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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왕이 되는 유럽 이야기 ㅣ 왕이 되는 시리즈 1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2월
평점 :
사회 왕이 되는 유럽 이야기 - 유럽 구석구석, 글로 사진으로 쫒다
* 저 : 글공작소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최근에 카카오000를 통해서 종종 소식지를 받는게 있습니다.
여행 관련 소식인데요.
거기서
북유럽, 독일 등등의 사진을 마구 날려주더군요.
어찌나 가고 싶은지.. 마음이 마구마구 동합니다.
그 와중 아들이 보고 있는 이 책은
재작년 여름 여행을 떠올리게 하면서 동시에 정말 유럽 여행을 떠나고프게 만듭니다.
작년에 크로아티아에 그렇게 꽂히더니 지금은 독일에 맘이
가고 있답니다.
책으로나마 만나보는 유럽.
무려 14개국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여행사 상품에 00나가 0개국 투어 등으로 많은
문구들이 있는데요.
이 책은 [사회 왕이 되는 유럽 14개국 탐방]으로 불러도 좋을듯 해요^^

사회 왕이라..
아이들이 학년이 높아지면서 사회를 많이 어려워해요.
역사가 들어가면 더
힘들어한다고 선배맘님들이 이야기하시네요.
그나마 한국사는 좀 나은데 세계사는 그 방대한 양이... 사실 저도 참
어렵더라구요.
좋아하는 것과 어려운건 다르잖아요.
이 책을 통해서 세계사를 그 중 중심이 되는 유럽에 대한 이야기를 좀 재미나면서도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프랑스에 갔지만 달팽이 요리는 못 먹어봤다는..^^
프랑스와 세계 3대 요리에 저는 눈길이
가는군요.
푸아그라라.... 거위의 간 요리라는데 맛은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갑상어 알이 든 트뤼프.. 오오.. 요건 꼭 먹어보고
싶네요^^
프랑스, 영국 등은 워낙 많이 봐서 다른 나라들을 좀 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꼭 순서대로 안 봐도 되니 아이가 좋아하는
나라, 보고 싶은 나라부터 봐도 된답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유독 눈에 많이 들어온 나라가 있었죠.
바로 오렌지 오렌지!..
네덜란드.
스케이트, 스키 등에서 강세를 보인 나라였어요.
풍차의 나라로만 기억하는데요. 아, 플란다스의 개라는 만화도
기억해요^^
국토 대부분이 바다보다 낮은 나라랍니다.
나라의 절반 이상이 바다에서 육지로 변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또한 유럽의
역사에서 큰 장들을 차지했네요.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찌르기도 합니다.
당시 장군이 오렌지 공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오렌지를 상징 색깔로 삼았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나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또한 네덜란드 작가의 작품이네요.
안네의
일기의 안네 또한 네덜란드에서 희생당한 소녀였어요.
안네가 살았던 집도 사진으로 등장합니다.
어릴때 본 삐삐 만화가 아직도 기억에 나요.
주근깨 소녀^^의 환한 웃음이 말이지요.
이 삐삐가
세상에.. 스웨덴의 유명한 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이었어요.
최근에 그녀의 동화를 봤었는데, 와우.. 삐삐랑 연관지어 생각하니 또
느낌이 달랐어요.
스웨덴 하면 바이킹이죠.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복잡한 역사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얽히고 얽힌
나라들이었네요.
노벨 또한 스웨덴 출신입니다. 노벨상에 대한 이야기 또한 간단히 설명되어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들은 살기 좋은
복지 국가라고 하죠.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정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보니 이런 복지가 잘된 나라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핀란드, 스웨덴 요 나라들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다양한 사진 자료들과 설명이 간단히 나와요.>

본문이 시작할땐, 교과 연계설명도 되어 있어요. 참고가 되겟죠? ^^
<중간 중간 기록된 이야기들도 흥미를 끕니다.>

책을 읽고 퀴즈 활동을 했어요.
아마 새로운 내용이 많아서 퀴즈 형태의 요런 독서록도 재미날듯
해요^^

많은 양이지만 어렵지 않고 재미나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해요.
유럽의 다양한 나라들이 등장해서
좋았구요.
이 책에 나오지 않는 여러 국가들도 또 나왔으면 좋겠어요.
한 나라의 역사, 특징들, 사진 자료들이 다양하게 나온 책이라
시각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