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동양 고전 - 이기적 나와 이타적 나의 갈림길에서
김경윤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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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동양 고전 : 이기적 나와 이타적 나의 갈림길에서




* 저 : 김경윤
* 출판사 : 아포리아




선도 없고 악도 없는 것이 마음의 본모습이고, 선도 있고 악도 있는 것이 뜻의 움직임이다. 선을 알고 악을 아는 것이 양지이고, 선을 실천하고 악을 제거하는 것이 격물이다. (전습록)


고전.
처음 만나는 고전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조금은 쉽지 않을까 기대를 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전에 대한 쉬운 이야기보다는 고전에 담긴 의미, 생활에 대한 적용 등 위주로 나와 있어서 의외로 생각보단 조금 어려웠던 책입니다.
고전의 소개와 주인공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저자의 말이 어우러진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사회/우주




그 중에서 전 사회편을 좀 더 집중적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인간/우주편은 좀 포괄적인 내용이 좀 많았습니다.
접근하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사회 편은, 아무래도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쉽게 읽혔습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에 나오는 인물들이 그래도 좀 익숙했고, 내용 자체가 사회편이다보니 살면서 겪는 여러 사연들이 같이 어우러질수 있었다고 봅니다.





나라에서 가장 귀한 것이 백성이다. 그다음이 제도(사직)이고 임금이 가장 가벼운 존재다.


민본주의 사상을 나타내는 문구죠.
이 문구는 바로 맹자의 사상입니다.
공자 사후 100년경에 활동한 맹자.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양해왕의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일화가 소개되네요.
이 맹자 이야기를 들어가기 전에 저자의 아내분의 귀농 이야기가 눈길을 잡아 끕니다.
18년간 결혼생활대신 단 며칠간의 귀농 체험의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뀐 이야기가 나오죠.
막내만 데리고 귀농하여 너무나 편한 얼굴로 생활하는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는 저자의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개인 이야기와 함께 고전의 인물들과 사례 및 옛 시대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처음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어려웠던 책이었어요.
다행인것은 옛 이야기만 했다면 더 더 이해가 힘들었겠지만 지금 삶을 생각하면서 읽어나가다 보니 그래도 따를 수 있었네요.
이 책을 봤으니 이젠 이 책안에 들은 고전들을 살펴볼 차례 같아요.
고전을 보기 전에 본 이 처음만나는 고전 덕분에 입문은 제대로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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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로 밝혀라 빛!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2
강선화 지음, 가온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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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로 밝혀라 빛 - 빛과 각도가 이런 원리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난 이야기





* 저 : 강선화
* 그림 : 가온길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아이들과 놀아주는 날에 가끔 그림자 놀이를 하곤 합니다.
물어보잖아요. 엄마 그림자가 커, 내 그림자가 커 하면서 말이에요.
전에 어느 박물관에 가서 잠망경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보이지? 하면서도 신기해 했던 경험들이 있죠.
사실 우리 일상에서 과학적인 현상은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답니다. 수학도 마찬가지구요.
3학년이 되면서 교과목에 과학이 들어가고 사회가 들어가면서 아이가 어려워 하기 시작했거든요.
사실 어렵게 생각하면 끝없이 어렵지만 자세히 들여다보고 살펴보면, 은근히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우리가 접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간단한 실험도 해볼 수 있고, 주변 환경에서 물질의 상태들도 살펴볼 수 있구요.
이 책에 나오는 빛에 대해서도 우리가 이미 경험했단 사실을 알 수 있죠.
그것을 엄마 아빠는 논리적으로 잘 설명을 못할때가 좀 있죠.
그래서 이런 책으로 나오는 이야기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수학 + 과학을 접목한 책으로, 스토리동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등 중등 이상 학생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요.



이 책도 시리즈입니다.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라고 해서 현재 2권까지 나왔어요.
1권에서는 삼각형과 스피드
2권에서는 각도와 빛


이런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삼각형과 각도는 수학, 스피드와 빛은 과학.
그래서 수통과 라고 합니다.
3권이 그래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수학 이론과 과학 이론이 나와있을지 말이지요.






향이와 빛나는 남매입니다.
이 친구들이 어느 날 밤에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만난 노파 마법사 스넬리우스.
빛의 세계와 그림자 세계의 현재 이야기들을 듣고서 스넬리우스와 함께 빛의 구슬을 찾아 나섭니다.
그 가운데서 원숭이들도 만나고 아돌프 등을 만나면서 수학+과학 문제들을 풀어가게 됩니다.


- 바나나 3개를 18개로 만들기
- 해적들의 동태 살피기
- 동굴에서 무지개 다리로 탈출하기


이런 미션들을 세 사람은 주변의 도구들과 마법사의 도움으로 해결해갑니다.
그 과정에서 빛의 성질을 이용한 해결 방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하지요.
그림자의 길이 / 거울의 반사 / 각도에 따른 비침 갯수의 차이 / 프리즘 등 읽으면서 술술 이해가 되더라는거죠.
전에 아이들과 어느 체험에 가서 거울이 가득한 방에도 들어가보고, 착각을 일으키는 방도 들어가보면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그 경험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마 그 경험을 생각해보면 바로 고개 끄덕끄덕 하지않을까 싶네요^^




본문 안에 아래 사진처럼, 그림으로 설명도 나오고 중요한 글씨에는 표시가 다르게 되어 있어요.
스스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부분에 관심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림과 원리를 보니, 더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네요.





본문 중간 중간 용어에 대한 설명이 참 맘에 들어요.
사실 용어 때문에 어렵다고 했어요.
한자를 배워서 그래도 아는 단어가 있긴 했지만 말이지요.
이런 단어 설명이 의외로 도움이 된다는 사실^^






이야기 끝에는 재미난 퀴즈들이.. 물론 본문 내용에 대한^^ 퀴즈기 때문에 복습을 할 수 있구요.
자세한 이론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 있어요.
과학적, 수학적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마구마구 키울 수 있겠죠?



향이와 빛나는 자신의 지식을 이용함은 물론 스넬리우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자신의 지식에 조금씩 도움을 주는 마법사.
노파라고 놀렸지만 그녀에게 놀라운 반전의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셔요^^


아이들도 재미나게 볼테지만 어른인 제가봐도 참 재미난 책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나게 또 생활 속에서 응용해보면서 이야기해줄 수 있으니 말이지요.
이 시리즈, 꾸준히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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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32
이근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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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 의외의 조합, 궁합이 더 맞아보이는 커플~~ ^^ 지제이 멋있오~~~






* 저 : 이근미
* 출판사 : 자음과모음





"결혼 생활에 맞지 않는 성격이 어딨어요. 우리한테 멋대로라고 하면서 어른들은 더 멋대로예요. 우리가 하고 싶은 건 못하게 하면서 어른들은 정말 하면 안 되는 거 해버리잖아요. 어떻게 엄마 없이, 아빠 없이 살아요? 죽은 것도 아닌데 못 만나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해서 생판 남을 엄마 아빠로 부르게 하고, 어른들은 너무해요."

가끔 남편이랑 욱할때가 있죠.
하지만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 다른 생각은 못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어쩔 수 없는 여건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되는 가정들을 보게 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저 위의 문구를 보면서 요즘 현실을 돌아볼 수 밖에 없었어요.
5살때 엄마가 떠난 영이는 그 이유도 모른채 엄마 없이 10년을 살았잖아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지요.

난 소녀가장? 부모가 있는데도?

이 책의 큰 줄기는 결국 가족입니다.
가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죠.
주인공은 아빠도 엄마도 있지만, 엄마는 5살때 떠나서 연락 두절, 아빠는 영이가 10대 초반일때 뉴욕으로 가서 연락두절.
상황상 살림꾼이 될수 밖에 없었던 속은 열 다섯 소녀지만 행동은 어른인 지금 딱 열 다섯 살인 문 영.
그리고 아빠의 옛 애인이자 능력자인 골드미스 지서영 디제이.
어울리지 않을 법한 조합의 두 여인이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아빠가 안 돌아오자 방학이 되어 무작정은 아니지만 우선 옛 애인인 지제지 집으로 향한 영이.
하지만 의외로 지제이는 쿨하게 그녀를 받아주고 살갑게 대해줍니다.
단, 아이 답지 않은 영이를 아이답게 해주려 하지만 영~~~ 안되는군요.
처음엔 어색했을지 모를 그녀들은 은근히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집니다.
영이의 아빠가 공통점이 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이는 부모가 있음에도 고아처럼 친척집에 얹혀사는데요.
방학동안 지제이 집에 있으면서 그 나이 또래 고민이 폭발하는 시기, 자신의 입장, 친구들의 입장을 보아가면서 상황을 변화시켜보려 합니다.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그녀들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네요.







열 다섯, 한창 피고 이쁠 아이들, 사춘기에 제대로 직면한 아이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열 다섯살입니다.
영이, 진희, 모니카, 데니스, 승윤이까지...
그들의 고민은 여럿이지만 결국 가족, 부모, 사랑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 불만의 표출이 결국 가출이나 부모를 거부하거나 미국으로의 도피 등으로 표현되지만 결국 사랑하는 부모님의 관심, 애정을 받기 위한 행동인거죠.
감정의 폭도 크고 한창 예민할 시기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문자들이 상당히 쿨(~) 하더군요.
김작의 아들이라고만 아는 승윤이에게 문자를 보내는 영이나 답하는 승윤, 그리고 데니스와의 문자들은 열 다섯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진희의 일탈, 모니카의 일탈 속에서 엄마를 찾고 화해하는 모습도 딱 열 다섯 아이들 같죠.
음식도 잘 하고 살림도 잘 하지만 결국은 영이 또한 열 다섯 살 어린 소녀일 뿐이라는게 이 책 곳곳에서 표현되고 있습니다.


사랑, 어렵지 않은데 이 사랑이 참 힘들게 하죠.


"사랑은 뭘 해주는 게 아닌데, 함께 있으면 되는 건데, 짐을 나누는 게 진짜 사랑인데...."
맞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요.
남녀의 사랑은 물론이요, 가족, 친구 등등 마찬가지잖아요.
여기서 영이의 아빠는 가장 큰 진실을 이해를 못한거죠.
19살까지 부모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본문에서 등장하네요.
영이는 열 다섯, 겨우 4년만 남았는데 아빠는 이미 5년째 편지만 달랑....
이런 무심한 아빠라니....
딸한테까지 이런데 지제이한텐 오죽했을까요.
그럼에도 기다리는 지제이가 참.. 안쓰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영이를 위해선 멋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모르더군요.
표현을 안하고 행동만 보여주면 그게 다라고 생각해요.
결국 영이가 표현했을때야 알아버린 아빠의 모습을 보세요.
사랑은, 어쨌든 표현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럼 모를 수 있거든요.
그나저나 결말이, 열린 결말이었네요.
이왕이면 조금 더 명확했다면^^ 속 시원했을것 같기도 한데~ 말이에요.









아빠의 얫 애인을 찾아나선 어쩌면 무모한 시도를 한 영이, 그리고 그녀를 맞은 지제이.
의외의 조합에서 멋진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읽는 내내 결과를 기대하면서 볼 수 밖에 없었고 열 다섯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5년 뒤면 열 다섯 살이 될 우리 큰 아이 모습도 상상하면서 말이지요.
이러저러해도 결국 가족이야기라 그런지, 나름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더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영이를 조금 더 보듬어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영이 아빠랑 지제이가 꼭 잘 되기를 기대하면서 책을 덮을 수 밖에 없었네요.
아직.. 쿨한 골드미스 지제이의 나이는 되지 않았지만, 진희의 엄마처럼 연하의 남자는 없지만, 모니카의 부자 엄마랑은 거리가 멀지만...
영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들이 원하는 든든한 울타리 엄마는 저희 아이들에게 꼭 되어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저 전 아들만 있다보니 딸이 또 이렇게 생각나게도 하네요^^;;
지제이와 영이의 살가운 모습들을 보니 말이지요~~~~~~
모처럼 딸 이야기를 읽어서 마음이 동했던 술렁술렁하게 만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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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2 - 도형의 탑을 지켜라!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2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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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2 : 도형의 탑을 지켜라 - 도형편 정리하면서 이야기로 마무리~



* 저 : 배소미
* 그림 : 손진주
* 감수 : 이동흔
* 출판사 : 참돌어린이






엊그제 큰 아이랑 유치원때 같이 다니면서 알게 된 맘 (샘님이세요^^) 하고 만나서 수다도 떨고 아이들 이야기를 했어요.
두 아이들이 모두 덜렁대고 집중 안하고.. 음..
아무래도 공부방도 하시고 원도 운영하셔서 이쪽으로는 많이 아실수밖에 없는데요.
스토리텔링 수학이 대세기 때문에 이런 책들을 읽혀주는 울 아들램.
다행히 수학 시간에 이해는 곧잘 한다고 하네요.
이번 방학에 책을 많이 읽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조금 더 하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젠 수학도 문제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4학년이 되면 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올해 수학을 학교에서 배우면서 아이가 도형편과 분수편을 좀 어려워 했었어요.
첨엔 마구마구 헤매다가 나중에서야 이해하고 넘어갔는데요.
아무래도 공간적인 개념이 들어가서 더 힘들었나봐요.
이제 학기도 마치고 방학도 들어가는 주에 이렇게 도형편으로 정리하는 기분으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이 책이 2권이더라구요.
1권도 기회가 되면 같이 보려구요.




탤리캣, 박가은, 정준서, 님버스, 최석진.
이 책의 등장인물입니다.
마법의 수학 나라가 배경이고요. 이곳을 지키는 탤리캣은 고양이 전사랍니다.
수학을 싫어하고 두려워 하는 친구들이 많을수록 수학 나라는 파괴되어 가는데요.
그래서 가은, 준서, 석진이가 수학을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그래야 수학 나라를 지킬 수 있거든요.


'사실 님버스도 처음부터 저렇게 나쁜 짓을 하고 다니는 녀석은 아니었어. 님버스는 우리 마법의 수학 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대수학자야. 그런데 우리가 만든 숫자와 공식으로 수학을 배우는 너희와 직접 이야기해 보고 싶어서 바깥세상으로 나갔다가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상퍼를 받았지 뭐야. 그래서 수학의 중요성을 모르는 너희들이 수학을 배우는 게 싫어서 지금처럼 이곳을 파괴하고 다니게 된 거야.'

사실 님버스가 왜 그럴까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었어요.
수학의 중요성을 모르고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알려주기 싫고 오히려 파괴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님버스.
그도 상처를 가지고 있었던거였어요....





1권부터 이어지는 내용이긴 한데 2권부터 봐도 큰 무리는 없어요.
2권에서는 도형의 탑으로 향하는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님버스가 지도를 훔치는 바람에 탑을 찾아 떠나는 친구들.
님버스는 탑에 있는 몬스터를 부활시커 수학 나라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이를 막아야 할텐데요.
그러기 위해서 탤리캣과 친구들이 함께합니다.
막을수....있겠죠?






탑에 오르기 위해선 도형의 기초부터 알아야 했어요.
점, 선, 면부터 시작해서 선과 선이 만나 각을 이루어 생기는 각의 종류도 알아보았지요.
직각, 예각, 둔각, 평각 등.
아이도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나와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답니다.
책 속의 탤리캣과 친구들도 이렇게 도형의 기본을 닦아 가고 있었지요.
본문에서 이야기 형태로 도형을 접하면서 탤리캣 타임 편에서는 이론 정리를 해주고 있어요.
이번 방학에 공부방에서 콤파스를 활용하려고 하더라구요.
마침 책 속에 염소가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그 부분이었지요.



학교에서 도형을 배울때 돌리고 접고 이동하는 것을 많이 배웠어요.
다양한 도형의 형태는 물론 전개도도 책 속에 등장합니다.
이 책에 도형편에 대한 내용이 전반적으로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리가 스르륵~~~













아이와 같이 뭘 해볼까 하다가 표지가 인상적이라서 그리기로 마무리 했어요.
책으로 수학 읽었는데 또 문제 풀이하기엔 미안하더라구요.
대신 그 다음날엔 풀어보았죠^^





아들래미 왈, 3권도 사달랍니다. ㅎㅎㅎ
이 다음편엔 뭐가 나올지 너무 궁금하대요.


도형은 아무래도 직접 그려보고 돌려보고 비슷한 사물을 가지고 해보는게 정말 이해도가 빨라요.
집안에 있는 각종 직육면체, 공 등을 이용해서 같이 해보면 더 도움이 된답니다.
전개도도 잘라서 그려보고 접어보면 면, 선, 점 등을 이해하는데 더 수월해요.
어려웠던 도형편을 스토리텔링 동화로 이렇게 재미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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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이 들려주는 징비록懲毖錄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80
유성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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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이 들려주는 징비록 이야기 - 가슴아픈 역사는 다시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


* 저 : 유성선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징비록 [懲毖錄]
여기서 징비란,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는 뜻입니다.
조선 시기의 커다란 전쟁이었던, 무려 10여년간 이어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지낸 유성룡이 직접 겪은 전쟁이 끝난 후 전쟁의 원인, 전쟁의 모습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율곡의 10만 양병설 등 충분히 의식있는 자들의 전쟁이 있을것이란 외침을 뒤로하고 전쟁 준비를 소홀히 한 탓에 더 피해가 많았던 임진왜란.
게다 일본을 얕잡아 본 조선의 조정도 한 몫을 했죠.
15만이라는 대군으로 조선을 침략한 일본.
임금은 피난을 가고 우리의 백성들이 의병으로 그리고 뜻있는 이들의 준비 덕에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갑니다.
이순신이라는 세계의 명장이 있었기에 조선이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결국 일본이 물러갔지만 이 임진왜란은 수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이요 국토 전체적으로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또 왜군의 침략으로 정유재란이 발생하고 말죠.
이 침략 전쟁에서 이순신 장군이 최후를 맞이하게 된답니다. 노량에서 말이지요.


무려 10여년간 한 국토에서 발생한 전쟁은, 아마도 지금의 우리가 상상도 못할 엄청난 시련을 남겼을 것입니다.
그 전쟁을 직접 겪은 이의 진술은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소중한 자료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게다, 이와 같은 참혹한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록했다면..
더 소중한 자료가 되겠지요.
그래서 징비록은 난중일기와 함께 임진왜란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퇴계 이황을 스승으로 뒀고 하늘이 내린 인재였던 유성룡.
조선의 명재상이요, 조선 중기 최고의 경세가 였던 그는 능력있는 이들을 잘 볼 수 있었던 선견지명도 있었고 그랬기에 이순신을 찾아내었던 거죠.
그리고 국가의 큰 전쟁인 임진왜란을 그래도 잘 헤쳐나갈 수 있게 했던 이였습니다.
징비록과 유성룡을 이 정도로 보고 이 책을 보면 어느 정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임진왜란 [壬辰倭亂]
조선 선조 25년(1592)부터 31년(1598)까지
2차에 걸쳐서 우리나라를 침입한 일본과 치른 전쟁.

정유재란 [丁酉再亂]
조선 시대에, 임진왜란 휴전 교섭이 결렬된 뒤,
선조30년(1597)에 왜장倭將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등이
14만의 대군을 이끌고 다시 쳐들어와 일으킨 전쟁.






반에서 생긴 모의 선거 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현지.
취재 기자인 고모에게 고민 상담을 하던 와중 고모와 같이 '하늘이 낸 사람'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 (一人之下 萬人之上)
위로는 오직 임금 한 분만 있고 모든 백성이 그 아래에 있다.


하늘이 낸 사람, 위의 문구는 모두 한 사람으르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바로 유성룡.
그를 찾기 위해 안동 하회마을로 향한 고모와 현지, 그리고 7년 단짝 친구 나선이.
퇴계 이황의 제자였던 이야기, 또 친구였던 이순신의 능력을 믿어 나라에 추천한 이야기까지.
고모의 쉬운 설명 덕에 두 친구는 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듭니다.




마침 선거철이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선거가 있어서 현지는 집안에서도 학교에서도 비슷한 고민과 주제로 부모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뭔가 더 알고 싶은 욕구도 내보이고 고모와의 여행에서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하는 마음도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 아빠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임진왜란 전 상황과 유성룡의 역할들. 그리고 이이의 십만 양병설에 반대했던 유성룡의 속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빠에게 들은 내용에서 그치지 않고 더 유성룡에 대해서 찾아보는 현지.
단순한 정치가가 아닌 백성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 아파했던 이였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다고 생각'
'백성을 먼저 생각한 사람'








모의 선거로 인해서 절친 나선이와 관계가 틀어진 현지.
반에서 진행되는 선거는 현지의 활약으로 척척 진행이 되지만 친구 관계는 개선의 기미가 안 보이네요.
하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는 현지의 편지 앞에 나선과의 화해는 초읽기에 돌입합니다.




철학 돋보기에선 유성룡과 징비록에 관해서 상세히 알 수 있답니다.
내용 자체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황들을 자세히 짚어주고 있어요.
맨 마지막에 나오는 <통합형 논술 노트> 는 조금 더 크면 유익하게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철학 이야기 이 시리즈는 정말 아이들에게 너무 유익한 책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주제 또한 깊이도 있기 때문이지요.
저희 아이도 이제는 철학 시리즈는 너무 수월하게 잘 봅니다.
물론 이론이 어려울땐 좀 천천히....


다 읽고서 우선 표지를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각색도 해봅니다.




그리고 마인드맵까지.
전쟁을 중심으로 해서 뻗어간 수많은 생각 가지들이 엄청 나네요.
다 못알아볼 정도에요.
열심히 독서하고 이렇게 마무리 활동까지.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지위와 당색 등을 떠나서 전 국민이 겪어야 했던 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기술하였고 전쟁의 모습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외교 등의 모든 것을 담은 징비록.
중심을 잡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기록했던 그 마음이 참으로 대단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가 더 명재상이라고 이름이 알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는 안좋은 일들을 겪고 나면 그 당시에만 힘들어하고 그냥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아요.
좋았던 일들은 더 좋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안 좋은 일은 왜 그런 일이 생겼나 분석해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게 가장 최선이지만....
현실에선 그게 참 어렵다는 거죠.
비극적인 전쟁 후 그 일을 기록했던 징비록 덕분에 후세의 자손들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책으로 이 책을 보았는데요. 조금 더 크면 징비록과 유성룡에 대한 더 상세한 책을 보면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다시 한번 징비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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