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30 - 본편, 유클리드가 만든 삼각형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30
선종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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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만든 수학 퍼즐 30   : 유클리드가 만든 삼각형



* 저 : 선종민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연산 위주의 수학에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때 먼저 만나는 부분이 바로 도형이지요.
평면도형이 어려웠다가 익숙해지면 또 공간도형이 어려워집니다.
점, 선, 면에서 이젠 각도까지 배워가면서 점점 깊이 있게 배우게 되죠.
그러면서 공간의 세계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의외로 어려워 하더라구요.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도형으로 설명하면 좀 낫긴 한데~
처음이라 그런지 어려워 해서 그 개념을 잡아주는데 많은 시간을 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이렇게 해놓으면... 나중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명확히 기본을 알고 가는것..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수학 퍼즐에선 삼각형을 만났습니다.
음..
생각보단 어려운 수준입니다. 아직 초등 3학년이 배울 내용으로는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어렵네요.
앞에 교과 단계를 봐도, 중학교 까지 가는 이 삼각형들을 보는 것이니까요.
초등학교 3학년 2학기에는 도형 편이 나오네요.
그 전엔 모양으로 배웠다면, 평면 도형까지 하고 4학년에 들어가서 삼각형의 조건들을 배운답니다.
매년 도형을 하면서 이 삼각형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공부가 이어지는거죠.






 삼각형

한 평면상에 있고 일직선상에 있지 않는 세 점을 선분으로 연결한 도형



삼각형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동위각, 내각과 외각, 합동, 닮음, 응용,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 배워갑니다.
피타고라스는 중학교 과정이에요.
이 책은 그래서 중학생까지 읽어도 된답니다.
삼각형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 마침 각도기가 있는데, 내각/외각을 공부할때는 이 각도기가 꼭 필요하죠.
집에 있는 도구들을 이용하면서 읽으면 더 도움이 되네요.






본문에 그림이 있어서 설명을 돕고 있어요.
확대와 축소, 닮음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죠.
합동의 의미도 그림과 설명이 있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 각도기가 보입니다.





중간중간 만화컷이 나오는데요^^
아이들은 그냥 이 만화 읽는 것도 좋아하네요.
합동 조건이 좀 어려운데, 만화랑 같이 그림과 설명이 같이 되어 있으니 좀 낫더라는거죠.





그리고 문제가 나옵니다.
먼저 학습 목표와 문제가 나오고 설명이 나오는거거든요.
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이론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어렵지 않게 설명이 되어 있다는게 큰 장점인 책입니다.
이 문제들만 스스로 풀고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만 되면 아주 만족스러울듯 싶네요.





학교 다닐때 수학을 꽤 좋아했어요. 성적하고 상관없이.
역시 좋아하니까 자꾸 찾게 되고 스스로 더 공부가 되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설명해줄때 내 실력도 더 는다는 사실도 알았죠.
이 수학퍼즐이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수학 교과 배우면서 해당되는 부분은 복습하면 도움이 아주 많이 될 것 같아요.
시리즈별로 하나씩 마련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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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혜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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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 여성이라면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



* 저 : 미나토 가나에
* 역 : 김혜영
* 출판사 : 북폴리오




모성, 본능일까?



금지옥엽[金枝玉葉]
금이야 옥이야 귀하고 소중한 자손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런데, 여기 자신의 아이가 자신의 집에서 떨어진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이 말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정말 궁금한 단어, 즉 그 사건이 타살일까? 자살일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단어로 나옵니다.
학교 선생님인 여선생은 이 문구 때문에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죠.
선생님의 이야기와 엄마/딸의 고백이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이야기 구성을 이해하는데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좀 이해가 되었네요.
그 학교 선생님이 누구인지 알게 된 순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들이 맞춰졌으니까요.
전 계속 그 이야기와 독백의 주인공이 같은가? 한참을 혼자 궁금해했으니까요.

“모성은 인간이라면 타고나는 성질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사람이 처음부터 타고나는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모성애가 없다고 지탄받으면 그 엄마는 학습 능력이 아니라 인격을 부정당하는 착각에 빠져서, 자기는 그런 불완전한 인간이 아니며 틀림없이 모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말로 위장하려고 한다.”





현실에서 모성의 모습들은..


2~3살, 너무나 엄마 아빠의 손길이 필요한 아가들을 게임한다고 방치한 무심한 부모.
그 어린 아이를 아빠가 성폭행하는데 도왔다는 정말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여길 수 없는 부모.
이 사람들을 과연 부모라 할 수 있을까?
요즘 사건 사고 기사들을 보면 정말 헉! 소리가 날때가 너무 많습니다.
부모의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은 물론이요, 반대로 자녀가 부모를 헤치는 사례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사고치고 나서 아기를 입양하거나 버리는 사람들이나 저 위에 난 기사들의 부모는 정말 자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이슈가 많이 되는, 물리적인 행패, 방치를 떠나서 자녀에게 무의식적으로 공부,성공,물질적으로 강요를 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자살들.
어린 친구들이 높은 곳에서 그 아름다운, 꽃도 다 피지 못하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는 아이들의 부모들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빠 학교, 엄마 학교, 엄마 수업이라는 타이틀로 책도 나오고 오프라인 강의도 많이 활발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그리고 아이가 생기고 아빠 엄마가 되면... 끝?
그럼 바로 없던 부성이 생기고 모성이 생기고~ 이렇게 되는 것일까요?







왜, 자식을 소중하게 키웠는가

여고생의 기사로 시작된, 실제 주인공인 엄마와 딸의 고백이 이어집니다.
딸도 자살을 시도했기 때문이죠.
엄마는 왜 사랑으로 키운 우리 딸이 자살을 선택했는지 자신의 입장에서 기록합니다.
그리고 딸은, 딸 나름대로 고백을 합니다.
아빠 엄마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자란 주인공은 매우 긍정적인 사고를 가졌습니다.
밝고 환한 이미지의 사람.
그녀는 자신과 정반대 느낌을 가진 이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엔 엄마의 지지가 큰 몫을 했죠.
그리고 결혼의 삶에 혼자 되신 엄마도 함께 합니다.
시댁 식구들은 남편과 더불어 참 어두운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칭찬은 커녕 웃음도 부족한 이들.
결혼 후 갖게 된 딸. 아이가 태어났을때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기뻐해준 엄마.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들이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살아온 방식대로 딸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스스로 느끼고 잘하는것과 강요와 눈치에 의하여 잘하려고하는 것은 다릅니다.
주인공의 딸 사야카는 후자였지요.
엄마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그대로 행동하는 아이.
어쩌면 주인공도 그런게 아니었을까요? 칭찬때문에 잘 하려고 노력한 딸.
고스란히 그게 자신의 딸에게도 영향을 미쳐버린것은 아닌지....


선택의 기로에서 엄마냐? 딸이냐?

평화로운 날들 가운데 딸 아이가 7살이 된 해 사고가 발생합니다.
남편이 야근을 한 날 비가 많이 산사태가 발생하죠.
그리고 딸과 엄마를 구해야 하는 상황.
그 가운데서 선택은?
주인공은 딸은 안 보이고 엄마만 보였습니다.
자신을 빛나게 해주고 사랑해주는 엄마.
그 상황에서 그녀를 자각하게 한 이는 또 바로 엄마셨죠.


"내가 아니야!
네가 구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잖니......"

“싫어요, 싫어. 저는 엄마를 구하고 싶다고요. 아이는 다시 낳으면 되잖아.”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을까요?
두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물론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나 vs 딸 그리고 남편


엄마의 사고 이후로는 딸에 대한 감정이 점점 악화됩니다.
아마 시댁에서 들어가서 온갖 수모를 당하고 지금까지 자라온 환경과 비교시 힘들었던 점도 한몫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둘째를 갖지만 어이없는 사고로 아가를 잃고 마는 주인공.
약해진 그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사기꾼과 남편의 배신이었지요.
그리고 놀라운 반전이 이어집니다.


딸은, 할머니의 죽음 이후 달라진 엄마 모습에 더더 움츠러듭니다.
외할머니와 살던 때와 달리 아빠의 본가에 들어가서 사니 밝은 분위기와 거리가 멀죠.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딸은 계속해서 엄마의 사랑을 찾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칭찬을 받는지....
그러다 엄마가 자꾸 할머니나 철없는 고모들에게 당하자 딸이 나섭니다.
엄마의 편에 서서 엄마를 지켜주기로..
하지만 동생을 잃은 엄마, 아빠의 배신, 그리고 큰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싸입니다.

그 이유때문이었을까? 엄마가 날 바라보지 않게 된 이유는....



이 책에서 딸인 사야카도 말하지만 아빠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아내를 위한 행동을 하는 듯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개인적입니다.
딸을 위해서 아내를 위해서 그가 한 일이 있었나?
특히 결혼 후 살던 집에서는 그나마 나았을지언정, 본가에 들어간 후로 그의 모습은 정말 실망입니다.
내 남편이 그렇다면?
그 외에 시부모님은 물론이요 시누이들은 그렇게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니....
가족인데 어찌 이리 남보다 못한 사람들이라니....









저도 부모님의 딸이고, 또 제 아이들의 엄마지만 경험해보니 타고나는 모성 외에 모성은 노력도 같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본능 + 후천적인 노력~~~
아이를 갖고 뱃속에서 키우면서 입덧이 참 힘겨워도 아가를 생각하면서 견딥니다.
그리고 출산을 하면 갓 태어났을때의 모습은^^ 하루하루 갈수록 뽀얗고 살이 오르는 아가들.
서서히 기고 걸으면서 온갖 사고들을 일으키는 아이들.
일 때문에 힘들어도 지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 행복한 시간들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도 엄마이기에 앞서 인간이기에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즐거운일만 있었던거냐? 라고 물으면 아니오라고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다죠.
욱할때도 참 많으니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타고나는 모성의 힘도 있다고는 생각해요.
단지, 그 모성의 힘보다 다른것을 더 강하게 느끼고 거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하는게 문제인거죠.
전에 중국의 어떤 기사에서 사고가 났는데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어 살아난 일들도 있으니까요.
바로 엄마의 힘으로 모성의 힘으로 그 아이는 살았던 것이니까 말이지요.



이 책을 보면서 모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 저자 미나토 가나에 스스로 “작가를 그만두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했는지 충분히 공감이 되는 책입니다.
더불어 가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에요.
이 작가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다른 책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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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 인체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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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 인체편 - 인체에 대해서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얼마전에 첫 이를 빼고 또 두번째 이를 뺀 둘째 아들.
처음에 빼고 나서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어린이집에 가서 자랑한다고요^^;;
늦게 뺀 편이라 애들이 놀리곤 했나봐요.
이제 슬슬 빠지기 시작하는 아들램.
여기 이 책에 치아에 대한 내용도 나와요.
젖니 다음에 영구치가 32개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 영구치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양치하는 법도 다시 제대로 알려줘야겠어요.



둘째는 올해 7살인데 아직도 엄마 몸(?)을 좋아합니다.
모유를 거의 두돌 가까이까지 먹어서인가봅니다.
아들들이라 가끔 엄마랑 왜 자기 몸이 틀린지도 물어보기도 하고~
아빠랑 형이랑 자기는 O형인데 왜 엄마는 A형이냐고 묻기도 하고~
궁금해하는 일들이 참 많아요. 인체에 관해서요.
다양한 책들과 사진들을 통해서 또는 체험 전시회 등을 통해서도 궁금한 점들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인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생물법정 시리즈 중 4권입니다.
생물과 관련된 사건 위주로 구성된 책이거든요~
다뤄지는 내용들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서도 참 재미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보면 집중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소화 / 혈액,배설 / 감각 / 기타-인체에 대한 큰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제가 하나 등장하고, 그와 관련된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변호인과 검사가 설명을 합니다.
물론 의뢰인과 피고인도 증언하죠.
그리고 땅땅! 판결까지.




전 위가 안 좋아요.
매번 건강검진 할때마다 한번도 빠지지 않은 항목 중 하나랍니다.
매번 조직검사도 항상 한다는...
여기 위에 관한 내용도 있어요.
위산이 굉장히 강하죠. 강한 염산 때문에 모든 것을 녹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위는??
어떻게 버티고 있는 것일까요?
음식물은 다 녹이는데 말이에요.
바로..... 위의 점막이 있기 때문입니다.
점막에서 점액질을 계속 분비하고, 위벽이 위산과 만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아.. 생물 시간에 배웠던거 같은데 가물가물 했네요.




아이들을 임신했을때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아파서 깬 적이 참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남편이 일어나서 주물러주곤 했죠.
지금은, 조금만 다리 자세를 이상하게 하면 전 바로 쥐가 오더라구요.
도대체 다리에 쥐는 왜 나는 걸까요?
이게 걸리면 한동안 못 움직여서 참 애매할때가 있거든요.
특히 누가 불러서 일 시킬때요^^;;

이 책에선 다리에 난 쥐 때문에 데이트를 망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어서 다리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서 생겨버린 커다란 사건이었죠.

쥐는....
불편한 자세 때문에 영양분의 분해가 안되고 찌꺼기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경련이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 그랬군요.
불편한 자세는 가급적 안하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 진진한 내용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생물이라고 해서 딱 어떤 특정한 내용만 생각했던 편견이 있었는데요.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겪는 내용이 참 많더라구요.

- 오줌으로 빨래를 하거나
- 개그 간호사가 우울증을 치료하거나
- 아침과 저녁의 발 크기가 다르다거나


직접 경험했던 내용도 참 많을 거에요^^




글 중간 중간 아래처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코너가 있답니다.
읽고 넘어가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지요.
그림 설명도 참 많아서 좋아요.




사건 발생 전에 아래처럼 간단히 만화와 현상 이야기가 나와요.
이 부분을 요약으로 해서 보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독서록은 그림으로 했어요.
인체에 대한 내용이라 인체를 그릴 줄 알았지만 반전이...
표지를 그렸네요.
그나저나 이 친구는 키가 엄청 커요.
심장은 어딜 갔나?




큰애가 7살 즈음에 인체 신비전인가? 체험전을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요.
태아부터 해서 응가까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다 훑었는데요.
그런 체험전 있으면 또 가고 싶어요.
이 책에서 나오는 각종 그림들이 거기에서도 있었거든요.
배설 작용, 소화 작용, 뇌구조, 심장의 모습 등등.


책으로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는데 도움을 받았다면 기회가 되면 직접 해당 내용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시리즈는 내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아서 초등학생 고학년만 되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인체라....
가끔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서로 이야기도 해보고 하면 재미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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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에세이
최준영 지음 / 이지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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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의 에세이 - 진심, 진정이 담기 글쓰기



* 저 : 최준영
* 출판사 : 이지북




제목이 길고 궁금했습니다.
어떤 말을 할고 하는지 짐작은 되면서도 어떤 사연이 있어서일까가 말이지요.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올릴 땐 매양 잘 썼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 다음날 보면 쥐구멍을 찾고 싶은 거다.
삭제해 버릴 수도 없는 게 이미 ‘좋아요’나 ‘댓글’을 달아준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부끄러운 글을 밑으로 내리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게 바로 매일같이 글을 쓰는 이유가 된 셈이다.”


저는 글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아닌 다른 이 한 명 이상에게 읽혀지는 글을 쓸때에 그렇더라구요.
일상의 이야기를 적어도 진심을 다해서 적습니다만, 가끔 며칠 뒤에 보면 참.. 헉! 할때도 많다는 사실.
부끄러운 글을 밑으로 내리는 방법이 그렇게 있었던 것이지요.



정상인 친구가 다리가 불편해 뒤뚱거리는 장애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둘은 친했는데요.
몇년이 지나서 두 사람의 걸음걸이가 같아졌습니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으로 말이지요.
과학적으로도 이런 현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세입자 혹은 파동의 신비로운 움직임이 곧 사람의 마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정상인 친구의 다리가 장애를 가진 친구처럼 닮아버린 사실.
실제 저자가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김상운의 [왓칭] 에 대한 호기심도 덩달아 커졌습니다.

 

저렴한 강의, 거지 교수, 거리의 인문학자.
저자 최준영을 이르는 말은 참 많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다르게 이분이 유명한 사실은 몰랐습니다만,
이 책을 계기로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사회의 주 계층을 위한 이가 아닌 조금은 소외되고 비주류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을 위하여 강의를 하는 인문학 실천가입니다.
노숙인, 여성 가장, 교도소 수형인들에게 글쓰기와 문학 강의도 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온 많은 이야기들이 저자의 경험담입니다.
그래서 술술 읽힙니다.
인문학, 인문학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인문학은, 인간이 대상인 학문인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은 인문학에 친해진 느낌입니다.
몸소 실천하는 이의 이야기를 통해 본 인문학 이야기 덕분이겠지요.



직접 강의를 하면서 인문학으로 희망을 걸게 된 사람들 이야기부터 일상의 생각, 텍스트,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치매 어머니와 요강 편에서는 어릴때 할머니 댁에서 사용하던 요강이 떠올랐습니다.
디테일한 추억이 말이지요. 그리고 어머니의 치매라....
5월에 베란다 문을 열었다고 버럭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지린내, 아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었죠.


저자는 본인이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 꾸준히 쓰는 사람이라고 하죠.
그리고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고 합니다. 글쓰기가 말이지요.
꾸준히 하는 것 자체로도 빠르게는 아니지만 천천히 그 능력이 향상된다고요.
그리고 그 안엔 기교나 꾸밈이 아닌 마음가짐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이지요.
그렇게 시작된 글쓰기가 인터넷,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겠지요.




'함께 비를 맞는 위로'
비가 올때 우산을 씌워주는 게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위로다.


책 전반적으로 진심, 진정을 키로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학문입니다.
그 가운데 거짓과 위선이 들어간다면, 과연 그게 정말 제대로된 인문학 활동이 될까요?
말을 하더라도 글을 쓰더다도 그 안에 거짓이 있다면 상대방은 바로 알게 되더라구요.
진심을 대한다면 상대방도 충분히 그에 맞춰 응대를 해준답니다.



PD를 꿈꾸는 학생의 노숙인 관련 방송 제작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도 충분히 진정성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등장합니다.
그 진심이 통해서 큰 상을 받게되고 저자에게 어느 정도 보내드려 좋은 행사를 치룰수 있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입니다.
그 안에서의 진정성, 진심이란 최고의 필수 요소가 됩니다.



인문학이 어렵다?
이 책을 보면서는 그런 생각은 안듭니다.
단, 사람에 대한 이야기기 때문에 이보다 더 현실적인 이야기는 없습니다.
낮은곳에서, 음지에서,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인문학을 실천하는 이야기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들리는 내용들이 마음을 울리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면 만나보고 싶은 작가님이십니다.
인간적인, 책을 오랜만에 봐서인지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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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 서른아홉 살, 경매를 만나고 3년 만에 21채 집주인이 되었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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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 서른아홉 살, 경매를 만나고 3년 만에 21채 집주인이 되었다!


* 저 : 이현정
* 출판사 : 길벗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지 않은 그냥 월급쟁이 직원.
정년 퇴임 보장 나이가 저 멀리 있는게 아니라 가시권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시기.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과연 내 노후는 누가 보장해줄 것인가?
항상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창업도 고민해보고, 자격증을 따놔야 하나, 그러다 이번엔 이전부터 들어봤던 경매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지요.
남편의 친구 부모님도 경매를 통해서 집을 여러채 가지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전 듣기만 해도 어려운데, 그래서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경매.
그런데 돈이 없어도 한다고요?
정말 그게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뭔가를 하기 위한 종자돈이 꼭 필요해서 이거 모으다가 세월이 다 가겠더라는 문제점이 너무 컸거든요.
3년만에 21채, 단순히 숫자 때문은 아니지만 어떤 노하우로 어떻게 했기에, 게다 21채면 문제점도 많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보게 되었답니다.

 

어릴때 집안이 파산이라는 일을 겪어봐서...
좀 무서운 생각이 드는 단어 중 하나가 경매에요.
아저씨들이 와서 빨간딱지가 붙이는 모습을 보고 컸거든요.
그때의 그 기분이란...
그래서 제가 어느 정도 돈 관리를 철저히 하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맏딸이기도 했지만, 허튼 돈 쓰는거엔 좀 진저리를 치죠.
(귀가 팔랑귀라 가끔 샙니다만^^;;;)
경매는 그래서 접근을 못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무섭지 않을까? 하는 기본 마인드 때문에 말이지요.


저자와 저자의 여동생이 가지고 있는 집만 37채.
어려운 경매 대신 쉬운 경매로 접근한 자매들.
나도 가입한 모 포털의 카페를 통한 오프라인 강의로 시작된 경매 첫걸음.
(아.. 저도 저도 그 카페를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우선요.)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갖기 위해 시작한 경매.
그 경매를 6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다고 하니, 복잡한 것은 좀 내려두고 따라가면서 읽어보았습니다.





21채라..
숫자만으로 헉~ ^^ 놀라움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적극적인 여동생을 통해서 오프라인 강의도 듣고 첫 임장(현장에 임한다, 현장조사)을 떠난 저자의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몰입이 됩니다.
그리고 23:1의 높은 경쟁율!
초짜들답게 입찰표 쓰는 법도 책에 나오고 두 사람의 대화들이 왠지 모르게 정겹습니다.
그리고 개찰 기다림....과 결과들.
그러다 네번째 입찰 만에 첫 낙찰이 되는 결과를 얻습니다.
그때 붙는 대출상담사들이 와우.. 이런 현장이군요.... 닥치면 꽤 무섭기도 할것 같아요.
저자의 첫 낙찰로 인한 첫 집을 마련한 계기와 그 과정들.
복잡하지만 내 집을 마련했을때의 그 감격이란..
저도 집을 사고 처음으로 빚을 다 갚았을때가 생각납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요.

 


저자의 경매 방법과 이야기, 그리고 실 사례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투자 물건 공재하고 낙찰가, 당시 시세, 차익, 투자포인트, 어려웠던 점, 해결방법까지.
상세한 설명 덕에 경매를 전혀 모르는 저도 읽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
단, 경매 용어 중에선 모르는 용어들이 많아서 그 부분은 확실히 알고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쉽게 풀어 쓴 이야기 때문에 읽히는데는 문제가 없는 책입니다.
경매를 조금 공부한 분들이라면 아마 그냥 팍팍 진도 나갈 것 같아요.
전체 다섯마당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첫째마당은 저자의 경매 입문기 초기 상태를 이야기 하기 때문에 어렵진 않아요.
둘째마당은 용어가 어렵더군요.
셋째마당은 사례들입니다. 이런 리얼한 사례들이라니.....
넷째마당은 경매의 6단계를 설명하고 있어요. 이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직접 해보면서 실천해야 이해가 될것 같아요.
다섯째마당은 일종의 노하우들입니다.
그리고 특별부록까지.



아무래도 책으로 읽는데는 한계가 있긴 있어요.
기회가 되면 공부해서 직접 해보는 방법이 가장 빠를텐데요.
많은 공부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다양한 사이트 소개나 양식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처음 보는게 다죠^^
역시, 공부를 좀 해야겠더라구요.




아무래도 경매를 모르다 보니 Q&A들이 많아질수 있는데요.
책 중간 중간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줍니다.





어렵고 힘든 경매보단 쉽고 우선 하나하나 차근차근 올라가는 경매.
하게 되면 이런 경매부터 하고 싶단 생각은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요.
저자도 그렇게 실천하고 계시네요.
임대수익이라...
제 동기들하고도 만나면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데 뭘 알아야지 하지라는 말이 참 많이하거든요.
경매 공부와 제대로 집을 볼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조금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집이 있다면... 말이지요.
저처럼 경매에 경자도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많이 어렵지는 않은(용어 빼고) 책입니다.
물론 열심히 발로 뛰고 공부하고 해야 그만큼 결실도 따르는 법.
남편이 책을 가져갔습니다. 언젠가 경매할 날이 오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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