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서울
방현희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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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서울


* 저 : 방현희
* 출판사 : 자음과모음




한 편의 장편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집어들었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엔 7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었지요.
각기 다른듯 하면서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비슷한 이야기들.



로스트 인 서울

아름다운 우즈베키스탄 처녀 그렉안나.
한국에 공부를 하러 온 그녀는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었죠.
하지만 외모로 방송계에 나가고 나서부터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강이라는 남자를 만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그녀의 집을 인테리어 하던 나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사랑을 하게 되죠.
두 사람은 일종의 밀실 안에서 사랑을 몰래 나누지만 강이라는 사람도 참 집요합니다.
그렉안나는 어느날 방송에서 말 실수를 하게 되고 그 후 인기는 추락, 집에서도 쫒겨납니다.
어느 날 사라져버린 그녀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세컨드 라이프

전생 이야기인가? 싶었습니다.
중국의 어느 거리에 온 남자는 자꾸 그 거리에서의 기억을 말합니다.
과거의 이야기인가? 전생의 이야기인가?
계속 이어지는 남자의 이야기, 그 가운데서 의문을 가지고 있을때 같이 여행 온 배우자가 말합니다.
'아까부터 무슨 말이야?'
'당신이 언제 여기에서 살아? 당신은 나하고 죽 함께 살았는데?'

아내는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하는 남편.
남편은 이곳이 전혀 낯설지 않고 자꾸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말합니다.
결혼 십육 주년 기념으로 중국으로 여행 혼 부부.
어느 시대의 거리를 재현해놓은 세트에서 남편은 이상한 말을 합니다.
아내는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하지만 남편이 하는 말은 너무나 상세합니다.
그렇지만 그 세월은 자신과 함께 있었던 시절이지요.
도대체 뭐가 진실일까요?
끝까지 뭔지 모르게 끝나는 이야기라, 진실이 참 궁금했습니다.




후쿠오카 스토리

위기의 상황에서는 진실이 모두 다 나오겠죠?
사랑하는 남녀 두 쌍과 요트 선생님이 함께 타고 떠난 여행.
그 와중 선생님이 쓰러지고 남녀 넷은 위기에 처합니다.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진 상태는 아니었던 학생들이었기에 목적지도 못 찾고 매우 당황한 네 남녀.
그 와중 그들은 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진실된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을 사랑했던 이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게 그들의 말들은 매우 날이 섰습니다.
상황이 그랬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을뿐 언젠가는 터질지도 모를 이야기였습니다.
나랑 연인인데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둔 남자친구,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의 이야기 때문에 고양이가 죽게 된 사연-그에 반응했던 남자친구의 말, 그리고 서로에게 성 파트너로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이야기들까지.....
이들이 만약 구조되어 배에서 내리게 되면 과연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종호는 왜 계속 도연의 편만 들었던 것일까요?





이 외에도 탈옥에서는 감옥에서 나가고자 하는 주인공이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내어주지만 결국 탈옥에는 성공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이한 죽음 이야기 퍼펙트 블루 등 나머지 이야기들도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흥미롭게 읽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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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된 그림 - 우리를 매혹시키는 관능과 환상의 이야기 ART & ESSAY 1
이연식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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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된 그림 : 우리를 매혹시키는 관능과 환상의 이야기



* 저 : 이연식
* 출판사 : 은행나무





괴물.
이상하고 괴상하게 생긴 물체를 말합니다.
보통 우리가 본적이 없는 물체, 영어로는 monster(몬스터)라고도 하죠.
이런 괴물들은 우리는 책에선 글로 묘사된 내용만 보지만 실제로 그림, 영화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더 자주 접하는 영화에서 이런 괴물들의 모습을 많이 보지요.
타이탄이라는 영화에서의 괴물들, 나니아 연대기에서 볼 수 있었던 괴상망측했던 물체들, 에일리언의 그 끔찍한 생명체들, 심지어는 아이들 애니메이션에서도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아예 00몬스터라는 애니메이션도 있죠.
그 외에도 참으로 괴상한 물체들이 악당으로 참 많이도 나옵니다.
그나마 아이들이 보기 덜 흉칙하게 나온다는게 좀 나을까요?
책에서 글에서 읽는 괴물은 그냥 읽으면서 상상만 하니 그래도 직접적으로 뭔가 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보는, 즉 그림을 통해서 보는 괴물이나 영상을 통해서 보는 괴물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읽은 책 제목이기도 한 좀비라는 괴물이 가장 무섭더라구요.
괴물하면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오르곤 하는데요.
괴물과 그림을 연관지어 생각해보려고 하니.. 또 느낌이 달라지더라구요.
빨강색 표지에, 괴물이라는 그림이라.....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매우 궁금해졌어요.





책 자체는 읽어 내려가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림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 위주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어릴때 그랑죠라는 만화를 보면서 컸는데, 그 만화에 거대한 거인이 나온적이 있어요.
사람들이 살고 있는 행성을 떠받치고 있던 거인.
바로 아래 그림에 나오는 거인처럼 말이지요. 아래 거인은 나폴레옹 시대를 배경으로 한 그림에 나온 거인입니다.
거인도 일종의 괴물입니다. 상상도 안되게 크니까요.
책에서도 말하지만 다윗과 같이 등장하는 골리앗도 거인이지요.
그리고 장자에도 큰 괴물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거인이 괴물이고, 우리가 흔히 전설 속에서 많이 보는 용.
용도 괴물이라 합니다.
그런데 의외의 괴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인간과 비슷한 로봇.
과학의 발전에 따라, 로봇 기술이 높아지고 정교해졌고,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었다고는 하나 종종 로봇을 보면서 무서워질때가 있죠.
AI라는 영화를 보면서, 터미테이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을 뛰어넘어 인간을 지배해버리는 로봇들..으~~ 좀 으스스하죠.
이를 일본 로봇 공학자가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무생물이 인간과 닮을수록 친숙한 느낌을 주어야 당연한데, 닮은 정도가 어느 선을 넘어서면 오히려 반대 효과를 내는 현상 - 언캐니 밸리(Uncanny Vally)'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괴물의 등장.
그리고 왜 괴물이 이렇게 그림으로 남겨지는지.
신화와 전설, 그리고 다양한 괴물 이야기로 그려지는 그림 이야기.
동양, 서양,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주제의 괴물 그림들.
혼자 보긴 좀 무섭고 환한 낮에 봐야 볼 수 있는 그림과 이야기들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용과 스핑크스 이야기가 많이 기억에 남네요.
동양의 용과 서양의 용에 대한 인식과 용에 대한 이야기들.
스핑크스에 관한 다양한 해석의 그림들이 의외였거든요.
이렇게 스핑크스가 그려지디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조금 낯설었던 것은 죽음과 떠오르는 형상의 그림들, 그리고 그림 밖으로 나오려는 괴물.
좀 상상하고 싶지 않은 그림들이어서 그랬나봅니다.


그림과 이야기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서 매력적인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명화 위주의 책만 보다가 잘 접하기 힘든 기괴하면서도 눈길이 가는 그림들과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모 드라마에서 나온 주인공과 이순신 역의 배우가 한 대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절규하던 인간이 아닌 존재와 인간의 대화가 말이지요.
요즘 이슈화 되는 기사들을 보면 세상이 참 험악하고 가장 무서운게 사람이구나 할때가 참 많습니다.
위와 같은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으면서도, 막상 괴물이라고 하면 막연히 사람이 아닌 다른 물체들을 먼저 떠올렸드랬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은연 중 품고 있던 생각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더라구요.
정말 개보다도 못한, 사람 같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을 보면서 현대 사회는 정말 괴물 사회가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과 후에 많은 생각들이 달라졌어요. 아니 오히려 더 진지하게 이 책을 이 세상을 그림을 사물을 그리고 사람을 바라보게 된것 같습니다.
책 초입에 저자가 말한 괴물의 정의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않아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떨어진 존재
타인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납득할 수 없는 존재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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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에는 즐깨감 도형과 공간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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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BOOKs] 7세에는 즐깨감 도형과 공간 - 초등 준비를 서서히 시작해보려구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같은 배에서 태어난 녀석들, 두 아이가 참 다릅니다.
큰 아이는 지적 호기심이 큰 편이고 작은 애는 예술적 호기심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글 익히기, 숫자 익히기 등이 형에 비해서 동생이 많이 느리네요.
억지로 시키진 않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아직 글자를 다 몰라요.
올해 안에는 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수학도 마찬가지랍니다.
아직은 스스로 읽는게 힘들어서 엄마랑 같이 할 수밖에 없죠.
그래도^^ 수학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요.
많이 하면 애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형도 경험했었던 즐깨감.
큰 아이에 비해 작은 아이는 경험을 2년 더 빨리 하네요^^
어떻게 보면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죠.
3학년인 큰 아이의 경우 도형편을 얼마전에 수학 시간에 배웠다고 하는데, 참 어려웠다고 해요.
미리 조금씩 같이 공부하고 복습해주면 좋았을텐데.. 제가 못해줬네요.
도형은 어린 친구들도 배웁니다.
학년이 높아지면 더 어려워지니 지금부터라도 재미있게, 신나게 도형을 접했으면 하는 맘이 들었어요. 공간도 마찬가지구요.
이 책은 좀 어려운 도형과 공간 편이거든요.



‘즐깨감 수학’ : 즐거움, 깨달음, 감동 수학의 줄임말


얇고 문제만 많은 문제집이 아닙니다.
요즘 대세에 따른 스토리텔링 수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 a로 창의, 영재 수학이라고 하죠.
전 사실 영재는 별 관심은 없고 창의, 스토리텔링에 더 관심이 집중 되더라구요.
이미 즐깨감은 호감이 있는 교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살펴보았네요.






- 생각이 자라요
- 응용력이 커져요
- 창의력이 샘솟아요


즐깨감 교재의 특징이죠.
재미있는 만화나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서 먼저 생각거리를 던지고, 문제를 풀어가고, 마지막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답니다.
도형과 공간 편이다보니, 첨엔 어렵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한 수학이기도 하더라는거죠.
아직 흰바탕인 둘째 아이와 하다보니 팍팍 진도가 나간 편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그랬기에 하나하나 기본개념부터 천천히 잘 짚어 나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도형부터 다양한 모양들, 공간의 개념, 블록과 퍼즐까지를 다루고 있어요.
이 도형편을 제대로 공부하고 나면 아마 테트리스를 잘 하게 될 것 같아요^^




3단계 구성을 통한 기본기 탄탄, 실력 업그레이드 가능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눈을 사로잡아요
스티커활용도가 큽니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문제들이 많아요


이 외에도 눈에 띄는 장점들이 있는 교재랍니다.
아래으 문제들을 보세요.
별을 만드는데, 뒤에 부록의 블럭 모형의 종이를 가지고 해보는 활동이에요.
은근히 어렵지만 칠교 놀이를 한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고민해서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저희 애들도 종종 하거든요.
이런 문제들이 어른들도 재미있어하잖아요. 아이들도 어렵지만 흥미를 가진답니다.







짜잔..
다양한 도형 블럭 자석으로 아이는 종종 이런 놀이를 해요.
한정되어 있는 적은 수량의 재료로 다양한 모형을 시도해보죠.
사람도 만들어보면서 어떻게 모양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 몸통은 네모난데, 그 안에 들어가는 도형의 모양들을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그 외에 자석 블럭이나 가베, 블럭 놀이 등을 통해서 책 속의 지식들을 활용해 볼 수 있으니 더 재미나겠죠? ^^





각종 스티커들과 문제 풀이에 필요한 부록들이 가득 있어요.
스티커로 하니 재미가 우선 생기죠^^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씩 시작해보았습니다.
앞에서 보는 모양, 위에서 보는 모양을 설명할때는 정말 가장 비슷한 모양을 가진 도구들을 이용해서 설명하는게 가장 좋아요.
상자로 기둥을 설명하고 직접 도화지로 삼각기둥도 만들어보고 말이지요.
그러면 아이도 이해하고 잘 따라온답니다.




몇일 동안 열심히 풀어봅니다.
다행히 몇번 설명해주니 맞추긴 해요.
그런데 반쪽이 그림은 좀 어려워 하더라구요.
아직 앞에 모양 편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하고 싶어한다는거에요^^ 기특하죠?




아이랑 몇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어요.
이번주도 주말에 2장 이상 하자고 했네요^^
좋아하는 분야가 있더라구요.
둘째는 도형편에 잘 맞아요^^




아래 문제들을 재미나고 흥미롭게 잘 풀었던 편이에요.
특히 반쪽이 그림은 어려워 하면서도 계속 하고 싶어해서 조금씩 나눠서 해야 했답니다.
아직도 수학 놀이하자 하면 도망은 가는데요.
전보다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어서 아이도 좀 큰듯 해요.




7살 예비초등인 아들.
6~7월 여름은 이 교재로 재미난 수학 공부를 꾸준히 더 해보려구요^^
알찬 문제, 빠지지 않는 우리 단원들, 그리고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매력적인 교재에요.
예비 초등 열심히 준비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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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니체 땐 시리즈
발타자르 토마스 지음, 김부용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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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울할 땐 니체


* 저 : 발타자르 토마스
* 역 : 김부용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최근 일이 많아서 우울했기에 이 책을 보자 반가웠어요.
어? 지금 읽으면 도움이 되나?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얼마전에 일반 건강검진을 했는데, 지난 2년전 한 것보다 우울 증세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나왔네요^^; ㅎㅎ 다행~)
그런데.. 헉..
이 책보고 더 우울해지는거 있죠?
내용이 어렵더라구요. 음.....
어렵고 난해하고 제가 좀 이 방면으로 머리가 안 트였는지 철학책을 즐겨보진 않는데, 이 책이 바로 철학책이었습니다.
책 제목과 앞에 나오는 활용법까진 오케이~
그 후로 본문 들어가면서는.. 난해 그 자체.
책을 어떻게 봐야 한다는 내용이 있기에 그나마 좀 나았다고나 할까요?




* 진단하기
* 이해하기
* 적용하기
* 내다보니


이 순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진단하기 편이 가장 가장 어려웠어요.
니체가 진단하고 치료하고자 했던 질병은 바로 허무주의라고 합니다.
뭔가를 할 의지나 목적, 생각, 행동이 전혀 없는 상태. 믿음도 없는 상태.
왜 이런 허무주의에 인간들이 빠져드는지...
이 허무주의에 대한 인식은 니체의 '신의 죽음'로부터 나왔죠.
신의 죽음이 바로 인간에게 방향과 의미를 상실하게 한 것입니다.
그럼 허무주의는 어떻게 벗어나나?
책에 몇가지 묘약을 제시합니다.


그 중 그래도 가장 읽기 수월했던 부분은 바로 적용하기 편입니다.
자기 자신이 되어라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자기계발서 풍의 느낌을 받으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말 그대로 적용하기기 때문에 어떤 이론이나 어려운 원리가 나오는 파트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루 살로메와 파울 레, 니체의 플라토닉 삼각관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루 살로메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자신들을 묶고 있는 사슬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려웠던 책 가운데 그나마 적용편이 좀 나았습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기기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은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니체는 사람들의 약함이 삶을 긍정적이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 약함에서 벗어나서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에서 잘 찾아야 합니다.
나름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종종 태클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이 좀 필요한것 같아요.
더 많이 고민하고 니체의 생각을 잘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몇번은 다시 보려구요.
그럼 답이 어느 정도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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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습관 51 - 세상을 현명하게 바라보는 방법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1
이안 지음, 민재회 그림 / 을파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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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모든 교양 1 - 생각 습관 51 :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 저 : 이안
* 그림 : 민재회
* 출판사 : 을파소





'엄마, 이 책에 내 맘이 나와 있어요.
이 책을 보고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이 그랬을까? 하고 궁금해 하는데요.
말해주더라구요. 왜 동생만 이뻐하냐고 말이지요.
음...
예전에도 이런 대화를 했었어서 나름 노력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아이는 아빠 엄마가 동생만 이뻐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내가 아이를 더 많이 공감시켜주지 못했고 그렇게 행동했나 하고 말이지요.
그 외에 전체적으로 51가지 내용 모두가 아이가 지금 읽기에 딱 적당했던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
한창 과목도 늘고 어려어하는 교과도 생기면서 공부가 좀 힘들어지고 있었는데요.
보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현재의 내 생활에도 항상 감사하기 - 기부와 아나바다 운동 적극 참여 중!


얼마전에 교회에 월드00 에서 와서 합창단이 공연을 했어요.
기존에 저는 따로 하던 기부가 있었지만, 두 아이와 함께 선교 내역을 보면서 두 아이의 이름으로 진행을 했답니다.
각각 한명씩 도와주기로 하고 얼마전에 친구들 사진과 이름 등을 받았어요.
둘째 아이는 얼른 친구에게 자기 사진도 보내주자고, 이름이 뭐냐고 묻네요.
이 책에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풍족과 부족에 대한 내용이에요.
친구들이 좋은 게임기와 옷들을 사면 꼭 부러워 하는 아이들.
어쩔 수 없을거에요. 그 마음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때마다 항상 살수도 없지요.
어릴때는 혼을 내도 안되었던 교육들이 그래도 크면서도 가능해집니다.
우리보다 더 힘든 친구들 생각하기, 새것을 사려면 기존에 있던 물건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기 등을 통해서 대응 방안(?)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촌 동생들에게 갔다 퍼주거나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 돕는데 보내거나, 지난주엔 어린이집서 한 아나바다에서 물물 교환도 했답니다. 하반기에 또 한다 해서 대대적으로 준비해볼까 해요^^
그땐 기부금으로 다 낸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엄마 아빠의 잔소리(?) 대신 책과 실제 경험으로 익히는 습관은 아이들에게 훨씬 더 큰 보물이 되어 다가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죠.


(에피소드 :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으로 준비했더니 저희 아이 가게는 완판이었습니다^^
꽤 많은 금액으로 나눔과 저금을 실천한 둘째 아이.
많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친구들과의 관계 사이, 전체의 관계, 자존감, 학습, 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회적 이슈인 왕따의 내용도, 외모, 사춘기, 일기, 최고, 노력, 바른말, 친구 등의 단어들이 꽤 많이 보여요.
지금 한창 아이들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내용이 눈에 들어왔지만 엄마가 보기에 저희 큰 아이는 자립심도 꼭 필요해요.
어느 정도 챙기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면이 있어요.
남장아이기도 하지만 아직 덜 커서일거에요.
하나씩 도와주긴 하는데 엄마가 평일엔 새벽에 일을 가다보니 손이 많이 못가는게 사실입니다.
아주 간혹이긴 하지만 준비물을 못챙겨주면 제가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요.
이 책에도 나오더라구요.

[스스로 제 할 일을 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자립심이라고 하지요. 사실 처음부터 자립심이 강한 아이는 드물어요. 누구나 처음엔 부모님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혼자 하는 능력을 기르면서 서서히 자립심이 길러진답니다..]


얼마전에 저와 아이의 대화의 주제랍니다.
여기에 자립심을 길러주는 심부름이 있던데, 저도 해보려구요.
한번에 되긴 힘들겠지만 서로 노력해야겠죠? ^^




각 이야기 끝에는 <더 읽어보기> 라는 코너가 있어요.
생각할 거리를 읽고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TIP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어요.





동생만 이뻐한다고 말한 독서록이네요. 아공..
숙제 안한다 잔소리 한다고.. 헐... 넵.. 맞긴 하지만.. 음...
아들하고 진지한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근데 난 때리진 않는다구!! 아들~



지금 딱 아이가 읽기 적당한 책이라서, 또 고민하고 있던 내용들이 많아서 아이 스스로도 너무 집중해서 본 책이었습니다.
종종 궁금했던 점은 찾아서 보겠다고 콕! 집어서 책상에 두자고 하는 아이 덕분에 책상으로 올라갔지요.
엄마인 저도 아이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본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아이의 마음 이해하기, 이게 가장 중요하고 또 계속해서 아이와 같이 소통해야 하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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