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 150년
김호준 지음 / 주류성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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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 150년


* 저 : 김호준
* 출판사 : 주류성




150년의 이야기를 다루어서일까요?
책 두께가 상당했습니다.
이 두께감에 실린 이야기의 무게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면서 과연 잘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디아스포라, 흩어져 살고 있는 사람들.
유라시아 전지역에 걸친 고려인이 총 50만명이 훌쩍 넘는다고 하니..
많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어붙은 강을 건너, 살기 힘든 북쪽의 땅에서 벗어나 두만강을 건너 우수리 강 유역에 정착한 우리 조선 사람들.
그 이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서서히 러시아 지역에 이주해서 사는 한국인이 늘기 시작합니다.
오로지 살기 위해서.
그리고 계속된 이주.
처음엔 생활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한 이민이었다면, 그 후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 이동의 모양도 변형됩니다.
나라가 없어진 다음엔 독립운동가들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와 일본에 의해 수많은 탄압도 받게 되구요.
그러다 1937년 스탈린에 이ㅡ해 강제 이주로 인해 중앙아시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물론 수많은 나라에 퍼져서 살고 있는 고려인.


연해주, 사할린 등 그나마 많이 아는 지역 외에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나라의 이름도 잘 알지못하는 유라시아 지역이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들 중에서는 무국적의 고려인들도 있지요.
이들의 이야기를 저자의 현지 답사와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그래서 인가요? 내용 또한 굉장히 방대합니다. 양이 많은 만큼 내용 또한 세부적으로 들어갑니다.



왜 조선인이라 안하고 고려인이라고 할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보다보니 앞부분이 많은 집중이 되었습니다.
갈수록 조금 떨어지는 면이 없지않아 있어요.
많은 사진 자료들과 인물 사진들이 책 속의 내용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해줍니다.
자신의 의지로 시작된 이주에서 결국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의지 없이 떠돌아야 했던 이들.
자신의 나라가 아닌 곳에서 사는 것도 서러운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살아왔던 고려인들의 삶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종종 TV에서도 이 책에 언급된 지역의 우리 고려인들의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는데요.
그때도 왠지 완전 다른 나라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왠지 끌리는 느낌도 받거든요.
같은 민족인데 언어도 다르고 생활방식도 다르고 어떤때는 생김새도 달라보여서인지 낯설면서도 친숙한 그런 묘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디테일한 구성 때문일까요?
관심이 있는 부분은 몰입해서 읽혀지지만 조금 복잡해지고 잘 안 읽혀지는 부분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조금 더 간결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소련이 없어졌으므로 러시아에서 태어나 우즈베키스탄에서 산다고 해야겠지요. 그리고 러시아인과 우주베크인 사이에서 자랐기 때문에 절반은 러시아인이고 절반은 우주베크인이라고 해야겠지요. 나이게 한국적인 것은 별로 없어요. 눈 모양과 식습관만 한국적이죠." (P514 中)


러시아어에 우주베크어, 한국어, 영어 등 세대별로 4개의 언어를 구사해야 하는 공동체.
150년간 떨어져 살면서 모든 것이 한인과는 달라진 그들.
그래서 신종 유라시아인이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민족으로 분류되는 고려인.
한민족적, 러시아적, 소비에트적, 중앙아시아적 등 많은 문화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제 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면서 사는 삶이란...
분명 힘들 삶이자 고단한 삶이자 어려운 삶입니다.
150년.
길다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요.
이 사이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이렇게 아픈 역사로 살고 있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게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 결국 다름을 인정하고 그 인정과 동시에 그들과 어떻게 융화해 갈 것인가 숙제도 많이 있고 디테일한 설명과 많은 인터뷰, 각종 사진 자료나 내용들이 좀 어렵긴 해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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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흥선대원군은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 박규수 vs 흥선대원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5
이정범 지음, 조환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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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 저 : 이정범
* 그림 : 조환철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사극에서 굉장히 많이 방영되었고 영화, 뮤지컬로도 공연이 되었던 명성황후.
많이 보여지고 들려지던 이야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성황후 뿐 아니라 고종, 흥선대원군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 세도 정치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 한없이 망가진척 했던 이하응, 그리고 아들을 왕에 앉힌 후 며느리와의 적대관계, 경복궁 재건, 쇄국정치
-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나라를 빼앗긴 시대를 살았던, 후세에 평가가 왜곡되기도 한 고종
- 뛰어난 지혜를 가졌고 나라를 위해 노력했으나 그로 인해 적국의 손에 돌아가신 명성황후

우리는 주로 이렇게 많이 알고 있습니다.
망해가는 조선의 마지막 주요 인물들 이시니까요.


주로 이렇게만 알던 얕은 지식은 역시나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를 통해 무참히 깨지더라구요.
그동안 배운게 뭔가 하는 생각도 드는건.. 휴..
조금 더 어릴때 열정을 가지고 공부했더라면 하는 후회도,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감사하다라는 기쁨도 함께 듭니다.
이번엔 박규슈 영감과 흥선 대원군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결과는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중국, 일본이 열강에 개방을 한 후 특히 일본의 경우는 많이 발전하게 되었죠.
중국의 경우는 많이 망가진 상태에서 개방을 했구요.
그리고 남은 우리 나라...
국제 정세는 개방의 물결이 넘치던 시기였는데, 그와 반대로 조선은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국가 내부에서 결론을 못내리고 우왕자왕, 서로 다투던 시기였죠.
한쪽은 개방하자, 한쪽은 쇄국 정책을 내세운 조선의 19세기 후반.
우리가 나중에 일본의 식민지가 된 원인을 쇄국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 제기를 박규수 영감이 하게 되면서 법정이 시작됩니다.
영혼들의 나라 역사공확국에서 펼쳐지는 흥미 진진한 법정 대결이 펼쳐지지요.


증인들로도 아주 유명한 이들이 많이 나옵니다.
고종, 명성황후는 물론이요, 대원군의 부인, 천주교 박해시 순교한 베르뇌 주교, 김옥균, 최익현 등
이들이 펼치는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전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과 비슷한 결말이 납니다.
전 박규수 영감의 의견에 한 표~~
물론 이 쪽이 100% 잘했다는 아닙니다만, 두 상황을 비교하면 그렇다는 거지요.
우리가 비굴하고 불평등하게 한없이 어이없게 조약들만 안 맺었어도...
어떻게 한 나라의 국모를 일개 군인들이 시해할 수 있는지...
오랜 시간 나라를 잃었던 그 아픈 기억들...
이런 모든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런 결론이 나더라구요.
물론 이 모든게 쇄국 정책만으로의 결과는 아닙니다.
책 속에서도 말합니다.
개방, 개화는 하자고 해놓고 막상 그들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고, 공부하지 않았다고 말이지요. 그래서 불평등 조약들이 맺어졌다라고...
하지만 내부적으로 의견을 잘 맞추어 통일해서 준비를 했더라면, 아마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책 안에 다양한 시각자료들이 있어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일러스트는 물론이요 실제 사진들도 기재가 되어있어요.
국사 교과서에서 보던 사진들이 이 책에 있으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앗, 사진이 동일하네요. 이런 실수를..ㅠㅠㅠㅠ
이 PC에서는 수정이 안되서.. 에공.. 양해 부탁드려요.>




실제 교과서에는 어떻게 본문 내용이 나오는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어려운 용어들의 설명도 옆에 나와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이 지식창고는 정말 보물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정리가 너무 깔끔하게 되어 있고 눈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내용들이 많이 있어요.



운형궁의 여러 유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언제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꼭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판결의 결과는... 책 속에서 확인을 꼭 해보세요.
결말은 훈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원고/피고인이 검사/변호사를 도와주는 모양이 되거든요.
판결은? 비밀^^



"우리는 오래전부터 청나라를 세계의 중심 국가라는 뜻에서 중국이라 불러왔는데,
세계의 중심은 따로 있는게 아니다.
이렇게 보면 조선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겠느냐?"
(박규수 대감의 말)



이 문구가 너무 기억에 남아요.
우리가 세계의 중심이다.
내가 중심이다.
만약 정말 개방이 시기 적절하게 무난한 방법으로 되었다면, 식민지 시절은 과연 오지 않았을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역사공화국 시리즈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는 그런 생각들을 중심을 잡게 해주는 동시에 난 이런 방향으로 생각한다고 어떤 생각의 전환이나 동조를 하게 하는 힘이 있어요.
말 그대로 아무 생각없이 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어떻게는 한 편에서 서거나, 다른 생각을 하게 하거나 되요.
왜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했을까? 나라면 이렇게.. 등등요.
이미 지나간 과거 이야기지만, 이랬더라면.. 하는 가정도 할 수 있게 하지요.
이런 일련의 생각들이 모여서 과거의 역사를 토대로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게 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시리즈는 정말이지...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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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 날씨 조작단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5
기상조절연구그룹.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장기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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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 날씨 조작단 - 과학 만화, 또 다른 매력덩어리 책을 만났습니다.


* 저 : 조영선, 기상조절연구그룹
* 그림 : 이영호
* 감수 : 장기호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작년 여름, 태풍 14~15호 때문에 온 나라가 주의,경계 태세가 된 적이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대비했지만 막상 바람만 강했고, 소멸하리라 여겼던 태풍이 다시 강해져 진로를 바꿔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죠.
겨울이 되면 춥다고 하더니 막상 나가면 들 추울때도 있습니다.
기상 예보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어긋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예 예보는 그냥 반 정도만 믿고 생활할때도 있지요.
저도 그래서 사무실에 우산은 꼭 있답니다.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말이지요.


날씨하면 비, 기온, 눈 등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날씨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쌀이나 곡식들, 그리고 과일/야채들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가뭄이 들거나 홍수가 되면 각종 먹거리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습니다.
그리고 가계 경제는 어려워지죠.
반대로 날씨가 좋아 풍년이 되면 나라 전체가 흥합니다.
예로부터 기우재도 지내고 단군 이야기 중 우사라고 해서 비를 관장하는 이가 같이 내려온 적이 있잖아요.
꼭 먹을 것 뿐이 아닙니다.
사람은 물론 동식물도 마찬가지에요.
적당한 날씨가 있어야 살기 좋고 편해지고 활동이 가능한데요, 폭염이 지속되거나 폭우가 오거나 한파가 몰아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구 온난화도 정말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니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탄생한 과학 이야기.
그 중 날씨 이야기로 같이 빠져보세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지구에 몰래 살고 있는 외계인 종족 트로블 족.
이들은 기상조절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인간 세상을 정복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죠.
그에 맞서는 태풍과 매드박사, 이슬, 그리고 트로블 족의 웨더까지.
외계인 그리고 인간, 날씨 등이 어우러져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관해서는 트로블 족이 강해보이는데요.
과연 태풍과 친구들은 지구를 트로블 족으로부터 지킬 수 있을까요?




과학 만화다 보니 과학적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 당연히 날씨에 관한 내용이 많지요.
공기권을 설명한 내용, 물의 순환 그림, 밤에 비가 더 많이 오는 이유 등의 과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조상들의 날씨 예측 법, 공기의 압력을 발견한 토리첼리 등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학교 다닐때 중학교 가서 과학시간에 배운듯 한데.. 기억이 언제 배웠는지 가물하네요.
요즘은 초등학교때 배우나봅니다.. 아공..
어려울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과학 만화로 접하고 들어가도 도움이 많이 될듯 하네요.


중간에 [세계는 지금 기상조절 중] 이라는 내용이 있어요.
각국이 현재 어떻게 기상 조절을 하고 있는지 그 내용을 정리하고 있어요.
우리 나라는.. 내용이 없네요. 음...
그리고 이 조절은 부작용도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하죠.



"학자들은 과학적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즉, 하늘을 기술로 지배하겠다는 생각보다, 자연의 오묘함을 인정하고 오랜 연구와 경험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지요."


기상이변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지구.
폭우,폭설,태풍,쓰나미 등 기상이변으로 일어나는 피해는 막심합니다.
이를 위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해봅니다.
지구를 위해서 말이지요.




이 책을 보고 만화로 표현을 해봤어요.
웨더가 지구인의 모습을 한 모습과 외계인의 모습을 한 반반의 모습도 있고 박사님도 게시네요.
웨더가 참 착한 친구인데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날씨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지구의 문제점도 지적합니다.
몇년전에 서울에서 뉴욕 기후대전을 한적이 있어요. 저도 갔었답니다.
투모로우라는 영화에서 한파가 오는 내용이 있는데 이게 남일이 아닌거에요.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지구를 보면요.

자연 환경을 거스를수는 없을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기술이 발전해도 말이지요.
발전된 기술을 사용할때마다 우리는 뭔가 잃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구가 현재 이 상태까지 왔죠.
이젠 발전된 기술을 사용할때, 그 후폭풍/영향 등을 생각해서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말고, 순응하는 기술로서 말이지요.

이제 날씨에 대해선 조금 알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만화는 잘 안 보여주려 하는데,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다보니, 왠지 뗄 수 없을듯 하네요^^;;
과학을 조금 더 쉽고 재미나게 접하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추천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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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1 : 나미비아와 파푸아 편 정글의 법칙 1
이정태 그림, 유대영 구성,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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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 나미비아와 파푸아 편




* 저 : SBS김병만의정글의법칙제작팀,유대영
* 그림 : 이정태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런00 이라는 프로를 하기 전에 아니 원래는 런00 을 먼저 했었죠.
이 정글의 법칙을 합니다.
아이들하고 예능 잘 안 보는데 그 중 보던 예능이 몇가지 있어요.
위기탈출 넘00, 그리고 런00, 그리고 정글의 법칙이랍니다.
위탈의 경우에도 만화로 나와 있더라구요.
20권이 넘어갈때까지 전 몰랐드랬죠.
TV로도 잘 보는데 만화책도 내용이 알차서 잘 보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정글의 법칙도 이렇게 책으로 나왔네요.
이 프로를 보면 웃기려고만 하는게 아닌 생존이잖아요.
게다 오지 위주로 가기 때문에 멋진 자연과 위험도 고스란히 보이고, 뭐랄까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아이들 책으로 나온게 더 반가웠어요.


이 프로를 하면서 고정 출연자도 있고 여러 출연자들이 거쳐갔고, 여성 출연자도 있었는데요.
그 중 나미비아 정글에 다녀온 내용이랍니다.
시즌 1의 내용이지요.
전 사실 시즌1은 거의 못봤어요.
시간대가 나00 등과 겹쳐서 그랬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보게 되었는데요. 시즌2였지요.
한번 보니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위험한 장면들이 많아서 좀 아찔하긴 하더라구요.




김병만, 달인지요. 와우~
노우진, 류담 이렇게 달인팀과 리키 김, 황광희 그리고 태미가 출연합니다.
실제 인물들과 만화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정글...
사실 저도 가본적이 없어요.
TV에서만 봤죠.
그런데 그곳에서 생활을?
역시 대단한 사람들...
정글이 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어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아마존에는 꼭 가보고 싶답니다.





만화로 시작하지만 만화만 있는건 아닙니다.
탐험이라는게 생각보다 많이 걱정이 되잖아요.
그래서 계획, 준비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생존하면서 필요한 도구들은 어떤것이 있고 어떻게 만드나 등도 소개됩니다.
TV에서 방송된 자료 화면도 많이 등장해요.
실제로 보면 달인 김병만은 못 만드는게 없어요. 대단하죠^^
불도 직접 피우고 집은 기본, 그릇도 만들고 하는 이들입니다.


가장 힘든게 먹는거.
시베리아편은 정말 최악이었었죠.
그나마 정글 낫다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찾는 여정도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난 부족들을 소개합니다.
생소한 부족들도 있고 그들의 생활 모습도 공개하죠.
TV에서 보면서도 공부도 되더라구요.
지역적인 공부도 마찬가지구요.
사회,과학이 자연스럽게 ~ 다가오는거죠.





이 책이 재미나다고 순식간에 본 아이랍니다.
그것도 2번을 연달아서요.
다음에 나오면 또 사달라고 할 정도지요.
다 보고서 등장인물들을 그려보았어요.
그림과 특징이 아래처럼 소개되어 있답니다.
노우진씨의 콧수염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TV를 보면서 저런게 가능할까? 했던 장면들이 있는데요.
출연진들의 위험 부담이 좀 덜하게 촬영되었으면 하더라구요.
스탭진들도 무지 고생하실듯 한 프로잖아요.
책으로도 이렇게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책이랍니다.
출연자들의 도전 의식, 새로운 자연의 모습, 자연 본연의 모습, 새로운 부족들, 그들의 문화 등 많은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바라 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책입니다.
방송이 계속 되는 한, 책도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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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강민우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7
김혜리 지음,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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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강민우 - 민우는 진짜 바람둥이 일까?


* 저 : 김혜리
* 그림 : 심윤정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전 어릴때 일찍 결혼하는게 꿈이었어요.
민우 할아버지 말씀처럼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결혼하고 싶었거든요.
남자친구도 없었는데 말이지요^^;; ㅎㅎㅎㅎ
그런데 20대 중반에 했답니다. 음... 꿈이랑 틀리지요?
얼마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이들 사촌누나들도 함께 했어요. 20대 초반 누나들.
우리 둘째 아들넘이 그랬다고 하네요.
작은 누나랑은 13살때, 큰 누나랑은 19살때, 엄마랑은 100살때 결혼한다구요
기브스하고 간 6살 아들 녀석 덕에, 힘들었던 여행이 참 재미났드랬죠.
누나들이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그나저나 우리 아들은 결혼이 뭔지 알고 한 소리는 아니겠죠? ㅎㅎㅎ
하긴 어린이집서도 좋아하는 여자친구들이 매일 바뀌는거 보면 이 책의 민우 같기도 합니다만~~



민우는 할아버지, 할머니랑 섬에 살고 있어요. 부모님도 계시지요.
부모님은 민우가 학교 가기 전에 섬을 떠나셨어요.
그런 민우에게 할아버지는 말씀하시네요. 장가를 일찍 가라구요. ㅎㅎ
고등학교 졸업하면 가라니.. 초등학교 2학년, 우리 큰 애도 같은 나이랍니다.
아들에게 결혼이라는 이야기는 한적이 전 없는데...
이 책을 보면서 아들 녀석도 호기심 있게 보더라구요.





할아버지 당부 덕에 민우는 소꿉친구 경미가 색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경미네가 섬을 떠나네요.
그러자 민우는 5학년 누나 민주를 좋아하게 됩니다.
친구들이 그러니 놀렸지요. 바람둥이라구~
누나가 엄마를 보고 싶다 해서 배도 타고 나가는데, 그러다가 어른들께 무지 혼이 나기도 합니다.
그때 할아버지 할머니 대화 중, 할머니께서 그러시지요.
'어린애한테 색깃감, 색싯감, 자꾸 그러니까 벌써 여자애들 비위 맞추느라 이런 일을 벌이는 거잖아요. 집에 트럭이 있었다면 아마 그것도 끌고 나갔을 거라고요!'
역시, 남자 아이들은 장가가면 끝!! 흑.. 전 아들만 둘인디...


할아버지는 이런 민우도 이뻐 보인답니다.
이렇게 민우를 사랑해주시던 할아버지께서...
그만 사고로 위기에 처하십니다.
그리고 결국 사망하시고 마시죠.
할아버지 장례는 유언에 따라 분홍 장미꽃과 하회탈이 함께 합니다.
부의금과 화한도 거절하고, 부의금 대신 만약 받으면 쌀로 받으라 하시죠.
가족들이 문중 어른들 때문에 혼도 나지만 할머님의 강력한 뜻에 따라 그렇게 치뤄지네요.
그리고 유언장...

"가만히 보면 어른들은 왜 유언장만 읽었다 하면 서로 얼굴을 찡그리고 화를 내는지 알 수 없었다."


어른들은 유언 때문에 서로 가족끼리 싸우네요.
그런 모습이 민우는 너무 싫어요.




할아버지의 장례를 무사히 치르고 민우는 부모님께로 가고 싶습니다.
할아버지도 안 계시고 할머니랑만 있는게 조금 외로웠겠죠.
친구들과 사고도 치고...
그런데 경미가 온다 합니다.
민우는 어떻게 할까요?
과연 남을까요? 아님 떠날까요?




이 책을 다본 아들이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그렸습니다. ㅎㅎㅎ
44~45페이지에 있는 그림인데요.
민구 형이랍니다.
정말 리얼한 레이저.. ㅎㅎ



이 책을 보면서 아이도 많은 생각을 했을거에요.
결혼, 가족, 유언장 등등...
섬에서 떠나고 싶은 아들에게 엄마도 그러잖아요.
여기 있어야 네가 땅하고 집을 물려받는다고.... 휴...
저도 만약 그런 상황이었으면 그렇게 말했을까요?


섬 친구들 이야기, 또 할아버지랑 할머님의 민우 사랑, 어린 친구들의 색싯감 이야기, 또 가족의 모습 등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현실적이기도 했구요.
섬을 떠나는 사람들, 가족의 사망보다 중요한 재산 이야기 등이 들어가면서 더 그랬지요.
저희 큰 아들은 같은 2학년 친구 민우이야기여서 더 공감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많이 재미나면서 기억에도 남는다고 하네요.
할아버지, 할머니를 좋아하는 면도 자신이랑 닮았다구 하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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