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존 왕은 마그나 카르타를 승인했을까? - 존 왕 vs 스티븐 랭턴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4
최종원 지음, 남기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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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존 왕은 마그나 카르타를 승인했을까?   : 존 왕 VS 스티븐 랭턴



* 저 : 최종원
* 그림 : 남기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학창시절에 세계사를 배웠다고는 하나...
굵직한 이야기들만 배웠나봅니다... 어째 전 마그나 카르타를 이제 첨 들어봤을까요?
잉글랜드의 처음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어갑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
이 복잡한 유럽의 세계사란, 역시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 마그나 카르타 : 영국의 존 왕이 1215년 귀족의 강압에 따라 승인한 문서.
                        대헌장 이라고도 함.



복잡한 왕 가계도에 따라 아버지와 형들, 어머니의 관계를 통해서 권력의 온갖 모습을 본 존 왕.
가족의 배신, 귀족들의 배신에 따라 점점 고립되어가는 존 왕.
잘은 모르지만 역사 속에서 악한 왕으로 소개된 그가 역사 공화국의 문을 두드렸네요.
김딴지 변호사를 통해서요.
그리고 재판은 시작됩니다.




자신은 상황에 따라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피력하는 존 왕.
그리고 마그나 카르타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는 스티븐 랭턴 외 피고인들.
각자의 편에서 증인들이 나와 증언합니다.


십자군 전쟁을 치루면서 나라를 팽개친 형 대신 그 뒤를 이은 존 왕.
자신의 편은 하나도 없이 혼자 해결하다보니 계속 상황은 악화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면서 귀족과 백성은 왕에 대한 불만이 쌓여갑니다.
결국 귀족들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서 문서를 만들어 왕에게 강요하죠.
그렇게 승인된 문서가 후에 국민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문서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영국의 왕이면서 실제론 프랑스에서 살던 왕들.
영국 왕의 프랑스 지역 소유.
교황과 국왕의 관계.
왕비들의 결혼에 따라 달라지는 땅과 권력의 형세들.
역시나 세계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권력의 힘 속에서는 다양한 노선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말이지요.





<열려라 지식창고>를 통해서는 새로운 이야기도 많이 알게 됩니다.
토머스 베켓 살해 사건은 들어는 봤는데 자세한 내막은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영국 내에 존재하는 미국 영토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처음엔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었는데...
약간은 존 왕이 너무 몰리는 경향도 보이고 오해의 소지도 좀 있는 것 같구요.
마그나 카르타는 너무 너무 신성시? 하는 듯한 모습도 좀 보였습니다.
서로 조금씩 절충하는 판결문이 그래서 더 와 닿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걸음 더 역사 논술> 에서는 존왕의 무덤과 승인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세계사편의 경우에는 아이랑 같이 보면서 세계사 공부도 하게 되는 재미난 묘미가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배웠던 내용들과는 사뭇 다르니까요.
이번 편을 통해서 마그나 카르타는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다음 세계사편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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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주디스 페인 지음, 정미현 옮김 / 문학테라피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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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 다음번 여행에서 볼 수 있는 것들



* 저 : 주디스 페인
* 역 : 정미현
* 출판사 : 문학테라피




이상하게 일이 자꾸 손에 안 잡히면서 자꾸 미국이나 유럽 등 여행지를 찾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마침 이 책을 봤습니다.
퇴근길에 보면서 아...
여행도 다니면서 글 쓰는 이런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된 또 몇번째가 되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일이긴 해요.
남들이 보기에도 몰입하게 하면서 그 안에 메시지도 담고 있다는 것이 말이지요.
저자는 글도 잘 쓰면서 사진도 잘 찍고 (배우자) 여행지도 다양하게 많이 다녀본 이였습니다.
솔직히 부럽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난 여행지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여행이라고는 해도 제대로 혼자 생각하면서 가는 여행보단 지금까진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 주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생각은 할 겨를이 없었다면 핑계일까요? ^^
직업이 되어야 좀 다를지...
한동안은 아이들과 다양한 것을 보고 새로운 공기도 마시면서 말 그래도 쉼과 에너지 발산이 주가 되는 여행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으로나마 여행을 통해서 뭔가 다른 것을 보는 이를 만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를 때, 여행을 떠나라.]


이 말대로 하려면 전 지금 떠나야 하네요. ㅎㅎㅎ
음.. 딱히 뭘 해야 할지 모르는건 아닌데, 그냥 하기 싫은거 같기도 하구요.
여행.. 솔직히 떠나고 싶지만 여건은....
그래서 대리 만족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85편 이상의 여행 이야기를 썼고 기사로 상도 받은 베테랑입니다.
단순한 여행기보다는 문화, 역사, 기념 등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책이 우선 재미납니다. 지루하지 않아요.
어려운듯 하면서도 탁탁.. 찝어내는 말이 있어요.
과테말라에서 술과 담배를 좋아하는 신 막시몬을 만났을때,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던 막시몬이 다음과 같은 말 때문에 확 이해되었다고 합니다.
"막시몬 자신이 죄인이니까 용서할 수 있는 겁니다."




["정말로 우리 미국인한테 원한이 없다는 뜻인가요"
 "없어요. 당신들은 용서받았어요."]



저자는 베트남으로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도 출장차 다녀와본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 회사, 호텔, 회사, 호텔만 있어서 주변을 잘 못보긴 했습니다.
그냥 차안에서 풍경만 볼 수 있었죠.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 외에는 볼일도 없었구요.
저자는 이곳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나라가 저지른 과거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이게 쉬운게 아닐텐데....
이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것을 물어볼까......
그리고 용서했다고 말하는 베트남 인들도....

만약 옆 나라 사람이 와서 같은 질문을 한다면...
전혀 저런 대답이 안 나올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청산되지 않은 과거앞에선 용서가 없으니까요.....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나라들은 흔히 유명 관광지들은 아닌 곳들입니다.
주로 생각을 하고 많은 사색을 할 수 있는 곳들이었어요.
정말 한번 가볼수 있을런지 하는 곳들이 많죠.
보면서 진짜 나중에 가면 저자처럼 이런 생각을 하게 될까?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른 기자들은 기사를 쓰거나 SNS를 확인한다거나 하면서 들어가는 시간, 저자의 부부는 여유롭게 식사 하는 곳에서 앉아서 매니저나 가이드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때 이야기를 하는 이들과 듣는 이들과의 그 관계에서 오는 충만함이란.....
왜 이렇게 공감이 되는 것일까요.
지금 우리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들이 참 많잖아요.
여행을 가도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기록하고.. (저도 그렇긴 합니다만.. 잊지 않으려고 하는 몸무림익도 하죠^^;;)
그 시간에 왠지 더 소중한 하나를 놓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여행을 가볼까 하던차에 만난 책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가면.. 저도 여행지에서 보이는 것들을 저만의 기록으로 꼭 남겨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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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전면개정판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4
류제동 외 지음, 윤유리 그림 / 가나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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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우리가 믿는 종교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신이 있어요~



* 저 : 류제동, 박태식, 박현도, 이찬수
* 그림 : 윤유리
* 추천 : 최준식
* 출판사 : 가나출판사




열심히 빨래를 널고 있는 엄마에게 이 책을 읽던 아들이 묻습니다.
'엄마, 인도에 신분제도가 있는데 4가지 다 말해볼 수 있어요?'
'인도의 세 신은 무엇일까요?'

아들아.. 카스트 제도랑 시바? 정도밖에 모르겠다... -.-
저희는 교회를 다니는데 이 책엔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불교 외에도 독특하고 잘 모르는 종교들까지 등장합니다.
말 그대로 세계의 종교가 들어있다고 보면 되지요.
저도 친구가 믿었던 원불교 제단을 그 친구 집에서 보고 살짝 종교의 차이를 중학교때 느꼈었는데요.
미리 책을 통해서 이런 차이를 알아두면 더 커서 받는 것보다 좀 나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요 책도 시리즈인데요.
아이들이 은근 찾는 시리즈기도 하답니다.
즐겁게 읽어가는 책이지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




아무리 책 내용이 좋고 해도 재미가 없으면 꽝입니다.
특히 아이들 책은 더 그렇더라구요.
학년이 높아지면서 학과 관련 내용이 나와도 마찬가지라는거죠.
지루한 책은 내용이 좋아도 손이 안 가요. 저도 그렇거든요.
아이들 책은 오죽할까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재미도 있으면서 좋은 내용도 같이 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책 상담을 받으면서 4학년부터는 더 사회가 어려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책 외에 또 어떤 책들을 봐야 하나 고민하던 차였거든요.
그런 와중에 만나본 요 [초등학교 통합교과서] 라 불리는 책을 만났는데요.
아이 반응도 괜찮더라구요.


뉴스를 보면 가끔 세계의 이야기가 나와요.
교황을 새로 뽑을때는 바티칸의 사진하고 같이 나오기도 하구요.
이슬람 쪽의 전쟁의 상황들, 일본의 모습들이 나오죠.
요런 내용도 앞편에 실려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 불교, 그리고 그 외 종교들까지.
세계의 다양한 종교를 쉽게 풀어쓴 흔적이 보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공부를 한 아이는 그래도 많이 배운 내용이라고 잘 읽어갑니다.
뒤에 교황부분부터는 아무래도 더 공부를 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중간 중간 만화 형태로 설명이 이런 부분도 쉽게 잘 나와 있어요.
힌두교에서 나오는 신들은 조금 무섭다는 말도 하네요.
이름도 어렵긴 하긴 해요.




공자와 맹자 등으로 고전을 배우면서 알게 되는 유교나 도교는 물론이고 단군을 받드는 대종교 등 기타 다양한 종교들도 소개가 됩니다.
사직단에서 위로 올라가다보면 단군을 모셔둔 곳이 있더라구요. 전에 가본적이 있어요.
그 외에 천도교, 무교 등도 있답니다.




역시, 책을 다 읽고 한 독후활동은 퀴즈 놀이입니다.
쉬우면서도 재미나거든요.
졸릴때 해서 글을 좀 날라가지만^^;;;
너무 쉬운 동방박사 문제까지...
그래도 재미나게 읽었다고 해요.
나중에 조금 더 커서 사회를 넓게 배울때 도움이 많이 될듯 해요.



종교는 다 다르지만 그 종교들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는 결국 사랑하라라는 것...
서로 아끼고 아끼면서 말이지요.
이 점은 알고 가야 할듯 해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성탄절이 오네요.
세계의 종교별로 또 중요시 하는 날들이 몇몇씩 있죠.
기독교에서는 성탄절이 큰 행사기도 해요.
저희도 슬슬 준비를 하려구요.


아는 종교는 정리를 하면서, 모르는 종교는 알아가면서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상식으로라도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구요.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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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요리책 - 그녀를 감동시킬 94가지 시크릿 레서피
권향자 지음 / M&K(엠앤케이)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내 남자의 요리책   : 그녀를 감동시킬 94가지 시크릿 레서피  - 두꺼운 책은 저리가라~ 가볍지만 실속있는 어디서나 들고다닐수 있는 책~~




* 저 : 권향자
* 출판사 : M&Kitchen




요리에 자신이 없는 저는 책을 보고 주로 합니다.
그런데 단점은..... 너무 무겁고 커요. 자세한건 좋은데...
그래서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할때가 많죠^^
그런데 요번에 참 괜찮은 책을 만났어요.
사쥬는 작지만 내용은 충실한^^
내 남자의 요리책이라고는 하나, 제가 더 맘에 드는 책이랍니다^^



요즘 캠핑이 대세잖아요.
여행시 먹을 수 있는 요리는 물론이요...
와이프나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을때^^
도시락 레시피는 물론 술안주까지...
풀 코스랍니다^^




작지만 들은건 다 들은 책이라고 보심 됩니다.
오히려 좀 특별한 요리들이 있다고나 해야 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여행 요리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가족 여행가서 해먹고픈 요리들이요.
안그래도 이번주말에 놀러가는데.. 가서 해장야채라면을 한번? ㅎㅎㅎ




요리 레시피만 있는건 아니구요.
간단한 요리 정보도 있습니다.
조미료 소스 정보는 빠져선 아쉽죠.
저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진만 봐도 꿀꺽 침이 넘어가네요.
아.. 배고파라..ㅠㅠㅠ
주말에 제가 남편에게 해주려구요^^ ㅎㅎ
나중에 저도 해달라고 해야징~
요책으로 저도 남편도 이것저것 많이 좀 해먹으려구요^^




라면하고 계란묻혀서 토스트만 할줄 아는 신랑.
이번에 책에 나온 샌드위치랑 레시피는 다르지만 간단한 샌드위치를 하나 알려줬습니다.
내용물은 나중에 더 많이 넣으면 되고^^
간단 샌드위치지만 온가족이 반한 샌드위치죠.
주말 오전에 한 인기 얻었습니다.
이제 제가 늦잠 자도 될듯 해요. ㅎㅎㅎㅎ 아빠가 직접 해주면 되니까요^^



재료는, 식빵, 햄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아이들 외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딸기잼 + 우유.


식빵에 재료 넣고 꾹~ 눌러주어 익히면 끝~~
쉽지만 뜨거운건 조심해야 하고, 양이 많으면 안 닫히니 조심 조심 해야 한다는거~~
맛은.. ㅋㅋ 둘째가 잘 안 먹는 샌드위치를 2개가 먹었으니 말 다 했죠? ^^




단면을 잘라보니 공갈빵처럼 비어있네요. ㅎㅎㅎㅎ
할머니표 딸기잼 덕분에 더더 감칠맛 나는 샌드위치랍니다~
아.. 지금 봐도 배고파요. ㅠㅠㅠ
이젠, 아빠도 할 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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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파리와 오줌 싼 고양이 - 프랑스 아이들이 배우는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조 외슬랑 지음, 올리비에 라틱 그림, 김미나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애꾸눈 파리와 오줌 싼 고양이  - 쉽고 재미난 퀴즈 형태의 수학 동화




* 저 : 조 외슬랑
* 역 : 김미나
* 그림 : 올리비에 라틱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퀴즈책인가?
동화책인가?
보면서 이 책의 정체는 무엇인가?
먼저 궁금증이 이는 제목을 가진 책입니다.
작년 말부터 해서 아이랑 수학 관련해서는 서술형 형태의 문제를 많이 접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문제집도 따로 풀어보고 동화도 읽고 다양한 책들을 접해서 말이지요.
어제, 아이 전집 관련해서 알아보다 우연히 상담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하는데요.
중,고생 자녀를 두셨는데....
중간,기말고사들이 대부분이 서술형이라고 하더라구요.
객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찍어서라도 대충 나오던 중간 점수들이 아예 없고...
잘 하는 친구들은 잘하고 못하는 친구들은 아예 못하는... 완전히 성적이 갈린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는다고 아예 안 읽는것보단 좋겠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스스로 정리도 해보고 하면 더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수학 동화에요.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그동안도 여러 동화책들을 봤는데요. 이 책은 또 다른 독특함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프랑스식 동화랍니다.
이야기로 쭉.. 이어가는게 아니라 각각 하나의 짧은 에피소드처럼 이야기를 하고 퀴즈를 내고 답을 말해주는 형태랍니다.
그래서 재미난 퀴즈 책 하나 보는 느낌이 강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지식을 쌓아갑니다.



- 열 손가락으로 쳐야 하는 피아노, 손가락을 다쳤는데 과연 피아노를 칠수 있을까요?
- 남편 술탄에게 무려 1001 밤 동안 쉬지않고 이야기를 한 셰에라자드. 1001 밤은 몇년일까요?
- 마르탱네 가족은 소리를 자주 지른답니다. 이들 중에서 어느쪽이 내 건강 고막에 덜 해로울까요?


수학은 사실 우리 생활에서 정말 밀접하게 빼놓지 않고 쓰이는 학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과학, 사회랑도 많은 연관이 되어 있죠.
퀴즈들을 보셔도 아실거에요.
천일야화, 피아노, 그리고 소리의 영향 즉 과학 관련까지.
문학, 예술, 과학....
다양한 퀴즈들이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흥미을 일으키죠.




각 이야기는 물론 답 풀이도 재미납니다.
<해법을 찾아볼까?>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해답을 찾는 과정이죠.


지렁이와 스파게티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이들은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요.
지렁이는 A~L, 스파게티는 N~Z까지를 편지에 적었어요.
그런데, 스파게티는 지렁이에게 받고픈 달콤한 알파벳을 못 받았습니다.
그 알파벳은 무엇일까요?

딱 답은 보이지만 설명은 또 다릅니다. 그게 흥미로워요.



게다 그림들이 조금 독특하죠?
큼직큼직하고 이야기와 잘 맞아 떨어진답니다.



저도 대학 다닐때 중간/기말고사는 다 서술형이었어요.
복잡한 전자회로 시험때는 답 쓰다가 팔이 떨어질뻔도 했죠.
수식부터 설명까지 써야했으니까요.
그때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이들.. 아직 어린데 벌써....
하는 생각도 들어요. 더 많이 놀아도 될 나이인데...
그러면서도 생각의 깊이는 그래도 가져야 한다는 마음도 들구요.
저도 어쩔 수 없는 학부모네요. ㅠㅠ


요렇게 쉽고 재미난 책이라면^^
아이들이 충분히 즐겁게 수학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시리즈로 이어져도 재미날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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