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융합과학씨, 빛과 놀아요 똑똑 융합과학씨 1
정성욱 지음, 정보환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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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빛과 놀아요 - 빛이 이렇게 다양해, 그리고 너무 소중하다~~~

* 저 : 정성욱
* 그림 : 정보환
* 출판사 : 스콜라

밤에 서울의 고궁을 지나면 어두컴컴해서 빛이 없는 완전한 어둠을 보게 됩니다.
옛날 빛이 없던 시절엔 전기가 아닌 불을 피워서 비추었겠죠.
그것도 실내나 그렇게 하고 밖은 등불외에는 어둠은 달빛에 의지해서만 헤쳤을겁니다.
밤에 갑자기 정전이 되면 아무것도 못하고 촛불을 찾아서야 행동이 되는 상황도 경험해보셨을거에요.
빛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 빛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요?

신화, 과학, 수학, 동물, 예술 등
분명 과학에 관련된 책을 봤는데 내용은 다양합니다.
첫 이야기가 바로 빛과 관련된 신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다양한 나라의 빛과 관련된 신화들로 관심을 끕니다.
북쪽의 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는 오로라 또한 빛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자연이 만들어내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오로라, 꼭 한번 직접 보고 싶답니다.

빛을 내는 방식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에 왔습니다.
옛날엔 나무를 이용해서 불을 냈고 그리고 촛불, 등불, 전등, 지금은 너무나도 환한 LED 등이 사용되고 있죠.
그 외에 반딧불이나 딱정벌레 종류를 가두어 조명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각각의 빛들이 어떻게 발명되고 쓰였는지 나오고요, 미래는 그럼 어떤 빛이 나올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수도 있어요.



인위적인 빛이 아니라 스스로 빛을 내는 여러 생물들 이야기도 나옵니다.
발광생물이라고 하는데요.
먹이를 잡거나, 적을 물리치거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또 짝을 찾기 위해서 빛을 스스로 낸다 합니다.
신기하죠? ^^


프랑스 파리에서 인상파로 활동한 모네, 마네, 드가, 르누아르, 세잔 등의 화가들.
이들은 빛에 따른 움직임, 성질, 느낌을 그림에 많이 표현했답니다.
그래서 빛의 화가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요즘은 엑스선이 예술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엑스선은 병원에서만 쓰는 줄 알았는데..



<생각이 크는 숲> 이 중간 중간 나와요.
태양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 부터 해서 누구나 탐내하는 투명 망토, 통신의 역사 등이 소개됩니다.
개인적으로 투명 망토는 정말 가능하다면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빛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네요.
독서록으로 정리해보았어요^^




책도 아담하고 내용 또한 간결하고 필요한 내용만 딱딱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 좋아하는 책이에요.
시리즈로 두고 봐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해요.
빛에 대해서 이제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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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황상제 막내딸 설화 1 네오픽션 로맨스클럽 3
이지혜 지음 / 네오픽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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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픽션] 옥황상제 막내딸 설화 1 -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달달한 소설


* 저 : 이지혜
* 출판사 : 네오픽션

한동안 빠져 살았던 성균관 00000, 해를 000 의 소설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면서 로맨스도 있죠.
달달 그 자체.
이름들도 다 멋지고 이뻐요.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의 책을 만났습니다.
연상 연하 커플... 그것도 백년도 더 차이나는 연상 연하.
M방송에서 하는 기00 라는 드라마가 오버랩됩니다.
승냥이를 바라보는 타환의 모습이....
태율이 오매불망 설화를 그리는 모습으로 말이지요.


옥황상제의 막내딸, 금지옥엽 설화 공주.
언니들의 못된 계략에 빠져 있지도 않는 꽃을 찾으러 인간세상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마침 소변을 보다 만난 태율 황자.
폐병으로 인해 요양차 들른 황산에서 태율은 그렇게 설화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집니다.
하지만 백살 이상 차이가 나는 커플이죠.
태율은 마르고 병약한 상태.
설화는 곱고 순진하고 발랄한 공주님.
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호위무사 휼과 늑대 요랑, 백호랑이 함.

설화는 태율을 멀리하려고 하나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태율 덕분에 점점 사내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분명 어린 소년이었는데....
설화가 준 천도를 먹고 폐병도 낫고 스스로의 힘과 휼의 가르침으로 육체를 단련해가는 태율.
그리고 그들의 인연은 돌고 돌아 잠시 이별을 하게 됩니다.
천계나 선계의 시간과 인간계의 시간은 달랐으니....

"황자, 밑그림을 더욱 보강하시오. 아니면 당신에게 그 귀한 꽃은 가당치 않아.
조금 더 배양토를 마련하지 않는 이상 이 섬세한 꽃은 그곳에서 필 수 없어.
(중략)
꽃이 피는 시기는 따로 있어. 그러니까 그렇게 조급해하지 말고 그 시간에 황자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란 말이야!"
(P 315 中)

함의 이 충고는 황자를 한뼘 더 성장하게 합니다.
잠깐의 이별이 장장 8년의 이별로 이어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두 사람.
그 가운데 껴버린 하나의 인연 현오.
열 세살 소년에서 이젠 스물 한살 청년이 된 태율.
그리고 설화.
태율은 그 특유의 영특함과 건강해진 육체, 냉철한 머리로 점점 자신을 키워가고 하나의 꾀를 내어 설화를 유인하기에 이르는데요.
과연 두 사람은 긴 이별 뒤에 행복한 만남을 갖게 될지..
아니면 인연은 여기까지인지..
2권이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중간 중간 나오는 옛말투가 꽤 정감이 가는 소설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살랑살랑 마음을 간질이는 책을 보니 기분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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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인간의 신부 네오픽션 로맨스클럽 1
이영수 지음 / 네오픽션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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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픽션] 늑대 인간의 신부 - 운명은...뜻이 있다면 변화할 수 있는가 봅니다.

 

* 저 : 이영수
* 출판사 : 네오픽션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보았습니다.
겨울이 가는 끝자락에 맘이 살랑살랑해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소재는 늑대 인간.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는 트와일라잇이 생각났어요.
벨라를 사랑하는 소년 제이콥.
그의 생각이 살짝 나면서 소설을 보았습니다.


 

늑대 인간하면 보름달과 은탄환,거대한 늑대의 모습 등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인간과 함께 오랜 시간 같이 존속해왔고 오히려 정.제계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니...
게다 외모는 아주 수려하고, 능력 또한 출중하고 뭐 하나 빠지는게 하나 없는 늑대인간들.
단, 약점이 있죠. 달 때문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뭔가를 마셔야 하는 것과 여자 늑대 인간은 없다는 것.
복잡한 약점들이 있는 늑대 인간들.
현재 생존해 늑대 인간 중 일족의 리더는 적시가.
그 중 후계자는 이시랑!
대한민국의 미남이면서 능력도 인정받은 배우이기도 한 그는 사실 늑대 인간입니다.
이를 아는 사람은 없죠.
그런 그가 자신의 후계자를 만들면서 굉장한 실수를 하고 맙니다.
남자를 물었어야 하는 그는 여자를 물어버립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연서.
갑자기 발병한 병 때문에 연서의 청춘은 사라집니다.
유복했던 가정도 병치레로 인하여 기울어버리고 부모님의 눈물 속에 그녀는 삶을 연장할 의미를 지워갑니다.
결국 선택을 한 그녀.
한번 와본 지리산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고민 끝에 행동에 옮기는데......


"병원에 있을 때에는 그저 살기만 바랐고, 실제로 건강한 늑대 인간이 되었을 때에는 그걸로 충분했어요.
그러가다 당신의 마음을 가지고 싶었어요.
한 번 깨닫게 된 존재감이 날 흔들었어요.
난 그저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확인받고 싶은 것뿐이에요.
날 비난하실 건가요?
하지만 모두들 가지는 기본적인 욕구를 왜 나는 가지면 안 되는 거죠?
왜 나는 꿈조차 꾸면 안 되는 거에요?
(p 281 中)

 


단순히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보다는 사실 전 연서의 여러 외침들이 참 와 닿았습니다.
자신보다 어리지만 꿈을 가지고 당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모습에서 연서는 깨닫는게 많습니다.
육신의 고통으로 인해서 꿈을 가지지 못했던 한 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늑대 인간이 되는 변화 속에서 연서는 그 고통을 비명 한번 지르지 않고 참아냅니다.
이 모습에 시랑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녀를 점차 마음에 담죠.
하지만 티는 안냅니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간 연서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어릴때 본 작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녀의 앞으로의 삶을 알고 있는 시랑.
시아버님을 통해 앞으로 병이 아닌 다른 이유로 시한부 삶이 된 자신의 역할을 알아버린 연서.
그리고 늑대 인간의 전설.
밀어내고 다가가려는 그들 사이에 과연 미래는 어떻게 그려질까요?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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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8 - 크로노스의 부활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8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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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8 : 크로노스의 부활 - 루크의 의지는....

 

* 저 : 릭 라이어던
* 역 : 이수현
* 출판사 : 한솔교육(한솔수북)

 


다이달로스를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거미를 쫒아가면서 헤파이스토스를 만난 일행은 그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하나의 일을 해주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퍼시와 아나베스, 그로버와 타이슨이 길을 나눠가죠.
그들은 겨우 한참 뒤에야 만날 수 있었답니다.
각자의 길에서 퍼시와 아나베스는 텔레키네들을 만나고 그들을 없애기 위해 퍼시는 무리한 힘을 쓰고 하나의 산을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깨어난 곳은 오기기아 섬.
그곳에서 만난 칼립소와의 행복한 휴식.
하지만 그는 친구들을 배신할 수 없었죠.
결국 다시 반쪽 피 캠프로 돌아가는 그.
다시 탐험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미궁을 빠져나갈 수 있는지를 퍼시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레이첼과 동행이 시작됩니다.

 

레이첼과 다시 시작된 다이달로스 찾기.
퀸토스의 배신과 다이달로스의 과거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결국 다이달로스의 비밀이 밝혀지죠.
미궁을 만든 다이달로스는 찾았지만 이제 시간은 늦었고 루크는.....
크로노스에게 몸을 내어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퍼시는 절망했을지도.....
그렇게 반쪽 피 캠프에 희망은 사라진듯 보입니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으니....
그로버의 소원인 판을 드디어 찾은 것입니다.
비록 그 결과가 어찌되었든 말입니다.


반쪽 피 캠프와 적들의 전투는 시작되고...
여러 인연의 결과들이 전투에 영향을 끼치면서 다행히 캠프는 지켜집니다.
니코도 그 중 하나죠.
오해를 푼 니코.
그와 헤어짐이 아쉽지만 둘은 곧 만나게 됩니다.
집으로 향한 퍼시.
이제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다시 만난 니코가 들고 온 소식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신이 등장하면 자꾸 들춰보게 되네요^^





 

몇 권이 마지막일까.. 궁금하던 차에 10권이 완결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왔네요.
퍼시 잭슨이 열 여섯이 되어가니... 이야기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9,10권에 펼쳐질 결과들이 매우 궁금합니다.
루크의 미래가....또 퍼시와 아나베스, 레이첼의 관계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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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0
캐시 스틴슨 글, 듀산 페트릭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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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 아이의 순수함과 진실한 음악을 사랑하게 되는 책

 

* 저 : 캐시 스틴슨
* 역 : 천미나
* 그림 : 듀산 페트릭
* 출판사 : 책과콩나무

 


조슈아 벨이 실험 연주에 참가한 날은 저희 둘째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기도 하네요.
이 책을 보면서 그 날짜에 참 눈이 쏙 갔습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유명한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을 사용하는 조슈아 벨.
5살때부터 연주했고 열 일곱 살에 카네기 홀에 선 그는 거의 천재라고도 할 수 있네요.
그의 공연을 듣기 위해 사람들은 많은 돈을 지불하고 연주를 들을거에요.
그런 그가, 거리의 악사로 분해 역에서 음악을 연주할 줄을.. 사람들은 알 수 있었을까요?
실제로 그런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40분 이상을 역에서 연주를 한 조슈아 벨.
하지만 그의 연주를 끝까지 지켜보고 박수를 친 이는 단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7명 만이 좀 들어줬다고 하죠.
아베마리아란 유명한 곳을 연주했을때도 마찬가지구요.
역을 지나는 천 명 이상의 사람들은 나름 각자의 시간들 때문에 잠시 멈춰서서 들을 여유가 많이 없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만약 출근길이었다면 저도 공감은 되거든요.
그런데 그 외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특히 아이가 원한다면......
아이들은 아무래도 좀 감성이 다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음악을 좋아해서 책 속의 주인공인 딜런처럼 엄마 손을 이끌지 않았을까 합니다.

 

딜런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잘 하네요.
그런 아이가 역에서 연주하는 소리를 놓칠리 없죠.
그리고 그 음악을 듣고 싶어하지만 엄마 때문에 그냥 지나칩니다.
아름다운 선율은 딜런을 사로잡고 말죠.
그리고 집에 왔을때, 라디오에서 아까 그 음악이 나옵니다.
아무도 듣지 않는 연주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를 바로 생각한 딜런입니다.
딜런과 엄마는 그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조슈아 벨의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형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유심히 듣는 둘째.
바이올린 들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마침 클래식을 들으러 갈 기회가 있었는데..
바빠서 못갔다는..ㅠㅠ
조만간 꼭 가려구요.

한때 클래식을 참 즐겨 들었는데 최근엔 많이 못 듣고 있네요.
다시 한번 명곡에 빠져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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