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 - 자서전
스티븐 윌리엄 호킹 지음, 전대호 옮김 / 까치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 : 자서전 - 그가 직접 기록한 그의 이야기


* 저 : 스티븐 호킹
* 역 : 전대호
* 출판사 : 까치(까치글방)



작년 런던에서 여행지를 돌때 옥스퍼드 대학을 갈 기회가 있었지요.
아이들이 어리다고 다른 지역으로 갔었는데요.
다녀와서 큰애가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한번 가서 봤으면 어땠을까? 라고...
한번 다시 가봐야겠죠? 캠브리지도.....



1942년 옥스퍼드에서 첫째로 갈릴레오가 죽은지 꼭 300년 후에 태어난 스티븐 호킹.
부모님이 모두 옥스퍼드 대학아세 의학을 공부했고 아래로 두 여동생과 입양한 남동생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엔 그다지 공부를 잘한 편이 아니었던 호킹.
대신 그는 알려는 욕구가 강했던 소년이었습니다.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 순간 몸에 마비가 오면서 결국 수년내로 사망하게 된다는 진단을 받으면 어떨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한창 공부할 나이고 신체적으로도 활동이 왕성한 21살에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1~2년 밖에 못 산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스티븐 호킹.
손,발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지만 그 후 물리학계에 수많은 이론을 남긴 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자입니다.
그가 다른 이의 어떤 도움 없이 이 자서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매우 진정성 있게 다가왔습니다.






'당시에는 나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부를 등한시했다. 우리는 완벽한 권태와 그 무엇도 애써 추구할 가치가 없다는 허무감을 가장했다. 내가 걸린 병의 한 가지 효과는 이 모든 태도를 바꿔놓은 것이다. 이른 죽음의 가능성에 직면한 사람은 삶이 소중함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많음을 깨닫기 마련이다.'



두 여동생과 한 남동생, 그리고 스티븐 호킹.
집안의 첫째이기도 한 스티븐은 몸의 이상을 알게 된 후에도 해결할 방법을 몰랐습니다.
병명 자체가 이례적이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는 시한부 인생을 그냥 지루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죽지 않고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고 원하는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루게릭 병으로 진단 받고 나서 제인 와일드라는 소녀와의 약혼이 삶의 목표가 됩니다.
공부도 병행하면서 연구도 하게 되죠.
서머스쿨도 다니고 학회로 미국에도 가고 큰아이가 태어나고 장애는 점점 심해집니다.
그 가운데서도 중력파, 빅뱅 등을 연구하게 되죠.
세 아이가 태어나지만 아내의 우울증은 커지게 되고 점점 둘 사이는 멀어집니다.



결국 제인과 이혼하고 자신을 돌보던 간호사와 재혼을 하는 스티븐.
하지만 그녀와의 결혼 생활 중 삶의 끝을 오간 여러번의 심각한 위기 후에 그녀와도 결국 이별하고 마네요.
지금은 아내 대신 가정부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삶과 연구에 대한 내용이 같이 내용에 등장합니다.
이런 사정들 가운데서도 연구는 진행되고 시간여행, 무경계 등의 내용이 등장합니다.
그나마 자서전을 통해서 기록한 내용이어서 그런지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게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초기 연구는 고전 일반상대성이론이 빅뱅과 블랙홀의 특이점에서 깨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 나중에 나는 시간의 시작과 끝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양자이론으로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론물리학을 연구하며 살아온 세월은 영광스러웠다. 내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무언가를 보탰다면, 나는 행복하다. (P156~157 中)



두 발과 두 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는 삶을 포기할 뻔한 어린 시절을 가족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희망 전도사가 되어 살고 있죠. 긍정의 아이콘이라고 불리우면서 가정을 갖고 아이도 있답니다.
만약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여 생을 마감했다면, 어땠을까요.
스티븐 호킹도 병을 진단받고 나서 정해진 삶의 시간동안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냈다면 그나 그의 가족들은 안타까운 상태로만 세상을 보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병을 알고 난 후에 오히려 더 연구에 몰두하고 많은 업적을 이뤄냅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이뤄낸 그들의 결과들이 참 본받을만하지 않나요.


최고의 물리학자들이 왜 노벨상을 못 받는지, 저자의 후기에선 호킹의 업적들을 더 설명합니다.
현재는 손 마비와 기관절개로 인해서 말을 하지 못하는 호킹.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계들의 도움으로 직접 작성한 자서전까지.
그래서 이 책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가 누구인지만 알고 있던 수준에서 조금은 더 알게 된 시간이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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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우고 남은 것들 - 몽골에서 보낸 어제
김형수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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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우고 남은 것들   : 몽골에서 보낸 어제


* 저 : 김형수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지난 주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들러본 곳에서 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고구려의 처음을 이야기하는 공연이었는데요.
배우들이 대부분 몽골에서 온 이들이었습니다.
말을 타면서 활을 쏘고, 연기도 하고, 말묘기를 하는 사람들.
그렇게 몽골이 들어오더라구요.
이 책, 바람이 지우고 남은 것들을 보는 와중에 말이지요.


이름은 들어봤지만 아직 읽지 못한 조드를 지은 작가의 책입니다.
조드와의 연관성도 지니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10년간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었기 때문일까요.
사실 모든 내용이 바로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단, 여행의 의미 / 저자가 말한 미지의 장소에 영감을 찾아 떠난다는 그 문구는 공감이 되더라구요.


몽골하면 변발과 말타기, 그리고 칭기스칸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 외에는 딱히 많이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아마 더 공부를 했다면 많이 기억날텐데 말이지요.
야만적이라 폄하하는 이들의 역사를 저자는 제대로 평가해보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진실을 향해서 말이지요.





중국의 위쪽에 위치한 몽골.
어떻게 보면 우리 나라와 그다지 지리적으로는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이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학교 다닐때 배우는 역사 시간의 내용이 거의 다죠.
유명한 해외의 여행지 외에 몽골은 잘 들어가지지 않는 나라기도 하구요.
이 몽골을 저자는 유라시아을 시작하는 세계사의 시작이라고 여기며 복원하고자 합니다.
조드의 탄생이 그렇게 된 것이네요.
그 탄생 전의 과정을 다루고 있어요.


초원을 여행할 때 느낄 수 있는 것은 대지의 아름다움이다. 드높은 하늘, 무한한 지평선,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녹아내린 산들, 고원의 대지는 각이 서 있지 않다. 하늘과 땅 사이에서 충돌하는 빛의 춤은 언제나 유혹적이다. 모든 것이 인간화되어 있지 않으며 그것은 인간이 미지와 싸우던 시절의 건강을 돌려준다. 인간의 일부가 21세기에도 여전히 대지(생태계)의 일원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감동의 증표들이다. (P113 中)



. 노을이 지는 하늘
. 광활한 초원
. 푸른호수


아름다운 몽골의 사진들을 보니 몽골의 매력도 조금 알것 같습니다.
몽골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이야기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그 안에 쏙~ 들어가서 이야기를 보다보면 같이 여행을 떠나는 기분도 듭니다.
여성이 초원을 여행할때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것처럼 좀 상세한 내용도 나옵니다.
말보고 싶다 → 마렵다!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고 가네요^^





초원에 들어선 순간 우리는 불가피하게 '13세기의 우주'였던 '팍스 몽골리카나'와 만나게 된다. 그곳에 늑대와 말과 유목민이 상기하게 하는 거대 서사가 있고 그 안에는 인류가 가지 않는 또 다른 문명이 실재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왜 그토록 집요하게 고원에서 '인간의 일(역사)'만을 빼놓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을까? 쉬운 대답은 '학습효과'다.  (P170 中)


조드를 읽었다면 뒤의 창작노트 편이 조금 더 수월하게 읽혀질것 같습니다.
거란의 문자를 찾아 떠나는 저자의 답사나 제주의 사투리와 몽골어의 유사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름'과 '어루'.
이 단어들은 꼭 다시 찾아보고 싶습니다.
더불어 조드도 꼭 시간내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몽골에 대한 잃어버린 발자국을 찾아 떠나는 이 여행편을 보니, 우리의 잊혀진 역사는 어떻게 누가 찾고 있는지... 고조선, 발해, 고구려 등 우리의 옛 영화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도 꼭 나왔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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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털어 10분 요리 - 장보기 싫을 때, 시간 없을 때, 솜씨 서툴 때, 남은 음식이 아까울 때
김보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냉장고 털어 10분 요리 - 사 먹는 계란빵보다 맛나다구요~~~


* 저 : 김보선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집에서 자주 음식을 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편하게 뚝딱 할 수 있는 반찬은 몇가지 안되는게 단점인 주부랍니다.
주말에나 되어야 뭔가를 해주는데 꼭 그럴땐 책이나 레시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죠^^;;;
그럴때마다 재료도 사야하고 항상 난감해요.
게다 뭔가 하면 전 항상 오래 걸리더라구요. ㅠㅠ 미숙해서 그런가..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쉽고 편하게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법은 없을까? 하던차에 본 책~
노랑색 표지가 참 이쁜데... 제목이 더 그럴싸하죠?
문제는, 이게 정말 될까?? 였어요.





항상 요리를 할때 좀 찾는 편인데요.
아직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궁금한 점들이 많은데 이 책에선 앞부분에 그런 내용을 담고 있어요.


. 재빠르게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8가지
. 3단계로 끝내는 스피드 조리법
. 맛을 살리는 보관법 & 해동법
. 냉장고 100% 사용법 & 정리법


냉장고 사용법과 정리법이 볼때는 이해가 되는데 막상 하다보면 항상 정리가 안되네요^^;;
해둬도 오래 못간다는.. 음...






기본적인 국, 반찬들부터 일품요리, 간식, 게다 배달요리를 활용한 레시피까지.
전체적으로 많은 부분을 다뤄주고 있습니다.
요리 시간도 5분에서 길게는 20분 정도까지 걸리는 요리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전 여기에 + a 시간을 해야 하네요. 이런... 하다보니 말이지요.
게다 재료들을 보니 집에 없는 재료들도 많더라는거죠. ㅋㅋ 함정이에요.
결국 해보고 싶은 음식들은 한두가지 재료가 없어서 사러 다녀와야했어요.



레시피의 분량대로 진행한다면, 문제없어요.
단, 재료는 꼭 확인하시구요.
전 개인적으로  5장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배달요리나 사온 요리가 남을때가 종종 있거든요.
특히 탕수육, 군만두, 족발등이요. 강정도 그래요.
그런데 이걸 버릴때가 많잖아요. 오래 두면 맛도 변하고 하니까요.
BUT!!!!
이 책에선 이 요리들이 변신을 합니다~~ 와우~


일반 탕수육이 탕수육볶음으로~
족발이 냉채족발로~
너겟이 치킨부리토로~


하나의 재료로 2가지 맛을 먹어보는거죠.
해볼만하지 않나요? ^^
식당에서 남들이 먹는 것만 보았던 치킨마요덮밥은 시도해보고 싶더라구요.
군만두 부침도 침이 꿀꺽@@@



떡볶이의 변신이나 일품요리 등은 시간이 기록된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릴것 같아요.
직접 해보니 그러네요^^
조금 시간은 전문가 시간 기준같기도 해요. ㅎㅎ







책을 보고 아이들과 몇가지 선택을 해서 해보았습니다.
먼저 간식인 [간단 달걀빵].
큰아이가 학교에서 잠시 돌아와서 간식 먹을 타이밍에 만들어줬어요.
이날은 사정이 있어서 제가 집에 있어서 해줄 수 있었습니다.
식빵과 치즈를 사러 댕겨왔네요.
역시 냉장고에 없어...ㅠㅠㅠ


예열하고 굽고 하니 40분은 소요됩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식빵은 살짝 마주보게 두 군데 칼집을 내서 구부려주면 오케이~





저도 하나 먹고 아들도 먹고, 신랑도 먹었는데요. ㅎㅎㅎㅎ
맛 대박^^ 아들이 정말 맛있다고 4개 중 2개나 먹었어요.
좋당^^




반만 성공한 요리 2가지.
데리야끼는 양념 넣으니 타서리.. 후딱 조려서 꺼내줬어요.
원래 밥에 해서 먹는건데 저흰 반찬으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달걀롤]~
고기를 더 잘게 잘라야 하고 간을 너무 짜게 해서 달걀이 상쇄시켜주고~
전체적인 맛은 그래도 맛있었어요.
재료가 없어서 얘도 사와서 했네요. ㅎㅎㅎㅎ
보기엔 저래도 맛은 최고였답니다.
큰아들이 손을 치켜 세우더군요.
안에는 굴소스를 좀 넣어서 짜서 아쉬웠던 요리였지요.







김치볶음라면서 카레스팸무수비는 곧 해주기로 했답니다.
기대하고 있는 아들^^
이 책으로 또 한동안 버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말 엄마표 요리로 말이지요. ^^



요즘 즐겨보는  K방송사의 야간매점 코너가 인기죠.
저도 즐겨보는데요. 야식의 새로운 지평을 연 코너가 아닌가 해요.
길어야 10분 이내의 요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하는 아이디어가 참 좋죠.
보면 정말 평범해보이지만 해볼 수 있을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주기도 하거든요.
이 책도 그래요. 시간이나 재료가 역시 냉장고 안에서 해결은 안되지만요.
베테랑 주부들에게 쉽겠지만^^
초보인 제겐 아이들에게 맛있고 특별한 음식을 해주기 위해선 참 도움이 되는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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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공식을 알면 나도 생각 천재
박정욱.박성민 지음, 벼리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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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공식을 알면 나도 생각 천재 - 생각의 고정 관념에서 탈출해보자!



* 저 : 박정욱 박성민
* 그림 : 벼리
* 출판사 : 스콜라




여러 사람이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할때 연차가 오래된 간부급 이상보단 아무래도 젊은 신입 사원이나 대리들의 아이디어들이 참 많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한 일의 시간만큼 습관도 들도 해서 생각의 전환들이 잘 안되거든요.
고정되어진 일의 틀에서 벗어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이들의 아이디어들이 이럴때 빛을 내는것이지요.

트리즈!
[러시아의 과학자 알트슐러가 200만 개의 특허를 분석, 공통적인 문제 해결의 찾아내고 이를 정리 한 것을 말함]
이 트리즈는 천재들의 생각 패턴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트리즈를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업무와 상관이 없다고 반려된 적이 있네요.
배워두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이 트리즈가 아이들용으로도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주어진 생각의 틀의 범위에서 벗어나서 어떻게 생각을 다양하게 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 20가지 공식과 직접 트리즈로 발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주니어 트리즈.
저희 아이에겐 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나게 보네요.
직접 해보기도 하구요.
옆에서 엄마가 더 어려워한것 같기도 해요.



지금의 이 세계는 어느 누군가의 상상의 결과물입니다.
상상하지 못한 것은 그 어떤 것도 현실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많이 생각하고, 폭넓게 사색하고, 즐겁게 상상하시길 바랍니다.
오로지 생각하는 사람만이 생각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세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생각 감옥에서 탈출하기
- 발명 공식 20
- 주니어 트리즈로 발명하기


서양에선 아기를 낳은 산모들이 높은 열때문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를 제멜바이스라는 의사가 여러 상황들을 분석 후 알아냈습니다.
산욕열의 원인을요.
하지만 그 당시 의사들의 자만심과 고집으로 제멜바이스의 의견은 무시당하고 산모들은 계속 사망하고 맙니다.
잘못 알고 있는 이런 지식들과 고집으로 인해서 엉뚱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사례들은 아마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을것입니다.
한가지 생각만 하는 사람들에게 주변에서 누가 조언을 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곤 하죠.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관심을 가지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 상황에선 이렇게 생각하겠지? 라는 가정에서 벗어나 약간만 방향을 바꿔서 생각하는 것, 그게 바로 창의적인 사고의 시작인것이지요.


책에서는 칫솔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지 사진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 칫솔 교환시기의 궁금증  → 색깔로 표시해서 교환 시기 알려줌
. 칫솔모의 먼지, 세균       → 두껑 있는 칫솔걸이
. 칫솔질의 귀찮음            → 전동 칫솔
. 칫솔 보관의 불편함        → 스스로 세워지는 칫솔 발명




그럼 이런 생각의 변화를 추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되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에요.
여기서는 몇가지 방식을 알려줍니다.
그게 어렵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합치기
 복사하기
 속성 바꾸기
 미리 준비하기
 좋은 것은 계속되게
 나쁜 것은 좋은 것으로


딱 보기엔 이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 책에선 주변 사례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딱 좋더라구요.


예를 들어, 나누기는 어디에 적용될까요?
우리가 중국음식집에서 시켜먹을때 자장면이냐 짬뽕이냐 고민할때 있죠?
이때 종종 짬자면을 시켜먹습니다. 그 그릇 보셨어요?
둘로 나누어진 그릇. 그게 바로 나누기의 한 적용 사례에요.


에어쿠션 운동화, 보도블럭의 노란색이면서 울퉁불퉁한 표시들은 일부를 다르게 표현한 사례.
러닝 머신, 에스컬레이터, 튜브형 제품들은 방향 바꾸기 사례.
재사용하는 교통카드들, 레일바이크, 벼룩시장은 버리거나 재생하는 사례.



어렵다고 생각했던 공식들이 아니라 의외로 다 아는 것들이었어요.
이런 제품들이 나온 생각의 시작이 바로 조금 다르게 생각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해볼 수 있겠죠? ^^






마지막 장에선 아이들이 스스로 트리즈를 찾아보도록, 또 적용해보도록 해줍니다.
광고나 버스에서의 트리즈를 찾아보며 퀴즈도 내고 있어요.

* 문제해결을 위한 질문과 대답
* 발명 연습 (엄마를 위한 도마, 잃어버리지 않는 리모컨, 책가방 가볍게 하는 법 등)


아이들 스스로 찾아보는 활동이라 옆에서 보는데 재미나네요.



이 책은 따로 독후활동보단 직접 기록해보는 활동을 했어요.
생각보다 재미나 하네요^^
정답은 없으니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술술 적어보는 시간이라 더 좋았나봐요.
열심히 기록했죠? ^^






한 가지 사물을 하나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과 관점으로 보고 파악하는 건 정말 신 나는 일이 될 겁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꾼다는게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여기 공식을 다 외워서 적용하는 것도 쉽지는 않구요.
그래서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어요.
공식을 다 외우라는게 아니라, 이런 분석 결과처럼 생각을 자꾸 하고 다르게 꼬아도 보라는거죠.
이런 생각들 중에서 뭔가 탁! 나온다는거!
그게 더 중요한 거니까요^^
앞으론 아이들이랑 같이 많은 생각들, 다양한 생각들을 좀 해볼까봐요.
또 아나요? ^^ 발명왕들이 등장할지도 모르잖아요^^
초등학생 친구들과 보기에 딱 좋은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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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노미 - 아빠에게 들려주는 창작동화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3
이재복.이순영.김바다 지음, 조용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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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노미   : 아빠에게 들려주는 창작 동화 - 노미와의 뒷 이야기는....



* 저 : 김바다, 이재복, 이순영
* 그림 : 조용현
* 출판사 : 가문비




한창 그런 놀이가 있었던거 같아요. 개그 프로그램이었는지 몰라도..
사람들 옆에 투명인간이 있다고 해서 이름을 붙여서 막 연기하는 그런거요.
갑자기 그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투명인간이 있다면?
외화에서 실제로 그런 실험을 하는 영화가 있었죠.
상상은 해봤지만 실제한다면 좀 무서울것도 같아요.
난 상대방이 안 보이는데 상대방은 날 본다니...
투명인간에 대한 생각은 이렇게 좀 극과 극일듯 해요.
호기심 반, 두려움 반.



여기, 아이들 또래의 작가가 쓴 책이 있네요.
저희 애랑 같은 나이의 작가라니... 그 작가는 오빠랑 같이 한다죠.
아이는 그 점에서 먼저 좀 관심을 같더라구요.
도대체 아이들이 바라보는 투명인간은 어떤 모습을까도 궁금해졌구요.
그래서 아이랑 같이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내 발도 엉덩이도 용수철처럼 통통 잘 튀어 다닌가고.
나를 용수철이라고 불러.


4학년, 난 용수철로 불리웁니다.
선생님도 차고 엉덩이도 들썩거리고..
천장들의 구멍을 뚫어버리니.. 아빠는 다락방에 침실을 만들어주셨지요.
높이 높이 말이에요.
그런 내게 선생님과의 만남은 참 어려웠네요.
게다 한달동안 짝은 없는 내 옆 책상.
그러자 선생님은 내 짝은 노미이고, 미국에 있다고 이야길 해줍니다.
그리고 난 두 책상을 활용하고, 노미를 상상해봅니다.
그러다 결국, 노미를 투명인간이라 생각하네요.
그 계기도 책에 나온다죠.



노미와 운동장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옛 편지를 발견합니다.
과거의 어느 친구가 미래의 누군가에게 쓴 편지였어요.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다 좋아져 있을 거야.
미래의 네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상상만 해도 난 정말 힘이 나.




엄마에게 학교 생활을 이야기 하고 나서 부모님이 학교로 찾아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노미가 미국에서 온다네요.
내가 생각하는 노미는, 그래서 다시 없어졌다고 여깁니다.
노미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주인공이 생각하는 노미의 모습이 참 귀엽네요.
게다 우유를 먹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투명인간으로 생각을 하다니.
아이들의 상상력이 역시...
그리고 부모님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
아이의 말을 얼마나 다르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기도 해요.


노미를 친구로 사귀면서 나는 변해갑니다.
그리고 과거의 편지 또한 좋은 계기가 되죠.
노미가 없어졌지만 나는 달라졌네요.





어떤 독후활동을 할까 하다가 뒷 이야기를 꾸며보았습니다.
같이 이어서 적은 뒷 이야기, 기특하더라구요^^




4학년이라고는 하지만 책 속의 친구는 왠지 조금 더 어려보이긴 합니다.
요즘 아이들하고는 틀려보이기도 하구요.
아직은 더 애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장난꾸러기 친구가 혼자 앉게 되고 나름 그 안에서 친구를 사귀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바라보는 느낌이 참 좋으네요.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시면 아마 더 재미나게 다가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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