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우등생(학습+과학)+우등생 만점 플래너-2013년 기준 1~6학년(정기구독 1년 - 3학년(2013년) 학습+과학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월간우등생학습 + 스쿨 북 시리즈 - 교과 수업 정리를 말끔하게, 그런데 조금 어렵긴 한가봐요~


6월호 우등생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푸짐한 구성이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책을 사고 나서 10일 정도 밖에 안되서 모든 교과목을 다보진 못했구요.
아무래도 1주차 위주로 풀어보았습니다.
영어는 연휴때 하기로 했다죠~

구성만 봐도 배가 부르죠? ^^



아무래도 6월은 일년의 반이라서 정리를 하는 달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번엔 1학기 총정리 편이 들어가 있어요.
학교에서 시험을 볼지도 모를듯 한데..
이 총정리 부분을 잘 활용하려고 합니다.


주말엔 주말 평가를 했고, 월말이 되면 월말 평가를 해보려구요.
주중엔 본책 위주로 보았어요.
2학년인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따로 기말고사가 없어서 다행인데..
학년이 높아지면 좀 다르겠죠?
기말고사 문제가 따로 나와 있어서 활용도가 높겠더라구요.



이번주간 1주차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국어랑 수학의 경우는 학교에서 매번 단원 평가를 매번 보거든요.
그래서 대강 진도를 알고 내용은 알겠는데.. (사실 제가 좀 방치 수준이라^^;; 알아서 잘 하리라 믿고 숙제만 챙깁니다^^;; 2학년이라서~~~~)
다른 과목들은.. 음.. 뭘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엄마도 있나요? ^^;;;
그런데 이 학습지를 보면서 어.. 이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ㅠㅠ
왜인지는.. 음...


먼저 전과목 대비는 1,2회가 있는데 1회는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답을 못 찾겠더라구요. 답지에서도.. 찾다 포기.. 그냥 제가 매겼어요^^;;
따로 채점은 나중에요.
은근 교과 내용은 알아야 해서, 저도 같이 알아야겠더라구요.
아들한테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
울 아드님은 뒤에 한자 부분에서, 요즘 5급 공부를 해서 그런지 왠만큼 안다고 한자는 집중해서 보고 가네요^^





실력 키우기 코너도 있고 확인 문제도 있는데, 그래도 열심히 풀더라구요.
모르는 내용은 안 풀었을텐데...
그래도 배운 내용이라 열심히 으쌰 으쌰~




그 다음 주말 평가 성적을 공개합니다.
총 2회씩 있어서 1회만 다 풀었습니다.
음....
꼭 하나씩은 틀리더니 즐거운 생활에서 결국 일을 치르더군요. 아공...
너무 쉬운 문제도 살짝 틀려서.. 쬐금.. 속이 상했어요.
너무 쉬운 문제는 왜 실수했어 하니... 졸려서 답을 잘못 표기했답니다. 이런^^;;;





아직 저학년이라 학교 생활, 기본 규칙 등을 잘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어랑 수학은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하니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같이 책도 많이 보고 문제도 많이 푸는 편이에요.
다른 과목은 많이 신경을 못 썼드랬죠.
그런데 이건 뭐^^;;;;
아이한테 맡기는 것도 이젠 한계가 있고 같이 봐줘야겠단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2학기 때는 교과서 받으면 제가 같이 보고, 따로 중고로 구매하던지 해서 집에서 한번 봐주는 그런 센스를 발휘해야 할듯 합니다.
책을 집에 안 가져오니 알 수가 있어야죠^^;;
책으론 예습을, 이 학습지로는 복습까지.. 완전 최고의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뭐 1등하려고 하는건가요? 아이와 공감대 형성을 하려고 하는게 주 목적입니다.
엄마가 아들에게 관심이 있다는거.. 함께 한다는거.. 그거 알려주고 싶어요.
이런 관심을 가장 좋아하고 아이들은 또 이럴때 능력이 나오더라구요^^
월간 우등생 학습지, 저학년들에게는 저같은 깨달음을, 고학년 친구들에겐 실제 성적에 영향을 줄 거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3
이소을 글.그림, 대한소아치과학회 감수 / 상상박스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 - 몇번이고 읽으면서 충치 왕국 떨쳐버립니다~~~ 으~ 소름이~


 제목 :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
 저    : 이진경
 그림 : 이진경
 출판사 : 상상박스





이 책을 본 다음날 치과 가게 되었습니다. 어째.. 공교롭게도^^;;;
한동안 가다가 안 갔더니.. 아이들 치아 상태가 심히 궁금해서요.
특히나 둘째의 경우엔.. 자신이 닦는다 하지만 대강 대강.. 에효...
하도 말을 안들었는데..
이 책 보고 좀 자각을 했으려나.. 싶어요~
저도 이 책 보면서.. 흐미.. 했거든요.
너무 리얼한 그림들이....
완전 절 소름돋게 만들었습니다. 아흑~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너무 좋아하는 지니비니 시리즈.. 그 3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와우~
이전엔 김밥이랑 케이크여서 먹는거 위주였는데...
음.. 이번엔 충치로 슝~
워낙 앞 전에 본 책들 효과가 완전 좋아서^^
기대 만땅이었죠.
책 속으로 같이 들어가보시자구요~


<표지부터 리얼한게.. ㅎㅎㅎㅎㅎ 기대되시죠? ^^>




우리 지니 비니는 꿈나라 여행중이네요.
이번 꿈나라 여행은 입 속 여행, 그 중에서도 치아 여행이에요.
우리 몸 별에 있는 '튼튼이' 왕국이라 부르고 있네요.
각 이에 대한 역할도 이야기 해주고요.

* 뾰족한 송곳니는 쭈욱 찢어주고~
* 평평한 어금니는 쿵쿵쿵 잘게 부숴주고~




그렇게 음식물들을 원래 형태와는 상관없이 다 부순 후 몸 속으로 슝~ 떠나는거죠.
그런데 그만, 음식 찌꺼지를 여기저기 남겼어요.
그때 바로 우주의 악당 충치 세균들이 튼튼이 왕국으로 공격해왔답니다.
지니비니는 무서웠어요.
충치 세균들이 노래를 부르고 여기저기 공격해서 튼튼이 왕국을 충치 왕국으로 만들려고 해요.
아.. 이대로 당해야 하나요?
하얀 튼튼이들이 꺼먼 충치로 변하는데..
지니비니.... 어떻게 해~~~





이 닦지 마!
이 닦지 마!
하루 3번, 절대 안돼! 3분 이내, 절대 안돼! 3분 닦기, 절대 안돼!
하얀 이를 새까맣게 충치 왕국 만들 거야!
우리들은 충치 세균! 으쌰 으쌰 으쌰쌰!





윗니를 쓸어 내려! 아랫니를 쓸어 올려!
윗니 안을 쓸어 내려! 아래니 안을 쓸어 올려!
빙글빙글 구석구석 꼼꼼히, 충치 세균들은 항복하라~!
치카 치카 치카 치카!

어금니는 앞뒤로 쓱싹쓱싹! 혀는 부드럽게 쓰윽 쓰윽~
하루 3번, 밥먹고 3분 이내, 3분 동안!
빙글빙글 구석구석 꼼꼼히, 치카치카 군단 나가신다!
치카 치카 치카 치카!



각각 어떤 군단 노래일까요?
충치 세균들 VS 치카치카 군단
이 노래를 그냥 리듬에 붙여줬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ㅎㅎㅎ






모처럼 엄마 품에서 책을 같이 보았어요.
왠만하면 제 사진을 안 올리지만, 어쩔 수 없이^^;;
두 아이 모두 완전 초 집중해서 보던걸요~





그리고 아빠랑도 또 보는 둘째 아들녀석...
둘째 아들.. 쫌 찔리지 아니한가?
큰 아드님도 약간.. 걱정되지? ㅎㅎㅎㅎ



둘째 아드님이 필이 받아서,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이 책 완전히 꽂혔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양치 잘 하기로 약속 꼬옥~~~




그림인데도요. 아.. 충치왕국...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 그림이 상상이 됩니다^^;;;
피와 그.. 으...
또 닭살이... (지금 글 쓰는 팔에 소름이 쫘악~~~)
얼마나 리얼한지요.
저도 그래서 양치 제대로 하려구요.
찌꺼기 전혀 없게요.
충치 왕국.. Oh NO!!!!!!!!!!!!!!!!!!!!!!!!!!!!


단거 많이 안 먹고 그러긴 하는데..
아이들이 그래도 잘 하는 편이긴 한데도..
치아 관리는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기본적인 거잖아요. 양치 잘 하는거...
두 아들들과 약속했답니다. 충치 왕국이 세균 군단이 입에 오지 않도록 막겠다고..
튼튼이 왕국을 가지겠다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미지로 생각해요 - 상상과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창의 미술
이주은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이미지로 생각해요 -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보자구요~~~


 제목 : 이미지로 생각해요
 저    : 이주은
 그림 : 우지현
 출판사 : 조선북스


작년에 아이와 함께 어떤 체험을 하러 갔드랬습니다.
먼저 그림을 보고 그리고 나선 음악과 그림을 같이 연상하는 그런 체험이었어요.
전 학생 시절에 시험 대비 공부를 하면, 책을 그림으로 그려서 페이지뷰를 이미지화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냥 책을 몇번 읽으면 그게 그려지거든요.
그리고 국사/세계사 같은 경우엔 스토리를 상상하고 그 당시를 내가 그려보면서 이해했죠.
이 활동이 은근 도움이 되었어요.
이젠 30대 중반, 확실히 떨어진 두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활동이 이어저야 하는데, 많이 녹슬더라구요.
그럼에도 종종 활용하는 이미지화는 확실히 티가 납니다. 그 효과에서요.


아이들이 공부할때도 마찬가지에요.
텍스트만 보는것보단 그림으로 이해하면 확실히 이해도가 빠르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이미지로 생각해요란 책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물론 이 책이 제가 위에 적은 그런 활동을 직접적으로 하게 하는 그런 실천집은 아닙니다.
미술 그림을 보고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책이지요.
하지만 완전히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림을 보고 그림 해설은 있지만, 아이들 스스로 그림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유추해볼 수 있게, 또 생각을 확장해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활동을 유도합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 책은 어쩌면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크게 5장으로 이야기가 분류 되어 있습니다.

 1장 - 이야기 : 물건
 2장 - 비교 : 무엇이 다른가
 3장 - 발견 : 그림언어
 4장 - 공감 : 화가의 마음
 5장 - 일상 : 살아가는 지혜


딱 분류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감이 오시지요? ^^
이 책은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그림은 우리나라 화가의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 예술가들의 작품이 골고루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나오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펼쳐지지요.



전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확실히 한국인의 그림이 정서에 맞나봅니다^^
자연스럽게 눈과 마음이 가더라구요.


물, 책, 얼굴 / 진짜와 가짜, 빛과 어둠 / 소재, 복제, 소리 / 막스 에른스트, 이중섭 / 반복, 창조, 꿈 등
이 책에서 다루는 그림들의 작은 주제들입니다.
박수근 화가는 작년에 아이들과 같이 책을 봐서 그런지 반가워했드랬습니다.


한 주제에 하나의 그림만 있는게 아닙니다.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가지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에 따른 다른 그림들이 또 나오거든요.
[그림 값-한 획의 값어치]이라는 내용으로 소개된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미술가의 한 획에는 그것만의 매력이 있고, 그 매력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작품의 가격은 미술가의 시간당 작업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유명해지기까지 미술가들은 이미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한 줄을 긋는 데 40년이 걸렸소."
피카소의 이 말은 결코 농담이 아니랍니다.





미술 작품과 이야기만으로 글이 끝나도 충분이 공감이 되고 만족스러운 책이었을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숨은 이야기들, 또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저랑 아이는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두고 두고 볼 가치도 있는 책이기에 당장 아이 책상으로 gogo 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추가로, 아래처럼 [생각 더하기]란 코너가 꼭 나와요.
그림을 보고, 또 이야기를 보고 끝이 아니라 나만의 생각을 해보는 코너죠.
그 그림과 내용을 보고 생각해본다면 정말 생각의 깊이들이 팍팍 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책 안의 멋진 작품들 몇가지 남겨봅니다.>





내용이 많아서 아직 다 보진 않았어요.
아이가 우선 보고 싶은 그림 위주로 봤는데요.
그 중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페이지 25에 있는 작자미상의 <용호도>란 그림입니다.
죠기.. 제가 위에 올린 사진 중에도 있어요.
그리다 보니.. 다 못 그리고 상체 부분 위주로 그렸네요.
제가 퇴근하고 오니 이 그림이 너무 좋다고 어찌나 제게 말을 해주던지요.
그리고서는 독후화를 그려본 결과랍니다.
제 눈엔 너무 멋진 용 그림입니다^^


사실 이 그림은 대나무편에 나와요.
대나무와 용과 무슨 연관이? 라고 생각했는데요.
책 내용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올 여름 아이들과 시누님 댁하고 해서 여행을 갑니다.
가서 저희가 박물관, 미술관을 좀 돌 계획이에요.
그동안 책에서만 보던 모나리자는 물론이고 멋진 작품들을 실제로 볼 생각에 기분이 아주 부푼 상태랍니다.
그런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가기 전에 많은 공부를 하고 가려고 박물관 책들을 몇가지 사두었드랬습니다.
보고 가려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버전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서 가려고 합니다.
그림에 대한 생각을 더 해보고 가려구요.
이번 기회에 아이뿐 아니라 저도 좀 업그레이드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 얼른 여름이 왔으면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착한 설탕 사 오너라 - 공정무역 세계사 여행 공부하고 놀자 4
한미경 지음, 이지영 그림 / 학고재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착한 설탕 사 오너라 - 어려운 이야기지만, 재미나고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제목 : 착한 설탕 사 오너라
 저    : 한미경
 그림 : 이지영
 출판사 : 학고재


요즘 정말 여기저기 생겨나는 커피전문점들.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기에 커피 한잔에 거의 밥값에 육박하는 가격들이 이해가 안되곤 합니다.
최소 2000~6000 원을 왔다 갔다 하는 가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지요.
가게들도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 커피 생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을 알게 되면...음...
그래서 전에 '아름다운 가게' / '아름다운 커피'라고 해서 공정무역 커피를 다루는 가게 이름을 들었드랬습니다.
워낙 커피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흘려들었었지요.
그리고 최근 아시는 분 글에서 공정무역 이야기를 다시 들어 관심이 있던 찰나에..
이렇게 착한 설탕 이야기를 보게 되었어요.
어쩜 이렇게 시기적으로 딱!
필요한 때에 아이랑 같이 보게 되어서 너무 유익했답니다.


커피, 다이아몬드 뿐 아니라 설탕도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결코 달달한 이야긴 아니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지요.
저도 지금 명확히 딱 설명하기 어려운 공정무역.
덤핑을 하지 않고 생산이나 보조금을 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무역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보호무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합ㄴ디ㅏ.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공부해보는게 좋겠죠?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봐야겠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올 여름은 한번 이 주제로 아이와 함께 스터디를? ^^
역사 공부도 해야 하는데 할게 많군요. ㅎㅎㅎ

공정무역은 대화와 투명성, 상호존중에 입각한 무역협력으로써 국제무역이 보다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쓴다. 이는 특히 제 3세계의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보다 좋은 무역 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해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공정무역조직들은 생산자 지원, 공정무역 인식증진 및 기존 국제 무역의 규정과 관례의 변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출처:한국공정무역연합)

공정무역은 소비자에게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하나의 확실한 방법을 제공한다. 공정무역 제품 소비는 더욱 공정한 세상을 위한 작지만 중요한 선택이다.
(타르야 할로넨 필란드 대통령) - 출처 : Unusual Business



그런데 착한 설탕이라는 제목과 공정 무역은 첨에 고리가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이 책에선 어떻게 설명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더라구요.




달큰숲에 사는 반달곰은 어느날 엄마의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심부름은 바로 착한 설탕 사오기~
도대체 착한 설탕이 뭔지부터 모르는데 어떻게 사올런지...
사러 가는 도중에 만나는 심부름 대장 부름이와 부채도사 팔랑이의 도움으로 설탕 사오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여정은 쉽지 않습니다.
착한 설탕은 검은숲 안에 있거든요.
설탕을 찾으려면 점수를 따야 하는데 그게 퀴즈여행에서 맞춰야 하는 거였어요.
당연히 도전해야겠죠?
그렇게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설탕에 대한 진실에 접근하는 우리 친구들..
그 안에 담긴 설탕의 뒷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본문 중간 중간 나오는 설탕 이야기들을 보면.. 정말 설탕 사기가 망설져집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나오지요. [설탕 사지 맙시다!]라고 말이에요.
영국의 노예 사건 이야기에선 정말 분통이 터지요.
왜 미국에서 노예 해방이 운동이 일어났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생각의 폭이 커져요.
이 책을 통해서 역사도 배울 수 있는 배경도 쌓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래처럼 설탕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 나옵니다.
어렵지 않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등 친구들 충분히 볼 수있다 생각됩니다.




마지막 부분엔 역시 공정무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앞에선 퀴즈여행을 통해서 설탕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젠 큰 이야기로 나가는거죠.
이 부분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지금은 바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앞으로 조금씩 공부해하기로 했어요.




에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 자체의 그림도 예쁘고 내용 또한 아이들이 너무 재미나게 볼 수 있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아이가 이 책을 엄청 재미나게 봤어요.
하지만 내용이 쉽고 그랬지, 그 안에 담긴 진실들은 즐겁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생각보다 내용이 길고 어려워서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우선 이렇게 공정무역에 대해서 접하게 된 점이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고 이 책에서 알게 된 점들이 너무 많아서, 아래처럼 독서록을 기록해보았어요.
요즈음은 습관처럼 (이게 나중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살짝 걱정은 됩니다.) 책을 보면 그림을 그리거나 뭔가 적습니다.
엄마가 보라는 책들은 물론이요, 자기가 보고 싶어해서 본 책들도 점점 하고 있어요.
기특하면서도 미안하기도 한... 복잡한 심정이지만..
너무 기특한건 사실입니다^^;;
설탕이 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지요.




예전에 집에서 케이크를 만들어본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안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을 보고서는...
정말 왠만하면 시판 케이크 사먹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물론 가끔 사긴 합니다. ㅠㅠ 언제나 만들어먹기가 힘들어서..)
어마어마합니다. 양이요..
그리고 그 때 이후였는지.. 저도 어떤 이야기를 듣고 설탕은 거의 안 쓰기 시작했어요.
5년도 더 넘은듯 합니다.
물론 집에서야 한 씁니다만, 나가서 식당에서 들어간 설탕들은 먹고 있지요.
집에서만이라도 착한 소비를 하려고 노력중인데요.
이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사먹는 제품들, 음식들도 좀 고려를 많이 하려고 해요.
특히 스펀지처럼 내용을 빨아들이는 아들 녀석 덕에, 더 주의해야 할듯 합니다.
위기탈출000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꼭 생활 중에 뭔가 이야기를 하는 아들이거든요.
이 책 봤으니 또 설탕 이야기를 분명 할 터입니다.

(주말에 장 보러 갔다가.. 회사에서 먹을 커피를 사는데, 그냥 일반 커피 들었다가 아름다운 커피로 바꿨드랬죠.. 그냥 찔려서..ㅎㅎㅎ 역시 학습은 무서운 거에요..ㅋㅋㅋ)


초등 친구들, 그리고 직접 소비생활의 주인이 되는 부모님들이 꼭 같이 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어렴풋이 알던 이야기를 이렇게 속시원히 알게되서 좋았고 여기저기 정보들도 많이 봐야겠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런 시리즈가 쭉.. 나왔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된다는 것의 철학 누구나 읽는 철학 1
셰일라 린토트 지음, 김지현.배안용 옮김 / 사람의무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엄마가 된다는 것의 철학  




* 저 : 셰일라 린토트
* 역 : 김지현, 배안용
* 출판사 : 사람의무늬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평범한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리 엄마나 아빠 수업을 받지 않고 부모가 됩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에도 허니문 베이비였습니다.
임신 후 지독한 입덧 (두 아이 모두 그랬습니다.)으로 온갖 고생을 했더니 오히려 출산이 더 쉬웠던 케이스였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 출산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둘 다 자연분만이었으나, 큰 아이의 경우엔 아빠가 막달에 수술을 해서 제가 힘들었는지...
2주 빨리 아이가 태어났고, 탯줄도 2번 감고 있어서 첨엔 숨도 안 쉬었드랬습니다.
무통 주사를 맞았고 타이밍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그 느낌을 못 가졌드랬습니다.
둘째 아이는 예정일 2일 지나서 무통은 맞지도 못하고 낳았죠. 대신 어렵지 않았습니다.
큰 아이는 2주 일찍 나와서 그런지 젖을 못 빨아 2개월만에 끊어졌습니다.
분유로 컸어요. 그런데 엄청 큽니다. 잔병 치레 많지 않아요.
둘째 아이는 제가 직장 다니면서 18개월을 모유 수유를 했어요. 유축도 하고요. 분유도 먹이구요.
이렇게 두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안았을때의 그 느낌은 아마 엄마라면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도 그래요.


인간의 아기는 생후 한 시간 이내에 엄마의 가슴 사이에 피부가 닿도록 해서 얹어 놓으면, '하드웨어에 내장되어 있는 대로' 젖꼭지를 찾아 스스로 빨기 시작한다.


신기하죠. 어떻게 알고 찾아서 먹는지...
낳아두면 저절로 자기들이 크는 줄 알았드랬죠.
그런데 엄마가 되는 것, 아빠가 되는 것은 참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어렵습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아이들을 낳고 나서 많은 책들을 보았습니다.
임신 했을 당시 보았던 1분 엄마라는 책도 기억나구요.
아이 낳고 살펴본 각종 육아 서적들(아플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이용해서 잘 모르는 부분들을 배워갔습니다.
시어머님, 또 어머님께 이것저것 물으면서도요.
그리고 인터넷도 한 몫 합니다. 온갖 방대한 정보들이 가득하니까요.
그 가운데서 내가 필요로 하는 답을 찾아서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하는게 최종 결론이 되는 것이지요.


수많은 시행 착오가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이 와중 만나게 된 이 책은 그동안 철학적인 의미로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엄마 + 철학] 이라는 새로운 에세이로 좀 색달랐습니다.
엄마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저술한 에세이지만, 쉽게 술술 읽히지 않았던건 아무래도 서양권이고 생각하는 관점이 조금 달라서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라는 이름 하나가 주는 그 끈끈한 공통점은 무시못할 크기였습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엄마들의 육아 에세이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엄마가 아닌 철학적인 의미를 담아낸 내용들이 이어집니다.


- 1부 엄마의 뇌
- 2부 출산의 고통
- 3부 엄마의 윤리
- 4부 엄마가 된다는 것이 당신이 생각한 것과 같은가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이들은 모두 엄마입니다.
그들이 경험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토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름 위로도 받고 힘도 얻을 수 있지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의 깨달음도 얻기도 합니다.
아, 이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졌구나.. 하는...
물론 모두 다 공감이 되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대다수는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 아이가 울때 안아줘야 하는데 그냥 둬야 하는지 : 이론 vs 소신 의 대립
- 모유 수유의 강요 : 공공 장소에서의 수유
- 아이를 두고 직장에 나갈 것인가 vs 집에서 양육에 전념할 것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됩니다. 우리는 엄마거든요.
특히 밤에 아이가 아프면 요즘 말로 멘붕이 옵니다.
지금이야 아이들이 커서 조금 나은데요.
어릴때는 심했죠. 뭘 몰랐으니 더 했을거에요.
지금은 여유롭게 어린 아가들을 키우는 친구들에게 조언도 해줄 정도니까요.


큰 아이의 경우는 아이가 먹지를 못해서 나오지 않았던 모유.
분유로 키웠지만 키도 엄청 크고 튼튼합니다.
기관지가 약한게 흠이지만 모유 안 먹어서 덜 자랐다, 면역 체계가 부족하다.. 이건 아닌듯 해요.
둘째 아이의 경우엔 정말 지하철에서 수유를 한적이 있어요. (안에서 말고 바깥으로 나왔죠.)
모유 수유는 외출시 짐이 적지만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거죠. 시도때도 없이 달라 하니까요.
아이 덮는 망토로 가리고 먹이긴 했지만요.
둘째는 회사 복귀 후 유축해서도 먹이고 밤엔 끼고 잤습니다.
덕분에 큰 아이때도 시도때도 없이 분유 먹이느라 둘째는 수유 하느라...
아이 낳고 한 1년간은 3시간 이상을 내리 잔 적이 없이 출근했고, 그 후로는 5시간 전후..
결국 그러다 제가 픽~~~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할때 결정을 해야 할 상황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일때 하는 고민들이 이 책에서 엄마들도 다 같이 고민합니다.
같은 동료로서 또는 선배맘들이 이야기로서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는 육아 지침서가 아닌 에세이라는 형태라서 그런가봐요.


5살 큰 아들이 할머니께서 어린이집 하원을 시켜주던 어느날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왜 난 엄마가 안 오고 할머니가 오세요?"
그날 퇴근해서 그 말 듣고 펑펑 울었드랬죠.
지금도 아이들은 엄마가 일 하지 말고 같이 있어달라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아직도 가슴 한켠은 늘 아이들에게 이런 미안한 맘이 가득합니다.


저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 또 제게도 좋은 엄마가요.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데 한창 손이 많이 가는 9살 6살 형제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게 나은 것인지..
매일 매일 출퇴근을 하면서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지요.
이러면서 저도 조금 철학적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엄마, 사량해요. 엄마가 책을 읽고 있어도 사랑해요." (소냐, 4세)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들의 자녀가 모성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에서 나온 글입니다.
얼마전 큰 아들이 학부모 공개 수업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빠가 이렇게 해주면 기뻐요라는 질문에 아이들이 답한 1위는 놀아주는 것, 2위는 안아주는 것이었습니다.
머리가 띵했죠.
소냐의 말하고 매칭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그냥 안아줘도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고요. 사랑한다고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책들을 읽고 정보들을 수집하면서 엄마의 삶을 9년 살아왔고 계속해서 살아가는 중인데요.
아이들의 엄마로서도 저도 있고 저만의 저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아이들이 시기에 따라서 그 중요도는 얼마든지 수정 가능합니다.
전 이론적인 것보다는 소신을 많이 따르는 편이에요.
이상하게 육아만 그래요. 다른건 다 이론을 따르는데 말이지요.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고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제 행복이고 제가 엄마로서 사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이게 저의 철학^^일지도 모르겠어요.
아빠가 된다는.... 책도 있던데 남편도 읽어보라 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