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 핀의 모험 지성과 감성이 자라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 8
마크 트웨인 지음, 안나 커완 엮음, 주디스 헌트 그림, 유지현 옮김 / 가나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모험, 그 단어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제목 : 허클베리 핀의 모험
저 : 마크 트웨인
편저 : 안나 커완
역 : 유지현
그림 : 주디스 헌트
출판사 : 가나출판사



아직도 잘 헷갈리는 톰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
둘은 친구죠?
저도 톰소여는 읽었어도 이 책은 제목만 들어봤지 기억이 가물거렸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은 후에 저도 같이 봤죠.
아.. 이 내용이구나.. 하면서 읽어내려갔습니다.


원작보다는 초등아이들이 읽을 고전으로 내용이 좀 축약된 책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메세지,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다 들어 있었습니다.
마크 트웨인.
이 책에서 드러나는 노예 제도, 남북 전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내용이지요.
개구쟁이 소년 허클베리와 짐의 여행을 통해서 이 책에선 신분 사회를 비판하고 꼬집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허클베리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지요.



어쩌면 없는게 나을지도 모르는 아버지.
허클베리에겐 술주정뱅이 아빠만 있습니다.
현재나 과거나 꼭 있는 아버지들이지요.
이런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허클베리는 집을 떠나기로 합니다.
(현실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시시피 강을 건너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모험이 이어집니다.


탈출 후 처음 만난 사람은 짐.
허클베리가 죽었다고 믿은 그는 허클베리를 보고 크게 놀라죠.
짐은 도망치던 중이었습니다. 주인이 자신을 판다는 소리에 도망친거죠.
허클베리는 짐을 고해바치지 않는다고 약속한 후 이제 둘은 모험을 함께 합니다.


그 과정에서 짐이 펠프스 농장에 잡히고, 톰을 만나고 ~ 에피소드가 생깁니다.
그리고 짐을 구하기 위해 톰과 허클베리는 탈출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톰은 총에 맞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과연 짐은 자유를 찾고 허클베리는 자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톰은 생명에 지장이 없었을까요?



이 시리즈의 특징은 원작을 알맞게 줄인 대신 원작과의 차이점을 다시 뒤에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원작에 대한 호기심도 가질 수 있고, 결국 찾아서 보게 만드는 묘미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도 짚어주고요.
작가의 이야기 등을 실어서 단순히 책을 읽고 그치는게 아니라 원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의 글들이 실리게 됩니다.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이 보는 책이므로 독후활동은 그에 맞춰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은 다 읽었는데, 이 부분은 못 풀었네요.




다 읽고서 '내가 주인공이라면'이란 제목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아빠를 피해서 탈줄하고, 시체도 살펴보고, 수영을 못하니까 바다에는 못 뛰어들겠고, 마지막엔 눈물이 나지 않았을까..라고 마무리를 해보았습니다.






책 속에서 말하는 주제로 깊이있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을 주제라죠.
다행히 아이가 이 책을 우선 흥미롭게 읽어주었기에 고전 입문으로는 만족합니다.
어린 나이에 모험을 하는 허클베리가 멋져보이고, 짐을 도와주는 모습이 멋있다고 하는 아이.
조금 더 커서 인종 차별이니, 신분 차별이니 등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땐 원작을 보면서 현재의 상황과 과거의 상황을 비교해보면서 서로 토론도 하면서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지금도 중요하지만 이 이후가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허클베리의 모험은 계속 이어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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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지성과 감성이 자라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 9
메리 셸리 지음, 길 타브너 엮음, 조경인 외 옮김 / 가나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프랑켄슈타인 - 초등 고전 입문, 원작을 살펴보고 싶어지는 책!



제목 : 프랑켄슈타인
저 : 메리 셸리
편저 : 길 타브너
역 : 조경인
그림 : 바넷사 루바흐
출판사 : 가나출판사




고전, 언제쯤 시작해야 할까?


여름이면 수많은 공포물들이 쏟아집니다.
귀신, 늑대, 유령, 드라큐라 등등...
그리고 프랑켄슈타인!
다양한 버전으로 등장하고 사실 괴물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잘못 알게 될 정도도 유명한 소재기도 합니다.
이 영화들의 원작을 사실 아직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원작은 아마 더 양이 방대할텐데요.
초등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나온 책들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한국 고전을 하나하나 접하고 있는 아이랑 세계 문학 고전들도 시작하기 전에, 연습하는 차원에서, 저도 먼저 살펴보고 싶은 맘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책들 중에서 이 책은 약간 공포스럽진 않을까 해서 부모인 제가 먼저 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공포적인 내용도 있긴 하지만, 그 이면에 깔린 주제들이 더 깊어서 고민이 됩니다.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쩌면 엄마의 걱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나이는 중요하지 않죠. 받아들여지는 아이의 깊이가 여물어지고 단단해질때 손에 들려줄 생각인데 말이지요.




"나는 인간이 시도하면 안 되는 것을 시도했소. 나는 자연계의 경계를 허물었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소."


아름다운 고향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 친구와 행복하게 살아가던 빅터 프랑켄슈타인.
상급 학교에 진학하고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기 위함인지 무시무시한 일을 생각해냅니다.
생명창조!
오랜 연구의 끝에 비밀을 발견, 건강을 헤치면서까지 그는 새 창조물을 탄생시킵니다.
하지만 자신이 창조해 낸 괴물을 만든 순간부터 버리게 되죠.
이로 인해서 프랑켄슈타인의 앞엔 시련이 닥칩니다.





"진정하시오. 내가 당신보다 훨씬 크고 강하게 만들어졌다는 걸 잊었소? 하지만 나는 당신에게 맞설 생각은 없소. 나는 당신의 창조물이니, 당신 몫의 책임만 다해 준다면 내 주인이자 왕인 당신에게 복종하겠소. 당신이 나를 창조했으니 당신은 나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하오."


자신이 탄생한 괴물이 사랑하는 가족가 연인, 친구를 죽이는 가운데 그는 도대체 뭘 했던 것일까요?
괴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이 한 일들을 곱씹어보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했을까요?
이런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죠.

"아, 나를 창조한 이여, 나는 당신에게 용서를 구할 수도 없구려."


이미 일은 다 저질러 놓은 상태서 프랑켄슈타인이 죽자 이런 탄식을 말을 내뱉는 창조물.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도 프랑켄슈타인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비참한 마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은 초등 아이들에게 고전 입문서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100페이지 가량으로 압축된 내용으로 구성되어졌구요.
책 중간 중간에는 시대 배경이라던가, 내용을 추가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죠.

'[프랑켄슈타인] 깊이 읽기'에서는 궁금했던 점들을 알려줍니다.
원작과 차이점을 설명해주고 있고, 작가 소개도 해줍니다.
다양하게 영화화된 포스터, 책들의 삽화 등이 들어가 있어서 프랑켄슈타인하고 더 친해진 느낌입니다.



마지막은 독후활동으로 마무리까지.
초등 아이들에게 딱 맞는 활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좀 어려우면 사실 할 엄두도 안 나거든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비극들이 이 책이 나온 후에도 얼마나 많이 발생했는지...
200년 정도 되는 시간의 간극이 큼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현대 소설의 소재로도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덕분에 원작을 살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말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곧 이 책을 접하게 될텐데,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이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창조물을 뭐라 불어야 할까요?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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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Mate 워드메이트 1 (단어암기용 MP3 무료 제공) - 단어와 친해지는 기적의 영어책 Word Mate 워드메이트 1
권도원 지음, 정의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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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Mate 워드메이트 1 : 단어와 친해지는 기적의 영어책 - 영어를 놓으려 했건만.. ㅎㅎ 단어 공부가 재밌네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 1~4년, 그 후....
정규 영어 교육만 몇년인지.. 그 년수만 해도 장난이 아니죠.
학교 다닐때는 교과목으로, 졸업 후엔 토익 공부하면서 영어를 계속 했네요.
물론, 최근 몇년 새엔 띄엄띄엄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영어는 하면 할수록 왜이리 더 어려운가요.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의 영역이 있건만...
전 참 문법이 약했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이게 안되니 단어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듣기만 좀 되는 수준?
참.. 영어가 어렵습니다.
언어 쪽으론 좀 많이 약한듯 하여요.
그래서 최근엔 거의 포기 모드에 돌입하고 있었습니다.
게다 이젠 토익에서 영어 말하는 시험으로 많이들 옮겨가고 있다보니. 공부의 방향도 틀어야겠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토익이건 말하기건 어쨌건 단어는 알아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영단어 공부를 할때는, 주로 영어 자료들을 찾아서 프린트해서 보곤 했죠. 나중에 돈 주고 산 영어 단어 책은 단 한권. 나머지는 온라인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책이 베스트셀러라 구매는 했는데 역시 모든 교재는 맞는 스타일이 있는것 같아요.
단어 책 뿐 아니라 기타 다른 교재들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언제까지 연장탓만 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책이 나랑 안 맞아도 열심히 하면 점수는 오르는데 말이지요.
아.. 부끄럽당^^;;



최근에 영어는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중국어나 불어를 해볼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만난 이 워드 메이트.. 오호~
완전 귀여운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영단어 책인데, 공부를 위한 책인데 지루하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캐릭터들~
주인공 웰봉이부터 해서 보라, 파랑이, 한느끼 등등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게 없네요.

이들이 책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 보시면 압니다~






구성은, 총 12장으로 이루어져있고요. 부록으로 어법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12장은 다양한 주제로 그 안에 주제에 맞는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지요.
각각의 단어, 뜻, 발음, 파생어, 문장, 그리고 뉘앙스 구별까지!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voca plus라고 해서 단어가 더 나오는데요. 요게 요게 저한테는 유용했어요.

한 단어로 연결된 고리의 과정들이 눈에 띕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단순히 단어와 뜻 하나만 알아서는 안되는 것은 경험을 통해 알잖아요.
여기서 눈에 띄는 점...
바로 단어 사용한 문장이 예로 나와요.
이 때 우리의 등장인물들이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지요~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단어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번에 외우긴 어려우니 자주 자주 봐야죠.


그리고 이어지는 테스트들.
먼저 뜻을 적어보고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유의어, 빈칸 채우기 등이 나와서 단어 공부를 제대로 안했으면 맞추기 힘들죠.
이 과정을 거쳐 반복 학습이 자연스럽게 되죠.




본문 중간에 종종 등장하는 명언들.
영어로 쓰여있고 번역이 되어 있어요.
요 명언들만 외워도^^

저도 일하면서 조금 여유가 있을때 조금씩 살펴보았습니다.
아... 단어.. 왜 이리 생소한지요.
특히 인체 쪽은 낯섭니다. 그나마 일상생활편이 좀 낫다고나 해야 할까요?
도덕,윤리 쪽도 어렵네요.
단어 분야를 이렇게 나누니, 단어들이 따로 놉니다.
그동안 많이 공부 안한 티가 나네요.
이번에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했어요.
하면서 어려웠던건 진짜 안 외워진다는거.. 왜 이리 비슷해 보이는 단어들이 많은지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한두번이 아닌 여러번을 봐야되더라구요.







부록의 어법은 저처럼 문법이 약한 분들이 보면 유용한 페이지랍니다.
한 방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문법 쪽으로 활용이 가능해요.




30대 중반인 저도 이렇게 보는데^^
수험생인 학생들이 이 책을 보면 재미나고 유쾌하게 영단어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림이 너무 너무 단어랑 잘 어울리거든요^^
영어 단어 외우는거 너무 힘들어하고 지쳤는데, 이왕 하는거 재미나고 즐겁게, 단어가 친숙하게 느껴지게 공부하면 더 좋겠죠? ^^
이 책을 볼 대상은, 모든 연령이 다 봐도 좋을듯 해요.
영단어를 조금 더 재미나게, 즐겁게 익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살짝 살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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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국어 공부는 왜 해? 공부 왜 해? 5
한현주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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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국어 공부는 왜 해 -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국어를 알아가보자~~~


제목 : 엄마, 국어 공부는 왜 해? : 국어 공부의 필요성과 재미를 깨우치는 즐거운 생활동화
저 : 한현주
그림 : 박연옥
출판사 : 팜파스





영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학교 다니면서 공부해야 할 과목들이 너무 다양하고 많죠.
이 책은 <공부 왜 해?! 시리즈> 중의 하나랍니다.
수학, 영어는 봤었어요.
엄마가 아무리 말로 공부해라 해라 해도 아이들 스스로 그 당위성과 필요성을 모르면...
정말 해도 도루묵이거든요.
그 책을 읽으면서 왜 해야 하는지 한가지 이유라도 찾았으면 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 다닐때 국어가 참 어려웠어요.
책을 좋아하는데, 국어/문학이 왜 이리 어려운지....
문과 대신 이과를 간 이유 중에 하나도 바로 국어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이 [엄마, 국어 공부는 왜 해]라는 책 제목이 왜 이리 반가운지요.
저때도 그랬지만 아이들 커가면서 여러 학습적인 면을 들여다봐도 정말 국어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더라구요.
그래야 다른 과목들도 점수가 높아져요.
의외로 국어 과목을 통해서 배워가는 과정이 참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도 왜 국어를 배우는지 우리 아이가 한가지라도 찾아볼 수 있고 알수 있기를 바라면서~
같이 보았답니다.






“에잇, 속상해! 번번이 국어 때문에 이게 뭐야. 국어는 생각할수록 이상한 과목이야. 수학처럼 공식을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영어처럼 못 읽는 것도 아닌데 시험만 보면 답을 고르기가 어렵단 말이지. 이것도 맞는 말 같고 저것도 맞는 말 같고.”

“근데 따지고 보면, 국어를 계속 배워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해! 한글도 다 떼고 읽고 쓸 줄도 아는데 대체 국어 공부가 왜 필요해? 아, 이 양말은 왜 이렇게 안 벗겨지는 거야!”


많은 친구들이 이런 생각을 할거에요.
정말 국어라는 과목이 의심스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저도 경험했던 일이구요.)
이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한글도 앍고 책도 읽고 쓸 줄 아는데 국어는 왜? 라는 생각을 아이들도 분명히 하고 있거든요.
왜 국어를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도입부부터 시작해야했어요.


준호는 완두라는 앵무새와 같이 살아요.
준호는 국어 공부가 참 그래요.
학교 앞 떡볶이 집 앞에서 인터뷰 하던 기자에게, 엉뚱한 이야기를 하면서 맞춤법은 하나도 못 맞추기도 합니다.
앵무새 완두는 이런 준호를 나무라죠. 공부 좀 하라면서 말이에요.
맞춤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띄어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이지요.
결국 준호는 그 일로 망신을 당하거든요. 반에서 토론을 할때도 같은 편이 되기 싫어하는 친구들까지 생기지요.
하지만 완두의 도움으로 토론 준비를 잘 하면서 토론에서는 칭찬을 받죠.
그럼에도 준호는 아직도 국어의 중요성을 모른답니다.




"국어 공부는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내게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잘 사용하기 위해 해야 한다고. 그래서 국어 수업 시간에 항상 많은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를 풀어 보는 거라고 했잖아."

"솔직히 난 내가 한글도 다 깨우치고 읽고 쓸 줄을 아는데, 왜 국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몰랐어. 근데 이번에 겪어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 단순히 한글을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듣고, 쓰고, 읽고, 말하는 걸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가 문제더라. 난 그걸 잘 못해서 고생했던 거고."

준호에게 있어서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완두, 그 완두가 집을 나가버립니다.
준호는 완두를 찾아 전단지를 붙이지요.
하지만...
국어 실력이 제대로 들통이 난 준호.
띄어쓰기, 맞춤법 때문에 망신을 당합니다.
하지만 완두와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다시 작성하고, 편지도 쓰고 달아놓아요.
과연 완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될까요?




준호의 기똥찬 국어 공부 생활 수칙이 나와요.

1. 독서계획표를 만들어, 책 여행의 세계로 출발~!
2. 기록하는 재미를 맛보아요!
3. 문장 속에서 낱말의 의미를 찾아보세요!
4. 맞춤법, 띄어쓰기는 기본 중에 기본!
5. 세상을 보는 창, 신문으로 국어 실력을 쑥쑥!
6. 토론은 즐거워! 생활 주제로 즐거운 토론을!
7.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8. 국어 공부는 마라톤처럼 끈기 있게, 꾸준히!


아래 아들이 완두에게 쓴 편지가 있어요.
음....
글씨체를 비롯하여 맞춤법, 띄어쓰기가 영...
많이 많이 노력해야 할듯 합니다. -.-
하나하나 생활 수칙을 지켜가야겠어요~




사실 정말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도 궁금했거든요.
이 책에서 완두와 준호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아이 스스로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도 다시 한번 학창 시절의 국어 시간도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아이와 왜 국어를 해야 되는지를 알게 되었네요.
준호의 생활 수칙, 지킬 수 있는 것부터 하나 하나 열심히 실천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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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 즐거운 전개도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 즐거운 전개도 : 도형이 이해되고 친구가 되는 책이랍니다~


제목 :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 즐거운 전개도
저 : 다카하마 마사노부, 이와카타 나쓰오
역 : 최종호
감수 : 강미선
출판사 : 진선아이




보통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공간적 지각능력이 조금 낮게 나온다고 해요.
저도 입사할때가 기타 여러 시험들 중에서 도형 관련 문제가 나오면 사실 좀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었어요.
아이큐 테스트 같은거 할때도 이런 도형 문제들이 나오면.. 음...
그렇다고 다 틀리거나 한건 아닌데, 우선 두려움부터 일더라구요.
이게 눈에 쉽게 보이면 괜찮은데 입체다 보니 안 보이는 곳 까지 생각을 해야해서 더 그런가 봐요.
아이들 수학에서도 도형을 배우잖아요.
아직 깊게는 안 들어갔어도 면, 점, 선, 모서리 등은 배워서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특히 남자아이라 이런 도형적으로 처음을 잘 익히면 더 재미나게 해볼 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지요.
입체왕이라...
입체가 전 어렵던데..(수학도 미술도..) 과연 이 책으로 재미나고 수학뇌도 키워주면서 배워 볼 수 있을지 궁금했답니다~




책을 펴자마자 보이는 건 여러개의 전개도들입니다.
24가지가 나와 있어요.
실제로 뜯어서 오려서 사용할 수 있는 전개도죠.
이 전개도부터 살펴보고 뒤에 가면 전개도로 만들어지는 완성 모습, 퀴즈들이 나온답니다.
이 전개도를 보고 우리 아이 반응은....
'엄마 이게 뭐에요?' 였지요.
그래서 뒤에 내용부터 설명하고 제가 또 설명하면서 이해를 먼저 시켰답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모양도 정말 다양한 전개도들..
이 전개도를 보면서 어떻게 최종 모습이 만들어질지 상상해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어떻게 이 책을 사용해야 하는지 방법도 알려주고요.
뒤에 드디어 활용하는 방법이 나오네요.
전개도 접는 순서도 나와요.
그런데 이거 안 보고 아이가 먼저 찾아가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잘 안되면 참고하도록 하면 더 좋죠.
정말 다양한 도형들과 전개도들이 보이죠?




우선 가위로 오려야 한답니다.
앞 선에 비해 뒤에 면적이 넓어서 아들이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하면서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오리기에서 먼저 힘들어해서....
하다 조금 도와줬지요. (손가락이 아프다고^^;;)


정육면체를 만드는데 전개도가 너무 다양하잖아요.
이게 다 설마 같은 모습이 될까?라고 첨엔 의심을 했죠.
하지만...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더니.. 웃더라구요.
신기하다고...
슬슬 그러면서 재미를 붙여 가더라구요.
전개도도 이해해가고요.



이번엔 조금 다른 전개도를 선택했어요.
파랑색이 맘에 든다고 했는데, 첨에 그 모양이 어떤 전개도일까 먼저 퀴즈를 풀고서 만들었죠.
정답을 단박에 선택하고 만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꼭지점도 세어보았지요~




좀 어려운걸 해보고 싶다고 해서 복잡해 보이는 전개도 선택을 했어요.
이번에도 역시 전개도를 조금 헷갈려하긴 했는데 정답을 바로 선택하는 아이.
과연??



문제는 전개도로 이루어진 완성된 모양은 맞췄지만 모서리 갯수는 한참을 걸려서 설명했어요.
자꾸 체크한걸 또 세고 또 세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같이 세고 이해하고 그랬답니다.



다행히 도형에 흥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재미있어 하고 어떻게 만들어질지 생각도 하게 되구요.
먼저 하기 전에 생각부터 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정말 전개가 되는지를 고민하게 되니..
마냥 노는 놀이는 아니었던거죠.
덕분에 3학년 올라가면 도형의 이런 전개 편에선 조금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앉은 자리에서 5개는 후딱 해버리니...
금방 다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띄엄띄엄해서 하려구요.
다음번엔 이번에 못한 스타일로 해보면서 말이지요.
나중엔 직접 도형들을 가지고 전개해보는 역으로의 활동도 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왜 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인지 해보니 이해가 되네요.
하면서 엄마랑도 같이 도형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 하면서 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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