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경제가 생겼대요 - 경제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8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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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경제가 생겼대요 - 경제, 이제 좀 친해질수 있겠죠?


* 저 : 우리누리
* 그림 : 송진욱
* 출판사 : 길벗스쿨





경제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ㆍ분배ㆍ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그것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관계.


결국, 인간의 생활과 경제 활동은 뗄레야 뗄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 전, 먹을 것을 찾아 사냥하고 농사짓고 물고기를 잡고 식물을 찾고 하던 행동부터
찾은 음식들을 서로 교환했던 활동들, 옷을 만들고 입고 집을 만들고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도 모두 경제 활동입니다.
즉, 사람이 있었던 순간부터 경제 활동은 있었던 것이지요.
정말 오래되었죠?
지금도 여전히 경제 활동은 당연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경제 하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일상의 모든 것에서 경제를 배울 수 있음에도 희한하게 경제.. 라고 누가 이야기만 하면 어려워지더라는거죠.
학창시절 배움이 너무 입시에 치우쳐져 있어서였을까요?
이젠 아이들도 학교에서 사회를 배우고 하는데 경제를 저처럼 어려워 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구요.
물론 경제 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죠.
아직도 경제 부분은 깊게 들어가면 갈수록 어렵지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은 다 알아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여기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는 초등학생들도 읽고서 이해할 수준으로 경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머나먼 옛날의 경제 활동부터 세계 경제의 발전 과정, 우리 나라의 경제 발전,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경제 이야기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내용 자체는 굉장히 많습니다.
이걸 하나하나 들어가도 몇권의 책이 나올지.. 정말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들도 충분히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경제 분야.
그만큼 깊이 있게 알수록 어려운 분야기도 하지요.
하지만 초등학생이 볼 수 있도록, 각각의 내용은 짧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만화컷과 이야기로 해서 총 1장으로 구성된 내용들이지요.
덕분에 어떻게 보면 궁금한 점이 더 생길수도 있는 여지는 있지만,
경제가 이래서 생겼구나 하고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양이 꽤 많아요.





야생에서 서로의 힘의 논리에 의해 서로 뺏고 빼앗던 시대에서, 평화 관계를 위해서 서로 물물교환을 했을 것입니다.
언어도 안 통하고 화폐도 없지만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교환이 필요한 때, 물건만 맞바꿔 가는 교역이 있는데 이를 침묵 교역이라고 한답니다.
중앙 아프리카의 피그미 족과 니그로 적은 지금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고기와 곡식을 서로 교환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유럽을 가기엔 참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꽤 많은 시간을 걸려야 갈 수 있는 곳이죠.
하물려 옛날에는 육로로 이동했을터이고 길이 없을때는 아예 서로 소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동양 서양이 각기 다른 문화로 발전을 했을 것입니다.
중국과 로마는 중간에 사막과 높은 산맥이 많아서 이동을 하기 어려웠더랬습니다.
그 가운데 비단길, 즉 실크로드가 열리면서 동양과 서양이 무역을 하고 이런 세계도 있구나 하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많은 교역이 있었답니다.
인도의 숫자와 중국의 종이/화약/나침반 등이 이슬람에 전해지고 아라비아의 숫자/항해술은 또 유럽에 전해졌답니다.
아라비아의 비약적인 발전도 비단길 덕분이었죠.



10여년도도 훨씬 전에 우리 나라에도 터졌던 IMF.
바로 국제 통화 기금입니다.
이때 전 대학 신입생이었네요.
IMF는 잘 몰랐던 철없던 시절, 당시에 정말 등록금 내느라 온가족이 고생한 기억은 확실히 납니다.
아르바이트를 대학 입학 소식 듣자마자부터 시작해서 4년 내내 쉬지 않고 했었거든요.
대공황, 다국적 기업, 독점 기업 등 세계 경제 용어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보면 국사 시간에 배우는 많은 내용이 나온답니다.
농업을 중심으로 한 나라였기 때문에 토지 관련 용어들이 많죠.
특히 조선시대 국사를 배우다 보면 어려운 용어들도 많이 등장한답니다.
그리고 식민지 시대, 전쟁을 거쳐서 거의 피폐해졌던 우리 나라 경제는 정말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면서 엄청난 성장을 하죠.
이때 기본기를 탄탄히 해서 성장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사이 사이 문제점들도 터져주고~
일련의 우리 나라 경제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기도 합니다.




- 수요와 공급의 법칙
- 시장
- 경제 주체
- 대출
- 국민 소득


잘 안쓰는 말이고 어려운 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리 생활과 정말 많은 관계가 있는 용어들이지요.
4장에서 나오는 초등생들이 알아야 할 경제 이야기편은 읽다보면 아이들도 공감을 많이 하게 되는 내용들이랍니다.
환율은 아이들과 해외 여행을 갈 때 설명해주면 이해를 바로 할 수 있어요.
돈의 가치가 나라마다 다르고 왜 그 비율이 다른지, 항상 일정하지 않고 달라지는 이유 등을 여행을 하면서 몸소 알게 해주면 확실히 잘 이해한답니다.
경제 활동은 그렇게 알려주면 잊지 않죠.
어른인 저도 마찬가지에요. 실생활과 관련된 용어들은 그래서 잊지 않을 수 있는것이구요.


한계 효용, 기회 비용 등은 조금 더 자라면 이해할 수 있을듯 해요. 이야기를 읽어도 한번에 오진 않는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은행, 마트, 시장 등을 다니면서 같이 장보고 은행 일 보고 하는게 바로 경제 활동을 보여줄 수 일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평일에 쉬면서 은행 갈일 있으면 같이 가곤 하네요^^




따로 경제 활동에 대한 독서록은 기록하기 어려웠는지 만화컷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본문의 만화가 눈에 쏙 들어오나 봅니다^^





청소년 책으로 경제학자가 말하는 경제 이야기들도 종종 보는데요.
어렵더라구요^^; 지금 읽어도 말이지요.
하지만 어렵다고 손에서 놓으면 그땐 정말 그 순간이 끝~
어려워도 알아야 할 내용은 관심을 두고 좀 봐야할 필요성을 철이 든 다음에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라구요.
초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이 [그래서 이런 경제가 생겼대요]는 사회 배우기 시작하는 3학년 친구들부터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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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마에노 노리카즈 글, 사이토 도시유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북뱅크] 얼음 - 색깔이 있는 얼음이 만들어질수 있을까?



* 저 : 마에노 노리카즈
* 역 : 김숙
* 그림 : 사이토 도시유키
* 출판사 : 북뱅크



3학년이 되어서 과학을 배웠습니다.
그 내용중에 물질의 상태에 대해서도 배우죠.
액체, 기체, 고체.
물은 이 세 가지 성질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대상 중 하나죠.
물, 수증기, 얼음으로 말이에요.
북뱅크에서 나온 이 얼음이라는 책을 보면서 1학기때 배운 물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복습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은 단순한 얼음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게 되거든요.





올 여름은 굉장히 덥습니다.
처서가 지났는데도 폭염이 지속되고 있죠.
덥다보니.. 차가운 것을 찾게 되고 얼음을 찾게 됩니다.
올해는 수동 빙수 기계를 사서 아이들과 이렇게 팥빙수를 해서 먹곤 했습니다.
집에서 얼린 별 모양, 긴 타원 모양의 얼음들을 갈아서 만든 빙수.
그리고 다시 먹다보면 물이 되어버리는 얼음 알갱이들.
그 외에는 얼음을 그대로 먹기란 음료에 타서 먹는거 외에는 많이 없죠.
얼음이 녹으면서 그 시원함이란....
















이 얼음에 대해서 알아볼수 있는 책이랍니다.
얼음?
물이 얼어서 고체가 된게 얼음 아냐? 라고 단순히 봤다간....
한 방 먹은 책이기도 하네요.




얼음을 얼리다보면 공기방울이 안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 공기들을 최대한 적게 해서 깨끗한 얼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끓여서 식혀서 얼리거나 얼리면서 공기방울들을 제거해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급하게가 아니라 천천히 하면 가능하다 합니다.
오래도록 얼리면.. 그래서 그런가 회사에서 1주일 이상 둔 얼음들을 보면 깨끗하더라구요^^




이렇게 설명을 그림으로 자세히 해주고 있어요.
짧은 시간에 언 얼음과 긴 시간에 언 얼음의 차이가 보이나요?




만드는 방법도 등장합니다.
같이 해보면 더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실험들이에요.




그럼 여기서 끝이냐?
아닙니다.

* 과연 색이 있는 얼음이 만들어질수 있나?
* 바다의 짠 맛은 바다가 얼면 그대로 얼음도 짜지게 되나?


호기심 어린 친구들이 종종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다의 어는 과정과 북극/남극 이야기가 나오면서는 지구에 대한 이야기로 범위가 넓어집니다.
해양심층류, 작은 얼음으로 인하여 지구가 이렇게 잘 흘러간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지 않나요?






읽히는거야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내용 자체가 그리 쉽게 볼 책은 아니었답니다.
그래도 흥미롭게는 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마인드 맵을 작성해보았어요.
얼음이라는 주제로 해서 어느 정도 단계까지 나가나....
황제펭귄, 지구 온난화, 분자, 실패 등등...
다양한 부분까지 나가네요.
그리고 빠지지 않는 팥빙수까지^^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얼음을 입에 물고 있으면 가끔 싸해집니다. 시원해지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많이 먹으며녀 배탈이 나요. 찬것이라서요.
적당히 잘 활용한다면 더위를 견디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 얼음으로 이렇게 지구까지 생각하면서 읽어볼수 있는 책이라니...
생각보다 큰 아이가 읽기에도 괜찮았던 책이었어요.
지구 환경도 생각해보게 되었거든요.
북극의 얼음이 녹는다는 사실... 그래서 얼음이 또 얼마큼 소중한지도요.
종종 아이들과 얼음에 대해서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둘째도 같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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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진선아이]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 이제는 조금 더 엣지있게~~~



* 저 : 김충원
* 출판사 : 진선아이



형아, 나 이것 좀 그려주라...
엄마 이건 어떻게 그려요?


종종 둘째가 묻고는 합니다.
보통은 그냥 자신의 필~대로 그릴때가 많은데요.
가끔 잘 그리고 싶을땐 꼭 물어봐요.
주로 뭔가 따라 그릴때요.
자기도 무지 잘 그리고 싶은데 형아가 잘 하니 물어보고 따라하려고 물어보는 아들램.
아이들은 그리기 놀이 참 좋아라 하잖아요.
저희 애들도 그래요.
그래서 스케치북이 여기저기 있어요.
내킬때마다 그리고 놀곤 하거든요.
자신의 생각, 느낌대로 그리는게 가장 중요하죠^^
아직은 아이들이잖아요.
여기에 조금씩 스킬이 가해지면?
아주 쬐금 더 디테일하게 그릴 수 있다고 해야 하나?
그 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이것도 일종의 획일화된 모습일 수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상식적인 선에서의 그리기 기초를 배운다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제목이 아주 자신감 넘칩니다.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그래서 궁금했죠.
사이즈는 조금 크고요.
스케치북처럼 놀 수 있는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선긋기부터 해서 도형 스케치, 사물 스케치, 건물 스케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케치의 순서, 다양한 응용이 나와 있답니다.
지루하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선 긋는 활동이 의외로 어려워요.
우리가 그림을 그릴때 직선, 곡선만 잘 그어도 사실 반은 성공합니다.
기본이거든요.
이 기본적인 선긋기부터 제대로 시작해볼 수 있답니다.
직선, 곡선, 네모 선, 세모 선, 다양한 선 긋기 활동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동물과 사람, 그리고 건물, 동작 스케치에 눈이 많이 갔어요.
사람은 사실 우리가 따라 그릴 일이 많거든요.
얼굴을 그리고 머리 그리고 이런 형태로 하면 다양한 사람을 표현할 수 있겠구나 ~ 생각이 들더라구요.
건물, 사물, 나무 등도 마찬가지에요.
막상 그려보라 하면 딱 그려지지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 책에서 익힌 내용을 활용해보려구요.
참!
요즘 몬스터들이 아이들에게 인기 있죠.
딱지, 카드 등등에도 등장하구요.
그래서 그런가 이 책 안에 몬스터 스케치가 있네요.
로봇 따라 그리기 좋아하는데 이 몬스터가 쬐금 비슷하네요^^




중간에 이런 활동을 하면 어떤 점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가이드가 된답니다.




오랜만에 책상에 앉은 우리 둘째 아이.
선부터 긋고 색칠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봅니다.
조금씩 조금씩 하면서 익히는 과정이 꼭 필요한 책이에요.
한번에 딱.. 끝낼 책은 아니라는거죠.




조금 삐뚤고 어지럽지만^^
서툴어도 참 열심히 하였답니다.
앞으로 같이 많이 해보려구요.




색칠하는것은 매우 좋아해서 그런지 색이 참 이쁘게 나왔죠? ^^





형도 연필로 스케치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라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동생과 같이 스케치의 기본을 배워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두고두고 활욯아면 더 도움이 될듯 해요.
앞으로의 그림들은 어떤 형태로 나올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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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가끔 고양이 - 이용한 시인의 센티멘털 고양이 여행
이용한 지음 / 북폴리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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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흐리고 가끔 고양이   : 이용한 시인의 센티멘털 고양이 여행 - 뒷 이야기는....



* 저 : 이용한
* 출판사 : 북폴리오


고양이.
어릴적부터 그다지 썩 좋아하지는 않았던 고양이 책을 작년과 올해에 한 3권 정도 본것 같습니다.
만화책부터 해서 책으로 2권까지.
그리고 이번에 만나보게 되는 3번째 고양이 책.
덕분에 예전에 비해서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옅어져 갑니다.
아직은 무서움은 여전하지만요^^

 

저도 여행을 좋아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죠.
아름다운 곳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역사의 현장도 돌아보기도 하는.. 그런 여행.
그런데 여기 조금 특별한 여행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여행'.
저자는 고양이 여행을 합니다.
2년 반 동안 전국에서 고양이를 만나고 그들이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합니다.
내륙은 물론 제주와 울릉도까지 다녀왔기에 사진 또한 그 양이 방대합니다.
주인공인 고양이 사진 외에 아름다운 자연의 배경에도 눈길이 많이 가는 책입니다.
고양이 여행에서는 어떤 고양이들을 만났을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전국의 고양이들이 각기 다른 지역에서 어떤 차이점을 가졌을지, 또 고양이들이 다양한 사연들이 궁금해지더라구요.
저자가 만나본 고양이들이요.






살처분된 고양이



구제역이다 조류 독감이다 해서 이슈가 될때, 전염을 막기 위해 살처분 되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일들이지만 전염 때문에 어쩔수가 없긴하죠.
원인을 찾아서 막는게 더 좋은데 그게 안되니....
그런데 여기 살처분된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거문도 고양이들입니다.
전염병이 돈 것도 아닌데 왜 500마리나 되는 고양이들이 죽어야만 했을까요?
어장 관리나 쥐를 잡기 위해, 즉 필요성에 의해서 들인 고양이들이 번식하고 야생화하자 생태계를 파괴한다며 이뤄진 일이었죠.
하지만 그 원인을 찾아가면 고양이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죠. 바로 인간.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이 해결책일 텐데 과연 현재 거문도의 고양이들은 어떤 상태들일까요?

 




어장 관리 고양이? 역무원 고양이?


일본의 와카야마 현에 있는 기시역에는 실제로 '타마'라는 역장 고양이가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 나라에는 역무원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야...
운길산역.
고양이는 그 역을 지나는 이들에게 유명인사였네요.
사료를 주는 여성도 있고 지나가다 고양이를 쓰다듬은 사람들도 많고, 아이들도 역장도 챙겨주는 고양이들.
사진을 보면서 상상을 해봅니다. 역에 상주하는 고양이라...
그런데 어느날 고양이들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왜? 어떤 일 때문이었을까요?





전국 방방 곳곳에, 게다 어쩜 이리도 다양한 고양이들이 각기 다른 장소들에서 이렇게 많이 살고 있을까요?
이 고양이들은 다 주인이 없는 길고야이들일텐데요.
우리 나라에 이렇게 고양이가 많다니.... 새삼 놀라웠습니다.


"왜 그러시는 건데요?"
"저기 고양이 새끼들이 있잖아!"
"고양이는 아무 짓도 안 하고 그냥 저기 앉아만 있었잖아요."



이유없이 고양이들을 내 쫒던 노인들이 있는가 하면,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기 위해 오는 캣맘들.
사진에 찍힌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 속에 안타깝기도 한 사연과 행복한 이야기들이 섞여 있답니다.
왜 가만히 있는 고양이들을 쫒는지...
아끼지는 못할망정 해코지는 안하면 좋겠어요. 정말..
그냥 보고 말 것이지....






고양이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사람들이 반응이 하나같이 안 좋다는 저자의 말.
그 와중 만난 커피를 건네는 친절한 사람들.
이 맛에 이런 여행을 계속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람 맘이 참 그렇잖아요. 속상한 일이 마구 이어지다가도 한번 누가 잘 해주면 맘이 싸~악 풀린다는거....
그쵸?

 


전국에 있는 고양이 이야기들과 사진들을 보면서 전국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들을 현실을 볼 수 있었어요.
고양이들도 그냥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인데...
저라도 조금씩 무서워하는 감정은 내려놓아보려구요.
그게 시작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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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탄생
이재익 지음 / 네오픽션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복수의 탄생 - 나는 네가 한일을 모두 알고 있다!!!!



* 저 : 이재익
* 출판사 : 네오픽션




이전에 만나본 네오픽션의 책들을 보면서 이 책도 평범하진 않겠지..라는 막연한 상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범상치 않은 표지와 이전에 읽어보았던 이재익 작가의 소설 2권(압구정 소년들, 카시오페아 공주)의 스토리가 생각나면서..
기대감이 마구마구 샘솟았습니다.
사실 이 책은 네이버 웹소설에 올 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 못봐서... 책으로 보게 되었는데요.
반전에 반전, 게다 결말은.. 오우.. 생각하고 다르게 흘러가더라는거죠.





욕망의 끝은...과연 있을까??

 

이 책에 주인공은 단연 한석호입니다.
아나운서이자 방송국 회장의 둘째 사위.
아내 미선, 아이들, 사촌 처남 재우, 처남댁 연이, 막내 작가 은정, 윤피디, 조태웅, 박사장 친구 등등도 등장하죠.
메인 주연은 한석호.
"욕망이...온몸에서 철철 넘쳐."
한석호의 선배이자 같이 방송을 하는 윤피디의 초반에 했던 이 말이 그를 어느 정도 설명하는것 같습니다.


첫 부분에 나오는 남녀의 애정 묘사가 예사롭지 않아 연애소설인가부다.. 하고 시작했드랬습니다.
남부러울것 없은 가족도 있고 능력, 신체, 외모, 지위, 부와 명예도 있는 그가 여자들을 갈아치우는 이유는?
그러면서도 아내를 가장 사랑한다는.. 그러면서 불륜의 대왕처럼 구는 그는?
도대체 왜 그럴까? 참 이해가 안되었드랬습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그리고 정신과 의사 친구의 소견을 들으면서 이런 사람도 있겠구나 그의 행동 성향이 왜 그렇게 변할수 밖에 없었는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저 그런 연애소설인가보다 하고 읽더 차에, 팡! 갑자기 터집니다.
최악의 불륜이라고 할 대상과의 관계 후 세상을 다 가질, 그의 욕망을 그대로 내려놓을 수도 있을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데.....
거기서 펑! 펑! 펑!
출근길의 가벼운 인사로만 치부했던 어떤 남자와의 사이가 그의 인생을 뒤바꿔놓습니다.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이 있는법...
그의 인생은 정점을 향해 올라가다 꼭지를 찍고, 쭈욱.....~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단순 접촉사고일줄만 알았던 일이 실제론 계획되었던 일, 한석호라는 인간에 대해서 모두다 알고 있는 남자 조태웅.
그를 만남으로 악몽같은 일주일이 시작됩니다.
불륜의 사진과 증거들로 아내나 장인어른, 그리고 사회에서 매장될 위기에 처한 한석호.
모든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1주일을 버텨갑니다.
흥신소도 이용하고 거짓 살인도 하면서...
그 와중 연이와 재우의 일들이 또 터지고...
그러면서 석호는 가정과 아내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이번일만 잘 넘어가면 정말 욕심 안부리고 잘 살겠다고...
그렇게 일이 마무리되는 줄로만 알았던 사건들은 결국 마지막 2개의 반전을 통해서 제 예상과는 다르게 마무리가 됩니다.
반전 연타 2번에 헉스~~~ 멘붕 그 자체.
하지만 그보다 더 한건은, 정말 기혼 남성들이 대다수 바람을 피운다?라고 언급한 한석호의 말.
소설이니까.....느낌 전혀 모르니까~~~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정말 배후가 누구일까를 같이 추리하면서 금새 읽어버릴 수 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각각의 인물 관계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이야기들, 그리고 결말.
그냥 책이라고 생각하면서 봐야 속이 들 뒤집어지는 내용이라고나 할까요? ^^
저도 애들도 있고 남편도 있기 때문인지 불륜은 불자고 꺼내기 싫은 사람 중 하나라..
한석호에 대한 조태웅(또는 그 배후)의 응징은 공감되었습니다만, 좀 잔인한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결말은..


끝없던 욕망 때문에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단 사실.
무엇보다 내 가족이 우선인데 하는 사실.
육체적인 죽음보다 더한 죽음도 누군가에겐 있을수도 있단 사실.
잠시 동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작가님의 다음 책은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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