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수학추리퀴즈 알콩달콩 짱구네 공부방 22
문정숙.츠보타 고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짱구 수학 추리 퀴즈 - 분명 퀴즈인데~ 만화에 몰입을....




자라고 ~ 자라고 해도 안 자고..
결국 졸리면서도 끝까지 다 보고 잔 책이랍니다.
분명, 제목은 추리 퀴즈인데....
분명, 한번에 보기 어려웠을텐데....
하는 의아심으로 다음날 내용을 살펴보고 아들과 이야기를 하니....
우선 쭉~~~ 다 봤답니다.
풀이는 앞 부분은 다 했고 15화인가 넘어가면서는 우선 쭉 봤다고 하네요.
사실 짱구 만화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짱구가 나오니 어쩔 수 없었겠죠? ^^;;;


수학 추리 퀴즈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이 나올까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수학? 추리? 퀴즈?



이 책은 크게 3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 추리력 키우기
2장 - 숫자 문제
3장 - 도형 문제



위와 같이 그대로 입니다.
각각 10화씩 마지막은 9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큰 주제로 문제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리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 숫자를 이용한 흥미있는 문제들, 도형을 사용한 문제들까지....
그래서 총 29화로 나와 있지요.




각 화는
먼저 만화 → 그리고 문제 → 추리 포인트 → 도전 연습문제 → 10화마다 추리 칼럼 (총 2회)
이런 구성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각 화가 약 3장 정도의 구성을 차지하고 있지요.
문제 형태도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주제에 따라서 그럴 수 밖에 없지요.


* 석판에 들어갈 숫자를 맞추기
* 3개로 8과 9 만들기
* 직선을 10개로 늘리려면?



쉬워보이진 않죠?
단순히 답이 딱! 나오면 좋죠.
하지만, 은근 생각하는 문제들이랍니다.
그래서 추리 포인트가 필요해요.
만화를 통해서 흥미를 유발하고 어떤 문제가 나올지 확인 한후 직접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아래가 바로 추리 포인트에요.
설명이 자세하지 않나요?






아래는 바로 연습문제들입니다.
물론 답들이 나와 있어요.
그런데 답을 보면 좀.. 아쉽겠죠?
직접 앞선 추리 포인트들로 유추해보는 재미를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책상에 앉아서 반 이상 보고 졸려서 침대서 결국 다 보고만 아들....
어려운것보다 우선 재미나다고 하네요.
그리고 조금 헷갈리는 것도 있다구요.
결국 헷갈리는건 계속해서 반복 또 반복하면서 꾸준히 보던 아들입니다.
대견해요^^




문제도 풀었는데 그 보단 이 활동으로 올려달라고 하네요.
만화 그려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어찌나 만화와 그림은 좋아하는지요. ^^




아이가 이번 여름 방학부터 문장제/서술형 풀이 연습을 좀 했거든요.
이 추리퀴즈에서 포인트들을 보니 그 문제 푼 기억이 나나봅니다.
과정을 적는 연습 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수학이라는게 답이 딱 나오면 좋은데, 의외로 생각해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거든요.
그런 연습을 2학기때 좀 집중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 책도 만화라는 타이틀로 묶여있긴 하지만 도움이 좀 되어서 좋았어요.
문제 형태도 다양하지만 아이가 만화보면서 생각을 하게 하는 점도 꽤 매력적이더라구요.
물론 만화 보는데 90% 이상을 더 쏟아부어서 아쉽긴 했지만요.
5~10 % 라도 수학, 추리 하는데 있어서 관심을 보여준것도 기쁘더라구요^^


시리즈로 해서 조금 어려운 수학들도 나온다면, 또 살펴보려구요.
은근 어려운 문제들도 있고 해서 도전 의식이 마구마구 샘솟는 점도 한몫 했답니다^^
수학이 어렵고 생각하는게 힘든, 과정이 힘든 친구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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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맛 - 맛의 비밀을 찾아 떠난 별난 미식가의 테루아 탐험기
로완 제이콥슨 지음, 이은주 옮김 / 청림출판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지상 최고의 맛 - 맛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




* 저 : 로완 제이콥스
* 역 : 이은주
* 출판사 : 청림출판





테루아??
보통 와인을 이야기 할때 종종 듣는 단어다.
포도가 자라는 데 영향을 주는 지리적인 요소를 말한다 한다.
사실 와인을 즐겨먹지 않기 때문에 내게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단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굳이 이 단어가 와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전에 전주와 남해를 여행 하고 왔다.
사전에 어디 어디를 어떻게 갈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이름이 뭐고 유래는 뭐고 등등을 미리 조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동선부터 시간이 될땐 맛집까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무작정 발길닿는 곳에 가서 즐기는 여행도 좋다. (물론 궁금해서 그곳에서 찾아보거나 나중에 다녀왔던 곳을 꼭 찾게 된다.)
하지만 미리 공부하고 가게 되면, 그만큼 가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더 무궁무진하다.
경기전 [慶基殿] 이 뭔지 알고 가서 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은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누가 보면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다. 그 준비부터 직접 가서 알게 되는 나름의 희열은 굉장히 큰 기쁨이 된다.


명소나 유적지, 관광지를 여행할때만 국한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먹는 음식, 내가 입는 옷, 내가 사는 곳, 결국 나와 관계된 모든 것에 대한 탐구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주는 곶감이 유명하고 사과는 문경, 전주는 비빔밥 등 각 지역마다 대표 음식들이 있다.
맥주는 독일, 치즈는 스위스, 와인은 프랑스 등 해외도 마찬가지다.
이 책, 지상 최고의 맛을 보면 어느 생산품이 어느 지역에서 왜 유명한지, 그곳을 찾아 탐험을 왜 했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지리적인 위치, 가진 토양, 일조량, 강수량, 풍량, 고도 등에 따라 각 재료들은 각기 다른 맛을 낸다.
그 비밀을 찾아나선 미식가의 탐험기.
그 안에서 우린 이미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 외에 또 다른 어떤 비밀들을 발견해낼 수 있을까?



대개 와인과 결부되어 "장소의 맛:으로 번역될 수 있는 프랑스 말, 테루아terroir란 개념을 탐구하기 위해 우리가 이해애야 할 것은 이게 전부다(발음할 때 어리바리하게 들릴까 봐 걱정하지 말라. 그냥 "테루아"라고 읽으면 된다.) 'Terrain'과 'territory'처럼 이 단어도 땅이라는 뜻의 라틴어 'terra'에서 유래한다. 미식의 세계에서 이는 새로운 개념이다. 그러나 새로운 발상은 아니다. (P11)


최근에 아름다운 가0에서 나온 커피를 좀 샀다. 물에 타서 연하게 마시니 입맛에 맞았다.
다른 커피들에 비해 약간 가격이 있어도 입맛에 맞아서 마시고 있다.
파운드당 130 달러에 경매된 커피.
요즘 스타00, 카페00, 이디0 00 등 다양한 커피 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커피 외에 각종 간식류도 같이 팔면서 꼭 성인 뿐 아니라 학생들 어린이들도 함께 하여 가족이 많이 쉬어가는 쉼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커피.
개인적으로 커피는 즐겨 마시지 않는다.
학생 시절 시험 기간에 가끔 달달한 커피 위주로 마시긴 했지만, 최근엔 그냥 연한 원두 커피가 가장 맛있어서 가끔 마시긴 한다.
이 커피를 좋아하는 이가 같은 부서에 있어서 별별 종류의 커피 이야기를 간혹 듣는다.
이 책을 보면서 그 친구가 자연스럽게 생각나더라는....
130달러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니 125달러는 되어야 적자가 안 난다고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파나마의 게이샤 커피를 꼭 마셔보리라.....


커피를 시작으로 초콜릿, 메이플시럽, 프리트, 연어, 아보카도 등 10가지 음식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는 이야기보단 대부분이 생소한 이야기들.
그래서 더 신선했다.



어릴때 부모님과 산에 오르고 내려오는 길에 그 밑에서 파는 굴을 먹어본 일이 있다.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던 그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래서 굴 철이 되면 온 가족이 앉아서 굴을 종종 먹는다.
아는 선배 사무실서 2 집이 모여 굴파티를 한 적도 여러번..
이 책에 나오는 굴 이야기에 솔깃해질 수 밖에 없었다.
저자가 쓴 굴에 관한 책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우리 나라 굴도 맛난데 다른 나라 굴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가지게 된다.


가끔 행사들이 있어서 샐러드 바에 가면 먼저 떨어지는 음식들이 꼭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연어 코너.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연어들.
유콘 강의 연어는 어떠할까?
이 글을 적는 이 새벽, 침이 고이는 이유는?




이 책은 레시피 책도 아니고 음식만을 다룬 책도 아니다.
음식의 기원을 찾아 그 원조? 그 비밀을 찾아 나선 탐험기 형태의 책이다.
그런데 어째 읽다보면 침이 고일때가 종종 있다.
물론 대부분의 이야기들에서 왠지 모를 경건함, 활기참, 생동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말이다.
색다른 지역, 생소한 이야기들이 왠지 모를 여행문을 읽는 듯한 느낌도 가지게 한다.



책 안에 몇몇 조리법이 등장한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도 있어서 해볼만 하다.
된장 연어는 시도해보리라.




평일에 TV를 거의 안 보지만 가끔 쉬는 날 보다보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음식 관련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다.
어느 지역의 어느 요리부터 해서 각종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면서 꼭 만드는 이야기만 나오는게 아니라는 점이 또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그 집에서 왜 그 음식이 탄생했고 어떤 재료를 어떻게 키우면서 어떻게 요리하는지 등 하나의 요리를 만드는데 그 주변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나올때가 더 많다.
재료의 중요성 + 만든 이의 정성 + 사연이 더해져서 맛은 더 올라간다.
저가가 떠난 탐험기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한다.
가끔 여유를 갖고 한번 떠나가 보리라는 생각도 해본다.
우선 국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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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똑똑한 학교 역사반 1
김경화 글, 구세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 경기전도 다녀왔어요~ 4대 궁궐도 다 가보고 싶어요~


* 저 : 김경화
* 그림 : 구세진
* 출판사 : 살림어린이








작년 여름 아이들과 함께 외규장각의궤 특별 전시회를 보고 왔었습니다.
약탈로 인해서 다른 나라에 가 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돌려받은 기념으로 이루어진 전시회였죠.
그 아이들과 가서 보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의궤라는, 국가 왕실에 관련된 의례(儀禮)를 비롯하여 주요 행사를 치른 뒤 그 내용을 상세히 정리해 놓은 책이죠.
그림도 있고 글도 있습니다.
그 의궤를 보면서 많이 감탄하고 많이 놀랬고 이런 소중한 우리 기록이 남아 있음이 참으로 감사했답니다.


작년에 다녀왔던 의궤 전시회가 이 책을 보니 아들도 저도 생각나더라구요.
책 뒤에 나온 동궐도도 정말 큰 작품으로 보았거든요. 한 눈에 들어오지도 못할 정도로 컸어요.
그 기억을 더듬으면서 이 책을 읽었답니다.



왕자님의 모습이에요.
천사같은 모습..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책이 가운데가 펼쳐지면서~
궁궐 문이 열립니다.
그 가운데서 많은 이들이 보입니다.



지금의 궁과는 다른, 많은 전각들이 있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조심 조심 바른 자세로 다니고 있네요.
곧 있을 좋은 소식 때문이지요.





바로 나라의 국모이신 중전마마께서 곧 아기를 낳으신다고 합니다.
궁 내부에서 여기저기 조심 조심 또 조심을 하고~
아기 낳을 준비를 합니다.


- 사옹원 : 조선 시대에 궁중의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 도화서 : 조선 시대에 그림에 관한 일으르 맡아보던 관청
- 침방/수방 :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필요한 바느질/수놓은 일을 하던 곳


이 외 많은 궁중의 각 기관들에서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그림도 그리고 좋은 음식과 좋은 음악을 듣도록 하고~
유모와 보모도 선정합니다.
중전마마를 비롯하여 왕자의 건강을 위하여 내의원에서는 열심히 일하죠.
정성 가득한 손으로 약재를 준비하는 내의원들.





예나 지금이나 산모는 나쁜 것은 되도록 멀리해야 합니다.
중전마마는 더 조심하셔야겠죠.
낮엔 악사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밤엔 궁녀들이 들려주는 좋은 글귀들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편히 하면서 아기를 만난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왕자가 탄생합니다.
잔치를 베푸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제 막 태어난 왕자의 스승을 누굴 삼을지 벌써부터 고민하는 학자들의 모습.
백성들과 그 기쁨을 같이 나누고자 가벼운 죄를 지은 이들을 풀어주고, 세금을 줄여주는 국가.
그리고 태어난 왕자가 백성을 살피고 나라를 키우는 좋은 왕이 되길 기도하는 백성들.
모든 이들이 이 왕자가 어진 왕이 되길 마음을 다해봅니다.



역사의 흐름과 수많은 아픔 가운데서 지금은 많은 곳들이 사라졌지만, 궁궐엔 수많은 전각들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 기거하는 이들만 해도 많았죠.
그들이 하는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왕, 왕비는 물론 후궁들, 왕자, 공주들이 각 전각에 따로 살았고 그에 따르는 궁녀들이나 환관들이 있었고, 궁에서 일하는 관리 및 지키는 군사들, 의원들, 예술가들 등 수많은 이들이 궁궐에서 살거나 출퇴근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이 책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가 이미 보고 왔던 동궐도나 의궤 그림이 이 책 가운데 실려 있어요.
다음에 다시 한번 국립박물관 나들이를 하려구요.
직접 궁궐을 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죠^^



왕자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저희 애들도 우리집 왕자들인데^^
중전마마(대중은 어디서 튀어나온 글자인지^^;;)가 나은 아들, 즉 왕자님 그림이에요.




지난 추석때 온 가족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간 곳이 바로 전주!
전주 한옥마을이었어요.
한옥에서 잠도 자고 옛 거리도 걸어보고, 그리 오래되지 않는 지역이라 최근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기도 했죠.
그곳에서 바로 조선의 시작을 알 수 있는 경기전도 살펴보고 왔어요.
경기전[ 慶基殿 ]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그리고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랍니다.
태조의 어진 외에 많은 왕들의 어진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실록의 편찬도 알 수 있고 실록도 볼 수 있었던 전주 사고도 다녀왔답니다.
편찬 과정도 볼 수 있었죠.



아래는 어진 박물관이요.
여기서 다양한 가마 형태를 살펴보았어요.
가마의 종류도 많더라구요.
향을 옮기는 것부터 해서 크기도 다양하답니다.



의외로 가을 날씨가 더워서 많이 걸은데다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시간들이었어요.
궁궐도 또 가보고 싶단 생각도 들고요.




********************************************************************

참, 이 책은 책만 있는 구성이구요.
아래처럼 만들기 키트도 함께하는 구성도 있답니다.
전 요 구성도 만들어 보았어요.
경복궁은 올해 초에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때 다녀온 경복궁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 나라의 정궁인 경복궁의 근정전이랍니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후 한동안 복원이 안되고 고종때 복원이 되었죠.
이곳에선 국왕의 즉위식, 세자 책봉식 등 국가의 큰 행사나 외국 사신 접견의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근정(勤政)전은 '임금이 부지런히 정사를 돌본다'라는 뜻입니다.




손으로 뜯어 만드는 만들기와 책이 한 세트로 구성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따로 독후활동이 없어도 된답니다.
아이들과 종종 만들기 하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근정전을 만들어보았지요^^



둘째 아들과 함께한 만들기 시간입니다.
열심히 도와주고 직접 만들고 있지요.




서서히 틀을 잡아가는 근정전.
겉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안에 왕의 모습과 뒤에 병풍까지 세세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궁궐 만들기 할때 항상 지붕이 가장 어려웠어요.
그런데 작품이 좋아지는 것인지 기술이 느는 것인지, 이젠 좀 수월하게 되네요^^




드디어 완성된 근정전입니다.
정말 멋진 궁궐이죠? ^^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에게 또 제게, 이 책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어요.
그동안 듣고 보고 알고 지냈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고~
궁궐에서 일하는 이들이 이렇게 많구나도 알게 되었고.
예나 지금이나 예비 엄마의 행동이나 주변 이들의 준비 등이 비슷하구나 등등을 말이지요.
궁궐이라는, 나라의 다음 후계자라는 타이틀이 가지는 왕자의 탄생이라는 측면은 완전히 다르지만 말이지요^^


의궤 책을 사서 시아버님께 드렸는데, 아이가 슬슬 크면 다시 받아서 아이들과도 열심히 봐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가 알아두어야 할 많은 내용들이 보물처럼 가득한 책이니까요.
이 책을 봤으니 책에 나온 의궤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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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만나는 과학 - 과학놀이 두뇌계발 시리즈 5
리사 캠벨 어니스트 글.그림, 김아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마당에서 만나는 과학 - 우리집에도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오~


제목 : 마당에서 만나는 과학
저 : 리사 캠벨 어니스트
역 : 김아림
그림 : 리사 캠벨 어니스트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마당을 나온 암탉?"
이 책에서 마당이라고 하니 둘째가 딱 이 말을 하네요.
그러면서 잎사귀는 마당을 나왔는데.....
저도 딱 그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


요즘 마당이 있는 집들을 찾아보기 많이 어렵더라구요.
특히 도심에서요.
조금 외곽 나가면 마당 있는 집들도 꽤 있는데...
저희 큰 집에 가도 있는데요.
앞에 꽃도 있고 개도 있고, 옆에 밭/논에 조그마한 나무지대까지...
길엔 개구리, 나무 근처 섬산에 가면 개미부터 해서 별거 별거 많았어요.
애들 데리고 딸기 따러 가면서 매년 1번은 기본으로 가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참 좋아라 하거든요.
요즘은 농촌 체험 등해서 많이 있잖아요.
그거 생각하면 더 자주 가봐야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과학과 마당의 만남이라...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쬐금 상상은 되더라구요.
노랑 표지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
어떤 내용이 있을까 같이 보셔요~



새, 공, 애벌레, 나비, 바위 등
마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과 사물이 등장합니다.
각각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둘째 아들에게 딱 맞는 과학책이었죠.
사진이 아닌 그림이라서 더 좋아했답니다.
색감도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여서 더 보기 좋았어요.



애벌레의 근육이 4,000개랍니다.
정말 놀랄만하죠?
저희 아이는 호스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거기서 물이 팍.. 나오는 모습에 말이지요^^
이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놓았답니다.
바로 이해는 안되도 대략 이렇게 나온다라고 말해주니 잘 듣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 처음이 바로 새~
각 부위도 표현해보기로 했답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려봅니다.



두번째는 공.
남자 아이들이라 다양한 공을 가지고 놀아주는데요.
요긴 공이 아닌 것도 있어요.
주먹밥도 그 중 하나랍니다^^ ㅎㅎㅎ




열심히 그린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책 보고 그렸는데, 비슷한가요?




각각 공 이름도 열심히 썼어요.
왼손으로 써서 방향이 조금~~~




짜잔..
각 부위 명칭도 적어봅니다.
새와 공 그림이에요.
잘했다 열심히 칭찬해주었네요.
정말 몰입해서 열심히 공부한 티가 팍팍 나지 않나요?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친구들이 편하고 쉽게 볼 수 있는 과학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눈에 잘 들어와서 아이는 더 좋아하더라구요.
처음 과학을 접하면서 이 책으로 해도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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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 목표 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줄리 데이비 지음, 박선영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목표 - 나의 10대는 어떨까?


제목 : 목표
저 : 줄리 데이비
역 : 박선영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10대들을 위한 책? 내가 봐야겠는데요~~"
이 책 제목을 본 저희 아들램의 말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올해는 9살, 내년이면 10살이 되는, 즉! 10대가 코앞인 아들이 있답니다.
제가 그랬죠.
"그러게, 1년뒤면 10살이니 엄마가 미리 준비해보긴 했어."
"1년이 아니고 2달 뒤~~~에여~"
허걱.. 맞습니다.
겨우 3달도 안 남았습니다.
낳은지 얼마 안된듯 한데 어느새 벌써 10살이 되어가네요.
참, 마음이^^;;



사실 책을 보기 전엔 걱정을 했어요.
어려울까? 지루하진 않을까? 과연 잘 읽힐까?

오....
정말 이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책 자체가 재미납니다.
대상이 10대 아이들인데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태도, 목표, 선택, 진정한 부 라고 해서 인성교과서 시리즈로 구성된 책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을 보니 다른 시리즈도 꼭 준비해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왜 호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책이 되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사실 표지를 보고선 그다지 딱.. 읽고 싶다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그냥 평범해보였거든요.
그런데, 안을 들여다보니.. 전혀~
완전 반전이었습니다.


목표라는 주제로 다양한 형태로 접근한 구성들이 신선합니다.

- 어니가 생물과 환경에 책임을 져요
-트웨인 형제, 고통 그리고 자기암시
- 이루기 씨의 균형 잡기



등 이야기를 통한 접근과 단계별 접근 방식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중간 중간 직접 기록해볼 수 있는 시도들까지... 산뜻합니다.
만화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죠? ^^


그런데 내용을 보면 내용 자체는 쉬운게 아니랍니다.
조금 어려울수 있는데 아이들이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었던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래처럼 4컷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도 들죠.
중간 중간 이렇게 나와서 지루한 느낌이 거의 없어요.



이 책을 보면서 저도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전 과연 10대일때 어땠나 생각해보고, 난 그때 어떤 목표를 세웠었나 하는 생각들을 해보았어요.


아래 이루기씨 이야기를 보면 꼭 10대만 볼 내용은 아니랍니다.

"나 자신이 아닌 그 어떤 것도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다.
행복은 어느 순간에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루기씨는 정말 중요한 것을 잊은 채 한쪽으로만 치우친 삶을 삽니다.
그 덕분에 성공을 했지만 정작 그 때 아내는 사라지고 말죠.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이루기씨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비서인 매기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어떻게 해야 즐겁게 살 수 있는지
- 어떻게 그렇게 친구가 많은지


매기의 대답은 어땠을까요?
바로 그녀는 균형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과연 매기의 조언이 이루기씨한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책 사이 사이 나오는 이 명언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좋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좀 걱정이에요~ ^^




이 책은 꼭 순서대로가 아니라 아이가 보고 싶은 곳부터 보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첨부터 보네요^^;;
3/5 정도 보고 있는데요.
아래처럼 마인드맵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저희 아이의 첫 마인드맵 작성이네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기특해요^^
앞으로 어떤 마인드맵을 작성해볼지 기대도 되구요.
책을 계속 보면서 이 마인드맵도 변화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제게도 아직 목표가 있답니다.
이 목표를 위해서 저도 달리고 있고 아이들에게 종종 공유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보여주어야 할 면도 있네요.
하지만 이건 한계가 있겠죠.
그래서 이 책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실천해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또 왜 실패하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오랜만에 아주 유익하고 알찬 책을 만나서 좋으네요.
10대 들어서는 길목에서 만난 책이라 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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