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처럼 살아봤어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옛날처럼 살아 봤어요 사계절 중학년문고 25
조은 지음, 장경혜 그림 / 사계절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날처럼 살아봤어요 - 가끔은 핸드폰도 꺼두고 TV도 보지 말고 살아보자. 의외로 많은 시간이 남는다~~~


* 저 : 조은
* 그림 : 장경혜
* 출판사 : 사계절












지난달 여름 휴가때 약 7일간 TV를 본 적이 없었드랬죠.
게다 인터넷도 안되서 (숙소에서만 wifi가 잡혀서) 거의 폰도 볼 일이 없었죠.
오로지 관광!!!!
이동과 관광, 그리고 식사, 잠으로 이어진 1주일간의 휴가.
정말 긴 시간이더라구요. 시간적인 면에선....
유명 관광지라 더 못본게 아쉬운 면에선 시간이 부족했지만 절대적인 시간은 확실히 남더라구요.
일찍 해가 뜨고 늦게 져서 더 그랬지만요.
전화도 안하고 매일같이 컴퓨터로 인터넷과 일과 아이들은 또 TV와 살다가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 중간에 게임도 하려고 하고 답답해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이런 생활이 가끔은 필요한듯 해요.
너무 지쳐있었나봐요..
집에선 화장실이 그래도 좀 넓은데 거긴 지역적인 특성인지 샤워실이 1인용이어서 어찌나 불편하던지. 그런 생활을 하고 한국에 왔을때 둘째 녀석은 오자마자 만화부터 보더군요^^;;


예전하고 비교하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진 세상입니다.
전기가 없었던 옛 시대는 뭐 거의 비교 불가죠^^;;
저 어릴때만 해도.. 많은 경험을 했었는데.. (외가나 친가에 가면 펌프질 해서 물 먹고, 우물에서 물도 퍼 봤거든요.)
지금은 많이 없어요...

그래서 작년 여름엔 옛 체험을 해보자 해서 여름 휴가를 특별하게 준비하고 떠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엄청 왔드랬죠^^;;;



이 책은 저랑 코드가 맞더라구요.
제목부터 말이지요.
옛날처럼 살아보자.. 과연 잘 살 수 있었을까요?



결단력 있는 엄마 덕에 지열매네 가족은 여름을 아주 제대로 보내게 됩니다.
지열매,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같은반 이열매와는 앙숙이죠.
이름만 똑같이 성도 틀리고 사는 곳(같은 동네지만 여건이 틀린)도 행동하는 것도 다 틀린 아이들.


지열매는 이열매 때문에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 소녀랍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좋아라 해요.
열매네 아빠는 일류 대학을 나온 엘리트에요.
그런데, 하는 일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리고 열매네 엄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세요.
이렇게 세 가족이 오손도손 살고 있어요.


열매는 텔레비전을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새 텔레비전을 보다가, 결국 엄마께 들키고 맙니다.
그리고 바로 이 가족에 큰 일이 닥치죠.
엄마가 두꺼비집을 내리고, 수도꼭지를 다 빼고....
옛날처럼 살아보자 선언한 것입니다.
그렇게 열매네 가족은 기존과는 전~~~혀 딴판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죠.
신나는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더운 여름날, 선풍기는 고사하고 에어컨도 못켜,
물도 떠와야 하니 마음대로 못써,
화장실은 어떻구요?


너무 힘든 생활이었습니다.
특히 여름 방학 기간 동안이니 아무래도 계절적 요인도 무시 못하였죠.
아빠도 열매도 점점 지쳐가고 독한 엄마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이렇게 힘든데 과연 여름방학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요?




작년에 옛 체험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선택했던 장소랍니다.
완전 옛 집이죠? ^^
문 잠그는 것도 옛날 키였을거에요. 기억이 가물하네요.
마루도 있고 처마도 있고....
와우~
겉에서 보니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산 속 집이라 공기도 좋았구요.
도시를 떠나서 자연의 속으로 들어오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선풍기나 에어컨이 정말 거의 필요없더라구요. (비 영향도 있긴 했어요^^;;)



이렇게 사진도 찰칵!!



그래도 있을건 다 있더라구요.
TV도 냉장고도 에어컨도 선풍기도...
그런데 많이 안 봤어요.
집 앞에서 놀고 밥 먹고 방안에서 4명이서 이야기도 하고 놀다보니 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
열매네가 적응하던 모습이 우리 가족의 모습이었어요.
우린 비록 하루뿐이었지만요^^




그럼 어떤 놀이들을 했느냐...
바로 요거죠.
나와서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잡고~ (하지만 거의 없었다는거... ㅠㅠ)
옆에서 모래 놀이, 흙놀이도 하고 자갈 놀이도 하는....

사실 이렇게 나가지 않으면 집에서 게임이다 TV다 이런 놀이만 하는데요.
외출하고 나들이 가면 확실히 아이들도 이런 활동을 더 좋아해요.
역시 환경이 중요하구나, 자주 나가서 놀게 해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집 앞서 알아서 풀하고 돌하고 노는 우리 둘째랍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구요.
주변이 자연이니 자연하고 놀더라구요.
어찌나 이쁜지요^^
풀 냄새도 맡아보고 돌도 계곡에 던지고~~


(이 녀석이 TV 킬러에요. 우리집서요.
전 1주일 내내 딱 2개 프로 보는데요. 이녀석은 -.-
그런데 나가면 이렇게 잘 논답니다.
사실 집에서도 책도 보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잘 노는데, 한창 몰입하다가 꼭 TV 를 보는 녀석.. -.-)




올 여름, 아마 대부분의 기관들이 26도 이하로 에어컨 작동이 불가했을거에요.
저희 회사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침과 저녁엔 틀지도 않았지요.
대신 선풍기를 이용했다죠. ㅠㅠ
그런데 이러지 않았다면 아마 더 큰 일들이 벌어졌을거에요.
폭주한 전력 때문에 더 큰 사고들이 일어나면 안되니까요.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라고 해서 소등 행사도 합니다.
저녁에 5분간 불을 끄는 행사죠.
전 이때 뭘 했는지 기억이 가물하다는..ㅠㅠ
아마 회사에서 일하고 늦게 퇴근했던거 같아요.
이 외에 전세계적으로 3월엔 지구촌이 불끄는 행사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들은 꼭 꼭 참여하려구요.


책 속의 열매네처럼 극한의 상황은 시도하기 힘들거에요.
하지만 어느 정도 노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얼마나 어떤 틀에 박혀서 답답하게 살고 있는지...
가끔은 우리에게 여유가 필요한데 얼마나 빡빡하게 살고 있는지...


옛날처럼 산다는게 꼭 생활 방식을 똑같이 해야 한다는데 아니라,
삶의 여유, 자세, 시간의 만끽, 가족간의 공감,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옛날처럼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올 추석엔 한옥 마을을 가는데요.
그곳도 TV가 없었던거 같아요.
이번에도 좀 여유롭게 스마트폰도 잠시 접어두고 제대로 된 休를 가져보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
엘사 왓슨 지음, 황금진 옮김 / 레드박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 - 그래도 난 사람이 좋아~~~




* 저 : 엘사 왓슨
* 역 : 황금진
* 출판사 : 레드박스



우리 나라 영화 중에 체인지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영혼이 뒤바뀌는 소재였죠.
그 외에 영혼이 바뀌는 소재로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들 있었어요.
그건 다 사람vs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좀 황당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소재가 있습니다.

- 영혼이 바뀌었다.
- 사람vs개 (동물)이다.


정말이지.. 개랑 나의 영혼이 바뀐다?
개를 무시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건 이건....
아... 상상만 해도 참 힘든 일이지요.
우선 생활이 다르잖아요. ㅠㅠㅠ

이 책에서 나오는 제시카(사람), 조에(개)는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현실에 적응해갈지 그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의 체인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뭘까? 그게 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제시카는 개를 무척이나 무서워하는 여성입니다.
그런 그녀가 사는 곳은 아이러니 하게도...
개들의 천국인 도시 마드로나지요.
케리와 함께 마드로나에 위치한 글리머글래스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 카페는 위기에 처해있죠. 전기세를 안내서 연체료를 못냈거든요.
하필 '우핀스톡' 개를 위한 최고의 행사, 마을의 최대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말이지요.
그리고 그녀에겐 개 공포증으로 인해서 마을에서 악명 높은 사건을 일으켜 유명인사로 통합니다.
그 정도로 개를 두려워 하는 제시카.


조에는 가족을 잃고 혼자 헤매는 개였어요.
그런 조에가 위기에 처한 어느 순간, 제시카가 도와주게 됩니다.
운명의 끌림이었겠죠? ^^
그리고 그들에게 아주 아주 특별한 사건이 생깁니다.
바로 둘의 영혼이 바뀌었던거죠...
그 바뀐 순간에 둘의 감정이란.....

ㆍ조에 : '나라고 인간들처럼 말하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
→ 개여서 못 먹었던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단 기대감으로 냉장고를 열지만 먹을만한게 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먹는지도 모르는....
ㆍ제시카 : '아싸! 쪼글쪼글하고 딱딱하게 굳은 방울토마토가 딱 하나 타일 위에 있었다. 나는 토마토로 입을 가져가려다가 멈췄다. 안돼. 제스. 바닥에 떨어진 걸 먹다니. 제발 정신 차리자!'
→ 두 발로 다니다 네 발로 가니 영~ 조에가 무슨 짓을 할지 걱정이고 의외로 가려울때 긁으니 시원하고...ㅋㅋ




바뀐 몸에 적응해가면서 제시카가 특히 자신의 몸을 가진 조에를 걱정하는 마음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조금 웃기면서도 걱정도 되고 또 몰입하게 되죠.
하필 행사 첫날부터 이런 상황이었으니....
개를 싫어하는 제시카 대신 개인 조에가 제시카의 위치에 있다???
짝사랑하는 의사 맥스의 마음을 개가 된 후에 확인했는데..
이 마음은 어떻게 전하고?? 도대체 제시카는 인간이 될 수 있고 조에는 다시 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을까요?


개는 사람이 되어서 오히려 더 좋았을것이란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갑니다.
조에는 계속 개로 되돌아가고 싶었어요.
당연히 제시카는 사람이 되고 싶었죠.
그렇게 서로 변화되어 다른 이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개인사정들, 즉 왜 엄마에게 가족에게서 떨어져나오게 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조에를 버린 가족들, 제시카를 버린 엄마.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이 둘에겐 이런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제시카는 인간의 모습을 한 조에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에겐 또 맥스가 있어 도움을 줍니다. 멋져 멋져~~~ 맥스만이 비밀을 알게 되거든요.
둘은 제대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
맥스와 제시카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읽을 수록 기다려지더라구요. 될까 말까?



워낙 요즘은 집에서 동물들을 많이 기르죠.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반대로 학대하는 이들도 많더라구요.
버려지고 상처받는 유기견들의 모습들이 오버랩되는 이야기기도 해요.


사람과 개의 영혼 체인지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가족의 이야기와 유기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쾌상쾌진지한 이야기.
내용이 궁금하시면 같이 읽어보자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김해원 지음, 정민아 그림, 권오영 감수 / 해와나무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 한국사 이야기 중 2번째로 제일 재미나답니다^^



제목 : NER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저 : 김해원
그림 : 정민아
감수 : 권오영
출판사 : 해와나무


 


아이가 읽은 여러 한국사 이야기 책 중 두번째로 재미나다고 꼽은 책이에요. 이 책이요.
두번째라 실망이신가요? 아니랍니다.
아이가 읽은 책 양이 많아요. ㅎㅎㅎ
1등은 12권 짜리 만화책이고 2등이 바로 이 책.
그리고 으랏차차 전집, 그리고 단행본들이 주르륵입니다.
그만큼 이 책을 참 재미나게 보았어요.
학교에서도 보고 자기 전에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다 보고 자더라구요.


많은 역사 이야기 가운데서 나라의 처음을 이야기 하는 책이거든요.
우리나라가 역사 가운데서 한민족을 이루면 살았지만, 나라의 이름은 많이 바뀌었죠.
한 두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나라의 처음을 다 알려주고 있어요.
그 가운데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잘 모르던 이야기도 있어서 아이가 더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표지부터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은 책이랍니다.
'엄마 이 책 뭐에요?' 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들고 가버린 책.
이 책안엔 어떤 이야기들이 가득할까요?



어머나, 알고 보니 해와나무 책이네요.
아이가 이 출판사 책을 참 잘 보는 편이거든요.
내용도 그렇고 아이랑 저의 코드와 잘 맞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이 책엔 많은 나라가 등장합니다.
- 고조선
- 고구려
- 백제
- 신라
- 가야
- 발해
- 고려
- 조선


결국 한 나라지만 역사의 흐름속에서는 여러 나라로 불리워졌죠.
어른들이라면 아마 다들 위 각각의 나라에 대한 건국 신화를 대부분 알고 계실거에요.
국사 시간에도 많이 배웠기 때문입니다.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 그리고 주몽과 온조 이야기 등은 정말 유명하죠.
고려나 조선의 경우엔 가져다 살짝 끼워맞춘듯한 느낌도 드는건 사실입니다.
사실 신화라는게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거짓도 적어놓은게 많으니까요.
말그대로 신화니 말이지요~~


그런 점들을 염두해 두고 보면 이 책에서 말하려고 하는 바라 보입니다.
왜 이런 신화들을 만들었는지, 그렇게 신화를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도 알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앞에서 흥미로운 신화 이야기로 시작된 내용은, 뒤에 <신화로 역사 읽기 / 아하! 000>을 통해서 견고해집니다.
본문에서 충분히 풀어 쓴 신화를 읽고 받아들인 후 보면 더 이해가 쉬워요.
이미 역사 책을 한번 보고 온 아이들이라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고 금방 이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애도 전체적으로 두번 정도 역사책을 다 보고 본 뒤라 그런지 그래서 더 재미나게 보았던듯 해요.
여기선 신화와 역사가 어떻게 맞물리는지 보여주죠.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도 살짝 보입니다. (조선편이 흥미로웠어요. 개경의 이야기요.)
아하! 000은 그 나라의 이야기를 함축해서 보여줍니다.
한 단편이지만 그 나라의 특징을 그래도 확~ 파악할 수 있어요.



각 왕들의 탄생 설화를 보면 조금 특이한 이야기들이 많죠.
아무래도 왕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일반인과는 다르게 신비주의의 택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지금 보면 엉뚱해보이지만, 그렇게 신비롭기에 왕의 권위, 힘을 인정하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마지막엔 대한민국입니다.
아픈 식민지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는 마지막에 몇장 안 남은 이 부분을 가장 어렵게 읽었습니다.
제게는 글이 많다고 하긴 하였는데...
아마 내용상 어렵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프고 슬픈 역사를 아이도 가슴 한켠에서 느끼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
그러고 보니 그동안 역사 공부를 하면서 종종 독후활동을 했었어요.
이 책에 나온 활동도 전에 해보았답니다.

[단군신화] 내용을 만들어본 활동이에요. 작년 모습인데요^^ 아이들이 확실히 어리네요.
환웅이 누구고 웅녀는 어떻게 인간이 되었는지를 제대로 알수 있었답니다.






최근에 만들어본 [대한민국임시임시정부청사] 에요.
사실 근대 역사가 가장 어려워요. 저도 공부하기가요.
이 파트는 확실히 따로 아이와도 많이 공부, 활동 연계가 필요해보여요.
사회 과목 들어가면 저도 같이 열심히 공부하려구요.
직접 가보고 경험해 보는게 가장 좋겠지만 불가한 경우도 많잖아요.
이렇게 만들어보는 역사 공부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래는 이 책을 보고 기록한 독서록이에요.
중요한 사실 5가지를 아이 스스로 정해서 적었는데요.
조금 크면 또 중요한 사실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948년에서 이야기는 끝이 나고 있어요.
그 후로는 쭉 이어지는 대한민국이니 그렇겠죠.


단군신화 외에 각 나라의 건국신화를 통해서 나라의 처음 세워짐과 그 의미, 그리고 각 나라들의 대표되는 특징들을 읽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었어요.
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처음 접하는 책으로 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신화다 보니 흥미롭고 재미나게 기록되어 있으니 말이지요.
역사를 이미 접한 친구들도 이 책으로 건국 신화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책 + 근정전 3D 입체 퍼즐) 똑똑한 학교 역사반 1
김경화 글, 구세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 역사창의체험 세트 - 우리가 잘 모르던, 은밀한 그 곳, 왕실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



* 저 : 김경화
* 그림 : 구세진
* 출판사 : 살림어린이




작년 여름 아이들과 함께 외규장각의궤 특별 전시회를 보고 왔었습니다.
약탈로 인해서 다른 나라에 가 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돌려받은 기념으로 이루어진 전시회였죠.
그 아이들과 가서 보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의궤라는, 국가 왕실에 관련된 의례(儀禮)를 비롯하여 주요 행사를 치른 뒤 그 내용을 상세히 정리해 놓은 책이죠.
그림도 있고 글도 있습니다.
그 의궤를 보면서 많이 감탄하고 많이 놀랬고 이런 소중한 우리 기록이 남아 있음이 참으로 감사했답니다.


이번에 작년에 다녀왔던 의궤 전시회가 이 책을 보니 아들도 저도 생각나더라구요.
책 뒤에 나온 동궐도도 정말 큰 작품으로 보았거든요. 한 눈에 들어오지도 못할 정도로 컸어요.
그 기억을 더듬으면서 이 책을 읽었답니다.



왕자님의 모습이에요.
천사같은 모습..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책이 가운데가 펼쳐지면서~
궁궐 문이 열립니다.
그 가운데서 많은 이들이 보입니다.



지금의 궁과는 다른, 많은 전각들이 있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조심 조심 바른 자세로 다니고 있네요.
곧 있을 좋은 소식 때문이지요.





바로 나라의 국모이신 중전마마께서 곧 아기를 낳으신다고 합니다.
궁 내부에서 여기저기 조심 조심 또 조심을 하고~
아기 낳을 준비를 합니다.


- 사옹원 : 조선 시대에 궁중의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 도화서 : 조선 시대에 그림에 관한 일으르 맡아보던 관청
- 침방/수방 :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필요한 바느질/수놓은 일을 하던 곳


이 외 많은 궁중의 각 기관들에서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그림도 그리고 좋은 음식과 좋은 음악을 듣도록 하고~
유모와 보모도 선정합니다.
중전마마를 비롯하여 왕자의 건강을 위하여 내의원에서는 열심히 일하죠.
정성 가득한 손으로 약재를 준비하는 내의원들.





예나 지금이나 산모는 나쁜 것은 되도록 멀리해야 합니다.
중전마마는 더 조심하셔야겠죠.
낮엔 악사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밤엔 궁녀들이 들려주는 좋은 글귀들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편히 하면서 아기를 만난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왕자가 탄생합니다.
잔치를 베푸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제 막 태어난 왕자의 스승을 누굴 삼을지 벌써부터 고민하는 학자들의 모습.
백성들과 그 기쁨을 같이 나누고자 가벼운 죄를 지은 이들을 풀어주고, 세금을 줄여주는 국가.
그리고 태어난 왕자가 백성을 살피고 나라를 키우는 좋은 왕이 되길 기도하는 백성들.
모든 이들이 이 왕자가 어진 왕이 되길 마음을 다해봅니다.



역사의 흐름과 수많은 아픔 가운데서 지금은 많은 곳들이 사라졌지만, 궁궐엔 수많은 전각들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 기거하는 이들만 해도 많았죠.
그들이 하는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왕, 왕비는 물론 후궁들, 왕자, 공주들이 각 전각에 따로 살았고 그에 따르는 궁녀들이나 환관들이 있었고, 궁에서 일하는 관리 및 지키는 군사들, 의원들, 예술가들 등 수많은 이들이 궁궐에서 살거나 출퇴근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이 책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가 이미 보고 왔던 동궐도나 의궤 그림이 이 책 가운데 실려 있어요.
다음에 다시 한번 국립박물관 나들이를 하려구요.
직접 궁궐을 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죠^^



왕자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저희 애들도 우리집 왕자들인데^^
중전마마(대중은 어디서 튀어나온 글자인지^^;;)가 나은 아들, 즉 왕자님 그림이에요.




참, 이 책은 아래처럼 만들이 키트도 들어 있어요.
경복궁은 올해 초에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때 다녀온 경복궁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 나라의 정궁인 경복궁의 근정전이랍니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후 한동안 복원이 안되고 고종때 복원이 되었죠.
이곳에선 국왕의 즉위식, 세자 책봉식 등 국가의 큰 행사나 외국 사신 접견의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근정(勤政)전은 '임금이 부지런히 정사를 돌본다'라는 뜻입니다.




손으로 뜯어 만드는 만들기와 책이 한 세트로 구성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따로 독후활동이 없어도 된답니다.
아이들과 종종 만들기 하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근정전을 만들어보았지요^^



둘째 아들과 함께한 만들기 시간입니다.
열심히 도와주고 직접 만들고 있지요.




서서히 틀을 잡아가는 근정전.
겉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안에 왕의 모습과 뒤에 병풍까지 세세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궁궐 만들기 할때 항상 지붕이 가장 어려웠어요.
그런데 작품이 좋아지는 것인지 기술이 느는 것인지, 이젠 좀 수월하게 되네요^^




드디어 완성된 근정전입니다.
정말 멋진 궁궐이죠? ^^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에게 또 제게, 이 책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어요.
그동안 듣고 보고 알고 지냈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고~
궁궐에서 일하는 이들이 이렇게 많구나도 알게 되었고.
예나 지금이나 예비 엄마의 행동이나 주변 이들의 준비 등이 비슷하구나 등등을 말이지요.
궁궐이라는, 나라의 다음 후계자라는 타이틀이 가지는 왕자의 탄생이라는 측면은 완전히 다르지만 말이지요^^


의궤 책을 사서 시아버님께 드렸는데, 아이가 슬슬 크면 다시 받아서 아이들과도 열심히 봐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가 알아두어야 할 많은 내용들이 보물처럼 가득한 책이니까요.
이 책을 봤으니 책에 나온 의궤도 찾아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차별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2
조지혜 지음, 천필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왜 차별하면 안 되나요? - 차별하는 마음을 지워보아요~~~


제목 : 왜 차별하면 안 되나요
저 : 조지혜
그림 : 천필연
감수 : 김태훈
출판사 : 참돌어린이



차별은 둘 이상의 대상을 각각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는 것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줄여 말하면 둘 이상을 차이를 두어 구별하는거죠.


남자 vs 여자
한국인 vs 외국인 (인종)


그냥 크게 생각나는 것은 우선 이정도입니다.
이외에도 엄청 많죠.
글로 다 적지 못할 차이들이요.
내가 정상적인 몸이라고 해서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차별하는 것,
내가 백인이라고 흑인을 차별하는 것,
내가 똑똑하다고 조금 덜 똑똑한 친구들을 차별하는 것,
내가 부자라고 조금 덜 부자인 친구들을 차별하는 것,
이런 모든 것들이 참으로 너무나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사회서부터 시작된 차별도 있죠.
신분의 차별, 인종의 차별 등)
그런데 현대에서도 그런 차별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차별들이 있을까요?
이런 차별을 왜 하면 안될까요?
당연한 것인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는 현실이 조금 안타까우면서도 아이 꼭 봐야 할 책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파트가 총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파트는 어떤 상황에서 차별을 하는지, 각각의 사례와 차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발생할 이야기들이 보여져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도 공감이 많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파트 2에서는 차별하는 마음가짐을 다듬는 내용입니다.
왜 차별하는 마음이 생기는지, 어떻게 그 마음을 극복해 가는지 말이지요.
책에 나온 사례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으로 모든게 다 고쳐진다고, 한번에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마음가짐을 잡는데 도움은 충분히 될 이야기들입니다.





책을 다 본 아이가 제게 말하더군요.
'엄마, 여기 부모님이 읽을 부록편이 있어요.
읽어보세요.'라고요.
그래서 읽었습니다.


ㆍ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기
ㆍ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ㆍ다른 이의 시선은 의식하지 말기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제가 제일 못하는 행동이 많더군요.
저도 열심히 노력중인데, 이 내용을 읽으니 저도 모르게 참...
이 책은 아이들도 봐야 하지만 부모가 같이 봐야 하는 책입니다.
차별을 아이들에게 그냥 하지 말라고 떠들어댈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먼저 보여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오잖아요.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 말이지요.

아이가 한 독서록입니다.
자신 스스로 기록을 해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이 해본거 같아요.






차별이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요즘 세상에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사이의 관계를 떠나서 한 사람의 삶과 죽음을 움직일 수도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은 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 있었던 내전 이야기입니다.
같은 나라에 살던 사람들이 서로 패가 갈려 백일 사이에 백만명이 그냥 살해되었다는, 그것도 한쪽에선 빨래를 널고 한쪽에선 살인이 이루어지는....
최악의 경우 비극적인 일들도 발생합니다.
이뿐 아니죠. 요즘 너무 많은 자살 사고들이 방송에도 기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별이 바로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실제로도 되고 있구요.)


아이들은 궁금한 점을 못참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왜 차별하면 안 되나요?'라고 묻는 친구들이 꼭 있을거에요.
그때 답을 해주기 위해선 우리도 생각을 하고 말을 잘 해줘야죠.
이 책이 시리즈더라구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요.
기회가 되면 다른 책도 같이 아이랑 보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도 이 책을 집중하면서 보더라구요.
동생이 만약 질문하면 뭐라 대답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우선 제가 먼저 잘 이야기해줘야죠~


이쁘장한 그림과 함께 꼭 우리가 살아가면서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콕! 찝어주는 책.
겉모습에 속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자세부터 저도 다시 가지려고 합니다.
마음 가짐을 다잡아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