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상상력 죽이기
앤서니 에솔렌 지음, 김정희 옮김 / 학지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학지사] 우리 아이의 상상력 죽이기 - 여름 휴가를 통하여 아이들과 상상력 팍팍 키워보았어요^^




* 저 : 앤서니 에솔렌
* 역 : 김정희
* 출판사 : 학지사



<속초 바다에서 게를 잡아서 신나게 구경하는 둘째>







조잘조잘..
이게 뭐에요?
저건 왜 저렇게 생겼어요?
저 글자는 왜 저런 모양이에요?



지금보다 아주 조금 더 어렸을때 아이들이 말이 참 많습니다.
물론 저희 애들은 지금도 많아요^^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게 많은 아이들...
그런데 점점 말수가 줄어들죠.
아니.. 말수는 많은데 호기심이 줄어요.
질문의 내용이 다르다는....
아이의 생각, 호기심, 상상력을 많이 많이 우리들 부모들이 마구마구 누르고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알면서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게 더 문제인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많이 관심이 갔어요.
<우리 아이의 상상력 죽이기>



"잃어버린 전통을 회복하도록 해 줌으로써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관한 현시대적 트렌드를 비교한다."


여기서 '전통을 회복하도록'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열 가지가 전체가 다는 아니겠지만 이 중에 서 너개만 시행해도 상상력을 팍팍 죽인다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생각보다 책 내용이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니었답니다.
상상력을 죽이는 열 가지 방법은 오케이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설명 자체가 많이 어려웠어요.
한번 읽어서는 바로 이해가 안되서 두고 두고 보는게 도움이 될듯 해요.
하지만 조금 더 읽기 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녁 시간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대화를 하는 대신, TV를 보면서 웃고 떠드는 모습.
위험하니 이거하지 말고 저거 해라..등의 금지어 사용.
아이들의 눈에서가 아닌 어른들의 눈으로 제재하기.
뭐 많죠.
이 책에서도 에디슨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참소리 박물관 & 에디슨 과학관'을 다녀왔는데요.
거기서 에디슨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저희 큰애도 보면서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각종 에피소드, 발명품 설명 등을 너무 좋게 봤기 때문에 여지껏 갔던 박물관 중 정말 최고였다고 하네요.
이 사람의 상상력은 어느 정도일까, 태어나서 죽기까지 발명품 수와 날들을 나누니 15일에 한 개 꼴로 발명을 했다고 합니다.
이 원동력은?
타고난 에디슨에 그 어머니의 지혜로움이 합해졌기 때문이겠죠.
상상력을 죽이는 엄마 대신 키우는 엄마가 저도 되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본문 앞에 등장하는 좋은 문구들입니다.
이 글을 읽는 재미도 있어요.



집에서 매일 뛸때마다 혼내는 제가 참 힘들어서 비싸도 두꺼운 매트를 깔았던 몇년전 모습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혼을 내고 있네요.
온갖 장난감으로 거실을 너저분하게 하면 며칠을 두지만 한두번 욱하고...
그럴때마다 상상력, 호기심 등이나 치우는 과정도 알려줘야 하는데 하는 마음에서 갈등이 심해집니다.
숙제네요^^;;
그러다 이번 휴가는 이런 것을 멀리하고자 말 그대로 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캠핑을 하면서, 저희 애들은 물론 저나 신랑도 3박 4일 동안 휴대폰으로 인터넷도 거의 안하고 매일 달고 살던 PC는 아예 안했죠.
TV도 마찬가지구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둘째가 한번도 안 봤다는 사실!!!
엄마 아빠가 좀 지친 여행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정말 말 그대로 물놀이, 모래 놀이, 곤충 놀이(개미, 벌레 등등^^;;; 물릴까봐 혼내도 말 안듣는 아이들~)를 원없이 했네요.
집에선 매일 TV에 장난감에 쌈박질을 하던 아이들이 자연에서는 많이 안 싸우고 잘 노는 모습들도 참 이뻤답니다.


상상력 죽이기 책을 보고 난 다음 떠난 여행이라 여운이 좀 있었어요.
덕분에 박물관이나 유적지 가서도 억지로 보라 한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게, 느낌을 말해보도록^^ 시간을 가졌네요.
아빠 엄마랑 텐트도 치고 대화도 무지 많이 한 여행~이었답니다.
왜 사람들이 아이들과 자연으로 떠나보라고 하는지.. 캠핑을 해보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고요.
물론 안전도 생각하긴 해야겠더라구요. 위험한 순간들이 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자연에서는 아이들이 충분히 자유를 느낄 수 있더라는거죠.
하지만~~ ^^ 밖에만 가서 생기는 자유와 상상력, 호기심이라는 어쩌면 반쪽일수도 있겠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평상시에도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게끔 부모가 노력해야 하는것도 중요함을 느낍니다.
그런 중요한 점을 조금 더 생각하게 한 독서의 시간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 이석연의 인문탐사기행기
이석연 지음 / 까만양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 이석연의 인문탐사기행기 - 여행 계획을 세우다...



* 저 : 이석연
* 출판사 : 까만양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사실 여행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왜냐하면 아이들 옷부터 해서 준비를 다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남은.. 참 좋습니다^^
특히나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가서 보고 느낀다는게 경험해보지 못하면 모를 느낌이 들거든요.
저자는 큰아이가 고 3일때도 가족들과 떠났다고 하는데.. 부럽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아직은 최소 5년에 한번은 해외로 가보자, 나머진 국내부터! 인데요.
계획을 단ㆍ중ㆍ장기로 세워봐야할것 같아요.



<오늘도 둘째가 열심히 자석 블럭으로 만들어 보는 파리 에펠탑 - 2012년 8월 여행>

<어릴적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베르사유 궁전 - 2012년 8월 여행>






'감성에 바탕을 둔 여행에세이라기보다는 이성에 근거한 역사문화탐사기에 더 가깝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보통 여행기를 보면 먹거리부터 숙박기까지 많이 나오는데요.
그런 내용보단 확실히 좀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래도 디테일하게 처음 여행 시작부터 끝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네요.





유럽/북한/스리랑카/미얀마/파나마/북유럽/미국


많은 곳을 다녀온 듯한데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다녀온 곳은 물론 가족여행기도 있네요.
북한은 언제가볼지 모르는 곳이라 새롭게 읽혔고요.
스리랑카나 미얀마 편은 또 다른 시선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저녁 파노라마라는 프로그램을 보다 동남아시아 편의 다시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조금 다른 내용이긴 해도 읽었던 이 책 내용이 같이 오버랩되더라구요.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네요.




출장으로 미국, 베트남, 중국을 다녀왔었는데요.
짧게 또 일 때문에 간거라 따로 준비를 많이 해가지도 못했고 그냥 일만하고 온 케이스에요.
그래서 이번에 지인이 베트남에 10일 여행을 무지 잘 다녀오셨다고 하는데 첨엔 공감이 안되었죠.
제가 간 곳하고 휴양지는 달라서 더 그랬을거에요.
여행으로는 신행이었던 스위스, 가족 여행으로 동남아, 영국/프랑스를 다녀왔는데요.
5년뒤 미국이 목표랍니다.
사실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도 말을 해주거든요.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한 그림책, 지도, 책들도 보고요.
확실히 한살 한살 커가니 이젠 기억하는 내용도 많아지고 단순한 눈으로 보는 여행이 아닌 생각하는 여행도 되고 있답니다.
'새로운 풍경'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찾기 위한 여행이라는 말이 딱 제가 원하는 문구였어요.




이 책에서는 가족여행기인 북유럽 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웁살라 대학도 노르웨이 송네피오르드도 직접 가서 보고 싶단 생각이 마구 들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내용이 많이 남네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준 열사의 죽음이 사실은 다른 가능성이 더 크다는 (본문 265 페이지) 내용이 남아요.
그리고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는 점이 부럽기도 합니다.
사실 여행을 가면 아무리 공부하고 가도 모를때가 더 많거든요.
현지인들, 직접 운영하는 분들께 듣는 내용만 잘 듣고 와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달 초 다녀왔던 수성동 계곡, 복원 사업을 하면서 드러난 역사의 현장을 다시 보게 된 것인데요. 모르고 갔다면 아마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를 곳이었어요. 서울에도 이런 곳들이 참 많을듯 합니다. 아이들과 많이 보고 배워야 할것 같아요.>

  


앞부분에서 부부가 다녀온 카이로 여행은 누락되었다고 하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룩소르, 아부심벨 등 저도 아이들이 크면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거든요.
여행.
정말 아는 만큼 보이고 또 듣는 만틈 보이는 것이 여행인것 같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마음과 몸을 새롭게 하는 여행.
기회가 되면, 또 기회를 만들어서 많은 곳을 보고 다녀오는 여행~
앞으로 자주 자주 세워서 떠나보야야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당장은 삼국지에 빠진 큰 아들을 위해서 내년 중국 서안 방면으로의 여행을 계획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 속의 방
정윤주 지음 / 우듬지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우듬지] 영화 속의 방   : ROOM IN FILMS (저:정윤주) -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마구 일게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많은 장소들이 나오고 소품들이 등장하고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어릴때 볼때는 그냥 생각없이 보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 장소는 어딜까? 저 음식은 누가 만들고 놓는 위치가 따로 있을까? 등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보통 연예인들 매니저나 헤어 디자이너, 의상 코디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러면서 사람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이 아니라 장소나 음식 등을 셋팅하고 관리하는 스타일리스트들이 있구나 알게 되었죠.
시청자 입장에선 그냥 무심히 보고 말 영화 속, 드라마 속 한 장면이 될 수도 있지만 그냥 단순하네 나온 장면들이 아닐거란 생각을 하면서부터는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영화 속 그 곳이 뜨고, 그 음식이 뜨고 드라마 속 장소가 명소가 되고 식당이 유명 식당이 되어가더라는거죠.
일반인들도 이런데 하물며 관련된 분야를 전공한 이들이라면 아마 더 유심히, 세세히 살펴볼 수 밖에 없겠죠.
저자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많은 경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를 볼때 줄거리보다 인테리어를 더 눈여겨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랬기에 이 책이 등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목 그대로 영화 속의 방입니다.
. 런던
. 파리
. 도쿄
. 뉴욕 + 로스앤젤레스
. 북유럽
. 서유럽


총 6챕터로 해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방들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영화 이야기는 보너스죠. 행복한 보너스.
더 리더 /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봤는데 나머지는 제목만 아는 영화들이었어요.
전 그래서 영화도 보는 느낌을 가졌답니다.
더 리더는 책부터 보고 영화를 본 케이스였지요.
책하고 영화는 또 다르거든요. 얼마나 책 속의 묘사가 잘 되어 있나 살펴보게 되지요.
어찌하다보니 제가 본 두 영화는 모두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이었네요.
두 영화에서 케이트는 의상도 헤어스타일도 많이 달랐거든요.
물론 사는 집, 배경도 마찬가지지요. 시대도 달랐으니까요.
미국과 서유럽이라.. 공간적 배경이 이 책을 통해서 보니 확연히 또 다름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두꺼웠던 상실의 시대를 읽었던 청소년 시절.
영화로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기억을 더듬으며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볼 수 있습니다.
소설과는 전혀 다르다는 영화 속 기숙사 모습들.
영화를 먼저 찾아봐야겠죠?
영화 속 공간보다 어찌하다보니 전 스토리, 즉 영화 속 이야기에 더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이지 버츄, 원데이, 벨 아미 그리고 버니 드롭.
버니 드롭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보는 다이키치와 탁자에 앉아 있는 꼬미 숙녀 린의 모습이 기억에 계속 남네요.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에 중점적으로 보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그 배경들도 좀 자세히 보면 또 다른 색다른 묘미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속 거기, 영화 속 그것 등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현대물이라면 그래도 익숙하지만 이미 지난 시대의 영화들은 그 가운데서 옛 시대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을테니 말이지요.
사극에서 우리의 옛 한옥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직접 가서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것처럼, 외화들에서 보이는 고풍스러운 저택들이나 건물들도 기회가 되면 직접 보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를 볼때 또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자 영화를 찾아서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네요^^
좋은 영화들 소개도 감사한 책이에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스로마 신화 - 올림포스의 신들
양승욱 지음 / 상상의날개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그리스로마 신화   : 올림포스의 신들  - 재미나고 또 흥미롭게 신화에 다가가기




* 저 : 양승욱
* 출판사 : 상상의날개




 엄마, 그리스 로마 신화 좀 사주세요.

어느 날 큰 아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라구요.
마침 이발을 하러 간 미용실에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 책이 있었어요.
그거 보느라 한참 있다 나오곤 했죠.
그러다 동생과 같이 간 도서관에서 또 찾아서 보고...
생각보다 권수가 되어서 그럼 도서관서 보자 하고 있던 차에요.
안그래도 1학년때 사줄까, 고민했던 신화.
이제 슬슬 검토 중입니다.
사실 저도 청소년 시기에 엄청 재미나게 본 책이기도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요.
그땐 굉장히 두꺼운 책으로 봤죠.
아이도 비록 만화책으로 시작했지만 슬슬 호기심이 이는구나 했습니다.
그 와중에 만화책은 아닌데 맘에 많이 드는 책을 만났어요.





<몰입도 최강!!!>






엄마! 이거 이거 삼국지 만화책하고 같은 사람이 지었어요~


맞습니다.
동물 삼국자 만화도 지은 저자 입니다.
삼국지도 너무 재미나게 봤거든요.
이 책에 대한 기대치가 슬슬 올라가더라구요.




 총 23편의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

 

우라노스라는 하늘의 신, 가이아라는 땅의 신이 티탄 족이라 불리우는 거인을 낳고,
그 중 크로노스는 제우스를 비롯한 여러 신들을 낳습니다.
자기 자식을 먹는 아버지라..
그렇게 크로노스는 아이들을 먹고 무사히 잘 살아남은 제우스가 이들을 모두 구해내죠.


* 저승의 신 : 하데스
* 바다의 신 : 포세이돈
* 결혼의 신 : 헤라
* 곡물의 신 : 데메테르
* 태양의 신 : 아폴론
* 달의 신 : 아르테미스
* 대장간의 신 : 헤파이스토스
* 전령의 신 : 헤르메스
* 미의 신 : 아프로디테
* 사랑의 신 : 에로스
* 지혜의 신 : 아테나
* 전쟁의 신 : 아레스

 

이들은 인간 세상을 다스리게 되는 신들입니다.
아마 많이들 들어봤을거에요.
어릴때 본 그랑죠란 만화에선 포세이돈이 나오고 얼마전에 본 만화책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선 위에 신들이 모티브가 되어 많은 신들이 등장한답니다.
이들을 기점으로 그 후속 신들도 무지 많이 등장합니다.
그 이름들을 다 외우기란~






이 책은 여러 신들 중 몇몇 신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아폴론이 에로스를 놀린다고, 에로스는 아폴론을 골탕 먹입니다.
바로 사랑의 화살, 미움의 화살로 말이지요.
사랑의 화살을 맞아 한눈에 반한 다프네에 열렬히 다가가는 아폴론, 하지만 미움의 화살을 맞은 다프네는 도망을 갑니다.
그 와중 다프네는 월계수 잎으로 변하고 아폴론은 다프네를 늘 지켜줍니다.
사람들이 월계수 잎으로 만든 관을 승리자들에게 씌우는 것이 아폴론의 뜻을 기리는 것이라 하네요.





니소스와 스킬라 이야기는 삼손과 데릴라 이야기와 겹친다고 해요.
맞아요. 여기선 딸이 아버지를 배신하네요.
힘의 근원이 머리라는 소재도 같이 갑니다.
딸의 응징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딸이 나중에 구원을 받네요. 아버지만 억울하실듯~



요정 에코의 이야기는 오우~ 라는 말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파에톤 이야기는 전에 봤던 내용이었고, 오이디푸스 이야기는 극화로도 봤던 내용들입니다.
사실 들여다보니 들어본 신화도 있었고 새로운 신화도 있었어요.
각 신화들이 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양이 그만큼 작아요.
그래서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중학년이 보면 괜찮을것 같아요.
고학년 그 후로는 아무래도 양이 더 많은 디테일한 책을 읽어줘야 합니다.





마지막엔 신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다는 못 외워요. 몇몇만 알지~~~
이번 기회에 조금 더 많은 신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재미나게는 읽었는데....
독후활동으로 뭘 할까 고민하는데....
아이가 그러네요.
편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싶다고요.
그래서 그렇게 된 결과물입니다.
역시 재미나게 본 책이라 그런가? 좀 다르지 않나요?






좀 디테일한 컷을 들어가봅니다.
몇몇의 신들 모습이 보이네요.
뒷편엔 신전까지~~~





제우스 신한테 편지도 썼어요.
제우스의 행동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하네요.
모처럼 글씨도 좀 괜찮죠? ^^




만화는 싫고 가볍게 그리스로마 신화에 입문하고 싶은 어린 친구들이라면 보기에 괜찮을것 같아요.
각 주제별로 내용이 짧기 때문이지요.
그림도 이쁘구요^^
그러면서 우리의 전래 동화들하고는 또 많이 다릅니다.
또 포인트별로 탁탁! 뭔가 다르네요.
초등 고학년 되면 양이 좀 있고 괜찮은 책들을 다시 구매를 해야 할것 같아요.
저도 제가 봤던 책이 있나 살펴봐야겠습니다.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 튼튼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그리스로마 신화~ 제법 맘에 드는 책이랍니다. 아들과 제게 말이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순신 장군과 고기 국수 - 옛사람과 함께하는 음식 이야기 우리 고전 생각 수업 2
김미려 지음, 김태형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이순신 장군과 고기 국수   : 옛사람과 함께하는 음식 이야기 - 엄마, 난 고기국수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 저 : 김미려
* 그림 : 김태형
* 출판사 : 스콜라




역사와 음식.
이런 조합이 가능할까? 조금은 궁금했드랬습니다.
어떻게 이야기가 나올까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너무 의미있고 재미나게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하!
발상의 전환을 이렇게도 해볼 수가 있구나...
덕분에 너무 유익하게 볼 수 있던 책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유명한 위인들과 음식 이야기만 하느냐?
그건 또 아니라는거죠.


선화 공주님은
남 몰래 시집 가 두고
서동을
밤에 몰래 안으러 간다

<삼국유사, 서동요>



이 외에도 이순신이 남긴 유명한 말이나 김정희의 이야기등이 실려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역사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지요.
거기에 저자가 상상한, 각 주인공들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소개됩니다.



신사임당 - 죽순해삼
김정희 - 옥돔죽
명성황후 - 흑임자죽, 동치미


음식들은 그냥 막~ 선정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물에 대한 연구와 당시 상황이 어우러져 나옵니다.
홍길동, 허균 등도 등장하죠.
예전에 읽은 책들도 같이 생각하면서 음식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었기에 신선했습니다.




<우리 고전 생각 수업 시리즈2> 답게 책 속엔 자료들이 많이 나옵니다.
사진으로 나오는데요. 난중일기, 글, 그림 등이 등장하죠.
이 자료들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즐겁습니다.




부제가 <옛사람과 함께하는 음식 이야기> 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음식 만드는 법도 알려줍니다.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고 해달라 하더라구요.
고기국수.. 음... 여름이 가면 한번 도전을?








책을 다 읽고 독서록과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의의로 재미나게 읽은 책이었지요.
허균, 허난설헌에 관한 책을 얼마전에 봐서 더 재미났다고 해요.







여름 휴가로 강릉에 갑니다.
오죽헌도 둘러보고 시간이 되면 허균,허난설헌 기념관도 가볼텐데요.
책속에 나온 음식들과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가면 더 의미있을듯 해요.
오죽헌엔 대나무가 많았다고 하니, 저희도 죽순 요리를 맛볼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일반 상상에서 벗어나 역사의 흐름 안에서 나온 음식 이야기 덕분에 역사도 배우고 음식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시리즈던데, 다음 책들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