아니에요.
바로 이 친구들은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 덕분에 학교에 열심히 다닐 수 있었어요.






2학년이 되어 학교에서 나눠주는 독서록을 이 책으로 개시를 했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활동이 주인공 모습을 그리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후고가 학교 가는 모습을 그렸어요.
그림에서 후고는 굉장히 학교 가는게 즐거운 표정입니다^^
저희 아들이 학교 갈때 좋아라 하거든요. 왠지 아들의 표정이 보여서 전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책 표지 마지막을 보고 그렸는데.. 비슷하네요^^



학교는 정말 그 때가 아니면 못 다니는 곳입니다.
지금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는 시절이 어려워서, 가정 형편 때문에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신 분들도 참 많으세요.
우리 아이들은 기본 교육으로 학교에 다니지만 그 가운데서도 다양한 친구들이 많이 모이게 됩니다.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듯 학교 또한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많이 모인 곳이에요.
그 가운데서 나의 주변 친구들의 모습을 조금 더 살뜰하게 챙기고 살필 수 있는 그래서 학교가 정말 재미나고 즐거운 곳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다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좋은 친구들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살짝 가져봅니다~
후고처럼 새로 오는 친구들도 보듬어주고~ 기존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었으면 하네요^^
새로운 학년이 되어 학기 초인데,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2학년 생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 책을 보니 더 드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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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에는 즐깨감 수와 연산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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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수와 연산 - 2학년 : 쉬운듯 하면서도 살짝 생각하게도 만드는.. 그런 교재~

 제목 : 즐깨감 수와 연산 - 2학년
 저    :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출판사 : 와이즈만BOOKs



2학년 들어와서 따로 문제집을 마련하진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1학년때도 했었던 즐깨감으로요.
그때도 만족스러웠는데요.
2학년 교재는 노랑색으로 더 이쁘게 나왔네요^^


즐깨감은 즐거움, 깨달음, 감동의 줄임말입니다.
그럼.. 감이 오시죠? ^^
수와 연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서도 과연 저 세 단어가 어울릴 수 있을지..
처음엔 살짝 의심도 했지만요.
아이가 하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답니다.


노랑색 표지와 함께 커다란 글씨의 즐깨감이 눈에 확 띄는 표지.
창의 + 교과 사고력이라는 약간 어려운 용어가 보이는데요.
과연 그렇게 잘 이끌어줄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총 3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덧셈과 뺄셈, 구구단/분수, 숨은 수 규칙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자리수 두자리수 셈은 물론 구구단, 세자리수 셈, 분수까지....
그리고 다양한 규칙을 통한 셈을 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답니다.
아기자기한 문제는 물론 아래처럼 그림도 제법 많이 나와서 수학 문제집 같진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덜 부담을 느낀답니다~




크게 3장으로 구성된 책인데요.
그 가운데서는 3step으로 문제가 나옵니다.
- 생각이 자라는 step1
- 응용력이 커지는 step2
- 창의력이 샘솟는 step3

이렇게 말이지요.

아마 명칭을 보고 대략 다 짐작을 하셨을듯 해요.
맞습니다.
먼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형태로 문제 구성을 해서 접하구요.
조금 더 응용을 해보고 나중엔 사고력을 더 깊이 있기 해볼 수 있는 순서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되실듯 싶어요.



부록으로 책의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답니다.
아직 여기까지 진도가 안 나가 저흰 사용 전이에요.
기대됩니다^^



해설집이 따로 있는데요.
문제 풀이가 잘 안되고 이해가 안되면 이 파트를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제법 상세히 나와있어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당연히 풀어보았어요.
열심히 책상에 앉아 있을때 찰칵!!



'엄마, 이게 고양이에요? 호랑이에요?'
'어.. 호랑이 같은데?'
'그럼 호랑이라고 적을게요.'


헉스.. 답지를 보니 고양이입니다. 음.. 그래서 맞다 했다죠^^;;
고양이랑 호랑이랑 비슷해서요. ㅎㅎ

☆ ♡ 문제는 약간 헷갈렸는지 마지막 문제서 실수를 했네요.
다시 풀때는 맞더라구요.

P19의 학용품 고르기는 답지에는 하나의 답만 나와 있는데요.
어쨋든 37만 되면 되니까 누가 무엇을 고르던 섞여도 괜찮았지요.
아들램은 답지랑은 달랐지만 답은 맞았답니다~~
이해를 제대로 해서 다행이었어요.



채점을 해본 결과랍니다.
앞에 셈 파트와 구구단 파트 쪽을 풀었어요.
그런데 거의 다 맞긴 했지만 중간 중간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린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해도와 정확도 면에서 잘 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도 더 잘해줬으면 싶네요~






반복되는 똑같은 문제들의 연속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생각의 깊이 순서대로 나오다 보니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문제들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문제집 같지 않고 재미난 놀이 처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아서 괜찮은 교재랍니다.
중간 중간 문제가 이해 안되면 같이 고민해보고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도 갖고 있답니다.

아이의 기도 살리면서 쉽고 재미나게 수학을 알게 해주고프다면 이 교재가 적당한듯 싶어요.
수와 연산만 했는데 수학도 한번 서점가서 같이 아이와 살펴보려구요.
문제수도 많지 않아 아이가 더 좋아하는 교재^^ 주말마다 하면 곧 마무리 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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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 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김소민 지음, 소윤경 그림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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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면??




가끔 그런 생각들을 해봅니다. 여자가 아닌 남자였으면 어떨까 하고.
남장을 하는게 아니라 진짜 남자로 태어났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이요.
예전에 우리 나라 영화에 있었죠. 체인지인가요? 남녀 학생이 몸이 바뀌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요.
그리고 남장 여자나 여장 남자들이 드라마랑 소설에도 많이 나옵니다.
그 유명한 성균관... 이라는 소설과 드라마에서는 잘금4인방의 중심에 남장 여자가 나옵니다.
솔직히 부럽죠. 멋진 남자들 사이의 여자라^^
하지만 실제라면 그게 가능할지라는 의심도 살짝 해보게 되지요.


어떤 상황에 따라, 우리는 그에 맞는 맞춤 상상들을 하곤 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동동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동생 묘묘보다 힘이 약한 동동이는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것일까요?




이 책은 비룡소의 제 1회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랍니다.
그래서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어떤 이야기가 이런 멋진 상을 받았을까 하고 말이지요.


동동이는 여동생 묘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동생이 오빠보다 힘이 쎄지요.
이런 동동이에게 묘한 일이 발생합니다.
아빠가 일하시는 약국에이 어느날 변화가 생겼어요.
처음 보는 할머니가 계신거에요. 약국의 물건들 대신 이상한 캡슐만 있는..
그 할머니는 말합니다. 자신이 '캡슐마녀'라고요.
그리고 그 할머니한테서 신기한 약을 받아옵니다.
바로 몸이 바뀌는 약이지요.
물론 서로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약의 값은 일주일간 동동이의 게임 아이디와 비번 알려주기.. 오우.. 할머니의 정체성에 살짝 의심이 가죠?





동생과의 몸이 바뀌길 원하는 동동이...
그래서 대련에서 동생을 흠씬 패주리라 이겨주리라 생각하지만, 일은 상당히 꼬여버립니다.
아빠가 약을 드셔버린거에요.
그리고 동동이는 아빠의 몸에 들어가고 아빠는 동동이가 되죠.
당연히~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우선 신체의 변화.. 오우.. 정말 리얼한 반응이 나온답니다.
(아래 사진 왼쪽 그림이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


커다란 일들을 터트리고 어찌어찌하여 다행히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여긴 그때!!!
마녀의 흔적이 다시 보입니다.
캡슐의 마법은... 지속되는 것일까요?





내용도 제목도 재미났기에 아이도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동동이에게 편지를 써 보았지요.
저희 아이는 왜 동동이가 동생을 싫어하는지 궁금했나봐요.
자기는 안 싫다고 하던데.. 녀석.. 자주 싸우면서^^;;;
태권도는 혼자 다니고 있는데 동생하고 다니고 싶은 맘도 살짝 옅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들은 싫다고 하네요. 바뀌는게요^^ ㅎㅎㅎ









충분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혼이 바뀐다는 소재는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신선할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해도 안되겠지만 상상해볼 수 있는 충분하니까요.
그러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게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다라는 것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말이 있잖아요.
있을때 잘 하란 말도 있지요.
어떻게 보면 다른 말 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비슷합니다.
결국 내 것을 소중히 하란 말이잖아요.
남의 것이 커보이긴 해도 내게 아니면 소용 없고~
내 곁을 떠나가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내 영혼이 내 몸이 아닌 이에게 있는데 그게 과연 행복할지....
동동이는 아마 많은 점들을 깨닫지 않았을까요?
전 영혼이 바뀌는 것보단 몸이 한 3개였으면 하는 바램을 살짝 가져보았답니다. ㅎㅎㅎㅎ
유쾌한 책 덕분에 아이도 저도 많은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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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가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우리겨레 이야기 보따리 2
신현배 지음, 홍정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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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이야기 - 아이들과 함께 독도를 올해 아니면 내년에 꼭 가보기로 약속했어요.

 제목 : 우리 땅, 독도이야기
 저    : 신현배
 그림 : 홍정혜
 출판사 : 가문비

강치는 지금은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동해 연안에 살고 있는 바다사자의 일종이랍니다.
독도를 포함하여 동해연안에 200년 전만 해도 꽤 살았는데 1950년대까지 300여마리만 보이다 그 후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멸종 이유가 휴.. 바로 일본 강점기에 이루어진 가죽 얻기 때문으로 무분별한 살상에 의했을것이라 합니다.

얼마전 '남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은 물론 수많은 동물들.
그리고 남극을 자신의 영토라 주장하는 여러 나라와 진출하는 모습들.
그 가운데 예전에 흥했던 포경 사업등을 다양하게 보여줬습니다.
이 강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남극의 이야기가 오버랩 되었습니다.
일본에 의한 강치들의 멸종이나 인간들에 의해서 발생할지 모르는 남극의 생물들의 멸종이 결코 다른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알게된 강치.
강치가 독도를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아마 이 노래 아실거에요.
우리의 독도인데 정말 끊임없이 지겹도록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옆 나라 일본.
국가적으로 나서는 일본과 달리 우리는 개인적으로 연예인이 사비를 털어 외국 신문에 독고 광고를 내거나 사이버외교사절단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독도 홍보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몇년 전에 가족티를 독도 티로 받은 적이 있어요.
독도 응원의 힘으로요.


당연히 우리 땅인 독도.
이 땅에 얽힌 슬픈 이야기들이 이 책에 펼쳐지고 있어요.

아주 먼 우산국 까지 건너 올라가는 독도의 역사는 일본의 그것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바다사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최근의 강치 말살 사건은 물론 오래된 독도의 역사 이야기들이 가득 등작하빈다.
울릉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우리의 백성, 수많은 강치는 물론 우리의 민족 150여명이 어이없는 미군의 폭격 연습으로 인해 죽어간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계속됩니다.
독도에는 정말 많은 사연이 담겨져 있어요.




각 이야기 끝에 독도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콕! 집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보다 독도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적더라구요.
어른은 물론 아이들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이 부분은 계속 아이들에게 인식을 시켜줘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아이들 아빠는 본가 가족들과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이 너무 짧아 저랑 아이들은 함께하지 못하였지요.
조금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녀온 아이들 아빠는.. 많이 보고 많이 담아왔습니다.
아래 몇 컷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사실 많이 가고 싶지만 아직은 아이들도 어리고 생각보다 일정이 꽤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내년 여름 휴가나 연휴때 아이들과 가기로 하였답니다.
미리 독도 모형도 만들어보았고 아빠에게 무지 많이 이야기 듣고 영상도 보았지요.
하지만 관심은 있으나 아는게 많지 않지요.
이 책을 기회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독도를 알게 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독도를 바로 알고 끝까지 우리 것을 지켜야 하는 왠지모를 사명감이 드는 책입니다.
슬픈 역사 이야기도 있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아름다운 독도를 위해서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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