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의 마지막 강의
B. F. 스키너 & 마거릿 E. 본 지음, 이시형 옮김 / 더퀘스트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스키너의 마지막 강의 -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기~




* 저 : B. F. 스키너, 마거릿 E. 본

* 역 : 이시형
* 출판사 : 더퀘스트






행동주의 심리학의 창시자이면서 20세가 가장 창의적인 사상가로 손꼽힌다는 버러스 프레더릭 스키너.
그의 강연을 들어본 적이 있는 평역자는 그에 대해서 조금은 차갑고 강의는 난해했다고 기억합니다.
그런 그가 이 책을 스키너가 78세때 발표한 그 시기와 같은 나이대에 평역을 하게 된 인연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시형 박사님의 책을 봤었는데 이렇게 평역을 한 책을 만나보게 되니 또 반가웠습니다.
노년을 위한 준비를 벌써 하나? 싶기도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궁금하긴 했답니다.
지루한 자기계발서가 될지, 신선한 조언들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도 생겼구요.
이 내용은 1982년 8월에 나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1년전이네요.
이시형 박사께서 나름 평역 과정에서 원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정, 보완을 하셨다니 지금 시대에 맞게, 또 우리 현실에 맞게 구성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많이 어렵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접했습니다.



끝까지 삶을 즐기고픈 사람들에게


총 12장의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삶을 즐기지 않고 살고 싶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나이가 어리건 많건 마차가지일것입니다.
사랑하고 행복하게 또 즐기면서 살고 싶은 인생이지요.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바라는 꿈과는 다르게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즐길 여유조차 못 가질때가 많더라구요.
먹고 살려는 이유만으로...
젊으니까 노후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지만, 결국엔 노후보단 현재 상황만 해결하는 형국입니다.
이 책에서 제일 처음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 바로 노년을 생각하고 미리 준비하라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고령화는 문제라고 합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살 시대에는 과연 어떨까?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월 꼬박꼬박 급여 통장서 나가는 돈은 정말 수십만원인데 (부부가 합하면 엄청나죠.) 이 돈을 무려 지금 낸 기간보다 4배 이상을 내야 겨우 65세 이상이 되야지만 100 조금 넘게 받는 형태니 말이지요.
이것도 점점 줄고 연령도 높아지고..
일하는 인력은 주는데 실버층은 늘어나는 형국이죠.
우선 적으로 금전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건강.
현대 사회에는 환경적인 병 외에 스트레스성 병도 너무 많아요.
젊었을때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이게 참 어렵죠.
그래도 꾸준히 하는 건 건강검진.



<이시형의 파워시니어 노트>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의 객관적 지표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나이가 들었다고 주저하지 말고 하나라도 시작해 보는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저자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집에만 있고 기억을 잃어간다고 의기소침해 질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과 계속 접촉하고 과거의 모습과 교류하고 바쁘게 지내라 합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라고요.
혼자 지내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리라구요.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쾌적한 생활공간, 안전, 식습관, 여가 즐기기 등이 나옵니다.
집을 단순화하고 갑자기 힘을 쓰지 말고 출입문과 모든 서랍을 여닫히도록 만들고, 따뜻한 방을 좋아하는 나이 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과 함께 살때는 나이 든 사람이 더 두텁고 따뜻한 옷을 입으라는 것.
추상적인 이야기가 하니라 매우 현실적인 내용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가끔 보이는 노인들의 추태가 있어요.
정말 말같지도 않은 상황에서, 임산부나 장애인들이 노약자석에 앉아있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이들이 있죠.
나이는 허트루 먹었는지 어쩜 그렇게 개념을 상실하고 인간 답지 않은 행동들을 하는지...
(저도 만삭일때 당해봐서...)
그런 이들을 보면 저렇게 늙어선 안되겠다.. 늙으면 방에나 있지 왜 나와서 피해를 주나 그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나이 든 사람들을 다 보여주지 않죠.
많은 분들은 오랜 세월 살아온 그들의 풍부한 경험과 원숙함, 노련함, 지혜로 중무장하고 계십니다.
인생의 선배로 조언자로 충분히 많은 역할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이렇게 늙어가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전 계속 그렇게 생각합니다.
즐겁게 살자고...
지나면 끝인 하루하루라고...
힘들어도 그렇게 쇄놰시키면서 살려고 합니다.
물론 안될때도 있습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마인드는 좀 가지고 가야겠어요.
정말 즐겁게 보내도 아쉬운 인생이잖아요.
아직 나이가 들었다라고 들을 나이는 아니지만 먼 미래를 생각하면서 읽어보니 나름 괜찮은 책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많은 이야기들이 그다지 신선한 편은 아니었지만 나이 든 사람의 입장에서 쓴 글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드는, 인생을 더 산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 여름 가을 겨울 북유럽 핸드메이드
세키 유리오 지음, 박은희 옮김 / 루비박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봄 여름 가을 겨울 북유럽 핸드메이드 -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핸드메이드만의 장점들을 엿볼 수 있어요.



* 저 : 세키 유리오
* 역 : 박은희
* 출판사 : 루비박스





북유럽하면 노르웨이나 핀란드 등 조금 추운 지역의 나라들이 생각납니다.
그동안 TV에서 본 기억으로 새하얀 눈과 왠지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생각나죠.
특유의 민족성이 있는지 날씨때문인지..
북유럽 하면 왠지 모르게 먼저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지요.
최근에 북유럽 인테리어다 손뜨개다 하면서 많은 관련 서적들이 나오더라구요.
작년부터 본것 같아요.
책도 핀란드 교육법이라고 해서 저도 사놓고 아직 제대로 못보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그동안 많이 잘 알지 못했던 나라들이었어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실용적, 합리적인 스칸디나비아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라고 합니다.
흐름이 그렇게 가고 있나봐요.
감성과 정서적인 면을 강조하는 스타일.
이번에 만나게 된 북유럽 핸드메이드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핸드메이드라는 것부터가 아날로그적이잖아요^^



특이하게도 저자가 일본 사람입니다.
수공예 작가이면서 디자이너인 저자가 스웨덴에 1년간 살면서 경험한 바를 토대로 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연재한 것을 모아서 책으로 낸 것이라고 하네요.
본토 사람이 지었다면 어떨까.. 한번 찾아보고픈 생각이 들더라구요.


뜨개질, 밴드위빙, 자수, 스탬프, 종이 오리기, 과자와 빵
이렇게 다양한 주제들이 있습니다.
용품은 물론 먹는 것까지...
없는게 없네요.
그나저나 밴드위빙은 뭘까요?
처음 들어봐서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각 챕터를 들어가는 표지가 굉장히 느낌있죠?
손으로 스케치한 거라 더 그런가봐요. ^^>




저희 엄마는 저희들이 어렸을때 옷도 뜨개질해서 해주실 정도였어요.
전... 음.. 해본적은 없네요.ㅠㅠㅠ
배워는 보고 싶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지하철에서 정말 가끔 뜨개질 하시는 분들 볼때가 있어요.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곤 했죠.
워머 하나 사면 대략 가격 나오잖아요?
사실 그냥 사서 쓰는게 편하긴 한데, 실력에 비해 가격도 더 쌀수도 있구요.
이 책을 보니.. 한번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웨덴에서 맨발로 다니느 아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가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인 노르딕 패턴의 양말!
엄청 따뜻해보여요. 실력만 있으면 정말 뜨고 싶은 양말.
언젠간 저도 가능하겠죠?





고등학교때 십자수를 꽤 했었는데..
그때 크게 만들어뒀던 작품이 아직도 있죠. 액자로 했었거든요.
대학생때도 아주 가끔 만들었던 자주.. 아직도 쿠션으로 간직하고 있는^^
이 책에도 자수가 나와요.
이번에 자수를 해볼까 했는데.. 실이랑 재료들이 다 어디 가있어서.. 시도를 못했네요.
가서 좀 챙겨오면 싸개단추 브로치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귀금속과는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아가들을 위한 종이 모빌, 종이로 만든 받침, 스탬프를 이용한 카드들, 맛있는 쿠키와 호두빵~ 많이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손쉽게 재료를 구할수만 있다면 더 좋죠^^




how to make
어떻게 만드는지, 재료는 뭐가 필요한지, 순서는? 배열은?
직접 해볼 수 있게 방법도 알려줍니다.
그러니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재료만 있으면 오케이~~~
학교 다닐때 한번은 다들 해보셨던 감자 도장도 있어요.
감자를 잘라서 조각내서 도장으로 만들어보는 활동 해보셨죠?
책에선 감자, 지우개 등을 이용해 스탬프로 활용합니다.
가방에도 찍고, 카드에도 찍고, 어머나.. 옷에도 찍어봅니다.
스커트에 찍힌 스탬프가 의외로 이쁘더라구요.


책 마지막엔 북유럽의 수공예를 찾아서 란 코너가 나와요.
어쩜 다 동화같은지요. 특히 달라플로다라는 곳은 완전 동화 속 그 자체였어요.
수공예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공방, 수공예 학교 등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워지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북유럽! 도전해보고 싶네요^^ 여행지로요~




아이들과 해볼 수 있는 것으로 해보고 싶었어요.
주말에 시간이 되면 빵도 해보고 싶었는데..일이 많아서.. 요즘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주에 부활절도 오니.. 계란 꾸미기를 해보았습니다.
책에서는 부활절 달걀이라고 해서 예쁘장하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역시.. 어렵더라구요^^;; 구멍을 내는것부터 그리는 것까지...
그래서 아이들과는 그냥 편하게 했답니다~~




미리 준비한 속을 뺀 계란 껍질 4개로 작품 활동 시작^^
이거 이거 구멍 뚫고 속 빼는게 가장 어렵네요^^;;


이런 이런... 물감 놀이가 오랜만인지 어려워하네요.
아니 그보다 잡고 해야 하는데 깨질까봐 조심 조심~
잘 마르지도 않아서 조심조심.
첨엔 부활절로 시작했지만 결말은 계란 얼굴 만들기로 ~~ 마무리 되었습니다.
큰 아이는 한개의 달걀은 부활절 느낌으로 표현했어요.
우는 얼굴과 십자가로 말이지요.
둘째도 열심히 달걀 꾸미기를 했어요.




요렇게 만들어서 집 한편에 장식해두었어요.
스스로 만들어서 그런가 좋아하네요^^
담엔 다른 물감으로 좀 제대로 표현해보자 했지요.
교회에서 주는 삶은 달걀을 꾸민 것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그것만으로도 즐거웠답니다. ^^




이 책을 보니, 여행이 고픕니다.
북유럽.. 아마 가게 되면 유명 여행지만 갈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이렇게 수공예 편으로 해서 여기저기 다녀와보고 싶네요.
여유가 없는 현대의 삶에서 조금은 쉬어가는 느낌으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합니다.
직접 손으로 한다는 그 느낌 만으로도 색다르잖아요^^
한번쯤 이렇게 좀 한템포 쉬어가도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캥캥캥 우리 형
야마시타 하루오 지음, 고향옥 옮김, 히로세 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캥캥캥 우리 형 - 우리 형이 최고에요^^



* 저 :야마시타 하루오
* 역 : 고향옥
* 그림 : 히로세 겐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어릴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요.
난 동생만 있으니까 언니, 오빠도 있으면 너무 좋을텐데...
그러면 가족이 엄청 많아지겠죠? ^^
전 동생만 둘이 있거든요.
언니, 누나죠.
저 때는 친구들이 그래도 두 명 이상이 많았어요.
요즈음은 그런데 한 명만 낳는 가정도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사회의 변화가... 그렇게 만들었죠.
그럼에도 셋 이상 아이들이 있는 집도 많지만요.
저희 가족은 네 명이랍니다. 아들만 둘이지요.
둘째가 엄청 형을 좋아라 해요. 큰애는 형이라 많이 양보해주는 편이구요.
그런데 둘째가 동생도 너무 좋아라 해서 사촌 동생들을 엄청 이뻐해요.
종종 강아지도 키우고 싶다 하구요.


이 캥캥캥을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상상으로 여기면서 보는 부분도 있고 그랬답니다.
캥은.. 형은 형인데 개 형이거든요~~
어떻게 이런 일이??
한번 책 속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프렌치 블도그 캥은 소년의 형이에요.
개가 형이랍니다.
그런데 이 캥은 소년과 있을때는 말을 하는데 그 외에는 안해요.
덕분에.. 소년이 혼날때가 많이 있네요.
거짓말할때도 이불에 소변을 보고 혼날때도.. 소년이 다 혼나죠.
그러던 어느날 캥과 소년이 둘이서만 집을 보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공부도 하고 캥이 읽어달라는 책도 읽어주고 ~
그러다 캥은 포도주를 마셔버리네요.
개가 술을?





띵동~~~
아.. 낯선 아저씨가 왔어요.
택배 아저씨네요.
모르는 사람이라 문을 못 열어주는 아이.
아빠의 새 골프채를 가져왔지만 낯선 사람이라 열어주지 않죠.
소년은 캥을 형이라고 했고 형이 집에 있다고 해서 아저씨는 형을 불러달라하지만..
그 속사정은?


결국 아저씨는 놀라 돌아가고 둘만 있네요.
엄마는 늦으시고 캥은 사고치고 기절을 하고 마는데요.
응급차 소동까지 일어나는 상황.
과연 이 상황을 캥과 소년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 책을 보고서 둘째가 형을 너무 좋아라 해서 형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어했어요.
형이 태권도 사진 찍은 것을 그려보았죠.
형이 너무 좋다는 둘째^^
형이 입는 옷, 먹는 것, 하는 행동은 다 좋아한다죠~~

(엄마가 둘째에게 : 형아 말 좀 들어 동생아~~ 형이 너무 착해서 봐주니까 너무^^;;;;; 알징?)




캥과 소년도 엄청 싸우죠. 하지만 좋아해요.
저희 애들도 그래요. 많이 싸우지만 또 막상 없으면 허전해 하는... 그게 형제겠죠. 가족이구요.
한 아이만 있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더라구요.
캥처럼 정말 말도 한다면^^ 재미날것 같기도 하구요.
안해도 아마 같이 자란 아이와 반려동물은 통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반려동물 캥과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서 형제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페에서 책 읽기 - 뚜루와 함께 고고씽~ 베스트컬렉션 39 카페에서 책 읽기 1
뚜루 지음 / 나무발전소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페에서 책 읽기 : 뚜루와 함께 고고씽~ 베스트컬렉션 39 : 카투으로 책보기~ ^^


* 저 : 뚜루
* 출판사 : 나무발전소





책을 읽고나서 그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다시 처음부터 보게 됩니다.
어릴땐 독후감을 참 열심히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학업과 바쁘다는 핑계로 그걸 놓은 후부턴 기억에 많이 남질 않더라구요.
공부를 할때도 그렇잖아요.
그냥 눈으로 보는것과 기억을 남기고자 흔적을 남기고자 낙서를 하거나 따로 적어놓으면 오래 가듯이....
책도 그렇게 점점 보게 되더라는거죠.
그런데 워낙 그림 실력은 없다보니 글로 기록하는데요.
여기 그 책읽기를 카툰으로 남긴 저자가 있었어요.
저도 2년 정도 되었나? 서점 블로그 활동을 하는데 그곳에서 이미 유명인사셨던 뚜루라고 하십니다.
아마 제가 활동하기 훨씬 전에 이미 유명해지신 분이더라구요.
책에 관한 카툰.
책 제목이 카페에서 책 읽기인데요.
저는 주로 버스, 지하철, 기차 등에서 읽는 편인데 이야.. 카페에서 책 읽으면 참 좋을듯 해요^^
카페 갈 시간은 없어서리~~ ㅎㅎㅎ


길고 긴 리뷰보다 그림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면서 핵심만 찔러주는 카툰.
틈새시장이라고나 할까요?
쉽고 재미나게 그러면서 공감할수 있는 독서 입문기인 책.
어떤 책들이 나오나.. 궁금한 맘으로 책을 보았어요.
카툰의 리뷰라^^ 이것도 일종의 리뷰인데 리뷰모음집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저는 쓰고 싶어서 씁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정상적인 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씁니다.
제가 쓴 것 같은 책들을 읽고 싶어 씁니다."
(작가 오르한 파묵의 말 중에서)


총 39편으로 나누어서 그 이상의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장의 제목도 좀 색다릅니다.
* 스토킹할 작가를 발견하다
* 공포가 일상이 되는 순간
* 이 소설이 나를 선택하다


총 6장입니다. 나머지 3장은 책 속에서 살펴보시면 더 재미나실 거에요.
딱 목차를 보는데 본 책들이 너무 없었습니다.
관심은 있어쓴데 사서 본 책들이 많이 없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거 이거 따로 놀면 어떻게 하지?



총 6 chapter로 이루어져 있어요.
장르별로 나눠져 있죠.
우아..제목만 들어본 책도 있고 아예 모르는 책도 왜 이리 않은지요.
공포 쪽은 좀 무서워서 잘 못보고.. 어려운 책은 덤벼들지 않고^^;;
덕분에 새로운 책을 하나 보는 듯한 느낌으로 봤어요.
그러면서 몇몇 책들은 사서 꼭 보고 싶어더라구요.

(한번 저자처럼 해보려고 저는 책을 읽다 사슬을 그려보게 되었네요.ㅎㅎㅎ
단어의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내용을 잇는.. 헉스..
어렵더라구요^^;; 타고나야 하는가봐요. 그림은^^;; 재능이죠. 음..)


<카모메 식당> 무레 요코
혼자서 식당가기, 영화관 가기... 참 어렵죠.
식당은 그래도 갈만 한데...
이젠 나이를 먹으면서도 혼자 가는것도 어떨땐 더 편하더라구요.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땐 남편과 아이들은 잠시만 두고 혼자서 다녀오고 싶어요.
카모메 식당, 사치에가 만들어주는 식단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얼마전에 영화로 개봉도 하고 책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사야지 하면서 못 사고 영화만 봤는데....
뮤지컬이 아닌 그냥 일반 영화였으면 어땠을까... 몰입도가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단...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책이 보고 싶어졌지요. 아직 마련을 안했는데, 아이를 위해 산 세계명작에 있네요.
그 책으로라도 봐야겠어요.
장발장과 코제트. 그리고 자베르 형사.
저도 그냥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참 할 이야기가 많은 책이구나 하더라구요.
저도 완독이 우선이네요.





본문 인용의 글은 바른 바탕체로 직접 저자가 쓴 내용은 필기체 형식으로 나와요.
딱 책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다른 리뷰와는 또 다른 생각들을 볼 수 있더라구요.
게다 그 책을 어떻게 보게 되었나도 살짝 언급해주니... 상상이 되더라는거죠.
전 동네에 도서관이 많이 없고 평일은 갈일이 없어서.. 회사 내에 있는 도서관을 가거나 제가 가진 책을 봐야 하거든요.
도서관에서 책 빌려오기... 학교 다닐때 빼고 한 기억이 없는데.. 이젠 좀 해보고 싶어지네요.
가지고 있지 않은 다양한 책들을 한번 보기 위해서~~



만화 리뷰도 상당히 궁금했는데요.
역시 신선했어요. 그 전에 보던 리뷰들과는 다른 느낌!
식객, 만화 권수가 꽤 되어서 시작을 안했던 책인데....
대신 요즘 다른 만화류를 많이 보고 있거든요. 순정만화..ㅎㅎㅎㅎ
15~27권 사이인데 리뷰 쓸 생각은 전혀 못했거든요.
어릴때 보고 또 봐도 재미난 만화책.
뚜루처럼 전문가는 아니지만 만화로는 한번 시작해보고 싶어져요^^



딱딱한 서평에서 새롭게 다가운 카툰 서평.
왜 독서 입문기라고 하는지 알거 같았어요.
제가 좀 아는 책들이 나왔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일본 책이 많이 있네요^^
펜으로 표기하거나 문장을 기록해 두는 방법 외에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권이 있다면 얼른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좀 가벼운 책들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드재킷 - 강명식 골프 장편소설
강명식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레드 재킷 : 내기골프 타짜들의 이야기 - 정말 내기골프가 있을까?



* 저 : 강명식
* 출판사 : 스마트비즈니스






한때 박세리 열풍이 일었던 적이 있죠.
물에 빠진 공을 치려고 바지를 걷고 치던 그 모습.
당시 정말 와우... 멋진 선수죠^^
골프하면 사실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의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아직 전 골프를 쳐 본적은 없네요~
접하기도 솔직히 어려운 운동 중 하나구요.
그 위라는 게임을 통해서^^ 집에서 게임으로는 하죠.
게임은 하면서도 많이는 몰라요. 그냥 기본 정도?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좀 알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게 되더라구요.
직접 칠 일은 없지만 그냥 스포츠 상식 수준으로 말이지요.
설명이 좀 아래 나와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점은 들었지요.
이 책은 골프를 소재로 한 소설이에요.
내기 골프.
타짜라고 하면 노름,도박판에서의 그 타짜만 생각했는데요.
이 골프라는 세계에도 설마?
강렬한 표지로 우선 흥미를 끈 책.
읽다보니 결말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등장 인물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 서기수와 빼로라 불리는 김상규가 투 톱이에요.
주변인으로 많은 이들이 등장합니다.
현재의 기수가 칼에 찔리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씬으로 시작합니다.
빼로를 보고싶어하며...
가장 컸던 내기 골프 이야기가 중심인데 그 가운데 또 다른 내용이 마구 얽혀있습니다.
외국에서 만난 아내와 약물 중독 이야기, 빼로의 과거 이야기 등이요.
초반 한 경기에 1~2억원도 크다 생각했는데, 점점 판이 올라가고 50~60억의 경기라니.
수술, 작전이라는 용어도 나오고 약도 등장합니다.
그리고 조폭과의 관계들.
좀 색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그 판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근데 빼로의 결말이 참 궁금합니다.



골프 경기에서 우승자들은 녹색 그린 재킷을 입죠.
내기 골프꾼들은 레드 재킷!
처음부터 끝까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책~
복수와 내기, 돈, 사람의 관계 등 사람 사는 모습들이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비현실적이게 느껴집니다.
폭력적인 내용이 너무 많아서 그 점만 제외하면 골프 소설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