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일인자 유재석 (체험판)
김영주 / 자음과모음 / 2012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일인자 유재석 - 유재석씨에 관한 첫 이야기?


제목 : 일인자 유재석
저 : 김영주
출판사 : 이지북


요즘 인터넷을 달구는 기사가 있다.
슈퍼7, 무한도전, 런닝맨..
무도 멤버들이 콘서트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게 방송과는 관계없는 7인이 꾸미는 콘서트란다.
콘서트에 참가하는 뮤지션들도 많았고, 수익금을 기부도 한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방향이 흘러가더니만 취소가 되고, 결국 리쌍이 양 예능방송에서 하차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본방을 챙겨보는 예능 2프로다.
두 방송 모두 참 좋아라 하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참 안타깝다.
일이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이 두 방송은 방송사는 틀린데, 또 포맷도 다른데, 닮은 점도 존재한다.
바로
- 등장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
- 주말 예능을 책임지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는 점
- 유재석씨가 (앞으로는 씨를 빼겠습니다.) 양사에 모두 등장한다는 점
이다. 그것도 메인으로....
내가 기억하는 유재석은 메뚜기, 그리고 공부합시다, 당연하지여서부터다.
그가 무명 생활을 했다는 것은 나중에 뜨고 나서 보여주는 화면에서 알게 되었다.
각종 방송사에서 강호동과 유재석이 대상을 휩쓸고 있었던 작년까지...
그리고 그는 이제 명실상부히 한국의 국민 MC로 성장했다.
그를 보면 잘난체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그다지 잘 생기지도 않은(배우처럼^^;;) 그렇다고 키가 크거나 몸이 좋은 것도 아닌...
정말 그냥 평범한 이웃 같은 외모와 친근한 목소리, 그리고 예의바른 모습들.
왜 그를 유느님이라고 하는지...
사실 연예인을 광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 바로 유재석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어..
유재석에 관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이 책이 처음이라 한다. 와.. 의외 의외...
덕분에 아주 자세히 상세히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유재석에 대한 책이다.
유재석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있고 무명 시절, 그리고 유명해진 다음까지를 다룬다.
웃기는게 좋아서 부모님의 뜻과는 다른 진로를 선택해서 진학했고,
개그제에 도전해서 장려상을 받았지만, 건방졌던 자신의 신인 시절 후~
무대 떨림과 자신감 부족으로 무명의 긴 세월을 보낸다.
군대를 다녀오고 자신감도 생기고 열심으로 무장하고 떨림도 진정시키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유재석.
개그엔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유재석이 롱런하는 이유는 그게 아닐까 싶다.

*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 남을 내리면서 자신이 올라가는 모습보단 자기를 내려 남을 뛰어주려 한다.
* 배려가 몸에 베어있다.

이 외에도 많이 있다.
우선 크게 이 정도만 봐도 그가 왜 지금의 유재석인지 알 수 있다.
유재석은 빼지 않는데.
시키면 다 한다.
국민 MC로 특출난 MC 자질을 가지고 있고, 말도 잘 한다.
그리고 그는 정통 코미디를 사랑한다.
그리고 부업도 안 한다.
미워할 수 있는 구석이 없다.
편파적인가? 아니다, 어쩔 수 없다.
이 책도 마찬가지지만 그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기에 보고 느낀 대로 말할 수 밖에 없다.




유재석의 7가지 습관이라고 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왜 유재석이 현재 이렇게 TOP이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노력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본래 타고난 본성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눈에 보인다. 가식이 아니란 것들이..
(종종 인터넷 상에서 보이는 유재석에 관한 칭찬의 글들이 그 증거다.)
그처럼 웃기려면 이렇게 해라..라는 지침도 있다.
그는 상대방이 이야기 하면 리액션이 항상 있다.
우리가 대화할때 반응이 없는 사람에게 하면 그 다음이 이어지지 않는다.
왜 리액션이 중요한지는 경험에서 알 수 있다.
유재석은 리액션에 강하다. 그리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준다. 그러면서 띄어주는....
멋진 남자다^^



내가 유재석에게 말하는 법, 재미있게 대화하는 법, 노는 법을 배우고자 했던 건,
살아 있을 때 나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다. (P263)

이 책을 쓴 저자의 목적이 너무 공감이 된다.
엊그제 방송한 런닝맨에서 유재석을 보고 정말 놀랬다.
매주 놀래지만, 정말 중년 배우들과 함께 뛰는데...
방송 끝에 보니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빼는 것 없이 최선을 다해 항상 노력하는 그.
왜 그가 최고의 MC이고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대부분 공감하지 않을까 한다.
사실 그의 비밀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우리가 보는 모습과 그를 조금 더 가까이서 지켜보고 오래 본 방송작가의 이야기가 거의 비슷하다.
오히려 더 좋은 점들이 눈에 띈다.
더 오래 유재석씨를 좋아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유재석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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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1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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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철학이야기



* 저 : 서정욱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철학은 제가 즐겨찾지 않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어렵더라구요.
그 와중 올해는 철학책을 조금 보았어요.
다행히 어렵지 않은 책들이라 조금 깊이 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도 철학은 왠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유아~어린이 동화로 철학 동화들이 꽤 많이 있어요.
그림책 스타일인데, 주로 지혜로운 이야기 위주로 해서 철학적인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죠.
그런 책들을 보다가 이 책을 제가 먼저 보게 되었는데요.
너무 쉽고 재미나게, 또 흥미롭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가 청소년 대상으로 초등 고학년 이후, 중고등 위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접하고 보니 충분히 초등학생도 가능하겠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주제,내용은 좀 어렵지만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거든요.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그리스의 철학자입니다.
그의 책은 모두 대화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덕을 중시했던 플라톤.
그가 이데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플라톤 철학의 중심 개념이지요. 모든 존재와 인식의 근거가 되는 초월적인 실재.
이 책에서는 이 개념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죠.
사실 저도 들어보긴 했는데 가물가물 했던 점을 이번 기회에 다시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셜록홈, 추리 소설의 광팬이신 경찰관 아빠와 엄마를 둔 설록홈.
사촌 동생 류 팽과 강아지 왓슨은 한 팀을 결성합니다.
유명한 과학수사대 이름을 빌린 '철학 수사대'죠.
집안 내력이다 보니 철학 쪽과 과학 쪽엔 관심이 있는 아이들.
팀을 결성하자마자 사건이 터집니다.
메일로 보내어진 이데아의 유령의 편지 때문에 경찰청이 뒤집어집니다.
덕분에 록홈의 엄마 아빠도 바쁘시죠.
모든 것이 정신없이 돌아가던 그 와중.
록홈의 집 다락방서 '국가'라는 책을 읽어보는 록홈입니다.
그리고, 우연히 뭔가를 건드려서 유령을 만나게 되네요.
그가 바로 이데아의 유령.
그와 함께 모험을 하는데요.
록홈,류팽,왓슨은 이데아의 유령을 따라 이데아의 세계에 가게 됩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이데아가 조금은 이해가 되어 갑니다.
이데아의 유령은 똑똑한 류팽을 탐내하고 데려가려 하지만 무사히 현실로 돌아오는 수사대.
그리고 그들은 엄마에게도 갑니다.
정의를 찾을 수 있는 힌트를 알듯 해서요.

그렇게 정의찾기 대회는 열리고 이데아의 유령이 말한 정의 찾기에 찾아 나섭니다.
국가를 연극 무대에 올리지요.
이데아의 유령이 플라톤이라는 것도 밝혀내는 아이들.
과연 '철학 수사대'가정말 정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철학 돋보기 라고 해서 내용 정리도 되고 있는데요.
단원을 정리해주는 내용이라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또 맨 뒷편에 나오는 통합형 논술 문제는 조금 고학년 친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듯 해요.



의외로 어려울것이라 생각했던 철학이 왠지 조금 친근해진 느낌이죠? ^^
내용도 쉽게 구성이 되어 있고 술술 읽히면서 넘어가서 다행입니다.
단, 조금 생각해야 하는 책이기도 해요.
기회가 되면 나중에 국가라는 책을 읽어보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철학은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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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열정으로 세계를 지휘하라 - 세계인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전하는 희망의 초대장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4
류태형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한국인의 열정으로 세계를 지휘하라 - 그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도서



* 저 : 류태형
* 출판사 : 명진출판



어릴적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3개월 다녔나?
재미는 있었는데 집안 사정이 생기고, 또 멀었어요.
요즘은 근처에 피아노 학원이 많지만 그땐 별로 없었거든요.
그리고 집에도 없으니 연습도 못하고...
어릴때 해보고 싶었던게 피아노랑 태권도였는데요.
태권도는 태권도장 가서 구경하고 그랬답니다^^;;
이게 참 맘에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하게 해준답니다.
그리고서 더 하고 싶다 하면 지원을, 다른게 하고 싶다 하면 그렇게 하고 있네요.
큰 아이는 피아노가 싫다고 해서 태권도와 해금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곧 시작할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는 어리다고(6살) 피아노 하고 싶어하는데 안 보내고 있어서 좀 미안해요.
이것도 보낸다 보낸다 하고 이러고 있네요^^;;
피아노 하면 좀 뭔가 가슴에 살짝 먹먹하게 남아 있는 뭔가가 있어요.


정명훈, 세계적인 지휘자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죠.
어릴때부터 다른 형제들과 달리 피아노를 좋아해서 음악을 시작한 명훈.
가족이 음악을 모두 사랑하고 악기도 수준급으로 연주 할 정도로 온 가족이 음악계에서 알아주는 집안이 되었답니다.
전쟁 중에 가족의 여섯째로 태어난 남자 아이 명훈.
그는 한국 출신으로 세계 음악계에서 이름을 날렸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이렇게 명성을 날리는 분들이 계셔서 참으로 자랑스럽답니다~~~
얼마전에 본 반기문 총장에 이어 롤모델 책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뛰어난 이들 위엔 그들의 어머니/아버지가 계셨다>


"명훈아, 난 네가 단지 정확한 연주를 했다는 평을 받기보다는 실수를 하더라도 청중에게 감동과 설렘을 주는 연주를 했으면 좋겠다." (P91)


1900년 대 초, 신여성이었던 정명훈의 어머니는 일본에 유학까지 다녀왔고 이화여전을 나온 재원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법대를 나왔구요.
6.25 전 이미 4 아이를 낳은 어머니는 시장통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음악을 공부시키기로 하시죠.
그리고 피아노까지 마련하고 전쟁통에 부산까지 피아노를 가지고 가는 정성을 보입니다.
- 피아노로 시작했지만 자신들이 맞는 악기를 찾아갈때 인정해주는 어머니 (결국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으로 변경)
- 4 아이들이 10대 시절 연주회를 여는 모습이나, - 한국 땅에서 부족한 음악 공부를 위해 명소/명근에 이어 명화/경화까지 해외에 내보내는 과정
- 박람회에 지원해서 아이들을 미국에서 온갖 고생을 하는 가족
- 아이들의 연주회를 위해서 손수 매니저 역할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어머니
이 외에도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반기문 총장도 마찬가지시지만 뛰어난 이들에겐 그들 못지 않은 열정과 뚜렷한 교육관과 소신을 가지신 부모님들이 계셨습니다.
7남매를 낳고 음악인으로 키운 어머니.
자식들의 재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런 재능을 알아봐주고 키워주고 전적으로 지지, 밀어준 가족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하고는 다른 결과들이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스승의 뒤를 따라가는...>


그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
*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 올리비에 메시앙



그리고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이 말을 자주 했다.
"노래하세요."
명훈은 스승의 말과 손끝에서 음악이 차츰차츰 근사한 모습으로 완성돼가는 과정을 지켜볼 때면 황홀감에 취하곤 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나면 줄리니는 항상 이렇게 이야기했다.
"브라보! 고맙습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내일도 우리 너무 긴장하지 말고 이렇게 연주합시다. 너무 강압적으로도, 너무 감정적으로도 연주하지 마세요. 안 그러면 너무 요란해질 겁니다. 우리는 그저 음표들을 연주하는 거에요."
음악 앞에서 더없이 겸손하고 진지했으며, 너무도 인간적이었던 스승 줄리니. (P128)



'최고의 해석 - 올리비에 메시앙'



정명훈은 한국에서 어린 나이에 피아노에 재능을 보입니다.
형 누나들의 연주회에 자극을 받아 자신도 열심히 노력하죠.
7살때 부터 시작된 연주 인생.
중간에 삐걱거리기도 했지만 다시 찾아 음악의 길을 걷습니다.
처음은 피아노 였습니다.
줄리어드 대신 자신이 원하는 대학으로 결정하여 좋은 스승들을 만나 재능을 펼치고 결국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21세에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유명해지지요.
하지만 그는 말합니다.
만약 이때 1위를 했다면 지휘자 정명훈은 없었을 것이라고..
그는 피아노를 치면서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지휘자의 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서 만나게 된 스승 줄리니.
지휘계의 성자로 일컬어지는 그를 만나면서 그는 변합니다.
지휘를 하면서도 지휘자의 역할과 모습들을 보면서 회의에 빠지기도 했지만 줄리니의 가르침으로 그가 그토록 원하던 지휘자 상을 보게 됩니다.
연주자들과 성악가들의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가 아니라 그들과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휘자를 말이지요.
그리고 또 한명, 메시앙.
정명훈의 지휘를 보고 극찬했던 그는 정명훈의 악보에 '최고의 해석'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줍니다.
그리고 죽기전 그와의 약속을 지켜 곡도 써주는 스승이셨죠.
이 두분의 스승에게서 보고 들은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자신만의 또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는 정명훈.



<나는 한국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는 세계의 유명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이 되면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서양의 음악을 동양인이?
아무래도 예술 쪽은 그 분야의 텃세도 심하잖아요.
연륜도 무시 못하고요.
훈 정이 아닌 명훈 정이라고 불러 달라던 그 에피소드에서 왠지 모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젊고 또 한국인이었던 정명훈은 음악감독이 되어서도 그 후 행보를 이어가면서도 종종 단원들이나 솔리스트들의 도전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유연한 리더십으로 인정을 받고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그의 기본 자세는 그의 스승에게서 받은 영향이기도 합니다.


그는 지휘자가 되어서도 피아노를 놓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악보의 분석은 물론이고 피아노도 매일 치기 때문에 솜씨는 여전합니다.
명성을 얻은 후에 그는 한국에서의 음악 활동을 결정합니다.
한국의 음악 발전을 위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깊이 와 닿았습니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사실 희박한 가능성의 연상의 사돈 처녀와 결혼하여 슬하에 3형제를 두고,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을 중요시하게 생각했던 그.
훌륭한 이들에게 가족은 정말 힘의 근원이고 보고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아직도 그는 할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그가 원하는 꿈들이 더 이루어질 수 있기를~~~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이번 기회에 클래식과 우리 음악에도 살짝 관심을 두고 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저도 중고등학교때 클래식을 들으면서 여유를 조금 가졌었어요.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말이 많이 없고 조용했던 그는, 지휘자의 길을 가면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수많은 단원들을 조화롭게 이끌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적극적으로 배웠고 익히면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말이지요.
내 뜻을 따르게 하기 위해 그들을 다그치는게 아니라, 전체를 보고 다시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조화를 이루게 하는 역할을 유하게 해냅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마에스트로가 될 수 있었던거죠.
이 책을 통해서 음악에 뜻이 있는 청소년들을 포함하여 지금 자라는 청소년들이 배울 점들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정명훈편~ 그의 열정과 리더십을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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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어린이 한국사 첫발 5
청동말굽 지음, 김윤영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 탑보러 가자구요~ 역시 역사 이야기는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어요~




제목 :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저 : 청동말굽
그림 : 김윤영
출판사 : 조선북스


"엄마, 이 책도 재미나요~"
역사 책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이 시리즈도 인기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집에 있는 책들과도 다른, 하나의 주요 물건을 가지고 그에 대해서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일반적으로 시대순, 인물순으로 정리하는 역사책들하고는 사뭇 다른 구성이죠.
그렇다 보니 역사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있을듯 하구요.
저희 애처럼 다른 책을 많이 봤어도 역사 책이라면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있을듯 합니다.
기존에 본 이야기들에 + 옆에서 추가되는 이야기들이다 보니~
읽은 이야기와 더불어 자신도 나름 정리가 되는듯 했어요.


나무, 다리, 비석, 문에 이은 탑.
소재는 각기 달라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다 우리 한국사입니다.
전쟁 이야기, 사랑이야기, 또 슬픔이야기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그 안에 들어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그들이 간직한 이야기는 계속 내려져왔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나라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나무,문,비석,다리가 가지고 있는 속 이야기는 그대로 말이에요.
아무래도 역사 이야기다 보니 조금 비극적인 내용들이 분량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이야기도 우리가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오랜시간 우리 나라를 지켜온 우리의 소중한 탑들이 어떤 모습들을 함께 보면서 지켜져 왔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시자구요~





원래는 석가모니의 무덤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죠.
그의 유골을 보관하기 위해 세운 것이 탑입니다.
우리 나라나 기타 여러 동아시아의 탑들이 많죠.
인도에서부터 나와 변형되어 현재의 탑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탑은 석탑(돌-경주 감은사지 석탑), 목탑(나무-법주사의 팔상전), 전탑(벽돌-안동 센세동 7층 전탑), 모전석탑(벽돌,제천 장락동 7층 석탑) 등 만드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우리 나라에는 석탑이 가장 많죠.
목탑의 경우, 유명한 황룡사지 구층 목탑이 있지만 현재는 없답니다.
한두해도 아니고 수많은 시간을 거치면서, 또는 전쟁으로인해 소실된 우리 보물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특히 궁의 전각들, 각종 도서들 등이 엄청 많죠.
탑도 마찬가지입니다.
돌로 만들어졌기에 그래도 오래도록 보존되었고 아무래도 절에 있는 탑들의 경우엔 산속 깊은 곳에 있어 침략을 당하지 않는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 지금까지 잘 버텨준 탑들이 그나마 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온전히 버틴 탑들, 사라지고 주춧돌만 남은 탑, 그리고 흔적만 남아버린 탑 등 지금 남아있는 형태는 달라도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모두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랍니다.




2년전에 백제에서 본 부여의 정림사지 오층석탑!
아이들이 본 처음의 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야 석가탑, 다보탑 등 몇번 봤으니까요.
책에서만 보던 탑을 보고 아이들이 놀랬했었드랬어요.
탑에 있는 시간의 흔적들, 가까이서 봤을땐 높은데 멀리서 보면 작게 보이니 느낀 감정들, 시간이 없어서 더 자세히 못본 아쉬움들이 있었죠.
이 책을 보면서 그 탑 이야기도 했어요. 책에도 나오거든요.
백제 시대의 건축물로는 부여에 남은 유일한 유물.

학창시절, 또 대학 졸업 후 다녀왔던 경주 불국사.
그 안의 다보탑, 석가탑은 빠지지 않는 우리의 보물입니다.
신라 시대에 건축되었고 모양도 느낌도 다른 탑이지요.
석가탑은 무영탑이라고 해서 아사녀의 전설과도 얽혀 있답니다.
아이들과 아직 가보지 않아서 조만간에 경주도 가보려 합니다.
가보진 못하고 탑을 만들어는 봤는데요.
책에서 본 탑들을 직접 보면 얼마나 놀라운지요.
가서 신라의 위엄과 느낌,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날을 기대해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탑들.
그 위용이 대단하죠?
사진에선 작게 보여도 실제로 그 높이를 보면 엄청 납니다.
직접 다 볼 수 없는 탑들도 있어요.
가서 보면 좋겠지만 우선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는 탑도 너무 소중합니다.



와.. 많다~~ 라고 생각하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의 역사를 보면 남아 있는 탑들이 의외로 적은듯 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책안에 나온 탑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구요.
직접 가서 보고픈 충동을 일으키게 합니다.




아이가 책을 보고 쓴 독서록입니다.
2장이나 쓰는 기록을 세웠네요^^
너무 좋다면서 기록할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엔 좀 많이 쓰는 독서록으로 바꾸려구요.
이젠 페이지가 부족해요~
(확실히 좋아하는 책들은 독서록도 길어지네요^^)




탑이라는 특성때문에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를 꼭 불교라는 측면에서 다가가는 것보다 그 안에 담긴 역사를 찾아서 보고 들어가면 보이는게 많습니다.
단순히 탑에서 이젠 우리의 조상들의 혼과 마음, 기원, 그리고 기록과 기억들을 찾아보는 중요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왜 이 시리즈를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한번 보여주시면 아실거에요.
부모님도 같이 역사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더불어 이제 또 어떤 사물이 주체가 되어 우리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지,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또한 탑들을 찾아 다녀야 하는 사명감도 느끼게 되네요^^
아이들이 문, 다리, 탑, 비석, 나무들을 이야기 하는데..
언제 다 다닐까요? ^^
앞으로는 여행 다닐때 역사를 테마로 해서 계획해봐야겠어요~
소중한 역사와 여행이 함께 하는 계획들, 진지하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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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저승사자
김은희 지음, 이경화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동물의 저승사자 - 동물들의 저승세계?



* 저 : 김은희
* 그림 : 이경화
* 출판사 : 부즈펌



얼마전에 큰 아버지 상을 당했습니다.
온 가족이 내려갔는데, 병원에는 아이들도 갔지만 산에 올라갈때는 같이 가진 않았어요.
설명을 해주고 했는데....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내려가서 보던 큰할아버지가 이제 안계시다는 말을 해주니 조금 상황이 파악은 되는듯 해요.
종종 아이들이 집 근처 동물 가게에서 보는 거북이,고양이,토끼 등등을 키우자 합니다.
바로 엊그제도 그러더라구요.
특히 둘째 아이가 그렇게 말하죠. 그래서 만약, 그 동물이 죽으면 어떻게 할까?
하니 아들이 말하기, 그럼 밥도 많이 먹어주고 잘 키우면 되지... 라고 하네요.
아직은 죽음이라는것에 대해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듯 하죠?
사실 저도 겁이 나긴 마찬가지에요.
동물이 좋긴 한데, 아이들이 나중에 그 동물들이 없어지만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고 말이지요.
그래도 큰 아이는 조금 커서 둘째보단 낳지만....
큰 아이는 이렇게 책으로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사실 저승사자라는 말은 굉장히 무섭잖아요.
하지만 그게 뭔지 모르면 무서움도 없어져요.
마찬가지랍니다.
아직 아이들은 저승사자가 정확히 뭔지 잘 몰라요.
이 책을 통해서 죽음과 저승사자, 또 영혼 등에 대해서 알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원래는 무서운 이야기인데, 겁이 많은 아들 녀석이 잘 볼 수 있을지가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표지가 아주 다이내믹합니다.
각종 동물들이 있는데 눈들이 다들~~
전 겁이 나던데요?
원래 그렇게 의도하신듯 한데.. 아이들은 별로 개의치 않네요~


사람이 죽으면 저승사자가 와서 영혼을 데려간다라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동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동물들과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되세요.
그런데 동물들의 혼만 다루어야 할 사만이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갑니다.
그러면서 용이의 영혼이 쫑이의 영혼을 찾으러 떠나죠.





용이는 사람, 쫑이는 강아지.
용이는 영혼이 된 김에 쫑이를 찾으러 가봅니다.
천국에 있을줄 알았던 쫑이가 지옥에 있다는 사실을 안 용이.
입장의 차이가 있어서 아마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서로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들 사이엔 생각보다 오해가 좀 있었던거에요.
과연 왜 지옥에 있었는지 이유를 알고 둘은 서로를 다시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그나저나 사남은 이 사태를 잘 수습할 수 있었을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용이에게 상장을 주었습니다.
부모님께 존댓말도 쓰고 용감하다고 말이지요^^



동물을 키우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어요.
용이랑 쫑이의 이야기만 봐도 그렇잖아요.
요즘 가정에서 동물들을 키우는 집들이 많은데요.
저희 앞집에도 개가 있거든요.
집에 들어오려고 서있어도 앞집서 종종 짓던 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관계, 그리고 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들을 이 책을 통해서 좀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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