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을 위하여 생각쑥쑥문고 3
실비아 태케마 지음, 하연희 옮김, 오승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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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 2등을 위하여 - 이기기 위해 뭔가를 하지 말자....


* 저 : 실비아 태케마
* 역 : 하연희
* 그림 : 오승민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달리고 싶어서 달려야지. 달리는게 좋아서 달리다 보면 우승은 저절로 찾아오게 돼 있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고 공자-논어편 에 나와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었던 사람은 그 능력만을 믿고 노력하지 않아서 오히려 나중에 더 뒤쳐지는 경우도 종종 보곤 합니다.
하지만 즐기고 또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결국 그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죠.
물론 1등만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현실에서는 참 야속하게도 1등만을 챙깁니다.
어디에서건 말이지요.
그게 어릴때부터 형성된 우리 나라.
어린이집은 예외라 쳐도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성적으로 평가되는 세상이니까요.
그러니 과정이 점점 무시되고 결과만을 말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아이들도 부모들도 힘들어지죠.
비단 학교 성적 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들 보셨을 거에요.
전 세계인들의 축제에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은메달, 동메달도 대단한겁니다.
전 세계에서 3등안에 든거잖아요.
그런데 유독 우리 나라 선수들만 금메달을 못따면 죄인 취급을 받고 표정도 별로입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은메달, 동메달을 따고 환하게 웃는데 말이지요.
참 안타깝죠.

 

큰 아이가 주말마다 축구를 하는데 저희 부부는 그럽니다.
물론 공격수도 좋지만 네가 좋아하면 즐기면서 재미나게 하라고...
그러면서 점점 스킬도 키워가면 된다고..
선수는 아니어도 되니 네가 하고 싶으면 계속 하라고..
학교 시험도 마찬가지지요.
모르는거 틀리는건 배우면 되니 괜찮아, 아는건 한번 더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자고~
학년이 높아질 수록 어디에 중심을 둬야 할지, 고민할 거리는 많아지지만..
결국 부모와 아이의 의견 조율은 항상 필요하더라구요.

 


 

 

"이기기 위해 뛰지 말라고."


2등을 위하여.
제이크는 크로스컨트리 선수입니다.
처음엔 그저 달리기가 좋았던 소년.
하지만 우승을 한 후로는 좋았던 달리기가 승부에 집학하는 스포츠로 변해갑니다.
엄마의 말마따나 올림픽도 아닌데 말이지요.
친구 사이먼의 말대로 달리면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주변 환경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1등만이 목표죠.
그러다 우연히 스펜서라는 친구를 알게 되고 대회에서 계속 1등을 빼앗기고 맙니다.
그 와중 데이브 코치 선생님의 권유로 다이아몬드 육상 클럽에 가입하게 된 제이크.
코치 선생님의 태도와 마음이 제이크를 변하게 합니다.

 

"나는 여기 야생 관찰하러 온 게 아니야. 난 결승선만 바라봤어."
"여기는 달리면서 볼 것도 참 많은데."

 

어릴때 친했다 잠시 소홀했던 친구 사이먼을 만나고..
클럽 친구들과 코치 선생님, 그리고 자신을 믿어주는 가족들 덕분에 서서히 제이크는 변해갑니다.
식단, 가족과의 관계, 비뚤어진 마음이 치유되는 제이크를 보는데 괜히 뿌듯하네요.
아이들과 같이 보면 아이들도 부모들도 많은 생각이 들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 좀 욕심이 있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가 많아요.
저희 아들도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느끼더라구요.
2등 하는 친구들은 물론 1등에 너무 연연하는 친구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부모들이 먼저 변해야겠죠.
등수보다 중요한게 얼마나 많은지부터 몸소 보여주고 아이와도 많은 교감을 해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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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 뱀학교 독깨비 (책콩 어린이) 29
양경화 지음, 김준영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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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 뱀학교 - 서로 아끼고 보듬으며 함께 행복하기~~~




* 저 : 양경화
* 그림 : 김준영
* 출판사 : 책과콩나무



뱀이 주인공인 책이 나왔네요.
의외였지만, 다행히 무섭지 않았답니다. 휴~~
사실 뱀은.. 많이 무섭거든요.'
그런데 이 못골 뱀들은 귀엽네요^^


으뜸반의 난백이, 딸림반의 누룩이 그리고 전학생 포용이.
그 외 버금반, 특별 과정 반도 있스니다.
난백이와 누룩이는 뱀입니다.
그리고 포용이는 이름에도 있듯이 용이지요.
왜 용이 뱀학교에 전학을 온것일까요?
유난한 엄마 용과 같이 온 포용이.
용이라고 하기엔 좀 약해 보이는 모습에 누룩이는 포용이의 친구가 되어 지켜주기로 합니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감 있게 사는 친구들이죠.
다양한 친구들은 물론 개성넘치는 선생님들 또한 등장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죠.
그러면서 사건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아무리 가뭄이어도 다른 동물들과 같이 마시길 원했던 이 삼총사.
2주 뒤에 비를 내리겠다 말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포용이는 여의주를 똑똑이 난백이에게 주고서 연습을 시작하죠.
하늘을 나는 연습부터요.
그리고 만난 포용이의 엄마.



"맞아요. 제 친구들 혼내지 마세요. 그리고 아줌마는 포용이를 보자마자 왜 화부터 내세요?"


뜨끔합니다.
포용이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포용이 엄마는 삼총사의 행동에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포용이와 엄마는 관계 개선을 할 수 있을까요?
삼총사는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을런지...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용은 용이고 뱀은 뱀이야. 중요한 건 뱀이든 용이든 뭐든 우리가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다는 거야."



독서록은 편지쓰기로 했어요.
난백이에게 쓰는 편지네요^^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내용 또한 아이들이 보기에 딱 맞는 책이랍니다.
나와 다른 친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부터, 부모님과의 관계 개선까지...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살 한살씩 나이가 올라가는 아이들.
이제는 친구들이 서서히 좋아질 시기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포용이 엄마를 보면서 저 자신도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를 위해서라는 핑계 아래 얼마나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었는지 말이지요.
이쁘고 내용 또한 좋은 책 만나서 너무 괜찮았어요~
이 삼총사처럼 우리 아이들도 좋은 친구들 만나서 조금씩 성장해 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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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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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봄]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그 남자를 이해하게 되다..

* 저 : 마스다 미리
* 역 : 박정임
* 출판사 : 이봄

저, 만화에서 조금 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마스다 미리 그대로 만화 속에 들어가 주인공과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데즈카 오사무 씨도 [선더마스크]에 직접 등장했었죠.

자기 만화의 주인공은 자신의 일부지만,
자신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니죠.
그러나 소중한 사람입니다.

(P67~68 中에서)

저자가 책 속에 등장하는 책.
그동안 수짱 때문에 많이 공감했던 그 시리즈.
마스다 미리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남자!와 함께 돌아왔어요.
그런데 제목이....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제목을 보고선 도대체 이 책이 어떤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일까가 전혀~ 감이 안왔습니다.
그 남자는... 바로 수짱과 살짝 인연이 될 뻔한 그 남자.
바로 쓰치다 신지!!!!
두 사람이 만나기 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궁금했던 점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와 수짱이 다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말이지요.


그동안 수짱의 입장에서 여자의 입장에서 본 마스다 미리의 책.
이번엔 남자입니다.
32세 독신이자 서점 직원 경력 10년차이고 혼자 산지 6년이 되었죠.
사람은 참 착해보이고 결혼 욕망은 큰 그 남자.
이 남자를 마스다 미리는 책 속에서 직접 만나죠.
수짱처럼 쓰치다도 공감될 수 있을까.. 매우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죽은 손녀를 위해 책을 사는 손님에게 책도 권하고,
아이와 엄마가 함께 책을 보는 모습에서 그림책 코너를 늘리고 책 읽어주는 기획을 생각해 내고,
따뜻한 도서전을 개최하고,
자신은 좋아하지 않지만 자신을 좋아한다는 여자를 만나는 이 남자.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고객의 말에 결국 집에서 밥을 해서 먹는 남자ㅏ.
큰아버지를 떠나보내며 혼자 오열하는 남자.
쓰치다 신지는 싱글이지만 의외로 매력이 있습니다.
나쁜 남자 스타일은 아니지요.
평범한 직장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면서 때론 진지해지면서도 유쾌한 면도 일부 있는..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일반 남성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7년 동안 이 방 한 칸짜리 집으로 돌아오는 사이에 도대체 몇 명의 우주 비행사가 우주로 갔을까?
특별히 비관하지는 않는다.
부러움과도 다르다.
단지,
단지,
내 인생의 의미는 뭘까.
내일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내 인생의 의미는 뭘까, 하고 생각하는 밤도 있다.....라는 거지~~~


진지해질 분위기에서도 살짝 가볍에 넘어가게 만드는 쓰치다.
인생의 의미라....
좀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서점에서 일하는 쓰치다 덕분에 다양한 일본 서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잘은 모르는 책들이 더 많은데요.
왠지 이런 책들을 만나는 기분도 좋아집니다.
책을 좋아하는 쓰치다를 보는 게 너무 좋으네요.

뒤에는 '쓰치다의 책장'이라고 해서 책이 있어요.
슬램덩크, 빨강머리 앤, 창가의 토토 정도는 알지 나머진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산타클로스는 있을까요?]랑 [개 같은 인생]은 한번 보고 싶어요.
미슐랭가이드, 먼 북소리, 우주형제도 궁금해지네요.

수짱의 연애에서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없어서 매우 안타까웠는데요.
왜 쓰치다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건지 알게 되었습니다.
수짱에서 쓰치다로 넘어갔지만 쓰치다도 충분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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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감단 3기로 이렇게 미션 카드들을 받았네요.
씨앗 카드도 있거든요.
이쁘게 잘 키워보고 싶어져요^^
4기 5기 쭈욱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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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롯 - “예수는 정치적 혁명가였다” 20년간의 연구로 복원한 인간 예수를 만나다
레자 아슬란 지음, 민경식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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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젤롯 : Zealot  - 복잡 미묘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책




* 저 : 레자 아슬란
* 역 : 민경식
* 출판사 : 와이즈베리





모태신앙으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전 참 부족한 기독교인이랍니다.
어릴땐 몰랐는데 커서는 그게 더 느껴지더라구요.
같이 다니는 선후배 동료들 가족을 봐도 나는 왜 그렇게 동화가 안되는지..
아직 부족한 탓이겠죠.
그래서 항상 고민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답을 못 찾고 있죠.



절대 굴복을 모르는 의지, 하느님의 나라가 기어코 오리라는 열정적인 신념, 이것이 젤롯(zealot)


자주 가는 온라인 서점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이 '젤롯'이라는 책입니다.
도대체 젤롯이 뭘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책에서 그 답을 주더군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기독교적인 즉 종교적 신앙의 의미에서 예수가 아닌 그를 연구한 학자가 쓴 예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수를 20년간 연구하고 이 책을 내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그에 대한 사랑도 커졌고 의심도 커졌기에 말이지요.
그가 바라보는 예수는...."예수는 정치적 혁명가였다"
이 문구에는 아직 처음부터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왜? 라는 질문이 먼저 나왔습니다.


책 소개~1부 프롤로그까지 보면서 우선은 이 책을 책으로, 예수를 연구한 저자의 입장에서 보려고 했습니다.
과연 예수를 다른 측면에서 보면 과연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나오는 것일까? 궁금해하면서요.
그렇게 읽어나간 책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가지고 있던 생각은 잠시 접고 책읽기만을 통해서만 봤을때 이 책 자체가 읽을만 했어요.
그 중 1부는 매우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그냥 성경을 통해서 본 상황과 달리 당시 시대 배경을 리얼하게 그려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부분을 알아야 왜 저자가 혁명가란 표현을 썼는지가 조금은 이해가 될것 같더군요.
1세기 팔레스타인의 모습이 너무나도 잔인할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로마와 예루살렘...
메시아 운동, 그리고 그들이 혁명을 꽤하고 많은 혁명가들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 말이지요.

 



예수의 기적에서 분명히 마술적인 요소를 찾아낼 수 있다. 그러나 복음서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가 마술을 행한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예수가 한 번도 금전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 예수가 마술사였는지 아니면 기적 수행자였는지 논하는 일은 결국 쓸데없는 짓이다.
    예수가 행한 기적의 특징은 기적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예수의 기적
    행위에는 '가르침'이라는 목적이 있었다. 즉 예수의 기적은, 그의 특정한 메시지를
    유대인들에게 전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P172~173 中에서)



성경에서 많이 보던 여러 기적들이 2부에 많이 등장합니다.
각 복음서를 예로 들면서 말이지요.
성경을 볼때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는데요. 서술을 아무래도 그렇게 기술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적은 실제 했었지만 그것을 논할 시대는 아니었다는것....
가르침이 목적이었다는게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되었고 뒤에 주석도 있는데요. 그양도 꽤 방대합니다.
3부는 개인적으로 조금 어렵게 읽혔네요.
예수의 동생 야고보와 바울이 각각 다른 형태로 예수 운동을 이어가는 과정, 그리고 현재 기독교의 기초가 된 형태까지의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나사렛 예수는 사라지고 그리스도 예수만 남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바라컨대 역사적 예수에 대한 모든 포괄적인 연구가 적어도 나사렛 예수(인간으로서의 예수)가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만큼이나 주목할 만하다는 사실,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 예수만큼이나 카리스마가 넘치며 찬미받을 만하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를 바란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한 인물이다. (P208~309 中에서)


 

이 책을 통해서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예수 뿐 아니라 연구의 대상으로서의 예수는 물론, 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 사실적이고 더 구체적이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제가 조금 더 변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좋은 의미일수도 있고 나쁜 의미일수도 있는데, 그동안 바라봐온 그리스도 예수를 더 많이 바라보았지만 잘 몰랐던것 같아요. 겉으로만 알려고 했고 깊이 있게 알려고 하지 않았죠.
성경도 제대로 한번 읽어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아하.. 이제 성경을 좀 제대로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어쩌면, 이제 나는 조금 더 성경을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요.
역사적 인물에 중점을 둔 이름 나사렛 예수'와 신앙의 대상으로 '그리스도 예수'.
이 책을 통해 전자를 살펴봤다면 앞으로는 후자를 공부해야봐야겠어요. 깊이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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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왕이 되는 고사성어 왕이 되는 시리즈 2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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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왕이 되는 고사성어   - 한자 급수에도 도움이 되지만 국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TV 퀴즈 프로를 보면 각종 속담, 고사성을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나와요.
생각보다 국어가 어려운데, 잘 맞추다가도 종종 틀릴때가 있죠.
한번 알아두면, 이왕이면 생기게 된 유래를 알고 익혀두면 금방 생각나거든요.
한번 아는게 중요하지 알아두면 잘 활용되는 고사성어.
한자 능력 시험 4급에 합격한 아들래미.
각 영역 중 유독 고사성어에 약하답니다.
해서 한자에도 도움이 될겸, 국어에도 도움이 될겸 고사성어 책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국어 왕이 되는 고사성어]
제목이 공격적이지만 딱 와 닿지 않나요? ^^

 



세어보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고사성어가 나옵니다.

 


두께감이 있는게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 고사성어당 3~4페이지로 정리가 됩니다.
뜻이 나오고 초등학교 교과에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 상세히 나옵니다.
그리고 한자, 음, 훈이 나오죠.
그 다음에 유래가 나옵니다.

 

비단 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가요
금의환향 錦衣還鄕

 

어려운 책도 여러번 읽으면 저절로 이해돼요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義自見
(P112 글인데요. 한자 읽는 법이 틀렸습니다. 잘못 기재되어 있네요. 편백이 순서가 바뀜)
(뜻의라고 되어 있는데 책엔 옳을 의)

 

이와 잇몸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순망치한 脣亡齒寒


 


본문 속에 또 다른 고사성어가 나옵니다.
실제로 목차에 소개된 내용 중에 WOW가 바로 그것이구요.
아래처럼 책 속에 또 다른 고사성어로 표기가 되죠.





독서록으로 계단 형태로 내용 적기를 했어요.
책이 재밌다면서 꽤 많이 보더라구요.
나머지도 계속 볼 예정이라죠^^

 

책이 어렵거나 하진 않고 즐겁게 읽힙니다.
여기 나오는 고사성어가 꽤 많거든요.
이 내용만 알아도 정말 대단하죠.
이 책은 집에 두고 온 가족이 보기에도 괜찮아요.
덕분에 국어 실력이 쑥쑥 자라나는 것을 너무 잘 볼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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