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야기 9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로마 이야기 9
김광성 그림, 문상훈.정대성 글, 김덕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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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로마 이야기 9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제국


* 저 : 문상훈, 정대성
* 그림 : 김광성
* 감수 : 김덕수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만 낮았어도 세계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


여성으로서 이만큼 매력적인 여인이 과연 역사상 몇이나 될까요?
클레오파트라는 세계사 에서 빠질 수 없이 등장하는 몇 안되는 여성 중 한 명입니다.
이집트의 여왕이자 로마인이었던 카이사르, 안토니우스의 연인이기도 했던 여인.
동생과 공동 정치를 했고 쫒겨나기도 했으며 이집트를 강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쉬운 결말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여인.
그녀의 미색보다 나라를 위했던 그 마음, 정치 능력 등이 참으로 매력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마이야기에서 클레오파트라가 빠질 수 없듯이 이 9권에서는 바로 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관계를 통해서요.




카이사르가 배신을 당하면서 죽음에 이르자 유언이 공개됩니다.
그 유언엔 안토니우스가 아닌 가이우스 옥타비우스(옥타비아누스로 이름 변경)가 양자이면서 후계자라고 되어 있었죠.
그리고 그 유언장을 통해 충격을 받은 이가 또 있었으니...
바로 클레오파트라였습니다.
자신과 아들인 카사리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던 카이사르.
결국 로마에 있던 그녀는 다시 이집트로 향합니다.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 레피두스 3인이 로마 권력을 나눠 제2차 삼두 정치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원로 정치가들이 이들에게 복수를 감행하며 무려 2,300명을 처형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를 정복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매혹되고 마는데요.
그 와중 안토니우스의 아내와 처남이 옥타비아누스에게 반란을 일으키며 로마는 긴장 상태에 놓입니다.
그리고 결국 서로 처남과 장인 사이가 되는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는 옥타비아와 결혼 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클레오파트라와 다시 또 결혼을 하면서 말이지요.
결국 옥타비아누스는 이집트로 향합니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최후는 어찌 될까요?



로마 이야기 플러스 편에서는 로마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 소개됩니다.
비운의 장군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로마의 첫 번째 황제 옥타비아누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
처음엔 정략으로 다가갔지만 결국 사랑에 빠진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1,2차 삼두 정치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정리하는 측면에서 보면 도움이 됩니다.



아마 대부분은 그 마무리를 잘 아실거에요.
뱀의 독으로 자살을 택함으로 포로로서가 아닌 이집트의 여왕으로서 품위있는 죽음을 택했죠.
이 후 이집트는 로마의 속국이 됩니다.
이 과정을 9권에서 담고 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정치면 정치, 나라면 나라를 위하는 맘이 강했던 한 여인.
그리고 이집트의 여신으로 추앙받던 여인.
그리고 사랑을 알았던 여인.
10권은 또 어떤 편이 나올까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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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 세상을 발칵 뒤집은 날 - 거인 천지창조 유래담 학고재 쇳대 4
양혜원 지음, 이지숙 그림 / 학고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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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 세상을 발칵 뒤집은 날 - 거인들과 함께한 전래 이야기~



* 저 : 양혜원
* 그림 : 이지숙
* 출판사 : 학고재



예전에 아이들 애니메이션에서 그런 장면이 있었어요.
거대한 공중 도시, 즉 현실의 세계를 받치고 있는 거대한 거인의 모습을요.
그 거인이 힘이 없으면 그 세계는 멸망하고 말거든요.
순수한 음악 소리에 기운을 내고 거인이 힘을 내서 단단한 다리로 두 팔을 쭉 뻗고 버티고 있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책도 거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교회를 다녀서 천지창조 이야기는 이미 다 알기에 아이는 전래로 이 책을 접했습니다.
얼마전에 본 설문할망대 이야기는 물론 7명의 거인 이야기가 참 재미났다고 하네요.
도대체 거인과 이 세계는 어떤 연관이 있었던 걸까요?



마고할미, 미륵, 장길손, 오누이, 왕장군 등 총 8명의 거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의 활약은 각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차만 봤을땐, 설사 똥을 태백산맥을 만든 장길손 이야기가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칠산 바다를 지키는 개양할미는 이름이 특이해서 눈길이 갔죠.



코고는 소리에 하늘이 출렁대고 땅이 들썩거리고~
두 팔을 쭉 뻗는 기지개에 하늘이 쩍 갈라지고~
그러고 해와 달이 뜨고~
오줌을 누니 세상이 물바다가 되고~
물바다 세상을 구하고 둑 쌓기를 마치고 한라산을 베고 누운 거인.
오른발은 동해에 왼발은 서해에 걸친 거인.
뱉은 돌로 백두산과 아름다운 섬을 만든 거인은 바로.. 마고할미~~~랍니다.



몸집이 하도 커서 턱 밑에 구름이 걸리는 거인.
워낙 크니 밥 한번 배부르게 목 먹는 거인.
그 와중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부르게 밥을 먹었더니...
벌거벗은 몸에 이젠 옷도 입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장길손이 덩치가 커도 해 입힙니다.
그런데 이 장길손이 기분이 좋아 들판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니 큰 몸집이 다 가려 곡식들이 해를 못봐 자라지를 않고, 팔을 휘저을땐 다 날라갑니다.
그리고 남쪽 사람들에게 쫒겨 북으로 향합니다.
산만 많은 북쪽 지방에서 배가고파 이것저것 먹고 결국 탈이 난 장길손.
토하고 설사하고..
그 설사가 태백산맥이 되고 한 점이 튀어 제주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힘이 센 오누이가 어떤 내기를 하던 와중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팥죽때문에 여동생, 오빠, 어머니까지 모두 죽는 이야기가 중간에 나옵니다. 에효... 슬프죠.
용왕의 딸과 결혼한 왕장군의 이야기도 약간 결말이 안타까워요.



마고 할미가 누워있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라면서 이 그림을 그려보았네요.
표정이 너무 리얼하지 않나요? ^^




책 맨 뒤엔 다른 나라들의 거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반고, 미르, 프로메테우스, 슈~
우리 나라의 거인과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어요.
거인 이야기가 우리나라 지형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내용 또한 흥미로웠던 책이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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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00만 원으로 우리 아이 유학 보내기 - 성공적인 조기유학을 위한 제안
이장호.손병만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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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연봉 3000만원으로 우리 아이 유학 보내기



* 저 : 이장호, 손병만
* 출판사 : 꿈꾸는사람들



유학.
연봉 3000만원으로 유학을 보낸다?
어쩌면 혹할지도 모를 내용일지도요.
저 연봉은 가족의 모든 생활비가 다 들어가있는데, 그 금액에서 유학비까지 과연 될지..
애들 태권도 학원 하나, 방과 후 한두개만 해도 1년에 들어가는 돈이 꽤 많은데 말이지요.
초등학교 입학 전 사립 초등학교 알아볼때도 그 금액에 놀랬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 금액이 좀 합리적으로 이해가 되는 금액은 아니었답니다.
유학을 시키려는 것은 아니나 방학때 해외 경험을 시키고픈 마음은 있어서 (언어적인 문제보단 경험, 문화 체험 위주) 좀 살펴보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실무선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들이라 그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저자의 충분한 경험담과 여러 친구들의 사례, 영어 교육에 대한 현실은 물론 유학을 바라보는 입장 등 의외로 맘에 드는 내용들이 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사례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게다 비용적인 부분도 그렇구요.
말로만 들었지 고학년이 되고 중,고등학생이 되면 사교육비가 많이 든다고는 했지만....
실제로 사교육비 vs 유학비가 오히려 역전이 될 수 있다니...
의외였기도 했답니다.
이는 강남의 사교육비겠죠?
아무래도 보편적인 금액하고는 또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팁도 꼭 유학 뿐 아니라 앞으로 계획들을 세울때 충분히 고려할 점들을 적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는 면이 있답니다.




단순히 영어만을 위한 유학이 아니라 경험, 문화 체험, 그 속에 섞이는 것이 유학이라고 하는 말이 제 생각과 일치해서 무엇보다 그 점은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을 홀로 떨어뜨려 해외에 장기 유학을 보낼 생각은 아이가 원하지 않는 한 제가 먼저 시도할 생각은 없답니다.
단지 아이들이랑 이야기 한 것은, 고가의 영어 학원을 다니느니 그 돈 모아 방학때 해외에 나가보자라고는 이야기 하고 있거든요.
이게 그냥 여행이 될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캠프 형태로 가야 할지는 조금 고민을 해보고 싶더라구요.
장기보단 단기로 해서 경험을 쌓게 해주고픈 맘은 있었거든요.
요런 점에서 제가 원하는 정보들이 있어서 나중에 좀 구체적으로 이 부분을 공부해보고 문의도 해보고 싶은 맘이 생겼지요.
문제는 책에서 말하는 지역이 대부분 좀 먼 곳이더라구요.
고려할 대상이 좀 추가되는 정도?
부록에서 나라별 유학정보 가 나오는데요. 이부분은 실제로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가정엔 정말 알짜배기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에서 하는 여러 교육들을 다 따라하기가 참 벅찰때가 있어요.
제가 일을 해서도 그럴 수 있죠.
아니 그게 가장 큰게..
집에 같이 없으니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원하고 싶을때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자 그러고 있거든요.
더 크면 그러고 싶어도 못 그럴테니 말이지요.
이럴때 그래도 좀 시간이 있을때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해주고 싶네요.
유학이라는 거창한 타이틀 대신 정말 단기 캠프 형태로 알찬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좋을듯 해요.
대신 아이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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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아이들 - 조재도 3부작 청소년 소설 작은숲 청소년 3
조재도 지음, 김호민 그림 / 작은숲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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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아이들



* 저 : 조재도
* 그림 : 김호민
* 출판사 : 작은숲




"말로 하십시오. 말로 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공부 못하는 게 무슨 죕니까?"



시리즈 물이었습니다.
처음 들어갈때는 시리즈라는 것을 생각안하고 봤는데 마지막을 보니 끝맺음이 안되더라구요.
보니까 그 다음편 마지막편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제목처럼 이 책의 주인공들은 말 그대로 불량 아이들입니다.
술, 담배는 기본에 여자, 조직, 이상한 거래 등도 하니까요.
안평대, 마두배, 김희남이 주인공이고 주변에 등장하는 그리고 명애, 지수, 문권이.
이 친구들이 우리들에게 말하고픈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게 궁금했습니다.



서울로 전학을 오면서 입시제도의 변화 때문에 증진중학교에 배정이 된 평대.
일명 좀 노는 학교로 분류되는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두배, 희남이.
그렇게 셋은 단짝처럼 지냅니다.
술과 담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니.. 위에서 제가 말한 부분은 좀 정정해야겠네요.
쬐금 불량한 쪽으로 많이 간 기준도 되겠어요. (개인적으로 담배는 정말 NO..)
여자도 벌써 알고 게다 두배는 어떻게 보면 조직에 몸담고 있는 친구기도 하구요.


학교는 비록 안 좋아도 그 가운데서 뱀의 머리가 되는 친구들은 분명 있기 마련입니다.
그에 비해 어느 학교던 좀 더 노는 친구들도 있죠.
이 친구들은 바로 후자에 해당했어요.
그런데 이 학교 선생님들도 참....
특히 미친개라 불리는 선생은 제가 봐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애를 개패듯이 패는 상황... 피가 터지도록 때리는 상황에서 말리는 선생님이 없다는 게, 그냥 보고만 있는 교감이라는 사람도 참.. 이게 현실인지...
아직도 현재도 이런 일들이 행해지는지...
시험 점수에 따라 피가 터지도록 때리는게 선생인지....
저도 학창 시절이 있었지만 너무 읽기가 힘들더군요.
오죽하면 비록 실패했지만 테러까지 하려고 했을런지...



유명한 국제중에서 전학 온 문권이라는 친구를 통해서 오히려 이 세친구들의 우정이 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 어릴때는 초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도 또래 친구들과 꽤 많이 어울려 놀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요?
책 속에서처럼 정말 초등학생이 학원 6개에 집에 오면 밤 10시..
이런 현실이 주변에서도 있긴 하더라는거죠.
자연히 친구들과 놀 시간들은 없고...
저희 애도 보면 주변에 은근히 놀 애들이 많이 없긴 하더라구요.
갈수록 더하겠죠?
근데 그게 무슨 사는 재미가 있을런지..
한창 놀면서 친구들도 사귀고 할 나이들이잖아요.


결국 성적 때문에, 우울증 때문에 이 학교로 온 문권이를 보면서 평대가 대하는 모습이 참 괜찮더라는거죠.
어찌 보면 왕따를 당할지도 몰랐을 전학생을 오히려 다른 친구들보다 더 먼저 다가가고 친하게 지냈으니까요. 물론 조금 나쁜 길로 인도할때도 있었지만요.
철봉도 잘해, 기계체조도 잘해, 여자 친구도 진짜 위하고, 친구들의 의리도 생각하는 어찌 보면 공부 빼고 또 술과 담배도 좀 하는것 빼곤 참 괜찮은 친구 아닌가요?
공부라는 잣대 때문에 저평가되는 친구들의 모습을 평대를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세대를 뛰어넘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가정도 학교도 사회도 참으로 많은 것들이 아찔할 정도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
우리 사회가 여전히 경쟁 사회라는 것, 학벌 중심 사회라는 것, 점수에 의해 아이들은 등수가 매겨지고, 경재 없이는 발전도 없고, 세상은 적자 생존이며.....(중략)
이런 상황에서 문제아라는 아이들도 따지고 보면 입시 경쟁 교육이 낳은 '괴물'들인 것입니다.





교육의 현장에 있던 저자가 자신이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또한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기도 하죠.
결국 사회가 변하지 않고서는 괴물들의 양산은 피해갈 수 없다 말합니다.
이게 바로 현실입니다.
1등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 현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그런 자기중심적인 생각들.
공감이 됩니다.
우선 제가 학생이었을때와 지금 아이들의 현실이 참 많이 다름에도 결국 또 원하는 목적지는 같거든요.
조금 있다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가올 청소년 시절.
앞으로 정말 몇년 남지 않았는데.. 그때까지 변화를 바란다면 정말 큰 소망일까요?
누구 한사람이 변화를 일으키는게 아니라 정말 많은 이들이, 우리들이 모두 만들어가야 할텐데요.
언제 변화가 찾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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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 생각하는 숲 3
셸 실버스타인 지음, 이재명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 - 조각의 이야기, 둥글둥글 굴러 굴러~~~


* 저 : 쉘 실버스타인
* 역 : 이재명
* 출판사 : 시공주니어





어떻게 보면 이 앞 시리즈를 잇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
또 그냥 하나의 책으로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이번엔 <생각하는 숲>의 3번째 책을 만났습니다.
2편은 큰 동그라미가 조각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였다면...
3편은 조각이 자신의 짝을 짲는 내용입니다.
조각은 그 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완벽한 동그라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조각은 분명 동그라미에서 나온듯 한데요.
자신의 짝을 찾는게 참 어렵습니다.
네모난 짝은 구르질 못하고
자신보다 약한 동그라미는 펑!
너무 크거나 몰리거나
동그라미 자기들끼리 굴러가거나
결국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현란한 광고(?)까지 하는 조각입니다.



그러다 짝을 만났지만 조각이 커지면서 헤어집니다.
그리고 큰 동그라미를 만나죠.
자신의 짝이 아닐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지만..
딱 잘라서 조각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하는 큰 동그라미...
그리고 그들의 대화...



"나하고 굴러갈 순 없어도
아마 너 혼자 굴러갈 수는 있을 거야."

"나 혼자?
나 같은 조각은
혼자는 굴러갈 수 없단 말야."

"노력은 해 봤니?"





마지막 노력은 해 봤니라는 말에서 왜 제가 뜨끔한 것인지...
그렇게 조각은 뭔가 깨달은게 있습니다.
그리고 조각이 행동을 취합니다.
그 행동은~~~



같이는 안되도 혼자선 된다고??
조각이 일어섭니다.
끝을 내고 넘어지고 다시 또 대고 넘어가고...
그렇게 구르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니 점점 모서리는 없어지고 모양이 동그랗게 비슷하게 되어가죠.
결국 조각은 어디가도 동그라미가 보입니다.




독서록을 쓰는데.. 음..
피아노가 싫다고 안 다니겠다는 아들....
쓴 내용이 앞뒤가 살짝 어그러지는 느낌이 드는 독서록이군요.
아들과 진지한 대화가 필요할 듯 합니다.
노력이라고 해보자 아들~~~ !!!



힘들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할때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포기하고 맙니다.
도전해도 어차피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보통 그럴때가 좀 더 많죠.
그래서 큰 동그라미의 말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뭔가 탁! 하고 머리를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뭐가 안된다고 힘들다고 불평만 할때가 얼마나 많은지...
정말 그것을 위해 제대로 노력을 했는지라고 생각해보면.. 많이 찔리지요.
조각도 그렇게 그 말을 새기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결국 혼자 힘으로 구를 수 있는 상황까지 됩니다.


조각도 해냈습니다.
우리도 해내야죠.
스스로 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노력은 해보자구요.



이 책!!
완소 책입니다. 이 시리즈.. 점점 사랑스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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