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상식사전 - 똑같이 창업해도 더 잘나가는 비결이 궁금한 당신에게
조재황 지음 / 길벗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창업 상식 사전  - 막연했던 생각이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려지는 단계
 


* 저 : 조재황
* 출판사 : 길벗



이 책을 회사에서 읽을 주변 반응들이 놀라웠습니다.
한창 일하고 있는 사람이 창업?
아니 나중을 위한 대비라 말하는데도 제 얼굴이 빨개졌나봅니다.
관심을 받아서 그런가?


창업!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지 않으신가요?
지금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저희 신랑도 일 그만두고 해보겠다고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도 없고 뭐 할게 아무것도 없는,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인데..
감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자신만의 일로 창업을 해서 성공한 이들도 분명히 있지만,
그보다 성공의 길로 들어서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것도 분명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마찬가지에요.
그럼에도 창업에 대한 꿈은 아직도 가지고 있답니다.
앞으로 몇년이 될지 몰라도 창업은 준비해 놓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준비하고 있는 자에게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요^^


사실 이 책을 보고 기대했던게 있어요.
창업 노하우적인 측면에서 실제로 창업에 바로 적용 시킬 수 있는 조언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거?를 기대했었던거 같아요. 저는요.
그런데요.
보다보니 그런 것하고는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창업에 대한 상식 사전이에요.
음...
뭐랄까 막연히 가지고 있던 창업, 아무것도 몰랐던 창업에 대해서,
기본적인 창업 마인드부터 최종적으로 경영자의 행동지침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뭔가 찌릿하더라구요.



왜 창업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현실 도피?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대신 내가 사장이 되어 일하기를 원해서?
박봉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대부분은 아마도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하는 경우일 거에요.
그런 경우 대부분은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당연하죠. 아무런 준비없이 창업하면 누구나 다 하게요?
게다 마인드 자체가 도망가려고 하는 그런 마음으로 뭔들 한다고 변하겠습니까?

마음가짐, 가장 기본입니다. 뭘하든 간에 말이지요.
왜 창업을 해야 하는가? /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다면, 그건 시작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창업을 하는 목적을 세우는게 첫 단추를 끼우는 일입니다.
창업이란, 결국 사업/기업을 운영, 경영하는 일이지요.
그럼 사업체나 기업체의 목적은 뭐냐..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거기에 더해 이념을 실현하는 곳이지요.
첫 단추를 끼우면 이젠 이윤 추구 활동과 이념 실현을 진행해야 합니다.




기본 마인드를 수립한 위에 이젠 하나하나 다져가는 것입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조직 구성, 재무지식, 마케팅, 인사 관리, CEO 행동지침까지...
아마 들어본 말일거에요.


지금 인기리에 방영하는 수목드라마 옥00 000 에서 조선에서 온 3인방은 홈쇼핑 아이템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뜁니다.
아이템 선정부터 어떻게 방송을 할 것인가, 업체도 만나구요, 마케팅(홈쇼핑 이용)도 하죠.
이들도 분명 하나의 아이템을 할때마다 계획서를 작성할 것입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지요.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느냐가 어쩌면 성공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사전 조사도 충분히 하고 성숙기 이전 아이템에 승부를 던지고 시장 논리에 의해 아주 꼼꼼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죠.

계획을 세웠으면 같이 일할 사람들을 찾고 조직을 만들어야죠.
직장인들이 퇴직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인간관계 때문이라 합니다.
조직을 구성하면 팀웍을 중시하고 성과도 내면서 활발한 관계, 좋은 결실을 내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돈~~~ 재무를 빼 먹을수 없죠.
이 쪽이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전에 회계 관련 책을 봤는데요. 쉽게 쓰여진 책이라 그제서야 좀 이해되더라구요.
사장은 나몰라라~ 할 게 아니랍니다. 재무지식은 기본이에요.

마케팅! 영화나 드라마, 상품 등 새로 시작할때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은 제작비도 크지만 홍보 마케팅비가 상당하더라구요.
이벤트, 각종 프로모션에 사전 홍보 등 엄청난 마케팅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영리하게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도 큰 장점이 됩니다.

그리고 인사 관리. 사람 관리가 가장 어렵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부터 다스리고 성과도 낼 수 있는 그런 의견들을 말하고 있답니다.

마지막은 바로 멋지고 훌륭한 CEO가 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어요.




6마당에 거쳐 147기 소단원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창업.
다양한 그림과 도표, 글들이 추가적으로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말이 어렵거나 하지 않아요.
한 내용당 분량도 많지 않아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종종 나와서 들 어려워요.





창업~ 하면 편의점이나 조그마한 가게처럼 종업원 한둘 두고 일하는 그런 형태만 생각하다가,
기본 마인드부터 조직, 마케팅, 인사까지 들어가니 이게 정말 만만히 볼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만 읽으면 조금 스케일이 큰, 조금 커다란 기업에 관한 창업 이야기 같기도 해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가게들도 다 적용이 될 수 있는, 아니 되는 이야기랍니다.
작아도 사업계획서 있어야 하고, 마케팅도 해야 하는것이니까요.


아주 재미나거나 한 그런 책은 아닙니다.
창업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처음 마음가짐을 잡는데 읽으시면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저희 남편도 읽어보라 권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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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 3 - 사회 공부가 쉬워지는 34가지 경제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 3
니콜라우스 피퍼 원작, 송동근 각색.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 3



* 저 : 니콜라우스 피퍼
* 그림 : 송동근
* 출판사 : 고릴라박스




사실 경제는 어른인 저도 참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알아야 할 내용도 많고, 그 깊이 또한 알면 알수록 어려움이 커지는 분야더라구요.
일상의 경제는 그럭저럭 알겠는데, 경제 이론/관련 책들을 보면 왜 이리 복잡한지...
그렇다고 다 무시하고 살수도 없는 분야죠.
그래서 어려워도 공부도 조금씩 하고 있다죠. 모르면 안되니까요.
아이들도 경제를 알고 공부해야 하는데, 이번에 괜찮은 책을 만나보았어요.
만화로 된 책인데요.
만화로 보는 학습서에 대한 편견이 살짝 깨진지 오래~
이렇게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만화로 보게 되서 또 조금 깨어졌답니다.
만화라서 쉽게 풀어쓴 대신, 경제 역사가 많이 녹아 있어서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다는 점을 알고 봐야 한답니다.
뭔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 기본 뿌리부터 알아야겠죠.
경제의 역사를 배워가면서 경제란 무엇인가까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듯 해서 기대감이 팍팍 올라갑니다.




시작하면서 나오는 연표는 한눈에 경제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사건순으로 굵직굵직한 일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1900대, 20세기 경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3권입니다.
즉 앞에 1,2권이 있단 이야기죠.
사실 앞선 이야기를 보면 더 좋은데 각각 다른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그래도 따로 볼 수 있어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이왕이면 앞선 책들도 봐도 도움이 많이 되겠죠? ^^


3권은 시대가 시대니 만큼 현대로 사회의 경제, 100년 전부터 10여년 전까지,
현재와 가장 가까운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어렵고 외울 내용이 많기도 하지요. (전 이부분이 가장 어려웠던거 같아요. 학창시절에~)



예전엔 부유한 사람들, 돈 많은 사람들만 소유할 수 있었던 각종 도구나 수단들이 대량 생산이 가능하면서 가격도 떨어지고 공급이 많아 많은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커다란 마트를 가면 정말 같은 물건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이런 대량 생산에 따른 변화, 그리고 세계대전과 맞물린 경제의 변화, 세계 공황 사태, 다시 일어서는 경제, 복지, 금융 등의 내용이 전개됩니다.




무려 34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답니다.
최종적으로 현재 경제와 앞으로 나아갈길에 대해서까지 다루고 있어요.
앞으로의 경제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될듯하죠? ^^




중간 중간 나오는 Tip역사 속 경제상식 쏙쏙 코너는 조금 더 깊이 있게 경제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고종과 포드 자동차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가졌답니다~



내용이 많이 쉽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용어도 어려운게 많고, 내용도 조금 공부를 해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우선 보기 편한 만화 형태라서 그런지 꾸준히 보는게 가능하더라구요.
나중에 이제 사회 들어가서 배우면 아마 이 책에서 본 내용이 오버랩되면서 튀어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한번 접하고 과목으로 배운 후에 보면 더 도움이 되겠죠?
고학년 아이들의 경우에도 쉽게 경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1,2권도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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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가 싫어요 맹&앵 동화책 9
고정욱 지음,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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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가 싫어요 - 엄마, 이번 생일때는 역사책 꼭 사주세요!! 많이 읽고 싶어요.



* 저 : 고정욱
* 그림 : 박재현
* 출판사 : 맹앤앵



얼마전 다0 포털 사이트에서 어떤 글을 보았습니다.
독립운동가 이시영선생의 가족사이야기였습니다.
전 부통령이기도 했고 독립운동가이십니다.
그는 이항복 이래 영의정을 수차례 배출한 조선 최고의 명문대가의 후손이었죠.
조선 최고갑부집안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가족은 명문가 답게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온 형제가 모두 독립군으로 활동합니다.
전재산을 정리해서 말이지요.
하지만 형제도 모두 잃고 3명의 아들들 중 2명도 잃는 아픔을 겪습니다.
조카 몇명과 아들 하나만 데리고 망명 후 귀국하여 살아가지만 항상 가난하게 사셨다고 그 후손들도 역시나 모진 가난 속에서 사시고 계시다 한다는 글이었습니다.


비단 이시영 선생 댁만의 일이 아닐것입니다.
나라을 잃을때 우리 국민들은 오히려 모든 것을 던지고 싸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힘에 빌붙어 나라를 팔아먹은 이들도 있죠.
그렇게 모든 것을 누렸던 그들.
그런데 광복 이후에도 그 상황은 역전되지 않습니다.
일본에 빌붙어 있던 그들의 후손들은 죄를 받기는 커녕 그때 불린 재산으로 더 잘 살고,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켰던 이들의 후손은 가문의 대가 끊어지거나 가난으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살고 가난에 가난이 쌓여 빈곤하고 무지한 삶을 살다가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굉장히 화가나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지요.
왜 이런 이해가 안되고 화가 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지...
결국 힘은 돈과 권력에서 나오기 때문인가 봅니다.
현재도 이 일은 지속되고 있으니까요.



제가 책이 좋아 아이들 책을 자주 마련해주는데요.
6~8세까지 위인전과 전래는 전집으로 모두 읽었고 단행본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그 와중 작년 1학년 말에 한국사 전집을 사줬답니다.
초등 저~중학년 아이들이 보면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읽기 시작해서 지금 조선 후기를 읽고 일본강점기를 읽고 있어요.
그러면서 많이 궁금해하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우선 1번 다 읽고 다시 깊게 보기로 해서 정말 궁금한 점은 답해주고 넘어갔는데요.
일제시대는 많이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책을 마련해주었어요.
친일이 뭔지부터 해서 시작했던 이야기였는데, 아이가 이 책을 보고 많은 생각들을 하더라구요.
 


실제로 현실을 많이 반영한 책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처럼 책 속에 등장하는 천용이와 석철이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던 그들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생깁니다.
어른들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변해가면서 아이들도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바로 그들이 살고 있는 땅을 다시 달라고 하는 이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들은 바로 친일파 송병준의 후손들입니다.
재판을 하고 거기서 지면? 그들이 살던 곳은 없어지는 곳이지요.
삶의 터전을 모두 송두리째 빼앗기고 마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공부를 시작합니다.
역사에 대해서 말이지요.
조선에 대해서 또 친일파에 대해서 말이지요.
아이들의 선생님이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이셔서 역사를 많이 배울 수 있엇어요.


서울에서 내려온 민석이 형으로 인해서 마을 사람들은 데모도 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도 함께 하지요. 그리고 신태균 선생님은 아이들을 돕기 시작합니다.
선생님이 아시는 교수님에게 가서 많은 것을 배워오는 아이들입니다.
을사오적(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이지용, 박제순)이 누구인지,
송병준 등 매국노가 된 이들은 당시 10만원~15만원 (요즘 돈으로 13억원~20억원)을 받았고,
이들의 후손들은 아직도 떵떵거리면서 사는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재판에서 이길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걱정이 가득한 아이들이었어요.



[1948년 9월 '반민족행위처벌법'이 통과되어 '반민족행위 특별조서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친일파를 거의 없애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새로 들어선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이승만 정부에 의해 친일파들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로 인해 전국의 경찰 총경 가운데 70%가 일본 경찰 출신일 정도였으며 대법원에서 일 하는 사람의 68.4%가 친일파였습니다.

"이렇게 친일파를 척결하지 못하고 말았으니 이런거 아니오?"
"오히려 친일파가 더 힘이 세졌지요. 힘과 돈을 가졌으니까요."]



이어지는 아이들이 1인 시위, 2004년에 생긴 '일제 강점 하 반민족 행위 진상 규명에 환한 특별법'과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 들이 나오고 이완용의 땅도 되찾게 되었다는 내용이 전개됩니다.
희망을 가진 상태에서 전개된 재판.....
그 결과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을까요?
과연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땅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아님 친일파들에게 다시 빼앗겨버렸을까요?










....못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요즘 아이가 즐겨 부르는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위인들' 가사 중 한 부분입니다.
여기서도 나오죠. 애국/매국이라고요.
아래는 아이가 현재 보는 책인데요.
이 '친일파가 싫어요'란 책과 같이 보고 있어요. 덕분에 이해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 당시 시대 상황, 주요 사건들을 알 수 있었어요.
나라를 위해 싸운 사람들,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들, 민족의 고난 등...





그리고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이도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를 말이지요.


이 책은 아이들 책이지만 꼭 부모님이 함께 보셔야 합니다.
같이 공부하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행동해야죠.
저희 아들도 그럽니다. 조금 더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구요.
그래서 생일에 책을 사달라 합니다. 그림책이 아닌 책으로 말이지요.
꼭 사줄겁니다. 그래서 같이 읽고 공부할것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앞으로 미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이들이 바로 아이들이니까요.




이 책을 보면서 상당히 화가 났습니다.
이 책이 사실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단죄는 커녕 오히려 죄를 지은 사람들이 버젓이 잘 살아가고 있는 나라.
세계 다른 나라들의 경우 과거를 모두 청산하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더랬는데...
과거 우리나라도 그랬죠.
왕조 시대의 경우엔 나라를 엎으면서 싹~ 살수명단을 적어 없애잖아요.
국가가 바뀌거나 지도자가 바뀔때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 그랬습니다.
오히려 지도자들이 그 힘으로 친일파들을 더 감싸준 형국이 되었지요.
나라를 위해서 힘쓴 이들의 후손은 보답은 커녕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이 이해할 수 없는 현실들...
답답하고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지...
제대로된 정치인들을 뽑고 싶지만 한사람만이 해결할 일은 아니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역사를 제대로 알고 많이 공감하고 해서,
이런 부조리한 역사는 빨리 뜯어고칠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어떻게 해야 그게 가능할지 더 많이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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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and How 과학이야기 6 Why and How 과학이야기 6
과학이야기 편집위원회 지음, 고선윤 옮김, 이태영 그림, 오야마 미츠하루.강선남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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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and How 과학이야기 - 레벨 6 : 엄마, 재미난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신나요^^



 제목 : Why and How 과학이야기 - 레벨 6
 저    : 과학이야기 편집위원회
 역    : 고선윤
 그림 : 이태영
 감수 : 오야마 미츠하루, 강선남
 출판사 : 서울문화사



아이들은 호기심이 참 많습니다.
일상에서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정말 이것저것 많이도 물어보죠.
저희 애들도 정말 많이 물어봅니다.
이건 왜 이래요? 저건 왜 저렇게 해요? 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완벽히 해줄 수 있다면 완전 감사하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때가 있어요.
특히나 과학적인 내용은 음....
깊이 들어가면 참 많이 힘들더군요.^^;;;
그럴때 역시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그냥 기본적인 것만 왠만큼 아는 것으로 이야기 해줘도 무방했다면,
아이들이 조금 크면서는 아무래도 지적 호기심이 더 커지다 보니 더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그럴때 논리적으로 답을 해주기란 가끔 무리가 있어요.
왜 책이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나오는지 그럼 이해가 되지요?


이 책은 과학에 관련된 책이랍니다.
1~6단계까지 있는데 바로 6단계 책이랍니다.
하나의 분야만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우리 몸, 생물, 음식과 생활, 지구와 우주 총 4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신나는 과학 실험, 놀라운 과학, 위대한 과학 위인이라고 해서 부록 형태로 내용이 추가 되어 있답니다.
이번 레벨6에서는 잘 몰랐던 과학 위인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자식은 왜 부모를 닮을까?

TV나 영화, 책에서 가족을 잃어버리는 내용들이 등장하고 다시 찾는 이야기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자신의 아이를 찾을때 확인하는 작업이 바로 친자 확인/DNA 검사지요.
부모와 자식간이라면 유전자 검사시 친자 확인 여부가 나오거든요.
여기서 유전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자녀는 부모를 닮는 이유도 이 유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생물의 몸을 만드는 세포 안에 염색체가 있는데요. 이게 바로 DNA 라는 긴 나선형 물질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이 염색체의 반은 아버지, 나머지는 어머니로부터 자녀들은 받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닮게 되는 것이지요.
'넌 아빠 닮았구나' '넌 엄마 닮았네' 다 맞는 말인것이지요.
저희 애들도 닮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 내용을 읽으면서 아이는 이해를 하더라구요.


감자와 고구마는 어떻게 다를까?

감자랑 고구마는 어떻게 보면 비슷하고 또 어떻게 보면 다릅니다.
배고플때 먹으면 든든해지고, 둘 다 식물의 영양분이 되는 전분의 저장고와 같지만요.
감자는 가지, 토마토와 같은 종류고요. 땅속에 있는 줄기가 변화한 것이랍니다.
고구마는 나팔꽃, 메꽃과 같은 종류고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답니다.
감자는 줄기를, 고구마는 뿌리를 먹는 것이라죠.
아.. 따끈한 고구마와 김치를 함께 먹으면 쓰읍~~~~


대륙 이동설은 무엇이며 대륙은 왜 이동할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이야기를 보면 비슷한 종류의 공룡이, 같은 시대를 살던 공룡이 아시아와 멀리 떨어진 유럽 대륙에, 또는 미국 대륙에서 발견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같은 지역이었을텐데, 대륙에 어떤 이상이 있어 현재는 떨어져 있다고 생각해보았지요.
판게아의 변화는 그래서 공룡 이야기가 같이 맞물리면서 이해가 되었답니다.
(판게아에서 말하는 약 2억여년 전은 삼첩기,쥐라기,백악기로 구분되는 중생대와 거의 맞물린답니다.)
이 판게아는 과천 국립과학관에서도 본 적이 있고(기억이 가물하네요. 어쨋든 봤거든요^^;;) 공룡 책들에서 많이 봐서 잘 보더라구요.





이 책은 여러 특징들이 있어요.

 애니메이션이 귀엽고 이쁘다.
 그림으로 설명해서 말이 조금 쉽게 전달이 된다.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있다.



크게 위와같이 작성해봅니다.
아래 그림 보세요.
말로 주절 주절.. 설명하면 이해가 되었을런지 감도 안오는 내용들을,
알기 쉽고 보기 편하게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확실히 그림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학부모인 제가 설명하기에도 그림이 편하게 잘 되어 있어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은 많이 들어봤죠. 아이도 위인전에서 봤던 위인인데요.
레이철 카슨은 생소했던 위인이에요.
그런데 해양생물학자이고 작가였던 그녀는 <침묵의 봄>이라는 책을 내었습니다.
이 책에 관한 내용을 예전에 어떤 책에서 본 기억이 나더라구요.
농약으로 인한 오염 때문에 생기는 여러 문제점들을 제기했었어요.
이 책 덕분에 환경 문제에 대해서 인류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녀를 '지구의 은인'이라고 부른답니다.

"자연 보호는 끝이 없는 활동입니다.
이것으로 우리의 일이 끝났다고 할 수 있는 날은 결코 오지 않습니다."







프롱홍이라고 아세요?
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지뿔영양이라고 합니다. 영양의 한 종류네요.
빨리 달릴 수 있는 동물 중에 치타가 빠지지 않죠.
그런데요. 이 프롱홍도 92km 시속으로 달린다고 합니다.
보통 차로 이 정도 속도를 내는게 와.. 엄청 빠른건데 말이지요.
치타보다는 느려도 빠른 편이지요.
45분동안 꾸준히 평균 58km로 달릴 수 있다고 하니..
운이 좋으면 치타에게서 사냥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치타는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주로 살고, 프롱혼은 북아메리카에서 만나서 같이 만날일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휴~)


 

어린왕자 책에 보면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그림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모자처럼 보이기도 하죠.
뱀이 코끼리를??? 사이즈가 상대가 안되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옵니다. 정말 가능하다는 뱀의 구조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빵이 왜 말랑한지, 계절이 왜 생기고 변하는지, 멀미는 왜 하는지 등
일상에서 궁금해하는 많은 호기심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많이 찾아주고 있답니다.
그것도 어렵지 않게, 각 주제마다 많지 않은 내용의 이야기로 잘 전달이 된답니다.
쉽고 재미나게, 즐거웁게 과학에 빠져들고 싶은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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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물로 볼 수 없는 세상 풀과바람 지식나무 18
이영란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물을 물로 볼 수 없는 세상 - 물! 이젠 우리가 지켜야죠~

 제목 : 물을 물로 볼 수 없는 세상
 저    : 이영란
 그림 : 이리
 출판사 : 영교출판



4~7세기의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반도를 놓고 패권을 다투던 시기에 가장 그들의 주요 타킷은 한강 유역이었습니다.
예로부터 물이 있는 곳에서부터 문명이 시작되었죠.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을 발달시킨 지역인 세계 4대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 이집트 문명을 말합니다.
이 지역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있다는 것입니다.

-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 인더스 문명 발상지: 인더스 강
- 황하 문명 발상지: 황허
- 이집트 문명 발상지: 나일 강

문명도 강을 중심으로 발달했듯이 각 나라도 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달이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한강을 두고 그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가 돌아갑니다.
지금의 서울이 바로 한강을 정 가운데 두고 있지요.
이는 물이 바로 사람의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몸은 70%가 물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물이 부족해서 탈진 상태가 오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물이 소중합니다.
그런데 그런 물이, 언제나 넘칠듯, 가득할 것만 같았던 물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왜 부족할까요? 부족하면 그런대로 살아가야 할까요?
이 책에선 현재 시점에서 물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은 무색 무취입니다. 비나 눈이 녹아 물이 되지요.
이런 물들은 과연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물의 시작은 바로 지구의 탄생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약 46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가지 설만이 아니라 두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1. 수증기 → 구름 → 비 → 바다
2. 지구의 열 → 화산 폭발 → 가스 분출 → 구름 → 수백년 동안 비가 내림




물은 구름, 비나  눈의 형태로 존재하며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져서 호수나 강이 되었다가, 땅에 스며들어 흘러 흘러 지하수가 되기도 합니다.
계곡물, 강, 바다가 되지요.
그리고 다시 증발하여 공기나 대기로 가고 구름이 되고 비나 눈이 되어 땅으로 떨어지고..
계속 돌고 도는 것이랍니다.


지구의 물 중 바닷물이 97%라고 해요.
3% 가운데 1/3은 호수,강,지하수로 가고 정화됩니다.
2/3은 빙하 상태로 있어요.
이 순환은 생각보다 꽤 오래걸린답니다. 최소 100년에서 최대 1만년이 걸린다고 해요.




바다, 물에 얽힌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신화 이야기는 물론이요, 
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설명되어 있어요.
사람과 동식물에게 있어 물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요,
물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수력 발전, 댐, 조력 발전, 파력 발전, 조류 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물뿐만이 아니라 에너지도 이젠 고갈 상태가 되어 가는데, 이렇게 바닷물을 이용한 에너지원의 공급은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너무나 궁금했던 수돗물이 어떻게 집까지 오는지 과정이, 이 책에 잘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름도 어려운 다양한 중간 단계들을 거쳐 집까지 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답니다.
자연스럽게 사회 공부도 되고 있어요^^


물 때문에 생겼던 다양한 병에 대해서도 나와요.
콜레라가 바로 물과 관계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옛날엔 이 병으로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을 했답니다.
물이 깨끗해야 하는데, 그래야 사람들이 건강한 삶은 사는데요.
더러운 물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랍니다.
물이 오염되는 과정도 이 책에 2페이지로 자세히 나와 있어요.
덕분에 자연도 배울 수 있답니다.


지구의 온나화, 환경 파괴, 빙하의 녹음, 댐의 자연 파괴!
결국 물때문에 생기는 국가간의 분쟁까지...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아마 앞으로는 더 드러내놓고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런 물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부터 지역 사회, 또 나라, 국가간의 할 일이 많이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야 내가 살고 모든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책 마지막편에는 물 상식 퀴즈가 나온답니다.
74문제가 있는데, 잘 알아야 풀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물에 관련한 용어들도 많이 나와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물로 인한 질병이 무서웠다고 합니다.
평상시 물을 많이 먹는 우리 아들들,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은?
정답! 아마존 강


물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물의 생성부터 현재 물의 보호까지...
왜 물이 필요하고 왜 물을 보호해야 하는지 지켜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답니다.
사회/과학/환경을 모두 담고 있어요.
이 점이 너무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물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가 너무 흔하다고 생각하는 물.
아껴야 할 당위성을 잘 못찾는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 경각심도 일으켜주지요.
앞으로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이 지켜가야 합니다.
그들이 결국 물을 지켜야 합니다. 물론 그 길은 우리 어른들이 닦아놓아야죠.
물로 인한 인류의 비극적인 미래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알려주면 더 많은 도움이 되겠죠.
물!
물에 관해서 궁금하고 알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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