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원정대
배상민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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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원정대 - 현실적이어서, 웃픈 이야기들...




* 저 : 배상민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얼마전에 방영한 모 프로에서 처음 알게 된 단어 웃프다.
웃기면서 슬프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이 그랬어요.
어떤땐 웃기지만 대체로 좀 슬픈 느낌의 책... 아니 슬픈것보다 안타까운 느낌이 크죠.
 

나를 포함한 우리 부서원들은 'S전자식'으로 딱 일주일을 일하고 난 다음에 왜 S전자가 세계 일류 기업이 되었는지 뼛속 깊숙이 느낄 수 있었다.



어머니에 의해 S대를 목표로 S사를 목표로...
S로 시작하는 여러 단어에서 결국 할리까지 넘어가는....
안녕 할리..가 첫 이야기입니다.
그 에피소드에 나오는 강아지 팔팔이의 사리 백 과.
얼마나 강아지가 인내하였으면 사리가 나왔을까....
욕구 충족을 전혀 못한 팔팔이를 보면서 주인공은 자신은 그리 되지 않으리라 자신의 뜻을 펼쳐보지만 현실은......
읽으면서 왜 이리 답답한지......





K방송사에서 대세 걸그룹 아이돌과 삼촌팬 특집을 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조공이 뭔지 몰랐는데 이 책을 보니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하는 것을 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고 있던 조공과 이 책의 제목 조공이 맞아떨어진거죠.
설마... 했는데....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칠성이와 친구들.
시골에서 사는 학생들의 모습과 서울로 와서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 가운데 서브프라임 이야기도 나오죠.
소녀시대를 보려고 온 세 소년들은 결국 각자의 사유로 서울에 눌러앉는데요.
그들의 머리에 든게 뭐였을까.... 뭔가 웃긴데 웃을 수 없는 그런 이야기가 조공원정대였어요...




두 이야기 외에 6가지 단편이 실린 책입니다.
작가의 힘든 시절에 대한 기록이라는 책.
현실을 반영한 모습이 보여서일까요?
웃음을 지을 포인트에서 웃지 못하게 되는... 그런 느낌의 책이기도 합니다.
웃프다... 전 딱 그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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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디자인 - 디자이너, 삶의 디자인을 읽다
박현택 지음 / 컬처그라퍼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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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래된 디자인   : 디자이너, 삶의 디자인을 읽다  - 박물관을 다시 생각하다....




* 저 : 박현택
* 출판사 : 컬처그라퍼




얼마전에 M방송사에서 끝난 '불의 여신 00'라는 사극이 있었습니다.
책으로도 보기도 했고 드라마를 통해서도 봤는데요.
드라마에서 나오던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름에 갔던 강릉의 오죽헌 시립박물관에선 커다란 가마와 그 앞의 사람들을 재현해 놓은 모습도 봤었죠.
그 드라마에서 주인공 정이는 왕실 자기를 만드는 분원에서 일하지만 백성이나 관리, 왕을 위한 자기를 만들때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만듭니다.

인빈을 위해 만든 화병은 입구 안쪽으로 꽃을 꽂을수 있게 구멍을 만들었고....
나이 든 공신들을 위한 찻잔으로는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잔 옆에 테두리를 두르고 ....
특히 술잔을 만들땐 저잣거리에서 보고 들은 내용으로 술병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생각을 해 내기도 했습니다.
딱 아래 사진을 보고 그 장면이 기억났습니다. 화면에서 꼬마 아이가 술병을 묶어서 가지고 가는 모습을 말이지요.




한참 전에 본 상도라는 소설.
거기서 본 계영배가 여기에도 나옵니다.
반가움 마음에 책에 있는 내용에 몰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계영배 : 계영기원 여이동사(戒盈祈願 與爾同死) “가득 채워 마시지 말기를 바라며, 너와 함께 죽기를 원한다.”]


 


■ 오래되고 낡은 물건이지만 사람의 온기와 물품 자체의 물성이 느껴지는 독특한 품격을 빈티지라고 한다. ■


박물관 하면 아이들과 가서 정신없게 보고 온 기억밖에 없습니다.
결혼 전에 자주 갔었어야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이젠 혼자서 여유롭게 가보고픈 생각이 가끔 듭니다.
아이들이 크면 같이 천천히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박물관도 참 종류가 많습니다.
서울에도 그렇고 지방에도 곳곳에 있죠.
박물관을 가기 전에 조금 공부하고 가서 보면 그나마 볼게 좀 있는데, 무작정 가면 아무래도 힘이들긴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박물관을 다 둘러보기란 힘들거든요.
잘 알지 못해서 그냥 눈으로만 봐도 좋긴 하지만, 박물관이 마음 한켠에서는 참 가고픈 곳이면서도 막상 자주 못가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그래도 그래도 자주 가봐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박물관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의 인문학 책.



옛시대의 책상부터 해서 우리의 소중한 청자의 학 무늬, 아름다운 보자기, 어릴때 자주 사용했던 요강 이야기까지..
박물관이라고 해서 조금은 어렵다 했을지 모를 이야기가 은근히 재미납니다.
결국 옛 시대 우리의 선조들이 사용했던 유물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그들의 생활, 생각, 문화, 풍습 등을 슬며시 엿볼 수 있는 것이지요.
거기에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벗어나 비슷한 세계의 문화 이야기까지...
요강과 마르셀 뒤샹의 샘이라니....
개인적으로 전 요강에 손을 듭니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것에 대한 이야기, 오래가는 디자인의 이야기, 그리고 남은 것과 사라진 것에 대한 이야기까지.
개인적으로는 맨 처음 장이 아무래도 많이 남습니다.
옛것에서 살펴보는 이야기가 여운이 남네요.


마지막 장에선 저희도 작년에 가본 루브르박물관과 브리티시박물관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니케상을 직접 봤는데, 정신없이 살펴봐서 참....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해외에서도 박물관은 여유롭게 많은 시간을 두고 가야할 곳 같습니다.
인류의 문화 유산을 단 몇시간에 보기란.. 어렵더라구요.



미술에는 소질이 없어서 사실 디자인이라고 하면 잘 모르지만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어렴풋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좀 알것 같아요.
그 말이 맨 뒷 표지에 적혀 있습니다.


디자인은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이끌어 가는 방편, 즉 인문학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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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으로 보는 교과서 인물 여행 - 중학생이 되기 전
이승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1등으로 보는 교과서 인물 여행 - 책 속 인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저 : 이승진
* 출판사 : 꿈꾸는사람들




우리가 지금 배우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위인들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가끔 그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떤 특별한 능력을 지녔기에 이렇게 역사에 길이길이 남아 후손들에게 하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었을까....
부자여서? 똑똑해서? 능력이 출중해서?
위대한 인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서 즐기고 노력하고 계속해서 정진을 했던 이들입니다.
물론 타고난 능력이 있는 분들도 많으시죠.
하지만 능력이 있다고 다가 아니라는거죠.
여기, 세계의 여러 분야에서 1등으로 인정받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국어, 수학, 과학, 그리고 음악.


국어 - 우리의 시인, 소설가들인 김소월, 윤동주, 박완서 등
수학 - 피타고라스, 가우스 등
과학 - 갈릴레오, 멘델, 아르키메데스 등
음악 - 바흐, 하이든, 슈베르트 등


위인전을 접했던 아이들은 이 중 그래도 꽤 많은 위인을 들어봤고 이야기도 압니다.
거기서 좀 더 업그레이드 해서 이 책은 인물과 그들이 각 분야에서 어떤 일들을 했고 우리의 교과서에는 어떻게 이들의 업적이 연계되어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국어 인물 여행 편이 앞에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우리의 작가들을 만나볼 기회가 아직 아이들에게 많지 않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때 문학소설들을 많이 봐서인지 그때 그 느낌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각 인물들의 간략한 소개와 그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짧은 시 등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유명한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등단했지만 우리 나라의 여성 문학 작가로 길이 이름에 남을 많은 작품들을 남겼던 박완서.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우리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국어 인물 여행입니다.




수학은 아마 이제 고학년이 되면서 배워갈듯 합니다. 000 법칙이라고 해서 보통 공식들에 그 공식이나 법칙을 발명한 수학자들의 이름이 붙잖아요.
피타고라스 정리, 파스칼의 삼각형처럼 말이지요.
어릴때부터 천재성을 발휘했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파스칼은 '수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될 뻔했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살아있을 당시엔 자신의 이론을 주장하다 온갖 비난을 받고 사후에 인정을 받게 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
하지만 저 위의 말이 지어낸 이야기일수도 있다는 내용이 등장하네요. 현실적이지만 그래도 좀 살짝~ ^^
물질, 운동, 화학 등 과학 관련된 교과 내용도 많이 등장합니다.
프랑스 혁명에 의해서 희생된 근대 화학의 발전을 이끈 라부아지에의 마지막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의 머리를 베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그러한 두뇌를 길러 내는 데에는 100년이 더 걸릴 것이다.'





음악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이들이 나옵니다.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재능이 뛰어나지만 그 재능을 펼칠 장을 마련하지 못했던 위인들의 귀족과의 관계, 그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지금은 따라할수도 없는 대작들, 음악가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인 청력을 잃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업적을 남긴 위인까지.
고등학교때 일부러 테이프를 찾아 듣곤 했던 모습들이 생각났습니다.



각 이야기끝엔 [레벨 업 보너스 상식] 이라고 해서 본문과 연계된 상식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엔 인물 문제가 나와요.
마무리하면서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물 이야기라 어렵지 않게 재미나게 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참 많았다고 해요.
아무래도 음악 빼고 나머지는 많이 어려웠을거에요.
그런 점들을 기록해보는 활동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초등 고학년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엄마 아빠도 보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해요.
1등이 아니어도 그들의 자세, 모습등에서 우리가 배울 점들은 분명 있거든요.
그런 점들도 배우면서 교과서 내용도 다시 살펴보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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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소품 2 - 북유럽 스타일에 로맨틱을 더한 두 번째 손뜨개 레슨 북유럽 스타일 시리즈
주부와생활사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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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소품 2 - 올 겨울엔 나만의 워머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 저 : 주부와 생활사
* 역 : 배혜영
*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올 겨울엔 내 작품으로 승부해보자.. 초보자의 무모한 도전!!!




얼마전에 비슷한 북유럽 스타일의 책을 보고선 마음이 동했드랬습니다.
작년에 산 워머는 어디갔는지 없고 (생각해보니 친척들 선물만 주고 정작 저는 안 샀다는^^;;) 사용하던 목도리는 왜 이렇게 길고 답답한지.. 너무 길어요. -.-
그러다 여기저기 보면서 워머, 손장갑, 발에 착용하는 워머 등이 눈에 들어오는거에요.
사는 것은 왠지 다 비슷해보이고 특이한건 비싸고...
그러다 결국 우선은 초보니까 패키지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요게 제가 마련한 재료들이에요. 워머부터 해서 점차 도전해보려구요^^
떠서 저도 하고 괜찮으면 애들도 해주게요. 몇년 겨울을 아이들과 지내보니 치렁치렁한 목도리보다 워머가 더 더 실용적이더군요^^ >














 



 워밍업


사실 집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ㅋㅋ
대바늘 코바늘 모두요.
그냥 바느질로 꼬맹이들 아가때 한복, 산타복, 코트 등 만들어준게 다였죠.
봉틀이가 있어도 활용도 못하고 동생한테 선물해준 저...
이제서야 좀 관심이 갑니다요. 요 뜨개질에요.
저희 엄마는 디게 잘 하시거든요^^
애들 조끼, 이불, 저희 옷 등 무쟈게 떠주세요.
저도 좀 배워야 할텐데...
엄마가 떠준 옷 입고 할머니랑 사진도 찍고~
저희 애들도 할머니가 떠주신 조끼 좋아라 한다는...
이렇게 소중한 어릴때 추억도 있는데~
저도 아들들, 미래의 손주들을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ㅋㅋ



<요거이 내 손뜨개 작품 중 1호가 될 운명의 실이라는....ㅋㅋㅋ>




그 시작, 코바늘입니다요~
마침 봉사 기회가 있어서 하게 되었어요.
집안은 짐정리 때문에 쑥대밭인데, 제한 일은 있지 에효...
결국 주말 새벽에 2~3시간씩 해서 겨우 완성후 제출했죠.....


<동영상 보고, PPT 보고 열심히 독학 중..
밤이라 불 못 키고 스탠드로만.. 아.. 눈 아파라... >





캬..결국 완성..ㅋㅋㅋ
근데 사진에서 색이 틀리네요. 희한하네..
더 아래 있는 사진이 실제 색하고 비슷합니다요.
왜 이리 코바늘 끼는게 어렵던지^^;;;
다음에 대바늘은 잘 되겠죵? ^^






완성품.. 짜잔...
이쁜 코사지에요.
코바늘과 수세미실로 만든 작품.. ㅎㅎㅎ
생각보다 도톰하니 잘 나와서 기분 째진다는^^
첫 작품 치고 성공했죠?
이제 이번주는 바로 손뜨개 워머로 돌입합니다~~



<아, 뿌듯뿌듯...ㅋㅋㅋ>





요 책 느낌이 참 좋습니다.
표지가 너무 산뜻하지 않나요?
이게 북유럽 스타일인가봅니다.
화려하지 않은듯 하면서 그 안에 품고 있는 저 화려함들...
순수해보이면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잘 드러내는.....
깔끔함과 산뜻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제가 이번에 본 책은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소품 2 에요.
그럼.. 1이 있단 얘기죠?
이상하게 2부터 보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하얀 바탕에 파랑색과 빨강색의 무늬들, 벽돌무늬처럼 단조롭지만 따뜻해보이는 무늬들...
배경은 대부분 눈의 느낌으로 뽀송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연두빛 털실로 만든 똑딱이 가방이 앙증 맞아요.
그리고 눈에 들어오던 장갑이 있어요.
들풀 무늬 벙어리장갑이라고...
뾰족한 손가락 쪽 모양과 주황색의 실이 따땃해보인답니다.




모델과 배경 때문일까요?
책이 전체적으로 참 차분하고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워머류가 눈에 많이 들어왔어요.
핸드워머도 단추 달린 넥 워머도 레그 워머까지...
요즘처럼 추운날 생각나는 소품집이 아닐까 합니다.

참, 가방들도 은근 있어요.
제일 대박은.. ㅎㅎ꽃무늬 모자 목도리.. 길이가 와우~ ^^


처음엔 책만 보고 할 수 있을까 했는데요.
코바늘 해보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책에 나온대로 Lesson 을 잘 보면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단, 두 색이 겹치는건.. 노하우가 있어야 할듯..
우선 용어부터 배워야겠어요..
각 뜨기 이름들이 너무 생소해서 말이지요.
다행히 사진이 순서대로 손 모양, 실 모양, 바늘까지 나와 있으니 따라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래도 실패를 줄이기 위해 단색부터 도전...ㅎㅎㅎㅎ






도안과 뜨는 방법 등이 상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가 있으신분들은 더 수월하실것 같아요.
저도 이 내용만 보고 딱.. 이해하는 날이 와야 할텐데.. 과연 올까요?



11월이 가기 전에 꼭 작품 하나 만들어볼랍니다.
도전 도전^^
올 겨울은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작품들을 가슴에 폭.. 담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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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팅 1
조엘 샤보노 지음, 임지은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테스팅 - 생존을 건 입시 전쟁..... 아무도 믿지 말아라!!!




* 저 : 조엘 샤보노
* 역 : 임지은
* 출산사 : 북폴리오



7차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사회는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온 시대는 지금보다 더 먼 미래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황폐화된 대륙에서도 현재처럼 대학 입시는 존재합니다.
'테스팅'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아무나 시험에 응시할수 있는게 아니라 각 주에서 뛰어난 소질을 지닌 아이들이 선택되어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이 대상이 되는게 어떤 이들에겐 꿈이 됩니다.
하지만 그 실상을 알면.....
시아가 살던 다섯 호수 마을은 이 테스팅 과정에 지원자를 한동안 내지 못했습니다.
시아의 오빠진 진도 뛰어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격을 얻지 못했죠.
과연 이 마을엔 뛰어난 친구들이 없었던 것일까요?



간절히 바라고 바랬던 테스트 응시의 자격.
열여섯살 소녀 시아는 응시자로 선택이 됩니다.
다섯 호수 마을에선 이번에 몇년만의 응시자를 배출한 것입니다. 시아를 포함해서 총 4명.
토마스, 잰드리, 말라카이 그리고 시아....
응시자로 선발된 시아에게 아빠는 자신의 기억을 들려줍니다. 불길한 꿈을.
그리고 이말을 들려주죠.


네가 믿고 있는 사람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시아. 그러면 다 괜찮을거야.





아이들이 모인 가운데 테스팅은 시작되고 룸메이트 라임이 먼저 희생됩니다.
그리고 응시자들이 하나하나 사라집니다.
총 4차에 걸친 시험에서 100명이 넘던 응시자들이 최종 20명으로 줄어들면서 그들은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직접 눈앞에서 희생된 친구들은 제외하고서라도 말이지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시아는 토마스와는 특별한 감정을 이어갑니다.
아버지의 충고까지 공유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똑똑하게 생각을 정리해갑니다.
생각을 하고 또 하고 행동하고 용기를 내면서 말이지요.
위원회의 갖은 감시, 비상식적인 행동들에 대해서요.
그렇게 시아는 성장해갑니다.


"어떻게 생각해? 여기에 폭탄을 투하한 사람들. 자기들이 한 짓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완전히 이해하고 내린 결정일까? 그 사람들이 생각한 승리라는 게 결국 이런 걸 알고 있었을까?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파멸로 몰고 갈 거라는 걸 말이야."



같은 응시자들간의 배신과 배신, 인간이 변종된 뮤턴트와의 대립, 그리고 윌과의 만남, 토머스의 수상쩍은 움직임, 죽어가는 응시자들을 바라보는 시아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결승선에서 보인 반즈의 태도는 정말 경멸하고 싶더군요.
그 가운데에서 조금 다름 움직임도 보입니다. 토수시티의 관리인 미하우 갤런은 떠나기전 부터 시아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호의를 보입니다. 게다 4차 관문에서 경계선에서마다 도와주는 의문의 남자까지... 끝까지 이들에 대한 정보는 모른채 이야기가 끝이납니다.
물과 먹을 것을 주고, 자백제로 인한 가족의 위험성 등을 경고해서 도움을 주는 등 시아에겐 든든한 조력자들입니다.
드디어 최후 결과 발표시간....테스트 후 기억이 다 지워질지도 모른다는 말이 시아를 또 한단계 성장시킵니다.
토마스의 약에 대한 생각과 그동안 알고 지낸 윌의 배신, 오빠 진에게서 가져온 기기에 담긴 비밀에 남겨놓은 자신의 흔적까지...
그리고 그녀는 다 잊습니다.... 합격의 소식과 함께...
하지만 윌의 말과 토마스의 눈빛, 그리고 미하우의 말에서 강한 기시감을 느낍니다.
평안해지리리 여긴 그녀에게 닥친 이동통신기에서 나온 그녀의 말소리를 들으며 소설은 끝이 납니다.



과거는 절대로 바뀔 수 없다.






영화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궁금합니다.
단 잔인한 장면들은.. 좀 최대한 약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실 시리즈인줄은 몰랐으나 <1권 끝>이라는 말에 오오~ 그러면 그렇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도움을 주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토마스의 비밀에 대해서도 윌의 그 후 모습은 어떨지 나오질 않았거든요.
영화도 이 이후로 책이 완결되면 나오겠죠?
그나저나 이렇게 경쟁을 통해서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이기기 위해서라면 내가 아닌 이들을 밟고 일어나야만 하는 소설 속 모습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현실적이기도 해서 씁쓸하기도 했어요.
어른들뿐 아니라 학생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입시와 취업의 앞에 있는 이들들이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뒤가 궁금해지는 책, 흥미와 반전에 반전으로 몰입도를 올리는 책...
2권.. 얼른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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