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7 왕사마귀의 천적은 누구일까? WHAT왓? 자연과학편 7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WHAT왓? 왕사마귀의 천적은 누구일까? - 세가지 각각 다른 이야기^^



이번 자연과학편은 3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기러기와 목화, 사마귀 이야기에요.



※ 기럭 기러기야 어디서 날아오니

기러기는 따뜻한 곳을 찾아 날아다니는 철새에요.
추운 지방이 고향인데 겨우렝 우리 나라로 오는 것이랍니다.
이 파트에선 왜 기러기들이 >   < 자로 날아다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답을 알려줍니다. 사실 저도 궁금했어요.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렸을때 들어본거 같기도 하고...
(서로 날개를 부딪히지 않고 잘 보고 날아가기 위해, 또 적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 날아간대요~)


기러기들은 무려 3000킬로미터를 여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까.. 도저히 감이 안 오는 거리에요.
서울서 부산이 400정도 되죠? 그거의 거의 8배.. 와...
힘들지만 그래도 나아가는 기러기들...


 기러기들은 한 번 짝을 맺으면 죽을 때까지 같이 산다고 해요.
그래서 외기러기가 없대요.
아하! 우리나라 전통 혼례식때 목기러기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목화라네

향기나는 꽃이 제일 이쁘다는 딸 둘, 한 아이는 목화꽃이 제일 이쁘다 하여 아버지는 묻습니다.
왜??
꽃이 지고 나면 목화는 솜으로 이불도 만들고 옷도 해 입을수 있으니까요.
그 딸은 속이 깊고 지혜로와 지체 높은 가문에 시집을 가 훌륭한 어머니가 되었다고 합니다.


목화는 꽃이 아니고 목화송이라고 합니다.
문익점이 가지고 들어온 후로 우리 나라에서 목화로 옷을 해입게 되었지요.
목화의 전설 이야기.. 재미나답니다^^


 목화씨는 어디에 열려 있을까요?
→ 목화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터지고 하얀 솜이 피어납니다.
씨는 목화송이 속에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목화를 따면 제일 먼저 씨는 빼내는데, 이 기구를 씨아라고 부릅니다.





※ 풀숲의 사냥꾼 왕사마귀

어릴적에 시골가면 메뚜기도 잡고 개구리도 잡고... 방아깨비도 보고 그랬는데...
재미난 추억이 많아요. 요즘은 잘 보이지도 않지만요.
이 책에선 허물을 벗는 그림도 보여줘요.
몇번을 어떻게 벗는지 말이지요.
당당한 사냥꾼의 모습으로 나타난 사마귀..무법자가 됩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짝짓기를 하곤 엄마가 아빠를 먹어요.
알을 낳기 위해 영양 보충을 하는 것이랍니다.


 사마귀들은 어른 벌레가 되기 위해 몇번 허물을 벗을까요?
→ 6~7번, 벗는 시간은 5분이 걸려요.




▶ 한 책으로 다양한 세가지 이야기를 보게 되어 너무 흥미로와요.
목화 이야기는 인물 이야기에서 문익점을 더 자세히 보면서 아이와 공부도 할 수 있었구요.
사마귀와 기러기는 자연관찰 실사 책을 함께 보면서 보았답니다.
아직 사마귀를 본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언제 한번 보여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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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7 - 인체
권오길 지음, 이유나 그림 / 길벗스쿨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7 - 인체 - 역시 길벗시리즈..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어요.



아이들이 길벗스쿨의 책을 어려워하면서도 참 잘 봅니다. 엄마로써 참 뿌듯하죠^^
이번엔 인체 시리즈....역시나.. 역시나 잘 봅니다.
우선 그림 위주로 보면서 자신들이 보고 싶은 내용을 주로 보긴 하지만...
인체라 그런지 더 잘 봅니다.
눈, 코, 입 등 자신의 신체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우리 몸의 세포부터 피부, 뼈와 근육, 뇌, 생명의 탄생까지..
영역도 참 많습니다.
각 차례마다 초등학교 학년, 학기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말이지요.
덕분에... ^^ 미리 학교 공부도 하고 좋았습니다.
굳이 학교 공부가 아니어도 아이들은 몸에 대해서 신기해하거든요^^
덕분에 더 더 잘 본거 같아요.





글밥도 제법 많으나 그림과 함께 설명을 보고..
엄마도 함께 보니 더 좋습니다.





각 기관들에 대해서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실사가 아닌 그림이라.. 음.. 실제 사진보다 아이들에게 덜 거부감도 일으킵니다.







각 인체의 기관에 대해 알려줍니다.
본문에선 다양한 설명과 글들이 나오는데요. 추가로 이렇게 자세하게 보여주니..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찾아보기라 해서 뒷부분엔 차례도 나와요. 덕분에 한번에 찾아볼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들이 즐겁게 본 파트는 근육과 대장이었어요.
큰 아이가 가장 호기심이 일었나봅니다.
근육이 뭐고 살이 뭐고 뼈가 뭔지..
그래서 아이와 함께 유심히 본 파트에요....
요 책 덕분에 설명도 하고 함께 공부도 했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다른 실사 책으로 함께 보았어요.
그림이 아닌 실사를 보면서 이 책을 보면서 아~ 아~ 요게 요거..
이렇게 보면서 보니.. 아이도 더 실감나하더라구요.



 작년에 신비의 몸 탐험인가? 제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다녀온 적이 있거든요.
그때 인체에 관해서 아이와 함께 참 즐겁게 보았는데..
아이도 기억을 하더라구요~
그 사진들을 보면서 함께 이 책으로 이야기도 하고 했답니다.
책에서 본 내용이 아래 사진에도 있죠? ^^
다시한번 이런 체험전이 하면 좋겠어요.
이땐 길벗 책 숙지하고 가서 울 아이도 더 잘 유심히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이때 엄마가 임신해서 아기 낳는 과정도 있었는데..
울 아이가 둘째가 있어서 그런지 많이 이해를 하더라구요.
역시.. 경험이 가장 최고의 가장 큰 공부 같아요.




 


  역시 길벗 책입니다. 아이들 책 보면서.. 신랑도 가장 좋아라 하는 책이 바로 이 길벗 시리즈입니다. 이제 내년이면 8살이 되고 학교에 가니.. 신랑도 요런 학습 책을 유심히 보더라구요.
미리 이렇게 개념과 체계를 잡아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보니...
인기가 많습니다^^
욕심내서 다 사고프지만.. 천천히 하려구요^^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사실.. 아는 것도 많이 있겠지만 세세한건 다 모르죠^^;
그래서 책 보면서 엄마도 공부합니다. 아이도 배우구요.
그래서 더 유익한 책이 되는거 같아요.


 실사도 좋지만 그림도 참 좋습니다.
아이들은 실사를 무서워 할수도 있잖아요. 이 책은 다 그림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사진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아요.


 부록이 잘 되어 있어요.
인체 사진과 초중고 연계표까지.. 세상에.. 고등학교때까지 연계되는데요^^


            
사실은 어려우면 어려울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인체라는 것이요. 
아이들은 더 호기심이 이는거 같아요. 자신의 몸에 대해서 말이지요.
요렇게 관심 있을때.. 딱 맞춰서 보게 된 책이라.. 참 유익합니다.
초등학교 가서도 도움이 되겠지만, 유아때도 엄마와 함께 해준다면...
미리 재미나게 공부도 되면서 자연스레 말이지요.
신체에 대한 호기심도 풀수 있구요.
역시 길벗입니다^^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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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0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지음, 이정주 옮김, 세바스티앙 디올로장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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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 형제, 자매, 남매가 있는 가정이라면 꼭~



저도 아들만 둘이랍니다.
큰 애가 동생을 볼때, 그 기분은 본처가 후처를 보는 그 기분보다 더 더 상황이 안 좋다고 합니다. 굉장한 스트레스라고 하죠.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했는데 동생한테 뺏기니까요.
그래서 동생을 보면 큰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라 합니다.
저도 누누히 들어왔고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동생을 낳고 보면 어린 아이에게 더 손이 가다보니 많이 못해준거 같아 항상 짠해요.
큰애라 더 의젓하고 강해지라고 했던 말들과 행동이...
둘째가 큰애 또래를 보내면서 많이 비교도 됩니다.
큰애가 동생 볼 개월수에 아직 둘째는 많이 아가거든요.
그래서 큰애한텐 정말 미안한 맘이 항상 있어요.


이 책은 모든 이땅의 언니 오빠 형들에게 또 동생들에게 보여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젤 큰 언니, 누나로써.. 왠지 공감도 되거든요^^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시리즈의 신작이라 합니다.
사실 전 앞의 책들을 안 봤는데..ㅎㅎ 한번 보고 싶을 정도에요.
이 책엔 동생을 화나게 하는 방법 10가지가 있는데요.
공감도 되고, 실천하기에도 그리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그림도 보면.. 글과는 반대로 동생이 형을 화나게 하고 있어요. ㅎㅎ
아이들과 보면서 공감 공감... ㅎㅎㅎ




 ※ 슈퍼 보너스 : 엄마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너야!!!
당연하다 합니다. 옷도 새거고요^^ 그러니 형으로서 동생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 결론 : 여기 적힌 대로만 하면 동생을 화나게 하는 건 식은 죽 먹기야.
하지만 조심해야 돼! 자칫하면 동생한테서 주먹이 날아올 뿐 아니라, 엄마 아빠한테
볼기짝을 맞을 수 있어.

※ 덧붙이는 글 : 그런데 말이야..... 동생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꽤 괜찮은 일아야.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을 수 있어!




두 아이들은 참 잘 노는 편이에요. 근데 확실히 큰애는 동생을 미워한다고 표현합니다.
동생 없을때요. 동생은 형아를 우상처럼 따라하는데 말이지요.
싸울땐 인정사정 없네요. 에고고.. 어렵습니다.
요 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녀석들.. 우애좋은 형제가 되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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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세 그림세 똥세 효리원 3.4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8
박현숙 지음, 장동일 그림 / 효리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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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원] 노래세 그림세 똥세 - 형제가 있는 집이라면..



제목만 보고서는 어떤 내용인지 상당히 궁금했어요.
세라.. 그림세? 똥세?
책을 읽어 나가면서.. 아.. 그 세가..
세금의 세구나 했답니다.



영복이 재복이는 형제에요. 10살 9살..
영복이가 형인데 엄마 심부름을 하면서 용돈을 받아요.
어린 아이지만 너무 돈돈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어느날 만호네 가족이 이사와요.
만호는 10살인데, 사고를 당한 후 좀 어눌해진 친구랍니다.
말도 버벅대고 학교는 안 다녀요. 엄마는 생선 장사하시구요.
재복이는 그런 만호와 친구를 합니다.


영복이는 일해서 용돈 받는데 재복이는 만호와 놀면서..
노래세 그림세 똥세 등을 받아요. 영복이는 화가 나죠. 놀면서 받는다니...
만호가 똥을 눈 사건도 터지고, 견학 사건도 터지면서..
감정은 두 가족 사이에 안 좋아집니다. 하지만 재복이와 만호는 친해져요.


어느날 이사를 가게 된 만호네, 치료가 가능하다 해서 떠나는데요.
영복이는 그런 만호를 보면서 웁니다. 왜 우는지.. 자기도 모르지요.
그리고선 동생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돈돈 하는 영복이 모습이.. 요즘에 아이들이 정말 그러는지 좀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저희도 남자애들만 둘이에요.
둘이 참 잘 놀고요. 동생은 형을 무척 좋아라 해서 막 따라합니다.
큰 애도 동생하고 잘 노는데 가끔 보면 동생을 좀 미워라 하는 모습이 보여요.
어떻게 하면 두 아이가 더 우애깊고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본 책인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동생이라고 형보다 못한 법은 없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히려 더 만복이를 위했고, 진정한 우정은 나눈 이는 재복이에요.
돈이 아닌 마음으로 말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아직은 어리지만, 재복이 같은 마음을 가지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재복이가 만호가 떠난 후에 우는데.. 참 많이 슬펐습니다.


3,4학년 창작동화인데요.
형제 자매가 있는 가정이라면 읽혀줘도 좋을거 같아요^^
내용이 참 맘에 드는 책입니다. 어른도 뭔가 배울 수 있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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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27 목도리들꿩은 엄마만 새끼를 키워요? WHAT왓? 시튼동물기편 5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심가인 그림, 함영연 글 / 왓스쿨(What School)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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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꿩은 엄마만 새끼를 키워요? - 역시나 새드엔딩..ㅠㅠㅠ



시튼기를 읽으면서 이번에도 제발 해피엔딩이기를...바라면서 보게 되었다.
대부분이 새드엔딩이기에...
항상 보면 눈가에 눈물이 살짝 고였던 시튼기...
이번엔 제발 제발....



목도리들꿩 레드러프네 가족은 엄마를 따라 물을 마시러 가는 중이다.
그때 여우가 달려들고 엄마는 여우 앞에서 아이들을 대신해 싸워 여우를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여우에게 혼이난 아기들이 솜꼬리 토끼를 보고 놀래자 그들은 친구라고 알려주고~
맛잇는 물을 마시고 집으로 가는 길에 다양한 체험을 하는 아기들...
개미 알주머니도 보고, 무사히 집에 도착~


아기 꿩들이 잘 자라는 와중에 스컹크에게 집을 들켜 한 꿩이 잡힌다. 너무 슬픈 엄마..
하지만 그 슬픔을 잊고 다른 아기들에게 이것저것 가르킨다.
사방에 적들이 많다는 것을... 시냇가의 키 큰 풀 속엔 메뚜기가 많고, 까치밥나무 덤불엔 맛난 벌레들이 많고, 벌을 조심하라고... 그러면서 아기들은 몸도 지혜도 자란다.
그러면서 또 새끼 둘이 사냥꾼에게 잡히게 되고...



※ 레드러프에에 아빠가 없는 까닭은?
→ 목도리들꿩은 엄마가 새끼를 키우기 때문이다.


레드러프를 비롯한 아기들은 이제 더 이상 아가가 아니게 자랐다.
그러면서 아빠는 왜 없는지 물어보는 레드러프...
목도리들꿩은 엄마가 키운다는 말에 레드러프는 자신은 자신이 아기들을 키우겠다 한다.
그리곤 자라서 엄마를 떠나 홀로 사는 레드러프.. 고향이 돌아오지만 자신만 있다.
그러던 와중 이쁜 암컷 꿩을 만나고... 브라우니와 결혼한 레드러프...
아기들을 낳고 함께 살게 된다. 아빠와 사는 가족이 없는 목도리들꿩...
하지만 레드러프는 아가들과 산다.
그러던 어느날 사냥꾼에 의해 브라우니가 죽고, 레드러프가 아기들을 키운다.
하지만 결국... 아기들도 레드러프도.. 브라우니의 뒤를 따르게 된다...






▶ 아빠 대신 엄마가 아기들을 키우는 목도리들꿩 이야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동물도 사람 못지 않게 부성애 모성애가 있음을 보았다.
결국 새드엔딩.. 슬프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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