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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공식을 알면 나도 생각 천재
박정욱.박성민 지음, 벼리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평점 :
발명 공식을 알면 나도 생각 천재 - 생각의 고정 관념에서 탈출해보자!
* 저 : 박정욱 박성민
* 그림 : 벼리
* 출판사 : 스콜라
여러 사람이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할때 연차가 오래된 간부급 이상보단 아무래도 젊은 신입 사원이나 대리들의 아이디어들이 참 많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한 일의 시간만큼 습관도 들도 해서 생각의 전환들이 잘 안되거든요.
고정되어진 일의 틀에서 벗어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이들의 아이디어들이 이럴때 빛을 내는것이지요.
트리즈!
[러시아의 과학자 알트슐러가 200만 개의 특허를 분석, 공통적인 문제 해결의 찾아내고 이를 정리 한 것을 말함]
이 트리즈는 천재들의 생각 패턴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트리즈를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업무와 상관이 없다고 반려된 적이 있네요.
배워두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이 트리즈가 아이들용으로도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주어진 생각의 틀의 범위에서 벗어나서 어떻게 생각을 다양하게 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 20가지 공식과 직접 트리즈로 발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주니어 트리즈.
저희 아이에겐 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나게 보네요.
직접 해보기도 하구요.
옆에서 엄마가 더 어려워한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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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이 세계는 어느 누군가의 상상의 결과물입니다. 상상하지 못한 것은 그 어떤 것도 현실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많이 생각하고, 폭넓게 사색하고, 즐겁게 상상하시길 바랍니다. 오로지 생각하는 사람만이 생각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세요! |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생각 감옥에서 탈출하기
- 발명 공식 20
- 주니어 트리즈로 발명하기
서양에선 아기를 낳은 산모들이 높은 열때문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를 제멜바이스라는 의사가 여러 상황들을 분석 후 알아냈습니다.
산욕열의 원인을요.
하지만 그 당시 의사들의 자만심과 고집으로 제멜바이스의 의견은 무시당하고 산모들은 계속 사망하고 맙니다.
잘못 알고 있는 이런 지식들과 고집으로 인해서 엉뚱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사례들은 아마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을것입니다.
한가지 생각만 하는 사람들에게 주변에서 누가 조언을 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곤 하죠.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관심을 가지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 상황에선 이렇게 생각하겠지? 라는 가정에서 벗어나 약간만 방향을 바꿔서 생각하는 것, 그게 바로 창의적인 사고의 시작인것이지요.
책에서는 칫솔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지 사진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 칫솔 교환시기의 궁금증 → 색깔로 표시해서 교환 시기 알려줌
. 칫솔모의 먼지, 세균 → 두껑 있는 칫솔걸이
. 칫솔질의 귀찮음 → 전동 칫솔
. 칫솔 보관의 불편함 → 스스로 세워지는 칫솔 발명

그럼 이런 생각의 변화를 추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되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에요.
여기서는 몇가지 방식을 알려줍니다.
그게 어렵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합치기
복사하기
속성 바꾸기
미리 준비하기
좋은 것은 계속되게
나쁜 것은 좋은 것으로
딱 보기엔 이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 책에선 주변 사례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딱 좋더라구요.
예를 들어,
나누기는 어디에 적용될까요?
우리가 중국음식집에서 시켜먹을때 자장면이냐 짬뽕이냐 고민할때 있죠?
이때 종종 짬자면을 시켜먹습니다. 그 그릇 보셨어요?
둘로 나누어진 그릇. 그게 바로 나누기의 한 적용 사례에요.
에어쿠션 운동화, 보도블럭의 노란색이면서 울퉁불퉁한 표시들은
일부를 다르게 표현한 사례.
러닝 머신, 에스컬레이터, 튜브형 제품들은
방향 바꾸기 사례.
재사용하는 교통카드들, 레일바이크, 벼룩시장은
버리거나 재생하는 사례.
어렵다고 생각했던 공식들이 아니라 의외로 다 아는 것들이었어요.
이런 제품들이 나온 생각의 시작이 바로 조금 다르게 생각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해볼 수 있겠죠? ^^


마지막 장에선 아이들이 스스로 트리즈를 찾아보도록, 또 적용해보도록 해줍니다.
광고나 버스에서의 트리즈를 찾아보며 퀴즈도 내고 있어요.
* 문제해결을 위한 질문과 대답
* 발명 연습 (엄마를 위한 도마, 잃어버리지 않는 리모컨, 책가방 가볍게 하는 법 등)
아이들 스스로 찾아보는 활동이라 옆에서 보는데 재미나네요.

이 책은 따로 독후활동보단 직접 기록해보는 활동을 했어요.
생각보다 재미나 하네요^^
정답은 없으니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술술 적어보는 시간이라 더 좋았나봐요.
열심히 기록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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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사물을 하나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과 관점으로 보고 파악하는 건 정말 신 나는 일이 될 겁니다. |
사실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꾼다는게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여기 공식을 다 외워서 적용하는 것도 쉽지는 않구요.
그래서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어요.
공식을 다 외우라는게 아니라, 이런 분석 결과처럼 생각을 자꾸 하고 다르게 꼬아도 보라는거죠.
이런 생각들 중에서 뭔가 탁! 나온다는거!
그게 더 중요한 거니까요^^
앞으론 아이들이랑 같이 많은 생각들, 다양한 생각들을 좀 해볼까봐요.
또 아나요? ^^ 발명왕들이 등장할지도 모르잖아요^^
초등학생 친구들과 보기에 딱 좋은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