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뭐든지 할 수 있어! - 김병규 작가의 어린이 응원편지
김병규 지음, 안녕달 그림 / 예림당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예림당]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 김병규 작가의 어린이 응원편지 - 아이들에게 꼭 꼭 자주 해줘야 하는 말



* 저 : 김병규
* 그림 : 안녕달
* 출판사 : 예림당





얼마전 아이의 소원을 적어서 낸 글을 본적이 있어요.
심리 테스트 중 일부였는데...
그때 본 글이.. 놀고 싶다라는 내용이었어요.
엄마 기준에는 많이 논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는 아니었나봅니다.
그때 충격을 좀 받고 어떻게 해야 이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나 하고 학습지도 좀 끊어내고 방과후도 조절하고..
아이가 하고 싶은 수준에서 학기를 시작했드랬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하루긴 해도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주말에도 축구를 시작하면서 시간이 더 빠듯해져도 좋아라 하네요.
그 이후 두 달이 지났는데, 지금은 어떤가.. 물어보고 싶어요.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쓰는 할아버지 동화작가의 응원 메시지랍니다.
맘껏 놀고 맘껏 웃고 자유로워야 할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요.
어쩌면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응원의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응원의 메시지는 무려 55가지나 됩니다.
아이가 라면을 끓이게 되었는데 하다보니 국물이 없는 라면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 순간 엄마는 시식을 먼저 하며 말합니다.
아이가 개발한 신라면인 라파게티라구요.
그러자 이모와 외삼촌은 열심히 먹습니다.
나중에 엄마가 아이에게 말합니다.
첫 솜씨 치고 괜찮았고 다음엔 이런 점들을 개선하면 최고의 라면이 될 것이라고요.
그 말에 아이는 더 자신감을 얻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야단치는 경우가 더 많을거에요.
그러게, 엄마가 하게 두지 뭘 하려고 하니 부터 해서 이런저런 말이 많겠죠.
하지만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 속에서는 엄마가 현명하게 대처를 합니다.
이모나 외삼촌 앞에서 아이의 기를 세워주는 면도 그렇구요.
전 과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이렇게 할수 있을까?
아무래도 더 많이 연습하고 단련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퇴근하면 아이들에게 종종 묻습니다.
오늘은 행복하게 놀았어? 누구하고 어떤 놀이들을 했나? 점심은, 어떤 반찬이 가장 좋았어? 오늘 가장 재미있게 같이 논 친구는 누굴까? 등등요.
그러면 이야기를 합니다. 대부분은 하나로 시작해서 이야기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은 무얼 물었니?

앞으로는 이 질문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하루에 한가지씩 질문을 하고 정리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성적도 오른 아이의 이야기가 확 꽂히더라구요.
집에서는 궁금한 점들이 있으면 많이 묻는 아이들이거든요.
학교에서도 그러나.. 궁금해지더라구요.
다음엔 저도 물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뭐가 궁금해서 어떤 점들을 묻고 알게 되었는지 하구요.




알사탕 한 개의 차이라는 글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실험을 했던 예인데요. 저도 전에 본적이 있어요.
알사탕이 있는데 1개만 먹을 수 있고 참은 친구들에겐 나중에 2개를 더 주겠다는 실험이었는데요.
그때 그 실험을 했던 친구들의 결과를 나중에 성인이 된 후에 사탕 실험과 비교하여 분석한 내용이 나와요.
참았던 친구들은 어른이 되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고 못 참은 아이들은 그와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탕 1개의 차이가 이렇게 큰 차이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자기 통제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실험 결과이지요.
아직 어리지만 이런 점들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들입니다.



이 외에도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짧은 이야기 안에 많은 것을 담고 있지요.

-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같아요'처럼 시들고 맥 빠진 표현은 제발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 우리가 코앞에 있는 사무에 더 다가갈수록, 그 사물이 우리에게 더 많이 가르쳐 줄 터이다.
- 아이들이 실수 할때 "어쩌다 그렇게 되었지?" 라고 먼저 물어봐주자





요즘은 어린애들을 어린아이처럼 대하지 않아요.
저부터도 그래요. 잘못한 일에 책임을 지라 하고 고집을 부리면 안된다 하고 동생한테 무조건 양보하라 하고...
어찌 보면 아이 입장에서 부당한 일일수도 있는데, 어른의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하고 강요할때가 많이 있었더라구요.
조그마한 실수를 해도 참아주지 못할때도 얼마나 많은지요.
그래서 이 안에 담긴 메시지는 제게도 띵~~~
자극이 되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이를 그동안 왜 이렇게 힘들게 했는지...
조금 더 공감해주고 사랑해주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면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폭발시켜주는데 말이지요.
너무 조급했단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기편인데 말이지요.


'넌 어린이야. 0000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어.'
'넌 어린이야. 0000 맘껏 놀 수 있어.'
'넌 어린이야. 0000 그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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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략가입니까 - 세계 0.1%에게만 허락된 특권,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전설적 전략 강의
신시아 A. 몽고메리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더스북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 기대 이상의 책, 전략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



* 저 : 신시아 A. 몽고메리
* 출판사 : 리더스북




제목부터 거창했습니다.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라는 제목아래 세계 0.1%에게만 허락된 특권,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전설적 전략 강의 타이틀이라니....
하버드대학을 갈 일도 없거니와 더더군다나 세계 0.1%만 받는 강의라니..
표지도 눈에 띄는 표지였지요.
종합적으로 첫인상은..
- 아.. 이 책 무겁겠다.
- 어렵겠다.
- 잘 읽을 수 있을까?


였습니다.
하지만!
전혀~ 네버~ 완죤히~
놀랍게도 너무 너무 잘 읽히더라는 사실!!!
좀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서 읽었는데 술술술.. 넘 재미나서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특히 1~6장 정도까지가 말이지요.
뒤는 조금 어려웠네요.


<표지 사진을 보면 실제로 이렇게 강의가 진행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맞겠죠?>


전략 = strategy
1799년 프랑스의 군사사상가 기베르 백작이 사용한 군사용어로서, 현대 경영학에 쓰인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1965년 H. 이고르 앤소프가 쓰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군사 용어가 경영학에?
의아함을 가지다가도 왜 그럴수밖에 없는지 들어가는 편에서 설명을 합니다.
휴대폰 없계에서 너무 거대하여 감히 도전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노키아.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이제는 삼성과 애플에 최강자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시대의 변화 속도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속화 되어 있지만 경영학, 전략이론은 이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최고' '경영자'는, 군대의 장군처럼 경쟁에서 이기는 지혜와 방책을 이끄는, 즉 생각해내고 실행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럼 이 최고경영자들은 어떤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35개국 164명 총 경력합 2,922년인 사람들이 모여 3주씩 3년 강의를 듣습니다.
1년에 3주간으로 총 9주가 됩니다.
그 나머지는 실제 자신의 일터에서 적용하는 것이지요.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당신의 기업은 중요한가?


이 질문들부터 시작하는 강의 수업입니다.
가장 기초부터 시작하고 있죠.
그리고 이야기 합니다.


성공한 기업 매스코코퍼레이션의 전략 실패 사례
→ 실패 원인 분석
→ 이케아의 성공 사례
→ 성공의 원인은?
→ 구찌의 실패 & 성공 사례

→ 자신의 기업을 분석
→ 전략 세우기, 전략가의 역할, 지금 해야 할일


강의에 모인 학생(?)들에게 자신이 만약 최고경영자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나? 라는 질문을 합니다.
답은 다양하죠.
여러 답들을 들어보고 실제 이야기를 합니다.
수도꼭지 사업으로 엄청난 이익을 거둔 매스코사는 가구 산업에 뛰어들면서 찬란했던 영광은 과거로 돌려버립니다.

* 전략가가 알아야 할 세 가지 교훈

1. 먼저 자신이 속한 산업의 경쟁요인을 파악해라
2. 업계의 경쟁요인을 파악했다면 그것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찾아라
3. 당신이 무엇을 하든 이런 경쟁요인의 힘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이케아 = concept 기업


엊그제 기사가 떴습니다.
아직 이케아 매장이 정식으로 한국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국내 가구업계가 들썩한다구요.
여기 이케아의 성공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케아의 창시자도 잘 나가기만 한게 아닙니다.
위기와 극복의 순간들이 연이어서 나오게 됩니다.
최근엔 스칸디나비아 육아, 인테리어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가 되고 있거든요.
이케아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죠.
화려함 대신 선택한 단순함이 적중한 것은 아닐까 하구요.
물론 그 성공의 원인에는 많은 자세한 내용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 이런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추구한 것은 기능과 품질은 뛰어나면서 저가를 노렸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몇 백만대를 리콜했던 도요타 사태도 생각나더라구요.
저가도 좋지만 품질에서 만족하지 못하면 그 제품은 제품이 아닙니다.
저도 회사의 직원이지만 저가라고 해서 아무거나 쓰면 안된다는거죠.
품질은 기본, 저가는 옵션 같은 기본이죠~~~



매스코 vs 이케아

결정적으로 매스코와 이케아의 차이점은 목적입니다.
매스코는 가구 산업을 가져오면서 목적이 없었던거에요.
이게 결과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 훌륭한 목적이 부르는 네 가지 결과
1. 가치를 높인다.
2. 명확한 '입장'을 밝힌다.
3. 돋보이게 만든다.
4. 모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한다.



이 외 구찌의 사례도 나옵니다.
처음 시작은 미약했으나 최고가 된 브랜드죠.
하지만 한때 구찌도 나락의 길로 떨어집니다.
가족 기업 폐해의 예가 된 구찌.
결국 전문가에게 넘어간 구찌의 경영권.
도메니코 드 솔레는 구찌를 변화 시킵니다.
철학이 아닌 데이터로, 직감이 아닌 실제 경험으로 분석하여 패션이 아니라 스타일로, 타깃을 중상류층으로 목적을 변경하여 성공하게 됩니다.
드 솔레와 마우리치오 간의 비교가 눈에 띄는 분석이었습니다.




앞에선 몇몇 사례를 통하여 전략가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6~8장은 실제 실전편입니다.
전략을 직접 세워보고 완벽한 전략가가 되는 법을 이야기 합니다.
아래와 같이 리더들의 궁금정, 본문 중간 중간 그래프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전략가도 CEO도 아니고 경영진도 아니고.. 아직 일개 중간관리자에 불가한 제가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엔 좀 두려웠습니다.
다른 이유보다 이해를 못할까봐서요.
하지만... 꼭 기업에 국한된 전략만 들여다보이지 않더라구요.
저자의 강의 목적부터 해서 실제 강의가 이런 형태로 이뤄진다면, 어쩌면 재미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단, 분석까지만.. 실천에서는 어렵더군요. 아무래도 그 위치에 없어봤고 이 강의에서 말한 전략을 세워본적이 어쩌면 없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많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업의 전략가가 아니라도 내 가족의, 나만의 전략가로서 이 책을 봐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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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뷰티 스타일 - 꿀피부.명품바디.스키니 식단까지 따라만 하면 연예인처럼 되는
뷰티라이프패밀리 지음, 오나영 옮김 / 청림Life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청림Life] 잇 뷰티 스타일 - 이젠 나 스스로를 좀 아껴보고 싶어집니다^^



* 저 : 뷰티라이프패밀리
* 역 : 오나영
* 출판사 : 청림Life



워낙에.. 뭐 꾸미고 가꾸는데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보니....
한창 가꿀 20대에도 그냥저냥 지나가고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별다른 피부 관리를 하지 않다보니.. 조금씩 이젠 얼굴이 푸석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작년부터는 쬐금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사실 약간 게으르다 보니, 게다 새벽에 일어나 나가서 밤에 들어오다 보니..
뭘 할 시간이 잘 안되더라구요. 핑계일진 몰라요.
책이나 각종 정보들을 통해서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보려 하지만 잠시뿐...
추운 겨울도 지나가고 이젠 봄이 슬슬 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가 보는 엄마의 모습도 중요해지더라구요.
덕분에.. 이제 저도 좀 달라져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회사 내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워낙 털털하게 다녀서....


그 와중 잇 뷰티 스타일을 만났습니다.
뭐.. 연예인같은 스타일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TV에서 나오는 최강 동안의 40대 처럼도 되기를 원하는건 아니네요.
그냥 조금은 더 건강하게 보이고, 조금은 더 생기 있어 보이고 싶어지고 싶은 욕심이 좀 생기더라구요.
저도 여자인가 봅니다^^
그리고 보았는데.. 와우....
미용, 뷰티 뿐 아니라 일상의 스트레스, 비만, 어깨결림, 흰머리 등에 대해서도 나오네요.
차례만 봐도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ㅎㅎㅎㅎ
이 책이 참 딱딱하지 않아요.
만화도나오고 내용 또한 어렵지 않게 설명이 되어 있거든요.
주인공은 48세인데도 매우 어려보이는 한미모씨를 비롯, 35세 기혼자, 23세 나순수 군 등이 나오네요.
20대의 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티에이징 습관으로 20대의 외모를 소유한 한미모씨.
저도 한번 도전을? ^^



이 책은 크케 피부, 힐링 푸드, 바디, 라이프, 마인드 총 5장에 걸쳐서 이야기를 합니다.
잡티, 주름, 여드름 등의 피부 이야기부터 긍정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방법까지...
뷰티 스타일이 꼭 외모만 다루고 있지는 않았어요.



본문에 해당 주제에 맞는 내용을 설명하고, more info 라고 해서 추가 설명이 나옵니다.
여드름 편에서는 등 여드름이 나오는데요. 바디클렌저보다 고체 비누가 더 낫다고 하네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이라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되겠어요.
그리고 직접 해볼 수 있는 팩과 지압하는 법도 소개가 되어요.
어려운게 아니라 직접 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죠.



제가 고질적인 병이 있는데, 어깨가 아픈것도 그 중 하나랍니다.
그런데 음식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네요. 이미 발병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매실장아찌와 콩이 좋다고 해요. 콩은 잘 안 먹게 되는데 앞으로는 좀 챙겨먹으려구요.
근육을 단단하게 해주어 피로감과 통증까지 개선시켜준다 합니다.
그리고.. 생강습포가 통증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직 시도는 못했는데, 꼭 해보고 싶은 방법 중 하나에요.




It Beauty 라고 해서 아래처럼 실제 적용 가능한 방법들이 나와요.
음식, 운동, 팩 등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죠.
티베트 체조라고 건강한 몸매 편에서 나오는데요.
제5체조까지 있는데, 집에서 우선 이 체조만이라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책 펴놓고 해야겠어요~~
허벅지 마사지와 종아리 마사지도 따라하기 어렵지 않아요.
건강을 헤치는 안 좋은 습관들도 중간에 나오니 꼭 이부분도 놓치지 마세요.



뷰티 스타일이라고 해서 피부 미인만 생각했었다가 막상 보고 나니..
의외로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총 66가지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분야를 콕콕! 찝어서 알려주니 말이지요.
만화가 있어서 흥미를 일으키고 내용면에서 매우 어려운게 아니라 쉽게 접근하게 해주니 가독성도 좋고 직접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한번에 다는 못해도 하나하나 시작해보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먼저 바디부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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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배신 - 왜 어떤 이는 빨라도 실패하고, 어떤 이는 느려도 성공하는가
프랭크 파트노이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추수밭, 속도의 배신 : 왜 어떤 이는 빨라도 실패하고, 어떤 이는 느려도 성공하는가




* 저 : 프랭크 파트노이
* 역 : 강수희
* 출판사 : 추수밭




얼마전에 휴대폰을 교체하라는 통신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쓰고있는 폰이 뭐냐고 묻기에, 갤2라고 했죠.
그랬더니 하는 말... '구형 3G 폰이네요. 신형 4G LTE 폰...'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더라구요.
정말 순식간이지요. 제가 살때만 해도 최신이었지만 지금은 구형이 되어버렸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의 기술이 구기술이 되고 새로운 기술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죠.
그런데 저는 이게 참 반갑지만은 않더라구요.
물론 폰 상태가 안 좋아서 약정 기간이 끝나면 교체는 할 테지만....
3G 지만 인터넷 완전 무료고 속도도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거든요.
발전하는 스마트폰들은 마구 많은데 정작 전 통화 잘 되고 버튼이 크고 잘 눌리는게 더 좋더라는거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이 그렇게 썩 ~~
누구나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더라는거죠.



언제부터인가 저도 모르게 입에 빨리빨리라는 단어를 달고 있었드랬습니다.
특히 집에서 뭔가를 해야 하는데 도와주지 않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주로 많이 그랬던거 같아요.
조금 더 빨리하면 이렇게 되는데, 왜 이렇게 느릴까....
그런데 이런 급한 마음을 가지는 순간부턴 모든게 다 좋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자꾸 누적되어 빠른 상태로의 결과물만 바라게 되거든요.
그리고 힘들어하고 지쳐하는 것은 나 뿐이게 되는 현실들이 지속됩니다.
기다려주는 것!!!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 단어를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이니까, 조금 더 기다리면 충분히 다 하니까...
알면서도 잘 못했던 것이지요.




속도의 배신이라...
표지의 토끼와 거북이가 인상적입니다.
거북이가 말하네요.
WAIT...
이 동화에서 결국 거북이가 이기죠.
매우 빠른 토끼가 지고 느리고 느린 거북이가 이기는 이야기.
바로 속도의 배신의 제대로 된 예가 아닐까요? 그래서 표지로 채택되었나봅니다.




어떤 일을 결정할때 빠른 판단이 필요할때도 있지만 조금 더 생각을 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매우 빠르게 판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빠른 판단이 요구되어질때는 필요한 부분이지요.
하지만 이런 경우보다 신중을 기하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확률적으로 더 많더라구요.
타이밍의 중요성이 그래서 나옵니다.
잠시의 기다림이 필요한 상황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보편적으로요.)


요즘 업무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는 합니다.
그날 처리해야 할 일과 아닌 일들이 혼잡해 있는 상황이라 더 그런것이지요.
앞선 일들이 처리가 안되는데 지속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일들.
그럴때 다 수용하면 머리가 팡~~~
일은 커녕 스트레스만 쌓이게 되더라구요.
이때는 과감히 그날 할일만 딱하고 정리하고 퇴근, 다시 다음날 다른 일을 시작하면서 정리를 하면 좀 낫더라는거죠.
안그러면 효율은 제로, 힘만 더 들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미룸이 정말 요즘은 제게 많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급하게 처리해서 실수하면 오히려 더 시간도 두 배가 되고 안 좋은 사례가 더 많이 생기더라는거죠.
현명한 미룸은 꼭 필요해보입니다.






이 책은 내용이 꽤 깁니다.
솔직히 쉽게 읽히는 내용도 있었던 반면에 조금 어렵게 읽히는 부분도 꽤 많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는 알겠으나 조금 힘들더라구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런 말을 자주 합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니 최선을 다하라고.
그래놓고 그 말을 한 저는 결과만을 그동안 너무 많이 생각했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그 가운데엔 계획 관리, 시간 관리가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할 사항과 생각해서 결정할 사항들이 보이겠죠.
이들을 잘 관리해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해야 할 때인것 같아요.
업무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요. 조금 더 여유롭게 생각하는 자세를 좀 가져보려 합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안 보이던 점들도 보일테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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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 2012년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5
핀 올레 하인리히 지음, 라운 플뤼겐링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 코칭하는 부모인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








* 저 : 핀 올레 하인리히
* 역 : 김영진
* 그림 : 라운 플뤼겐링
* 출판사 : 시공주니어




얇은 두께의 책 때문에 양도 좀 적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책을 들췄습니다.
하지만 아이 반응이 와우....
긴 글밥이라고 하더니 재미나게 읽네요.
프로마처럼 놀림을 당하진 않지만 프로마의 엄마처럼 강하게는 코칭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사는 우리 아들들.
조금은 공감하면서 봤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마가 알을 만나고 경험하는 이야기들에 자신의 모습도 상상하면서 같이 공감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으니까요.



프로마는 땅꼬마라 놀림을 받습니다.
키도 작지 않은데 이름 로마가 꼬마랑 비슷하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그런데 프로마는 아이들에게 뭐라 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커다란 개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 개랑은 프로마가 아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불가능합니다.
온갖 재미난 일들에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와 무뚝뚝한 아빠랑 같이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생긴 모습이 아빠랑 판박이인 프로마.



그런 어느날 프로마는 알을 발견합니다.
서랍에 숨겨운 알에서 밤에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이상하다면서 그냥 자는데, 자고 일어나니 알이 변해있네요.
털이 생겨버린 알!!



휴대 전화도 없고 게임보이도 없는 프로마.
자전거를 탈땐 무릎 보호대를 차야 하고, 경찰차가 오면 덤불 속으로 숨고, 버스에서는 의자 손잡이를 두 손으로 꼭 잡아야 하고, 콜라를 마시면 머리가 핑 도는 프로마.
그런 프로마가 이젠 이 모든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느낍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지 속에 있는 비밀 때문이지요.
바로 알!!


그런데 세상에 손이 간질간질 합니다. 이상한 소리도 나구요.
바로 알에서 난쟁이들이 나왔어요.
생김새도 특이하고 "우숑 우숑" 하는 난쟁이들.
그리고 온갖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대박은 프로마의 머리가 완전히 변신한 사건이죠.
당연히 엄마는 놀라셨고 프로마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게 됩니다.



'난쟁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천방지축, 완전히 정신 나간 녀석들이지. 우리도 가끔은 난쟁이가 돼야 해.'


난쟁이들과의 동거(?) 속에서 프로마는 점점 변해갑니다.
말투도 이상해지고 엄마의 잔소리에 이젠 자신의 의견도 낼 줄 알게 되죠.
게다 자신을 놀리는 아이에게 맘속으로만 대꾸하는게 아니라 직접 대응도 하게 된 프로마.
엄청난 변화를 겪은 프로마에요.



졸린 눈을 비벼가며 독서록을 기록해보았네요.
반은 자의, 반은 엄마의 타의^^;;;
미안해라..ㅠㅠㅠ
프로마에게 쓴 편지에요.
난쟁이는 좀 징그러워서 싫었다 솔직히 말하는 아들.
프로마에겐 대꾸도 하고 야채도 먹고 운동해야 튼튼해진다고 하네요. ㅎㅎㅎ

 


지난 주말 아침 주변 산책을 하고 왔어요.
담임 선생님의 금요일 숙제 중 항상 가족과 산책하기가 있거든요.
잘 못하다가 지난주에 시작했네요.
야산에 오르면서 아이들 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 했어요.
퇴근하면 두 아들 녀석들과 하룻동안 있었던 일들 이야기하고 자면 좋은데...
늦게 퇴근하고 하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오히려 주말 오전 그 산책에서 더 많이 이야기 한 우리 가족.
아들들 말 들어주는게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하고픈 말이 엄청 많아서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들^^
집에선 엄마한테 혼도 나고 숙제도 해야 하고 그러는데 나가니 또 다른가보더라구요.
그래서 매주 산책하려구요^^
집에서도 최대한 제가 많이 슬슬하려고 하는데.. 잘 안될때가 있네요.
프로마처럼 할말도 못하게 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행히 아직까진 말을 해주는 아들들이라서요.
이 책을 보면서 제가 더 반성하게 되네요.
난쟁이들의 정체는 뭘까? 궁금해지면서 프로마의 변화된 모습에 엄마 아빠도 좀 변화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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