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셨을까? - 아니토스 vs 소크라테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7
육혜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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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셨을까? : 아니토스 VS 소크라테스


* 저 : 육혜원
* 그림 : 박상철
* 출판사 : 자음과모음



너 자신을 알라.
악법도 법이다.


그 외에도 유명한 말들이 이 사람들 설명하는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성인 중 한명이라 일컬어지는 소크라테스.
그는 정말 그럴만한 자격이 되는가? 라는 질문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보통은 원고가 사건을 의뢰하고 재판이 진행되는데 비해, 이번엔 특이하게도 변호사가 재판을 성사시킵니다.
그리고 원고를 찾죠. 바로 아니토스.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 몬 당사자라 해서 후세에서도 많이 공격을 당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당시 아테네는 역사의 흐름상 혼란의 도가니였던것 같습니다.
여러 도시 국가들 중에서 먼저 치고 나간 아테네.
당연히 시기하던 국가들이 존재했을 것이며, 아테네는 그런 위기로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지게 되죠.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페리클레스도 등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시기에 등장하여 또 한번 아테네를 들었다놓게 되는데요.
아니토스의 고소장 제출로 시작된 법정공방.
그 결과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자신이 고발하지 않았고,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유명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아니토스.
그는 소크라테스의 죄목을 신을 거부, 젊은 사람들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고 민주정을 배반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김딴지 변호사와 이대로 변호사의 대결.
유명한 원고와 피고의 공방 덕에 수많은 당시 유명한 철학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이 각각 원고와 피고를 위해 증언한 사실들을 자세히 들어볼까요?






세계사 법정을 통해서 그동안 여러가지 느낀게 많아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사실들이 100% 사실이 아닐 확률이 크다는 것.
당시를 직접 살지 않았기에 충분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왜곡이 되었을 확률이 더 클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 시각으로 이 법정 시리즈를 보면 참 재미나답니다.




소크라테스의 처는 크산티페라고 합니다. 악처로 알려져있지만 두 사람이 이혼하지는 않았죠.
아마 소크라테스가 하는 행동때문에 부인이 좀 심하게 대했을 뿐이지 사람 자체는 악했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그랬다면 아이를 셋이나 낳고 살지 않았을 테니까요. 어린 아이들을.
어느 정도 소크라테스에게도 원인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야기는 뒤에서 충분히 변화될 수 있으니까요.



소크라테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주장을 했었던 철학자였는지부터 해서 그 당시 정치적 상황, 결국 독배를 들수 밖에 없었던 소크라테스의 이야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복잡한 아테네 정치 상황부터 결국 독배까지.
그 가운데서 소크라테스를 낱낱이 파헤져본것이지요.
그리고 결국 판결이 납니다.
00 로서 말이지요.




고대 문명의 세계사 편에서 등장하는 부분들입니다.
원고 피고가 살던 시대가 고대 아테네이니까요.
세계사 편에서 어떻게 교과서에 기록되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열려라 지식 창고 / 그림으로 보는 인물 등을 통해서 재판 외에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화법, 마지막 모습을 담은 그림, 그리고 신탁 등
특히 그림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약을 마시는 소크라테스의 옆에 사람이 많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제자들이겠지요.



시대의 정치 상황 등도 알아야 하는 이번 편.
철학 뿐 아니라 세계사도 들어갑니다.
덕분에 한번에 딱! 이해가 된다면 좋을까 좀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사실 외에 어쩌면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인물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토스도 어쩌면 소크라테스에 의해 본의아니게 희생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세계사법정 편은 이런 편 때문에 참 매력덩어리 인것 같습니다.
꾸준히 살펴보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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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전재규 남극의 별이 되다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13
전신애 지음, 이상권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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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전재규 남극의 별이 되다



* 저 : 전신애
* 그림 : 이상권
*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전에 본 '남극의 눈물'이라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00의 눈물 시리즈가 있죠. 그 중 가장 최근의 프로입니다.
그 프로를 보면 황제펭귄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남극의 모습도 많이 보여줍니다.
여러 나라의 기지들.
그 가운데 물론 한국의 세종 기지도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의 세종 기지에 비해 남극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먼저 한 여러 나라들의 기지들과 더 상세한 모습들을 살펴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극이라는 한정된 지형에 정말 많은 나라들이 각기 연구를 위해, 또다른 목적을 위해서 계속해서 더 발을 들여놓는 현실도 보여졌지요.


우리의 세종기지는 서남극 옆 남극 반도에서도 가장 끝 부근 킹조지 섬에 있습니다.
주변에 칠레,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등의 기지도 있어요.
그리고 내년엔 장보고 과학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극 대륙이라고 할 수 있고, 남극점에 가까운 위치기에 더 많은 극지 연구가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사실 극지 연구가 얼마큼 중요할까 했는데, 다큐를 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



여기 전재규 대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0년 전 남극에서 있었던 사고로 인해서 동료를 구하러 갔다가 순직한 전재규 대원.
그의 이야기입니다.




어릴때부터 별을 유달리 좋아했던 소년.
친구들과의 놀이보다 책을 더 좋아했던 소년.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간 계곡에서도 확대경을 가지고 와서 물고기의 비늘을 관찰했던 아이.
청소 시간에 책에 몰두해 있느라 그 씨끄러운 소리도 인식하지 못했던 아이.
이 친구는 어릴때부터 꿈꿔온 과학자의 길을 가는 와중 순수과학의 현실을 직시한 어른들의 걱정으로 잠시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목표대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 그.
그리고 열심히 하죠.
그때 17차 남극 월동대원을 모집하는 글을 보고 잠시 숨도 돌리고 연구에 몰입하고자 지원을 하여 합격한 그.
부모님의 걱정을 뒤로 하고 남극으로 갑니다.
열심히 연구하고 돌아갈 목표로 왔던 남극에서 그는 조난당한 대원들을 구조하느라 순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극의 별이 되죠.



전체적으로 전재규 대원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과학을 좋아했던 모습, 커서도 그 분야를 계속 연구하던 자세 등을 말이지요.
그의 순직으로 인해서 남극에 그의 이름을 딴 활화산의 이름도 존재합니다.
쇄빙선은 물론 내년 완공 목표인 장보고 기지도 전 대원의 희생 때문에 이뤄낸 일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고 3때, 수능을 치루고 지원서를 쓸때 상위권 친구들 중 한명이 순수과학과를 지원했었어요.
그때도 주변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라 권고했지만 그 친구는 자신의 뜻대로 지원했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전 그 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
전 공대를 지원해서 현재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 고등학교 시절 그 친구는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정말 궁금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원하던 대로 연구도 하고 즐기고 있을지....





책을 읽고 몇가지 단어로 짧은 글쓰기를 해보았습니다.
몇가지 단어로 책 속의 이야기도 스며들어가 있네요.



아까운 나이에 자신의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머나먼 타지에서 죽은 아들을 생각하면 부모님은 마음이 얼마나 상심이 크실까요.
왜 그때 못 말렸을까, 하는 후회도 많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이가 있는 부모다 보니 완전히 똑같을수는 없겠지만 그 슬픔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아들의 이름을 딴 화산이 생기고 남극의 별이 되었다고는 해도 자식은 없으니까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과학에 대한 인식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구요.
남극.
무엇보다 왜 남극의 연구해야 하는지, 연구도 중요하지만 그 피해도 분명 있는데...
하는 복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아이와 보면서 이래저래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한 청년, 전재규.
그는 영원히 남극의 별이 되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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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수학 암호를 풀어라! 수학의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 보는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3
리위페이 지음, 최남진 그림, 이지수 옮김 / 그린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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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수학 암호를 풀어라 - 직접 풀어보면서 보면 더 좋은 책



* 저 : 리위페이
* 그림 : 최남진
* 출판사 : 그린북




어느 날 퇴근을 해서 보니, 칠판에 대고 아빠와 아이가 뭘 적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이었죠.
내용상 배우지 않은 부분이 나와서 헷갈리기도 하고 분수는 좀 어려워 해서 아빠랑 같이 다시 한번 짚어보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하나씩 스토리도 이어갑니다.



요즘은 수학이 단순히 수식에 관련된 문제만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집들도 서술형, 스토리텔링 수학 등 연산에서 벗어나 수학과 다른 과목을 섞어서 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제부터 이해를 하고 들어가게 만들고 있죠.
왜 국어를 잘해야 하는지, 또 과학도 열심히 해야 하는지, 전체적으로 유기적으로 연관을 지어서 배움을 이어가야 하는지 요즘 교과서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더라구요.


스토리텔링 수학.
요즘 많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따라서 책들도 많이 나옵니다.
이야기 동화면서 수학을 담고 있죠.
이번에 그린북에서 나온 이 마법의 수학 암호도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랍니다.
저자가 중국 사람이라서일수도 있겠지만 손오공과 친구들이 나오네요.
서유기와 손오공을 알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아마 조금 더 흥미롭게 읽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몰라도 이야기 자체를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수학 암호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동화로 구성한 이야기.
궁금하지요~



아무래도 손오공하면 그와 반대되는 적들이 등장할것이란 예상을 합니다.
맞습니다.
요괴들이 등장하죠.
이 책에도 요괴가 나옵니다. 마왕도 나오구요. 또 빠질수 없는 여의봉까지^^

수학을 잘 하는 수학원숭이와 저팔계, 손오공, 사오정까지.
이들이 마법의 수학 암호를 풀면서 요괴들과 대적하는 이야기랍니다.


'이 안에는 카드 5장이 있다. 카드 4장을 뽑아서 네 자리 수를 만든다. 그중 3으로 나누어떨어지는 숫자를 골라내어 작은 수부터 순서대로 배열한다. 배열한 수 중 세 번째 숫자를 골라 카드 4장을 동굴 문의 자물쇠에 차례로 꽂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릴 것이다.'



이런 문제들이 나오는거에요.
우리의 주인공들이 수학 암호를 풀어과는 과정이 매우 상세하기 나온답니다.
이야기와 수식, 그리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덕분에 스토리만 잘 따라가도 이해가 되어요.
단! 아직 안 배운 수학적 내용이라면 좀 어려울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공배수, 방정식까지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스토리만 읽고 지나갔네요.
하지만 분수편은 아주 아주 열심히 읽고 풀고 했지요^^





중간 중간 문제는 물론 아래처럼 안내문 / 이론 정리 등이 되어 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수식들이 등장해요.
글로 가는 스토리 외에 눈에 띄는 수식들과 그림들이 중간 중간 포진되어 있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을것 같아요.



왼편엔 잘 모르는 용어 및 간단한 설명도 나온답니다.
아직 배수의 성질을 잘 몰라서 우선 아이는 아는 수준에서 볼수 있었지요.
고학년 친구들부터는 정리도 스스로 하면서 볼 수 있어서 더 와닿을수 있을것 같아요.
중학년도 현재 배우는 교과목과 연계해서 생각해서 보면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답니다.




독서활동으로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의외로 재미나게 본 책이라 전체적인 이야기로 적어보았습니다.
모험 이야기라 그런가 재미나다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하네요^^




수학이 사실 재미나요. 문제를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면서 풀수 밖에 없거든요.
왜 스토리텔링 수학이 요즘 나오나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도 되어요.
그리고 동화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
수학이 재미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거든요.
어느 정도 대비도 하고 연습도 해야죠.
학년에 맞는 스토리텔링 동화들을 읽으면서 수학 대비도 하고 이야기 책도 재미나게 읽고, 일석이조네요^^
이 책이 3권인데 4권도 기대가 많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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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
최영현 지음 / iwbook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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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 -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 저 : 최영현
* 출판사 : iwbook




제목이 자극적(?)이었습니다. 제게는요.
더불어 빨간 배경색이 너무 눈에 각인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한번 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들, 오늘 하루는 행복했어?"
퇴근해서 제가 아이에게 묻는 처음 말입니다.
올해 3학년.
한동안은 숙제부터 물어봤는데 작년 중간부터는 바꿨지요.
이렇게 시작한 대화가 꽤 길어진답니다.
뭐하고 놀았는지부터 점심 먹은거 흥미있었던 관심사.
아들만 둘이라 커서 과묵해질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둘 다 말이 많네요^^
아이 말로는 엄마 닮아서 그렇다고.. Okay!!




이 책은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이들의 학부모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보통의 평범한 반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 또는 그 아래 성적이 나오는 친구들을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의도도 그렇고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거기에 더해서 20년간 미술 교육을 지도한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충분히 녹아 들어가 있답니다.
그렇기에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저 위에 있는 친구들 이야기들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보통의 친구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지요.
읽으면서 어려운 교육관련 책들을 보는 것보다 공감되는 점이 그래서 더 많았습니다.
줄치면서, 내가 조금 더 우리 아이에게 더 해줘야 할 것들, 나의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한 내용들을 줄을 쳐가면서 볼 수 밖에 없었네요.







공부는 단계별로 배워야 할 수준이 있다.


책에 나오는 초등학교 수학 문제와 수리 수능 문제가 있습니다.
거의 비슷합니다.
학원의 문제라고는 하나 초등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제 수준이 같다?
보면서도 저도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나이에 배워야 할 내용들만 배우고 나머지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해줄 수 있게 해주고픈데..
현실이 참 그렇지 못하지요.
이런 문제들을 풀으라 하니... 어쩔 수 없는 문제점들이 마구마구 나오는 것이구요.


선행도 마찬가지겠지요.
특히 초등학생은 더 그럴거에요. 아니면 저희 애가 학년이 낮아서 그런가...
미리 알고 가는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것을 저도 경험해보았답니다.
일부러 한건 아니지만 수학 공부를 학교 단계보다 아주 조금 더 빨리하고 갔더니, 아는게 많으면 말이 많아지면서 집중도 안하고.. 쉽다고 넘어가는....
그래서 안하고 있어요.
저희 애는 학교, 영어/한자 방과 후, 그날의 학교 숙제, 그 외에는 책 읽기, 태권도, 놀이 등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제가 집에 없으니 내내 집에서 있는게 더 지겹죠.
그래서 좋아하고 더 배우고 싶은 방과 후와 나머지 시간은 태권도 다녀오면 저녁이고 숙제하고 놀다 자면 끝.
이렇게 하면 하루가 후딱 갑니다.
선행보단 복습으로 중심을 두면서 아이도 좋아하는 공부도 더 하고 책도 많이 보면서 만족스러워 해요. 단, 독후감 쓰라하면.. ^^ 좀 힘들어하지만요.
단계별로 배워야 아이도 체하지 않겠죠.






천천히 달려도 됩니다.


어떻게 보면 위 이야기가 통하는 면이 많은 글입니다.
저자의 아이들 사례도 나오지만요.
초등학교 때 공부 잘했던 친구가 끝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죠.
물론 반대도 많습니다. 못했던 친구가 반전으로 잘 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전체를 잘하는 친구도 있고 어느 부분을 특출나게 잘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술 교육을 하는 저자라 그런지 그 친구들 사례가 많긴 하지만, 비슷할 것입니다.


주변에서 유치원 보낼때도 초등학교 보낼때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어 유치원이다 사립초등학교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고 내 아이에 맞게 살펴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무엇을 위한 것인가.. 정말 아이를 위한 것인가? 생각해보니 아니다였지요.
지금은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있답니다. 아이나 저희 부부나 마찬가지지요.



저자는 말하죠. 고1 때부터 해도 괜찮다고...
미술을 그 정도에 하면서 공부도 병행해서 시작하면 늦진 않는다고 말이지요.
단거리가 아닌 길게 장거리로 보는 안목!
그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믿어주는 것.. 그게 필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
중요한 과목에 집중
일찍 그림을 시작하지 않음
언어, 독서의 중요성


대학에 들어갈 때 유요했던 시험은 단 6번!!
즉, 고등학교때의 성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길게 보라고 말합니다.
위에 적은 4가지는 저자의 큰 자녀의 공부방법의 특징을 적었습니다.
어쩌면 고액 과외다, 학원이다 이렇게 보내는 요즘 아이들의 공부법과는 조금 법이기도 하죠.
하지만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어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잘 활용만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공부법이기도 합니다.






5분 7초


이 시간은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굉장히 짧죠?
여기에 대고 집중해서 책도 읽고 숙제도 하고 공부하라 합니다.
물론 숙제가 많으면 더 시간을 할애해서 집중의 시간을 잘라서 활용이 됩니다.
하지만 그 외에 공부해라.. 하고 긴 시간동안 두면.. 과연 제대로 될까요?
저도 해보니 안되겠더라는거죠.
그런데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할때는 누가 옆에서 뭐라 해도 몰입합니다.
가끔 책을 읽을때, 좋아하는 한자 공부를 할때, 당연히 놀때^^ 도 그러합니다.


성적표 위조, 아이의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의 비밀 등을 알면 아마 놀라겠지요.
전 세계에서 가장 재미없는 공부를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하는 나라
그래서 아이의 책상의 집중 시간은 최대 30분을 넘어가지 않게 합니다.
독서록, 학교 숙제 등 하나씩을 그 시간 안에 끝내고 쉬고 나중에 또하기...
이렇게 커가면서 늘려가야겠죠.
회의 시간에 보면 많이들 집중 안하는 모습이 참 많습디다.. ^^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저희 큰애는 올해초부터 주말에 축구, 작은 아이는 지난주부터 월요일에 인라인을 시작했습니다.
평일은 태권도를 다니구요.
지난주엔 모처럼 작은애랑은 안가고 저녁 준비를 하는데 연습 시간이 훌쩍 지나도 안 오더라구요.
매주 보는 런닝맨도 안 보고 왜 이리 늦게 왔나 물어보니...
2시간의 수업 시간은 물론 거기에 1시간을 더 공을 차고 왔다고 합니다.
그것도 중간에 온거라고..
힘들지 않냐라고 해도 전혀 안 힘들고, 좋아하는 프로도 늦게 보았지만..
아이는 계속 웃더군요. ^^ 샤워하고 밥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더랬죠.

운동을 하면서 같이 하는 형아들, 친구들도 사귀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시간 자체를 매우 즐깁니다.
그게 너무 행복하다는 아이들.
엄마가 더 경험하게 해주고픈 음악은 아직 배우기 전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참 감사하답니다.
기본적인 재능은 안 보이지만, 하고 싶다면 취미로라도 학생때까지 보내려구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어릴때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공부하라고 한 적이 별로 없으세요.
두 분이 맞벌이기도 하셨고 제가 첫째라서 동생들을 항상 챙겨야 했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하는게 어릴때부터 몸에 베었다고나 할까요?
가정 형편 때문에 워낙 세상을 먼저 알아서 철이 빨리 들었드랬죠.
친구들과 다니는 학원, 독서실도 시도해봤지만 체질상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게 가장 좋은 성적이 나왔거든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복습 위주로 공부해서 열심히 했던 그냥 보통의 학생이었답니다.
아, 책은 무지 많이 봤네요.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해서요.
그런데 언어 점수는 참 안 좋았다는^^ ㅎㅎㅎ
책에서 이 콩과 팥 이야기가 많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공감도 충분히 되고 말이지요.
저도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는 부모가 되어야 할텐데요.
딸과 아들은 달라서일수도 있겠고, 아직 지금은 어려서일수도 있는데 확실히 저때랑은 다르니까요.
그래서 기다려주려고요. 대신 방향은 잘 갈 수 있게 인도해야겠죠?
피는 못 속인다고, 엄마 아빠에게서 나온 아이가 두 사람과 확 다르진 않겠죠? ^^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요.
실제로 미술 학원에 다녔다가 사회 생활에 진출한 친구들.
저자의 자녀 이야기.
그 외 각 상황에 맞는 사례들까지.
콩과 팥 이야기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고 내 아이인데 적으로 만들지 말고 내 편으로,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주기.
그리고 마지막엔 문제 해결 방법까지.
어렵지 않고 쉽게 진행된 스토리 덕분에 충분히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주변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변화한다면, 아마 지금과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수 있을거에요.
아무리 소신있게 하려고 해도 주변을 살펴보며 불안해하는 마음도 이젠 좀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무엇보다 내 아이를 생각하면 말이지요.
책 속에서 그래도 해결해야 할 점이 좀 있긴 한데^^ 그건 제가 풀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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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자 고드래뿅 1
송도수 글, 차현진 그림, 이선희 콘텐츠 구성 및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종결자 고드래 뿅 1 : 본격 세계유일 금시초문 국어학습만화 - 국어 공부도 만화로~ 재미나고 유익한 내용이 가득~~~




* 저 : 송도수
* 그림 : 차현진
* 감수 : 이선희
* 출판사 : 서울문화사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국제도서전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엔 혼자 후딱 다녀왔었는데요.
올해는 온 가족이 갔습니다. 하지만 둘째는 지쳐서 결국 큰 아이랑 돌았네요.
그 중 빼놓지 않고 갔던 <서울문화사> !!

아이들이 자주 보는 학습 만화는 대다수가 바로 이 서울문화사 책입니다.
00도둑, 메이플000, 위기탈출000, 최근에 매우 로 좋아하는 보물섬까지....
없는 만화책이 없더군요. ㅎㅎ
게다 완죤히.. 축구 만화까지.. ...
완죤 아이들 세상이었습니다. 덕분에 이것저것 구매하려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사왔네요.
내년에는 올해랑 좀 다르겠죠? ^^





저도 만화를 참 좋아라 하는데요.
학습 만화 말고 죠기 사진에서 보이는 우측 끝에는 다른 만화들도 있었어요.
참고.. 돌아왔다는... ^^





고드래 뿅이 뭐에요?


보물섬 시리즈를 보면서 이 고드래 뿅을 알게 되었네요.
킹왕짱!!
즉 최고의 수준에 오르기 위해 도전...
국어는 사실 굉장히 어려운 과목입니다.
국어가 교과목의 기본이 되지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이해하기 등
이 국어를 이렇게 만화로 접하게 되다니...
내용도 구성도 편집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캐릭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만화학습서는 그림도 무시 못합니다.
재미나도 그림이 재미 없으면 꽝~
그런 면에서 서울문화사 학습 만화책은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하죠.


정글의 법칙, 생활의 달인 등 여러 프로를 통해서 달인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 쓰이고 아이들도 이제는 좀 알고 있죠.
바로 우리는 이 책으로 [국어의 달인]이 되어보기로 도전~



우리가 항시 하는 말은 국어.
그런데 과연 우리가 말하는 국어가 다 올바른 것인지? 따져들어가기 시작하면 가끔은 어뚱한 내용이 나오기도 합니다.
TV에서 국어 퀴즈도 하고 짧은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것도 뜻도 내용도 잘 모르고 쓰던 국어 때문에 생겨난 것일거에요.
각종 외래어가 생기고, 영어를 중요시 하는 사회가 되면서 말이지요.
그런 면에서 바른 국어 사용 및 활용에 있어서도 어른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고드래 뿅, 윤똑똑, 끝순이, 부꾸미 등이 등장합니다.
끝순이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눈길이 가지만 주인공은 고드래 뿅.
이 아이드링 알려주는 국어 지식은 무엇일까요?


가장 헷갈리는 국어 낱말 146개 / 사자성어 15개

바로 이 1권에서 나올 단어들입니다.


않/안, 부치다/붙이다, 그름/걸음, 준말, 너무의 쓰임, 덕분/때문/탓, 표준어 등
딱 봐도 헷갈리는 내용이 꽤 많이 등장하네요.
주인공들과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국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교과와도 많은 연계가 되어 있어요.
상단에 해당 교과 학습 목표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하단엔 국어 더하기 라고 해서 사자성어, 속담 풀이 등 본문에서 다루지 않는 영역을 보여줍니다.
한자를 좋아해서 한자가 나오면 무조건 한자부터 해서 좀 넘어가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교과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서 같이 올려봅니다.
각 화마다 내용이 적혀 있지요.





본문의 만화에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화랍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나네요^^




짜잔....
몇편의 본문 뒤에 국어 알아보기 라고 해서 지식전달을 합니다.
학습목표에 기재한 내용에 걸맞는 설명을 하고 있어요.


. 왠지/웬지의 차이점이 뭔지 아시나요?
. 햇빛, 햇볕, 햇살, 햇발의 차이점이 뭔지 아시나요?
. 비지땀, 불불, 천둥벌거숭이의 뜻은?


이 부분만 봐도 꽤 많이 헷갈렸던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답니다.
아이의 경우엔 새로운 단어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여러 퀴즈들. <국어 나침반> 이라고 해서 위에 설명 뒤에 바로 나와요.
복습하는 의미에서 풀어볼 수 있는 퀴즈랍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등장하는 추가 설명과 정답/해설입니다.
정답만 달랑 있는게 아니라, 상세한 해설이 있어서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교육하기에도 도움이 되어요.




책하고 같이 온 사자성어 북.
손바닥 만해서 손바닥 책이라고 하는데요.
한자 성어를 읽어보고 쓰고 뜻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올해 4급 시험을 보는데, 한자에 고사성어, 사자성에 쫌 약하거든요.
손바닥 책으로 사자성어는 10개 이상을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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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래 뿅.. 2권에서도 만나고 싶다~~~
열심히 보는 아이입니다.
보물섬에서 겹치는 내용이 나와서 그 부분은 패스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6화부터 봤어요.
5화까지는 봤으니 말이지요. (그래놓고 나중에 또 봤다죠^^)




요건 사자성어로 조그마한 손바닥책이에요.
요게 참 재미납니다.
한자를 좋아하는 아이는 요 손바닥책을 유심히 보더라구요.
아는 성어도 있고 한자만 아는 것도 있고, 뜻도 많이 몰라서 쓰면서 공부했지요.
열심히 다 쓰고 읽고 했답니다.
학교 방과후에서 하는 한자에서 배운 한자들이 많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한번 읽고, 문제 풀때 살펴보고 풀어본 결과랍니다.
틀린건 저도 좀 헷갈리는게 있더라구요.
뒤에 정답 설명도 보고 앞에 다시 찾아보면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기특하더라구요^^
뭐, 아이도 배운거 점검해보고 싶어해서^^



 


본격 세계유일 금시초문 국어학습만화 답게 국어 +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학습적인 부분까지 챙길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도 시리즈로 나올텐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사실 한자, 수학, 과학 등은 많이 봤는데 국어는 접하질 못했거든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
2권에서는 또 얼마나 많은 국어 내용이 나올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종결자, 고르래뿅!!!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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