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무] 새로운 발상의 비밀

새로운 발상의 비밀 - 노벨상을 수상한 두 과학자의 사고법과 인생 이야기
야마나카 신야 외 지음, 김소연 옮김 / 해나무 / 2014년 1월

[해나무] 새로운 발상의 비밀

* 저 : 야마나카 신야, 마스카와 도시히데
* 역 : 김소연
* 출판사 : 해나무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매년 노벨상 대상자를 선정, 인류 문명에 공헌한 이들에게 상을 주고 있습니다.
물리학, 화학, 생리ㆍ의학, 문학 및 평화, 경제학 6분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이런 상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일 것입니다.
개인은 물론 국가의 입장에서도 말이지요. 우리나라도 평화상을 수상하신 한분이 계십니다.
노벨상을 받는다...
어떤 분들이 받을까? 매우 궁금하죠. 그들의 업적 또한 말입니다.
또한 어떤 사고들을 했기에 이런 결과물들을 내었을까 등.
여기 이 책은 바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마나카 신야, 마스카와 도시히데
의사에서 과학자로 돌아선 야마나카 신야, 줄곧 물리학만 해온 마스카오 도시히데.
나이차도 좀 나고 언뜻 달라보이는 두 사람이 노벨 물리학상이라는 공통점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말 그대로 두 사람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죠.
그 가운데 이들의 어떤 사고 방식들이 노벨 물리학상 수상과 연결이 되었는지.... 그점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대화들은 보통의 일상의 대화들입니다.
하지만 종종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엉뚱한 결과들이 나오곤 하죠.

마스카와의 경우엔 기억력이 매우 나쁘다고 합니다.
하지만 긴 수식을 암산으로 풀고 70페이지의 논문을 외운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 대입해서 푼다고 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도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자신만의 공식 만들기.
저도 가끔 만들거든요~
마스카와 도시히데는 조금 더 전문적으로 했겠죠?
과학하면 직관, 관찰, 정확, 분석 등의 능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의외로 추상화와 구체화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게다 감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야마나카 신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깜짝 놀랄 수 있는, 감동할 수 있는 능력이 연구자에게 필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종종 문제가 되는 과다한 정보들,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데이터의 유용한 활용 등 사회 생활을 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과학자들도 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왠지 공감대가 약간 형성되는 느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쉽게 읽히지는 않았던데 과학은 어렵잖아요~~
다행히 몇가지 키워드들은 쏙쏙 들어오네요.
그 중 말미에 나온 이 말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노벨상처럼 커다란 목표를 가지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인 목표는 많이 있어요.
그 중 정말 재미있어서 도전하고픈 일들도 있고 마지못해 하는 일들이 있는데요.
실천에서 차이가 나더라는거죠.
정말 재미있는 일이라면 힘들고 어려워도 높은 목표를 설정해도 이룰 수 있더라구요.
2014년에는 정말 재미난 일에 먼저 도전하고 실천해보고 싶네요.
또 아나요? 새로운 발상으로 저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요^^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정면으로 부딪혀라. 단, 목표는 높게, 실천은 착실히."

[길벗스쿨] 기적의 도형 계산법 1 : 초등 4학년 - 기초부터 차근차근 도형을 공부하고 있어요~~~

기적의 도형 계산법 1 - 초등 4학년 ㅣ 기적의 도형 계산법 (초등)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유선영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3월

길벗스쿨] 기적의 도형 계산법 1   : 초등 4학년 - 기초부터 차근차근 도형을 공부하고 있어요~~~

올해 4학년이 되는 아드님.
너무 실수가 많아서 큰일이고 실력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수학 문장제로 3학년때 많이 도움 받아서요.
이번에 도형으로 넘어갑니다.
도형이 어려워서 좀 저랑 같이 제대로 해보려구요.
그리고 나서 문장제로~~ 넘어가야겠죠.
올 겨울 방학동안 풀 교재로 선정, 현재 3단계 진행 중이에요.
역시 도형이라서 그런가 어렵기도 해서 아이랑 같이 진도가 좀 천천히 가죠.
하지만 명확히 가는게 목표라서요.
2월에도 꾸준히 풀어보려 합니다.

2014년 들어서는 아이와 같이 도형 계산법으로 겨울 방학을 나기로 했습니다.
도형에 좀 약한 아들을 위해서 엄마가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이런... 배우질 않았다는 말...
그래서 기본 개념부터 잡고 갑니다.
수학 책이 없으니 이 기적의 책으로 개념부터 잡고 들어갔어요.
1월 한달, 아이와 같이 도형 계산법을 열심히 해볼랍니다~
목표는 매일 1일치 정복하기에요^^

먼저 수학 책이 없다보니, 교재를 자세히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먼저 보고 아이에게 설명하고 같이 풀어보고....
이렇게 해야 할것 같아요.

교재 처음에 나온 저 아래 문구들이 남일 같이 않습니다.
이번에 좀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빈도를 좀 낮추고 싶어요~~~

             노하우 1

→ 직접 문제 푸는 과정 설명해보기

칠판에 문제를 적고 아빠 엄마 동생에게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빠가 알면서도 계속 질문을 했죠.
첨엔 당황하더니 그래도 열심히 답변하고 풉니다.
매일 차수 중 하나는 이렇게 직접 아들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노하우 2

→ 오답 노트 작성 

교재 제일 처음에도 나옵니다. 몰라서 틀리는게 아니라고...
공식을 알아도 틀리고 내용을 다 읽었어도 틀립니다.
작년 말부터 오답 노트 작성 중입니다.
이번에도 적기로 했습니다.
하면서 왜 틀렸는지 보니까, 자신이 뭘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는지 알았지요.
처음이라 그런가 아직도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다음 시간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어요.
오답 노트를 업그레이드 했거든요.
그냥 문제 쓰고 적는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확인하니, 확실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다음엔 어떨런지 확인도 되겠죠.

사각형의 길이와 넓이를 하면서..
우아.. 우아...
아들램 수학 인생에서 첫 빵점이 나왔습니다.
공부를 안한 상태에서 풀어서리...
게다 단위쓰는 것 또한 다 틀렸죠.
음..
아들램과 전 충격 충격...
그리고 다시 정진 정진...

그리고 드디어 4일차에.. 해냈습니다^^
그 전에도 종종 하던 실수가 전혀 없던 아들램.
울 아들 기특하다 많이 칭찬해주었네요^^





4주차엔 3일 동안 엄마가 없었고 또 일이 있어서 거의 같이 공부를 못한 주였어요.
기특하게도 아들래미가 많이 열심히 스스로 해두었네요.

*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둘레와 넓이

하지만..
왜 이렇게 하나씩 뭐가 틀리는 것인지...
꼭 하나씩 틀렸네요....
결국 오답노트 작성으로 갔어요...

03단계 :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둘레와 넓이

앞에서는 그림을 가지고 풀이를 했다면 여긴 공식으로 푸는 내용입니다.
좀 쓰는 내용이 많기는 하는데 쓰다보면 공식을 익히게 됩니다.
그 연습을 많이 했어요.
공식, 무조건 공식으로 푸는것도 문제지만요.
정확히 알고서 사용할땐, 공식 만큼 쉽고 편리한게 없어요.

도형이 어렵긴 하다고 해요.
그런데 꾸준히 풀면 어려운 것도 자꾸 익을 수 있잖아요.
도형 계산법도 마찬가지에요.
처음만 제대로 잡아두면 그 다음은 따라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도형.
올 겨울에 이 1권을 꼭 마스터하고 4학년 시작해야겠어요~~
아들하고 열심히 해야죠^^

길벗스쿨] 기적의 도형 계산법 1 : 초등 4학년 - 기초부터 차근차근 도형을 공부하고 있어요~~~

애니메이션 잉글리시 : 비행기 - 초등학생을 위한 ㅣ 애니메이션 잉글리시
서영조 해설, 문단열 오디오 강의 / 길벗스쿨 / 2014년 1월

길벗스쿨] 기적의 도형 계산법 1   : 초등 4학년 - 기초부터 차근차근 도형을 공부하고 있어요~~~

올해 4학년이 되는 아드님.
너무 실수가 많아서 큰일이고 실력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수학 문장제로 3학년때 많이 도움 받아서요.
이번에 도형으로 넘어갑니다.
도형이 어려워서 좀 저랑 같이 제대로 해보려구요.
그리고 나서 문장제로~~ 넘어가야겠죠.
올 겨울 방학동안 풀 교재로 선정, 현재 3단계 진행 중이에요.
역시 도형이라서 그런가 어렵기도 해서 아이랑 같이 진도가 좀 천천히 가죠.
하지만 명확히 가는게 목표라서요.
2월에도 꾸준히 풀어보려 합니다.

2014년 들어서는 아이와 같이 도형 계산법으로 겨울 방학을 나기로 했습니다.
도형에 좀 약한 아들을 위해서 엄마가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이런... 배우질 않았다는 말...
그래서 기본 개념부터 잡고 갑니다.
수학 책이 없으니 이 기적의 책으로 개념부터 잡고 들어갔어요.
1월 한달, 아이와 같이 도형 계산법을 열심히 해볼랍니다~
목표는 매일 1일치 정복하기에요^^

먼저 수학 책이 없다보니, 교재를 자세히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먼저 보고 아이에게 설명하고 같이 풀어보고....
이렇게 해야 할것 같아요.

교재 처음에 나온 저 아래 문구들이 남일 같이 않습니다.
이번에 좀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빈도를 좀 낮추고 싶어요~~~

             노하우 1

→ 직접 문제 푸는 과정 설명해보기

칠판에 문제를 적고 아빠 엄마 동생에게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빠가 알면서도 계속 질문을 했죠.
첨엔 당황하더니 그래도 열심히 답변하고 풉니다.
매일 차수 중 하나는 이렇게 직접 아들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노하우 2

→ 오답 노트 작성 

교재 제일 처음에도 나옵니다. 몰라서 틀리는게 아니라고...
공식을 알아도 틀리고 내용을 다 읽었어도 틀립니다.
작년 말부터 오답 노트 작성 중입니다.
이번에도 적기로 했습니다.
하면서 왜 틀렸는지 보니까, 자신이 뭘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는지 알았지요.
처음이라 그런가 아직도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다음 시간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어요.
오답 노트를 업그레이드 했거든요.
그냥 문제 쓰고 적는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확인하니, 확실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다음엔 어떨런지 확인도 되겠죠.

사각형의 길이와 넓이를 하면서..
우아.. 우아...
아들램 수학 인생에서 첫 빵점이 나왔습니다.
공부를 안한 상태에서 풀어서리...
게다 단위쓰는 것 또한 다 틀렸죠.
음..
아들램과 전 충격 충격...
그리고 다시 정진 정진...

그리고 드디어 4일차에.. 해냈습니다^^
그 전에도 종종 하던 실수가 전혀 없던 아들램.
울 아들 기특하다 많이 칭찬해주었네요^^





4주차엔 3일 동안 엄마가 없었고 또 일이 있어서 거의 같이 공부를 못한 주였어요.
기특하게도 아들래미가 많이 열심히 스스로 해두었네요.

*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둘레와 넓이

하지만..
왜 이렇게 하나씩 뭐가 틀리는 것인지...
꼭 하나씩 틀렸네요....
결국 오답노트 작성으로 갔어요...

03단계 :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둘레와 넓이

앞에서는 그림을 가지고 풀이를 했다면 여긴 공식으로 푸는 내용입니다.
좀 쓰는 내용이 많기는 하는데 쓰다보면 공식을 익히게 됩니다.
그 연습을 많이 했어요.
공식, 무조건 공식으로 푸는것도 문제지만요.
정확히 알고서 사용할땐, 공식 만큼 쉽고 편리한게 없어요.

도형이 어렵긴 하다고 해요.
그런데 꾸준히 풀면 어려운 것도 자꾸 익을 수 있잖아요.
도형 계산법도 마찬가지에요.
처음만 제대로 잡아두면 그 다음은 따라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도형.
올 겨울에 이 1권을 꼭 마스터하고 4학년 시작해야겠어요~~
아들하고 열심히 해야죠^^

재미있는 미래 과학 이야기 - 상상만 하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시대

재미있는 미래 과학 이야기 - 전면개정판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0
김수병 지음, 유남영 그림, 이광형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12월

재미있는 미래 과학 이야기 - 상상만 하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시대

* 저 : 김수병
* 그림 : 유남영
* 이광형 추천
* 출판사 : 가나출판사

사람 대신 로봇이 수술을 하고
사람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팔 수 있다고 하고
달콤한 바나나가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게 정말 가능할까? 매우 궁금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겨우 백여년 전만 해도 전기가 없어서 등불을 썼을테고...
편리한 버스, 자동차나 기차 대신 말, 마차, 도보로 이동했을 우리 선조들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미래이 발전 모습도 가히 획기적일것이란 생각을 자연스레 해봅니다.
요즘 아이들 학과목을 보고 진행되는 개편 현황들을 보면 하나의 과목에서 그 과목만 배우는게 아니라..
서로 연결이 되어 복합적으로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학 과목에서 단순히 수만 다루는게 아니라 국어 이해력은 물론 과학이나 예술, 사회의 어떤 내용을 담은 스토리를 들려주고 문제를 내는 경우들도 많이 생깁니다.
국어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모든 과목을 다 알아야 하고, 기본적인 상식, 교양 수준의 내용을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에요.
하지만 참 어렵죠..... 그게 문제죠.

3학년때는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좀 많이 부담을 안 가지면서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논술은 따로 안했는데, 보니까 기사들을 통해서 시대의 흐름도 보고 접근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4학년때부터는 하려고 하는데요. 이 미래과학 책을 보니 신문/뉴스 등 이야~ 논술 수업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하나의 내용이 4페이지 정도 되고 설명이 자세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어요.
단, 과학적 지식이나 조금 전문적으로 들어갈때는 부모님께서 부연 설명을 해주시면 더 좋아요

생명 과학, 기술 과학, 정보 과학, 환경/에너지 과학
총 4장에 걸쳐서 많은 이야기들이 설명되어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장 안에서도 세부적으로 나뉘죠.
기술 과학에선 3D 프린팅이라던가 스카이 카, 바이오센서가
정보 과학에선 전자 섬유, 인공 지능, 스마트 더스트 등이 설명되고 있어요.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수록 기억력이 조금씩 나빠지는 것 같아요. 아주 서서히요.
만약 기억력을 좋게 하는 약이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약일까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만들기 엄청 어렵다고 합니다.
누구나 먹고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 있다면.. 너도나도 마구 사서 먹을것 같아요....

형제 자매가 병이 걸렸을때 그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낳는 맞춤형 아기.
기사로는 봤지만 설마하는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여기 책 속에 생명 과학 편에 이야기가 나오네요.
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위해 태어난 안나의 이야기가요.
과연 이런 일들이 정말 정당한 것인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생명을 조작하고 병의 치료수단으로 쓰는것이 말이지요.

내용 끝에는 아래처럼 정리된 내용이 나오는데요.
새로운 용어들, 현재 어떤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어요.

어렵지만 독후감도 작성해보았어요.
그래도 재미나게 읽혀서 좋았다고 하는 아들램.
미래는 이제 아이들이 자랄 세상이기도 하거든요.
정말 이 책 가운데에서 저희 아이들 대에서 실현될 수 있는 기술도 있을거에요.
그러니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었죠.

사진과 함께 분류가 너무 잘 되어 있구요.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구성된 책이라는 것이 마구 느껴집니다.
모르고 처음 접하는 용어 설명도 책 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찾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구요.
각 장 뒤에 나오는 또 다른 기자의 미래 과학 편인데요.
이 부분도 꼭 읽어두세요. 내용이 알찬 책이에요.

[북뱅크(비비아이들)] 학교 참 멋지다 - 정말 멋진 곳일까요? ^^

학교 참 멋지다
일론 비클란드 그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이명아 옮김 / 북뱅크 / 2014년 1월

[북뱅크(비비아이들)] 학교 참 멋지다 - 정말 멋진 곳일까요? ^^

  
* 저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역 : 이명아
* 그림 : 일론 비클란드
* 출판사 : 북뱅크(비비아이들)

형이 학교에 가고 둘째는 어린이집에 다닐때, 둘째가 종종 학교를 궁금해했어요.
하지만 시간상 어린이집이 더 늦게 끝나서 둘째가 학교에 갈일이 거의 없었죠.
학교에서 행사를 해서 가게 되면 집 바로 뒤에 학교라서 겉에서 보는거랑 교실로 들어가서 볼때랑 다른지 둘러보더라구요.
그런 둘째도 이제 3월이면 학교에 갑니다.
그래서인가요? 책 속의 레나와 페터의 모습이 참 이쁘면서도 마지막 레나의 말에 빵!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빠랑 함께 책을 읽으면서 둘째도 학교의 모습을 미리 짐작해봅니다.
실제로 페터처럼 우리나라는 학교에 동생을 데리고 갈 수가 없을거에요.
책 속에서나마 같이 경험해보죠. 책 속에선 동생을 데려왔는데도 뭐라 하는 사람은 딱 한사람 뿐이었거든요.

6살 레나는 학교가는 오빠랑 어느날 같이 학교를 갑니다.
가는 길에 구슬도 보구요, 교실에서 수업도 같이 들어요.
간식도 같이 먹고 오빠와 어떤 친구가 다투는 모습도 봅니다.
슬기로운 시간엔 언니 오빠들이 못 맞추는 문제를 레나가 맞추죠.
그리고 체육, 읽기 시간을 끝으로 학교에서 집으로 옵니다.
레나는 학교가 참 좋다고 생각하네요.
실제로 입학하면 그 마음이 변하진 않겠죠? ^^

미취학 아동이 읽을 책인데 의외로 글이 많아서 조금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아빠랑 둘째가 같이 읽는 모습을 보니, 내용이 어렵거나 하지 않아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그림도 맘에 들고요.
페터의 동생을 위하는 마음이 어쩜 이렇게 이뻐보이는지요.
읽으면서 큰 아이도 같이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페터와 레나의 오누이 모습이 참 이쁜 책이었지요.

아빠랑 같이 보고 독서록을 기록해 보는데요.
음.. 결과가 영^^; ㅎㅎㅎ 그냥 낙서 수준이라 패스.
이제 정말 1달여 후면 학교에 입학하는데요.
어린이집하고는 많이 느낌이 저는 다른데, 정작 당사자인 아들래미는 딱히 뭐 아직은 잘 모르겠죠.
그래서 더 걱정이 됩니다. 부모입장으로요.
하지만 걱정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학교가 무섭고 딱딱한 곳이 아니라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