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꽃 -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구한, 조엄 아이앤북 문학나눔 2
조경희 지음, 흩날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고구마 꽃 - 고구마가...지하철에서 눈물이 주르륵... 백성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보여준 이들이 있었기에..



 제목 : 고구마꽃 
 저    : 조경희
 그림 : 주유진
 출판사 : 아이앤북



고구마하면 전 추억이 있어요.
대학생 시절, 10년도 넘어 전이네요.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외가에서 조카들과 있는데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지나갔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고구마와 관련이 있었답니다.
어릴때 고구마를 캐러 갔었어요. 할어버지와 할머니랑 울 엄마랑요.
호미를 쥐고 캐다가... 조심 조심 뿌리랑 고구마 다치지 않게 잘 캐야 하는데...
이게 살살 해야하거든요.
어린 아이가 조심한다고 해도 실수가 있었죠.
고구마에 상처를^^;; 덕분에 할아버지에게 쬐금 혼났었답니다.
대신 상처난 고구마는 그냥 먹었죠. ㅎㅎㅎ
그냥 먹어도 달달했고 쪄서 먹어도 맛났던...
할머니께서 해주신 김치랑 먹던 고구마..


지금은 흔하죠.
많은 이들이 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고구마.
호박 고구마, 밤 고구마 등 종류도 다양한 고구마.
특히 겨울철에 길다가 구워 파는 밤과 고구마는, 별로 먹고 싶단 생각이 없어도 그 냄새 때문에 사서 먹게 됩니다.
이런 고구마가, 절 울려버렸습니다.
고구마가 어떻게 우리 나라에 전해져왔는지..
지금과는 다른 의미의 고구마였기에, 이분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니..
어떤 의도로 작가께서 이 책을 쓰셨는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저희 아이도 아마 자연스럽게 느낄 것입니다.
읽다보니 그럼 다른 채소나 야채 기타 등등.. 궁금해지는게 많아지더라구요~
공부 좀 해야겠어요~




"너 혹시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 줄 아니?"

"...먹을 게 없어서 할 수 없이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 먹어서 그런거야. 나야 다 컸으니까 질겅질겅 씹다가 삼켜도 괜찮은데 내 동생은 아직 어려서 잘 씹지 못해. 그래서 소나무 속껍질이 똥구멍에 걸려서 잘 안 나오는 거야. 그게 가난이야. 가난은 그런거야. 먹을 것이 없어서 풀뿌리를 먹거나 나무 껍질 같은 것들을 벗겨 먹고 똥구멍이 찢어지게 피똥을 누는...."


겨울 네살박이 아이가 먹지 못해 피똥을 누고 있었습니다.
그 의미를 홍경이를 통해서 엄이는 알게 되었지요.
최홍경은 소론 집안의 서얼, 엄이는 노론 집안이지만 청렴한 아버지를 둔 가난한 집 양반입니다.
서당을 같이 다녀 아는 사이지만 홍경에게 엄이는 적대 대상일 뿐이었죠.
하지만 그들 부모님 대에서의 인연이 밝혀지고 어느 순간부터 홍경과 엄이도 가족처럼 자랍니다.
그 와중 잃게 된 홍경은 동생이 계속 눈에 밟히고 엄이에게 있어서 작은 아이는 가슴 속의 길이 됩니다.


"해거름에 이웃 마을에는 뭣 하러 가우?"
"동생 버리러 간다. 흑!"
"안 돼. 가지 마우.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 거우!"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살리고 봐야지."

꼬분네야 꼬분네야
너 어디로 울며 가니
우리 엄마 젖 먹으러 산에 간다.
(동생을 이웃 마을에 버리고 오면서 홍경이가 부른 노래)


하도 먹지를 못해 미음조차 삼킬수 없이 약해진 작은 아이.
가난 때문에 점점 약해져가는 어린 동생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홍경이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를 바라보는 도와줄 수 없는 그저 바라만 보는 안타까운 마음의 엄이도 안쓰럽습니다.
동생을 부잣집 앞에 놓고 온 바로 다음날 찾으러 가지만..
사라져버린 동생...
동생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일지.. 읽는 내내 궁금했드랬습니다.



신분의 차이, 당파의 차이로 인해서 엄이는 과거를 통해 생원시를 거쳐 주요 관직으로, 홍경은 그 신분에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역관이 되기 위해 같이 공부하고 의지가 됩니다.
서로 다른 길을 갔지만,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통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 현재의 마음 등이요.
2살의 나이차, 노론과 소론 이런건 그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육지로 가는 명나라의 사신단은 지원해도 바다로 가는 일본의 통신사는 기피하던 때,
엄이는 홍경과 함께 하기 위해, 함께하는 순간이 행복하기에 통신사로 지원하여 그렇게 그들은 일본으로 향합니다.
오랑캐의 나라라고 업신여기던 일본에서 크나큰 충격을 받은 엄.
그리고 고귀마라고 해서 달고 따뜻한, 먹어서 배가부른 식물을 알게 됩니다.
고귀마를 보면서 엄과 홍경은 조선의 백성을 생각합니다.
굶주림에 죽어 나가는 백성들을요.
고귀마 키우는 방법을 상세히 배우고 기록하는 그들.
최종적으로 고귀마 종자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그들.
그 과정에서 홍경은 그의 말처럼 고구마를 쥐고 놓치않습니다. 대신 생명을 놓고 말죠.



대마도라는 곳에는 먹을 수 있는 풀뿌리가 있는데 생김새가 무뿌리와 같으며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구워서 먹을 수도 있고, 삶아서 먹을 수도 있다. 떡을 만들거나 밥에 섞어도 된다. 어떻게 하든 되지 않는 것이 없으니 가히 흉년을 지낼 수 있다.

책을 펼친 동래부사 강필리는 첫 문장을 읽고 눈이 번쩍 뜨였다. 흉년에 굶어죽는 백성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역시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했다. 엄이 준 고귀마 종자는 그런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는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갔다.


최홍경, 조엄 외에 동래부서 송문재, 강필리.
이분들 덕분에 고귀마는 조선에 무사히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재배에 성공하게 되죠.
신분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달랐던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함께 이루었습니다.
그건 바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이들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가난한 백성, 굶주린 백성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어려운 고귀마 재배를 고생 끝에 성공하게 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홍경의 무덤가 주변의 고귀마들.. 홍경은.. 행복했을 것입니다.


보릿고개 넘기느니
고구마 나물 한 접시에
고구마 밥 한 사발
그래도 배가 고프거든
고구마 빼대기 한 주먹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림이 참 아련합니다.
초등 고학년 대상 책이거든요.
내용도 그렇고 글밥도 그렇고요.
그림과 책 내용이 너무 잘 어울리면서 감정을 자극했더랬습니다.
조엄이 되어 당시 시대상을 볼 수 있었고, 백성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답니다.




엄에게 있어서 은과 비단은 귀한 물건이 아니었다. 관리에게 있어 가장 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백성'일 터였다. 백성이 없다면 나라가 없고, 나라가 없다면 관리 또한 무슨 소용이겠는가.


모든 관리들이 이런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면 정말 그 나라가 최고의 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분들 덕분에 목화씨도 들어와 백성을 따뜻하게 해줬고..
고귀마 덕분에 (후에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부르면서 고구마로 바뀜) 가난에 허덕이고 먹을게 없어 죽어가던 백성들이 살 수 있게 되었고..
고구마 덕분에 조엄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 수 있었으며..
당시 조선과 일본의 상황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위인전엔 따로 나오지 않는 분이라, 아들도 새로운 위인을 만나게 되어 기뻐하였드랬습니다.


작은 아이와 홍경의 죽음을 통해 너무 마음에 깊이 담겨버린 이야기...
덕분에 퇴근길 지하철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고구마가 이젠 단순히 고구마가 아니게 되어버렸죠.
아는만큼 보인다..
이젠 다른 것을 알고 싶습니다.
작가님이 후로 어느 주제로 쓰실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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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우리 소나무 - 나무 중의 으뜸
이상배 지음, 조미자 그림 / 해와나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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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우리 소나무  : 나무 중의 으뜸  -  소나무에 관한 모든 것은 이 책 하나로 ~~~



 제목 : 늘 푸른 우리 소나무  : 나무 중의 으뜸  
 저    : 이상배
 그림 : 조미자
 출판사 : 해와나무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 날에나 눈보라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않는 네 빛 ~~~~'
소나무 하면 이 노랫말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곧고 맑은 품성, 지지 않는 강인함, 그리고 충절이 생각 나는 소나무.
소나무의 솔잎향은 또 얼마나 좋은가요.
나무 중의 으뜸이라고 하는 소나무에 관해서 이 책하나로 완전 마스터 할 수 있었습니다.
소나무.. 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500년, 600년을 사는 소나무.
날씨의 변화무쌍함에도 관계없이 항상 푸른 모습을 하는 소나무는 곧은 절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하는 나무기도 합니다.


경상도 봉화 땅에 사시는 아흔이 넘으신 '송생이' 할아버지가 살고 계세요.
이 책의 소나무 이야기는 이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이야기에요.
날아온 솔씨로부터 시작된 소나무 이야기는 생동감이 넘칩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는 책이에요.


소나무는 솔과 나무의 합친 글자라빈다.
솔이 옛말로 수리라고,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글밥이 제법 많은 책이지만, 내용이 술술 읽히고 자꾸 소나무를 알고 싶어하게 만듭니다.
갑자기 솔향기를 맡고 싶어지게 하는~~~




그림도 느낌이 좋아요.
딱딱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고 여운이 담긴 느낌...
그 가운데 아래처럼 시와 노래가 나온답니다. 운치도 있지요~



[알고보면 더 재미있어요] 란 코너에요.
이야기 중간 중간 들어가 있어서 소나무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을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답니다.
소나무의 생김새부터 종류, 쓰임, 천년을 사는 나무, 임금의 관으로도 쓰인 소나무, 옛 그림 속의 소나무 등 다양하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게다가 소나무에 얽힌 속담도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ㅎㅎ 아이들도 저도 재미나게 봤던 내용이 있어요.
솔방울로 놀잇감을 만들어 보는 게 있어요.
팽이도 만들고요 요요도 만들 수 있답니다.
솔방울 동물도 만들고 와.. 트리까지...
이거 올해 겨울엔 꼭 만들어보려구요. 이쁠거 같아요^^




열심히 읽고 독서록을 했어요.
소나무를 그리고, 특징을 적어보았답니다.




작년에 집 근처 환경교실에서 솔방울 실험을 한적이 있어요.
벌어진 솔방울을 물에 넣으면 오므라듭니다.
그리고 다시 말리면 벌어져요.
아이들과 그 놀이를 많이 했었어요. 한동안~


공원 산책도 해본지 오래인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왠지 산책이나 산에 가보고 싶더라구요.
녹색 기운, 나무 기운, 흙의 기운을 받아보고 싶은 맘도 들구요.
이번 주말 날씨 좋으면 아이들과 산에 가봐야겠어요.
가까운 도봉산이나 북한산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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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다이어트 - 죽어도 굶거나 운동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에베 코지 지음, 노경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당질 다이어트 - 삼겹살, 소주 먹으면서 한달에 12kg 뺀다는 게 사실??



 제목 : 당질 다이어트
 저    : 에베 코지
 역    : 노경아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고기집을 가서 고기를 실컷 먹어도 꼭 냉면이나 밥과 된장찌개를 먹어야 하고~
양식 집에서 돈까스나 스테이크를 먹어도.. 먹을때 배는 부른데 밥을 안 먹으면 먹은거 같지 않은 기분이 들고~~
대부분 그러지 않으세요? 전 그렇더라구요.
밥과 김치면 그냥 끝인데~~~
그게 없으면 정말 먹은거 같지 않은..
라면이나 면류는 또 제외하구요~~
참.. 희한해요....


전 요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헬스를 끊었어요.
돈이 아까워서라도 다니려고 말이지요.
그런데 이게.. 일하면서 운동을 하기가 시간 내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퇴근하고 오면 우선 지쳐서 더 그렇구요.
지금 한 반 정도만 간듯해요. ㅠㅠ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따로 또 뭘 신청해서 운동을 1주일에 2번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자극을 받았지요.
그래서 내일부터는 1주일에 최소 4회는 하자..라고 계획을 세웠어요.
혼자서만 하다가.. 누군가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확실히 다릅니다.
우선 제가 현재 밀가루 안 먹기 목표를 세우고 도전중이거든요.
그 전엔 아침에 씨리얼, 저녁엔 빵으로 해서 좀 먹었던 편이었어요.
(회사에 이르게 출근하고 퇴근이 늦다보니 맞추기가 애매해서요.)
그런데 그걸 다 끊고 밥으로 돌렸는데...
한 10일 정도? 많이 정말 많이 줄였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팍팍 티는 안 나도 뭔가 느낌은 달라요. 확연히요.


당질???
사실 이게 뭘까.. 당이라고 하면 달달한거만 좀 제외하면 되나?
그렇게 단순히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그런데
- 죽어도 굶거나 운동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 삼겹살, 소주 먹으면서도 한 달에 12㎏ 빼는 신개념 다이어트

같은 이 자극적이면서도 솔깃한 문구는..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궁금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하고 말이지요.
왜냐하면, 제가 바로 굶거나가... 안되거든요.
게다 운동도 잘 못하구요. ㅠㅠㅠ
소주는 안 먹으니 제외, 삼겹살은 먹거든요. 흑...
그래서 완전 반가웠습니다.
뭔가 빛이 보이지 않을까 해서요.




사실 기대했던건, 식단? 운동은 안한다 했으니 그래도 어떤 계획표 같은?
뭔가 확.. 눈에 띄는 것을 기대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이론적인 내용이 가득합니다.
물론 레시피가 나옵니다.
하지만 뒤에 나와요.
대부분은 당질 다이어트가 뭐고,  왜 당질 다이어트가 필요한지, 그 효과 등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 합니다.
결론은 바로 ‘당질제한식’, 즉 당질을 포함한 음식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법을 말하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이 방법으로 단기간이 10kg를 뺐다고 합니다. 완전 부러워....
너무 간단해서 게으름뱅이 다이어트라고도 한답니다. 헐...
정말 그럴까요? 저도 이대로만 하면 그렇게 변할까요?

※ 당질 다이어트는 신장에 질환이 있으신분, 췌장에 염증이 있으신 분들은 의사와 상담 후 진행 가능합니다.


그럼 당질은 어떤 음식에 포함되어 있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거죠. 핵심.... 포인트!!!!
이 책은 O X △ 등의 표기로 이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먹어도 되나? 말아도 되나? 등을요.

바로 우리의 주식인 밥, 그리고 밀가루는 바로 당질의 주범, 당질의 최고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결국 탄수화물의 주원이네요.
그 외 육류나 오패류를 이용한 음식은.. 오우.. 자유롭게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 외 당연히 과일, 주스 등 달달한 음식들은 물론이요 유제품도 위험군에 속하네요.
감자 고구마는 당연히 대박~ 당질 음식들...
결국 뭔가를 먹을때 당의 함유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음식들은 제한해야 하는 것입니다.
와우.. 그럼 밥을 안 먹어야 하는 것인가요? 으악...




헷갈렸던 내용들을 O X △ 로 알려주니 참 보기 편하고 좋더라구요.
이론만 줄줄 나와 있었다면 완전 지루했을텐데...
글도 다이어트 내용이다 보니 집중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닥 시선이 막 가는 편집 형태는 아니라는게 약간 아쉬워요.


책에서 나와 있는데요.
어떤 실험에서 저지방 그룹(칼로리 제한, 지방 섭취 억제), 지중해식그룹(칼로리 제한, 올리브유 섭취량 늘림), 앳킨스 그룹(칼로리 제한 안하고 당질만 제한)으로 나워 진행을 한 결과가 완전 신기했어요.
이 세그룹중에서 체중 감소량이 높았던 그룹이 의외였거든요.
어디 일까요?



다이어트는 역시 일상에서의 활동이 가장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책도 일상에서의 행동 방법이 조금 더 유용했어요.
평상시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가 중요한 당질 다이어트에 열쇠가 되니까요.





밥이 없는 식사는 과연 식사일까요?
아마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공감을 잘 못하실수도 있을듯 해요.
아니 여성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래도 좀 더 그런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하나의 선입견일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래 3단계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이 외에 설탕의 등장도 인류의 비만과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집은 설탕이 있긴 있는데 거의 안쓰거든요.
앞으론 아예 안 써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운동을 하면서 지도해주시는 분께서 이제 식단을 작성해보라 하시더라구요.
칼로리 계산까지는 힘드니 우선 식단 작성해보고 먹는 음식을 좀 보자구요.
그런데 밥,국이 기본이더라는...
이 당질 다이어트랑 좀 다른 방식이긴 한데...
한번 운동하러 갈때 살짝 문의도 해보려구요.
밀가루는 우선 끊고 있으니 계속 이어지면 건강도 살도 지킬수 있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거든요.

당질 다이어트...
살에 관해서 효과적인 면이나 건강적인 측면에서 보면 필요해보이는데..
그닥 당질 음식은 밥 외엔 많이 먹지 않아서...
과연 이 책에서 좋은 결과들을 얻었던 (예로 42인치 허리에서 30인치로, 20kg 감량)이 가능할지.. 걱정도 됩니다.
저야 20kg 감량되면 완전 땡큐인데^^

그래도 한번 시도는 해봐야겠어요.
우선 간식이나 단거부터 살살 줄이고, 밥은 서서히... 다른 대체 식품을 얼른 찾아봐야겠습니다.
월~금까진 회사에서 3끼 모두 해결하고 주말은 집에서 있는데...
가능할지부터 고민해야겠어요. 안 먹을수는 없으니까요...
아.. 저도 이 책의 모토처럼, 먹으면서 또 운동도 안하면서..ㅎㅎㅎ 살 꼭 빼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열심히 할거에요~~~~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고 싶어요.
지은이처럼 학생시절, 아니 가장 날씬했던 시기로 돌아가길 기도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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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삼국유사 공부가 되는 시리즈 37
글공작소 엮음, 일연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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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삼국유사 - 저와 아들이 공통으로 좋아하는 분야~ 빙고!!!

 제목 : 공부가 되는 삼국유사  
 저    : 일연
 편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엄마, 이 책을 지은 사람이 일연이래요~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 역사는 흐른다'
에서 나오는 그 일연이에요?"

이 책을 읽던 아들이 제일 처음 한 말이랍니다.
그리고서 왜 삼국이야기만 나오냐고 묻길래 이야기해줬어요.
삼국유사는 고려시대의 일연이 고구려,백제,신라의 이야기를 모아 지은 책이다라구요.
그런데 그러더라구요. 신라의 이야기가 가장 많다고...
아무래도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보니.. 신라의 이야기가 더 많았겠죠?


단군 왕검부터 해서 통일 신라까지 시대의 이야기로서 정치적인 이야기, 전투, 전쟁 그리고 귀신, 종교, 사랑 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나와 있답니다.
한국사 후 읽는 삼국유사, 사실 삼국유사도 동화 전집으로 있어서 마련해줄까 하다가 말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권으로 된 책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상당히 궁금했고요.



단군왕검은 아이들도 이제는 빠삭하게 아는 이야기랍니다.
종이 만들기를 통해서 호랑이, 곰, 환웅의 모습들을 만들어보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이 책엔 위인전과 한국사를 통해서 본 사람들이 참 많이 나와요.
무왕, 선덕여왕, 의자왕, 장보고, 원광, 원효, 김유신이 대표적이지요.
그리고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삼국시대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신라 이야기가 많습니다.
게다 불교 관련 이야기도 많구요.
그건 시대적인 영향 때문이었을듯 해요.
위에 언급된 사람들은 TV 속에서 주인공으로 해서 사극으로도 만들어졌답니다.
영화화 된 내용들도 꽤 있어요. (아이들은 같이 보지를 못했네요.)
그 외에 김알지나 미추왕, 경문왕, 이차돈, 문희, 처용 등은 이 책을 통해서 새로 들어본 사람들이었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상 흥미로운지 쉽고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사의 특징이죠.
바로 네모 박스^^
본문과 연관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콕! 찝어서 이렇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이 책에서 처용편이 상당히 흥미로왔나보더라구요.
퇴근하고 온 제게 처용 이야기부터 꺼냈었답니다^^
학교 다닐때 처용가라고 해서 많이 들었었는데..
그 이야기를 다시 보니 새롭더라구요.
아이가 왜 인상적으로 기억해서 제게 말했는지, 다시 저도 읽으면서 끄덕끄덕 하게 되었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이야기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알 거에요.
그런데 그 임금님이 경문왕이라는 내용은 많이 잘 모르더라구요.
저도 전에 들었었는데 가물했었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그 이야기는 다 알고 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미실, 사다함 등 화랑 이야기에 참 관심이 많은데요.
원광이 바로 이 화랑의 세속오계를 만든 스님이라고 합니다.
세속오계.
-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기시오. (사군이충 事君以忠)
- 효도로써 부모를 섬기시오. (사친이효 事親以孝)
- 믿음으로써 친구를 사귀시오. (교우이신 交友以信)
- 싸움터에 나가서 물러서지 마시오. (임전무퇴 臨戰無退)
- 산 것을 죽일 때는 가려서 죽이시오. (살생유택 殺生有擇)

학교 다닐때 외웠던 내용이었지요.
그런데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이젠 거의 상식으로 통하는 내용이지요.



다양한 유적/유물 사진들이 등장합니다.
신라 여왕이 입었던 의복과 머리에 쓰는 관이 굉장히 인상적이랍니다.






책을 보자마자 재미나다면서 보는 아이랍니다.
역시.. 저랑 취향이 비슷해요^^ ㅎㅎㅎ
만화 좋아하죠, 역사책 좋아하죠, 위인책 좋아하죠~
그러고 보니, 우리 아들은 장르 구분이 따로 없네요~ 이런~ ㅎㅎㅎ



이번 책을 보고서는 문제를 내보았어요.
책을 읽고 스스로 문제를 내고 답도 적었답니다.
그런데 왜 이리 오타가 많은 것인지.. 꼭 나오네요^^;;
그래도 스스로 만들어서 답도 적고 했단 그 모습이 참 이뻤답니다.




 삼국의 역사는 물론 고조선의 역사부터 나오는 책
 이야기 하나 하나 흥미와 재미가 있고 뭔가 여운이 남는 책
 그리스 로마 신화와 견줄 삼국유사
 역사 이야기는 물론이요 당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책

다양한 장점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으면서 공부가 된다는 사실이에요.
왜 공부가 되는 시리즈인지는 보시면 아시죵^^
삼국유사까지 드디어 입문...
이젠 또 어떤 책들로 역사를 공부해야 할지...
고민도 좀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삼국유사를 보다니..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도 재미나게 볼 수 있어서 더 유익한 책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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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Android Web Apps 한국어판 - 프로젝트로 배우는 안드로이드 웹앱 개발
데이먼 오흘맨 외 지음, 김정훈 옮김, 김민태 외 감수 / 길벗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Pro Android Web Apps 한국어판 



* 저 : 데이먼 오흘맨, 세바스찬 블랜
* 역 : 김정훈
* 감수 : 김민태, 임대환
* 출판사 : 길벗




HW (Hardware) vs SW (Software)
10년도 더 전에 입사했을때, 진로를 선택하는 단계에서 여러 선택 옵션들이 있었습니다.
공돌이였는데, 학창시절에 C 언어가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HW도 쉽지는 않았는데, 그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을 했었드랬습니다.
그리고 HW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그 길을 간 친구도 있고, 중간에 업무를 변경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저도 후자에 속합니다.
SW로 가거나, 영업이나 마케팅으로 가거나, 스탭 조직으로 간 이들도 많이 있답니다.
한동안은 HW가 주가 되었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요?
완전 SW 시대죠.
점점 더 그 시장이 커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 더 열심히 그 방면으로 했었다면.. 어땠을까?
내가 선택의 시점에서 SW를 선택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지금도 종종 합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꼭 SW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있다면 충분히 누구나 APP을 만들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면서 저도 어떤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많이 늦었지만 조금 더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하구요.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어느 정도 기본기는 있어야 이 책을 보고 조금 더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을 팍팍~ 받아들일수 있겠더라구요.
초급보단 그 상위의 난이도의 책 이에요.
조금 실전에 가까운? 책이요. (그래서 제목에 Pro가 들어가는가 봅니다~)





우선 책의 두께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학창 시절에도 C 프로그래밍 책은 두꺼웠습니다.
추후 살펴본 여러 SW 관련 서적들도 마찬가지였지요.
왜 그런가 보면, 그 안에 다양한 예제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에요.
소스들과 설명들이 나오기 때문인지 제법 두께가 있었습니다.




책이 표지도 검정인데요.
속지도.. 다 흑백이랍니다.
음.. 쬐금.. 쉽게 다가오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주의나 참고 등은 네모 박스로 진한 회색을 띄고 있어서 조금 낫답니다.




제가 포토샵을 정말 몰라서 샀던 책이 있어요.
'장미 가족의 포토샵 CS4'라고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 라고 있답니다.
지금 컴퓨터 책상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지요.
이 책은 표지부터 인상적인데요.
정말 생초짜였던 제가, 이 책으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익혀서 지금도 잊지 않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정말 따라하기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아주 쉽고 재미나고 흥미롭게 해볼 수 있었지요.
설치도 하고 예제도 따라하면서 .. 정말 따라하니까 되니 재미났었죠.

이 책도 소스들과 따라하기 등은 상세합니다.
그런데 음.. 우선 기본이 있어야 합니다.
책 도입부에서도 말하죠. 자바스크립트를 알아야 한다고.....
이걸 모르면 이 책을 보는 의미는 없어요.
선행이 되어야 하는 책이기에 초보용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굳이 선행 단계의 공부가 있어야 하는것은 아니더라도~
책의 편집만을 놓고 봤을때 조금.... 힘들어요^^;;
길벗의 다른 책들 (회계,마케팅,창업 등)은 정말 기본이 전혀 없어도 쉽게 또 정말 몰입해서 보게 되는 그런점들이 있는데요.
이 책은 많이 달랐어요.
책의 성격도 있겠지만, 그래도 길벗의 그런 기본적인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전문서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또 제가 보는 그런 관점과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왠지 대학 시절의 원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가득했답니다.
흑백에 영어로만 쭉.. 있던..


어느 정도 웹 기반으로 작업을 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능에 대한 이해부터 모바일 폼 구축, 멀티 페이지 앱 등등 아마 기존에 일을 했던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을듯 합니다.
이 방면엔 비전문가지만 어느 정도 동종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굉장한 호기심이 있었고 의욕적으로 덤볐던 초보인 제겐, 상당히 어려웠지만 말이에요.
어느 정도 저도 기본기를 쌓아두고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전.. HW적인 마인드와 기본기만 있어서 그런가봐요.
어디 가서 배우나.. ^^
정보통신 관련 교육과 시험을 보면서 HTML 쪽은 거의 바닥을 쳤던 경험도 있었는데 ㅎㅎ
전조를 보임에도 이 책을 본 제가 쬐금 무리는 있었지만요.
그래도 아.. 우리 회사 SW 직원들은 이런 내용도 왠만하면 다 기본으로 알고있구나...
낮에도 밤에도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전 HW 마인드로 살까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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