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중국 상고사 1 - 황하, 역사를 태동하다-하(夏) 중국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중국 상고사 1
한동주 글.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중국 상고사 1 : 황하, 역사를 태동하다-하



* 저 : 한동주
* 그림 : 한동주
* 감수 : 김영수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지난 12월 초, 업무상 중국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이었는데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옷을 준비해야 했지요.
그만큼 땅이 큰 나라, 지역별로 날씨는 물론 음식, 말투도 차이가 있는 나라죠.
올림픽하면 1등하고 그러면서 빈익빈부익부가 심해 정말 무서운 일들도 많이 일어나는 나라죠.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우리 나라와는 참 많이도 얽혀 있는 나라기도 합니다.
그냥 모르고 넘어가도 되겠지만 그게 또 안되죠.
옆에서 테클을 꼭 걸거든요.
예를 들어 동북공정처럼 말이에요.
아니, 자기네 땅에서 일어난 역사가 다 중국의 역사라뇨?
부여, 고구려, 발해 등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도 다 중국의 지방 민족이라니...
이 말도 안되는 일들을 중국은 역사서를 새로 쓴다 하면서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은 이기려면 나도 알고 적도 알아야죠.


우리나라 화백이 쓴 중국 역사서입니다.
만화로 되어 있으며 기존의 시각과는 좀 다르게 비평적으로 접근합니다.
신선한 시각일수도 있고 반대로 적응이 안될 수도 있죠.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 내용 자체를 모를 경우에는 재미가 없을수도 있어요.
그러니 좀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이 있는 친구들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더라구요.



그동안 우리가 배운 내용들이 조금씩 어딘가 다름을 읽으면서 알 수 있습니다.
황화 문명이 아니라고?
오히려 동이 지역의 홍산문명이 더 앞선다고?
성군이라 일컬어지는 요제와 순제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다고?
보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과 조금은 다른 내용을 살펴보게 됩니다.



21세기 중국을 빼곤 세계 이야기를 할 수가 없죠.
정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
게다 가까운 나라이기에 또 완전히 생각을 안할 수도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책으로 알아가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각각 살던 시대, 간략한 특징들이 다 나와 있지요.
보면서 이 인물들을 따로 찾아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중국인들이 말하지 않는] 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조금 다를수도 있어요. 포장이 잘 되었다고 해야 하나?
조금 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한자어들.
아는 단어도 있지만 모르는 단어도 좀 있답니다.
한자를 공부하고 있는 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부분이기도 하죠.
삼국지를 굉장히 좋아하는 아들이거든요.
중국 고대사라서 이런 부분들도 도움이 많이 될듯 해요.




<역사 속 지식창고>라고 책 속에서 나오는 역사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보면서 옛날에 본 먼00 이웃00 라는 만화도 같이 떠올랐어요.
이런 학습적인 만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도 만화의 형식을 빌었지만 글이 상당히 많으면서 설명들이 꽤 있거든요.
일반 학습만화랑 이런 점들이 좀 달랐습니다.




요즘 중국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갑자기 보게 되었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입니다.
아이가 볼 책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이 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각의 변화가 분명 생기더라구요.
왜 중국이 현재 미국과 더불어 G2가 될 수 있었는지...
각종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정말 극과 극을 달리는 나라이면서도 세계에서 이렇게까지 성장하고 있는지...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고 하죠.
얼마전에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록 한 지역만 갔지만 좀 놀랬던 면이 있었드랬습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들도 보입니다만....
이번 기회에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좀 살펴보고 싶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시리즈 책인데 2,3권도 꼭 보고 싶네요.
어떻게 이어질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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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부의 지도 - 정치와 경제가 한눈에 보이는 지도 경제학!
류비룽.린즈하오 지음, 허유영 옮김, 이상건 / 라이온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10년 후, 부의 지도 : 정치와 경제가 한눈에 보이는 지도 경제학



* 저 : 류비룽, 린즈하오
* 역 : 허유영, 이상건 해제
* 출판사 : 라이온북스




'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관심은 많습니다.
단지 그냥 열심히 벌고 아끼고 소비와 소득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모아가는 일반 평범한 시민들중 하나인거죠.
투자...
해본적은 없지만 궁금했던 분야입니다.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10년뒤?
40대 중반에 아이들도 고등학생이 될텐데 과연 그때 우리의 가정 환경은?
그 때 살아갈만큼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죠.
개인적으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정치와 경제를 한번에 다룬 책입니다.
게다 투자에 투자로 잘 모르고 있기도 하죠.
그래서 사실 겁을 먹고서 들여다봤습니다.
뭘 해서 부를 얻었다러라.. 하는 류의 시중에 나온 책들을 보면 이미 그 시장은 다 포화가 되었고 벌 사람들은 이미 다 번 상황이라는거죠.
책으로 나온다는것은 말이에요.
그래서 설마 이 책도 그런 느낌이 강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많이 어렵지 않게 보았습니다.
큰 주제는 정치와 경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많은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등장하면서 각 나라별 설명이 이어지니 꽤 흥미롭게 읽히더라는거죠.





“전문투자가들이 하는 일 가운데 95퍼센트는 시간 낭비다.
그러나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각하는 것이다.”


미국의 금융쓰나미로 시작하는 앞장이 투자라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좀 길어진 감이 없진 않지만 뒤로 갈수록 특히, 우크라이나·터키·남아공·인도네시아처럼 강대국의 수혜자를 이야기할때는 완전 흥미진진했습니다.
부동산 거품으로 인하여 미국이 금융 위기를 받으며 세계의 금융 시작이 타격을 받고 유럽 또한 위기에 빠져 있구요.
현재 세계는 딱 하나 튀는 뚜렷한 강자가 없는 혼돈의 세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가 변하면서 투자도 같이 변하게 되는거죠.
미국/소련이라는 강대국들에서 중국이 어느 순간 치고 올라왔습니다.
G2.
미국과 중국.
어느새 중국이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도 많은 국가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죠.
그동안 어떻게 보면 좀 의도적으로 멀리 했던 이야기들이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은근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이 갔던 우크라이나·터키·남아공·인도네시아에 관한 부분은 지도와 함께 보면서 그들 나라의 지리적 위치는 물론이고 각국의 정치적인 입장들, 왜 이들 국가의 가치들이 높아지면서 수혜를 얻을 수 밖에 없게 되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 강대국들이지만 현재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 국가들인 미국, 유럽, 일본.
그리고 중국의 거대한 기회.
이런 부분들을 한 눈에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제게는 큰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말 관심두지 않았던 정치,국제 관계 등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 책이었다고나 할까요?
그게 꼭 투자라는 항목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세계 경제의 흐름을 그렇게 읽어나갈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죠.




앞으로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0년 뒤 부의 지도.
현실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지역적인 위치가 또 정치가 얼마나 경제 흐름에 영향을 주는지를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사도 많이 보고 뉴스도 많이 보고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공부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저처럼 정치,경제 분야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상식을 키운다고 보셔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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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시습이다 푸른빛 가득한 시리즈
강숙인 지음 / 여름산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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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시습이다 - 금오신화에 담긴 깊은 뜻을 알게 되다...


* 저 : 강숙인
* 출판사 : 여름산



조선의 여러 왕 중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그 중 단종, 정조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안타깝기도 하구요.
이 두 왕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는 사극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타고난 재능으로 인해 나라의 보물로, 인재가 될 인물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시대를 잘못 만나 떠돌던 이들이 있습니다.
김시습도 그런 사람 중 한명입니다.
신라 왕족의 후손이자 글에 타고난 재능을 보였던 김시습.
세종의 총애를 받아 다음 왕들에게 훌륭한 조력자가 되리라 충분히 기대를 받았건만...
세상은 어찌 되려고 했는지 출사하기 전에 세상이 뒤집어집니다.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여 왕을 보필하는 길 대신 다른 길을 택한 그.
바로 생육신 김시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속살은 세종께서 어린 내게 보여 주신 성은에 감읍하여 내가 그분을 내 군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시대가 정해 준 임금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평생 사랑하고 섬길 임금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 그로 인해 그날 이후의 내 삶은 오직 한길로만 정해졌다는 사실이었다. (P27)]



조선 초, 삼촌이 조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사건은 이전에 있었던 형제간의 피를 부른 다툼보다 더 잔인했습니다.
그것은 뛰어난 성군 뒤에 일어난 사건이었기에 더 크게 슬펐던 일이기도 하죠.
병약한 형 대신 왕이 되고자 했던 삼촌은 어린 조카를 내치고 권력을 사로잡습니다.
이 때, 선왕께서 이런 일을 예견하시고 노신들에게 세손을 부탁했드랬죠.
그리고 사단이 일어납니다.
결국 어린 왕을 지키고자 했던 이들, 그리고 그들을 치고자 했던 이들이 갈리며 왕을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인재들이 가족들과 몰살을 당하고 귀양하고 온갖 화를 당하게 됩니다.
당시 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발각되어 죽은 6명의 신하, 즉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김문기를 사육신이라 합니다.
죽음으로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단종을 위해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6명의 신하, 즉 김시습, 성담수, 원호, 이맹전, 조려, 남효온은 생육신이라 합니다.
이들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을 지키면서 벼슬은 커녕 세상을 버리고 두문불출 하거나 세상을 방랑하기도 하였습니다.


김시습은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세종을 알현하고 그를 주군으로 생각하고 모시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면서 그는 두 임금을 섬길 수 없으므로 인해 미친척을 하며 살게 되죠.
단종 복위 운동이 들통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사망하고, 함께 하지 못했던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떠나 스님이 되는 김시습.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모든 사람이 다 출가한다면 세상은 돌아갈 수가 없지. 잘못된 세상 속에서라도 제 몫을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있어야만 세상이 언젠가는 제 길을 찾게 되지 않겠다.]





['내가 만약 집현전 학사들처럼 관직에 있었다면 내 한 몸 던져 의를 실천할 수 있었을까? 나는 출가하는 것으로 창창한 미래를 포기했다고, 대단한 의를 행한 것처럼 생색내고 있지만 사실 과거에는 아직 합격하지 못했으니 내 앞에 정말 창창한 미래가 있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허나 집현전 학사들은 이미 관직에 있으면서 미래의 영화를 보장받고 있는데도 그걸 헌신짝 버리듯 하고 이 난폭한 시대에 자신이 해야 할 의물르 다하려고 목숨을 걸었다. 과연 내게는 그분들을 뒤따를 진정한 용기가 있는 것일까?' (P69)]


이 문구가 사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시습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글이었지요.
살아남았지만 과연 자신이 그들의 위치에 있었다면,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에 대한 생각.
이 시대에 많은 충신들이 이런 생각을 대부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금오신화.
학교 다닐때 시험으로도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이한 이야기들이 주가 되었고 최초의 소설로 인정되기도 합니다.
총 5까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만복사저포기 萬福寺樗蒲記>
<이생규장전 李生窺牆傳>
<취유부벽정기 醉遊浮碧亭記>
<남염부주지 南炎浮洲志>
<용궁부연록 龍宮赴宴錄>


이 글을 보면서 김시습이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썼으며 이야기 가운데에 왕위 찬탈의 실상을 자신도 모르는 와중에 드러낸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제서야 이 금오신화가 다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이런 배경을 알고 금오신화를 보면 너무나 다르게 보일 것 같습니다.




김시습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 책은, 생육신에 대한 이야기로 그동안 사육신 위주의 이야기 속에서 조금 다르게 다가왔던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당대의 여러 정난, 사화의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 밝히지 못했던 많은 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그들이 염원이 어떠했는지, 고스란히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오신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였습니다.


김시습.
이 책을 더불어 다시 역사 공부에 불을 지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같은 사건을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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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2 공부가 되는 시리즈 45
기 드 모파상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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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2 - 엄마도 같이 공부하는 세계명단편...



* 편저 : 글공작소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이번 2권은 저도 참 생소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제목만 봤을때는 한권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나머지는, 왜 이리 낯설은지요.
그래서 결국 아이도 저도 같이 보는 책이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2권에서는 총 5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작가의 이야기가 2개 실려서 작가는 4명.
모파상 외에는 또 왜 이리 낯선 작가들인지.
문학은 거의 손 놓고 산 티가 이렇게 나타나네요.



진실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요?
기 드 모파상의 <의자 고치는 여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나이차가 아무리 나도 사랑한다면....
여기 거의 거지 취급을 받던 의자 고치는 집의 소녀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어릴때 반한 소년을 죽을때까지 사랑하게 되죠.
소년은 부잣집 아들, 커서 약국을 차리구요.
중학교때까진 종종 보던 아이들, 하지만 그 후론 아는 척도 거의 안합니다.
하지만 그 소녀는 노파가 될때까지 자신이 모은 돈 전부를 (2300프랑) 소년에게 전해달라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소년이었던 이와 그 부인은 거지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했다며 분해하죠.
하지만 노파의 소원 때문에 돈을 전달하자 돈과 마차는 받아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노파의 순수한 사랑과 그들 부부의 욕심이 대비가 되는 결말이었습니다.



※ 오타 : P39 위에서 6번째, [소녀는 자신이 모든 돈 전부를 → 소녀는 자신이 모은 돈 전부를]



영화화 되었다고 하는 <나무를 심은 사람>은 일부러 찾아서 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단편이었습니다.
매년 4월 5일이면 나무를 심는 식목일입니다.
산에 나무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에 나무가 없어진다면?
비가 많이 왔을때 산사태 및 홍수가 될 수도 있구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은 나무가 줄면서 지구의 환경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위기를 가져오게도 합니다.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무를 심은 엘제아르 부피에.
늦은 나이에 시작했던 나무심기는 '천연의 숲'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국가의 보호를 받기에 이르릅니다.
75세의 나이에 매일 12킬로미터를 왔다갔다하면서 전혀 쉼 없이 일을 하는 부피에.
황무지에 사람도 없었던 지역을 행복한 마을로 탈바꿈 시킨 기적의 주인공 이야기는 가슴을 벅차게 만들어줍니다.







긴 호흡이 필요한 장편에 비해 단편은 짧기 때문에 힘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짧으면서도 그 안에 많은 것을 담고 있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더 어렵지 않을까 해요. 짧은 곳에 다 담아내려하니까요.
단편이라고 해서 양이 적은 것이니 기본 틀을 없앤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런가요?
역시 탄탄한 스토리 덕에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문학 작품도 좀 많이 봐야 하겠다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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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3 공부가 되는 시리즈 46
알퐁스 도데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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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3 - 단편의 아름다움...



* 편저 : 글공작소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영화나 공연을 통해서 우리는 원작을 찾아볼때가 많이 있습니다.
원작이 있을경우에요.
그래서 거꾸로 책을 찾아볼때가 있어요.
보통은 책을 보고 공연을 찾거나 영화를 찾아보잖아요.
그러면서 요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캐롤, 눈의 여왕, 호두까기 인형 등을 찾습니다.
그런데 이 책들이 꽤 긴 장편들이더라구요. 눈의 여왕은 짧게 만나봤지만 2권은 꽤 긴 장편이더라는거죠.
아직은 장편이 조금 버거울듯 하여 걱정은 되는데, 도전은 해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답니다.
그 전에 단편으로 좀 읽는 자세를 좀 세워보려 합니다.
단편이어도 명단편들이기 때문에 어떤 흥미 위주보다는 교훈이나 시사점들이 조금 더 드러나는 글들이 있어서 말이지요.




나라를 빼앗기고 만 상태에서 자신의 말을 못하는 상황에서...
과연 그 당시 배움을 배우던 학생들고 그들을 가르치던 선생님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어떻게 보면 우리의 약 100여년 전의 모습과도 오버랩이 되는 장면입니다.
바로 책 속의 <마지막 수업>의 이야기랍니다.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그리고 학교는 프랑스어 수업을 전면 금지하고 독일어 수업을 하게 됩니다.
매일 지각하던 프란츠는 이날 많은 것을 후회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너무나 많은 기회를 놓치며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우리에게는 숱한 배움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시간도 많겠다, 공부야 내일 하면 되지!' 하지만 지금 어떻습니까? 이제 더 이상의 시간은 없습니다.......(중략)"


나라의 슬픔을 책으로 담아냈던 이 이야기는 당시 프랑스인들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우리의 옛 모습을 떠올리면서 우리가 받았던 핍박들, 그리고 배움에 대한 시선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원숭이 발은 사람의 욕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어린이 동화에서도 이런 류의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책들도 있죠.
사람의 욕심이 어디까지인지, 낯선 사람의 말은 좀 새겨서 들어야 한다는 교훈도 얻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책을 보면서 책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단어 설명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부도 되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려운 단어들을 배울때 이렇게 쓰이는 예도 되기 때문이죠.



예전엔 학교 다닐때 100편의 단편 모음집 등 보곤 했는데요.
다 잊었던 기억들이 보면서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수많은 단편들이 있을텐데 계속해서 시리즈로 나와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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