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수첩 : 사진 명작 수첩
발 윌리엄스 지음, 박우정 옮김 / 현암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What Makes Great Photography 명작 수첩 - 사진 : 내 손안의 작은 사진 전시관



* 저 : 발 윌리엄스
* 역 : 박우정
* 출판사 : 현암사




‘좋은 사진’은 우리를 문제의 본질로 데려간다.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전에 아이들이랑 본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크루즈패밀리였지요. 거기서 동굴 벽화에 그림을 그리면서 주인공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옛날엔 눈에 담고 기억에 두고 싶은 피사체를 그림을 그려서, 종이던 벽이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에 그렸었죠.
그리고 그림으로 안되는 것은 머리로 눈으로 기억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사진기 나오면서는 달라집니다.
이젠 모든 것을, 내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장소, 장면들을 남길 수 있습니다.
원래 모습 그대로는 물론이고 각종 스마트한 기기들 덕분에 그 사진들에 변화를 주면서도 남길 수 있죠.
그래서 지금은 여기저기 사진들이 넘쳐납니다.
말 그래도 수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도 참 많지요^^


셀수도 없는 수많은 사진 중에서도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영향을 주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여기 이 명작 수첩 사진 편에 그런 사진들이 들어 있습니다.
일, 이야기, 돌발상황 등 각 주제별로 펼쳐진 사진들과 작가의 말, 작품 설명 등.
보면서 사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사진 대부분은 유럽과 미국에서 사진의 역사가 형성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적인 사진들이랍니다.
사실 그 시대를 살지 않았고 다른 나라에 사는 저는 이 사진이 바로 확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린 아시아죠.)
하지만 그동안 배운 여러 지식들을 총동원해서 보면 공감이 되고 사진이 이해가 됩니다.


자그마한 사이즈에 인상깊은 사진과 설명들.
먼저 사진을 보고 이게 뭘까? 추리해보고 나서 설명을 읽어보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알고 볼때와 모르고 볼때가 다르거든요.
사진의 역사가 형성되는데에 이 사진들이 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런 생각을 전제로 해서 본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겠죠?




사진 하나로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고 영향을 준다...
어렵습니다.
장르와 목적이 다르고 찍는 이들도 다르지만, ‘무엇이 위대한 사진을 만드는가’라는 고민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의 사진은 분명 달랐습니다.
바로 이 책 안의 사진들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퓰리처상 사진들도 떠올랐습니다.
1993년 독수리가 앙상한 케냐의 한 소녀를 보는 사진, 1973년 찍은 베트남의 벌거벗은 소녀 사진, 1989년 소방관의 품에 안겨 인공호흡을 받는 아이 사진 등.
그리고 종종 우리의 과거 이야기를 할때 나오는 옛 사진들이 말이지요.
이제는 사라져버린 우리의 옛 흔적들, 고궁, 거리, 연못, 성곽 흔적들.
창경궁이 창경원이던 시절의 사진이라던가, 덕수궁에 이제는 없어진 옛 문들의 사진들을 보면 먹먹해 집니다.

전에 큰아이랑 같이 가서 본 에드워드 커티스 전은 제가 사진 전시회로 첨 본 전시회였는데요.
인디언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고 사진전으로 첨 가봐서 참 많은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드랬습니다. 그때 그 기억도 많이 나더라구요.
그림하고는 또 다르게 사진은 더 사실적이고 그래서 더 기억속에 오래 남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사진에 대해서만 찍는것만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르네요.
앞으로 좋은 사진전들이 있다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00 사진 공모전이다 뭐다 해서 보면 정말 멋진 사진들이 있어요.
그 사진들은 분명 같은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많은 영감도 주고 영향을 줄거에요.
보면서 사실 감탄할때가 많거든요. 어떻게 같은 장소, 같은 곳을 찍었는데 이렇게 나올까.
안되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냥 내가 사랑하는 이들, 잊고 싶지 않은 모습들을 사진기에 담아 간직하는것 자체가 그거 하나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좀 더해서 보는 사람들을 위한 사진을 찍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듯 해요.
명작까진 아니더라도 나만의 명작들을 만들어볼 수 있을테니까요^^
사진 찍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한 의지와 그 목적이 있다면 좋은 사진을 남기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손안의 작은 사진 전시관.
의미있는 사진, 의미있는 명작 수첩이 되었고 앞으로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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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에서의 하룻밤 - 주말이 즐거워지는 우리 가족 테마 여행
여태동(바람길) 글.사진 / 김영사on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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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에서의 하룻밤   : 주말이 즐거워지는 우리 가족 테마 여행 - 작년엔 전주 한옥마을, 올해는 선교장, 내년엔???




* 저 : 여태동
* 출판사 : 김영사on




<올 여름, 8월에 다녀온 강릉 선교장 1>




<올 여름, 8월에 다녀온 강릉 선교장 2 - 들어가기 전 입구 근처에서>




<올 여름, 8월에 다녀온 강릉 선교장 3 - 행랑채에서 바라본 모습>



주말이 되면 사실 아이들과 어딘가로 떠나고픈 마음이 가득합니다만...
현실은.. 주중에 일하고 밀린 개인적인 일들과 쉬는 것 때문에 막상 어디 멀리 못 놀러가도 있네요.
그러다보니 연휴나 명절, 여름 휴가 때만 여행을 가게 됩니다.
내년엔, 조금씩 휴가를 써서 주말껴서 같이 좀 놀러가야겠어요^^
사실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실천은 작년부터네요.
전주 한옥마을에서 묵어보고 올해는 강릉 선교장을 다녀왔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신기해하고 잘 자주고 저도 너무 맘에 들고 ~
또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바로 아는 분에게 소개도 해서 다녀왔다고 하지요.
처음엔 좀 걱정을 했지만 의외로 그 불편함보다 더 큰 것이 마음속에 쏙~ 들어오는 기분이랄까요~


여행과 전통의 명문가라...
이 두 가지가 결합이 되다니..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 여행도 많이 늘어가는 현실, 그리고 역사도 배우고 옛 삶도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는 테마 여행 책이랍니다.
바로 김영사on에서 나온 [명문가에서의 하룻밤] 이랍니다.





총 21곳의 명문가가 소개됩니다.
최근에 다녀왔던 강릉 선교장을 시작으로 홍성 사운고택 우화정까지.
전국의 여러곳에 있는 우리의 명문가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일부러 정보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이 찾는것도 시간이 없을땐 대충 보고 가게되서 좀 속상할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는 그런 사전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게다 개인적으로 너무 관심있어 하는 고택 여행이라니....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더 설레이면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릉 선교장.
대부분 고택이 당이나 택이 붙는 것과는 달리 장이 붙은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 될것 같아요.
다녀와서 경험해본 곳이라 책 내용을 읽어보니 왜 장이라고 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선교장을 지은 일화, 각종 사진들, 그리고 가서도 실제로는 볼 수 없었던 내부의 사진들이 인상적입니다.
선교장에 갔을때 다음날 일정으로 체험을 따로 하진 못했는데요.
다음엔 체험도 해보려 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의 위치와 그 비밀 때문에도 놀라고^^
행랑채에서 묶으면서 맞은 선교장의 밤과 새벽의 모습이란...
왜 고택에서 자려고 했는지, 그 맘의 평화와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엔 좀 넓은 방으로 해서 다녀오려구요^^

 


구례 운조루.
가고 싶은 고택들이 책 속에 참 많이 나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구례 운조루.
해발 1,506미터의 노고단이 형제봉을 타고 내려오다 섬진강 줄기와 만나면서 넓은 옥토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 자리가 바로 운조루라는 것!
이 이야기부터 흥미를 끌면서, 이 자리가 우리나라 3대 명당 중 한 곳이라고 하다니...
연못의 조성 이유, 조그마한 다리의 위치 등 풍수지리의 조화를 위한 고택의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가빈터로 조선시대의 장례 풍습을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그 무엇보다 바로 이 문구가 운조루에 대한 관심을 크게 했습니다.
'가진 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문
가진자의 책임을 위해 10가지 정신이 내려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 나눔과 베풂의 적선 정신
* 분수에 맞는 생활정신
* 풍류정신
* 인간존중정신
* 기록을 남기는 정신
* 선정을 베푸는 정신
* 건축을 사랑한 정신
* 절개를 굽히지 않는 선비정신
* 부모와 조상에 대한 효도정신
* 겸애정신


반할수밖에 없겠죠?
서울에서 구례는 좀 멀긴 하지만, 내년 여름휴가엔 한번 떠나보고 싶습니다.







저도 선교장에서 사진을 찍어봤지만 역시 전문 사진가의 사진들은 다르죠.
사진으로 보는 고택의 모습들이 참 인상적입니다.
저 아궁이 사진은 옛 저희 외가의 모습을 기억나게 해요. 위치나 전체적인 모습이요.
얼마전에 외조모님께서 돌아가셨는데 이 사진과 같이 많이 떠올랐어요....
옛 우리 외가댁이요... 똑같았어요...






고택의 설명과 함께 옛 이야기, 명문가에서 탄생한 이들의 작품들이 나옵니다.
추사 김정희의 시나 현판도 나온답니다.






<알고 가면 더 좋은 우리 역사 이야기> 라고 해서 알아두면 좋을 역사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왕곡마을과 함부열 선생님의 이야기는 단종과 그의 시신을 거둔 이의 이야기와 오버랩되면서 많이 남습니다.





<여행노트> 라고 해서 고택의 위치도, 주변 소개도 등장합니다.
주소가 나와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도 쉽고 들어서기 전에 미리 알고 갈 수 있지요.
여행시 많은 도움이 되겠죠?






지난주말에 동생네 다녀오면서 어느 길을 지나다 우연히 "정순왕후 생가"라는 표지판을 보았어요.
저희 아버지 고향이 서산이라 자주 가는데 그 길에서 언뜻 눈에 들어오더라는거죠.
시간만 있었으면 그날 들러왔을텐데....
그리고 이 책을 보는데 딱 나오네요. 그리고 계암고택이 함께요.
정순왕후 생가와 계암고택의 생가의 주인이 갈리면서 입구도 다르고 관리도 따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사 김정희도 한다리 김씨의 후손이라고 하네요.
다음에 동생네 갈때 꼭 한번 아이들과 들르자 했습니다.
역시 고택을 알고 가면 확실히 많이 더 보고 올 수 있을것 같아요.
우선 목표는 명문가 반 이상을 가보자^^ 로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많이 많이 가서 보고 듣고 느끼고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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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쌓는 아이 숨 쉬는 역사 1
안선모 지음, 최정인 그림, 한양도성연구소 감수 / 청어람주니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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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쌓는 아이 - 한양도성 순성놀이를 하면 물미를 만나볼 수 있을것 같아요.



* 저 : 안선모
* 그림 : 최정인
* 감수 : 한양도성연구소
* 출판사 : 청어람주니어




경기도에서 살다가 서울에 이사온지 20년도 넘었는데요.
한양도성 순성은 해보질 못한것 같아요.
얼마전 추석에 간 남산의 분수 공원터가 복원 작업으로 인해서 공사중이던데요.
한양도성의 복원 작업과도 연관이 있더라구요.
한양도성은 작년 말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되었는데요.
예비인데요. 1년 전에 선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 올 말이면 그럼 결과가 나올텐데요.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맘은 있었는데 제대로 다녀보지 못했던 도성들.
올 초에 사직단부터 해서 인왕산 거쳐서 경복궁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체험한 적은 있습니다.
한양도성 18.6km를 완주하면 총 1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10월 26일, 저도 참여하고픈데, 초등 5학년 이상부터 해야 된다고 해서, 내후년을 기약해보려 합니다.
이날 행사가 있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아들램 한자 시험이라 겹치긴 하지만 기회가 되면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선착순 모집이라던데, 끝났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행사 내용을 보니, 이 책 맨 뒤에 나온 순성놀이 지도와 오버랩됩니다^^
꼭 꼭 아이들과 같이 해보는것! 우선 도전 목표 1순위 입니다~~
11월에 도전~



한 나라의 성이라는 것은 크기는 물론이고 그 의미 또한 엄청나죠.
바로 나라와 백성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니까요.
게다 도성이라면, 한 나라의 수도라면 더 클거에요.
물론 모두 다 중요하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도성 축조라는게 말이 쉽지, 수많은 사람들이 정말 피땀흘려 일해야 가능한 사업이잖아요.
사고 등의 위험성은 물론이고 양반들은 안할테니 일반 백성들만 고생 고생하는 일이죠.
태조때 12만명으로 시작된 한양도성 축조가 다시 재료를 돌로 바꾸면서 세종대왕때 32만명으로 인원도 늘어납니다.
그들이 축조한 곳은 백악(북악산), 인왕산, 목멱산(남산), 타락산(낙산)으로 이어지는 약 18.6킬로미터의 성곽입니다.
바로 수도 한양을 지키는 성곽이지요.
이 성곽을 지으면서 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있었을까요.


여기 물미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지례'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여진족과의 경계선에 살아서 여진족과 많이 접하며 살던 물미네.
할아버지께서는 성곽을 짓다고 돌아오시는 길에 전염병으로 돌아가시고, 물미 아버지께서도 성을 짓는데 가시게 됩니다.
물미는 그게 속상합니다.
궁궐 울타리를 치는 공사는 하는데 왜 국경의 울타리는 안 쳐주는지...
아버지가 안 계신 사이, 쳐들어온 여진족에 의해 어머니께서 끌려가십니다.
그리고 혼자된 물미는 아버지를 찾아 한양으로 떠나게 되죠.






남장을 하고 떠난 여정, 여자 아이이기에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김종서 장군 집앞에서 쓰러져 보살핌을 받고, 결국 아버지를 만나는 물미.
그리고는 성을 쌓는데 물미도 참여하고 임금님도 만납니다.
그리고 돌에 이름을 새기기 위해서 글씨도 배우죠. 그리고 이름을 새겨넣는 물미.
이제 아버지와 고향에 가는 물미는 어머니와도 만날 수 있겠죠?



물미를 따라가면서 한양 도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지어지는 과정은 물론이고 도성 및 문에 대한 잉기도 알 수 있죠.
사진 자료도 많이 등장합니다.
역사 공부가 절로 되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도구들이 성 축조에 사용되었을 겁니다.
사람의 힘으로만 하기엔 힘든 작업이니까요.
이런 장비들 덕분에 많은 시간이 줄었을거에요.




각자성석의 사진이라던지, 도성 및 여진에 대한 이야기까지 꽤 상세한 내용도 나온답니다.
한양도성 순성놀이에 도움이 되는 지도도 실려 있어요.
각 코스와 주요 명칭들이 나와 있답니다.






책을 재미나게 다 보고 나서요, 글짓기 대신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성의 돌 색이 참 다양하죠? ^^



도성에 대해서 가볍게 넘어갔드랬는데요.
다시 한번 공부해볼 계기를 갖게 된 것 같아요.
도성도 걸어보고 서울을 내려다보면 많은 생각이 날듯 해요.
이 책은 역사 공부도 되고 초등학교 친구들이 보면 좋아할 것 같아요~
한양도성에 대해서 알게 된점들이 여럿 있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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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비밀 권법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40
박보미 글.그림 / 한솔수북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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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비밀 권법 - 엄마랑 약속하기^^



* 저 : 박보미
* 그림 : 박보미
* 출판사 : 한솔교육(한솔수북)






재미난 표지 때문일까요?
울 아들은 이 책을 보자마자 궁금해했습니다.
하나하나 글자를 읽어보고 그림에 보이는 소년의 모습에 말이지요.
분명 속옷만 입고 있었는데 어떻게 가면에 장갑까지???
그런데 웃긴건 팬티를 밖에 입었단 사실.. 다 그런가요? ^^




우리 아들하고 비슷한 느낌의 이 개구쟁이 소년.
어떤 권법을 가지고 있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표지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궁금하다~~~




TV를 앞에 두고 밥 먹으면서 멍한 아이의 모습!
남일 아니라죠.
이 책을 보고 난 그날 저녁에도 울 애들은 이렇게.. ㅠㅠㅠ
아예 거실에서 안 먹고 식탁에서 먹으면 좀 낫다는...
이럴 일을 주말 외에는 없는데 것도 줄여야 하나 싶어여;;;



일주일 만에 보는 울트라 캡숑맨...
캡숑맨의 활약을 앞두고 엄마의 아니 억지로괴물의 방해가 이어집니다.
밥상 앞에서 뭐하냐고....
아.. 서러워라....
그래서 난 비밀권법을 익힙니다.
노트에 적고 따라하면서요.
그리고 변신도 해야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나서 도전!!!!



but!!!!!!
엄마는 엄마는......
엄마의 변신이 궁금합니다. 아마 보시면^^ ㅎㅎㅎㅎ
그리고 엄마와 훈이는 어떤 약속을 합니다.





훈이와 엄마의 평화 협정이에요. 평화 협정이라^^
이거 읽으면서 저도 아들램하고 같이 약속을 몇가지 했어요.
우선 몇가지만요.
그래도 해주니 좋던데요^^
이 책도 몇번이고 읽었답니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책 읽다 말고 울 아들은???
같이 권법을 해봅니다.
태권도네요. 찌르기, 발차기 등등






훈이는 어떻게 변신했고 억지로괴물과 어떻게 싸웠는지...
엄마는 또 뭘로 변했는지 재미나게 봅니다.
마지막은 훈이처럼.. 쓰러졌지요.
저도 반대편에 털썩... 쓰러졌어요. ㅋㅋㅋ
책읽다가 둘이서 훈이랑 훈이 엄마처럼 대결하면서 봤네요^^




아들 둘만 키우다보니 본의아니게 더 큰 목소리를 낼때가 많아요.
그리고 좀 격하게 놀때도 있죠.
이 책을 보니 종종 아이들과 놀던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앞으론 훈이 엄마처럼 저도 변신을 좀 해봐야겠어요^^
그렇게 읽어주니, 기합 소리도 내고 변신 소리도 내면서요.
더 더 좋아라 하네요^^
아들~~~
엄마랑 한 약속은 꼭 지켜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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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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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 일주일에 한 story 씩 실천해봅니다.

* 저 : 아델 페이버, 일레인 마즐리시
* 역 : 김혜선
* 출판사 : 푸른육아





평상시라면 자꾸 아래 성기에 손이 가는 두 아들들에게 버럭 소리부터 질렀을텐데...
이 책 story2 를 읽고 있으면서는 대화에 변화가 있습니다.
"아들, 00가 자꾸 간지러워서 그래? 엄마는 궁금해."
아들이 그러니까 울면서 끄덕이네요.
진짜 간지러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하고 엄마가 다독이고 그럼 다음에 같이 병원에 가보던가 하자고 하니 곧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날은 다시는 안 만지더군요.
다른때였으면 혼나고 나서 또 손이가곤 했을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봐야겠죠?


하루 10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짧게도 느껴지고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긴 시간입니다.
가수들의 노래 한곡이 길어야 5분도 안된다고 생각하면 이 시간이 생각보단 긴것도 같아요.
3곡 정도는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달리기나 수영 등을 생각하면서 10분 연속으로 한다고 가정해보세요.
헉.. 숨이 먼저 차죠?
이 10분동안 내 아이와 대화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2주째 실천중이에요.
첫째주엔 '마음을 나누기'
둘째주엔 '따뜻한 대화'
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갈길이 멀긴 한데 하나하나 숙제하는 기분으로 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도 말하지만 정말 연습이 필요하더군요.
첨엔 정말 안되더라구요.


6장으로 되어 있고 각가 4개 스토리가 되니까 하나 빼고요.
총 25개네요.
한주에 하나씩하면 6개월 장기 프로젝트네요. 오우~
하지만 도전해보려구요^^
기적의 변화, 같이 느껴보고 싶어서요.
아이와 저를 위해서요.



만화가 이 책엔 등장해요.
이걸 읽고 나서 내용을 보면 더 도움이 된답니다.


대다수 부모들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아니라 언쟁을 벌인다.


맞습니다. 저도 그래요. 대화가 아니라 어떤때는 일방적인 훈계로 끝날때가 많죠.
이게 근데 연습이 필요합니다.
한번에 되진 않더라구요.
요즘 아침에 굉장히 쌀쌀하잖아요.
전 출근할때 6시도 안되는 시간이라 패딩을 지금 꺼내입을까 싶을 정도로 고민하고 있는데요.
낮엔 또 더워요.
주말에 아이들하고 좀 이른 아침에 나갔는데 입김이 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들램 얇은 티에 얇은 남방, 잠바를 입혔더니 어찌나 거부하던지.
아침이라 혼을 내진 않고 그랬습니다.

"아들, 엄마는 너무 춥다. 아들은 더워?
그런데 어제 아침에 엄마랑 나갔을때 너도 다리가 춥고 몸이 춥다고 해서 결국 잠바를 두개 입었네. 또 추울까봐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할까?"
그러니까 고민을 해보네요.
사실 완벽한 말은 아니었겠지만, 아들이 생각할 시간을 줘서 기쁘더라구요. 막누가내로 버팅기지도 않구요.
그러더니 결국 입고 나가서니 오히려 나가서 잠바를 더 끌어올리더라구요. 춥다면서... ㅎㅎㅎ



말을 잘 들어주기만 해도 아이는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귀가 두 개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말하는 대신 더 잘 들으라는 의미잖아요.
남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말할때 그렇게 집중해보자구요.
아이의 변화를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저도 계속 매일 훈련중이랍니다.
몸에 자연스럽게 아이를 존중하는 모습들, 대화자세들이 베일 수 있도록요.





아이의 부정적인 마음도 공감해줄 수 있다면?


이게 참 어렵더군요.
무조건 맞장구치기도 그렇다고 너무 안 야단치기도 그렇죠.
굳이 아이를 예로 들지 않아도 어른도 마찬가지잖아요.
내게 힘든 일이 생겼을때, 다른건 다 필요없이 내 하소연을 들어주기만 해도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말이에요.
아이는 더하겠죠?





만화컷이 등장합니다.
이걸 읽으면 더 재미도 나고 책 내용이 지루하지도 앖네요^^





이런 숙제들이 있어요.
꼭 따라해보시면 도움일 될 것 같아요.
전 우선 적지는 않고 책 내요부터 따라가보려구요.




저자는 이 책을 천천히 보라 합니다.
읽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나서 또 읽고 생각해보고 실천하고.
저도 그래서 그렇게 하려구요.
직접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하나씩, 조금씩 변화해가려고 합니다.
하루 10분, 퇴근 후 아이들이 자고 있을때가 아니면 매일 매일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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