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떡 만들기
꼬맹이 지음 / 미디어윌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쉬운 떡 만들기 - 떡도 이젠 집에서 엄마표로 가능합니다^^


* 저 : 장여진
* 출판사 : [미디어윌M&B]



큰 아이 낳고 한동안 베이킹도 하고 각종 집에서 만든 음식에 재미를 붙인 적이 있더랬습니다.
오븐도 구매하고 그랬었죠.
그때 호떡, 케이크, 양갱, 스낵바, 과자, 빵 등등 열심히 했었어요.
그런데 둘째 가지고 낳고서는 거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떡도 집에서 만드는게 가능하다는 글들을 보고..
한번 고구마 맛이 나는 떡을 해봤거든요?
결론은 실패......
얼마전에 인절미 믹스 사서 해먹은 인절미가 더 맛나더라구요.


아는 언니는 집에서도 만들어서 먹는다고 하던데...
사실 도구를 따로 안 사긴 했지만.. 그래도 속이 상하더라구요.
엄마도 떡 좋아하시고 둘째도 떡을 좋아라 해서 기회가 되면 엄마표 떡을 좀 제대로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마음가짐에 이렇게 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참 쉽다~~~ 라는 문구가 구매 결정의 큰 요인이 되었답니다^^





떡도 제법 손이 가더라구요.
우선 쌀가루 만드는게 일이더라구요.
빻을때 좀 많이 해서 잘 보관해두고 해야 할듯 해요.
쌀가루 외 기타 고물 준비하는 과정을 다 보여줍니다.
고물도 엄청 많아요.
시럽 / 색 내기 / 고명 준비 하기 등 다양한 준비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구.. 와우~~
생각보다 많은 도굳르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모양을 굳이 안 꾸민다면야.. 평범하게~
반죽할때, 떡을 찔때 사용하는도구들은 사야겠더라구요.
집에 없어서...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바로 백설기, 절편, 찰떡 만들기죠. 와.. 야밤에.. 배고파요~
그리고 기본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어요.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에요.




아.. 먹음직스러운 떡 사진들...
저 영양찰떡 보세요. 침이 꿀꺼덕~~~
쌈떡도 이쁘고요. 딸기 찹쌀떡도 먹고 싶답니다~ 쓰읍~


사진과 함께 재료 및 만드는 과정이 상세히 나와 있어요.
시도해볼만할 내용이 많아요.
저희 아들이 인절미를 그리 좋아라 하는데 꼭 해주려구요~



떡만 있는건 아니구요.
같이 먹을 수 있는 음료 등의 레시피도 있어요.
검은콩 셰이크가 눈에 띈답니다.


요런 요리 책들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해요.
어디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그 생각이요.
다행히 이 책은 책안에 정보들이 다 들어 있어요.




생일에 빵으로 만든 케이크 대신 떡 케이크 선물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젠 제가 만들어서 해드려 보려구요.
밀가루는 몸에도 별로 안 좋잖아요.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들어서 간단하게 집에서 종종 해서 먹으면 건강도 챙기고^^ 간식거리도 되고 너무 좋을듯 합니다.


아침마다 빵을 먹던 저였고, 신랑은 먹지도 않고 출근하고는 했는데...
이젠 만들어서 먹어보려구요.
사서 먹는거 대비 재료비 하면.. 더 비싸려나요? 하하~
그래도 직접 만들고 손맛이 있으니..그게 더 가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아.. 배고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따 없는 곤충 학교 재미있는 곤충 학교 3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왕따 없는 곤충 학교 - 니들이 우리보다 더 낫다~~~


* 저 : 우상민
* 역 : 임국화
* 그림 : 샤지안, 장페이우
* 감수 : 최재천
* 출판사 : 명진출판



왕따.. 무서운 말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이 왕따 때문에 세상을 떠나는 어린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사화 되는 소식들도 이리 많은데, 안 되는 일들은 오죽할까요.
언제부터 이런 왕따가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제가 학생이었을때도 있긴 했어요.
그냥 같이 안 노는 정도로 그랬던거 같아요.
하지만 받는 아이 입장에선 그때나 지금이나 감정은 별반 다르지 않겠죠.
강도의 차이만 있을뿐 어쨌든 따돌림은 똑같은 것이니까요.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초등학교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정말 이 왕따가 없는 세상이 있으면 좋겠는데...
여기 곤충학교는 없다고 하네요.
아.. 부럽다..
어떤 학교인지 너무 가보고 싶어집니다.



깜박하고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불량학생이 선생님을 잡아먹기도 하는 곤충학교.
이번 곤충 시리즈 3권은 이 곤충학교에서 딱정벌레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딱정벌레 반은 딱지 날개를 가진 곤충들의 반입니다.
길앞잡이, 늑대거미 001, 소똥구리 등 다양한 곤충들이 있지요.
이런 딱정벌레반은 앞선 시리즈를 통해서도 종종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어요.
이번 편에서도 그런 점들이 잘 나타나서 너무 좋았어요.


이 딱정벌레반에 전학생이 옵니다.
폭탄먼지벌레였어요.
방귀 때문에 자신을 싫어해서 고민인 친구였지요.
그러다 엉뚱한 소똥구리 덕분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똥 덩어리는 그냥 똥 덩어리야. 네가 그것을 더럽다고 생각하니까 더러운 물건인거지.
나는 이것을 맛있는 간식으로 생각하니까 정말 맛있는 간식이 되잖아.'
- 소똥구리
'방귀는 방귀일 뿐 착한 방귀, 나쁜 방귀가 따로 있는 건 아니잖아.
착한 일에 쓰면 착한 방귀, 나쁜 일에 쓰면 나쁜 방귀지.
' - 폭탄먼지벌레


작고 느린 달팽이는 애딱정벌레에게 먹힐 위기를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달팽이만의 독특한 자신감으로 먹이가 될 위기에서 벗어나지요.
애딱정벌레가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도 4가지를 들고, 결국 폭탄먼지벌레에게 먹이가 된다고 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죠.
' 빨리 가자! 어서 가자! 그렇지 않으면 나쁜 녀석들에게 잡아 먹힐 거야. 달팽이는 최고야. 달팽이는 대단해. 난 반드시 할 수 있어.' - 달팽이



딱정벌레반에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가장 큰 사건은 반장인 늑대거미 001의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딱정벌레반은 특별했어요.
단결심으로 똘똘뭉쳐 반장을 구해 자신의 반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죠.
왜 운동회에서 이겼고, 왕따가 없는지 그 이유는 이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친구들이 뭔가 정말 특별하네요^^



책 중간 중간 붉은 글씨로 조금 특별한 문장을 잘 보이게 해주고 있어요.
생각보다 읽으면서 이 책 내용이 잘 와 닿더라구요.
의외로 마음에 닿는 글귀들도 꽤 있답니다.




[곤충들의 못다 한 이야기]는 이 시리즈의 장점이네요.
다양한 곤충들의 상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거미 타란툴라.. 영화 반지의 제왕의 거미랑 이미지가 겹쳐지네요.
뽕나무하늘소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한페이지로 쫙~

추가로 곤충 스티커도 있답니다.
저희 집은 이미 여기저기 다 붙어 있어요. 찾기도 힘들어요~~




이번 책도 역시나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책 제목과 어울리게 그림을 그려보았답니다.
서로 자기편을 응원하고는 있는데 표정들은 다들 웃고 있는거 같죠? ^^







전에 아이들하고 장수풍뎅이를 길러봤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밤에 통에서 나와 베란다에서 윙윙 거리면서 난 후로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장수풍뎅이를 자세히 보고 만져도 보고 먹이도 줘보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사진 보시면, 암컷 수컷 확실히 좀 다르죠?





이 책을 보면서 곤충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기본이요.
어째 곤충들이 사람보다 더 나은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단결하고 협동하는 모습은 물론이요, 왕따없는 학교를 만들어가는게..  쉬운건 아니잖아요.
왠지 부럽기도 하고 말이지요.
우리 사회도 제발 왕따없는 학교들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 선생님, 그리고 나라가 모두 함께 해야하겠죠?
이 책은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이 모두 함께 보시면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 곤충이 이젠 안 징그러워지려고 해요. 이러면 안되는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엉망진창 곤충 운동회 재미있는 곤충 학교 2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엉망진창 곤충 운동회 - 곤충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책


* 저 : 우상민
* 역 : 임국화
* 그림 : 샤지안, 장페이우
* 감수 : 최재천
* 출판사 : 명진출판




올해 2학년이 된 아들은 운동회만 하면 속이 상합니다.
1학년때도 2학년때도 좀 많이 잘 달리는 친구가 꼭 있었어요.
꼭 2등을 했죠. 반에서~
1학년 1학기때, 그 친구에게 져서 반대표로 못나갔었어요.
그 친구가 확실히 잘 하더라구요. 키도 크고 한걸음 걸음이 저희 아이보다 컸죠.
그러다 2학기 때는 벼르고 별러서  결국 그 친구를 이겼어요. 근소한 차로...
그때 얼마나 기뻐하던지..
키도 작고 다리도 좀 더 짧았지만 열심히 뛴 아들래미.. 그 누구보다 행복해하더라구요.
역시 노력하는 이에게는 그에 맞는 결과가 따라오는 법인가 봅니다.
그런데 2학년 되니 또 잘하는 친구가 있어 올해 1학기 운동회 때 졌다네요.
열심히 노력해서 2학기때 도전해보라 했답니다^^



운동회, 여기 곤충들도 운동회를 하고 있어요.
같은 곤충이 아닌 서로 다른 곤충들이 펼치는 운동회라...
각기 다른 습성이 있는데 과연 어떻게 치뤄질지 너무 궁금해졌답니다.
아이도 그러네요. 제목이 왜 엉망진창이냐구요.
저도 왜 이런지 궁금했어요~





와.. 무려 곤충학교 운동회가 55회째라고 합니다.
정말 긴대요? 제가 초등학교 59회 졸업생인데.. 52회인가??
곤충학교도 역사가 대단하네요.
그리고 종목도 많아요. 무슨 운동회가 아니라 올림픽 같다라고 말하는 아들래미...
그러고 보니, 140여개국 이상의 전세계 모든 국가가 참가하는..
즉, 인종/성별/국가가 다른 이들이 모두 어우러져 치루는 세계의 올림픽하고
서로 다른 곤충들, 종도 다른~ 이들이 모여 펼치는 운동회가 비슷해 보입니다.
게다 종목도 정말 다양해요.



- 에어로빅 대회
- 높이뛰기 대회
- 야간 비행 대회
- 땅파기 대회
- 숨바꼭질 대회


그 중에 압권은 죽은 척하기 대회~~~ 였지요.
이 외에도 더 있어요.
이 많은 대회를 치루고 나서 우승은 과연 누가 했을지..




곤충학교엔 곤충만 입학 가능합니다.
곤충은, 기거나 날아다니는 작은 동물들 중 몸이 머리와 가슴과 배로 나뉘고,
더듬이 1쌍과 다리 3쌍이 붙어 잇는 절지동물만 곤충이라고 합니다.
즉,
벌레 < 절지동물 < 곤충 으로 보시면 됩니다.

벌레가 가장 범위가 크고 곤충이 가장 작은거죠.
조금 헷갈릴수도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곤충학교엔 반이 딱정벌레반, 날벌레반, 애벌레반, 잡벌레반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선생님도 친구들도 무지 다양하네요.
이들과 같이~ 그럼 운동회 스타뚜~~~



에어로빅 대회부터 시작해서 죽은 척하기 대회로 끝나는 순서랍니다.
곤충들은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각 경기마다 조금 황당한 일들을 만들어냅니다.
수영대회 시작전 화장실 가는 물방개, 그런데 지혜를 통해서 우승 후보를 이기죠.
누구나 예상했던 우승후보가 아닌 예상 외의 곤충들이 우승을 할때 많은 곤충들이 놀라곤 합니다.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의외의 곤충 새끼 달팽이, 길앞잡이와 바퀴벌레의 승부에서 바퀴벌레의 방귀 냄새로 인해서 길앞잡이는 2등을 하고 말죠.
'이 문제는 우리도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구나. 지금가지 어떤 대회에서도 선수가 경기 중에 방귀를 뀌었다는 이유로 벌을 준 적은 없거든. 그러니 그냥 돌아가서 한숨 푹 자고 잊어버리렴.'
ㅋㅋㅋㅋ
이어지는 바퀴벌레의 몸 구조, 생활 습성이 나옵니다.
저도 바퀴벌레를 무지 싫어라 하는데요. 바퀴벌레의 천적은 누군지 아세요?
바로.... 지네랍니다.
그 다음이 바로 살충제를 든 사람!!!




웃기면서도 재미난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곤충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본문 내용 가운데서도 곤충들의 특징이 스물스물 나오는데요.
본문 말미에 나오는 [곤충들의 못다 한 이야기]는 좀 더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몸 구조부터 해서, 높이 뛰는 곤충들은 어떤게 있는지 (루이스방아벌레, 청동방아벌레 등), 해로운 곤충은 어떤거? (밤나방의 애벌레 거염벌레), 아름다운 곤충도 있어요. (꽃무지)
실사면 굉장히 징그러워서 못볼 텐데, 다행히 그림이라서~
아이도 저도 무난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운동회는 계속되고 각 대회마다 스타들이 탄생합니다.
그리고 최종 죽은 척하기 대회가 펼쳐집니다.
죽은 척 연기하기 → 누가 오랫동안 죽은 척 할 수 있나로 이어지는 순서에서 배자바구미, 자벌레, 낙엽나방, 게거미가 연기를 합니다.
게거미의 연기는 정말 황당 그 자체였는데 다들 감동하네요. 음...
그리고 마지막 순서가 진행되는 도중 들리는 말....
'어서 일어나지 못해! 이런 한심한 멍청이들 같으니라고.
살아 움직이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정말 모르는거야? 왜 귀한 시간을 이렇게 낭비하는 거야?'
'우리 반딧불이는 길어야 보름밖에 살지 못해. 나한테는 오늘이 마지막 남은 하루라고.'

반딧불이의 이 말과 이어지는 죽음 앞에서 모두들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운동회는 끝이 나고 선생님이 새로 오시면서 곤충학교 운동회 이야기는 끝!!!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래처럼 그림을 그려보았답니다.
표정도 살아있고 운동회 느낌도 물씬 나지요? ^^
죠기서 가운데 녹색 곤충이 자기라면서~
자세히 보여주더라구요.
그림부터 색칠까지 멋진 그림을 완성한 아이.
책을 읽고 생각한 점도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는 말...
'얼른 운동회해서 2학기때는 대표로 달려보고 싶어요.'
^^ 못말리는 아드님입니다~





결국 벌레로부터 그 안에 더 세분화된 분류로 속해 들어가는 곤충.
사실 많이 징그럽고 싫어라 합니다.
아마 자라면서 쌓인 선입견의 일종이겠죠.
그런데 아이들은 그냥 백지 상태에서 접하는 곤충들이잖아요.
무섭고 징그럽고 그런게 없더라구요.
다 신기하고 재미난 아직은 호기심의 큰 대상이 되는 생물이었어요.
다행인거죠.

그런 곤충들의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운동회 이야기를 보면서 재미도 느꼈지만,
다양한 곤충들을 조금 더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김새, 습성 그리고 마지막엔 반딧불이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있음의 소중함도 배웠습니다.
곤충에 대한 지식, 그리고 재미, 감동까지 받을 수 있는 책.
왜 이 곤충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사랑받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 재미있는 곤충 학교 1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 - 곤충, 널 만나게 되어 반가워~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려줘^^


* 저 : 우상민
* 역 : 임국화
* 그림 : 샤지안, 장페이우
* 감수 : 천 광, 루 민, 최재천
* 출판사 : 명진출판



곤충,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물 중 하나죠.
저희 애들은 남자아이들인데요.
공룡을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이 바로 동물들, 곤충들이랍니다.
어쩜 그리도 실사 사진도 잘 보고 좋아라 하는지요.
저도 뭘 몰랐던 어린 시절엔 그랬겠죠? 지금은.. 오 no~~~
그런데 여기, 곤충에 대해서 달리 보이게 만드는 계기를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재미있는 곤충 학교 시리즈 1탄인 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 이랍니다.
곤충을 주인공으로 해서 사람처럼 학교 시리즈로 구성한 이 책.
기대감 up!




살벌합니다. 학생인 거미에게 금파리 선생님이 잡아먹히는 일이 곤충학교에서 발생합니다.
으..
결국 아래와 같은 규칙이 생기죠.
맛보는 것과 먹는 것을 금지.. 으~~~
배고프다고 서로 잡아먹다니.. 그것도 학생-선생님간데.. 아...
교칙이군요..
무서븐 학교였어요. 곤충학교는....


그리고 금파리 선생님 대신 새로온 선생님은 앞장다리풍뎅이 선생님이십니다.
곤충학교 최고의 개구쟁이반 딱정벌레반은 살판 났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곤충들이 있는 학교다보니 독특한 케릭터도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그들의 습성이 다르다 보니 독특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소똥구리나 무당벌레는 익숙한데요.
길앞잡이.. 이건 뭐 예능인 이수근씨도 아니고.. 앞잡이?? 이름이요?
아이랑 제가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진 곤충이었답니다.
곤충계의 치타라고 하네요^^ ㅎㅎㅎ
음.. 생김새도 좀 독특하고, 정말 빠른듯... 합니다.
외지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길 앞잡이.. 독특한 곤충으로 낙점!


그리고 꽃등에.. 이름도 독특한데.. 어떤 곤충인지 감이 안 오더라구요.
벌인가??
꿀벌과에 속하는 꿀벌과 비슷하긴 한데, 파리목 꽃등에과의 곤충이랍니다.
꿀벌처럼 배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어서 비슷하게 생겨보여요.
하지만 벌처럼 침은 없답니다. 있는 척은 한다 하네요.
어릴때는 진딧물을 사랑하고, 커서는 벌꿀과 꽃가루를 먹는답니다.
이름도 독특하고 벌하고는 다른 곤충..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빠질 수 없죠.
역시나 이 책에 등장합니다.
장수풍뎅이는 곤충계의 전사, 거인으로도 불리울 정도로 힘이 센 곤충이지요.
곤충들이 특징 이야기는 물론 먹이사슬 천적 등에 얽힌 이야기도 나와요. 



[곤충들의 못다 한 이야기]는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곤충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늑대거미, 물방개는 왠지 좀 거친 곤충이라 생각되었는데 역시나였네요.
곤충을 위협하고 포식하는.. 으~~~
생김새는 물론이요. 습성까지 다양하게 곤충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열심히 책도 보고 그림도 그려보았습니다.
온갖 미술 도구들이 다 나왔어요.
이 중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표현해보았습니다.



드뎌 완성!
표지를 그리고 말은 써 넣었네요.
앞에 친구가 굉장히 눈에 띕니다. ㅎㅎ
노란 친구도 그렇구요.




곤충 하면 우선 손사래를 치는 제게 이 책은 뭐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계기를 만들어준 책입니다.
아이들보다 제가 좀 으.. 하는게 있었거든요.
아이들 앞에선 안 그래야 해서 무의식적으로라도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난 후엔 조금 자제가 됩니다.
곤충이 무조건 징그럽다 생각되었는데 좀 달리 보여요.
그리고 곤충 학교가 어쩌면 또 다른 인간 사회 같기도 해보였어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아둥바둥 사는 이 사회.
서로 다른 곤충들이 만나서 생활하는 곤충학교.
먹고 먹히는, 자기를 보호해야 하고 친구를 지켜야 하는~
방귀 잘 뀌는 사람/곤충, 냄새나는 사람/곤충, 남을 돕는 사람/곤충 등 다 비교가 되잖아요.
곤충을 의인화 하여 표현한 이 책.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재미나게 잘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글밥이 많지만 각 에피소드들은 내용이 길지 않거든요.
그리고 재미나서 계속 보게 되는 중독성이 강한 책이기도 합니다.
지금 시리즈 3까지 나왔던데 더 나올지 진짜 궁금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럴 땐 어쩌지? - 꼬마 대장부를 위한 아홉 가지 행동 요령 지식 다다익선 46
페터 투리니 글,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이럴 땐 어쩌지 - 진지하면서 유쾌한 책!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딱 필요한 책!



* 저 : 페터 투리니
* 역 : 김영진
* 그림 : 베레나 발하우스




애정남!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들
이라는 코너가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굉장히 많이 끌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보곤 했는데요.
이 방송이 폐지된다고 합니다. 좀 아쉽더라구요.
이 책을 보는데 전 딱 그 방송이 생각났어요.
정말 애매한 것들에 대한 답을 정해주곤 했거든요.


- 아, 길을 가다 넘어지면 어떻게 하지?
- 밥을 먹다가 돌이 씹히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들.. 종종 하곤 합니다.
수많은 걱정 가운데서 정말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 즉 쓸데없는 걱정도 있긴 하지만요.
의외로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요지경 세상이기에 우리는 걱정을 달고 삽니다.
저도 그래요.
별별 생각을 하면서 살거든요.
특히나 점점 더 각박해지고 무서운 세상이 되면서 더 그래요.
비단 어른들만 이런 걱정 속에 사는게 아니랍니다.
어르신들, 중년 남성/여성, 청장년층, 학생, 어린이 등등
각각 자신의 위치, 역할에서의 걱정들이 무수히 많이 있지요.
무수히.. 라는 표현이 좀 과장될지 모르지만 정말 많긴 많아요.
이런 걱정거리들을 누군가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조언이라도 잘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디 guide라도 따로 있으면 참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선 걱정이 없이 사는게 가장 좋긴 하겠지만요.


이럴땐  어쩌지?
표지와 제목이 참 묘했습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음..
어떤 내용인지 감이라도 오면 좋을텐데...
꼬마 대장부를 행동 요령??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어떤 지침서 같았지요.
흰 바탕에 깔끔한 그림이 참 시선이 묘하게 간 책이랍니다.
아이도 저도 너무 궁금한 마음이 커서 집중해서 보았답니다.




이 책엔 총 9가지 행동 지침이 나옵니다.
걱정이 많은 친구들을 위한, 그리고 저 같은 어른들에게도 어떤 깨우침을 주는 내용들이 가득했어요.

* 고래한테 꿀꺽 잡아먹혔어 - 헉.. 이런 질문이^^;;
* 자꾸 무서운 생각을 하게 돼 - 제가 그래요. 정말 엉뚱한 생각들을 하곤 한답니다.
* 우연히 보물 항아리를 만났어 - 이야.. 이건 정말 최고인데요^^


요즘 현실에서 종종 뉴스에서도 나올만한 여러 무서운 사건들, 상황은 물론이고
평상시에 좀 걱정이 많은, 좀 오버하는 사람들이 할만한 생각들,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소소한 걱정거리들이 예로 등장합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당황스럽고 무서운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걱정이 될때 이 책은 아주 멋지고 지혜로운 답을 주고 있습니다.
왜 지혜롭다고 했는지, 아래 예를 하나 보세요~

 조언 하나
기죽지 말고, 네가 얼마나 당당하고 씩식한지 보여 줘.
자, 먼저 널 바보라고 부른 그 바보를 똑바로 쳐다봐.
그러고는 목소리를 착 깔고, 아주 단호하게 "아저씨, 잘못 보신 거에요."라고 말해.
널 바보라고 부른 사람이 여자일 땐 당당하게 "아주머니, 잘못 보셨네요."라고 해야지.



 조언 둘
예상치 못한 문제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어.
그럴 때일수록 우왕좌왕하지 말고 크게 심호흡을 해 봐.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생각하면,
'고래 배 속에서 살아남는 법'처럼 기막힌 해결책이 떠오를 거야!





책 속의 그림이 간결하면서 참 기억에 남아요.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책에는 역시 복잡한 그림보단 아래같은 그림이 잘 맞는거 같아요.
이 책을 읽은 아들이 이 그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지 열심히 그려보았습니다.
아이눈에 비친 그림책의 그림과 직접 그린 그림을 보면 따라 그렸지만,
아이가 바라본 아이만의 또 다른 시선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다 큰 성인들도 뜻밖의 상황을 만나게 되면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같은 상황이라면 아마도 경험이 부족하고 힘이 약한 어린 친구들이 더 대응하기 어려울거에요.
어른들이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주면 좋은데, 말로 하면 잔소리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그럴때 이렇게 책으로 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본 후에 부모님과 어른들과 대화를 하면 아마도 받아들이는게 다를거에요.
아이들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이 가장 눈에 들어와요.
대답 또한 현실적이면서도 뭔가 생각하게 하는, 자라면서 가치관의 기초를 바로 세울수 있게,
어떤 기준을 제시해주는 조언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책입니다.
이 책 하나로 바로 문제점들에 잘 대응하지는 못할거에요.
하지만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대응 방법을 익혀보는 과정이 분명 필요합니다.

- 상상력을 키우고
- 용기와 유머를 발휘하고
-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 침착함을 키우고

책을 읽으면서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을 꼭 배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어른들도 같이 보시면 더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