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찰스 디킨스 선집
찰스 디킨스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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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옷을 입었네요 올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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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의 안부를 묻지 않아도 걷는사람 시인선 39
윤석정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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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에서 나온 시선집..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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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 걷는사람 에세이 8
홍명진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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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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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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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직장 생활 할때 한 선배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포기하고 그것을 하면 돼는데 포기하기 싫어서 아니면 포기할 용기가 없어서 라고 말이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단, 전제 조건은 바로 포기였다.

이 설정은 그 시절 나에게는 흥미롭게 들렸다. 매일 매일 직장 생활에서 오는 회의감과 한달 뒤에 들어오는 월급날의 안도감의 롤러코스터를 탄 나였기에 말이다. 나도 그 시절에 당장 그만 두고 싶었지만 월급의 달콤한 유혹으로 그리고 어떻게 들어간 직장인데..하는 마음의 소리로 인해 일년 넘게 질 질 끌려 다녔다. 아침에 눈 뜨는 게 싫었고 매달 월급날 전후로 반복되는 회식은 더더욱이나 싫었다.

아마 내가 손실보다 성과를 생각했다면 월급 따위는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 발목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바로 뛰쳐나왔겠지만 하루 하루 눈 뜨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자기 바쁜 인생에는 손실과 성과를 따질 겨를도 없었다.

그냥 다람쥐 쳇바퀴였다. 바로 앞에 도토리를 매달아 놓고 열심히 패달을 굴리는 다람쥐 말이다.

시미즈 가쓰히코의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은 바로 판단, 선택, 결정에도 기술이 필요함을 말한다.

내가 어떤 일을 선택하거나 포기할때 명확하게 손실을 따져서 스마트하게 결정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기회손실의 본질적 문제를 보이지 않는 것에서 찾는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더 중요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살펴봐야한다는 것이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맞게 움직이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작 시간을 엉뚱한 곳에 쓰게 되고 인생의 방향키를 잘못 잡은 우리는 지름길을 앞에 두고 멀리 돌아 갈 수 도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기 전에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고려해야한다는 질문은 인상 깊었다.

앞으로 문제에 봉착하거나 무엇을 결정한 일이 생기면 아마 이 책을 먼저 떠올리게 될 것같다.


출판사 제공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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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킹 온 록트 도어
아오사키 유고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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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리 소설다운 추리 소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꼭 정말 홈즈와 왓슨처럼 말이다.

각각의 에피소드도 흥미로웠고 그 너머로 펼쳐지지는 주인공들과의 엃힌 관계에의 추리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 탐정이 천재적인 직관을 발휘해서 해결해나가는 것과는 달리 각기 성격도 외모도 다른 두 명의 탐정이 스스로의 전문 분야를 나눠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정도 흥미로운 설정이었다.

다만 불가능과 불가해... 사실 둘의 차이를 난 아직도 잘 모르겠다. 어찌보면 다 같은 추리 같은데 두 탐정의 전공 분야에 따라 이것은 도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이고 어떤 것은 히사메만이 풀 수 있다. 그 경계는 뭘까?

그리고 여고생같지않은 구스리코의 설정도 흥미롭다. 단순 알바생인데 여고생을 고용했다는 것과 마지막에 구스리코가 내놓은 추리 설정 역시 재미있었다.

아오사키 유고는 2020년 이른 아침 첫차의 살풍경이란 작품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올리고 또 이 책은 만화로도 출간되었다고도 한다. 만화도 너무 재미있을 것같다.

아오사키 소설이 재미있는 이유는 주인공 각기의 캐릭터들이 개성이 있고 살아있는 듯 느낌이어서 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만화로도 만들어진 원동력인 것같다. 캐릭터들의 살아있는 힘, 그 캐릭터만의 매력이 추리 소설에서 상당히 중요한 듯하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작가이다. 그리고 다음 번에 후보에 오르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꼭 상을 받을 것같다. 느낌이 그렇다.


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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