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 차이와 평등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
서지원 지음, 박정섭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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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 차이와 평등 -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는 가치관

* 저 : 서지원
* 그림 : 박정섭
* 출판사 : 길벗스쿨

예전에 한번 본 책이기도 했지만, 조금 오래전이고 아이가 어릴때라 기억이 날까 했어요.
아이가 보면서 본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거린다고..
결국 새 책 읽기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읽는데 너무 몰입해서 잘 보더라구요.
결국 토토에게 쓴 편지와 그림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학교에 전학 온 공룡 토토.
사람이 사는 학교에 공룡이 오다니.. 생활이 가능할까요?
책 속에서 공룡과 사람의 역사가 나옵니다.
전쟁 후에 공룡이 져서 공룡들에게는 평화 없는 생활이 지속됩니다.
공룡이 노예가 되어서 생활하다가 겨우 50년 전쯤에서야 해방이 된거죠.
하지만 계속된 공룡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는 상황.
그래서인가요. 친구들은 토토를 반겨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 마루의 친구인 치우는 토토를 너무 너무 괴롭히죠.
그러면서도 마루는 못말리는 상황.
도대체 왜 치우는 토토를 못 괴롭혀서 안달일까요?



남을 받아들이지 않는 건 두렵기 때문이라고 배웠어요.
사람들이 정말 자신감과 용기가 있다면, 공룡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양심은 마음의 거울과 같아.
자신이 깨끗한 마음인지 나쁜 마음인지 양심에 비춰 보면 알 수 있어.
양심의 말을 잘 듣고 올바른 양심을 키워 나가야 해.
만약 우리에게 양심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착한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하지 못할 거야.
나쁜 행동을 해도 괴로워하지 않겠지.


(본문 중에서)

우리가 사는 사회는 혼자 사는 곳이 아닙니다.
내가 아닌, 우리 가족이 아닌 많은 타인과 같이 하는 사회입니다.
나만 행복해진다고 나만 잘 산다고 사회가 좋아질까요?
아니더라는거죠.
같이 발전하고 같이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다른 사람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 기본적인 이야기를 이 책에선 하고 있어요.
자신과 다르게 생겼고 노예이기도 했던 공룡.
토토를 중심으로해서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해갑니다.



치우의 행동은, 다른 친구들이 보면 이유없이 토토를 괴롭힌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치우에게도 분명 이유가 있었습니다.
치우의 아버지가 혼수 상태시거든요. 그 이유를 공룡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치우.
반 아이들이 토토의 변화에 같이 변화해갈때.. 오로지 치우만 그대로입니다.
나중에 아버지가 깨어나시면서 치우는 변화를 일으킵니다. 치우도 한단계 성장을 했네요.

집중하면서 책을 읽어갑니다. 마루와 토토, 그리고 치우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봅니다.


다 읽고 독서록을 기록해봅니다.




아이들 도서인데요. 내용이 참 좋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거든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참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게 어른들부터 솔선수범해서 보여줘야 할거에요.
그래야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뿐 아니라 부모님들, 어른들을 보고 배우죠.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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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5 - 사라진 여신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5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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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한솔수북)]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5 - 신과 인간의 아이들이라......

* 저 : 릭 라이어던
* 역 : 이수현
* 출판사 : 한솔교육(한솔수북)


작년에 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사달라고 했었지요.
사준다 사준다 했는데 계속 도서관이라 헤어숍에 비치된 책들만 보면서 사주진 못했어요.
아이들이 그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할 줄은..
그러다 잠시 관심이 끊어진 상태인데요.
전처럼은 아니지만 해당 관련 책을 만나면 매우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주로 만화를 통해서 봤었지요.

여기, 저는 처음 접했는데 이미 영화로 나왔던 책이 있습니다.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2010년)],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2013년)] 의 원작이지요.
사실 못봤는데 이번 기회에 찾아서 보고 싶어요. 책을 보니 너무 재미나더라구요.
글도 많고 꽤 긴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읽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이야기였어요.
현재 8권까지 출간된거 같은데, 저는 5권부터 보게 되었는데요.
우선 여기서부터 봐도 많은 무리는 없지만 이왕이면 처음부터 보면 연결고리들이 조금 풀린답니다.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면 글 읽기에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고대의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여기선 반쪽 피라 불리웁니다.
그리고 현실에 같이 공존하는 신들 (물론 십 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포세이돈의 아들인 퍼시 잭슨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요.
이번 5권에선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등장합니다.
사냥꾼이라 불리우는 소녀들과 함께 말이지요.
그리고 퍼시의 친구 아나베스가 사라지고 맙니다.
이 때문에 퍼시는 굉장히 괴로워 하죠.
여신 아르테미스는 사냥꾼들을 뒤로하고 괴물을 찾아갑니다.
결국 이 둘은 모두 위험해 처한 상황이 되고 맙니다.
이때 오러클의 예언이 나옵니다.
사냥꾼과 반신반인의 아이들이 5명의 조합으로 모험을 떠날 것인데, 이 중 하나를 잃고 하나는 그 부모의 손에 죽게 된다는 예언이죠.
현재 그 위험에 접근해 있는 이는 제우스의 딸 탈리아, 그리고 포세이돈의 아들 퍼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조이와 사냥꾼에 들어간 비앙카, 사티로스 그로버.
장군이라는 적군의 지휘 속에 무시무시한 이들이 퍼시의 옷소매를 통해 그를 쫒고 있는 지금.
과연 이들은 무사히 추격자의 손에서 친구인 아나베스와 여신 아르테미스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퍼시의 꿈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굉장히 빠른 전개, 딱 나누어져 있는 아군과 적군.
그리고 각기 다른 등장인물들.
그들의 사이사이 관계되어 있는 복잡한 깊은 관계의 이야기들.
매우 궁금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끌어내게 합니다.
봄 방학때 제대로 이야기 책을 만난 아들.
다음 권의 이야기도 매우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저 또한 같이 궁금합니다. 모처럼 아이들의 재미난 책을 같이 만나서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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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의 탄생 - 만화로 보는 패션 아이콘 히스토리
강민지 글.그림 / 루비박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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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박스] 아이콘의 탄생 : 만화로 보는 패션 아이콘 히스토리 - 매우 흥미로운 패션 도서^^


* 저 : 강민지
* 출판사 : 루비박스

마릴린 먼로, 마돈나, 레이디 가가 ...
유명한 패션 아이콘임을 여성이라면 대부분 알 것입니다.
그레이스 켈리, 오드리 헵번, 케이트 미들턴...
우아함과 귀족적이며 아름다운 여인들.
이들이 입고 있는 의상, 패션의 모든 것이 또 세계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받고 있죠.
이 책은 패션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아니 없없던 사람이라도 읽으면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또한 많은 관심은 없지만 인물과 역사 등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한 인물을 중심으로 한 패션 이야기였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앞선 책이 <패션의 탄생>이라고 합니다.
<패션의 탄생>은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본 책이라면, 이 책은 반대로 인물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바라보았습니다.
전 전작은 못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더 맘에 드는것 같아요. ^^
글만 잔뜩 있는게 아니라 만화로 구성되어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우선 재미있고 눈길을 사로잡고..생각보다 꽤 꽤 맘에 든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열 여덟명의 전 세계적으로 매우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오지 않았던 인물은 마지막에 또 다룹니다.
이 열 여덟의 인물 중에는 잘 몰랐던 마를레네 디트리히, 데보라 해리, 안나 윈투어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보고 한 인물들인듯 했는데 이번 기회에 더 자세히 알게 되었죠.
그 외에 너무나 유명한 헵번, 재클린 트위기, 다이애나, 마돈나 등에 대해서도 그녀들이 패션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유명 인사를 탄생시키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그리고 어쩌면 합이 맞는 스타일리스트와 배우, 사진작가.
이 모든게 잘 이루어지면 정말 말 그대로 소위 대박이 터지는 것입니다.
마를레네 디트리히 또한 마찬가지였죠.
그녀가 히트시긴 디트리히의 매니시 룩.
보이시하면서도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룩은 실제 현재에도 비슷한 느낌의 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앤드로지너스 룩이라고 하는데요, 여성이 남성적 의상을 입는 것을 말하고 반대로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룩인데 좀 살 좀 빼면 저도 입고 싶은 룩이기도 하죠.
한 여성의 패션 변화 또한 극적이기도 한데요.
마를레네 디트리히는 남성적인 의상으로 세계를 들었나놨다 하더니 다시 매우 여성적인 룩으로 돌아갑니다.
또한 배우이면서도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던 그녀는, 화려한 무대 의상 또한 많이 입고 등장하는데요.
긴 다리 때문에도 매우 잘 어울리기도 하면서 금발과 하얀 얼굴, 아치형 눈썹이 매우 잘 어울리는 여성입니다.

아름다운 여인이자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
열두살이나 많은 왕세자와 어쩌면 사랑없는 결혼의 희생자가 되어버렸던 그녀.
그녀의 죽음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녀의 패션은 워낙 유명했죠. 결혼식 당일의 드레스부터 그 후 변화된 패셔너블한 의상들까지.
그리고 빠지지 않았던 모자.
이제는 그녀의 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이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죠.
결혼하기 전부터 유명했던 케이트의 패션 감각은 다이애너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많은 영향을 준 모습은 비슷하지만요^^



우리 나라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어느 배우가 한 의상이나 소품들이 그 후 마구마구 판매량이 올라갈때가 있습니다.
000의 목걸이, 000의 시계, 000의 반지 등
저처럼 관심없는 사람도 그냥 돌아가는 모습만 봐도 많이 듣게 되곤 하는데요.
관심있는 이들은 더 더 환호하겠죠? ^^
개성있는 일러스트, 사진들, 그리고 패션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잘 어우러진 책입니다.
가끔 자주 접하지 않는 패션에 관한 책도 읽으면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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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노트 : 소품 그리기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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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노트: 소품 그리기 : Easy Drawing Note - 스케치에 자신감을 갖자

* 저 : 김충원
*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스케치 연습>

학교 다닐때 미술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냥 만드는건 그래도 하는 편이었지만...
그리고 색칠하는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나마 데생 정도는 하겠는데 색을 입히는건 왜 이리 어려운지...
그래서 지금도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굉장히 부러워해요^^
아들들이 지금은 그림도 좋아하고 하는데요.
이 관심과 애정에 조금 더 기본기와 실력을 입혀서 평생 취미로라도 그림을 그리는 것은 꼭 가능하게 해주고 싶어요.
물론 음악도 마찬가지구요. 운동도 마찬가지죠.
전 피아노도 배우고 싶었는데 못했었거든요.

우리 나라의 대표 미술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한 저자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아이가 그동안 즐겨했던 놀이책을 만든 분이기도 하시네요.
이번에도 이지 드로잉 노트 시리즈를 만들기도 하셨구요.
'이지'라는 단어에서 그나마 좀 쉽겠지? 하고 책을 봤다가....
음~ 하게 되었습니다.
반반이었어요.
자신감 있게 따라할 수 있었던 내용도 있지만 정말 어려웠던 내용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꾸 연습을 해야 할것 같아요.
하나씩 하나씩 짤막하게요.

소품 스케치란?
작은 종이에 작은 것을 짧은 시간 동안
짤막하게 그리는 쉽고 재미있는 그림

그림 그리자 하면..
그릴 종이와 도구들을 다 준비해 놓고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이들을 낳고 지나보니.. 정말 그냥 종이와 연필만 있어도 되더라는거죠.
이런게 시작인데.....
왜 그림은 자꾸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은 종이와 펜 하나로 시작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그 시작이요.


저자는 말합니다.
드로잉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초는.....

선 긋기와 관찰!!

왜?일까라고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어요.
기본적으로 선으로 내가 원하는 물체를 그릴 수 있어야 하고 디테일을 위해선 자세히 봐야하니까요.
아하!
그럼 이제 시작할 수 있는 기초는 되어 있는거네요.
단.... 선긋는건 계속 더 연습해야죠^^



드로잉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도구 : 연필, 펜, 색연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기본적으로 선긋는건 되어야 합니다.
자 없이도 그릴 수 있다면 더 좋죠.
일직선 연습부터 간격, 주름, 원 등을 반복적으로 그려봅니다.
그리고 채색해보기를 하죠.
그러다 발견한 사실..

대상의 전체적인 형태를 먼저 파악하고 그림의 크기를 가늠한 다음,
드로잉을 시작하는 습관을 기르자.

책 속에 보면 대상의 일부분에서 전체로 그려가는 방식과
대상의 가장자리를 먼저 그리고 안쪽으로 그려가는 방식이 비교되어 있는데요.
미묘하지만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스케치를 보니 전체적으로 외곽에서 디테일로 가는게 더 대부분이더라구요.


모든 소질의 원천은 자신감이며, 자신감은 연습량에 비례한다.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는 독서록을 만화를 많이 그리곤 합니다.
말풍선도 달아가면서요.
자신도 있고 좋아해서 그런가 거침없이 다양한 표현을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내가 스스로 자신이 없다면?
바로 표현되어 버리고 맙니다.
잘 관찰하고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좋아하는것, 자신감을 가지는것이 더 선행되어야 할 마음가짐, 숙제 같아요.

사물을 잘 관찰하는 생각보다 쉽진 않아요.
그리고 또 표현하는 능력도 겸비되어야 하죠.
반 고흐의 '해바라기'는 물론 책 속의 사과 그림, 각종 병들.
사실적입니다. 저도 그래서 따라해보게되더라구요.
그나마 이건 되는데, 저 해바라기는 그냥 눈으로만 보기로 했습니다^^



기본 윤곽 스케치후 디테일을 살린다....
말이 쉽지 직접 그려보면서 원하는 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게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다 소품 스케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실..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과일, 야채를 그려보았어요.
색연필이 연해서 색감은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물고기랑 컵도 그려보았어요.
꽃은 좀 내공이 쌓이면 도전해봐야겠어요.



매일 매일 아주 조금씩 주변의 사물들을 하나씩 그려가는 것도 재미날듯 해요.
실력이 확 늘어나는 것을 바라는게 아니라 정말 그냥 그 순간의 모습들을 기억하기 위한 스케치가 될 수도 있잖아요.
어렵고 복잡한걸 찾는게 아니라 정말로 우리가 충분히 공감만 할 수 있는 대상을 그리는 것이기에...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했기에 조금은 멀리했던 그림.
이제는 조금 자신감을 가지고 그려보려고 합니다.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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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 난 책읽기가 좋아
앤 파인 지음, 필리페 뒤파스퀴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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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 - 내 성별이 체인지 된다면?

* 저 : 앤 파인
* 역 : 노은정
* 그림 : 필리페 뒤파스퀴어
* 출판사 : 비룡소

엄마, 남자애가 원피스를 입어요.

전에 체인지라고...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별이 바뀌는 것을 주제로 영화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날씨 때문이었던것 같은데요.
성별이 달라지면서 생기는 수많은 여파들.
우선 집, 학교, 사회 생활에서 겪을 그 수많은 일들.
그러면서도 좀 독특한 경험은 해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어떤 동경심? 등이 있죠.
실제로도 일어나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긴 합니다.


여기 빌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자신이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빌은 남자인데, 왜 겨울엔 치마를 입은 소녀가 있는 것일까요?
그럼 가족들은???
남자 아이인 빌이 겪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자신은 원하지 않았는데 성별이 다르게 바뀐 빌.
집에서부터 부모님들이 너무 자연스러운게 이상합니다.
학교를 가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는 선생님들.
단지 여자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건 아닐텐데요, 빌이 남자아이가 아닌 여자아이일땐 좀 달라지나봅니다.
친구들도 당연히 빌을 여자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빌은 정말 남자인데 말이지요.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친구들이 부러운 빌.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축구를 할 생각을 안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건에 취말리고 맙니다.
결재자의 결정이 많이 이슈가 되는데요.

공때문에 남자아이들과 대립을 하는데요.
'왕풍'을 가지고 싶어서 빌도 응합니다.
하지만 왕풍은 바로 바로... 왕000 이랍니다. ㅎㅎㅎ


말도 안돼, 이건 꿈일거야.

상상만 해도 어우...
그런데 재미나서 그런가 아들은 정말 신나고 재미나게 봅니다.
마침 또래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나에게도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질문을 해도 그래요. 안 생길거라고....
정말 빌이 생각한 것 처럼 꿈이라면 모를까...
그런데 왜 빌의 주변사람들은 빌이 남자인데, 여자 아이 모습을 해도 이상하게 생각을 안했는지 너무 너무 궁금해요,

독서록은 또래인 빌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했습니다.
왜 갑자기 여자아이가 되었는지가 가장 궁금한것 같아요.
빌에게 쓴 편지입니다.
재미나게 봤다면서 엄마에게 말해주는 아들 덕분에 책 읽는 재미도 있어요.

남자아이가 여자아이가 되어서 생활하는 모습에서는 불편한 점들도 보입니다.
물론 반대여도 마찬가지겠죠.
마음은 남자인데 몸이 여자인 채로 사는게 얼마나 힘들까...
빌은 그래도 잘 견딥니다.
남자였을때, 여자가 되어보니 경험하는 세계는 의외로 다르지 않았더라는거죠.
서로 다른 점들을 보고 의외로 빌은 또 섬세한 면이 많은 주인공이었던거 같아요.
아이랑 같이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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