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으로 리셋하라 - 1일 1식 저자 나구모 박사의 몸과 마음 최적화 전략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황소연 옮김 / 북폴리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북폴리오] 공복으로 리셋하라   : 1일 1식 저자 나구모 박사의 몸과 마음 최적화 전략 - 줄이고 덜어내기..

 

 

 

* 저 : 나구모 요시노리

* 역 : 황소연

* 출판사 : 북폴리오

 

 

 

 

리뷰를 정성들여 작성해놓고 다 날리고 다시 적다보니...

아무래도 처음처럼은 내용이 정리가 안되네요.

아쉽지만.. ^^;;

 

 

인생의 장기 목표는 무엇일까???

 

 

저자는 말합니다.

단기는 쾌락, 중기는 일상에서 탈출, 장기는 변함없는 일상이다라고..

 

곰곰히 생각보니 장기적인 목표가 딱 들어맞는 말이더라는거죠.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해야겠더라구요.

저자는 1일 1식의 저자입니다.

저도 들어보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뭘 못 먹으면 공부도 안되고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낼 수 밖에 없는 체질이라..1일 1식을 실천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래서 사실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몸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따로 구분해서 사용한다?

 

 

지방을 불태워서 에너지원으로 삼을 때는 탄수화물을 연소하지 않는다.

반면에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삼을 때는 지방을 연소하지 않는다.

'지방 회로'와 탄수화물 회로'의 두 가지 네어지 사이클을 구분해서 사용함으로써 몸을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지방은 1그램당 9킬로칼로리 열량을 내지만 탄수화물은 1그램당 4킬로칼로리만 낸다고 합니다.

효율면에서도 낮고 운동을 해도 금방 지치고 말죠.

그럼 몸을 지방 회로를 많이 사용하게 해야 한다는건데요.

100미터 전력 달리기는 글리코겐(당)을 태우는 무산소 운동

마라톤, 조깅, 에어로빅은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

입니다. 저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유산소 운동 또한 백색근을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더 이상 운동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결국 걷기가 최적의 운동, 즉 적색근만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호라......

앞으로 저도 걷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어요~~~

사실 그 외 운동은 할 시간도 없다는 핑계도 있고, 지치긴 하더라는거죠.

걷기, 대신 바른 자세와 바른 호흡으로 걸어야겠습니다.

저자는 호흡법도 짚어줍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보통 코,코로 호흡을 하지만 코,입 호흡법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호흡법도 다른 방면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코,입 호흡은 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뱉기, 단전을 활용하면...

평상시에도 힘들이지 않고 지방을 연소 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누구나 무조건 1일 1식이 도움이 될까?

 

 

마른 체형,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은 피해야 합니다.

정상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지방이 더 많은 사람은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꼭 1식이 아니어도 공복일때 먹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1식해서 더 피곤하고 힘들고 일이 안되고 일상이 안되는 지경이면, 굳이 일부러 할 필요가 없지요.

단, 적당히 줄여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도 안 고픈데 3끼를 먹어야 하는 습관 때문에 먹다보면...

더부룩한데 먹게 되고 지방은 쌓이고 몸은 비대해지고...

솔직히 저도 경험이 있거든요.

하지만, 3끼 사이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되어서 진짜로 배고픈 상태라면 먹어야지요.

아무리 앉아서 하는 직업이지만 머리를 쓰는것도 열량을 많이 소모하더라구요.

그럼 배에서 꼬르륵....

 

 

 

단순히 먹는 것 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저자는 샴푸, 비누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적당한 더러움도 두라고 말하죠.

오히려 너무 청결 청결 하다보니 각종 병들에 더 노출되기 쉽다구요.

일부는 공감이 됩니다.



 

 

꼭 1일 1식만 강조하지 않고,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한 접근이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었기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먹는 것 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덜어낼 것들을 찾아서 조금씩 실천해보고 싶단 생각도 했어요.

최근에 환경 때문이라도 세제 대신 베이킹00 등을 이용하는 방법들을 많이 하고 있잖아요.

 

 

저도 최근에 식사 시간이 변경 되면서 아침과 점심 사이를 좀 먹는 양을 줄이면서 배가 고플때 밥을 먹고 있다보니.. 몸이 조금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체중이 감소하지는 않는 듯해요. 그게 문제죠.

지방을 태우는 걷기를 꼭 실천하면.. 저도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할 수 있겠죠? ^^

 

 

 

 

 

 

 

 

공복으로 리셋하라

작가
나구모 요시노리
출판
북폴리오
발매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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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귀신이 들려주는 신통방통한 똥의 비밀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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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뒷간귀신이 들려주는 신통방통한 똥의 비밀   - 이렇게 다양한 똥 이야기는.... 처음이랍니다...

 

 

* 저 : 신현배

* 그림 : 이소영

* 출판사 : 가문비

 

 

 

전 어릴때 화장실 가는게 무서웠어요.

저희 집은 집안에 없고 밖에 있었거든요. 주인집 대문 앞에요.

밤에 화장실 가는게 그렇게 무서웠다는...

시골에서는 할머니 집 밖에 있는데 재래식이죠.

앞에 문도 없는.. 옆에 사람들이 지나가면 소리가 다 들리는...

밑이 뻥 뚫려 있어서 가끔 눈길이 가게 되는^^;;;

똥 푸러 오는 차도 있었죠..

아가때는 요강도 사용했지만 커서는 꼭 그 화장실을 가야 했어요.

물론 20대까지도였답니다.

지금은 그 집이 없어졌네요..외조부모님 다 돌아가셔서요....

 

 

우리 아이들은 그런 경험이 거의 없죠. 아니 아예 없어요.

경험할 일도.... 박물관이나 가야 볼까?

아마 이야기해도 감이 잘 안올거에요.

왜 화장실 가는게 무서웠는지 이야기하면 과연 ? ^^

 

 

여기 뒷간귀신이 등장합니다.

워낙.. 고전적인 귀신 이야기부터 해서 많이 화장실 귀신은 등장하죠.

그런데요.

그 뒷간귀신이 너무 아는게 많아요.

물론 똥에 대해서요.

그 똥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책이랍니다~

아마 어른들은 오히려 더 공감되실것이구요, 아이들은 의외로 많이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기대가 되던데요^^

어른이지만 아직 무섭기에~~~~~~

 

 

 

지금 학부모님들은 다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학교에서 채변봉트를 검사하던 적이 있었죠.

저도 기억 납니다. 그 봉투... 흐흐흐

 

 

 

창희와 세라 남매는 시골 할머니댁으로 가족과 함께 향합니다.

그 곳에서 화장실이 참....걱정이 된거죠.

그러면서 엄마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공중변소하며 학교에서 채변 봉토를 검사하던 일....

그리고 요강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화장실이 멀기 때문에 요강을 사용해도 되거든요.

엇.. 시집가는 신부도 요강을 가마 안에 두었다고 하네요. 와우.. 이건 몰랐어요.

말 위에서도^^;;

그리고 이어지는 할머니의 요강 이야기.

아이들은 덕분에 조금은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화장실 귀신 이야기를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읽어봅니다.

왜 측간 귀신과 조왕할머니가 있는지... 전래 동화를 보는 기분이랍니다.

부엌과 뒷간이 멀리 있는지도요.

그리고 창희는 그 이야기를 듣고 뒷간에 가서 결국 빠지게 됩니다.

할머니와 같이 제사도 드리고 똥떡까지 돌리네요.

그 다음엔.... 뒷간 귀신까지 만나고 마는 두 남매.

그런데 의외로 무섭지 않았나봅니다. 두 남매는 귀신을 붙들고 말합니다.

 

 

 

"뒷간귀신님, 우리에게 똥과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귀신은 과연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



 

 

광해라는 영화가 매우 인기를 끌었죠.

그 영화를 보면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매화틀이지요.

임금의 똥을 받던.....

역시 측간귀신은 그 이야기도 합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똥돼지, 거름으로 쓰이는 똥 이야기, 동물들의 똥 이야기까지...

쉴새없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창희와 세라는 저도 모르게 빠져드네요. 그리고 같이 대화도 하고...

그 이야기에 아이와 저도 같이 빠져듭니다.

다음에 만나면 또 다른 이야기들이 많겠죠? ^^



 

 

 

측간 귀신의 이야기 뿐 아니라 중간 중간 똥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나옵니다.

과학적인 내용도 있고요.

황금똥의 비밀, 코끼리 똥으로 종이 만드는 법 등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나와요.

덕분에 아이가 매우 매우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답니다.



 

 

 

워낙 재미나고 내용도 많아서 새로 알게 된 내용이 다양했죠.

아래와 같이 독서록을 완성해보았어요.

 

단순이 똥이라고 하면 지저분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다 알게 되면, 의외로 똥도 도움이 되는 곳이 많구나 하고 생각될거에요.

게다 창희와 세라처럼 측간 귀신과 함께 정말 새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알게 되면 무서움 대신 더 많은 호기심이 생기게 될지도요.

저희 아들이 화장실에 혼자 있는걸 무서워 하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그 두려움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고 기대해봅니다^^

매우 유익하고 재미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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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MINI 마이 카, 미니 -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최진석 지음 / 이지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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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지북] MY CAR MINI 마이 카, 미니   :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 MINI를 만나다

 

 

 

* 저 : 최진석

* 출판사 : 이지북

 

 

 

자동차는 매우 유용한 수단인 동시에 또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10년도 더 전에 회사에 입사에서 미국 출장을 간적이 있었어요.

그때 바로 눈 앞에서 두 대의 차가 부딪히면서 구르는 장면을 바로 목격했었거든요.

다행히, 신호가 바뀔 시점에서 교차로에서 어느 정도 속도가 줄은 상태였기에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차는 튼튼해야 하고, 크기도 큰게 낫고, 나 뿐 아니라 상대방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개인적으로 그 후 솔직히 조금 적은 차는 겁이 나긴 하더라구요.

그 후에도 살짝 접촉사고를 경험했는데도 역시 상대방이 큰 차여서 그랬는지...

사고를 낸 상대방 차는 멀쩡, 저희 차는 뒷문이 안 열리는 상황까지 간 적도 있구요.

자동차가 조금 무섭긴 하더라구요.

 

 

 

외제차.

멋있긴 하고 튼튼하다고도 하고.... 이쁘고^^

그런데 가격은 후덜덜.

길에서 지나다보면 이젠 알겠더라구요. 딱 저게 어떤 외제차인지..ㅎㅎㅎ

그렇다고 뭐 딱히 부럽다고나 하진 않는데요.

남자분들중에서 몇분들은 외제차를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저희 신랑도 최근에서야 어떤 차를 하나 맘에 들어하던데...

가격이 상당하더라는...

 

외제차 중에서도 큰 차들도 있지만 조금 사이즈가 작은 차들도 꽤 있더라구요.

이 책에서 다루는 MINI도 그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이 차이기에 저도 종종 관심이 있던 차에요.

MINI는 1957년 영국 BMC(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에서 최초로 개발한 소형차입니다.

지금은 BMW에서 생산하고 있고, 종류만 해도 35개가 넘는다고 하니...

생각보다 종류도 엄청납니다.

이 차도 마니아들이 있을듯 해요.

소형차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어떤 혁신들을 했는지 매우 궁금했어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MINI.

미니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 이시고니스 경을 모르면 MINI에 대해 이야기를 못하네요.

처음 미니의 차 길이는 3500mm 였습니다.

모닝이 3950mm라고 하니.. 그 크기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1959년 8월 26일 처음 출시된 미니의 이름은 '오스틴 세븐'과 '모리스 미니 마이너'.

그후 10년뒤부터 미니로 불리우기 시작합니다.


 

 

가장 강력한 미니로 통하는 JCW.

미니 쿠퍼S로 불리우는 차보다 더 강력한 마력을 선보이는 차입니다.

사진을 보니 매력적이네요^^

 

 

미니 스커트와 미니.

왠지 연관이 있을것 같았는데 역시..

미니스커트의 미니는 미니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라 합니다.

 

비틀즈, 영국 왕실, 트위기, 짐 클락, 웨인 루니 등 미니를 사랑은 수많은 유명 인물들과의 사진과 인연들이 소개됩니다.

미니의 역사를 어느 정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3장은 미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미니 사진은 물론 다양한 미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로 종류가 많을까 했는데요.

보면서 저도 어느 정도 미니의 매력에 빠지긴 했습니다.

미니의 다양한 이름과 사진, 성능 등을 정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강한 차인지, 연비가 좋은 차인지, 성능 비교는 물론..

최근에 나온 차는 굉장히 고급스럽기도 합니다.

미니 브릭 레인 에디션은 눈을 사로잡기도 하네요.

3세대 뉴 미니 쿠퍼 해치백 증미산 시승기는 와우...

노랑색의 차도 눈에 띄지만 리얼한 시승식에 저도 차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은 미니를 정비할 수 있는 상세한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관심도 많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MINI를 책으로 만나보고 조금 흥미가 생기네요.

우선 운전 연습부터~~ 필요하지만 말이지요.

매력적인 미니를 알게 되고 만날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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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2
김도경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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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픽션] 에그 2 - 욕심의 끝은.....

 

* 저 : 김도경
* 출판사 : 네오픽션

 

EMP 테러, 파워 슈트, 해킹, 좀비, 미스틱 가면...
왠지 정말 언제가 눈앞에 현실처럼 이루어질지 모를 무서운 상황들.
그리고 물고 물리는 배신의 말로.
1권에서 궁금했던 레이의 비밀이 2권에서 밝혀집니다.
물론 그 가운데에는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들이 있었습니다.


로렌스와 리즈.
이 둘 가운데 끼인 B와 가희, 그리고 준의 변화.
어디서 새어나가는지 계속된 대통령에 대한 비방들.
그 가운데서 지키고자 하는 이와 파괴하려는 이의 대결.
레이아 아노미아의 관계 변화 등이 2권에서 급박하게 전개됩니다.

 

 

 

이 사람을 피했다 싶으면 저 사람에게 끌려다는 형국이 된 레이.
의지하고 의지했던 유일한 친구인 아노미아와도 헤어지고 감옥에 가게되었습니다.
리즈의 명에 의해 갇혔지만 다른 세력에 의해 구출이 됩니다.
다름 아닌 로렌스. 1권에서도 잠시 등장했었죠.
친절한 인상으로 처음엔 온갖 입에 발린 말로 유혹하고 뒤에는 차가움을 숨기고 무서운 좀비를 키우는 남자.
그가 레이를 구출한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혹시 레이가 보스의 딸??
그리고 그녀를 길들이기 위한 작업들을 하게 되죠. 그런데 다 읽고 나니 그게 거짓말 같기도 합니다.
아직도 그건 의문이에요.


리즈의 충실한 부하였던 준은 상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채 레이를 감시하는 명령만 따르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챕니다.
바하랑의 관계도 2권에서는 많이 드러나고 그녀를 통해 레이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되죠. 참, 리즈를 빼고서요.
레이의 이모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리즈.
대통령도 주무르는 리즈 때문에 그는 결국 정보국에서 쫒겨나고 맙니다.
준과 바하, 그리고 아노미아는 레이를 찾기 위해 로렌스의 집으로 가죠.
하지만 역시 리즈는 강했습니다.
온갖 수단을 동원, 이들을 모두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죠.
아노미아의 해킹 실력은 이때 빛을 냅니다.
레이를 협박하는 리즈를 역이용해서 그녀의 정보를 파악, 마지막 결전에 임하죠.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D-day에 몰아쳐 등장하는 비밀들.
그리고 최후.
아노미아의 레이의 관계는 물론 혼란한 상황이 정리가 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뭐가 여운을 남기네요.


과학 기술이 높아지고 정보 통신들 기술이 발달할 수록 노출이 더 많이 되어 감시하기가 더 쉽다는 내용이 너무 와 닿았습니다.
저도 온라인을 많이 활용하는데 어느 순간은 자세한 노출은 어렵게 되더라구요.
조금 잔인하기도 하고 상상이 되면서 무섭기도 한데 스토리도 짜임새 있고 몰입도가 높은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미래에 정말 이런 일들은 안 벌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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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1
김도경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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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픽션] 에그 1 - 얽힌 이해관계도 속에서 주인공은...

* 저 : 김도경
* 출판사 : 네오픽션

가끔 보는 SF 물을 보면은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상상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과연 저렇게 될까? 신기한 것도 많고 기대감도 커지죠.
그런데 몇몇은 왠지 상상이 아닌 현실적으로 보이면서 저렇게 되면 안 좋고 위험하겠다라는 생각도 들때가 있어요.
책이나 영화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에 읽었던 SF물도 이 책과 비슷했어요.
머지 않는 미래의 모습, 게다 이 책은 그 배경이 한국입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배경도 한국인들과 한국이지요.
과학의 발전, 로봇의 활용 등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모습인데요.
조금 다른 것은 바로, 미래에는 여성의 지위가 높다는 사실입니다.
책 속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매우 높게 그려집니다.
그 배경은 어떤 병 때문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에그는 뭘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한 단어인데 그 안에는 무엇을 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AIDS의 치료 백신이 만들어지고 발생한 신종 질병인 ONS.
재생이 불가능한 인체 장기를 괴사시키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질병.
이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세포로 장기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때부터 난자가 중요해지고 남성과 여성의 권력 구조가 변경이 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난자의 숫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여아의 납치, 불법 시술, 합병증 등의 위험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주인공 송여지, ID는 레이니 줄여서 레이라고 불리우는 이가 나타납니다.
그동안 전혀 하지 않을거라 했던 채취를 동생을 살리기 위해 진행한 것입니다.
아노미아의 도움으로 경매는 물론 레이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움들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여성이 아닌 남성을 낮게 보고 각종 혜택이 여성과 노인들에게 집중된 사회.
그 사회 안에서 레이처럼 남성의 기본 권리를 지키고 사회를 바꾸려하는 이들도 등장합니다.
자신의 난자를 경매 사이트에 올린 후, 이상하게도 가격이 치솟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장수진 대통령, 마담 리즈, 경호원 가희, 준, B, 남련 소속 지부장 외 인물들이 그들입니다.
레이의 난자에 어떤 비밀이 있고, 도대체 리즈는 그녀를 왜 잡으려고 하는지...
내용은 매우 긴박하게 흘러갑니다.
뭔가 고리가 풀어질듯 하면서 안 풀리고 또 사건이 터지고....



미래에 충분히 있을법한 파워 슈트라던가 비톨은 글만 읽어도 충분히 상상이 되어집니다.
그 미래의 어느날,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고 지위를 높이는 일에도 일조하고 질병 치료에 힘을 썼고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
그녀는 또 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일레트릭 웹을 개발하여 나라의 경제도 살리고 이익을 국민들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가졌던 대통령.
하지만 미스테리한 인물들과 소피아 정이 배신으로 인해서 위기에 봉착합니다.
책의 말미까지 드러나지 않는 B와 남련 지부장의 관계, 레이가 리즈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좀비를 만든 여 닥터의 정체 등
풀리지 않는 비밀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2권에서 파머의 수술 후 결과라던가 레이의 숨겨진 비밀등이 밝혀질지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소재로 에그라니... 놀라울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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